제10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단'''
'''第10戰鬪飛行團'''
'''10th Fighter Wing'''
[image]
'''조국 수호의 최선봉, ACE TEN
Ace Ten, Happy Ten
'''
'''창설일'''
1951년 9월 28일 (제10전투비행전대)
1953년 2월 15일 (제10전투비행단)
'''상징명칭'''
'''화성대(華星臺)'''
'''소속'''
[image]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image] 공군공중전투사령부
'''규모'''
비행단
'''비행단장'''
[image] 준장 박대준(공사 40기)
'''위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1]

'''제10전투비행단가'''

1절

굳센 핏줄 흘러내린 한 겨레 나라

이 국토를 지키는 우리의 공군

자유의 날개에다 정의의 심장

젊은 가슴 끓는 피를 저 하늘에 뿌린다

2절

꽃다운 혼 피어올라 대한의 공군

저 하늘을 지키는 우리의 성벽

날개는 경금속에 심장은 강철

젊은 가슴 품은 뜻을 저 하늘에 피어라[2]

후렴

힘차게 솟구쳐라 통일의 그 날까지

온겨레 뜻을 받아 영공을 수호하는

우리는 자랑스런 제10전투비행단

1. 개요
2. 부대연혁[출처]
3. 예하 부서
3.1. 비행대대 소개
4. 부대마크설명
5. 매우 편리한 교통
6. 복무환경
8. 기타
9. 사건사고
9.1. 항공기 추락사고
9.1.1. F-86D 개성격추
9.1.2. F-5E 비행평가 중 추락 사고
9.1.3. F-5E 공중충돌 추락 사고
9.1.4. F-5F 추락 사고
9.2. 자연재해, 전염병 등
9.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9.3.1. 5.18 당시 광주 폭격 준비 논란
9.3.2. 조종사 비상대기실 음주 기강해이 논란
10. 전투비행단의 기지 확장 이전 결정
10.1. 지역사회의 반응


1. 개요


K-13[3], 경기도 수원시화성시 양 지역에 걸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수도권 전투비행단. 지역주민은 보통 수원기지 또는 수원비행장으로 지칭, 공군인이거나 아는 사람(공군가족 등)은 10전비, 10비로 칭하기도 한다.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현재 제18전투비행단이 주둔 중인 강릉 비행장(제1훈련비행단)에서 공군의 첫 전투비행부대인 제10전투비행전대로 창설되었다. F-51 무스탕 전투기[4]로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을 완수하고 승호리 철교폭파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총 8,495회 출격하여 빛나는 전과를 올렸으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이 된 '빨간 마후라'의 고향으로 불린다. 이후에 1953년 2월 15일 비행단으로 격상되었고 지금의 수원기지로 이전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영화 <빨간 마후라>의 배경이 강릉시절 10전비다.[5] 별칭은 '''화성대'''.[6]

2. 부대연혁[출처]


  • 1951년 9월 28일 제10전투비행전대 창설
  • 1953년 2월 15일 제10전투비행단 승격(초대 단장: 대령 김영환)
  • 1954년 11월 강릉기지에서 수원기지로 이동 (現 기지)[7]
  • 1955년 6월 20일 한국공군 최초 제트전투기 F-86F 5대 인수
  • 1960년 5월 5일 한국공군 최초 10,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 1965년 4월 30일 F-5A/B인수(한국공군 최초 초음속 전투기 보유)
  • 1982년 9월 16일 국산전투기 KF-5E/F(제공호) 인수
  • 2003년 9월 8일 201대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공군역사상 최초 및 최고, 수립기간: 1978. 2. 24. ~ 2003. 9. 8.)
  • 2017년 환경보전활동 부대 표창(대통령 표창)
  • 2017/18년 보라매공중사격대회 종합 최우수대대(대통령 상장/ 101대대, 201대대)

3. 예하 부서


  • 항공의무대대
  • 항공작전전대
    • 운항관제대
    • 기상대
    • 제101전투비행대대
    • 제153전투비행대대
    • 제201전투비행대대
  • 항공정비전대
    • 항공기정비대대
    • 부품정비대대
    • 장비정비대대
  • 기지방호전대
    • 군사경찰대대
    • 공병대대
    • 대공방어대
    • 화생방지원대
  • 작전지원전대
    • 정보통신대대
    • 수송대대
    • 복지대대
    • 보급대대

3.1. 비행대대 소개


미국에서 직도입한 F-5E/F와 동기종을 대한항공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KF-5E/F 제공호를 운용 중이다. 실제 운용대수는 제공호가 훨씬 많다. 두 기종의 구분점이라면 직도입 기체는 노즈콘이 검은색, 제공호는 밝은 회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덤으로 일반 F-5는 그냥 원추형 노즈콘이고 KF-5는 샤크노즈(상어의 입 부근처럼 납작한 모양)이다. 그리고 받음각(AOA, Angle of Attack) 감지기의 장착 위치가 좌우 반대다(앞에서 볼 때 F-5E/F는 기수 왼쪽, KF-5E/F는 기수 오른쪽). 그리고 KF-5E/F의 경우 수직꼬리날개 끝부분에 T자 모양으로 안테나가 달려 있다. 원래 F-5A/B에 달려 있다가 F-5E/F에서는 빠졌던 건데 다시 달렸다.
과거에는 F-4E 기종을 운용하는 제156 전투비행대대도 주둔하고 있었지만 2001년 제17전투비행단으로 이전하였으며 현재는 해당 대대가 해편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후 17비에서 차세대 전투기인 F-35A를 운용함에 따라, 구형 기종인 팬텀은 대대 통폐합 후 전방으로 밀어내기 되어져 한국 공군 최후의 팬텀 대대인 153대대가 2017년에 다시 17비에서 10비로 이전해왔다.
과거 39전술정찰비행전대가 수원에 있던 시절 그 예하부대인 131전술정찰비행대대는 RF-4C를 운용했으며, 2014년 초에 퇴역기념식을 열었다. 또 RF-5A/B를 운용하는 132전술정찰비행대대가 주둔한 적도 있다. 전대와 대대 모두 해편된후, 기존정찰임무는 19전투비행단의 RF-16에게 부여되었다.
사정이 저렇다 보니 90년대 중반 제10전투비행단은 시장통이었다. 시장통. 당시 대한민국 공군 5개 비행대대(101/201/156/131/132, 233은 UH-60을 운영하니 활주로와는 별로 상관 없다.)가 바글거리는데다 미군 항공기도 심심찮게 출몰하는 터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힌트를 주자면, 여객기가 줄서서 이륙하는 김포공항을 연상하면 딱이다.

4. 부대마크설명


'''제10전투비행단'''
第10戰鬪飛行團
10th Fighter Wing
[image]
부대마크
둥근 원
동해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
흰 줄선
활주로와 10전투비행단의 1을 상징
태극마크
국가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며 10전투비행단의 0을 표시함

공군 최일선 부대로서 영원히 빛남

5. 매우 편리한 교통


대한민국 공군의 전 비행단 중 교통의 편의성은 최고 수준이다. 기지 보도정문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까지 걸어서 '''60초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세류역에서 수원역까지는 한 정거장, 부대 정문 앞으로 여러 버스 노선들이 운행중이며 수원버스터미널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버스, 기차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부대에 근무하는 수도권 거주 공군 장병은 물론 그 이외 지방에 거주하는 장병들도 집에 갔다오기가 매우 수월한편이다.
기지가 확장 이전될 경우 최고의 장점인 편리한 교통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국방부가 검토 중인 기지 이전 계획에 의하면 신분당선을 연장하고 서해선을 연장하여 기지로 끌어 올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편리한 교통은 기지 확장 이전시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6. 복무환경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더불어 수도권 지역 공군 병들의 희망 자대 1순위. 세류역이 코앞이라서 교통이 매우 편한 편이다. 시설은 노후화된 곳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그 예시로 90년대 중반 정비사 교육장으로 사용했던 건물은 '''6.25 전쟁 당시 조종사 비상대기실'''이었다! 이런 지적에 공군에서는 생활관을 개축하는 등의 노력을 들인 덕에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참고로 통합 생활관이 아닌 다른 곳도 개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39전대가 쓰던 서편 생활관부터 시스템 에어컨을 넣기 시작했다.
2017년 여름 기준으로 국방부 에어컨사업으로 인해 모든 생활관에 전기 공사 완료 후 에어컨이 다 설치되어있다.
복지시설은 스낵바, 노래방, 양품점, BX 이외에도, 연무관이라는 체육관이 존재한다. 수영, 헬스, 볼링, 라켓볼, 스쿼시, 탁구, 당구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내자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였으나 2019년 2월부로 영내자도 별도의 요금 체계로 1회 500원 정도의 요금을 카드결제하고 이용해야 한다. [8] 수영장의 경우 하계(6~9월)에만 운영하며 자신의 수영복을 가져와야 이용이 가능하다.
병사식당 2층에는 원래 탁구장으로 활용하던 널찍한 공간이 있었는데, 2015년부터 이곳을 리모델링하여 북카페로 개장했다. 북카페의 이름은 ''''사독휴락''''[9]으로, 종종 이곳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하여 미니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영내면회가 가능한 시기에는 장병은 물론이고 면회객들도 여기에 참석할 수 있었으나 크고 작은 사고로 2018년 이후로 영내면회는 보도정문 면회실에서만 가능하다.
병사식당 2층 구석에 예전에는 카페베네가 있었으나 16년 가을 쯤에 쥐도새도 모르게 망했다.
병사들은 주말마다 Anthony Pizza라는 미군 스낵바를 이용할 수 있는데, 피자와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 주말에는 거의 한국군만 있다고 보면된다. 미군대상으로 열려있기에, 일반 패스트푸드점과는 차원이 다른 가격과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 스낵바 이용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원래는 병사들은 이용이 금지였다. 하지만 이 금지란게 10비에서만 금지일 뿐, 스낵바에서는 누가 사든 잘만 내주었기에 병사들이 돈을 모아 몰래 몰래 사먹고는 했던 것. 이렇게 미군피자를 사먹는게 몇년동안 지속되자 스낵바를 이용하는 미군들도 컴플레인을 넣기에 이르렀고, 결국 10비에서 미군측과 상의를 해서 평일에는 불가능하되 주말에는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었던 것[10]. 사족으로 주말 스낵바 이용이 허가되자, 당연스럽게도 조금씩 스낵바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바깥 프랜차이즈보다 한참은 싸고 크고 맛있는 편.[11]
스낵바 외에 미군 Recreation Center 내에 햄버거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2019년 기준으로 주말이나 평일 상관없이 비공식적으로 한국군도 이용할 수 있었다.
18년 상반기 쯤에 관사 내 BHC가 생겼는데 장병들도 군전화로 생활관으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에 되었다! 화웅루라는 중국집도 생겼는데 사무실이나 휴일에 한해 병사식당 B홀로 배달이 가능.
참고로 복무환경상 미군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 특히 외국에서 살다온 병사들은 미군과 편하게 대화를 하며 친해지기도 한다. 미군 생활관에서 벌이는 바베큐 파티에 몰래 참여하여 같이 놀고 즐기는 일도 잦다. 한편 이렇게 미군들과 편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이 간부에게 노출되면, 어느 날 보안문제로 불려가기도 한다. 요지는 무슨 의도가 있어서 미군하고 대화하냐는건데.. 외국생활 하다 온 사람들로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부분. 한편 간부들이 저 일로 불려가는 일은 없다는 걸 감안하면 우스운 군대의 단상이라고도 할수있겠다.

7. 예비군훈련


2010년 11월에는 영내에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제27예비단 2교육대가 창설되어 2011년 3월부터 수도권 거주 공군 예비역 장병들의 동미참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시설을 모두 새로 지었기 때문에 생활관등의 상태는 매우 좋다. [12] 원래 공군 예비역 장병들도 동원미지정자들은 타군과 마찬가지로 동사무소로 가서 전후반기 향방작계와 3일 동안 훈련장에 출퇴근하면서 훈련을 받았지만 2011년부터 제도가 변경되어 1~4년차 동원미지정 자원들은 2박 3일간 입영훈련을 받게 되었다
27예비단의 경우 근처 10비 미군 패트리어트 반과 가까운 곳에 있고 바로 옆이 군견소대와 재활용장이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식당안에 파리가 꽤나 많다. 또 예비단의 경우는 교육사령부 소속인데 반해 예비단 식당은 10비 급양병 파견근무 형태로 운영된다.
예비단 BX는 2층에서 운영하며 따로 BX가 있는 것이 아니고 역시 10비 BX에서 물품을 받아서 판매하는 형태이다. 물품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아쉽다. 하지만 2018년 동미참 첫 기수를 기준으로 BX를 예비군 생활관 1층에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물품의 수량과 종류은 다양하지는 못해도 있을 건 다있다. 또 예비단 내 실내사격장이 있기 때문에 사격이 야외사격보다 편하다. 단 소리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크게 들리기 때문에 귀는 좀 아프지만 실내란 게 어딘가?
예비단의 차수는 월초부터 특기별로 월요일 중식부터 수요일 조식 까지는 정기 차수, 수요일 중식부터 금요일 조식까지 보충 차수로 들어오며 정기차수 '''예비군들은 왜 군대리아를 안 주냐며 따지고 보충차수 예비군은 왜 군대리아를 주냐고 따지는''' 정말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0비 밥을 먹는데 비행단 특성상 육군과 똑같은 밥을 먹기 때문에 예비단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또 여름에 8월부터 9월사이 한달간은 차수가 없으므로 방학이라고 부르고 겨울에 1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도 차수가 없다. 후반기 차수는 장교차수나 부사관 차수 위주로 구성되며 전반기 차수 때 특기별로 오지 않은 예비군의 경우 이 시기에 전부 몰아서 한 번에 받는다.
2018년 기준 1층 오른쪽에 존재하던 체력단련실장에 새로운 BX가 개설되었고 체력단련실은 27예비단 건물 내로 이동하였으며, 왼쪽은 예비단 병사와 10비 취사병들 생활관이 있으니 가급적 출입하지 말도록 하자.

8. 기타


  • 이 비행단 부품정비대대 대대장이 소령 시절 제18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 감찰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그 당시에 유명했던 대공방어대 가혹행위 은폐 사건의 주역(?)이다. 중령 진급이 될 수 없는 것이 상식이나 멀쩡히 중령 진급 후 10비에서 대대장을 하고 있다.
  • 비행단에서 직속 관리하고 있는 사격장이 경기도 여주시에 있어서 사격장 관리를 위한 파견대가 여주에 있다. 그 밖에 비행단 내부에는 경찰항공대 소속 헬기가 주둔하고 있다.
  • 경찰항공대 이외에도 미군부대도 함께 주둔하고 있다. 주한미육군 제35방공포여단 소속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포대가 배치되어 있다. 과거 90년대 초반까지는 주한미공군 A-10기도 배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AH-64가 있다.
  • 수원기지가 한미공동운영기지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공군의 시설들이 현재도 남아있다. 이 때문인지 주한미군 전력공백을 막기 위해 2009년 2월부터 6개월간 주일미공군 F-16 12대가 순환배치 되었던적이 있다. 이외에도 아주 드물게 미공군의 대형수송기인 C-5나 미군과 계약된 민항사의 B747, B767 등이 이착륙한 사례도 있다.
  • 과거 제39전술정찰비행전대가 함께 주둔했었다.[13] 이쪽은 10비 예하 전대가 아닌 (구)북부전투사령부 예하 독립비행전대이다. 예하 비행대대로는 제131전술정찰비행대대가 있었으며 주한미공군으로부터 중고 도입한 RF-4C를 운용하였다. [14] RF-4C 기체 노후화로 인하여 이스라엘제 정찰포드를 신규 도입하면서 KF-16에 장착하기로 결정되었고 기존 RF-4C가 모두 퇴역하면 전대 전체가 중원기지로 이전하였다. 사실 RF-4C 최초 전력화도 중원기지에서 이루어졌었다. 2014년 3월부로 RF-4C는 전량 퇴역했다.
  • 인구가 120만이 넘는 대도시에 있어서 소음과 고도제한 민원 및 기지이전요구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처음 주둔하기 시작한 50년대만 해도 기지 주변이 완전 깡촌 수준이었지만 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된 결과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가 수원 말고도 주변에 동탄신도시 까지 있으니... 그렇게 결국 기지를 확장 이전하기로 확정되었다.
  • 비행단 바로 옆에 평행으로 경수대로 - 경기대로(1번 국도)가 지나가는데 이 구간이 과거에는 비상활주로로 지정되어 있어서 고도제한 범위가 이중으로 넓어져서 주민들의 비상활주로 해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결국 이러한 영향으로 비상활주로를 비행단 내 서쪽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신설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 2014년 완공된 이후 현재는 콘크리트/플라스틱 가변식 중앙분리대가 아닌, 일반국도에서 쓰이는 철재 고정식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다.[15]
  • 위에서 언급한 여주사격장까지 주민들의 반대와 이전요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고 진짜로 이전하자니 천문학적인 비용소요와 마땅한 지역이 없다는 게 문제인데, 수원시가 화성시로 억지로 떠넘겨보려고 시도중이지만 화성시의 반발도 심한데다가 예비선정부지로 지정한 곳도 오산비행장과의 공역 중첩으로 인한 항공충돌 발생 가능성 증가 문제나 좁은 지역에 공군기지가 몰려서 전술상으로 부적합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더 발생하게 된다. 이래저래 부대 입장에서는 난감한 문제.
  • 부대 정문이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따와서 성곽 모양으로 되어있다. 정문 바로 옆에는 하늘마루라는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장병들의 출입통로이지만[16], 1층과 2층에 면회실이 있어 면회장소 역할도 한다. 2009년 12월에 준공되어서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전 공군 비행단 중 정문을 통한 침투가 가장 어려운것으로 손꼽힌다. 정문을 통해 기지 안으로 들어가려면 경부선 철도 아래로 똟린 지하도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영화 300을 연상하면 되겠다.
  • 공군 통역장교 시험은 2014년 전반기까지는 청주시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했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는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 출신인 통역장교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본 부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 북한 공군 미그기 조종사들이 마지막 비행 기념으로 은근히 애용하는 전투비행단이다. 당시 MiG-19를 몰고 귀순했던 이철수 대위의 일화를 소개하자면, 제10전투비행단 기지 구조를 빠삭하게 알고 있던 모양(전시에는 폭격임무가 떨어질 수도 있을 테니 당연히 알고 있어야겠지만)인지 착륙 후 유도로로 나온 다음 한참 택싱을 해서 기지운항실 앞까지 오자마자 난데없이 기지운항실 쪽으로 기수를 돌리는 통에 기지운항실 근무자들과 대기타고 있던 헌병 장갑차 및 헌병들이 식겁했다는 일화가 있다. 따로 격납고가 지정되지 않는 경우는 보통 기지운항실 앞에 항공기를 주기해 놓기 때문. 이 기체는 현재 기지 내에 F-86, F-4 팬텀, F-5 와 함께 야외 전시 중이다.
  • 안산에서 2년마다 열렸던 경기항공전을 안산시의 재정 부족으로 경기도에 떠넘기면서 2014년부터 10전비에서 '공군과 함께하는'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개최하였다. 원래 안산의 비행장은 간이 비행장에 가깝다보니 에어쇼 프로그램이나 시설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이었으나,[17] 비행단으로 바뀌면서 볼거리가 많아졌고, 부스 배치도 여기저기 복잡한 경로를 따라 만들어졌던 거에 비해 거의 단순화되면서 이용하기가 수월해졌다. 블랙이글스나 기타 에어쇼 프로그램 진행팀들도 10전비에서 주기 및 정비 등을 할 수 있게 된 건 . 개최 첫날에는 2014년 국군의 날 행사 때 벌였던 항공기 퍼레이드를 그대로 재현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ADEX에서나 볼 수 있었던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출연을 종료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삼둥이도 2014년 경기항공전에 방문했는데, 이걸 촬영해서 슈돌에 내보내려고 했지만 비행음 때문에 너무 울어댔던 탓에(...)[18] 8비 방문 편에서 짤막한 영상만 나오는 걸로 대체되었다. 참고로 10전비 병사식당 2층에 만들어진 북카페 '사독휴락'에 가면 삼둥이가 경기항공전 방문 때 찍혔던 기념사진이 걸려있다.
  • 수원역 건너편 롯데몰 옥상 정원에서 기지 내부가 잘 보인다. 보안은 어디로...? 하지만 기지를 확장 이전하게 된 지금은 걱정할 일이 없어졌다.
  • 건군 초창기부터 60년대까지 제11전투비행단과 라이벌 기믹이 있어 최신기종을 누가 먼저 받느냐 하는 경쟁이 붙은 적이 있었다. [19] 하지만 1969년부터 11전투비행단이 F-4D를 운용하고 대체기로 F-15K를 받아 운용 중인 것과 달리 10전투비행단은 제19, 20전투비행단이 창설되며 F-16계열기들을 받지 못했고 F-5계열만 운용하다 17전투비행단에서 다시 돌아온 F-4E(한때 10비에서도 운용)와 함께 공군에서 오래된 기종들만 운용 중이다. 다만 KF-X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50~60년만에 최신 기종 배치가 이루어질 것이다.[20]
  • 인터넷 짤로 종종 돌아다니는 예비군 훈련 밥 상태라고 올라오는 식판에 멀건 국하나에 김치 쪼가리 몇개 있는 사진은 27예비단 2교육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테이블, 바닥, 식판 전부 2교육대에서 사용하던 것들과 동일하다.

9. 사건사고



9.1. 항공기 추락사고



9.1.1. F-86D 개성격추


기체번호 210031 1964년1월21일 항법실수로 개성상공에서 적 고사포에 격추되었다.미래한국2017.10.5

9.1.2. F-5E 비행평가 중 추락 사고


1997년 4월 9일 조종사 비행기술평가를 위하여 전술기동을 하던 중 학생 조종사의 F-5E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하였다. 각종 정황으로 볼 때 전투기동중 실신(G-LOC)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당시 교관조종사가 목이 터져라 "Wing Level, Pull Up![21]"을 외쳤다고 한다. 하필이면 비행하던 공역이 계룡대 부근이고 전투기동이 상당히 볼거리가 많은 터라서 당시 계룡대에서 근무하던 인원들이 많이들 관람한 터라 목격자가 제법 되었다고 한다. 항공기의 잔해는 무장정비대대 레이더 조정 도크(일명 칼닥)에 수습해 놓고 원인분석을 했는데 하필 당시 행정계가 그 도크 안에 있던 터라 처참한 잔해를 행정계에 용무가 있어 갈 때마다 봐야 했다. 20mm 기관포의 포신이 엿가락처럼 휘어 있었다. 순직한 조종사의 시신은 젓가락으로 일일이 수습했다고 전해진다.

9.1.3. F-5E 공중충돌 추락 사고


2004년 3월 11일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쪽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F-5E 2대가 공중충돌 후 추락하여 조종사 2명이 순직하였다. 사고 원인은 훈련 몰입으로 상호간 비행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22]

9.1.4. F-5F 추락 사고


2005년 7월 13일 전라북도 어청도 동쪽 상공에서 야간 해상근접 지원훈련을 수행 중이던 F-5F 1대가 추락하여 조종사 2명이 순직하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제주도 추자도 동북쪽 상공에서 똑같은 훈련을 하던 제17전투비행단 소속 F-4E도 추락하였다

9.2. 자연재해, 전염병 등



9.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9.3.1. 5.18 당시 광주 폭격 준비 논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제10비행단 소속 전투기들을 동원해서 광주를 공중 폭격할 준비를 했다는 증언이 당시 파일럿들을 통해 나왔다.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회고에 유사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온 것. 이에 대한 조사와 증언이 더 필요한 상황.

9.3.2. 조종사 비상대기실 음주 기강해이 논란


2019년 8~9월 경 16명의 수원기지 F-4E 및 F-5 조종사들이 비상대기실(ALERT)[23]에서 3차례에 걸쳐 음주를 했다는 사실이 6개월이 지나 국방헬프콜 신고를 통해 적발되었다. 당시 8명은 비상대기 임무 중이였으며, 8명은 비상대기가 해제된 상태였다. 게다가 해당 사건이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무단 침범 사건 및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엄중한 시기에 발생했던 터라, 군의 기강해이 논란이 크게 일었다. 하지만 부대에서는 자체 감찰조사 및 징계절차를 통해 음주량이 미미했던 점과 실제 임무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점, 선임 조종사의 강권이 있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최선임이자 주도자인 A 소령 1명에게만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했는데, 이러한 보고를 받고 격노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3월 16일 직접 재조사를 지시하였다. 기사

10. 전투비행단의 기지 확장 이전 결정


2021년 현재 제10전투비행단에는 여러 문제점이 존재하기에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상술된 기지 보안 문제와 전투비행단의 노후화된 시설 문제, 규모 문제가 종합적으로 터지며 국방부에서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굉장히 심각한데, 제10전투비행단이 전국 최고의 노후 비행단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롯데몰에서 기지 내부가 전부 보이는 것도 현재진행형으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소음 피해도 적지 않다. 34.2㎢의 지역에, 25만3044명(수원시 18만6456명, 화성시 6만6588명)이 소음 피해를 입고 있었다.

  • 위의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2013년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마련되었다. 2014년 수원시는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했으며, 국방부에서는 기지 소음과 군사시설 보안 유지의 어려움, 노후화된 시설 등을 근거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문제가 된 점은 특히 뚫려버린 기지 보안 문제로 인한 유사시 전투비행단 내부 미군 기지에 있는 열화우라늄탄 133만발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였다.[24]
  • 이는 해당 비행단에서 복무하던 현역 군인들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불만과 갈수록 심해지는 북한의 위협, 그리고 국회에서 통과되었던 특별법과 수원시의 이전 요구, 거기에다가 기지 보안이 뚫리는 심각한 상황까지[25] 모두 맞물리며 극적으로 성사되게 된 것이다.
  • 또한 국방부에서는 현 위치의 전투비행단 소음은 빌딩숲으로 인해 소리가 증폭되어 피해가 크지만 화옹지구에서는 오히려 소음의 상쇄 간섭현상이 일어나고 커진 규모의 공항으로 인해 소음 피해 지역이 거의 없다는 점, 군사시설 보호법 등 관련법에 위배될 문제사항이 존재하지 않는 점을 근거로 화옹지구를 최종 이전지로 선정하였다.기사
  • 수원시는 이전이 된다면 비행장 부지를 신도시로 재개발 할 예정이었다.기사 하지만 전투비행단 부지 판매 대금으로 예상되는 20조 원을 전부 화성시와 국방부에 제공하게 되어 버려, 과연 제대로 건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화성시 측에서는 이에 대해 찬성과 반대 측으로 여론이 나뉘었었던 상황이다. 소음 피해를 이유로 반대하는 주민도 있는 한편, 지역 경제 개발을 이유로 찬성하는 주민도 존재한다. 원래 국방부에서는 이미 해당 지역에 군 공항 이전을 결정한 상황이라 지역 주민의 반발이 심했는데, 지역주민 및 해당 지자체의 동의 없이는 이전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 이에 국방부·공군본부·경기도·수원시·화성시 5자가 참여하는 '갈등관리협의체' 회의가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59회나 열렸다. 다만 화성시는 전부 불참했다. 화성시 지역의 반발은 화성시로의 이전을 결정하기 이전에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이다.
  • 이전 후보지에서 군 공항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그곳에 민간 국제공항을 세우자는 타협안이 나왔으나, 민간공항 건설 추진은 국방부의 관할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위해선 전적으로 국토교통부가 나서야 가능한 상황.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인프라가 지나치게 경기도 남부에 몰린다는 경기 북부 홀대 여론과 다른 공항들의 존재 등의 이유 때문에 경기도 남부에 새로운 민간 공항을 또 건설하는것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이다.
  •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전투비행단 건설과 국제공항 건설이 겹쳐져있어, 주무부처가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둘로 나누어져 원활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이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다. 제10전투비행단은 대한민국 공군의 최전방이자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전투비행단이고, 북한 전투기 남하시 5분 이내에 교전에 들어가야 하는 공군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전략시설이다. 비행단의 건설 여부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대한민국의 국방력에도 손해가 되고있는 것이다.[26]
  • 전투비행단 기지가 지금보다 더 남쪽인 화성시로 이전되면 비상시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되어 문제가 된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사실 전투기의 속도를 생각하면 수원과 화성의 거리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 롯데월드타워의 건설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활주로를 틀어버리게 한 사건도 있었던 터라, 수원시 입장에서는 개발하기 딱 좋은 초대형 부지가 거저 굴러들어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손을 쓰는 게 이익이긴 하다. 비록 금전적 이득은 볼 수 없더라도 이전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기에 비행단 이전에 노력하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다만 위의 롯데월드 사건은 무려 재벌과 대통령이 엮여있던 것이라 이번 이전에서는 일개 시장이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국가기관을 재촉하는 것밖엔 방법이 없긴 하다.
  • 다만 전투비행단의 이전 위치에 대해서는 몇몇 문제가 존재하긴 한다. 그 예시가 바로 서해안의 안개 발생 문제. 인천국제공항 또한 서해안에 있기에 CB 발생시 가시거리 확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이 경우 레이더를 통해서 처리를 하고 있긴 한데, 어차피 전투비행단을 새로 건설을 해야하는데 굳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해안 지역에 지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 현재의 전투비행단 또한 내륙 지역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전을 하더라도 같은 내륙 지역[27]으로 이전하는게 군사적 측면에서 더 가치가 높을 수도 있다는 분석 또한 존재한다.
  • 또한 국방부에서 정한 예비선정부지가 바다로부터 탁 트인 개활지이기 때문에 기지 방어 측면에서 적 특수부대의 습격은 물론이고 바다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인터넷상의 지적도 있긴 했으나 이미 해안지역에 위치하는 다른 공군기지들과 북한의 군사력을 고려하면 이는 의미없는 지적으로 보인다. 북한이 전쟁이 나면 해안전력을 이끌고 인천과 서울권까지 뚫은다음 화성까지 왔다는건데 이게 가능할리가(...) 이쯤되면 이미 대한민국은 국가 멸망 테크에 탔을것이다. 해안지역에 공군의 비행기지가 없는것도 아니고 많은 상황이기에 더욱 그렇다. 또한 북한은 10년 전부터 이런 방식을 버리고 탈북자 등을 이용한 간첩 파견에 공을 들이고 있어 실상황시엔 이러한 간첩들에 의한 육상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이에 대한 건 한국군 vs 북한군문서 참고.
  • 한편, 현 부지가 현재 화성호 상공에서 민항기가 인천공항을 향해 항공기 경로를 변경하는 웨이포인트가 있어 항공기의 공중충돌에 대한 우려도 화성시 보고서에서 제기된 적이 있다.# 다만 이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못해 거의 불가능한 케이스인데, 랜딩 어프로치는 착륙시에 수차례 회전을 통해 고고도에서 착륙 준비 고도까지 하강하며 이루어지는데, 이 웨이포인트는 최종 랜딩 고도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존재한다. 해당 위치에서 이착륙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고도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보고서가 기초적인 항공 지식도 없이 작성되었다고 보여질 정도이다. 물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넣기 위해서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위 보고서에서 나온 사건 중 가장 유사한 것이 일본 도쿄 JAL기 니어미스 사고인데, 이 경우는 하네다발 나하행, 김해발 나리타행 항공기여서 이 시나리오처럼 근접한 두 공항(도쿄 하네다 공항, 도쿄 나리타 공항) 상공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이것 또한 37,000피트 상공[28]에서 발생했다. 실제로 공항 건설시에 이런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발생하기에는 현 위치에서의 고도 차이가 너무나 크다.[29] 아니, 애초에 여기서부터는 공항의 문제가 아닌 관제공역의 문제가 된다.
  • 이에 2021년 2월 2일 국방부에서는 국방TV를 통해 신공항 건설 및 군공항 이전은 국책사업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2013년 제정된 특별법을 근거로 공항 건설을 추진할 것이며, 특별법에 따르면 군 공항이 엮여있는 공항 건설 사업은 전적으로 국방부 장관의 권한에 해당한다면서 이 사업이 국방부의 주관임을 명확하게 밝혔다. #영상 아카이브
  • 그리고 주민들에 우려에 대해서 국방부는 소음피해를 없애기 위해 현재(500만㎡)의 크기의 3배 가량에 해당하는 1400만㎡의 크기를 신 부지로 확정하여 소음피해 또한 없을 것이고, 수도권 대공 방어능력 및 국방력 강화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가 "공항 건설은 화성시의 자치권한을 침해한다"면서 헌법재판소에 낸 권한쟁의 심판 또한 "군 공항 이전사업은 국방에 관한 사무이므로 국가사무임이 분명하다"는 이유로 각하당했다는 점에서 "헌법재판소 또한 이 사업이 국방부의 주관임을 전적으로 밝히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다만 헌재는 판결문에서 해당 사업의 진행을 위해서는 이전대상 지자체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함을 명시하여 국방부가 국토교통부에 휘둘리지는 않게 됬어도 화성시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국방부는 수원시와 논의하여, 현재 제10전투비행단이 들어서 있는 전투비행단 토지를 수원시에 제공하고, 수원시는 이를 민간에 매각[30]해 군 공항의 건설 비용을 마련하여, 이번에 새로 건설하는 기존의 3배 규모에 해당하는 대규모 전투비행단을 건설하는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토지 비용이 전투비행단 건설을 하고도 남을 양의 비용에 해당하기에, 국방부에서는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투비행단을 3배 규모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 화성시 또한 전투비행단과 국제공항을 건설하고 남은 재원을 화성시에 투자하기로 되어 있기에,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시는 전시 상황에 150만명의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좋고, 수원시 일부와 화성시 동부에서는 소음 피해를 보지 않고 주변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는 이득을 보게 된다. 비록 수원시에서는 토지매각비용 20조원 가량을 국방부에 넘기게 되어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은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수원시민과 화성시민 등 현재 위치한 군 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의 만족을 얻을 수 있으니 손해만 보는 사업은 아니다. 다만 수원시가 해당 부지를 재개발하겠다는 계획은 예산 부족으로 사실상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주도로 이루어진 이 방식에 따르면, 기존에 6조 원에 해당하였던 공항 건설 비용을 정부에서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 협상을 통해 정부에서는 재정 부담을 없앴으므로, 사업 진행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무리 국방부에서 강한 의지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전대상 지역의 반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찬성 여론을 이끌어내야만 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지역인 화성시 서부 지역은 시골 마을인데, 아무리 투자를 해주고 민항기를 끌어온다 한들 내가 살던 마을이 변하고 소음이 작더라도 발생하게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투자가 되니까 땅값이야 오르겠지만 어르신들이 집값을 노리고 사는게 아니라 평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으실테니 결국 동의를 얻는 건 힘들 가능성이 높다.
  • 소음 피해로 인해 국방부가 전국 각 지역의 군 소음 피해 1차 배상금으로 총 1조원을 지불하라는 결정이 2019년 내려졌다. 제10전투비행단과 그 인근지역과 관련된 배상금은 이 중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31] 이로써 공항을 이전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할 경우, 정부에서 더욱 많은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이후 국방부에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의해 이전지역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방부는 이전할 주민들을 위해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고, 토지보상법에 따라 토지, 건축물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진행하며 주거지를 옮기는 주민이 살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투비행단 물류 계획을 대비하기 위한 서해선 연장신분당선의 화성시 연장, 77번 국도에 대한 연장 계획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 화성시의 신분당선 호매실 봉담 연장선 검토 요청은 지난 2017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한 예타에서 B/C값 0.26이 나와 '경제성 미확보'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전투비행단 이전 시에 12조 원의 교통건설지원을 받을 수 있기에, 화성시는 이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 화성시는 2021년 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13일까지 '신분당선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및 사업추진방안 검토 용역'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를 장기적으로 화성시 향남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물론 신분당선만 건설 검토하는것이 아닌, 신분당선 이외에도 동탄 SRT역에서 병점역, 안녕, 정남, 향남, 조암 등을 거치는 '동탄∼조암' 연장 전철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

10.1. 지역사회의 반응


  •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과거부터 제10전투비행단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구운동, 서둔동, 탑동이나 곡반정동 등 인근 지역의 전투기 소음은 상당한 수준이며, 비행장에서 비교적 떨어진 천천동의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조차 전투기 이륙 시 수업을 잠시 중단해야할 정도이다.[32] 서수원지역 이외에도 화성시 병점 지역(병점역 주변의 병점동, 진안동 지역)이나 오산시 양산동의 한신대학교, 그리고 화성시 봉담읍 지역에서도 심각한 전투기 소음을 받고 있다. 동탄도 만만치 않은 수준. 수업을 중단해야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부 학교가 소음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 중 나루고나 반송중은 바로 위에 전투기가 1,2대씩 곡예비행 수준으로 날아서 시끄럽다는 의견이 있다. 결국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은 화성시 인구의 70%가량인 약 50~6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병점/동탄권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다. 이 때문에 국방부가 전국에 설치된 군기지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피해와 관련된 1차 배상금으로 1조원을 지불하라는 결정이 2019년 내려졌으며, 10전비 관련 지역 배상금은 이 중 10전투비행단과 관련된 지역의 배상금은 15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 이 이전요구는 90년대부터 있었는데, 군 공항 이전은 국방부에서 확정되었으나, 실제로 옮기는 날짜는 2030년 이전이라는 것 이외에는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까진 확정되지 않았다.
  • 수원와 비슷한 이유로 공군기지를 이전하기를 원하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까지 수원시와 손을 잡고, 전국 대도시 근처의 공군기지를 이전시키자!는 취지의 법안까지 국회에 제출되어 2012년 '군공항 이전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버렸다. 이유는 소음공해 외에도 전시에 공군지에 가해질 적 화학탄 공격에 민간인들까지 휘말릴 위험성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33] 결국 국방부도 2014년 5월 1일,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창설하여 위 3개 대도시 소재 공군기지 이전을 기정사실화한 분위기이다.# 본래 이전 예정지가 화성시 시화호 간척지#나 그 외에 한 곳을 모색중이라 하였지만 김진표 국회의원이 화옹지구 단독 선정을 국방부에 요구한 사실이 있다.#
  • 김진표 의원은 토지매각대금만 최소 9조에서 26조가 될 것이라는 등의 설레발을 통해 이것이 개발 사업을 노린 것임을 대놓고 얘기하여 비판을 받았다. ###
  • 군공항은 전형적 님비라 어디로 가게 될지 고민이 많던 찰나, 우정읍 주민들이 군공항을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군 공항을 유치함으로써 죽어버린 지역 경제를 조금이라도 살려보겠다는 것이다.
  • 화성시 대응담당관 인터뷰 화성시 서부 지역 주민들은 플래카드를 내걸고 극렬 반대하고 있다. 해당 지역 대부분이 농경지이고, 인구 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나 소규모 공장이 많으며[34] 축산 농가들도 많기 때문에 반대가 심하다. 특히 인접한 기아자동차 화성 공장 부근 매향리는 수십 년을 미국 공군 사격장으로 쓰여 고통받았던 적이 있어서 또다시 전투기 소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반대 여론이 존재한다.
  • 제10전투비행단의 소음 피해를 받고 있는 동탄신도시, 병점, 봉담 등 화성시 동부 주민들은 전투기에 의한 소음 피해와 국제공항 신설안 덕분에 이전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참고 문제는 주민투표를 할 경우 동부지역인 병점, 동탄은 화성시 최대의 인구밀집지역[35]이기 때문에, 화성시 동부 여론이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 유치로 정해진다면 이전에 대해 찬성 몰표가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서 문제가 된다. 수원시의 여론전에 휘말려 서부가 피해를 받을 상황을 동부가 찬성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한 여론조사 결과는 응답자의 80%가 이전에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다른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가 이전에 반대한다는 조사도 나와서 동부지역 여론도 이전에 반대하는 인원이 어느정도 있을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존재했다.
  • 2021년 2월 3일, 화성시는 화성시민의 77.4%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년 전보다 6.4%P 증가한 수치다.#
  • 이에 대해 화성 지역 카페에서는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반발하는 의견이 제기됬었다. 이어 별도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2020년 11월 7일 79%의 찬성 여론이 나왔으며, 이후 2021년 2월 14일의 설문 결과 90%, 94%로 늘어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 중부일보에서는 네이버의 양식을 이용해 설문이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진이나 회원의 통계자료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그간 군공항으로 인한 단절과 개발에 불이익이 있었던 화성동부와 중북부 지역 주민들은 지자체가 대립하기보다 정부가 나서서 잘 중재해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
  • 위와 같이 여론 조사에 따른 논란이 계속되자, 인천일보에서는 정확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공동 여론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
  •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현 정부는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에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변화되면 한반도 지형도 크게 바뀌게 된다. 이는 모두가 바라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 공항을 수원에서 화성으로 옮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36][37]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가 대사(大事)라고 말하면서, 국방부의 적극적 역할과 국회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국방부가 훨씬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국회의원들이 지역민들의 의견과 이익에 붙잡혀버리는 수가 있지만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국가의 대사(중요한 사업)이기에 이를 법제화하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1] 이전 공사가 완료될 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으로 바뀔 예정이다.[2] 비표준어다. 정확한 표기는 '피워라'.[출처] A B 월간공군 2019년 9월호[3]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지정한 K-Site 번호에서 유래한다.[4] 공군에서 P-51을 F-51로 부르는 이유는 194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군용기에 대한 제식명칭을 개편하면서 P(Pursuit)가 F(Fighter)로 바뀌었기 때문이다.[5] 하지만 정작 18비는 은근슬쩍 그당시 10비를 자기부대 역사에 끼워넣고 있다는 게... 물론 10전투비행전대라고 명시는 당연히 하고 부대 창설일 기념행사도 엄연히 18전비가 된 70년대부터 센다.[6] 재밌게도, 이름답게 강릉으로부터의 이전 당시에 이 비행장은 '''화성군''' 안용면 소속이었다. 즉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지금의 수원시로 넘어온 것. 그리고 다시 화성시로 이전하여 확장하기로 됨으로써 그 이름값을 하게 되었다.[7] 그리고 기존의 비행장은 이후 제18전투비행단이 된다.[8] 영외자 및 군가족은 골프도 가능함[9] 생각하며 읽고(思讀), 쉬면서 즐긴다(休樂)는 뜻이다.[10] 사실 미군 스낵바 근무하시는분들도 한국분이라 어느정도 친해지면 평일에도 팔아주신다.[11] 사정이 비슷한 오산공군기지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병사들의 미군 취락시설 이용 금지 처분이 내려졌었다. 다만 감안해야 될 점은, 10비의 미군 규모와 달리, 오산공군기지는 미군과 미군 가족의 거주지와 관련시설까지 형성해놓은 작은 '미군 마을'이나 다름없는 규모이다. 마주치는 미국인은 미군만 있는 게 아니라 그 가족과 아이들까지 있고, 여러모로 마찰의 문제가 다를 수밖에 없다. 한편 마찬가지로 군무원 및 간부들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12] 꼭 그렇지도 않다. 생활관은 침상이며 14인실이지만 차수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15~6인실로 운영된다. 그런데 관물대는 14개(...) 1명은 관물대도 없이 2박 3일을 생활해야한다. 다만 세면장이나 샤워실은 신축이라 깔끔한 편. [13] 1990년대 초반에는 대구에 주둔하였다.[14] 과거에는 제132전술정찰비행대대에서 RF-5A도 운용했었지만 2007년 말 전량 퇴역하면서 대대가 해편되었다.[15] 기지 안에 두면 폭격으로 다 부서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차피 정밀 타격이든 무차별 폭격이든 기지 밖이나 안이나 활주로가 다 부서지는 건 변함없다. 거기다 기존의 비상활주로가 수원시와 동탄신도시(및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를 이어주는 대로 역할을 하고 있어 교통량이 경부고속도로 저리가라 수준으로 엄청나기 때문에 전시에 이걸 통제하면 민간에 엄청난 교통대란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설령 기지 내 활주로/유도로가 파괴되어 이곳을 통제하고 운용한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항공기를 거기까지 끌고 갈 방법이 없다. (추가로 평소에도 비상활주로가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류와 장비의 상태를 최상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것도 일이다.) 그리고 활주로가 부서졌다고 그냥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시설대대 피해복구반이 활주로 복구에 나서는데, 기술의 발전과 장비의 현대화로 지금은 단시간 내에 활주로 복구가 가능해서 기지 내 활주로가 죄다 부서진다 하더라도 항공기와 운용에 필요한 추가 장비들을 일일이 바깥의 비상활주로로 옮겨서 쓰는 것보다 오히려 효율이 더 좋다. 거기다 기지 내에 비상활주로를 두면 유사시에 비상활주로까지 전부 동원해서 평시보다 더 많은 편대를 동시에 출격시킬 수 있다. [16] 그래서 실제로는 건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보도정문'이라 부른다.[17] 정비는 고사하고 유류보급마저 꿈도 못 꾼다. 그래서 당시의 블랙이글스는 8비에서 날아와서 곡예비행을 하고 다시 8비로 돌아가야 했다.[18] 이후 8비에서 블랙이글스 관람 때는 울지 않았다고 한다. 많이 좋아진 듯. [19] 블랙이글스의 전신인 블루세이버 곡예비행팀에 차출될때는 각 비행단이 특색있는 도색을 번갈아 가며 적용시켰다고 알려진다. [20] 물론 최신예기들이 후방 배치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 F-16 비행단인 제19전투비행단제20전투비행단 등이 KF-X로 기변하고 상대적으로 노후화 된 F-16이 제10전투비행단에 재배치 될 가능성도 있다.[21] '날개 수평, 조종간 당겨!', 즉 정신차리고 자세 회복한 다음 조종간 당겨서 위로 올라오라는 것이다.[22] 이 사고는 KBS에서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때 발생했고, 탐색 및 구조 작전이 다큐멘터리에 나와있다. 30분 34초부터 나온다.[23] 소위 '알라트'는 24시간 운영하여 대기하다가 긴급상황시 정해진 수 분(구체적 숫자는 군사비밀)이내로 비상출격(SCRAMBLE)을 해야하는 조종사 및 정비사 대기 구역이다. 조종사에게는 화장실도 상급 부대의 허락을 받고 가야 할 정도로 신성한 공간이다.[24] 계속된 지적에 주한미군측에서는 올해 안에 미7공군기지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 [25] 수원시가 발전되다 보니 롯데몰과 근처 고층 건물에서 기지 내부를 환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중요 군사시설도 전부 보여 간첩들의 목표가 되기 딱 좋은 상황. 이것이 결국 기지 이전 확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26] [image] [image] [image] [27] 예비선정과정에서 10전투비행단이 이용하는 사격장 위치인 여주시가 거론되었으나 마찬가지로 반대가 극심했다.[28] 37,000피트에서 운항 중이던 항공기와 39,000피트로 가라는 관제를 받고 상승하려던 항공기였다. 37,000피트에서 TCAS가 각각의 항공기에 충돌 위기를 경고하며 상승과 하강을 지시했는데, 이때 위기를 발견하고 관제사가 정반대로 지시를 하며 조종사들은 혼동이 왔고, 결국 둘 다 하강을 하다 직전에 상대 항공기를 발견하고 긴급 회피하여 3m의 거리를 두고 충돌을 피할 수 있던 사건이다.[29] 해당 공역은 4,000피트 어프로치 구역이다. 로켓이 아닌 이상 순식간에 수직으로만 4천 피트를 올라갈 수는 없다. 즉 일반적인 항공기라면 그 정도 상승을 했으면 이미 해당 구역을 벗어나 있기에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30] 해당지역 지역구 의원의 추산치로는 토지매각대금만 최소 9조에서 최대 26조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31] 하지만 이는 1차 배상금이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공항 소음으로 인한 인근 학교의 소음 피해 실태조사에 나서기까지 하였다. #[32]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구 수원캠퍼스의 경우는 이륙시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활주로 진행방향으로 딱 활주로길이의 1/2만 북쪽으로 가면 바로 캠퍼스다. 이는 서울농대의 관악캠퍼스 이전의 큰 이유가 되었다.[33] 각 도시의 인구는 240만명, 150만명, 120만명이다. 수원은 인구밀도가 나머지 두 광역시의 4배에 가깝다. 북한의 전투기가 내려오면 3분 이내에 이곳에서 전투기가 발진한다. 과거 이웅평 대위도 이곳에 착륙하기도 하였다.[34] 2000년대 초반 선창포구를 간척지로 만들어 해당지역에 공단을 유치해 중소기업들이 입주해있다.[35] 화성 동부 인구가 서부 인구의 2배가량 된다.[36] 당연히 무슨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통일의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일단 집어치우고 만약 진짜 통일이 된다고 치더라도, 그 위에는 중국이 있다. 결국 통일이 되든 말든 우리나라는 국방력을 키워야만 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대비하라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37]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연설에서 "힘있는 군대를 가져야만이 거기서 국가적 전략이 나오고 전술이 나오는 것이지, 아무리 평화의 전략, 전술 열심히 꾸려놔도 군대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그 전략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막강한 군대가 됐을 때 외교의 마당에서 발언을 할 수 있다"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