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1. 개요
2. 황천에서 온 초대장/The Invitation from Hades
3.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In order to Advance
4. 유령 파티/The Spooks' Feast
5. 암흑으로의 출항/Departure for Darkness
6. 피로 물든 유령선/The Phantom ship smeared with Blood
7. 악마의 각인/Signature of Devil
8. 명탐정 등장/The Great Detective appears
9. 명탐정의 추리/The Great Detective guesses
10. 썩은 사과/Rotten Apple
11. 가면 아래 진실/Truth under the Mask
12. 기타


1. 개요


"불길한 분위기, 수수깨끼의 두 사람,

코난과 하이바라에게 좁혀 오는 포위"

생명의 위험에 빠지고

숨쉴 새 없는 2시간 30분이 시작된다!"

단 하나의 진실을 꿰뚫는!

몸은 작아도, 머리는 어른! 그건 명탐정 코난!

- 345화 소개 멘트

'''The confrontation with the black connection'''
'''The coincidence of the two events on a night with a full moon'''
애니메이션 345화, 단행본 42권 File 5~10, 한국 방영판 6기 11화 ~ 15화
칼바도스의 첫 등장 .
사실상 '''코난 vs 베르무트'''
역대 명탐정 코난 스페셜 중 가장 긴 '''2시간 30분 스페셜''' 1탄. 광고를 뺀 러닝 타임만 해도 1시간 56분(=116분)에 달하여 거의 극장판 수준이다. 분량이 긴 만큼 그동안 나왔던 검은 조직에 관련된 떡밥 대부분이 풀렸다.[1] 사실상 코난 1부의 끝.
작중 검은조직과의 대결에서 가장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에피소드이다. 이전까지는 코난과 하이바라, 아가사 박사 등 거의 개인의 단위에서 거대한 범죄조직과 맞서며 뭔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듯한 느낌이었다면[2] 이 에피소드에서 FBI가 등장하면서 이후로는 이쪽도 거대한 수사기관의 도움을 받으며 벌이는 해볼만한 싸움 원래 얘들은 그냥 저격수라 로 양상이 변했다.

2. 황천에서 온 초대장/The Invitation from Hades


의문의 여성이 할로윈 선상파티의 초대장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 '''친애하는 에도가와 코난님이라는 문구를 추가해서'''. 같은 시각 의문의 남성이 자신의 자동차에 탄다. 자동차에서 담배 불을 지피는 그의 앞에 하이바라 아이가 찍힌 사진이 비춰진다.
이 초대장은 할로윈 파티 초대장으로 모리 코고로쿠도 신이치에게 보내진다.
초대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능한 탐정 모리 코고로 님/친애하는 에도가와 코난 님
다가오는 만월의 밤, 귀하를 저희 오싹한 파티에 초대합니다
'''피로 뒤덮인 선상 파티에'''
물론, 귀하의 출격에 상관없이 '''죽어가는 불쌍한 어린 양들이 자신을 저주하고
죄인은 그 단말마에 정신을 잃게 되지만...'''
초대장에 쓰여 있는 발신인은 '''Vermouth'''

3.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In order to Advance


한편 모리 란은 전에 조디 센티밀리온의 집에서 발견한 코난과 신이치를 촬영한 다량의 사진을 보고 의문의 초대장과 함께 의심했다. 그래서 Vermouth라는 이름을 아는지 그리고 쿠도 신이치에게도 초대장이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가사 히로시에게 전화로 질문한다.
당시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머물고 있던 코난은 하이바라 아이에게 Vermouth의 정체를 물었으나 '버무스'라는 이름은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독일식으로 '''베르무트(ベルモット)'''라고 읽자 바로 반응을, 그것도 '''경기까지 일으키며 두려워했다.''' 하이바라의 이런 반응을 보고 코난은 보낸 이가 조직원임을 알게 된다.
위험하다며 말리려고 하는 하이바라를 마취침으로 재운 그는 그 베르무트와 맞서기 위해서라도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한다. 이건 자기 앞으로 온 초대장의 경우 봉투에는 쿠도 신이치라 적혀 있는데, 정작 안에 있는 편지에는 에도가와 코난 앞이라고 적혀 있다는 것을 보고 베르무트란 인물이 에도가와 코난이 쿠도 신이치와 동일인물임을 알아차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베르무트는 미리 설치한 도청기로 이 상황을 도청하고 있었다.'''
한편 워커는 베르무트의 신비주의에 대해 질려있던 을 위해 그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코난은 누군가와 협력을 하고 있었고 집에서 만나기로 작전을 짠다. 그런데 집의 수도, 가스, 전기등이 조금씩 달라져 있는 것을 보고 집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집을 수색하던 중 그는 누군가에게 공격 당한다.

4. 유령 파티/The Spooks' Feast


몇 시간 뒤, 정신이 든 하이바라는 녹음기가 틀어져 있는 것[3]과 서랍장 안의 물건배치가 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숨긴 무언가를 찾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윽고 모리 코고로와 스즈키 소노코 외 여러 괴물들로 분장한 여러 사람들과 메듀사로 분장한 여인과 동행한 투명인간으로 분장한 남자는 자신의 이름을 '''쿠도 신이치'''로 쓴 후 배에 탑승한다. 당시 코스프레한 승객들은 연기를 잘해서 감독 눈에 들면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는 소문에 컨셉을 맞춰 적극적으로 괴물 연기를 했다.

5. 암흑으로의 출항/Departure for Darkness


배에 탑승한 여러 괴물들속에서 망령선장 캡틴 골드라고 불리는 선장의 연설이 시작된다. 그는 같은 타로카드를 가진 7인의 괴물들과 함께 팀을 짜게 만든다.
코고로와 소노코의 카드에는 '''XV'''[4]라는 마크와 산양의 그림, '''The Devil'''이라는 문구가 적힌 악마의 카드를 가진 7인과 같은 팀이 된다. 이 팀에는 메듀사, 투명인간[스포일러], 미라사나이(누군가 말을 걸어와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스포일러2], 프랑켄슈타인[5], 늑대인간(늑대 울음소리를 내는 컨셉이 있었다.)[스포일러3], 마녀, 드라큘라가 합류한다.[6] 그리고 파티에서 팀을 짠 이유는 단순한 게임 때문이 아닌 '''망령선장의 항해기'''라는 영화의 단역으로 출연을 희망하는 신인 배우 혹은 호러물 팬들을 위해서 연기 오디션을 하는 것이다.[7] 그리고 배의 항해를 알리는 망령선장과 함께 배는 항해를 시작한다.
같은 시각, 감기에 걸려 누워있던 하이바라를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며 아라이데 토모아키가 전화해 온다. 그리고 그 통화는 조디에 의해 도청되고 있었다.

6. 피로 물든 유령선/The Phantom ship smeared with Blood


항해 도중 화장실에 들른 코고로 일행은 깨진 거울 아래의 세면대에서 손을 씻으면서 괴물연기를 열연하는[8] 프랑켄슈타인을 본다. 이윽고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오며 안쪽 칸에서 갑자기 뛰쳐나오는 늑대인간을 보고, 늑대인간은 냅다 밖으로 나가버린다. 잠시 뒤 코고로는 칵테일바에서 급하게 칵테일을 시켜 마시고 있던 늑대인간을 보게 되고 이를 본 코고로도 그와 똑같은 칵테일을 시킨다. 칵테일의 이름은 '''실버불렛''' 늑대인간에게 뭐가 그리 급했냐며 투덜대는 코고로지만 늑대인간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뜨고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늑대인간은 두리번거렸고 이를 본 코고로와 소노코는 늑대라서 무리를 찾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고 망령선장은 이 배에 괴물이 아닌 인간이 타있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 인간이 누군지 알기위해 갑판으로 나와서 힌트를 받으라고 파티 참가자들을 부른다. 그런데 참가자들이 갑판으로 가는 도중 망령선장의 단발마가 들려온다. 갑판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본 것은 그물에 달랑달랑 매달려있는 망령선장의 모습이고, 직후 망령선장이 갑판으로 낙하한다. '''이미 죽어버린 시체로..'''
한편 아라이데 의사는 아가사 박사의 집에 가는 도중 공사중인 도로에서 트럭에서 떨어진 짐 때문에 막히게 된다. 후진을 시도하지만 차에 막혀 후진도 실패한다. 시간이 흐른 뒤 다 끝난 후에 아가사 박사의 집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아라이데의 차가 지나간 후 안내를 해주던 공사 인부는 갑자기 표정이 싹 바뀌더니 무전기로 차가 통과했음을 누군가에게 알린다.

7. 악마의 각인/Signature of Devil


그러나 후에 온 건 조디 센티밀리온. 그녀는 자신이 아라이데 선생 대신 왔다며 하이바라를 차로 데리고 나온다. 하이바라는 처음에는 그녀를 경계하고 들여보내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저지당하고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이윽고 하이바라가 조디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것을 목격한 아라이데는 그들의 차를 미행한다.
후쿠우라 센죠우 살인사건을 파악하는 중, 살인사건에 쓰인 흉기에는 화살과 악마의 카드가 있었다. 이 카드는 이 파티를 위해 직접 만드는 것이라 다른 곳에서 살 수도 없다고 한다. 즉, 악마의 카드를 가진 7인이 용의자가 되는 것이다.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유명 영화감독인 '''후쿠우라 센죠우'''[9]로 대표작은 망령선장 시리즈및 13일의 불멸.
살인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하기위해 일단 배로 돌아가는 코고로 일행과 투명인간은 그 장소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한다. 코고로는 살인사건 때문에 늦어질 것을 염려해 집에 남아있는 란에게 전화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8. 명탐정 등장/The Great Detective appears


악마의 카드는 선장 측이 미리 준비한 7장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코고로 일행은 살인사건에 쓰인 악마의 카드를 모두 꺼내보자고 제안하고 유일하게 소지하고 있지 않았던 미라가 유력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하지만 그는 이 파티를 주최한 후쿠우라에게 명령을 받은 파티 스태프였으며 자신은 후쿠우라의 지시를 받고 연기를 하며 다른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후쿠우라로부터 받은 명령은 지정된 장소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것. 그러나 아무도 그가 칵테일을 마시는 걸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미라는 프랑켄슈타인과 같이 화장실을 갔다고 주장하나 프랑켄슈타인은 화장실을 같이 들어갔을 뿐, 나오는 걸 보지는 못했다고 진술한다.[10] 미라가 당황하면서 거울이 깨져 버렸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한탄하고 다른 일행들이 의문을 갖자 파티 스탭들이 거울은 원래 깨져 있던 것이 아니며 선장이 이벤트를 하기 직전에 누군가에 의해 깨진 것이라고 대답한다.
한편 투명인간은 화장실과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둘러보고 선장의 자리로 올라가다가 하얀 수탉과 함께 바닥에서 또다른 무언가를 보게 된다. 그 후 알리바이를 입증하지 못한 미라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순간 투명인간은 가면 마스크의 마이크로 코고로의 추리가 틀렸음을 지적하며 모두를 갑판 위로 부른다. 투명인간은 자신의 얼굴을 감싼 붕대를 풀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고교생 탐정으로 알려진 쿠도 신이치였다!

9. 명탐정의 추리/The Great Detective guesses


투명인간이 붕대를 벗은 쿠도 신이치가 사건의 진상을 밝힌다. 하지만 파티에 참석한 워커는 그를 보고 예전에 약으로 살해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의문을 품는다.
차로 어딘가로 이동하는 하이바라가 조디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한편 쿠도 신이치는 범인이 사용한 알리바이 트릭을 밝힌다. 범인은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깬 뒤 안쪽의 칸 중 하나에 들어간 후 아무나 목표를 기다린다.[11][12] 이윽고 옆 칸에 사람이 들어오면 기체형 마취제를 투입해 잠재운 뒤 그에게서 카드를 훔친 후 '''자신의 가면을 그에게 씌운다.''' 거울을 깬 이유는 대상이 나오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가면은 늑대인간과 원격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면 쪽의 소리를 늑대인간이 들을 수 있었고 사람 소리가 들려올 때쯤 늑대 울음소리가 가면으로 재생되어 그를 깨우고 사람들이 이를 확인하게 해 알리바이를 만든다. 진짜 자신은 갑판으로 올라가 선장을 죽이고, 이윽고 갑판에 사람이 몰린 혼란을 틈타 가면을 다시 가져와 자신이 쓴 것이다.[13]
배에는 이벤트 때문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이 가능하고,[14] 넥타이의 경우에는 늑대인간의 가면의 털이 가슴 부위까지 내려와 가려버리기 때문에 달라도 문제될 게 없었다. 특히 이벤트 회장은 분위기를 내려고 밝기를 약하게 했기 때문에 양복의 사소한 부분이 달라져도 눈치 채기 어렵다.
해당 트릭대로 미라가 늑대인간의 옆 칸에 들어왔고 미라는 늑대인간의 가면을 쓰고 카드를 잃어버린 채 파티장을 활보하며 알리바이를 대신 만들어줬다. 스피커[15]에서 재생되는 늑대인간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미라는 자신이 얼마나 잠들었는지 몰라 당황함과 동시에 선장이 내린 명령이 덜컥 생각나 갑자기 칵테일을 마시러 달려나간 것이다. 이후 늑대 울음소리가 계속 재생되자 미라는 자기 주변에 늑대인간이 있었다고 착각하게 되고, 누가 말을 걸고 대화에서 "늑대인간 씨" 같은 말이 나와도 울음소리 때문에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넘어간다.

10. 썩은 사과/Rotten Apple


그러나 신이치의 추리에도 불구하고 늑대인간은 단지 기막힌 우연일 뿐이며 자신이 그랬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신이치는 곧바로 증거를 제시하는데 첫 번째는 선장이 죽은 장소에 있었던 하얀 수탉이었다. 이윽고 신이치는 꼬리를 잡아서 거꾸로 잡는 행위를 하며 이것이 선장이 이번 퀴즈에서 미처 제시하지 못한 힌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것의 의미는 닭(영어로 cock)+꼬리(tail)의 합성어인 cocktail=칵테일을 의미하며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라고 지시받은 이, 바로 미라가 바로 괴물들 속의 인간이라는 힌트였던 것.[16] 신이치의 예상대로 미라의 붕대를 풀자 그의 이마에는 인간(人間)이라는 두 글자가 쓰여 있었다.[17]
늑대인간은 자신 역시 칵테일을 마셨다고 주장했지만, 미라가 마시도록 지시받은 칵테일은 '''실버불렛'''이었다. 사실 실버불렛(silver bullet=은제 탄환)은 늑대인간의 숨통을 끊는 무기였고[18] 늑대인간으로 코스프레했으면서 늑대인간의 약점인 실버불렛을 마셨다고 주장했으니 자기 무덤을 파고만 것.[19]
그리고 신이치는 또 하나의 증거로 갑판 위에 송송 나 있는 미세한 구멍들을 제시하며 이는 범인이 거울을 깰 때 그의 신발에 박힌 유리 파편 때문에 생긴 것이라 주장하고 늑대인간의 신발 밑에 파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모든 걸 체념한 늑대인간은 악을 쓰면서 자신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고 이 사건의 배후로 '''베르무트'''라는 인물을 지목했다.
조디의 차는 한 부두에 도착하고 그 뒤를 따라온 아라이데 선생도 곧 도착한다. 조디 선생은 곧 있을 재판에 대비해 준비하느라 바쁘지 않냐며 아라이데의 집안에서 일어난 사건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녀는 '''방아쇠를 당긴 가정부 히카루를 재판에서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 잘 해야 겠다'''는 말을 한다.아라이데는 그녀의 말에 황당해하며 "아버지의 사인은 감전사"라고 이야기한다.
늑대인간은 후쿠우라에게 한을 품고[20] 인터넷 살인 사이트에 그를 죽이고 싶다고 쓴 적이 있는데 이 때 '베르무트'라는 자가 말을 걸어 후쿠우라를 살해하게 해주겠다고, 살해 흉기와 방법은 이쪽이 준비하겠다고 전해왔다고 했다. 늑대인간은 덜컥 겁이 나 거절했지만 한 달 후 그에게 그와 그의 가족을 도청/도촬한 음성테이프와 사진을 한 박스나 보내오는 바람에 압박감을 느껴 어쩔 수 없이 후쿠우라를 살해하게 되었다는 것.

다시 조디 파트로 넘어가서, 조디가 '''당신이 지금 말한 내용은 조서에 있는, 유족들과 경찰이 입을 맞춰서 만든 가짜 진상'''이라는 걸 지적해서 그를 추궁하자 아라이데는 "당신의 정체가 뭐냐"고 물었고, 그녀는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라는 답과 함께 '''부모의 원수인 니가 나한테 남긴 마지막 말이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아라이데는 그의 변장 얼굴을 뜯어내 '''베르무트라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조디가 저 사건을 알고 있었던 건 하이바라가 집을 나서기 전 그녀에게 가르쳐줬기 때문이었다.[21]

11. 가면 아래 진실/Truth under the Mask


이전 분에서 나온 조디의 어린 시절 회상이 더 부각이 되는데 그녀는 아버지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베르무트가 이미 조직의 뒤를 캐던 FBI 수사관인 아버지를 이미 살해하고 부자연스럽게 떨어진 안경을 다시 주웠지만 어린 조디를 보고 조디에게 안경을 전해준다.
당시 조디는 어려서 아버지가 죽은지도 모르고 있었는데다가 그녀의 어머니 역시 몸이 안 좋았기에 당시 상황을 자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베르무트는 증거를 모두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모든 것을 태웠다.
하지만 조디는 아버지가 일어나서 마실 오렌지주스를 사서 칭찬을 받기 의해 밖에 나가서 살아남았다. 그 후 조디는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의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FBI가 되었다.[22]
조디는 베르무트가 아라이데 선생으로 변장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 이유로는 유명 여배우인 크리스 빈야드가 마을의 작은 마을인 아라이데의 병원을 맨얼굴로 자주 들락날락했다는 점 때문에 그에 대해 파악한 뒤 그를 죽인뒤 가짜 행세를 할 셈이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를 알아낸 조디는 그와 그의 가족이 위험하다고 파악했기에 교통사고로 위장 추락사한 것으로 꾸몄다.[23] 그리고 그에게 상황을 알린 뒤 그와 그의 가족들을 외국에 보내 숨어 살도록 한다.
나중에는 조디가 아라이데 의사의 병원의 그녀의 방에 다트에 찍힌 20대 전후로 보이는 갈색머리의 여성사진과 똑같이 닮은 하이바라 아이를 노리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 아래의 사진의 Cool guyAngel을 보고 미심쩍어 한다. 그 이유는 아무리 영리하다고 하지만 '''Guy(남자)'''가 아닌 '''Kid(아이)'''가 맞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를 하이바라에게 멀리 떨어뜨리려는 이유 및 버스 납치 사건 때 그를 왜 목숨까지 바쳐서 지킬려고 하는지에 의문을 품었다.
한편 유령선 살인사건의 배후인 베르무트의 단서를 찾을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그의 성별, 거주지 등을 모르는데 찾을 수 없었다.
베르무트와 조디는 본격적인 총격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베르무트가 총을 갸누기 직전에 조디가 먼저 베르무트의 총에 총을 쏴 총을 떨어 뜨렸다. 그 후 조디는 베르무트=크리스 빈야드라는 의혹을 품기 시작한 계기는 크리스가 자신의 어머니인 샤론의 장레식에서 한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라는, 부모의 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과 같은 말을 한 뒤에 의혹을 품었던 것이다. 그 후 아버지의 안경에 남은 범인의 지문과 샤론의 관에 남은 크리스의 지문과 대조해 보니 '''동일인물임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크리스는 20년 전의 살인&방화사건의 범인치고는 너무 젊어 의혹을 품은 조디는 '누군가'의 지문과 대조해보닌 무언가를 알게 된다. '''바로 크리스 빈야드(=베르무트)는 그녀의 어머니 샤론 빈야드와 동일인물 이라는 것.'''
모든 것을 밝히고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서, 그리고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조디는 동료들과 함께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 그녀를 일본 경부두로 유인했다. 그녀의 모든 것을 밝혀내기 위해 하이바라를 증인으로 삼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FBI가 매복해 있단 걸 알고 있었던 베르무트가 미리 2시간 전에 조디로 변장해 부두에 와 그녀의 동료를을 해산시켜 버린 뒤였고 그 대신 조직의 동료인 칼바도스를 매복시켜 놓은 탓에 되려 위기에 빠진다.[24] 베르무트는 조디에게 20년 전의 그 아이였다는 게 꽤 놀랐지만 거기까지였다며 작별 인사와 함께 총을 겨눈다.
그 순간 조디의 차에서 별안간 축구공이 튀어나와 조디를 구하는데, 차 안에 있던 하이바라 아이는 에도가와 코난이 변장을 한 것이었다. 배에서 사건을 추리한 쿠도 신이치는 핫토리 헤이지가 변장한 것이었으며, 이 변장을 도와준 건 메두사로 변장하고 핫토리와 동행한 코난의 어머니 쿠도 유키코였다.[25] 베르무트의 정체가 '샤론 빈야드'임을 알아차린 코난은 그녀가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 이름으로 의미심장한 초대장을 보낸 이유가, 하이바라와 자신을 떨어뜨려 놔서 하이바라를 죽일 때 거리낌이 없게 함을 눈치챘다. [스포일러4] 그래서 코난은 검은조직에 자신이 쿠도 신이치임을 들키지 않으면서도 선상의 사건을 해결하고 동시에 베르무트를 잡기 위해 핫토리에게 자신으로 변장해 선상파티에 참석할 것을 부탁하고, 본인은 하이바라로 변장했다.[26] 코난은 몸집이 작은 유리함을 선점해 저격수의 시야가 닿지 않는 가운데서 마취침 시계를 겨냥한 채 베르무트에게 차에 탑승해 경찰서로 향할 것을 요구한다.[27]
하지만 코난의 작전이 먹혀들어 베르무트가 잡혀도 조직의 추적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 때문에 코난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 하이바라 아이는 예비 추적안경을 이용해서[28] 그들이 있는 부두에 택시를 타고 도착한다. 베르무트는 하이바라의 등장에 코난이 당황한 틈을 타 자신을 겨누고 있던 그의 마취침을 돌려 쏴서 코난을 잠재워 버리고 하이바라는 조직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니 자신만 죽이고 남은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베르무트는 조디를 제외한 나머지는 살려주겠다며[29] 배신자 셰리를 죽이려고 하는데[30]...
'''갑자기 조디의 차 트렁크에 숨어 있던 모리 란이 뛰쳐나와 하이바라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31] 이상을 감지한 칼바도스가 란을 향해 총을 발사하기 시작하는데, 과거 뉴욕에서 '''은발의 일본인 살인마'''로 변장하고 있었을 때 자신을 구해준 란을 해치고 싶지 않은 베르무트는 당황하며 칼바도스에게 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말이 잘 들리지 않았는지 칼바도스가 계속 총을 쏘자 베르무트는 칼바도스를 향해 위협사격을 하면서까지 만류하고 란에게 "비켜, 엔젤!"이라고 소리친다. 란은 하이바라를 감싸안고 자신이 경찰을 불렀으니 조금만 버티라며 울먹인다. [32]
어지러운 상황이 진정되고 컨테이너 쪽에서 발소리가 들려오자 베르무트는 칼바도스가 자신을 직접 지원하러 내려왔다고 생각하여 빨리 처리하자고 하지만 그는 칼바도스가 아니라 아카이 슈이치였다. 그는 칼바도스를 움직여두지 못하게 한 다음 총을 빼앗아 내려온 것.[33][34][35] 베르무트는 그와 총격전을 벌였지만 밀릴 수밖에 없었고, 잠들어 있는 코난을 인질로 삼아 조디의 차를 타고 달아난다. 도망치면서 직접 보지도 않고 아라이데의 차를 가솔린 탱크만 정확하게 직격해 불태워 날려버리면서 추격하지 못하게 한 것은 덤.
이후 아카이는 칼바도스에게 심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칼바도스는 조직 관련된 것을 불 수 없었기에 그 자리에서 총을 머리에 쏴 자살한다.[36] 란과 하이바라는 쇼크로 인해 기절해 있었고, 슈이치는 일본 경찰의 협력을 받지 않고 단독으로 일을 계획한 조디에게 문책받지 않으려면 그냥 어린이 납치 사건에 휘말렸다고 반응하라고 충고하고는 자리를 뜬다.
베르무트는 인적드문 산속으로 차를 끌고 와 잠시 쉬면서 '너무 많은 자유를 준 것 같으니 그만 돌아오라'는 그분의 메일에 답장한 뒤에 코난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한다. 그러다 이상함을 감지한 그녀는 코난의 몸에서 심전도 모니터 전극과 녹음기 등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베르무트가 배신자 셰리를 잡게 되면 보스에게 연락할 것이라는 것까지 예상하고 코난이 준비해두었던 것으로 마취에서 깬 코난은 자신을 죽이거나 심전도 장치를 떼버리면 녹음된 정보가 곧바로 주변에 위치한 자신의 동료에게 송신될 것이라고 말한다. 코난은 메일주소가 발신되기 싫으면 보스에게 데려가라고 협박했지만, 베르무트는 수면가스를 뿌리며 둘 중 먼저 깨어나는 쪽이 이기는 도박을 제안하고 코난은 또다시 잠에 빠진다.
결국 베르무트가 먼저 깨어나[37][38] 코난이 가지고 있던 녹음기 등은 모두 박살낸 후 도주해버렸다.[39] 그녀는 근처 공공전화를 통해 진에게 연락해 20번 국도에 있으니 자기를 데려와달라고 요청한다. 진은 전화 너머로 '쿠도 신이치'라는 남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묻고[40] 베르무트는 코난이 검은 조직의 붕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실버 불렛'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들은 적 없다'''고 대답하고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12. 기타


  • 본편 시작 전에 진과 워커로 변장한 모리 란과 스즈키 소노코가 에도가와 코난과 함께 2004년 새해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41]
  • 실사 영화를 연상시킬 만큼 연출이 잘 되어 있어 스페셜 방영분뿐만 아니라 코난 전체 에피소드 가운데서도 평가가 매우 좋은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수준이 높아진 시청자들의 추리를 계속해서 요구하게끔 하는 세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데 신이치(를 연기하는 헤이지)가 투명인간인 척 악수하는 장면에서 붕대가 풀리거나 신이치를 연기하는 헤이지가 기침을 하는 장면[42]들이나, 지난 에피소드들을 거쳐오며 쌓아온 아라이데와 조디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이 베르무트와 함께 섞이며 서사의 긴장을 유지했고 마지막에는 코난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목소리 변조가 핵심 요소로 작용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강타하는 반전을 가져다줬다.
  • 다만 선상에서의 살인 트릭 추리는 다소 완성도가 낮은 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는 겉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작중 우연이 너무 크게 작용했다. 늑대인간이 가면을 씌운 사람이 미라가 아니었다면 그저 가능성 있는 이야기일 뿐, 절대로 늑대인간을 추려낼 수 없는 트릭이었기 때문이다.
단, 칵테일의 경우에는 어디까지 증거의 하나일 뿐이며 범인의 말실수 자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못하므로[43]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 전개의 임팩트를 위해 칵테일 건을 메인으로 강조했을 뿐, 결정적인 증거는 돛대 갑판 위에 난 구멍이다. 범인의 구두의 발판의 유리조각의 배치와 딱 들어맞기 때문에 범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
  • 이 화부터 2시간 이상짜리 스페셜은 오프닝 영상이 해당 에피소드에 맞게 바뀌고 에피소드 제목을 오프닝의 분위기에 맞게 여러 방법으로 보여준다. 먼저 영어를 보여주고 일본어가 나온다. 늘 코난이 제목을 읊어주던 다른 때와는 달리 이 때는 음성 없이 제목만 나간다.[44]
  •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수수께끼의 승객 편과 더불어 하이바라가 최악의 민폐로 대차게 까였던 에피소드. 코난이 변장을 감행하면서 애써 추적에서 따돌리고 있던 하이바라 본인이 조직에 제대로 맞설 의지도, 능력도 있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뒤쫓아왔다가 작전이 실패로 끝난 것도 모자라 일행이 전부 그 자리에서 죽을 뻔했다. 당장 코난도 하이바라가 등장하자마자 "쿠소!!"("젠장!!"으로 번역) 를 외쳤다. 어지간히도 트라우마가 심했는지 그 뒤의 검은 조직과 대치하는 에피소드는 코난이 하이바라에게 병먹금을 하고 그냥 맘대로 해버리는 일이 잦다.
  • 이 시점에서 코난은 검은 조직에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베르무트가 보낸 편지 봉투에는 쿠도 신이치, 안의 편지에는 에도가와 코난 님께라는 초대장을 보냈기 때문. 즉, 정체가 다 까발려지고 베르무트와 마지막 이판사판 대결을 벌인 것인데 어째선지 이후에는 다시 천하태평 평화로운 생활로 돌아간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코난은 베르무트가 자신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는 것도 모를 텐데 어째서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가? 당장 모리 탐정 사무소를 떠나 아버지가 말한 인터폴의 도움을 받든지 조디에게 증인 보호를 신청해도 모자랄 판에...? 게다가 이후에도 여전히 검은 조직에 신분이 탄로날까 걱정하며 사는데 이미 베르무트한테 정체가 다 까발려 놓고 뭐하자는 건지.[45]

[1] 거의 유일하게 안 풀린 떡밥이 이 사람 관련.[2] 당장 검은 조직과의 접촉 사건 때 FBI의 협조가 있었다면 최소 워커를 체포할수 있었으니 코난은 아군의 승리로 끝난 싸움이였다. 물론 코난도 이 사건때 그야말로 천운으로 살아났지만 양 측 다 최악의 위기 중 하나였던 사건이다.[3] 아가사 박사와 코난이 시덥잖은 대화와 함께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이었다.[4] 로마 숫자로 15[스포일러] 코고로가 투명인간이 붕대를 둘둘 두르고 있는 걸 보고 미라2라 불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으나 투명인간이 소노코와 악수를 청하자 손에 둘러진 붕대가 무수히 풀리며 투명인간임을 짐작하게 되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신체가 작은 코난이 붕대로 블러핑을 하기 위함이 아닌가 착각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 [스포일러2] 이는 범인의 입장에선 결정적인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가면이 바뀐 채 칵테일을 마시고 있을 때 코고로가 나타나 그에게 아는 체를 했지만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아서 추리가 어려워지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5] 신체를 계속해서 삐걱대는 컨셉이었다.[스포일러3] 늑대 울음소리는 미리 녹음된 소리를 스위치를 눌러 발생시켰으며 스피커는 가면 뒤에 붙어 있을 것으로 해당 사건의 탐정은 추측했다.[6] 이 7인은 각각 후의 사건에서 각각 범인, 목격자, 용의자, 탐정 등의 역할을 하는 중요인물이다.[7] 미라, 프랑켄슈타인 등의 괴물은 인기요소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인물을 캐스팅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대놓고 오디션이라 한 건 아니지만 메듀사의 설명이나 프랑켄의 행동을 보아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듯 하다.[8] 피가 씻겨나가지 않는다며 중얼거렸고 코고로는 여기까지 와서도 연기를 하냐며 갸우뚱했다.[9] 우연인진 모르지만 '''선장'''의 일본어 발음도 센죠우다.[10] 참고로 프랑켄슈타인은 미라가 스태프라는 것을 이미 알고 그의 근처에서 적극적으로 연기를 했다. 파티에 참석하기 전 호러 팬들 사이에서는 파티 중 휴대전화로 긴급히 연락을 취하는 사람들이 프로듀서 측과 연락하는 스탭이라는 것을 전해들었고 미라가 이처럼 전화로 누군가와 문자를 보내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11] 굳이 희생자가 미라일 필요는 없었다. 굳이 악마 카드가 아니더라도 범행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핼러윈 파티 특성상 분장한 사람은 널렸기 때문에 말그대로 누구든지 가능했다. 사실 악마 팀이 아닌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인 것이 범인으로서는 더 좋았다. 뭐가 됐든 카드가 없는 쪽으로 이목이 확 쏠릴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같은 악마 카드를 쓰고 있는 미라, 심지어 실버 불렛을 마시는 미션을 받았던 미라가 걸린 것이 그가 범인이라는 단서 중 하나가 되는 기가 막힌 우연으로 작용했다.[12] 신이치는 카드의 경우에는 미리 계획된 게 아닌, 우연히 카드가 같다는 사실에 즉석으로 떠올린 아이디어 같다고 추리했다. 그게 이벤트에 쓰일 거라는 건 감독이나 스태프가 아니라면 사전에 알 수 없는 부분이라 계획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이치의 추측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13] 가면이 느닷없이 뒤바뀌는데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에서 위화감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핼러윈 파티라 다들 두꺼운 분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느낌이 덜했을 수 있다고 메두사가 추측했고, 외적으로도 마취의 효과가 아직 덜 풀렸다고 해석하면 큰 무리는 없다.[14] 전술된 각주에도 있지만 늑대인간은 비슷한 체격에, 비슷한 색상의 양복을 입고 있다면 대상이 누구든 상관없었다.[15] 작중에서는 가면의 뒤통수 부분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봤다.[16] 여담으로 한국어 로컬라이징판에서 코고로가 수탉을 거꾸로 쥐었으니 '탉수'라 말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17] 이는 스탭들의 메이크업을 모두 선장이 직접 담당했기에 가능했다.[18] 그것뿐만이 아니라 은제 탄환에는 마력을 없애는 힘이라는 의미도 있다. 즉, 늑대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괴물들에게 꺼림받는 상징인 것으로, 감독이 해당 칵테일을 힌트로 한 건 출현 제의에 혹해서 온 승객들이나 괴물 연기에 충실하도록 명령을 받은 스태프라면 절대 입에 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19] 당시 코스프레한 승객들은 감독 눈에 잘 찍히면 영화에 출연해준다는 말에 퀄리티 높은 코스프레와 연기를 했으며 심지어 늑대인간 또한 수사 전 본인도 이 때문에 연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고 발언했다. 늑대울음 소리 때문에 계속 옆에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 미라가 알리바이를 증명해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연기에 지나치게 집중하느라 누가 옆에 있었는지 안중에 없었다고 무시했었다.[20] 기존에 선장이 제작하던 '불멸'이란 영화 시리즈의 골수 팬이었으나 후쿠우라 감독이 무단으로 뒤엎어버리고 새롭게 망령 선장 시리즈를 만들어 화가 났다고 했다.[21] 진짜 아라이데 선생이라면 조디가 말한 '방아쇠'의 의미를 알아차렸을 거고, 이런 말을 한다는 건 그 사건의 진짜 진상을 조디가 알고 있다는 것이기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황당해할 것이 아니라 놀라서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를 물어봐야 한다. 아라이데가 아는 거에 따르면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진범, 아라이데, 메구레 쥬조모리 코고로(사실은 에도가와 코난), 넷 뿐이기 때문.[22]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아들인 것[23] 실제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산소 탱크 및 안전장치를 타고 탈출한 FBI 일원들이였다.[24] 즉 그녀는 조디와 다른 FBI 동료들의 작전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녀를 조사하는 것을 역이용해서 그들의 기지, 인원수 등을 알아냈다.[25] 에피소드 초반 코난이 자기 집에서 습격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사실 유키코가 아들을 깜짝 놀래키기 위한 서프라이즈였다. [스포일러4] 그러나 이는 더 정확하게는 코난이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26]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이바라의 눈동자 색을 코난의 파랑색으로 (원래는 초록색) 표현하여 바꿔치기를 암시하는 복선을 깔아두었다. 또한 이 하이바라가 아라이데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 보고 있던 잡지는 보통의 하이바라가 보는 패션 잡지가 아닌 축구 잡지이다.[27] 사실 이 부분은 꽤 크리티컬한 내용 실수인데, 조디가 다친 이상 어차피 운전은 베르무트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28] 진짜 하이바라가 잠에서 깼을 때 무언가를 찾으려 한 것은 이 때문이다.[29] 사실 처음부터 베르무트는 코난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 이유는 후술.[30] 애니메이션에서 이 장면에서 베르무트는 거의 1분을 넘게 웃기만 하다가 하이바라를 결국 쏘지 못한다(...) 애니메이션 연출때문이라지만 긴장감이 풀러버려서 웃음이 날 지경이니 아쉬운 부분[31] 란이 조디의 차 트렁크에 몰래 탄 이유는 이 에피소드의 이전에 있었던 편의점 관련 사건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조디네 집 화장실 거울 뒤에 붙어있던 자신과 신이치의 사진들을 보고 조디에게 의문을 품었기 때문. 조디가 하이바라를 데리러 가기 전에 조디네 집으로 가려던 란은 마침 조디의 차 트렁크가 열려있는 것을 보고 그곳에 몰래 숨어들었다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은 편이었는지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거의 알지 못했는데, 총소리가 들리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뛰쳐나왔다.[32] 이 때 하이바라는 자신의 친언니를 떠올린다.[33]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됐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슈이치가 칼바도스의 다리를 부러뜨린 듯하다.[34] 슈이치가 등장할 때 펌프액션 샷건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베르무트는 이 소리를 듣고 칼바도스가 애용하는 샷건이라 당연히 칼바도스가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했다.[35] 실제로 슈이치는 FBI가 해산한 뒤에도 계속 이곳에 매복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베르무트가 저격수를 세워놓았으리란 것도 예상했으나 그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조디가 총에 맞을 때도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란이 등장해 베르무트가 칼바도스에게 사격을 멈추라고 위협사격을 가했을 때 역으로 칼바도스의 위치가 탄로나버렸고 그 사이 슈이치는 칼바도스를 제압한 모양.[36] 아카이 슈이치는 권총 세 자루를 빼앗았는데 남은 총이 더 있었던 거냐고 허탈해했다. 실제로 아라이데로 변장한 베르무트도 권총을 가슴 안주머니에 하나, 오른발목에 하나를 숨겨놓고 있었다.[37] 베르무트는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에 총을 쏴서 잠들지 않았다. 참고로 진 또한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코난에 의해 마취침을 맞은 자신의 오른쪽 팔뚝에 총을 쏜 적이 있다. [38] 물론 베르무트는 코난을 죽여버릴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39] 메일주소 자체는 코난이 이후의 에피소드들에서 간간히 단서를 모아 동요 '7살 꼬마'의 멜로디임을 알아낸다.[40] 꽤 의미심장한 부분인데 진은 자기가 죽인 대상에 대해서는 기억하지도 않고 딱히 기억할 필요성도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41] 어쩌면 이 장면으로 이번 사건에서 변장에 대해 다루었다고 미리 힌트를 준 것일 수도 있다.[42] 코난 덕후들이라면 이 기침을 절대로 간과하지 않았을 텐데, 코난이 감기에 걸려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에서 고등학생 신이치로 돌아온 전례가 이미 있기 때문이다.[43] 물론 코난 사건에서 범인의 말실수 하나 가지고 범인을 확정 짓고, 범인이 이에 순순히 범행을 털어놓는 레퍼토리는 많이 나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다시 강조하지만 증거 중 하나다.[44] 이후 이 방식은 고시엔 2시간 스페셜, 탐정 고시엔 2시간 스페셜, 블랙 임팩트 2시간 30분 스페셜 방송때 쓰였다가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45] 일부 시청자들은 FBI라는 아군이 생겨서 그냥 부분적으로나마 안심하는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