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야구

 


1. 개요
2. 대회
2.1. 현행 대회
2.2. 이전 대회
3. 참가 대학팀
4. 이전에 존재했던 팀
5. 야구부 개설 문서
6. 얼리 드래프트 논의
7. 여담


1. 개요


한국대학야구연맹 공식홈페이지
한국대학야구 대회 및 리그. 전국체전을 제외하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 한국대학야구연맹(KUBF)에서 주관한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기 전 한국 야구를 떠받치는 3대 축은 고교야구와 대학야구와 실업야구였지만 프로야구 출범 이후 아마야구는 죽어가기 시작했고 이는 대학야구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현실을 벗어나고 대학야구의 자립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 1월, 대한야구협회에서 분리되어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창립되었다.
2004년부터 2년제 대학 팀과 서울대, 창단 2년 이내의 신생팀들을 2부 대학으로 분류하여 춘계리그와 추계리그에서는 별도로 조별리그와 결승전을 치른다.[1]
2000년부터는 알루미늄 배트대신 나무배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야구부 운영이 대학의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지 전국 각 대학들의 야구부 창단이 매년 이뤄지고 있다.
과거에 KBO 리그가 없었을 때는 선수로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대학 야구부 선수로 활동하고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실업야구로 진출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2] 그러다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하게 됐고 1980년대 중반부터 간혹 고졸 스타들이 등장하기는 했으나[3] 1990년대 중반부터는 고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 중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은 채 대학교에 진학하는 이들이 많았다.[4]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고교 졸업 이후 프로 직행을 택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대학야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대학야구의 수요는 꾸준한데 고3 때 프로 구단으로부터 지명 받지 못한 선수들과 지명은 받았으나 순번이 낮은 경우 선수들이 권토중래를 꿈꾸며 대학에 진학해 실력을 키우고 지명받는[5] 케이스가 늘고 있다. 드래프트 지명 또는 신고선수 입단을 통해 프로에 발을 내딛었으나 1~2년만에 방출당해 갈 곳이 없어진[6] 선수들도 나오면서 그럴바엔 대학에 진학하자는 선수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7] 그러나 점점 더 떨어지는 대졸 야구선수에 대한 선호도 때문에[8][9] 요즘은 프로에 가지 못할 것 같아서 대졸 학벌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하려는 학생들과[10] 프로를 지망하지만 아무 팀에서도 데려가지 않은 선수들이 대학야구를 이루고 있다.[11] 이것 때문에 오히려 한 끝 차이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우수한 고교야구 선수들이 명문대를 거부하고 전문대에 진학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다. 어차피 대학야구가 아닌 프로야구가 목표이고, 대학야구는 현재 얼리엔트리가 없기 때문에 드래프트에 빠르게 재도전하려면 2년제인 전문대를 가는 것이 얼리엔트리나 다름없기 때문. 그리고 원광대, 동의대 등이 전문대 출신 야구선수들의 편입을 잘 받아주니 정 안 되면 4년제로 편입하여 드래프트를 3번이나 도전할 수 있어서 오히려 순수하게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에게는 전문대 진학이 더 메리트가 있다. 실제로 전문대 야구부 중 가장 강호로 꼽히는 강릉영동대가 드래프트에서 한 끝 차로 지명받지 못한 유망주들을 싹슬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도 대졸 19명 중 4명이나 영동대 출신이고, 영동대 중퇴자도 한 명 지명되면서 사실상 1시즌에 5명이나 배출한 셈이다. 그러나 강릉영동대는 이 때문에 정작 공식 대회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연습경기만 뛴 채 졸업하는 선수들이 매우 많고, 성적을 내기 위해 다수의 선수를 1년이나 2년 더 붙잡아 두는 등의 그림자도 지니고 있다. 그 외의 다른 2년제 대학 팀들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에 2년제로 진학하는 것이 꼭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현재 한국대학야구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3강 체제로 돌아갔었다. 2000년대 초반 삼성의 강력한 지원을 앞세운 성균관대[12], 동아대를 뛰어넘어 부산의 맹주로 자리잡은 경성대와 동의대, 전국 무대 결승전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 원광대와 인하대, 절대 강자는 아니었지만 우승은 꼭 한 번씩 했었던 건국대, 동국대, 장채근 감독 부임 이후 환골탈태하며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한 홍익대의 등장으로 쉽게 우승팀을 점칠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13][14]
한국대학야구연맹의 미숙한 일 처리도 문제다. 단적인 예로, 2018년도 주말리그 조 편성을 발표하면서 서남대(2018년 2월 28일 폐교)를 버젓이 조 편성에 올려 놓고는 이에 대해 어떠한 피드백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가[15] 2018년 3월 16일 리그 일정을 발표하면서 슬그머니 대진표에 반영을 했다. 전반적으로 한국대학야구연맹은 대학야구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징징대기만 할 뿐 그에 걸맞은 행정력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 실정. 이런 미숙한 일 처리는 2019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어서 선수등록회비 미납을 이유로 신인 2차 지명 직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였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2019년 말에 회장이 사임한 뒤로 파행 운영 상태이며 보다 못한 일부 팬들이 한국대학야구연맹을 해체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다시 대학야구를 관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신임 회장을 뽑는 등 유지하겠다는 뜻을 비치고 있다. 신임 회장 취임 과정에서도 잡음이 나온 것으로 보여서(관련 기사. 배지헌의 글이어서 필터링이 필요하다.)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2020년 공식 웹사이트를 개편했지만 여전히 일 처리가 엉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7월이 돼서야 뒤늦게 시작한 U-리그의 경기별 스코어 보드 정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은 물론 기록지 업데이트도 뒤늦게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 여기에 연맹을 꾸준히 비판해 온 모 매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가 조정 불성립 판정을 받았음에도 판정이 나오기 전에 해당 매체의 사과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관련 기사 한국대학야구연맹은 2021년 현재 국내 모든 체육 단체를 통틀어 가장 일 못 하는 단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건을 계기로 운동 선수들에 대한 학사 관리가 엄격해지면서 대학야구도 2018년부터 축구, 농구, 배구 등과 마찬가지로 평점 미달인 선수의 경기 출전을 막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 일반 학생들처럼 여러 사정으로 졸업유예를 하는 선수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일부는 졸업유예 신청 후 병역을 마친 다음 다시 4학년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16]

2. 대회


2014년에 개최가 예정된 대회들이며, 일정순으로 나열하였다. 아마야구의 성지 동대문야구장이 없어진 뒤, 목동, 신월,구의 등 서울 기타 구장과 군산, 청주,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 고교야구에 비해 관심이 더 낮은 편이다. 추계리그전은 2007년까지는 추계리그였다가, 신인 드래프트 지명 후에 개최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판단하에, 2008년부터 드래프트 이전 여름으로 시행시기를 바꾸었으며 이름도 하계리그전으로 같이 바뀌었다가 2015년에 다시 추계리그로 바뀌었다. 2016년에 다시 하계리그로 변경.
그러다가 2017년부터 대학야구도 주말리그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2017년에 나온 일정은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는 권역별로 나눈 조 편성에 따라,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는 추첨에 따라 나눈 편성에 따라 리그가 치러지며 기존의 1, 2부 대학 구분은 추첨제 주말리그에만 남게 됐다. 주말리그 체제 도입에 따라 기존의 대회 중 춘계리그와 하계리그가 폐지되었다. 대학야구 주말리그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와는 달리 9회까지 승패가 결정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다.
그러나 KUSF 측으로부터 리그명칭의 통일을 위해 주말리그에서 "KUSF 대학야구 U-리그"로 바뀌도록 하게 되면서, 주말에만 열리지 않게 되었다.

2.1. 현행 대회



2.2. 이전 대회



3. 참가 대학팀


- 한국대학야구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대학교. 지역은 소재지 기준.
  • 인천광역시
    • 인하대학교 - 과거 야구장은 캠퍼스 내에 있었지만 2015년 당시 최순자 총장이 교내 주차시설 부족을 이유로 난데없이 야구장에 아스팔트를 깔고(...) 주차장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최순자 총장은 학교 재정 손실 책임을 물어 해임되었고 이후 인하대 야구부는 송도 LNG 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 홍익대학교 - 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가 개편되기 전까지는 2010년 7월 이전 지명인 충남 연기군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야구장은 경기 화성시에 있다.
  • 충청북도
    • 유원대학교 - 폐교된 한중대 야구부를 인수해 창단. 선수단 전원이 합류하지는 않았다. 기존 한중대 소속 선수 중 1명은 고려대, 2명은 성균관대로 특별 편입했고, 몇 명은 야구를 그만두었다.
  • 충청남도
    • 단국대학교 - 운동부 전체는 캠퍼스 일원화 전에도 천안캠퍼스 소속이었다. 천안캠퍼스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자리가 과거에 야구장이었다. 천안 야구장 중 1면을 빌려서 사용중이다.

4. 이전에 존재했던 팀



5. 야구부 개설 문서



6. 얼리 드래프트 논의


얼리 드래프트는 4년제 대학 선수들이 2학년 과정을 마친 뒤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다수의 대학교들이 찬성하고 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한국야구위원회 간 협의가 남았지만 도입 시 대학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20년 12월 8일 열린 KBO 실행위원회에서는 아직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대학야구 살리자" 감독들 얼리 드래프트 도입 가시화[SS 이슈추적①
난제 가득하지만 KBSA, KBO "얼리 드래프트 도입 환영"[SS 이슈추적②
'얼리 드래프트' 도입 첫 관문 통과, 공은 KBSA와 KBO로[단독]
프로야구 얼리 드래프트 이번에도 도입 무산

7. 여담


  • 4년제 대학교 야구부 출신 선수들은 향후 KBO 리그 선수로 입단하면 고졸 선수보다 1년 빠른 8시즌 만에 FA 선수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고졸 출신 선수는 군입대 1.5년을 포함해 최소 세는나이 29~30세 때(군 면제를 받을 경우 27~28세[18]) FA 자격을 얻는 것과 달리 대졸 출신 선수는 33~34세, 군 면제 또는 병역 특례를 얻어도 최소 31세는 돼야 FA 자격을 얻기에 고졸 선수보다 여전히 일부분 불리하다.
  • 체육계열 학과로만 진학하는 요즘과 달리 과거에는 선수들이 과를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관련기사
  • 한국대학야구연맹 사무실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24, 청파빌딩 2층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서울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사이에 있다.

[1] 2009년까지는 결선 토너먼트도 함께 치렀으나 2010년부터 분리.[2] KBO 리그 초창기를 장식했던 유명 스타들의 커리어를 보면 모두 고교-대학-실업팀을 거쳐 프로로 온 것을 볼 수 있다.[3] KBO 리그에 고졸 선수가 지명된 것은 1984년부터로 이 당시 지명된 문희수(해태), 정성룡(삼성), 조용철(롯데) 등 3명이 고졸 선수 계보의 시작이다. 이후에도 각 구단별로 서너명의 고졸 선수가 지명을 받았으나 여전히 주류는 대졸 선수였다.[4] 대표적인 사례가 휘문고 졸업 당시 LG의 지명을 받고 고려대에 진학한 후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 이 당시는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은 고교 졸업생이 프로 입단 대신 대학 진학을 택할 경우 해당 선수에 대한 지명권이 대학 졸업 때까지 유효하다는 규정이 있었다.[5] 대표적인 사례가 전준우. 경주고 졸업 시절인 2004년 신인 지명롯데 자이언츠의 2차 7순위 지명을 받았으나 건국대 진학 후 대학 최고의 내야수로 성장했고 4년 뒤 똑같이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2차 2순위 지명을 받았다.[6] 운이 좋으면 타 프로팀에 입단하거나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야구를 계속할 수 있지만 극소수다.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보면 대부분 프로야구 선수들이다. 상무 야구단의 라이벌이었던 경찰 야구단은 2019년 시즌을 끝으로 해단하였다. 그리고 현행 선수 등록규정상 프로에 정식으로 입단한 뒤 일찌감치 방출된 고졸 선수들은 대한야구협회 소속 팀에서는 뛸 수가 없다.[7] 특히 서울, 경기권 대학 야구부는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문대학교다. 명문대학교 졸업장을 따둬서 좋았으면 좋았지 나쁠일이 전혀 없다.[8] 프로에서 적응하고 육성되는 기간을 고려한다면 한 살이라도 어린 선수를 뽑고 싶어하는 것이 각 구단의 당연한 심리다. 고졸 선수는 1~2년 키워보다가 안되면 군대에 보낼 수 있다. 그래도 나이가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써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대졸 선수의 경우 이미 고졸 선수들보다 4년을 손해보는 셈이 된다. 즉시 전력감이라서 입단 첫 해부터 날아다니는 선수가 아니라면 더욱 그렇다. 프로에 입단한 나이가 23~24세이고 군대도 갔다오지 않은데다 프로에 적응하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최소 28~29세 정도에나 프로에서 전력감으로 써먹을 수 있다. 28~29세면 같은 나이의 고졸 선수 중에는 프로 입단 후 10년차에 접어들게 되며 FA 계약을 바라보는 선수도 나온다. 그렇기에 대졸 선수를 기피하고 고졸 선수를 뽑고 싶어하는 것이다.[9] 특히 타자는 더욱 가시밭길.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대졸 타자는 '''다섯 명''' 지명됐다. 우리나라에 대학교 4학년 졸업반 타자의 명수는 100명이 넘는데...[10] 이 경우는 주로 교사. 요즘은 야구 특기자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대학인 연고대조차도 졸업장만 가지고는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라 일반취업은 쉽지 않다. 거기다가 운동부 학생들은 평점도 2.0 안팎으로 매우 좋지 못하다.(원래대로라면 학사경고를 맞고도 남을 정도지만 운동 선수들은 대체로 치외법권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도 정유라 사건의 여파로 2017년부터 점점 옛말이 되고 있지만. ) 실제 사례를 보자면 현재 KIA 타이거즈 소속인 김지성한양대학교라는 국내 탑10에 들어가는 명문대를 졸업했는데도 야구를 접은 기간 동안 취업을 못 하고 택배기사로 일했다. 그런데 명문대 운동부 출신이 학교에 가는 경우도 사실 임용고시가 필요없는 사립학교 교사나 중, 고교 야구부 코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현률(00년 해태 3라운드 지명, 고려대 체육교육과 졸업.)이 5수를 해서 서울지역 임용고시를 통과했다는 기사를 보면 임용고시 통과자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운동부 출신이 임용고시를 보는 일은 여전히 드문 듯.[11] 물론 대학야구 선수들 중에는 애초에 프로로 갈 뜻이 없는, 포기한 선수들이 많으니 일반화할 수는 없다. 사실 대졸 선수들의 진로 문제가 실제 이상으로 심각하게 보이는 것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 되는 현행 시스템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고.[12] 하지만 성균관대는 주전급은 상당히 좋을 지 몰라도 백업 선수층이 좋지가 못하다. 입시 모집요강을 보면 실적이 좋은 고교팀 소속이면 3년간 1경기도 못 나온 백업멤버도 원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성균관대 야구부 선수들을 보면 '''이런 선수는 대학에 온 게 신기할 정도'''의 개판인 고교야구 성적을 보유한 선수가 종종 있다. 그러나 연세대, 고려대, 동국대, 건국대 등은 경기 출장 제한도 두기 때문에 고교야구 리그 성적도 괜찮은 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들만 원서를 낼 수 있다.(그런데 이들 팀에서도 고교 때 별다른 실적이 없었던 선수들이 여럿 있는지라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이런 대표적인 예가 신정락.)[13] 2013-14 2년연속 시즌3관왕을 차지하는 동국대의 경우는 정말 극소수며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14] 특히 고려대 야구부가 2017년에 매우 폭망했다. 14학번+군필 12학번 등으로 이루어진 18년 졸업예정자들 중 프로에 간 선수는 단 한 명.(육성선수 테스트를 받은 선수는 여러 명 있는데 아무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 중 1명은 독립리그로 갔고 1명은 졸업 유예로 학교에 남았다.) 참고로 라이벌 연세대학교 야구부는 졸업예정자 4명이, 라이벌은 아니지만 전통의 명문 강호 한양대학교 야구부에서도 4명이 프로에 진출하였다.[15] 서남대 야구부원들은 재창단한 한일장신대학교 야구부로 옮겼다.[16] 예를 들면 원광대 양승철. 11학번으로 졸업 유예 1년에 군대 2년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휴학까지 해서 대학을 8년을 다녔다(...) 하지만 150km의 강속구를 던진다는 이유로 기아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서 지명하면서 프로 입단에는 성공.[17] 구 명칭은 대학야구 주말리그였다. 명칭 통일에 의해 주말리그 시절처럼 주말에만 열리지 않게 되었다.[18] 1977년생이던 고졸 출신 외야수 정수근이 세는나이 27세였던 2003년 겨울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바 있다. 당시 정수근은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으로 선발돼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특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