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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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패치 당시 모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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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의 5번째 디렉터. 2013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오한별 본부장과 함께 메이플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다. 언리미티드 패치를 기획하거나 주관하였다는 여러 의혹들이 있지만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밸런스 위주의 기획을 주도해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디렉터들에 비해 호불호가 적은 편.
2. 행적
2013년 6월 26일, 메이플스토리 레드 업데이트 미디어 간담회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개발 디렉터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 자리에서 직접 2013년 여름 업데이트 레드를 소개했다.
2013년 11월 28일, 유앤아이 업데이트 발표 영상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개발 디렉터로 직접 2013년 겨울 업데이트 유앤아이를 소개했다.
재임 기간 동안 오한별 프로듀서와 함께 레드, 플라이, 유앤아이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다.
신규 캐릭터로 신의 아이 제로와 숨겨진 영웅 은월을 업데이트 하였다.
오한별이 한국에 있었는지 불분명한 시점에 출시된 직업들 역시 고세준 디렉터의 작품인지 오한별의 작품인지 알 수 없다. 이 시기에 출시되었던 직업은 팬텀, 루미너스,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제논, 데몬어벤저 등이 있다.
레드 개편과 함께 3대 사기직업(팔라딘, 다크나이트, 아크메이지불독)을 제외한 최대의 직업별 밸런스 압축을 했다.[1]
마스터리북을 통합하여 신규유입 유저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마스터리북의 경우 수많은 종류와 낮은 드랍확률로 인해 접근성이 매우 나빴고 이로 인해 매우 고가에 거래되는 마북이 많았다. 또한 어떻게 메소를 모아 구매를 한다고 해도 낮은 성공 확률로 인해 유저들이 쉽사리 스킬 마스터를 할 수가 없었는데, 이를 고세준 디렉터가 RED 패치로 개편하여 전체스킬 마스터리북 통합 및 수백만메소의 매우 저렴한 가격에도 구입할 수 있도록 보급하였다.
메이플스토리에 경매장 시스템 메이플 옥션이 출시되었다. 이전 자유시장에 비해 편의성 개선 수준이 비교 불가능할 정도이며, 구식 게임의 유산을 벗어던지고 게임 선진화에 매우 큰 기여를 하였다.
수상한 큐브 등 인게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큐브들이 출시되었다. 교환이 용이하여 경매장에서 메소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수많은 큐브를 레드 큐브와 블랙 큐브로 통합하였다. 이후 신규 큐브는 2020년 기준으로도 출시되지 않았다.
당시 유앤아이 업데이트로 네이버 채널링 서비스를 오픈함과 동시에 캐시이동 이벤트와 월드리프 이벤트를 최초로 진행하였다.
복잡한 주문서 시스템을 주문의 흔적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강화체계의 난이도를 완화시켰다.
당시 오한별 프로듀서와 함께 스타포스 시스템을 초기기획 한걸로 보이며 실제로 정식서버 업데이트 전 2014년 1월 테스트월드에 업데이트 되었다. 벼루의 비밀일기 "유앤아이 1차 패치 <오리진> 업데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다섯번째 문항에 언급되어있다.
당시 오한별 프로듀서와 함께 전투분석 시스템을 초기기획한 걸로 보인다. 벼루의 비밀일기 "직업 간 밸런스 조정 계획을 말씀드립니다."에 언급되어있다.
디렉터 임기 만료 후에는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메이플블리츠X를 제작했다. 출처
2019년 메잘알 ARENA 쇼케이스에 영상으로 등장해서 문제를 냈다. 링크, 사진 문제는 '유앤아이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한 전국 소통 캠페인의 이름은?'
2020년 5월 액션스퀘어로 이전해 프로듀서로 승진을 했다.
2.1. 의혹
고세준이 언리미티드 당시의 디렉터였을 수 있다는 의혹이 있다. 오한별이 프로듀서로 승진하며 생긴 저스티스~템페스트까지의 공백기와 맞물려 메이플스토리 개발팀에서 부실장까지도 맡았던 고세준이 언리미티드의 디렉터가 아니냐는 것. 실제로 직업 밸런스를 맞추는 등 그동안의 병폐를 치우면서 호평인 패치를 진행하며 활약했는데도 너무 빨리 디렉터 자리에서 내려왔고 오한별, 황선영이 디렉터 임기를 마친 후 더 큰 자리로 승진한 것에 비해 그의 지금은 승진이라 하기 애매하다.[2] 다만 어디까지나 의혹이고 넥슨은 자세한 걸 공지하지 않았다는 것에 주의. 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는 자신이 사고친 것을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역할을 한것이다.
3. 평가
고세준이 디렉터 시기에 있을 때 오한별 본부장이 항상 곁에 있었기 때문에 바지사장같아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그럴만도 한 게 벼루의 비밀일기는 고세준이 디렉터일 때도 계속 나오고 있었다.
신직업을 양산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오한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개성이 뛰어나다.[3]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제외하고도 오한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NPC들이 많다. -[4] 츤 계열의 라즐리, 랑 등.
3.1. 스토리
사실 스토리는 기획자, 시나리오 라이터 담당이라고 봐야 되는 거지만 고세준 디렉터 담당 기간 내의 일이기 때문에 서술.
여기에서는 호평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만 나오며, 비판 부분은 아래 문단 참고.
스토리 부분에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기는 하지만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고세준 디렉터 역시 황선영 디렉터 못지 않게 게임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썼고, 오히려 스토리는 황선영보다 고세준이 더 잘만든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은월을 제외한 제로의 직업 스토리는 의외로 괜찮은 편으로, 그 자체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이기에 호평이 많다. 그리고 스토리 퀄리티가 극과 극을 달리는 강원기보다는 낫다는 평.
강원기가 보통 고세준 디렉터(+오한별 본부장) 시기 때 뿌려진 떡밥들[5] 을 회수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이야기들이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지며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따라서 스토리가 나올 당시에는 비판만 받았지만 떡밥이 회수되며 호평으로 바뀐 것은 아래 비판 문단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2013년 1월 디렉터가 되었긴 하지만, 당시 고세준 이전 시기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추가하지는 않는다. 단, 유저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도 디렉터가 된지 몇 개월이 지난 후에는 그의 영향이 있을 때이기 때문에 추가를 한다. 동년 5월 23일 요정학원 엘리넬이 나왔는데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괜찮으며, 분위기와 관련된 호평이 있다. 단, 당시 스우와 관련된 설정오류 논란이 있었으나 해당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곧 사그라들었다. 또한 나중에 강원기 디렉터 시기 때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가 추가되며 몰킹이 거기 나오는 두더지들의 후손이고 두더지의 조상이 악마라면 몰킹이 한 음흉한 짓거리에 대한 떡밥이 풀리는 게 아니냐는 유저들의 드립도 나오기도 했다.
동년 6월 14일 리에나 해협이 나왔는데 나중에 황선영 디렉터 시기 때 블랙헤븐에서 떡밥이 회수되었다. 이때가 고세준이 유저에게 인사하기 직전이라 오한별이 본부장으로 승진한 이후이자 고세준 이전 시기의 마지막 영향이라고 점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동년 6월 26일 오한별 본부장과 함께 유저들에게 인사를 한 후, 7월 4일 모험가를 개편하는 동시에 모험의 서 스토리를 추가하며 이때까지 안 그래도 신캐에 밀려 찬밥 신세였는데 검은 마법사와 관련된 메인 스토리와도 연관이 없는 걸로 보였던 모험가도 드디어 스토리가 생기게 되었다. 스토리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모험가가 영웅들과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주연 자리까지 확보하게 되었으며, 희망적인 것 등 호평이 많다. 단, 별다른 스토리 없이 자유로운 게임을 표방했던 시절인 극 초창기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즐겨 온 일부 유저의 경우 바뀐 게임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후술할 프렌즈스토리 같이 오타쿠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편인 GMS에서는 해당 스토리의 내용이 일본 애니메이션 스럽다며 오글거린다, 오덕스럽다 등등 많은 혹평을 했다. 링크[6]
동년 7월 18일 제로의 스토리도 당시 던전에서 뺑뺑이 돌아야 했던 제로의 특성 때문에 전체적으로 훌륭하며 후반부에는 흥미로운 떡밥도 뿌렸다. 여기에 등장한 윌과 거울세계는 나중에 강원기 디렉터 시기 때 각각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스토리와 Borderless, 그리고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에서 떡밥이 회수되었다. 거울세계의 대회의장에서 리멘 월드맵과 유사한 그림이 발견된 것을 보면 검은 마법사의 결말에 대한 것이 이때 계획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기 디렉터때 제로와 윌 떡밥을 신지역 출시, 스토리 컨텐츠 출시, 신규 컨텐츠에서의 짧은 스크립트 추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회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로 스토리에서 변절한 카시야스가 이후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강원기 디렉터가 제로 스토리를 홀대하는 것도 아니고, 초월자와 관련된 인물인 만큼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할지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다.
동년 8월 1일 크리티아스가 추가되었는데, 당시에는 렉카톤과 더불어 졸리게 하는 마을 BGM, 미로같은 마을 구조, 무기가 왜 몬스터인지 알 수 없는 설정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 나중에 강원기 디렉터 시기 때 기억의 늪 모라스 스토리에서 무기가 생겨난 배경, 헤카톤이 저주에 걸린 이야기와 크리티아스가 몰락한 이야기 등등 크리티아스의 떡밥 대부분이 회수되었다. 당시 크리티아스와 아카이럼의 스토리까지 추가된 것은 덤.
동년 8월 13일 '''차원의 도서관'''을 내면서 나중에 강원기 디렉터 시기 때 이걸 이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내면서 일부 스토리(설원의 음유시인, 그림자 연금술사, 샤레니안의 기사)가 호평을 받게 된 근원이 되었다. 특히 '''Episode 1: 하얀 마법사'''는 메이플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검은 마법사의 탄생'''을 다루면서 스토리를 워낙 잘뽑아 다른 스토리와 비교하면 완성도는 두말할 것도 없고 논란도 거의 없어 수 년이 지나서도 끊임없이 재평가를 받기에 호평이 많다. 단, 사실 당시 처음 패치 된 세 개의 에피소드 중 나머지 두 개의 에피소드도 내용 자체는 준수하지만 하얀 마법사 에피소드에 비해 사건의 중요도도 낮고, 임팩트도 떨어지는 데다 스토리보다 사냥이나 미니게임에 중점을 두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다.
동년 10월 사자왕의 성에 장미정원이 추가되었다.
동년 12월 추가된 엘리트 보스는 스토리도 없이 너무 뜬금없게 검은 마법사와 연관지으며 나왔다는 평이 있었는데, 나중에 강원기 디렉터 시기 때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에서 떡밥이 회수되었다.
2014년 1월 2일 추가된 은월 스토리는 차원 이동과 관련된 너무나 심한 설정오류를 내서 아래 비판 문단에서 후술하듯이 논란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그란디스 컨텐츠를 개발하려고 하였으며 그렇게 제작된 은월의 홈타운을 그란디스로 잡으며 여우신과 여우령의 힘 등의 설정을 내놓는 등 그때까지는 개발이 이어졌다. 하지만 2013년 언리미티드 이후 게임이 급격히 몰락한 여파로 메이플 운영진은 그란디스 개발보다 훨씬 중요도 높고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고 덕분에 시그너스 리턴즈 프로젝트와 함께 그란디스 역시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리고 만다. 그렇게 고세준 디렉터가 메이플의 수많은 시스템을 수정하던 중 2014년초 메이플 디렉터가 메이플 외부인사로 교체되어 버렸고, 황선영 디렉터가 그란디스 개발을 중단해버리면서 2년간 그란디스는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다. 단, 강원기가 디렉터가 되자 그란디스에 비중이 너무 많아져 그란디스 편애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이때 꿈을 조종하는 자의 설정이 이전보다는 더 명확해져 나중에 강원기 때 외형이 변경되기 전까지 분홍색 머리카락의 엘프 캐릭터로 가닥이 잡혔다.
동년 1월 16일에 더 시드가 추가되었다.
11주년 축제의 두 번째 패치부터는 황선영이 디렉터[7] 이긴 하지만 당시 인사는 동년 6월 18일에 유저들에게 하기 때문에 고세준의 업적으로 추가한다. 태초에 버섯이 있었다는 몬스터북 삭제 이후에도 여전히 몬스터에게 설정이 있다는 작은 호평이 있었다. 단, 황선영이 트위터에서 "메이플스토리"하면 주황버섯이 생각나기에 11주년 이벤트의 명칭을 "태초에 버섯이 있었다"로 채택했다는 말을 남겨 이벤트 제목은 그의 영향이 있는 걸로 보인다.
3.1.1. 비판
오한별을 따라 직업을 추가하며 모든 스토리를 검은 마법사와 연결시키고 큰 스케일의 스토리를 계속 확장해가며 스토리가 옆으로만 늘어났다. 스토리 자체는 대체적으로 그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퀄리티이지만, 떡밥은 계속 뿌리는데 회수는 거의 하지 않거나 끊겨져 있는 식이라 뒷맛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2014년 진행된 11주년 축제의 나머지 스토리 컨텐츠들은 당시 고세준 디렉터(+오한별 본부장) → 황선영 디렉터 교체기 때문인지 논란이 많다.
3.1.1.1. 은월 스토리 관련 문제점
3.1.1.2. 버섯의 성 스토리 관련 문제점
간추리자면 버섯의 성 리메이크는 해당 테마던전의 존재의의인 약빤 분위기와 패러디 요소는 유행이 한참 지나서 오히려 독이 되었으며, 장르가 개연성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게 특징인 코미디라 특성상 몇몇 스토리는 본 게임의 설정과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문제는 패러디 된 밈이 거의 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자연히 그에 묻혔던 스토리나 맵의 단점들이 지적되면서 떡밥(?)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오타쿠 요소도 약간 나와서 커닝 타워가 나와 스토리가 재평가 받을 때까지 오글거린다는 평이 나왔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3.1.1.3. 프렌즈스토리 스토리 관련 문제점
프렌즈스토리는 요약하자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프렌즈스토리는 초기에는 메이플 본편과 전혀 관련이 없는 스핀오프[8] 격 스토리였으며, 비록 챕터 5에 하얀 마법사가 등장하며 외전[9] 으로도 볼 수 있는 떡밥을 뿌려 황선영이 키네시스 출시와 함께 갑자기 프렌즈 월드에서 키네시스가 초능력을 쓰는 등 스핀오프에서 벗어나 완전히 외전이 되어 본편 스토리에 난입해버리고 마는 근원이 되었다. 우선 게임 기획 이야기 이전에 프렌즈스토리 문서의 평가 문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저선에서부터 이것을 반기지 않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프렌즈스토리 컨텐츠 자체가 오타쿠스럽고 미연시같은 색깔이 매우 선명하기도 하고, 판타지 게임이던 메이플에 갑자기 이세계물 일본 라노벨같은 요소가 가득한 프렌즈 월드가 서로 매우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추억 게임에 오타쿠 요소를 물타는 것[10] 에 대해 반감을 갖는 유저도 상당히 많다. 호불호가 매우 강한 컨텐츠인데 이를 본 메이플에 강제로 넣을 수 있게 하얀 마법사 떡밥을 뿌려버린 점은 비판을 받는다. 이후 강원기가 출시했긴 하지만, 황선영이 기획했던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서울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또 한번 본편 스토리에 프렌즈 월드가 끼어들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점은 메이플스토리가 이 '평행세계' 설정을 대체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이다. 프렌즈스토리엔 본편에선 불완전 초월자가 된 시그너스도 있고 기사단장들도 있으며 스우, 오르카같은 군단장들도 존재하고 심지어 하얀 마법사(검은 마법사)까지 존재한다. 게다가 엘프인 헬레나도 있는데 헬레나의 종족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없다. 시그너스나 기사단 및 다른 캐릭터들이야 그냥 껍데기만 같고 알맹이는 아무런 힘도 없는 클론에 불과하다 쳐도, 하얀 마법사는 상당한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본편 메이플 월드에서 일어날 컨텐츠를 새로 짤때마다 이 프렌즈 월드와 그 안에 들어있는 하얀 마법사의 존재를 계속 고려해서 설정충돌이 나지 않게 조정해야 하는 것이다.
메이플 월드 스토리도 너무 방대해진 탓에 제대로 이끌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고세준 디렉터는 프렌즈스토리에 하얀 마법사를 등장시켜 나중에 황선영이 프렌즈 월드라는 설정을 만들어 그곳의 직업으로 출시 해버리게 한 원인을 만들었다. 프렌즈스토리의 서울이 메이플에 어울리지 않는 건[11] 둘째치고 기존의 메이플에 설정충돌 없이 만들 수 있는지조차 의문인 상황. 메인 스토리에 프렌즈스토리가 등장하면 등장하는 족족 수많은 설정오류를 쏟아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유저들이 이 부분을 고세준 디렉터의 스토리 관련 오점으로 꼽고 있다. 황선영의 후임인 강원기 디렉터는 일단 황선영이 그란디스의 개발을 보류해둔 것처럼 프렌즈 월드, 즉 프렌즈스토리의 개발을 보류해두고 황선영 이전까지 진행해오던 그란디스 개발에 먼저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토리 밖에서 만이 아닌, 안에서의 설정오류도 있다.
이 문단 자체도 길긴 하지만 더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 특히 중위권 직업의 편차는 순위와 상관없이 매우 조밀해졌다.[2] 다만 황선영 역시 넥슨GT로의 인사이동을 문자 그대로 승진이라 보지 않는 시각이 상당히 많다. 물론 2015년 여름 던파 단진사건이 터지면서 네오플 사장이 잘렸고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랫사람들이 줄줄이 한 칸씩 승진했는데 거기에 황선영도 껴서 올라가게 된 것이기는 하나, 넥슨GT에 비해 말도 안되게 큰 규모의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에게 있어 던파와 더불어 최고중요 핵심사업이 메이플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황선영 역시 메이플 디렉터에서 넥슨GT로의 인사이동을 승진보다는 방출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 애초에 고세준, 황선영 뿐만 아니라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사임 자체가 다른 많은 디렉터들의 경우에서 그랬듯 넥슨측의 방출 결정에 가까운 무늬만 승진에 가깝다. 오한별 이전부터도 다들 메이플스토리가 하락세에 접어들어 부진에 허덕일때 디렉터가 교체되었기 때문.[3] 시간의 여신 륀느의 후계자 신의 아이 제로,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고 존재가 잊혀진 비극의 영웅 은월.[4] 루시드라는 캐릭터 자체와 행적은 오한별때 꿈을 조종하는 자로 계속 존재했으나, 단순 흑막 정도에서 벗어나 떡밥을 뿌린 건 고세준, 떡밥을 회수하고 현재의 캐릭터성을 확립해준 건 강원기이다. 그 이전에는 은월 스토리를 빼면 제대로 된 등장도 안했고 공식 팬북을 보아도 그저 미스테리한 여성 정도의 취급.[5] 루시드, 더 시드와 류드, 크리티아스, 제로 프리퀄, 윌, 엘리트 보스 등등.[6] 해당 글은 meme(밈) 분류에 들어가 있으며 슈가가 싫다는 내용으로 욕이 포함되어 있는 등 장난스럽지만, 의외로 그 글에 달린 댓글은 정상적이며 해당 모험가 스토리가 일본 만화 같다며 비판을 한다.[7] 정확히 말해선 황선영 디렉터가 오기 전 이미 기획이 이루어져 개발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황선영이 디렉터가 된 것이 2014년 5월, 이 11주년 축제가 출시된 것이 그 이전인 동년 4월 29일이었다.[8] 인물, 사건, 세계관, (게임의 경우)시스템, 컨셉 등 원작의 여러가지 구성 요소들 중에서 하나 또는 일부만을 차용하여 별개의 새로운 작품을 구성하는 것을 뜻한다.[9] 원전에서의 인물, 사건(서사), 세계관 등의 설정들을 대부분 그대로 따르며 '''원전의 서사와도 접점이 있는 것'''을 뜻한다.[10] 정작 메이플 본편에서도 엔젤릭버스터 등 오타쿠 요소가 있기는 하다.[11] 그래서 그런지 일본판은 버섯마을이라고 나오는데 차라리 그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