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괭이 시리즈/등장인물

 



1. 개요
2.2. 구루병 좀비
2.3. 교주
2.4. 절므니 (젊은이)[1]
2.5. 악마
3. The God of Gockgang-E부터 등장
3.1. 애미리스 시티
3.1.2. 대장장이들(=무기 상점 주인)
3.1.3. 스킬 상점 주인(=도구 상점 주인)
3.2. 우주선
3.2.1. 범버왕
3.3. 부모리스 캐슬
3.3.1. 패왕 카이젤릭 2세
4.1. 할배리스 마을
4.1.2. 엄마
4.1.3. 도구가게 주인
4.1.4. 대장간 주인
4.1.5. 토르
4.1.6. 근육빤스남[2]
4.1.7. 길드마스터
4.1.8. 훈련교관(남)
4.1.9. 훈련교관(여)
4.1.10. 수련생
4.1.11. 벌크만
4.1.12. 죠
4.1.13. 패카
4.1.14. 올란도
4.2. 할매리스 시티
4.2.1. 뒷길
4.2.2. 상인길드
4.3. 애미리스 시티
4.4. 제다이 본부
4.5. 기타
4.5.1. 수상한 외부인
4.5.2. 헐구호간
4.5.4. Dr.파우스트
5. 관련 문서


1. 개요


플래시 게임 곡괭이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세 작품의 스포일러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2. The King of Gockgang-E부터 등장



2.1. '''The King of Gockgang-E(곡괭이 시리즈)'''


킹오곡과 갓오곡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통칭 킹오곡, 살인마. 문서 참조.

2.2. 구루병 좀비


킹오곡에서는 맨 처음 마을에서 첫 번째로 마주치게 된다. 자신은 좀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은 구루병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때 팰 수도 있는데, 죽지는 않는다. 이후 간지동굴에서 좀비라는 것이 탄로나고, 이때부터는 절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좀비를 떨어뜨리냐 떨어뜨리지 않냐에 따라 킹오곡의 엔딩이 달라진다. 만약 떨어뜨렸을 경우, 엔딩 막바지에 살인마(주인공)를 절벽에서 습격한다.
갓오곡에서는 킹오곡에서 이어져 살인마를 기습하면서 등장. 살인마의 곡괭이를 부러뜨리고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지만, 운 나쁘게 지나가던 사람[3]의 도움을 받고 곡괭이도 새로 챙겨온 살인마에게 발리고 만다. 이때 목숨을 구걸해서 다행히 살고, 그 보답으로 킹오곡을 부모리스 아일랜드로 데려가서 보물 얘기를 해 준다.[4]
의외로 굉장한 놈인데, 구루병까지 있는 놈이 초인에 가까운 괴물인 킹오곡과의 주먹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5], 꽤 큰 크기의 보트에 킹오곡을 태우곤 바다 하나를 끼고 있는 먼 곳의 대륙까지 '''보트 뒤에 매달려 미친 속도의 물장구를 쳐서''' 배달하는 기행을 선보였다.
레오곡에서도 역시 등장한다. 갓오곡에서 서 있던 곳에 그대로 있다. 다만 행보가 너무 안습한데, 이번 작에서는 살인마와 자신의 관계를 주인공에게 설명하다 "그 녀석이 보물을 독차지했을거야!"라고 말하며 그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1회차에는 그냥 등장하고 끝인데, 2회차부터 곡괭이를 6개 이상 모은 경우 아예 '''살인마가 얼굴을 비치기 전에 뒤통수에 곡괭이가 찍혀 사망해버린다.'''
곡괭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다.'''

2.3. 교주


킹오곡에서 드래건에게 먹힌 여동생을 구출해 달라고 했던 놈이다. 갓오곡에선 어느 교회의 교주로 등장하는데, 설정상 패왕 카이젤릭 2세의 부하다.
갓오곡에선 이놈을 죽였느냐 아니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갓오곡이 배드 엔딩이 정사이기 때문에, 레오곡에선 살아있을지도 모르지만, 등장하지 않는다.

2.4. 절므니 (젊은이)[6]


마검사. 갓오곡에서 그의 검이 "절므니의 검"이라고 뜨는 것을 보아, 젊은이 or 절므니라는 명칭은 반쯤 공식인 것 같다.
사람들의 색을 흡수하여 악마보다 강력해진 카이젤릭 2세를 단신으로 물리친, '''곡괭이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히는 탑 클래스의 강자'''이다. 그리고 붉은 색 장비를 보급하여 왕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색을 빼앗겨 무기력해진 나머지 단순해진 상태였고 그것에 지쳐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낡은 성에 들어가 은둔하게 된다.
그러나 The King of Gockgang-E 시점에서 갑자기 '''곡괭이를 든 사내'''가 성에 쳐들어와 그에게 아버지를 잃고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이내 자신도 패배하고 어디서 드래곤까지 데려와서는 덤비지만 결국 살해당하고, 이 사건은 패왕이 다시 부모리스를 지배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
The God of Gockgang-E에서는 전작에서 이미 죽은 고로 본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외전 격인 챌린지 모드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해당 시리즈의 최종무기임과 동시에 패왕을 쓰러뜨릴수있는 저항군의 최종병기인 '''"화사장력의 곡괭이"'''가 원래 절므니의 소유가 될 물건이었다고 한다.[7]
The Legend of Gockgang-E에서도 역시 고인이므로 등장은 없다. 그러나 이 작품의 주인공의 아버지로서, 주인공에게 꽤 큰 영향을 준다. 주인공네 집의 액자에 주인공의 엄마와 얼굴을 비춘다. 근데 제작자가 귀찮았는지 아니면 식별을 위해선지 갑옷과 투구를 입고 사진을 찍은 모양. 유품으로 '봉인된 절므니 소드'와 '아버지의 빤쓰'를 남기고 갔다. 근데 검보다 빤쓰가 더 쓸모있다.
아버지라는 설정덕인지는 몰라도 해당 시리즈의 주인공이 쓰는 스킬이 절므니의 보스패턴과 비슷하다.
참고로 킹 오브 곡괭이를 젊은이로 플레이하도록 바꾼 '킹 오브 레드 플레이트'라는 핵버전 게임이 한때 제작자 블로그에 올라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찾을 수 없다.

2.5. 악마


절므니 갑옷을 입고 용암 밑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히든 보스.
대사 한 줄 없지만, 후속작 갓오곡에서 이 녀석과 관련된 설정이 추가되었다.
카이젤릭 2세가 어린시절 어린탓인지 왕권이 약해 신하들에게 위협을 느껴 힘을 필요성을 느끼고 이 악마와 계약하여 힘을 요구했고, 악마는 그 소원를 들어주어 힘을 주지만 힘을 얻은 카이젤릭 2세는 세상의 모든 색을 흡수했고 그 결과 악마보다 강해져버린다. 그다음 그 힘으로 악마를 용암 밑에다 봉인시켜버린 것.
하지만 가만히 당한것은 아니었는지 그에게 저주를 내려 붉은색은 흡수되지않고 패왕의 약점으로 남게된다. 그 저주덕분에 저항군이나 절므니가 저항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The God of Gockgang-E부터 등장



3.1. 애미리스 시티



3.1.1. Dr.지킬


갓오곡에선 그냥 박사라고 나온다. 이름은 레오곡에서 공개.
갓오곡에선 옥상에 대포가 달려 있는 집의 주인으로 등장하며, 부유성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포알에 몸을 묶어 부유성으로 날아가는 방법을 고안하지만, 너무 위험하다면서 중지. 그러나 그 방법을 살인마가 실제로 구현하려 하자 놀라면서도 협력해 준다. 한마디로 '''살인마에게 화사장력 곡괭이를 쥐어준 간접적 원인.'''
레오곡에서는 비중이 크게 늘어, 거의 조연급 위치를 차지한다. 외부인이 말하는 '박사'와 같은 연구실을 썼던 과학자로, 2번째 스테빌라이저를 파괴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에게 협력을 하기 시작한다. 2층의 쪽지에서 부모리스 성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 그 성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웬일인지 하이드처럼 변하여 공격을 한다. 지킬을 제압하고 말을 들어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린 모양. 이후 아놀드에게 납치되지만 주인공에게 구해진다.
그 후 애비리스 마을에 있는 실험실에서 제너레이터의 폭발을 축소시키기도 했으며, 주인공이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구하기도 한다. 이후 말하기를 자신이 '''파우스트 박사의 아들'''이라고 한다. 다만 아버지가 연구에만 몰두해 사이가 안 좋았다는 모양. 그래서 주인공에게 부자관계에 대해 밝히기 전에도 박사와는 작은 다툼이 있어서 갈라지게 됐다고 덤덤하게 얘기했지만, 이후 아들에게 잘해주지 못해 후회스럽다는 아버지의 유언을 대신 전해듣고, 그의 연구 중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아 다시 아버지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또 엔딩 이후엔 구루병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런데 터미네이터 오브 에미리스에서 애미리스를 공격하는 클론 이름이 지킬이다.

3.1.2. 대장장이들(=무기 상점 주인)


갓오곡에선 대장장이로 등장한다. 망치질을 하는 대장장이 쪽이 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제왕의 갑옷'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이놈들은 '''살인마에게 최종갑옷을 준 간접적 원인이다.'''
레오곡에서는 뒷길에서 무기와 갑옷을 파는 상점으로 밀려났다.[8] 축제 때 뒤쪽에 있는 사람이 근육자랑대회에 나간다. 2마트 설립 이후 장사가 잘 안되는 지, 갓오곡에서 망치질을 했던 사람은 파리채를 들고 파리를 잡고 있다.

3.1.3. 스킬 상점 주인(=도구 상점 주인)


갓오곡에선 뒷길에서 스킬을 판매한다. 1만 골드에 도플갱어를, 3만 골드에 '''갓 오브 곡괭이'''를 배울 수 있다. 외관이나 하는 대사를 보면 중2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토리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살인마에게 최강의 스킬 갓 오브 곡괭이를 전수해 준 사람이다.'''
레오곡에서도 등장하며, 뒷길에서 도구를 파는 상인으로 변화. 무두질 나이프, 숄더 패드, 시계를 파는데 설명이 하나같이 중2병이다.

3.2. 우주선



3.2.1. 범버왕


이토준지 물고기를 퇴치한후, 애미리스 시티의 식당에서 '상상력이 풍부한 여자'에게 U.F.O가 떨어진것이 분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오면 우주선에 들어 갈 수 있는데, 그 우주선의 보스로 등장한다. 처음엔 주인공인 살인마를 침입자로 여기고 공격하지만, 형광등으로 한대 맞으면 살인마가 제다이(...)인줄 알고, 우주선 부품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9] 퀘스트 완료하면, 살인마에게 광선검을 주고 떠난다. 레오곡에서의 행적은 밑의 문단 참조.
참고로 범버왕의 퀘스트를 완료 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엔딩이 다르다.

3.3. 부모리스 캐슬



3.3.1. 패왕 카이젤릭 2세


갓오곡의 최종 보스이자 흑막. 키가 엄청 크고, 몸은 흰색이다.
원래는 어린 왕이었으나 신하들의 불신으로 왕위를 빼앗길 것 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악마와 거래하여 힘을 얻고, 세상과 사람들의 색을 흡수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색을 흡수하여 악마보다 더 강한 힘을 얻게 되자 악마를 봉했으며, 자신이 신이 되려고 했다.[10] 그러나 절므니와 싸우고 패배하여 부모리스 섬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힘을 다시 보강하고 종교까지 세웠다.[11] 그러다가 절므니가 곡괭이를 든 사내에게 살해당한 소식을 듣자 크리스탈 거미를 풀어 대륙을 파괴했다.
갓오곡의 시점에서는 '부모리스 캐슬'이라는 곳에 있으며, 색을 모두 흡수했기 때문에 부모리스 캐슬이 오색찬란한 빛을 낸다.
  • 배드 엔딩(정사): 다짜고짜 곡괭이를 든 사내가 성으로 쳐들어온다. 당연히 살인마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누구냐 네녀석은?"이라고 하며 맞선다. 그러나 한 번 지고, 자신의 힘을 모두 사용해 신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발악하지만 이마저도 패배하고 소멸된다. 패왕 카이젤릭 2세의 사망 후, 그가 흡수했던 색은 그대로 빛을 잃고 공중분해된다. 결국 절므니처럼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죽게 된 것.
  • 진 엔딩: 킹오곡에게 교주가 털리자, 교주의 색을 다시 빼앗으며 버린다. 그래서 배드 엔딩과 달리 킹오곡이 성으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배드 엔딩과 마찬가지로 킹오곡에게 털리고 사망한다. 배드 엔딩과 달리, 킹오곡이 색 덩어리를 때려서 세상에 색을 돌려준다.
여담이지만 젊은이의 아들의 친구인 '패카'는 패왕 카이젤릭 2세의 아들이다. 종종, 패카가 "왜... 아버지처럼 강해질 수 없지?" 같은 혼잣말을 할 때도 있다.

4. The Legend of Gockgang-E부터 등장



4.1. 할배리스 마을



4.1.1. 주인공(The Legend of Gockgang-E)


이번 작품의 주인공. 절므니의 아들이다. 항목 참조.

4.1.2. 엄마


주인공의 엄마. 오래 전 살인마에게 남편과 시아버지를 잃었다.[12] 주인공을 늘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정신적 지주이다.
미치광이 살인마 하나가 날뛰는 것이 시리즈 내용의 대부분이었던 곡괭이 시리즈에서도 구루병 좀비와 함께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아들이 별로 크지 않은 미성년자란 사실을 생각하면 킹오곡 당시엔 젊은이와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텐데, 젊은이가 왕에게 저항하는 군대를 만들고 싸우면서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기다렸지만 정작 그 젊은이는 시아버지와 함께 왠 살인마의 손에 살해당했다. 더군다나 진엔딩 기준 살인마를 대적하려고 나가려는 아들을 붙들며 하는 말을 보면, '''살인마를 피해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그를 피해 숨어다니다 간신히 정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여지껏 아들을 어렵게 키워온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안습하다. 심지어 레오곡 배드 엔딩에서는 결국 살인마의 손에 살해당하기까지 하여 아들마저 절망하고 정신줄을 놓게 됐으니 안습도 이런 안습이 없다.
집에서 가끔 말을 걸어보면 "내가 어렸을적부터 네게 ,검사 되라고 말은 했지만 정말 이렇게 검사가 되려 노력할 줄은 몰랐다. ...엄마가 되라고 한 건 그검사가 아닌데..." 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 대사만 보면 재밌는 농담이지만 그녀의 인생풍파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슬프다고도 할 수 있는 대사. 살인마에 의해 젊은이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나, 노멀 엔딩에서도 "엄마는 너도 아빠처럼 사라질까봐 두렵단다"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그런 뜻이 맞는 듯. 보통 엔딩에서는 뒷모습만 나온다.
최종장의 모습을 보면 마법도 쓸 수 있는 듯. 사실 복선이 있기는 한데, 집에 있을 때 말을 걸면 요리 서적에 대해 쓸 거라고 하는데 원래는 마법 서적을 썼다는 듯, 이유는 잘 안 팔려서란다. 다만 마법 실력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라는 게 2018년 11월 20일에 공개된 설정집에서 밝혀졌다.[스포일러]
여담으로 인게임에서 보면 설정상 168cm인 주인공보다 키가 작다. 그에 반해 젊은이는 큰 키 다부진 몸이라는 살인마보다 크다.

4.1.3. 도구가게 주인


도구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바생[13]까지 두고 있는 걸 보면 가게 수입은 꽤나 높은 듯 하다. 말은 거칠지만 마음은 고운 츤데레로, 본인이 말하길 자기 말이 험한 건 타고난 거라고 한다.
화살 제작에 사용할 깃털을 모아오는 의뢰를 하는데, 의뢰품 수납에 늦은 주인공에게 보상은 없다고 하면서 보상과 더불어 화살까지 가득 채워주는 좋은 사람이다.

4.1.4. 대장간 주인


오딘의 아들 로키. 싸구려 물품들을 판매하며, 그에게 방어구를 3개 구입하면 호갱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부모리스 아일랜드 최고의 대장장이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때문에 형인 토르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어서 토르를 죽인 후 말을 걸면 잘 죽였다고 칭찬한다. 한마디로 인성쓰레기다. 적어도 죽기 전에 동생을 잘 부탁한다던 토르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토르를 죽일 경우, 그의 빈자리는 디스트로이어가 채운다.

4.1.5. 토르


언리미티드 빠와!

대장간에서 무기 제련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력만큼은 훌륭해서 아놀드 애미리스 시장에게도 신임받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듯 하다. 시도때도 없이 망치질을 하고 있는데, 모루에 들이대면 아무 상관하지 않고 내려찍어 주인공을 즉사시킨다.[14] 맞아 죽으면 로키가 '헐'하고 놀란다. 부활 이후 로그를 보면 형제의 대사를 볼 수 있다.[15]
토르에게 처음 말을 걸어보면 '마을 아이들 몇몇이 왜 실종된 줄 암? 내가 망치질할땐 눈에 봬는게 없거든, 물론 농담임 하하!'라는 살벌한 농담을 하는데, 로키가 "형 주변에 가까이 가지마, 진짜 죽는다고.."라고 하는 걸 보아 농담이 아니라 진짜 살인을 저지른 전례가 있는 것 같고, 굳이 살생을 저지르지 않는 주인공이 토르를 공격하는 것도 그 이유일지도 모른다. 이 추측이 맞다면 로키가 형을 죽인 놈에게 잘 죽였다고 칭찬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의 여지가 있다.(...)

4.1.6. 근육빤스남[16]


마을에서 빤스 차림으로 서 있는 근육남으로, 별 비중은 없다. 킹오곡&갓오곡에서 등장한 근육남과는 별개다. 시리즈 전통대로 토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엔딩 스탭롤에선 그를 잡으려고 벼르고 있던 경비원에게 쫓기고 있다. 하지만 이후 말을 걸어보면 잘 도망친 듯하고, 그 일로 도구 가게 알바생에게 대단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쫒던 경비원 말로는 달리기 엄청 잘한다고(...).
엔딩 스탭롤이 끝난 후, 주인공이 집으로 갈 때 잘 보면 체포되었으나 끝내 도주에 성공해서 언제나처럼 그 자리에 있다.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없다는 대사는 덤.

4.1.7. 길드마스터


할배리스 길드의 창설인.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을 봐온 듯하며, 이곳저곳 활약하는 주인공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죤내빅예티를 잡는 의뢰를 클리어하기 전에는 주인공을 보고 수련을 게을리하지말라고 하지만, 의뢰를 클리어한 이후에는 가슴을 쫙 피고 다니라고 대사가 바뀌는 등 여러모로 주인공을 많이 생각하는게 보인다. 판단력이나 통솔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몇 안되는 정상인들 중 한 명이다. 촌동네 길드라 가난해서 그런지 아크마 본부를 점령하기 위해 대여한 공성기구를 성문을 부수자마자 반납이 늦어지면 비싸진다면서 반납하고 오겠다는 웃픈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자기가 의뢰한 퀘스트가 술과 관련된 게 반이다. 나머지 반은 애미리스 투기장, 예티 토벌. 술통 옮기기는 그나마 5개를 다 옮기면 보너스가 초반치곤 매우 많은 편이긴 하지만.[17]

4.1.8. 훈련교관(남)


할배리스 길드 소속원. 육탄 스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관으로, 초반에 길드 토너먼트를 진행할 때 주인공을 서포트해주며 '찌르기'나 '가드', '레이지 모드' 따위의 기본적인 것들을 모두 알려준다.
죠를 싫어하며 주인공이 우승하기를 기대하는데, 그 이유는 죠가 자기를 봐도 인사를 안 했기 때문. 주인공이 죠를 이기면 속이 다 시원하다면서 웃고, 주인공이 죠에게 져도 나쁘지 않은 시합이었다면서 의외로 좋게 넘어간다.
교관 월급이 짜서 그런지 돈이 없어 스킬 수업을 못 받으면 "돈이 없는 자에겐 교육의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라며 철저히 상업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패카가 마족들에게 납치되어 주인공이 걱정할 때, 패카는 꼭 살아 있을테니 걱정 말라며 위로해주는 나름 따뜻한 사람.

4.1.9. 훈련교관(여)


할배리스 길드 소속원. 기본기와 패시브 스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관으로, 교관 월급이 짜서 그런지 시도때도 없이 주인공에게 수업을 들을 것을 종용하고 있다.[18] 실제로도 이 양반에게 배우는 패시브는 게임 진행에 반 필수니 돈 있을때 미리미리 배워놓자. 공중 정신차리기 안배워놓고 예티 지랄옆차기맞아서 다굴맞으면 서럽다.
주인공이 엄마의 권유에 따라 여자가 생각하는 이상형이 어떤지 물어보자 "나보고 니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연상을 노리다니, 응큼하구나 너! 하지만 난 강한 남자가 좋다! '''그리고 싸움은 키빨이지.''' 그래서 난 키큰남자랑 만날거야 ''라며 별생각없던 주인공을 차버린다.


4.1.10. 수련생


할배리스 길드 소속원. 맨날 게시판만 보고 있다.
밤에 '조븐 평야'에 작렬하는 밝은 빛에 대해서 주인공에게 수사 의뢰를 맡긴다. 유에프오는 애들이나 믿는 거라고 하면서, 본인은 산타가 진짜라고 믿고 있다(...).[19]

4.1.11. 벌크만


할배리스 길드 소속원. 육중한 거구와 그에 맞는 갑옷, 그리고 무거운 배틀액스를 사용하는 파워형 캐릭터. 길드 토너먼트 준결승 상대로 마주치게 되며, 초반 치곤 엄청난 공격력과 제법 강한 내구로 난이도가 높지만 무한 부활이 되기 때문에 어찌 되었든 이기게 된다.
애미리스 페스티벌 술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모종의 이유로 1위를 거머쥐게 된다.[20] 이를 보아 주인공, 패카와 달리 미성년자는 아니다.
이후에는 아크마 본부 성문을 공성추를 끌고 가 직접 박살내 버리는 성과를 낸다. 성 안쪽으로 진입한 경우 벌크만과 함께 싸울 수 있는데, 파워 인플레 때문에 딜은 높지 않지만 지진을 일으켜서 오크들의 행동을 잠시 봉쇄하는 기술이 있어 의외로 도움이 된다.

4.1.12. 죠


할배리스 길드 소속원. 쾌검 죠라는 별명을 가졌다. 별명답게 실력은 어린 나이임에도 꽤 출중하다. 허나 거만하며 말투가 싸가지없고 건방지다. 평소엔 교관에게 인사를 안 해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도 듣고, 주인공이 의외로 활약하자 거짓말을 해서 지각 탈락을 유도하는 등 화가 날 만한 짓을 많이 한다. 패카를 이리저리 부려먹고 가끔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죠의 낚시에 걸려들지 않은 경우 길드 토너먼트 결승에서 싸울 수 있는데, 체력이 벌크만과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높은데다 공격 하나하나가 빠르고 방어도 하는 등 난이도가 매우 높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부활이 1번밖에 안 되기 때문에, 두 번 쓰러지면 그대로 패배 직행이다. 여기서 죠를 이기면 상금 3500G[21] 및 주변 인물들의 칭찬을 받을 수 있다.
애미리스 축제가 열릴 경우, 검투대회에 참가한다. 검투대회 1차전에서 애덤 스미스의 압도적인 힘에 털린 주인공을 놀리다가도 정작 자기도 1회전에서 깨진 후 괜히 멋쩍은 듯 패카와 주인공에게 궁시렁거린다.
아크마 본부 에피소드에선 신상 힐리스를 사려고 패카와 보초를 땡땡이치다가 오크에게 걸린다. 죠는 빠져나왔지만 패카는 납치 신세. 패카가 그대로 죽은 줄 알고 매우 분한 듯이 친구의 원수를 갚겠다고 마음먹으며, 아크마 본부에 직접 목숨걸고 참전. 이때 공성전 및 성벽 쪽, 그리고 도끼맨과의 전투에서 죠와 같이 싸울 수 있지만 이미 최후반이라 공격력이 심하게 낮아서 딱히 도움은 안 된다. 그나마 공성전에서 자폭테러를 하는 오크를 막는 방패막이 역할 정도.[22]
여기저기 패카를 데리고 다니면서 챙겨주기도 하고, 납치되는 패카를 내버려두고 와야 했을 때의 태도를 보면 본성까지 못돼먹은 녀석은 아니다. 하지만 아크마 본부에서 패카를 구출하면 패카가 죠를 안 좋게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4.1.13. 패카


할배리스 길드 소속원. 주인공과는 달리 재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길드 토너먼트에서의 첫 상대이며, 공격 속도가 의외로 빠르지만 첫 상대답게 매우 쉽게 이길 수 있다. 준결승전 이후 죠의 꼬드김에 주인공을 기권패시키려고 한다.
일취월장하는 주인공을 시기하지만, 주인공과 동갑(16세)임을 감안하면 아직 정신적 미성숙함 때문으로 추측. 그래도 시기하면서도 나름 주인공을 호의적으로 보는 것 같다.
소심한 편이고 실력도 많이 모자라며, 그런 자신의 모습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부족한데, 자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강자인 아버지 때문에 더 괴로워한다. 그래서 매일 아침 일찍 나와 밤 늦게까지 길드에서 수련하고 있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수련의 성과인지 악마베이스 공략에서 다람지를 잡고 나가면 배경에서 오크를 쾌속 검격으로 패고 있는 패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죠와 여기저기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미리스 페스티벌 검투대회장에 가면 죠와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주인공이 나타나자 "윽... 역시 너도 참가하냐? ...참가하지 말고 구경이나 할까"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이 1회전에서 애덤스미스에게 털리고 오면 주인공을 대놓고 비웃는 죠와는 달리, 살짝 비웃다가도 눈치를 보다 수고했다는 격려를 해준다.
버그로, 애미리스 투기장을 12라운드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카운터 옆에서 패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말은 걸 수 없다.
아크마 본부에서 납치돼 있는 움막 안의 패카를 구출해주면 "고.. 고마웠다, 구해준 거 말이야! 아이 씨.. 꺼져 그냥!"라고 하며 주인공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 상태에서 '패카의 인정'을 클리어하면[23] 주인공을 향한 동경심[24]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패카를 구출하지 않은 채로 다람지를 쓰러뜨리고 패카의 인정까지 받아내면 "어떻게 빠져나왔냐고?, 그.. 그런 일이 있어, 넌 알 거 없음"이라고 둘러대는데. 주인공이 라바로드까지 쓰러뜨리고 오면, 주인공처럼 강해지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따라가긴 그른 것 같고, 자신에겐 다른 방법 있다면서 강해져야 한다는 집착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웃고 있는 패카를 볼 수 있다. 그런데 구출되지 않았던 패카는 퓨처써커한테 예언의 아이로 임명받았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쓰러진 다람지의 후계자로서 위임되어, 낮에는 길드원 밤에는 우두머리로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것[25]이었고, 주인공을 따라잡는다는 방법이란 아랫사람(마족)을 부려 권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주인공에 대한 적개심은 없어보이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
대륙을 제패한 '패왕 카이젤릭'이라는 기사를 언급하는데, 팬들은 패카의 아버지가 패왕 카이젤릭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이유는 즉슨 패왕 카이젤릭의 앞글자만 따서 보면 패카가 되기 때문. 참고로, 갓오곡에서 나온 왕은 패왕 카이젤릭 2세다. 패카가 패왕 카이젤릭의 손자뻘이 확실하다면, 주인공과는 아버지 간의 사이가 매우 안 좋은 것이 된다.[스포일러2] 아버지랑은 다르게 패카가 재능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패왕 카이젤릭 2세가 가진 힘은 모두 세상 사람들에게서 빼앗아온 힘이기 때문.
설정집에서 본명이 나온다. 본명은 '''패왕 카이젤릭 3세.''' 패왕 카이젤릭 2세의 아들이 맞다.

4.1.14. 올란도


할배리스 길드 소속. 대련에서의 두 번째 상대. '''활잽이'''로 주인공보다 더 높게 점프하거나 거리를 벌려서 화살을 쏘는 등 실력도 출중한 편.
길드 대련 이후 옥상에 자리 잡고 있는데, 말을 걸면 주인공에게 활을 주고 이후 주인공의 활의 업그레이드를 담당한다.
애미리스 축제에서는 공원에 있는데, 활쏘기 대회가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하며 주인공을 보고 '''나를 뛰어넘기는 불가능 하겠지만 한번 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최고 점수가 '''4270점'''이다. 이 점수를 뛰어넘거나 동점을 내면 화살이 한 번에 3개씩 나가는 '멀티샷 킷'을 활에 장착할 수 있다.

4.2. 할매리스 시티



4.2.1. 뒷길



4.2.1.1. G.S.D

자신의 이름이 걸스데이('''G'''irl'''S D'''ay)의 약자라는 사람.
투명드래곤 의뢰 이후, 투명드래곤이라는 소설책의 저자임이 드러난다.
투명드래곤은 실존한다고 과거 얘기를 꺼낸다. 사과를 1개 사서 주면 자신은 대륙에서 이름을 날리던 용 사냥꾼으로[26][27] 부와 명성을 가졌지만 용을 유인하는 중[28] 용의 날갯소리가 들렸지만 그 용은 투명해서 보이지 않았다. 소리지르며 달려들었지만 꼬리에 맞아 실신해서 굴욕감을 느낀 그는 복수를 하고자 정보를 물색했지만 투명드래곤을 아무도 본 적 없고, 미친놈 취급을 받았다 한다.
그 후로 부와 명성은 사라졌고 술집에서 술만 마시다가 복수에 미쳐서 '''자신의 두 눈에 독을 발라 시력을 버렸다!'''[29] 그렇게 추적 12년, 용이 이 섬에 있다는 실마리를 얻었다. 녀석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늙어서 주인공이 대신 용을 처리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에게 자신이 쓰던 용궁을 주는데, 이걸 가지고 올란도[30]에게 가면 "고승덕이 쓰던 용궁이잖아?!" 하며 감탄한다. 근데 G.S.D.가 고승덕임을 알 리 없는 주인공이 그냥 걸스데이 팬이 줬다고 하자 "그럼 짜가인가?" 라고 한다.

4.2.2. 상인길드


재밌게도 모두 이름이 경제학자의 이름이다.

4.2.2.1. 상길이

상인길드 인사부(?). 이름은 일리노이 주립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석사 이상길으로 추정. 또는 상인길드의 앞자리만 따서 지은 것일 수도 있다.
이후 설정집이 공개되면서 상길이는 그저 상인길드 앞자리만 따서 지은걸로 밝혀졌다.[31]
바다 괴수 잡을 때, 활로 지원 사격을 한다. 활 쏘는 자세가 딱 던파 남거너. 참고로 상길이의 활 대미지는 플레이어의 활 대미지에 비례하므로, 상길이만으로 바다괴수를 잡을 수 있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용궁을 가지고 있으면 관통까지 붙는다! 하지만 트리플 샷은 적용되지 않는다. 애초에 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만.[32] 다만 디데이로 시계를 돌리면 되기는 한다.

4.2.2.2. 낸시스토키

이름은 경제학자 겸 시카고대 교수 낸시 스토키로 추정.
바다괴수를 잡을 때, 만화 고기를 구워서 주인공의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4.2.2.3. 하이에크

전 길드마스터와 현 길드마스터에게 불만이 많은 사람.[33]
G-700을 잡고 말을 걸면 정탐선이 실종되었다는 말을 하며, 다음날 상인길드에 가면 길드마스터밖에 없다. 그건 바다괴수를 처치하러 갈 수 있다는 말이고, 맵의 오른쪽 끝으로 직진하면 배를타고 바다괴수와 전투 할 수 있다.
바다괴수를 잡을 때, 폭탄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만드는 상황이 그냥 나무통에다가 해골마크 천천히 붙이는 거다.

4.2.2.4. 케인즈

현 길드 마스터.
토벌대를 빨리 조직하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하이에크나 토벌대를 조직해도 동기부여가 없어 토벌이 가능할까 걱정하는 낸시스토키의 말을 들어보면 후자가 맞는 듯. 실제로 본인은 '''바다괴수를 길들일 수는 없을까''' 라는 참으로 현실성없는 망상이나 하는 중이었다. 바다괴수를 토벌하고 가서 말을 걸면 '내가 알아서 처리하려고 했는데 대신 처리하다니 고생했네' 라고 얼버무리는 꼴이 가관. 여러모로 전 길드 마스터도 그렇고 둘 다 주변 고생시키는 건 참 일품이다.

4.3. 애미리스 시티



4.3.1. 아놀드


미니게임 터미네이터 오브 애미리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애미리스 시티가 침공 당했을 때 각종화기를 들고 싸워서 시장이 된다.
본작 레오곡에서는 애미리스의 시장이 된 상태로 등장한다. <클린 애미리스>라는 대목을 내걸어서 애미리스 도박장을 철거하고 투기장을 세웠다. 또한 집들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유능한 시장이다. 평소에는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의뢰 "운동부족"을 통해 바벨을 가져다 주면 업무를 내팽개치고 운동만 한다. 애미리스 축제에 근육자랑대회에도 나가서 우승하는 등 몸은 아직 건장한 듯.
그러나 그의 정체는 5번째 스테빌라이저이자 태양광 발전기의 파수꾼. 동시에 터미네이터. 주인공과 그에 협조하는 지킬이 4개의 스테빌라이져를 전부 부숴버리면 박사의 명을 받아 지킬 박사를 납치한다. 공격 패턴 등의 정보는 항목 참조. 결국 주인공에게 파괴된 후, 행방불명 처리된다.

4.3.2. 건달프


주점에 있는 마법사. 박사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법의 시대는 끝나고 이젠 과학의 시대라는 말을 한다.
나중에 노밸류 유적지에 갔다오면 건달프에게 말을 걸어 본격적인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때 다시 유적지로 가면 문이 닫혀있는 것을 열어준다.[34] 그러나 다리의 중간쯤 가면 갑자기 따라오더니, 건달 행세를 하면서 있는 돈을 다 내놓으라고 한다. 돈을 주면 말 그대로 '''전재산을 잃어''' 빈털터리가 되며, 말을 걸면 돈이 너무 좋다는 등 돈 맛에 취한다. 반대로 넘기지 않을 경우, 따끔한 맛을 보여준다면서 다리를 무너뜨리는데 자신이 떨어진다(...). 이때 나오는 목소리가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간달프의 "you shall not pass" 이다.
돈을 주지 않고 떨어뜨려도 죽지는 않았는지, 엔딩에서 구출되는 건달프를 볼 수 있다. 근데 자기를 구해준 사람에게 돈을 요구한다.

4.4. 제다이 본부



4.4.1. 오비완 개노비


10시가 되어서 문닫은 2마트 출입 금지 구역에 있는 제다이. 이곳에 가려면 낮에 2마트 1층의 맨 오른쪽 출입 금지 구역을 막고 있는 사람과 대화 후, 1층 맨 왼쪽 여직원에게 말을 건다. 그 다음 10시가 지난 뒤 점프+올려치기로 2마트 왼쪽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간 뒤 2마트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 다음 옥상 문을 열면 3층으로 가지는데, 일루미네이터가 있어야만 길을 막고 있는 붉은 레이저가 보인다. 그 레이저들을 피해 1층의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면 제자가 될 기회를 얻는다. 이때 한번 거절해야 제자가 될 수 있고, 그 다음 제안은 수락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제자가 될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그 후 주인공의 제다이로써 스승이 된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포-쓰가 뭔지는 알려주지도 않았다.

4.4.2. 범버왕


갓오곡의 그 범버왕이다.
말을 걸어보면 옛날에 어떤 제다이가 도와줬다고 하는데, 그 제다이는 아마도…
노멀엔딩에서 지구를 박살내는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말을 걸어보면 계획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4.4.3. 다수배이다


비밀결사 제다이 본부의 수장. 근데 입이 좀 험한걸로 추정된다. 근처로 다가가려고 하면 Fus Ro Dah!를 외치며 플레이어를 튕겨낸다.
노멀엔딩 이후에서 지구의 언어에 거의 익숙해졌지만 지구 박살 계획에 곧 실행될 것에서 조금 아쉽다고 말한다.

4.5. 기타



4.5.1. 수상한 외부인


박사와 함께 7일[35], 10일[36], 13일[37] 후의 미래에서 온 박사의 조수라 주장하는 인물. 처음에는 주인공을 적대시 했지만 이후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박사를 막아달라고 한다. 일단 박사의 기계에 대한 해설도 해주고 하는 조언자 인물. 은근 약해보이나, 주인공의 칼빵을 몇 방이나 버티고 무사히 튀거나 추적자의 총알을 맞고 잠깐 쓰러지고 마는 정도의 몸빵을 할 수 있다. 그래도 공격 능력은 거의 없다.[38]
외부인의 말을 믿지 않고 계속 "시른데?"로 대답할 경우 이상한 시계를 외부인이 도로 가져가 버린다. 이 상태에선 죽는 즉시 GAME OVER이 뜨며,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지 않고(외부인이 주는 정보가 없어서 지킬을 만날 수 없기에 물레방아부터 진행이 안 되고 아무리 던전을 빨리깨려 해도 이토준지 호수부터는 해금되지 않는다), 세계가 터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추적자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는지, 2번째 기계를 파괴한 주인공을 쫒아와 박사를 막아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그 후의 등장은 없을 줄 알았으나 이후 살아서 박사의 기지에 쳐들어온다. 어떻게든 지혈하고 살았다는 듯. '''그런데…'''
''' '''
'''그의 정체는 박사가 시계를 얻기 위해 계약한 악마 메피스토.'''[39]
처음에 박사를 믿으면, 또는 외부인을 믿고 시계를 안 주면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기계를 조작해 제너레이터의 출력을 최대로 올려 "너의 실험품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일지 보자"며 박사를 조롱한다. 그 후 주인공과 한판 싸우다 주인공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시계를 뺏고[40] 주인공을 완전히 끝장내려 하나 박사가 자신의 영혼을 넘기겠다고 하며 그대로 주인공은 죽음을 면한다. 만약 시계가 깨지지 않았다면 실수했는지 돌아가다가 또 시계를 떨군다.
진 엔딩에서는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 시계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서비스로 시계를 좀 더 사용하게 해주며 '''언젠가 다시 보자구 꼬맹아''' 라는 말을 남긴다. 근데 바로 다음 전투에서 주인공이 스포일러를 지옥으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메피스토의 앞날은 캄캄하기만 하다(...)

4.5.2. 헐구호간


모티브는 헐크 호건. 총 3번 등장하며, 각 인물은 별개인 듯 하다.
  • 길드마스터의 "술통 옮기기" 퀘스트에서 술통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 샐리너부 실내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 바다괴수를 잡을 때, 주인공이 나른 폭약을 던지는 역할을 맡는다.

4.5.3. 애덤스미스


전 할매리스 상인 길드 마스터.
멤버들의 말에 따르면 엄청 세다고 한다. 그리고 꽤나 유능한 지도자였던 듯.[41]
애미리스 무투 대회에도 참가 하는데… '''더럽게 세다.''' 첫번째 상대로 정해지며 공격 모션을 취하면 플레이어가 어디 있든 대미지를 주며 체력은 깎이지도 않는다.[42][43]
하지만 축제 후의 시상식 때에 익명의 사내가 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다. 누군지 언급되지는 않지만 주인공을 그냥 이기는 애덤스미스를 이길 정도라면..
부유성 위 1시간 거리 위치에 야영지를 짓고 자면 일정 확률로[44] 그가 등장하여 장갑을 주고 간다. 공격속도 +3, 체력 + 15%라는 준수한 효과를 갖고 있다. 만약 칸이 모자라다면 '''미스릴 원석 2개'''를 쥐어주고 간다.

4.5.4. Dr.파우스트


부모리스 섬의 유명인사이자 부모리스 섬의 과학 기술을 고도로 발전시킨 인물. 하지만 수상한 외부인의 말에 따르면 호기심에 미쳐서 자신의 무기로 섬을 멸망시키려고 하며 그의 지식은 모두 시간을 되돌리면서 습득한 것이라고. 첫 번째 스테빌라이저를 부수면 대놓고 흑막 분위기를 내면서 "대책을 세워둬야겠군..."이라고 말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그의 목적은 부모리스 섬의 멸망이 아닌 미래의 자손들까지 이용할 수 있을 에너지 발전소의 완성이었으며, 섬의 멸망은 스테빌라이저로 분산되지 못한 출력들이 한데 모여 생긴 폭발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위험한 만큼 각 스테빌라이저에는 보안을 위한 기계들을 설치해 철저한 방어를 했던 것이다.
이후 메피스토가 주인공을 발라버리자, 자신의 영혼을 넘겨주고 주인공을 살려주는 대신 영원한 고통이 기다리는 지옥으로 가게 된다. 메피스토에게 끌려갈 때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런 연구 따윈 집어치우고 아들에게 사과하고 싶구나…"라며 소원했던 가족관계에 대해서 후회도 한다.
파우스트는 자신의 계획을 잘못 알고 있던 아들을 설득하려고 아놀드에게 납치명령을 내렸던 것이었고, 잠시 인류의 발전을 위한 불가능한 프로젝트가 시계의 힘으로 가능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뿐, 절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인류를 위해 연구했던 순수한 과학자이자 잠시 의견 차이로 갈라졌었을 뿐 여전히 아들을 사랑했던 아버지였다.
그리고 파우스트 박사의 그 엄청난 과학 기술력은 사실 제다이 본부의 외계인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조금씩 영감을 얻어 가능했던 모양.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는 그저 실패를 통해 소모한 시간을 보충하는 역할 이상은 아니었다.
여담으로 이름인 파우스트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따온 듯 하다. 희곡에서의 파우스트도 악마 메피스토와 계약[45]을 맺어 온갖 혜택을 보는 와중에도 무언가를 계속 찾고 있었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파우스트는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를 계약의 혜택으로서 얻었고 그 와중에도 불가능한 연구에 계속 집착한 행적과 거의 일치한다. 희곡과 다른 점이라면 희곡에선 파우스트는 구원받으나, 여기의 파우스트는 영원한 고통을 받으며 지옥으로 떨어졌다. 근데 문제는 그 뒤에 지옥으로 떨어진 사람이 하필(...)

5. 관련 문서



[1] 제작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정해진 바 없으나, 굳이 정하자면 '젊은이(=발음대로 읽으면 절므니)'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갓오곡의 스토리 설명에서 '한 젊은이'가 살았다며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이게 이름으로 굳게된 듯. [2] 토끼굴 찾기 퀘스트의 의뢰자인데,근육빤스맨이라고 되어 있다.[3] 참고로 이 사람도 내리쳐서 죽일 수 있다.[4] 여기서 말하는 보물은 부모리스 캐슬 꼭대기에 있는 색 덩어리를 말한다. 참고로 포-킹 우드에 있는 보물을 좀비에게 주면, 좀비를 죽일 수 있다.[5] 아예 킹오곡이 안되겠다 싶어 곡괭이를 줍게 만들었다, 좀비에게 휘두르자 곡괭이가 부러진 건 덤.[6] 제작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정해진 바 없으나, 굳이 정하자면 '젊은이(=발음대로 읽으면 절므니)'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갓오곡의 스토리 설명에서 '한 젊은이'가 살았다며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이게 이름으로 굳게된 듯. [7] 반란군이 그를 위해 화사장력 곡괭이를 준비해준 것으로 보면 곡괭이도 다룰 줄 아는 것으로 추정된다.[8] 갓오곡 당시에도 무기 상점이 있었는데, 말투 차이로 볼 때 그 주인과 동일 인물은 아닌 것 같다.[9] 형광등이 아닌 다른걸로 때리면, 한대 맞고 항복하지 않으며, 쓰러뜨리면 "넌 정체가 뭐냐"는 소리를 하고 그걸로 끝난다. 다시 싸우는게 불가능하고, 퀘스트도 없다.[10] 이때 악마가 그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하는데, 게임내 '''단 한가지 검은색과 회색이 아닌 색'''을 보면 대강 짐작이 가능하다.[11] 참고로 교주는 전작에서 등장한 따봉맨 남자로, 얘만 색이 있는 이유는 패왕 카이젤릭 2세가 색(+힘, 개성)을 주었기 때문이다.[12] 노멀 엔딩에서의 얘기를 들어보면 젊은이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듯 하다.[스포일러] 그런데 주인공이 킹오곡에게 쓰러졌을때 마법으로 '''킹오곡을 잠깐이나마 막은것을 보면''' 아무래도 평범한것 같지는 않다.[13] 꽃 관련 의뢰를 길드에 부탁하는데, 총 2개다. 2번 모두 "보수는 아마 점장님께서 내셨을 거야!"라고 말하는 점이나, 첫 퀘스트로 '못생긴 꽃'을 따 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묘하다.[14] 하지만 망치에 맞는 순간 말을 걸면 피가 0인 상태로 생존할 수 있다. 베히모스 세트를 입어도 체력 0을 남기고 살 수 있다.[15] 주인공 사후에도 계속 시체에 망치를 내려쳐대는걸 멈출 수 없는 토르와 그걸보고 경악하는 로키가 압권인 섬뜩한(...) 대화다.[16] 토끼굴 찾기 퀘스트의 의뢰자인데,근육빤스맨이라고 되어 있다.[17] 이 퀘스트는 반복할 수 있다.[18] 근데 여교관이 처음 훈련을 요구할 때는,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는 한 돈이 50G라서 절대 받을 수 없다.[19] 현실은 산타는 그 분들(...).이고 오히려 UFO는 진지하게 연구 되고 있다. 더 나아가, 갓오곡의 봄버맨도 있고 레오곡의 제다이들도 엄밀히 말하면 외계인이니 UFO는 게임 내 실제로 있다.[20] 대회에서, 한 남자는 미친듯이 술을 퍼마시고 있는데 벌크만은 마시다 잠들어 버린다. 그런데 1위를 하게 된 이유는 본래 우승자였던 주정뱅이가 난동을 부려 마을에서 쫒겨났기 때문(...).[21] 패배 시 1500 골드이다.[22] 너무 많이하면 죽는다.[23] 라바 로오오드를 쓰러뜨리고 오면 전재산 주겠다고 했는데 보상이 '''1000골드다'''(...)[24] 나도 언젠가는 너처럼../ "난 니가 죠같은 놈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해"[25] 엔딩 스탭롤에서 볼 수 있다.[스포일러2] 하지만 두 아버지 모두 같은 사람에게 죽었다.[26] 이 때, 사냥한 용의 이름이 앙앙이, 알두인, 쥐-드래건.[27] 용을 사냥할 때 마다 강해지는 걸 느껴서 자신을 드래곤본이라 소개한다.[28] 양고기와 대마초.[29] 투명드래곤을 잡으려면 시력에 의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의존해선 안다고'라고 오타가 났다.[30] 할배리스 길드의 활잡이.[31] 후에 "상길이"란 이름이 경제학석사 이상길임을 알고, 나머지 NPC의 이름을 경제학자의 이름으로 지었을 가능성이 크다.[32] 멀티샷 킷을 얻을려면 애미리스 페스티벌이 열려야 하는데, '''바다괴수를 14일 전에 먼저 잡아야 축제가 열리니''' 당연히 안된다. 심지어 멀티샷 킷은 회차 계승도 불가능.[33] 전 길드마스터(애덤스미스)가 현 길드마스터(케인즈)를 길드마스터로 택했기 때문. [34] 주문이 바로 '''열려라 참깨'''. 그리고 '''잠긴 문을 여는 마법의 주문도 모르다니, 역시 과학은 아직 마법을 따라잡긴 힘들다'''고 한다.[35] 하드코어 난이도[36] 보통 난이도[37] 쉬움 난이도[38] 도전과제 '장애인'의 달성 목표가 외부인에게 맞아 죽기인데, 외부인은 정말 약하고 리치도 짧고 느리다. '사과 중독자'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혈압이 오른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헛발을 날리기 때문에 일부러 맞아주기도 해야 하니 원…[39] 처음에 파우스트가 보낸 기계에 주인공이 당했을 때, 두 손으로 밀기도 벅찬 바위를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도 던졌던 것이 게임적 허용 겸 개그씬으로 위장한 복선이었다.[40] 날아가면서 주인공을 때리는데, 만약 레이저 등을 이용해 메피스토를 원거리에서 마무리했다면 주인공이 이 공격에 맞지 않고, 시계도 떨어뜨리지 않는다. 이때도 메피스토가 "시계는 다시 내 손에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주인공이 일어나는 씬에서 (이미 주인공이 일어나 있으므로) 앉았다 일어나는 모습이 되어버린다.[41] 하이에크는 그냥 '스미스'라고만 언급한다. 지금 길드 마스터는 '케인즈'. 후임을 잘못 골랐다고…[42]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공격(...)[43] 이는 스토리상 큰 문제가 생길수 있기에 한 조치로 추정되는데, 만약 여기서 애덤 스미스를 이길수 있었다면 주인공은 아버지를 죽인 이 사람과 무투대회에서 대면하게 되는 사태가 생긴다. '''당연히 주인공은 스토리상 절대, 절대로 이길수 없다.'''[44] 플레이어의 행운력과 날짜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두질 나이프를 끼면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다.[45]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의 종노릇을 해주는 대신 단 한번이라도 파우스트가 현실에 만족감에 도취해 미래를 버려 "순간아, 멈추어라! 너는 참으로 아름답구나!"를 외친다면 지옥으로 끌려가 파우스트가 메피스토의 노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