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1. 설명
過敏性大腸症候群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자극성 대장 증후군' 이라고도 한다. 만성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이다. '''장의 기능적 장애일 뿐, 큰 병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몸에는 딱히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배변 양상의 변화에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쉽게 말해 뭐만 먹었다 하면 배가 아프면서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병이다. 부차적으로 만성 피로와 우울증[1] 까지 합병,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복통형, 변비형, 설사형, 그리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해서 오고 가는 복합형으로 분류된다. 어느 쪽이나 '''엄청 괴로운 건 마찬가지'''. 발병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약 두 배가량 높고 20세 전후에 주로 발병한다. '''증후군(症後群)'''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명확한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 힘들다. 즉 아직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정한 음식(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들)이나 스트레스, 신체화 장애와 같이 정신적 충격 같은 심리적 요인 등이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될 뿐이다. 그래서 다른 질환일 경우(기질적 질환이 있는 경우)를 모두 배제한 후에야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진단 이후에도 뚜렷한 해결법이 없다.'''[2]
대장을 비롯한 소화 기관에는 굉장히 많은 수의 뉴런(소화 세포)들이 분포하고 있다.[3]
어떤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항문에 풍선 같은 도구를 집어넣고 공기를 조금씩 주입하면서 불편감을 언제 호소하는지 체크했는데, '''일반 정상적인 집단에 비해서 환자의 집단이 훨씬 더 적은 양의 공기만을 주입했는데도 금세 아랫배 복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Visceral hypersensitivity)
2020년 1월 10일, 염증이 어떻게 장에 있는 뉴런(신경세포)을 파괴하는지를 미국 록펠러대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세균 감염 상태에서 염증 반응으로 뉴런이 자멸사하는 것'''이 이 병의 원인이고, 장 근육 대식세포는 뉴런의 자멸사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게 요지이다. 다시 말해, 장의 뉴런이 죽어서 제 기능을 정확히 못 해내는 상태라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결국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 그리고 식습관적인 원인(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세포가 망가진 것이기 때문에 생긴 질병이다.
2. 발병연령과 증상
대개 젊은 사람들, 특히 성인 초기의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지만 가끔 수능보는 고교 수험생이나 장이 원래 안좋은 남성에게도 잘 나타나곤 한다. 그러나 40세 이후에는 발병률이 뚝 떨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체 연령에서 2.2% - 6.6%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서울의 경우에는 유병률이 11.6%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았다.
이 병의 증상으로는 복통 또는 복부 불쾌감, 불규칙한 배변 습관(횟수와 점도의 변화), 복부 팽만감, 복부 냉감, 잦은 방귀, 메스꺼움, 속쓰림, 설사 등이 있다. 대개는 화장실에서 변을 보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데, 장은 비틀려 꼬이는 것 같고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차가운 바람 쐬면 더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아프고 등줄기가 서늘하며 하늘이 노래지는데 도무지 변은 감감 무소식이니 환자는 결국 절망감 때문에 좌절하게 된다. 경련성 변비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실 장 운동의 경련으로 일어나는 거라 변비형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설사성은? 가뜩이나 평소에도 방귀가 잦은 것이 바로 IBS인데, 이 방귀에 설사가 섞여버리니 남들 앞에서 망신당하기 싫은 이상 방귀를 꾹 참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침내 고대하던 화장실 변기에 앉는 순간 살 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시원해진다. 이것도 한창 거사를 치르는 동안 비참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설사형은 보통 하루 2-3번부터 시작해서 정말 심할 때는 물설사로만 8-9번을 가는 등 천차만별이다. 물론 거사를 치렀다고 해서 복통이 완전히 가시지 않을 때도 많다. 그리고 복합형의 경우에는, '''이 둘을 오가며 복합적이고도 다양한 고통을 천천히 길게 맛본다.'''
배변에 별다른 고통이 없는 환자더라도 가스 배출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복부 팽만감과 더부룩함을 쉬이 느낀다. 장에 남아있는 가스 때문에 뱃소리도 자주 나는데 사람에 따라 소리가 조용한 경우도 있지만 큰 경우는 정말 방 전체에 울린다. 때문에 독서실이나 도서관, 혹은 조용한 환경에 있을 때 뱃소리가 울리면 큰 수치심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특히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소리가 나기 직전에는 느낌이 온다. 그때가 되면 배아프고 더 자극되지 않기 위해서 옷을 두꺼운 것으로 더 단단히 싸매고 소리를 억지로 막으려고 하지만 애석하게도 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배고프거나 배아파서 나는 소리와는 다른 종류이므로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도 엄청 괴로운 일.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 → 발병 때문에 스트레스 → 호전될 기미 없음 → 오히려 더 악화(…)되는 지옥의 Hell 악마코스가 짬뽕되어 완성되기도 한다.[4] -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일반적인 암3기 환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보다 낮다는 다큐도 있을 정도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잦고 흔한 증상은 복부 불편감, 좀 더 대놓고 말하자면 '''복통'''이다. 일반인들이 배변 이전에 느끼는 아랫배의 불편감과도 약간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사람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인데, 등줄기가 서늘하고 하늘이 노래지는 듯한 느낌, 장이 마구 발버둥(?)치면서 꼬여 비틀리는 듯한 느낌, 대장 속에 뭔가 꾸역꾸역 굴러가는 듯한 느낌, 장속의 무언가가 배를 뚫고 나오려고 발광하는 듯한 느낌, 오장육부가 뒤틀리면서 배 속의 모든 장과 혈관이 꼬이는 느낌, 경우에 따라서는 바닐라맛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을 대장 전체에 살살 문질러 바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복통의 99퍼센트는 S자결장(좌하복부)에서 일어난다. 어느 정도 배에 가스가 차있는 상태에서는 대부분 배를 부풀려가며 호흡하는 것을 괴로워하며 억지로 할 시에는 등근육과 배근육이 들뜨는 듯한 고통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 이 병으로 인한 복통의 기억을 떠올리거나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좀 아프다가 저 혼자 수그러드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대개의 경우 이런 복통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항상 화려한 대방출로 귀결되곤 한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처음에는 짜증을 낸다거나 자신을 원망하게 되고 결국 사람 자체가 우울해지고 피폐해지기도 한다. 어쨌든 어떤 경우에든 일단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정말정말 진지하게 자신의 대장을 저주하게 된다. 이런 경우 그런 병을 겪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휴지 또는 물티슈를 챙겨야 하며, 배아프면 근처에 사람이 없고 가급적이면 휴지가 딸려 있는 한적한 화장실을 모색해야하고, 장이 꼬이는 듯한 엄청난 주기적인 복통과 설사, 그리고 그 반복은 오직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단, 복통이 심할 경우엔 '''반드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해보도록 하자. IBS인 줄 알고 살다가 복통이 너무 심해서 대장내시경을 해 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도 있다. 염증성 장질환 역시 발병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배 아프고 설사가 좀 심하다고 셀프로 IBS라고 단정짓는 것은 금물이다.
이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특정 음식을 섭취할 경우'''나 '''심리적인 불안 상황'''일 때 증상이 잘 나타난다. 우선 특정 음식을 섭취할 경우는 알러지 음식이나 기피음식[5] 을 섭취한 뒤 순식간에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때에 따라 유발이 안 될 때도 있다. 공복일 경우에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으며 발병 이후 가만히 내버려두면 낫기도 한다. 우유,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이 과민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다음으로 큰 시험이나 중요한 일(면접이나 평가)을 앞뒀을 때 심리적인 불안이나 걱정 등으로 발병하는 일이 상당히 있다. 실제로 수능을 앞둔 적잖은 고교 수험생들이 IBS로 고민한다. 의대생들의 1/3이 IBS를 앓는다고 하는 얘기도 있다.
복부가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도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니 무엇보다 IBS환자들은 평상시에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6] [7] [8] 또는 감정기복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생활패턴이 급작스럽게 바뀌거나, 심지어는 날씨가 갑자기 변해서 덥거나 추워서 도지는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증상도, 유발 상황도 천차만별. 여러모로 스트레스 덩어리다.
한편, 단락 최상단에서 언급했듯이 이게 젊은 여성들에게 흔하다는 점에서 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참고) 실제로 배란/생리 주기에 맞춰 IBS 증상이 심해지는지 주목하는 연구논문도 있고, 호르몬 대체 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진행하는 갱년기 여성들이 HRT 없이 갱년기를 지내는 이들보다 IBS를 겪는 이들이 많다는 보고도 있다. 심지어는 성별 교차 HRT를 하는 트랜스젠더들조차도 트랜스남성은 테스토스테론 투여 이전보다 IBS 증상이 개선되었는데 트랜스여성들은 에스트로겐+안티안드로겐 복용을 시작하면서 IBS를 겪는다는 연구[9] 가 있는 걸 보면......
3. 병원에 가야 하는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 생길 경우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려야 하는 데다가 수시로 배가 아프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피폐해진다. 이럴 경우 가까운 병원을 한시라도 빨리 찾는 것이 좋다. 특히 IBS는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우선적으로 받는 것이 치료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완치 가능해서가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병으로 취급 안하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로 힘들다. 무척 흔하면서도 '''평생 완치가 안 되는 병''' 중 하나라,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 절망한 일부 환자들이 현대의학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하기도 한다. 사람들 중에는 그냥 시간이 가면 나아지는 사람도 있고 한의원에 가서 한약 먹어서 빨리 나아졌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질병은 약을 먹어서 낫는 병이 절대 아니므로, 자기 관리(내면 관리)를 꾸준히 하도록 하자.
병원에 가면 대개 다른 궤양 같은 게 있는지를 보기 위해 대장 내시경을 권유하기도 한다.[10] 만일 내시경으로 확인해서 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으면 그때 비로소 IBS '''확진''' 판정이 내려지는 것. 그 전까지는 그저 가능성 높은 추측일 뿐이다.
주로 처방받는 약은 티로민이나 토레스판 등의 항경련제, 스토퍼정 등의 정장제, 이소탄 등의 자율신경 조절제, 기타 장운동 촉진제나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등의 혼합이다. 부작용이라 해 봐야 가장 흔하게는 다소 심한 갈증 정도. 다행히 시중의 의약품들 중 위장관운동 정상화를 유도하는 벤즈날정 같은 트리메부틴[11] 성분 약, 부스코판 같은 스코폴라민[12] 성분의 진경제[13] 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므로, 필요하겠다 싶은 상황에 앞서서 대비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트리메부틴(말레산염) 성분 약의 경우 식전 복용을 원칙으로 한다.
설사가 동반될 경우 로페마이드 혹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14] 성분의 짜먹는 지사제를 같이 주기도 한다.
4. 치료와 예후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은 보통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정신사회적인 치료도 같이 동반되어야 한다. 주요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 심리(心理)
- 식이(食理)
- 유발 음식이나 장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음식이 있는 경우 해당 음식을 가급적 먹지 않는다. 유발음식 파악을 위해 매끼 섭취하는 음식물을 수첩에 적어보길 권한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콜라, 냉면 같은 찬 음식, 고추, 김치찌개 같은 자극적이거나 짜고 매운 음식[18] , 피자나 치킨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은 장에 무리를 주기에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유당불내증을 과민성과 혼동할 수 있기에, 우유가 다량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 복통과 설사가 나타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19] 해당 음식이 파악되더라도 그 음식을 무조건 안먹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적용하되, 과민성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음식을 가려야 한다는 점은 명백하다.
- 식이섬유(채소나 과일)를 포함한 식사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식이섬유가 장내 여분의 수분을 흡수하고 변의 형태를 정상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물의 장내 통과가 느린 변비형 IBS환자의 경우는 오히려 고통을 가중시킬 수도 있으니 반대로 조심해야 할수도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라고 해도 종류가 매우 다양해 물에 녹거나 녹지 않거나, 장내 발효가 빠르거나 느리거나 하는 특징이 각기 다르므로 자신에 맞는 걸 잘 찾아야 한다.[20]
- 유산균을 다량 포함하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또는 마시거나 떠먹는 일반 요구르트를 매일 먹어야 한다.[21] 요구르트의 당분이나 유지방 칼로리가 부담스럽다면[22] , 먹기 편하게 알약이나 가루로 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혼합제제)를 추천한다. 무엇이 되었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식전이나 식후 꾸준히 오랫동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완화되어 이젠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더라도 언제 또 다시 복통이 나타날지 모르기에 꾸준히 상복하길 권한다.
- 고포드맵 식품을 피한다.[23] 고포드맵 식품이란 발효되기 쉬운, 올리고당류,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을 많이 포함하는 식품인데, 이런 성분들은 장내 팽창을 일으켜 복통, 가스, 설사, 복부 팽만의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설사형 IBS에게 치명적이다.
- 생활(生活)
- 운동을 반드시 꾸준히 한다. 어떤 운동이든 매일 30분에서 1시간 이상 할 것이 요구된다.[24]
- IBS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절대 안정만이 답이다. 일단 수면을 취하고 나면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25]
-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술, 담배, 과로는 과민성이 아니라도 건강에 무리를 준다. 과민성 환자라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
- 부교감 신경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으니 부교감 신경을 정상으로 돌려주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한다. 부교감 신경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선 템포가 빠른 음악을 듣기 보다는 약간 거친 운동 그리고 찬 물, 냉커피 등이 도움이 된다.
- 오히려 찬물과 냉커피 등의 음식은 대개 과민성 대장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해보고 효과가 있는 사람만 하는것이 좋다.
따뜻한 물을 항상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도록 하자.
만일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을 경우 심각해지는지 등에 대한 관리 요법이 어렵다면 한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면 지표가 되긴 한다. 동네보단 한의학 대학을 찾길 권한다. 침술이 기능 호전에 큰 도음이 된다. [26][추가]변비형의 경우 장의 운동이 더뎌져서 변이 바싹 말라 건조하며 잘 부서지고 양변기 물을 내리면, 미세한 가루가 퍼지듯이 내려가는 경우이다. 극단적으로 장운동을 안하다보니, 수분이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직장에 도달할 무렵에는 수분이 흡수가 될 대로 돼서 생기는 문제다. 물을 하루 4리터 (사람마다 다름. 일반인 기준 하루 2리터 권장 기준) 이상은 마시면 그나마 변에 물기 좀 있어 잘 나오지만 당연히 이게 쉽지가 않다.
설사형은 장이 놀라서 흡수를 역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 모든 걸 내보내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양소 섭취에 취약하다. 따라서 소화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필수 영양소를 보충제로 챙기는 것도 관리 방법 중 하나다.
둘다 공통점은 장 활동에 의한 결과가 '''극단적'''이라는 것이고 장이 놀라서 안 움직이거나 너무 움직이거나 둘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장을 최대한 안심시키기 위해선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따뜻한 물과 녹차나 홍차나 쟈스민차(중국 차)나 기타 장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티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배가 꼬이고 똥나올 거 같은 그런 복통들 때문에 바른 자세 유지가 꽤나 어려울 것이다. 일단 대장의 불편감 때문에 골반이 틀어진다. 대장 말고도 위장 운동이 문제가 생기거나 십이지장에서 소화 도중 역류하는 일 등이 발생하는 경우, 채한 것 과 같은 증상으로 등 근육이 굳고 명치 언저리를 누르면 시원하면서도 통증 같은 것이 느껴진다. 왼쪽 등 늑골 하단 부군의 속근육이 항시 뻐근하고 땡기다보니 상체도 결국 틀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 자세 유지는 중요하다. 디스크 등이.오면 신경압박으로 인해, 장으로 가는 신경명령이 또 약해져서 장 운동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바른 자세를 취하면 복압이 올라가기에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다. 당연하다. 위나 간이 안좋아지면 비장도 안좋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변비형은 특히나 변에 의해 독소가 쌓여서 몸 곳곳에 염증을 가지게 되는데 간과 신장이 매일 같이 바쁘게 움직여 지치는 일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비장 기능도 떨어지고 몸 곳곳의 염증이 생겨서 누르면 아프고 움직이면 땡기고 뻐근하고 숨쉬는 것만으로도 힘들 때도 있다.
평소 씹는 것에서 2배 3배는 더 씹고 목 너머로 넘기도록 하자. 변비형은 소화에 그나마 도움이 되게. 설사형은 그나마 영양소 섭취 가능한 단면적을 넓히기 위해서 씹고 또 씹어라. IBS는 씹는다는 행위 자체가 소화 운동의 최종 지점이 될 수도 있다. 절대로 씹어서 삼키자.
- 약물 치료(藥物治療)
-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 병의 원인에 근거한 치료. 과민해져 있는 장 근육의 신경 수용체(5-HT recepter)에 작용하여 민감도를 낮추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27]
- 유산균 제제 - 장 내의 염증 완화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진경제(평활근 이환제) - 복부 팽만, 복통 등이 있을 때 증상에 대한 대증 치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설사약 또는 변비약 - 증상에 따라 처방할 수 있다.
세간에 떠돌고 있는 민간요법들은 믿지 않는 게 낫다. 약의 효능이 없을 땐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꿔보는 게 좋다.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효능, 약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하에 다양한 종류의 약을 복용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운동은 산책이라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8년도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비타민 D의 결핍과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는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가진 51명중 82%가 비타민D가 결핍이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비타민D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할수록 증상이 점차 좋아졌다. 또다른 중요한 사실은 30년동안 과민성대장을 앓던 연구원이였던 여성이 우연히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하고 증상이 확연히 완화되었다. 만약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면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해보자. ##
5. 여담
신검 받을 때까지 잘 모르고 있다가, 입대 후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대장 내시경을 받아서 확진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에 너무 심한 경우에는 현역부적합심사를 받아서 전역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
만화 슈퍼닥터 K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관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한 학생이 수시로 똥이 마려운데 학교에서는 놀림 받을까봐 학교 화장실에서는 똥을 누지 못하고 집에 가서 해결하게 된다. 근데 거의 매시간 배가 아프면서 똥이 마렵다보니 '''매 쉬는 시간마다 집과 학교를 왕복한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똥을 싸기 위해 집과 학교를 엄청난 스피드로 왕복하는 것을 본 한 선생이 그 학생을 육상부로 발탁한다. 그리하여 훗날 그 학생이 올림픽 육상 금메달을 따게 된다는 이야기. 금메달을 딴 이후에 모교에서 강연 요청이 들어왔는데 강연 내용을 적은 종이가 없어지자 다시 과민해져 또 달린다.
웹툰 신과함께의 등장인물 진기한이 앓고 있는 병이며,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의 주인공 신나이 료는 이 병을 앓고 있어서 치료를 계기로 심리치료사가 됐다고 한다. 영화 좀비랜드의 주인공인 콜럼버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서 수시로 화장실에 간다고 묘사되었다. 참고로 3번 규칙에 따라서 화장실을 가는 경우에도 총은 필수. 사채꾼 우시지마/생활보호대상자편의 주인공이 앓고 있는데, 캐러멜과 네온비가 결혼해도 똑같네에서 이걸 읽으면서 키득거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연예인 정형돈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무한도전(특히 궁 밀리어네어 특집)에서 멤버들에게 맨날 똥마렵다고 화장실에 간다고 자주 놀림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의 작가 김양수 씨도 앓고 있다. 699화에서 직접 밝히기로는 이 IBS 증상 때문에 식사를 하고 나면 바로 화장실에서 미리 볼일을 봐 두는 습관이 있다고. #
웹툰 사회인 야구 이야기의 작가 유영태 씨도 앓고 있다. 198화에서 직접 밝히기로는 이 IBS 증상 때문에 경기전에 무조건 화장실에 간다는 습관이 있다. 자세한 건http://1boon.kakao.com/saya/saya160329
EXID의 하니도 앓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 때문인지 용변 얘기를 방송에서도 거리낌 없이 한다는 것. 어 스타일 포유에서도 홍석천이 "너 아이돌이야. 이제 빛보기 시작했는데…"라고 자제를 시키고 희철도 옆에서 "데뷔 10년 된 나도 안 하는 얘기를…"라고 거들었다. 2015년 5월 9일 식신로드에서도 이동하는 중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2015년 5월 17일 녹화분에선 버피 테스트, 스쿼드, 데드리프트를 선보이면서 기체가 살짝 나올 수도 있다고 미리 언급하기도 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게스트로 참여한 LE가 같은 내용을 언급, 결국 하니송을 만들면서 '장트러블 메이커'가 매 마디마다 수시로 들어가게 되었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도 청와대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탓에 이 병에 걸렸다고 한다. 해당 책에서 흑역사를 하나 고백하기를...
(....)2002년 국장 진급 임명장 받는 날이었다. 청와대 행사라는 게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문제가 된다. 지각을 하거나 예행연습에 불참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과천에서 경복궁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니던 나는 그날도 넉넉하게 집을 나섰다. 긴장해서인지 화장실이 급해 신용산역에서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빈칸이 없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 도저히 안 돼 칸칸마다 두드리며 호소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물 내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결심했다. 대통령 임명장을 받는 날. 사고가 나선 절대 안 됐다. 바지를 내리고 급한 대로 소변기에 앉았다. 화장실에 들어오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다. '''사람들이 뭔지 모르지만 귀신에 홀린 듯 순간적으로 엄청난 혼돈을 느끼며, 못 들어올 데 들어온 사람처럼 화들짝 놀라 나갔다. 난 그때 처음 알았다. 남자 소변기가 이렇게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책에는 이외에 다른 에피소드도 있다. 2007 남북정상회담 때에는 비행기 대신 차를 타고 평양으로 가기로 했는데 버스 안에서 용변을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기 한 사람 때문에 차를 세우면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가 다 서야 하는 상황이라서 엄청 고민한 끝에 관장으로 속을 완전히 비운 뒤,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그렇게 자그마치 30시간을 쫄쫄 굶고 평양에 도착한 뒤에야 비로소 식사를 했다고 한다. 또한 2005년 삼일절 기념사를 준비하느라 노무현 대통령과 단둘이 회의를 하던 날은, 배가 아파오는데 대통령의 말이 길어지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져서(...) '''대통령 말을 끊고''' 벌떡 일어나서 '''"대통령님!"'''을 외쳤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깜짝 놀랐지만(...) 강 비서관의 표정을 보고 어떤 사태인지 파악하고 다녀오라고 허락해 줬고, 강 비서관이 서둘러 다녀오자 대인배스럽게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어디까지 했지?"라고 다음으로 넘어가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청와대 생활 몇 년 하자 자기 집이 있는 과천에서 청와대까지 어느 건물 화장실이 열려 있고, 어느 화장실이 깨끗한지 훤히 꿰게되었다고(...)
방귀를 뀌지 않았음에도 뱃속에서 "꾸르르르륵뽀뽕뽀뽕"(?) 하는 소리가 나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다. 방귀를 뀌지 않았음에도 소리가 나니 더더욱 억울하다.
수능을 앞둔 남녀 고등학생이라면, 특히 많이 걸린다 카더라. 실제로 아침 8시 경에 화장실 가면 만원사례(...)인 경우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이렇다 할 원인은 없기 때문에 누가 이해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닌지라 '''만성'''으로 달고 살아도 꾀병이라고 오인을 받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말 화장실 가지 못하는 상황, 공적인 상황에서 싸야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당사자는 정말로 미칠 노릇.''' 이 때문에 심적 갈등이 생겨 우울증이 배로 심해진다. 직종 선택에도 심리적 제한이 생기고, 사회적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한다. 숨겨도 곤욕인지라 위 언급된 EXID 하니처럼 차라리 당당하게 밝히는 게 생각보다 더 도움이 될 정도.
도축이 아닌 실험실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 동물을 죽일 때 예기치 않은 배설을 할 때가 왕왕 있다고 한다. 목을 졸라 죽이거나 때려 죽일때(...)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아마도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서울교통공사 소속 전동차들과 코레일 전동차 중 도시바 GTO가 달린 차량들의 모터칸은 이 병과 '''상성이 아주 좋다.'''[29]
설상가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 중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보유할 확률이 최고 2.6%로 정상인 집단(~0.7%)보다 약 네 배 가량 확률이 높다(...).
6. 긴급사태 시의 대처방법
- 길거리에서
- 길 한가운데서 공공화장실 표시도 없거나, 멀리있을 경우 인근병원 혹은 음식점에 들어가서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자. 병원이나 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기때문에 정말 급할 경우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주유소는 법적으로 화장실을 항상 개방하게 돼있으니 주유소 간판이 보이면 반겨주자. 보통 24시간 영업을 하니 새벽에도 안심이다. 24시간 근무하는 곳으로는 경찰서, 지구대, 소방서도 있다. 이곳에 가서 사정을 얘기하면 경찰이나 소방관분들이 친절하게 위치를 안내해 주신다. 정말 급할때는 인적이 드문 야산, 구릉지가 있다면 건물을 들어가는 번잡함을 피해 그곳을 가는 것도 한 방법.
- 대중교통 수단(지하철, 고속열차, 일반버스, 고속버스) 이용 시
- 지하철일 경우 괄약근의 힘을 믿고 개찰구 안에 화장실이 있는 역에 내려서 내달릴 수도 있고, 무궁화호나 KTX등 일반열차에서는 열차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고속버스나, 시내버스의 경우 말 그대로 참고 인내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같은 불상사에 대비하는 약을 상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스토퍼정이라는 약물이 이런 증상을 응급에 막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것으로 내적갈등을 일시적으로 잠재우는 것이 약의 효과이다. 물없이 씹어먹는 걸로 복용할 수 있어 위급시 복용하기 편하고, 효과도 빠른 편이다.[30] 다만, 부작용으로 갈증이 날 수 있고, 신경 억제 작용제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다.[31] 이 약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사용을 고민할 경우 정말 응급한 상황이고 화장실까지의 거리가 많이 멀어서 그사이 자신의 생리활동이 자신의 사회적 사망(매장)을 판결할 것같은 경우 복용하길 바란다. 참고로 부작용인 갈증때문에 수분을 많이 섭취할경우 수분섭취로 방광에서 내적갈등이 터질수있으니 주의요망. 또한 지하철 탑승시에는 서울 1호선 기준으로 아이보리색+빨간색 조합의 열차는 피하자.[32]
- 고속도로 이용 시
- 고속도로 이용중일 경우 가까운 톨게이트로 나가면 우측에 도로공사 영업소가 있다. 물론 화장실도 있다. 반대편에 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요망.
- 사태가 이미 발생한 뒤
- 겉옷이나 남방, 또는 별도의 윗도리를 입고 입다면 그것을 벗어 엉덩이에 두르자. 반팔이나 윗도리가 하나라 벗을 수 없다면 신문지나 폐지, 박스를 펴서 엉덩이에 두르고 자리를 이동, 벗어나는 방법 등이 있다.
7. 관련 문서
[1]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러한 증세 때문에 한마디로 몸이 피곤해지면서 나른하고 예민해지고 깐깐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2] 그래서인지 어떤 곳에서는 장(腸)에 관련된 약이 아닌 정신과 쪽 약을 처방해 주기도 한다.[3] 실제 체내의 세로토닌 중 약 90%가 대장에서 사용된다고 한다.[4] 이거 한번 아프면 정신이 멍~ 해지면서 지금이라도 수업이나 일업무 같은 거 당장 때려치우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5] 트라우마가 있는 음식. 음식이나 몸에 이상은 없지만, 입에서 잘 먹는데 장쪽에서는 극도로 예민해하고 음식을 거부하는 스트레스가 작용할 경우를 말한다.[6]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 등에서 휴대용 물주머니를 판매하는데, 증상이 경할 경우에는 이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진다.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파는 부착형으로 된 손난로 같은 걸로 배에 잠시 붙이면 복통을 완화할 수 있으므로[7] 거짓말 안 보태고 이런 상황에 처하면 '''지옥보다 더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특히 잠을 잘 때가 되면 '''선풍기를 틀고 자면 배가 아파서 깨고, 안 틀고 자면 너무 더워서 깨버리는''' 식으로 하루하루가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끔찍한 악몽과 고통의 연속이다.[8] 배가 아플 때 따뜻한 물로 자신의 복부 쪽을 따뜻하게 해 주면 도움이 된다.[9] Aloisi AM, Bachiocco V, Costantino A, Stefani R, Ceccarelli I, Bertaccini A, Meriggiola MC. Cross-sex hormone administration changes pain in transsexual women and men. Pain. 2007;132 Suppl 1:S60–S67.[10] 그렇기 때문인지 대장내시경을 하는 외과, 특히 장문외과에서도 접수하는 병이다.[11] 경구투여(복용) 후 1~2시간에 최고혈중농도에 이르고 체내 반감기가 10~16시간으로서 작용이 지속적이며, 24시간내에 평균 70%, 72시간내에 거의 모든 약 성분 배설[12] 15분 이내 작용 시작. 작용기전: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아세틸콜린이 과다 분출. 아세틸콜린이 위와 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들의 평활근 수축(=급똥). 스코폴라민이 아세틸콜린을 작용하지 못하도록함.[13] 위와 장을 움직이는 근육에 작용하여 수축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14] 대표적으로 스멕타라는 이름으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설사 멎는 짜먹는 지사제, 대부분의 지사제 맛은 멜론맛 아니면 딸기맛이다.)으로 판매한다. 이건 다른 약들과 1시간 이상 시간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다른 약들이 제 약효를 낼 수 있다. 스멕타이드 성분이 장 내 물질들을 흡수하기 때문이다.[후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 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소화기 기관은 운동을 더디게하거나, 안해버린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사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여러 이유로의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장염 등으로 장에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보단 푸는 방법을 찾고 정신과를 통해서 스트레스의 근본이 무엇인지 찾는 방법도 좋다. 명상이 권장되기도 하는데, 온 몸에 힘을 빼고 호흡에 의식을 두고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것이다. 명상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암성통증이나 신경성 통증부터 IBS 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연구 결과로 정식 증명되었다. # 템포가 빠른 음악들이나 락 같이 교감신경을 자극 하는 음악보다는, 클래식처럼 잔잔하거나 서정적인 인상을 주는 장르를 들으면 좋은 방향으로 효과가 있다. 여튼, 불수의근인 내장을 조절하는 연구에서도 명상은 훌륭한 제어법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15] 혹은 SSRE도 사용된다. [16] 단 항우울제 등의 정신과용 약품 사용에 대한 거부감은 현대 한국사회에서 정신의학과가 갖는 거부감과도 맞닿아 있어서, "설사 좀 한다고 그런 약까지 먹어야 하는가?" 와 같은 반발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Gut-Brain axis 이론에 의하면, 위장관의 신경계와 세로토닌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고 한다. 체내의 세로토닌 분비 및 흡수를 다스리는 항우울제가 장 점막의 빠른 회복 등을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 큰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한다.[17] 또한 치골직장근이라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좌하(左下)부의 복통과 배변의 문제가 심할때, 중추신경안정제(노란색의 동그란 알약)가 근육의 비정상적인 긴장을 풀어주어 증상이 훨씬 경감될 수 있다. 물론 원래의 효과처럼 심리적으로 진정되는 효과를 준다. 다만 부작용으로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다.[18] 여기에는 술은 당연히 포함되며 오렌지 쥬스나 레몬 쥬스 등 신맛이 강한 음식도 포함된다.[19] 오전이나 식간의 빈 속에 우유 500ml 정도를 원샷 해보면 알 수 있다. 실험 이후 계속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요망.[20]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형 IBS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정도가 심한 편이며, 이눌린과 같이 장내 발효가 빠른 종류는 과량 복용시 과도한 가스가 장 내에 발생하여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특히 설사형 IBS에게 더 심함) 주의가 필요하다.[21]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우유의 대체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요구르트의 당은 유당이 유산균에 의해 소화된 단당류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에 따라서 이런 마시거나 떠먹는 요거트, 요구르트 등이 하등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22] 물론 적당량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데 질렸다면, 요구르트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3] Monash University의 Low FODMAP Diet앱에 식품별로 포드맵 성분이 나와있다.[24] 운동을 하면 기능부전에 의한 장운동을 강제시킬 수 있다. 또 복근과 배근을 강화하면 기본 복압이 올라가서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내장지방이 많다면 탄수화물(대개 밥)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내장지방을 빼길 권한다. 내장지방이 포화가 되면 소화에 악영향을 준다[25] 보통은 깊은 숙면 중에는 증상이 안 나타난다고 간주되지만, 간혹 실제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도 존재하고 있으니 문제이다. 이 경우, 자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깨게 되고, 이후 오밤중에 이불 속에서 지옥을 맛본다 이런 경우는 드물게 다른 질병이 IBS로 오진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게 낫겠다.[26] 서양의학에서도 의사들 가운데 권하는 의사도 더러 있다. 몇 년 째 앓고 있지만 의사 가운데선 그저 심인성이라고 구체적인 관리요법은 주지도 않고 어떤 병인지도 알지 못해, 설명 자체도 꺼린다. 구체적인 방안이 없으나, 의사마다 각기 약물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울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을 권하는 의사도 있고 그냥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도 있다. 위 기능성 장애 관련 약물은 과민반응 문제 부터 어떤 약이던 복용이 장기화 될 경우, 부작용으로 몸을 망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후자의 의사는 지금 당장의 삶의 질이 떨어졌는데 미래의 삶의 질을 생각하는 건 이상하다는 생각에 처방해주는 편..... 즉, 의사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자신과 맞는 의견을 찾는 게 중요한데, 그것이 어렵다면 그냥 대학 한의학 찾아가도록 하자. '''사실 IBS는 대표적으로 서양의학의 한계점이자, 융합의학 발전 가치를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증후군이다.''' 외과적 차료외에는 약물로나 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 외에는 인체 내부를 건들 수가 없는 서양의학에선 애초에 한계범이란 사실은 너무나 자명했다. 서양의학으로 약물과 영양학적 자문을, 한의학에서는 증상 호전적 자문을 동시에 받는 것이 좋으며, 서로를 까내리고 믿지않으려는 보수적인 의사나 한의사에게는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서로가 쌓아간 의학적인 기록(즉, 학문적 역사)를 교류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돌아올 것 없는 것이 IBS다. 힘내자.[추가] . 이미 한국과 중국간의 의학교류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융합하여 서로의 한계를 극복하는 치료가 한국에선 임상과정을 통과하여, 사용될 정도로 많은 객관화가 이루어졌다. 초고해상도 MRI등에서 관찰되는 경락같은 혈점은 이미 있다고 보고 되었고 다룰 수 있다고 미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자는 모양이다. 효과는 이미 있다고 계속 보고되고 있으니 걱정 말고 가자. 관련글: https://www.goodzing.com/articles/how-chinese-medicine-can-impact-your-ibs-symptoms[27] 정신과에서 주로 처방되는 약물로, 다른 과에서 장기 처방이 되면 의료보험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그래서 가정의학과나 내과 의사들은 이 부류의 약을 처방하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28] 혹은 스타브론정(Tianaptine)과 같은 SSRE(세로토닌 재흡수 촉진제) 또한 도움이 되기도 한다.[29] 모터열이 좌석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 모켓 천을 깐 차량도 20분 이상 앉으먼 엉덩이가 뜨끈뜨끈해진다. 심지어 서울교통공사 소속 차량들은 '''2•3호선 VVVF 차량을 빼면 스테인리스 의자가 달려있다. 그래서 따로 히터를 안 튼다.'''[30] 한 위키니트의 경험상 복용후 5분안으로 급격하게 내적갈등의 고통이 줄어들었다.[31] 드물게 수유중인 여성이 섭취할 경우 모유가 안나올 수도 있다 하니 주의바람[32] 물론 세마~신창 구간이나 덕계~소요산 구간에서 열차를 이용할 땐 예외. 이 구간에선 이 차가 걸릴 일이 없으니 안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