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가면라이더 가이무 사커 대결전! 황금의 열매 쟁탈배!
1. 개요
2014년 7월 19일에 개봉한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극장판. DVD&BD 발매예정일은 2014년 11월 7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기념하려는 건지 축구 요소를 집어넣었으며 장소배경 역시 자와메 시의 평행세계에 해당되는 '사커 자와메시'. 그 기념으로 13일에는 극장판 세계관과 콜라보되는 번외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도 했다.
테마곡은 '''가이무노카제'''의 '''"YOUR SONG"'''
오즈 츠바사, 진 마사토 역의 마츠모토 히로야와 카이도 나오야, 후와 쥬조 역의 카라하시 미츠루가 카메오로서 잠깐 출연하였다.
2. 문제점
문제는 '''위에서 말한 것들이 죄다 삽질'''이라는 것. 애초부터 가이무가 방영되는 동안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처참하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무엇보다 가이무의 단점 중 하나가 콜라보 에피소드가 스토리에 방해가 된다는 점인데, 그렇기에 37화 에피소드도 평가가 영 좋지 않았다.
그리고 비중 문제 또한 큰 지적감인데, 극장판 라이더인 카무로는 마르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며[3] 한술 더 떠서 듀크와 시구르드는 쓰러진 다른 라이더들과는 달리 부활을 하지도 최종 결전에 나오지도 못했다.[4] 둘 다 본편에서는 악역이어서 의도적으로 출연을 시키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극장판의 세계는 엄연히 라피스의 힘으로 만든 '평행세계'이며 '축구로 승부를 보는 세계'이고, 카이토와 타카토라를 보고 알 수 있듯 본편의 동일인물과는 성격이나 성향이 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둘의 공기화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담으로 벨트 음성이 개판 5분전이다. 가이무 두리안 암즈는 난데없이 일렉기타음이 나고 게네시스 드라이버의 '소다-'부분 음성은 본편보다 톤이 더 높으며[5] 쿠로카게 신은 아예 변신음이 생략했다고 생각될만큼 작게 들렸다.
3. 본편과의 연관성
- 영화의 시작은 멸망해가는 세계. 거기에 나타난 라피스가 코우타와 만나게 되고 축구를 배운 뒤, 축구로 승패를 정하는 세계라면 싸우지 않겠다고 생각하여 축구의 세계를 창조하고 거기에 코우타를 끌어들임. 하지만 거기서 료마가 인공 황금의 열매를 만드려다가 코우가네를 부활시켜버리고 축구 세계에 있는 라이더들에게 투쟁심을 크게 만드는 벌레를 심기 시작, 코우타도 휘말려서 흑화하지만 곧 제정신 차리고 결국엔 마르스(코우가네)를 쓰러뜨린 뒤 다시 멸망해가는 세계로 복귀, 라피스는 꿈을 이루었다며 성불.
- 문제는 처음 멸망하는 세계가 과연 어느 시점대인가 하는 것. 완전히 본편과 무관한 평행세계인가 아니면 본편이 나아갈 종반 부분인가였는데 본편이 사실상 모두 진행된 시점으로 보아 평행세계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본편 최종화에서...
- 만약 본편 마지막 부분이라면 37화 에피소드에서 사가라가 불러낸 가이무는 미래의 가이무.
바로 키와미 암즈로 변하거나 무기도 그대로 바뀌는 건 아무래도 오버로드화가 진행된 가능성이 큼. 게다가 카이토를 보자마자 대뜸 싸우려 들었다는 건 마지막으로 갈수록 카이토와 대립이 심해지고 피아 구분없이 전부 때려눕힐 각오를 정했을 가능성이 높음. 물론 그 부분이 진짜 뒷내용이라는 가정 하에 그렇지만 굳이 본편이 아니더라도 평행세계의 코우타도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그리 이상하게 볼 부분도 아니다.[6] 그렇지만 정작 축구세계 카이토를 볼때는 달려들지 않고 당황만 함.
- 코우타 역 사노 가쿠가 주역 4인방은 모두 대응되는 오버로드가 있는데 어째서 코우타만 대응되는 오버로드가 없냐는 질문에 극장판에서 등장할 것, 이라고 했는데 라피스가 인간의 모습을 한 오버로드. 즉 코우타와 대응되는 오버로드는 라피스라고 볼 수 있다.
- 황금의 열매는 오버로드들 중 한 명이 인공적으로 만든 열매다.
- 그 코우가네가 오버로드 인베스의 투쟁심을 모으기 시작해서 그들이 싸우게 되는 원인이었으며 라피스가 코우가네를 봉인하지만 종족 간의 전쟁은 끝나지 않고 멸망.
- 그때 코우타와 본편 세계에서 만나서 축구를 알게 되고 축구로 전부 해결한다면 싸우지 않아도 멸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축구의 세계를 창조, 코우타를 데려감.
- 하지만 그 세계에서 료마는 유적에서 발굴해낸 고문서 같은 걸 분석한 결과 자신도 인공적으로 지혜의 열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연구하다가 코우가네의 봉인을 풀어버림.
- 코우가네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메뚜기에 물리면 투쟁심이 발생. 단, 메뚜기 괴인은 37화에서 바론에게 패배하고 사망.[8]
- 코우가네는 다시 투쟁심을 모으기 위해서 라이더들 습격.[9]
- 자신의 투쟁심을 억제하지 못한 라이더들은 점점 소멸.
- 단 VS. 마르스 전에서 가이무는 소멸이 아니라 흑화. 흑화한 상태에서 주로 싸우는 건 류겐. 나중에 바론&마리카 페어와도 싸움.
- 라피스가 코우타의 정신세계에 들어가서 이야기한 후, 코우타 자신이 사념과 싸워서 제정신 차림.
- 타카토라가 결혼해 있고 아내의 병문안을 가겠다고 미츠자네에게 말하는 장면 있음.(아내는 식물인간이거나 의식불명인 상태로 추정)
- 라피스의 과거 회상 속에서 타카토라로 추정되는 사람이 병원에서 자고 있는 여성을 보는 장면이 나옴.
- 이 장면이 로슈오가 관을 보는 장면의 구도와 비슷함.[10] 극장판에서의 타카토라는 야심가에다가 호전적.
- 극장판 카이토는 스포츠맨십에 충실한 쿨한 사람.
- 라피스는 인간의 모습을 한 오버로드. 사가라와 만났을 때 그를 '뱀'이라고 지칭. 다른 오버로드들도 사가라를 뱀이라 지칭한다.
- 라피스는 오버로드어로 샤므비셰(감청)라고 불림.
- 라피스는 사가라를 증오하는 듯하며 사가라는 라피스가 의지가 확고하고 그 신념을 멈추지 않았다면 로슈오가 아닌 그에게 금단의 과실을 넘겼을지도 모름.[11] 은사과 록 시드는 사가라가 선물.
4. 평가
전체적인 평가는 '''가이무의 이름을 빌린 그냥 축구 홍보물.'''
이 극장판을 위해 에피소드 하나를 써가면서 홍보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평행세계라는 전재를 깔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편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코우타는 꿈을 꾼 것 같이 기억을 한다는 것.[12] 하지만, 결국 라피스는 무엇이었으며, 은사과 암즈는 왜 나왔는가하는 아무 의미없는 극장판이 되어버렸다. 본편과의 연관성은 사실상 '''아무 의미 없어졌다.''' 내용 전개상 카즈라바가 보고 느낀 세상은 라피스가 겪은 세상에 그 인물을 코우타의 세상의 인물과 대입해서 만든 것. 즉, 극장판의 내용은 '''라피스가 겪은 세상에 코우타의 세상의 인물을 대입한 것이다.''' 시청자들이 생각하던 타카토라=로슈오, 카이토=데므슈, 미츠자네=레뒤에 라는 것을 영상화 시킨 것 뿐이다.[13]
상영시간도 1시간 가량이며, 내용은 꿈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론 꿈 비슷한 거였고[14] 이후 본편은 최종화인 47화를 제외하고 이 극장판과 상관없이 진행되었다. 방영당시에 나왔던 극장판임을 생각하면 가이무의 평가를 깎아먹는 하나의 축일수도 있다. W의 A to Z, 오즈의 장군과 코어 메달, 포제의 포제 MOVIE, 위자드의 매직 랜드 등 헤이세이 2기 극장판들과 비교하면 정말 미안할 정도다. 그나마 엔딩곡인 "YOUR SONG"은 평가가 좋다.[15]
결국 이 극장판은 1기, 2기 통틀어서 본편 라이더에 남긴 것이 아무것도 없는 유일한 극장판으로 기록될 뻔했다(...). 선행폼인 키와미 암즈가 1개월이나 먼저 본편에 출연했고, 위자드 극장판인 매직 랜드부터 새로운 라이더의 극장판 선행 출연은 없었지만, 위자드 본편에 가이무가 나온 걸 생각하면 새로운 라이더의 출연이 없는 최초의 2기 라이더가 되어버렸다.[16] 그래서인지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에서 가이무과 드라이브는 초면으로 서로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게 된다.
다행히 소설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 본 극장판에 등장하는 코우가네의 설정이 스토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당당히 가이무의 정사에 발자국을 남겼다.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디자인이 마르스의 어레인지인 이유 또한 이쪽에서 밝혀진다.
5. 등장인물
5.1. 레귤러
5.2. 극장판 악역
5.3. 중립[17]
5.4. 기타 등장인물
6. 관련항목
- 축구왕 카이토 - 본작과 연동되는 TV판 콜라보 에피소드이며 후일담인 47화와도 모종의 연관이 있다.
[1] 각본 감수[2] 악역은 아닌것으로 보이나 약간 애매하다.[3] 장착자인 라피스는 나름의 비중이 있었지만, 라이더체인 카무로는 후반에 가서 변신을 하더니 그것도 바로 축구공으로 변신을 하는 바람에(...) 있는 지 없는 지도 모를 공기가 되어버렸다.[4] 그나마 시구르드는 잔게츠 신과 '''싸우는 모습이라도 보였지''' 듀크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그대로 벌레가 붙어 소멸되는 불상사를 겪었다.[5] 이 음성은 후에 나오는 드래곤 후르츠 에너지 록시드에서 실제로 재현된다.[6] 이 부분은 실제 본편의 복선이었다. 로드 바론 항목 참조.[7] 前가이무 팀장, 스포일러[8] 47화에서 재등장한다.[9] 단순한 일방적인 습격이 아니다. 다른 팀원들에게 메뚜기를 뿌리는 방법으로 투쟁심을 모았다.[10] 카이토와 미츠자네도 데므슈와 레뒤에와 비슷한 구도가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11] 사가라의 언행으로 보면 "더 빨리 그런 얼굴이었다면 널 선택했을지도 모르겠군"이라고 언급.[12] 이는 가이무 마지막화에 대입하고 보면 이해가 되는 전재다.[13] 영화 내용에서도 나온다.[14] 마지막에 라피스가 나와서 이는 정말 꿈이 아닌 실제로 있었던 일을 꿈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15] 오죽하면 가이무 본편을 보고 이거 들으면 짠하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16] 류우키에서는 다른 결말을 보여주고, 파이즈는 평행세계를 내세웠지만 이런 저런 스포일러를, 블레이드 또한 또 다른 결말을 보여주었다. 카부토는 본편과의 연관이 목적이었으나 실패하였지만 그에 준하는 내용을 담고있었고, 덴오는 '''최초의''' 본편 연동 라이더 극장판이며, 키바는 감독과 각본가의 불화설이 있는 만큼 접근이 조심스러우나, 이매진들의 성우가 출연하는 팬서비스가 확실했다. 디케이드는 결말 자체가 극장판이라고 광고를 했으나...[17] 악역은 아닌것으로 보이나 약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