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료마
'''"전투는 익숙하지 않아서 말이야. 힘조절하는 걸 잊어버렸어. 부탁할게. 한 번 더 변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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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악당. 쿠레시마 타카토라와는 친구 사이.[3]
프로페서 료마라고 불리우며 센고쿠 드라이버와 게네시스 드라이버의 개발자. 차세대 아머드 라이더 가면라이더 듀크로 변신한다. 흰색 브릿지가 들어간 꽁지머리가 특징.[4] 또한 잘 보면 투블럭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뒷쪽까지 밀지 않고 양 옆만 민 경우다. 옷깃이 들어간 상의 또는 와이셔츠와 어두운 색의 바지를 입으며 종류와 색은 나올 때마다 다르지만 연구자의 상징인 흰 가운 만은 항상 착용한다. 단 이그드라실 타워를 탈출한 이후로는 가운을 착용하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상당히 능글맞아 보이지만,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주저하지 않는 냉혈한 모습을 보여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두 문장 사이의 접속사를 첫 번째 문장의 뒤에 쉬지 않고 바로 붙여 말하는 특이한 말투가 있다. "A. 그리고 B." 라고 말하지 않고 "A 그리고. B."라고 말하는 느낌.
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비트 라이더즈 편 (1화 ~ 13화)
7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오렌 피에르 알폰조에게 드라이버가 넘어간 것에 대해 쿠레시마 타카토라가 시드, DJ 사가라와 대화하면서 그의 드라이버를 회수해야 한다고 할 때, 윗층으로 추청되는 곳에서 그가 유용한 데이터를 모아주고 있으니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하면서 회수에 반대한다. 프로젝트 리더인 주임 타카토라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그와 친밀한 관계인 듯.
9화에서는 헬헤임이 드디어 활성화하기 시작했다며 흥미를 보이지만 여유로운 소리 하지 말라며 타카토라에게 질책을 받고 신형의 개발을 서둘러 달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타카토라가 신형의 최초의 피험자가 되겠다고 하자 위험도는 초기형보다 배로 증가했다며 모르모트의 사용을 권유하면서 타카토라에게 무엇이 너를 그렇게까지 몰아세우냐고 묻는다.
10화에서는 록 비클 문제로 시드와 대화를 나누고 시드가 '무엇이든 타카토라의 독단으로 결정되는 현 상황이 의문스럽다, 다소의 트러블이 있어야 우리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하자 수긍하는 것을 보면 료마도 타카토라에게 뭔가 불만을 품고 있는 듯하다. 와중에 누가 헬헤임의 숲에 선택받을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다.
11화에서는 타카토라에게 비트 라이더즈의 전극 드라이버는 가능한 파괴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예상 밖의 사태로 숲 안의 기지가 인베스에게 습격받고 현실로 넘어오자 이그드라실 타워 상공으로 유도하고 날뛰는 인베스들을 저지할려는 수박 암즈의 카즈라바 코우타가 위기에 처하자 "조금 도와줄까?"라고 하면서 타워에 설치된 레이저 건을 조작해 인베스들을 요격했다.
12화에서 게네시스 드라이버를 테스트한 타카토라에게 소감을 물어본다. 대단하다고 하는 타카토라에게 전극드라이버로 데이터를 모은 덕분에 가능한 성능이라 하며 이걸로 헬헤임의 힘은 곧 우리의 것이 된다고 하였다.
13화에서 사람들이 인베스에게 습격받고 그로 인해 침식 현상이 나타나자 위험구역의 봉쇄와 시민의 대피를 주장하는 타카토라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아내지 못했으며 오히려 패닉을 확산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를 은폐하면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1.2. 이그드라실 편 (14화 ~ 20화)
14화에서 쿠레시마 미츠자네가 몰래 본 타카토라의 컴퓨터에 기록된 연구기록 영상에서 등장. 헬헤임의 열매의 위협성을 설명하면서 햄스터에게 열매 조각을 먹여 인베스로 변하게 하는 실험을 하였으며 스미이 유우야가 우연히 헬헤임의 숲에 들어와 열매를 먹고 백호 인베스로 변한 것과 그걸 가이무가 처리한 장면을 보여주며 센고쿠 드라이버의 성능을 실증하는 귀중한 샘플이라 말한다.
열매를 먹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면서도 방치하였고 그걸 가이무가 없애버린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좋은 자료라고 하는 모습은 그가 보통의 사람이 갖고 있는 상식과 윤리, 가치관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주요대상을 녹화한 데다가 유우야와 코우타 둘 다 팀 가이무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에 둘이 동료인 것 또한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 코우타가 유우야를 죽이도록 방관한 것은 악질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15화에서 이그드라실로 잡혀온 코우타와 쿠몬 카이토에게 자신이 드라이버를 개발했다고 하면서 벨트의 음성 기믹의 대사는 자신의 취미라고 밝힌다.[5] 자신은 벨트의 개발만을 담당하며 전극드라이버 사용자를 모르모트로 사용한 것은 주임의 결정이라 밝힌다. 그리고 하세 료지가 벽사 인베스가 되어버린 일을 평범한 사고라고 일축하면서 다른 인간과는 선을 긋는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하세의 경우는 의도치 않은 사고는 맞다. 비록 하세의 드라이버를 부순 것은 료마와 같은 이그드라실 소속인 타카토라지만 먼저 싸움을 걸고 도발한건 하세이며, 반면에 타카토라는 부하들이 인베스에게 습격받는 위급한 상황이라 적정선에서 물러나려 했지만 하세는 계속 달려들어 타카토라의 성질을 긁다가 분노한 타카토라에게 드라이버가 부서졌으니 어찌보면 자업자득.
당시 타카토라는 다른 라이더들을 제압만 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료마 또한 드라이버를 부수지 말라고 했기에 최소한으로만 싸웠었다. 이후 하세가 열매를 먹어 인베스가 된 것도 이그드라실 측이 의도한 것이 아니며, 하세 본인이 힘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충동적으로 열매를 먹어버렸기 때문. 게다가 당시에 타카토라는 바로 먹은 열매를 뱉으라고 독촉했다. 때문에 하세의 인베스화에 대해 정확히 따지자면 힘을 갈망한 나머지 충동적으로 행동한 하세 본인과 그가 변신을 하지 못하게 만든 타카토라의 상황이 엇갈려서 일어난 사고인 것. 또한 이런 사태로 몰고 간 데는 이 녀석도 한 몫 했다.
헬헤임의 열매를 록 시드로 가공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그의 연구의 성과이며, 센고쿠 드라이버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완성함으로서(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게네시스 드라이버를 완성했기에) 자신이 담당한 프로젝트의 목표는 달성됐지만, 료마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강력하고 전능한 신의 힘에 도달하기 위한 궁극의 드라이버''' 제작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하며 이그드라실과는 별개로 독단으로 코우타와 카이토에게 앞으로 만들어질 신형의 테스트를 권유한다.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잔꾀를 부리는 코우타와 카이토를 미나토 요코가 무력으로 저지하는 걸 본척 만척 하면서 할 말은 다 하는게 은근 개그.
후에 코우타와 카이토가 탈출하여 료마의 책상에서 벨트와 록 시드를 탈취할 때 책상 위의 모니터에서 유우야가 열매를 먹을 때의 연구 기록 영상이 나왔는데 이게 그냥 우연적으로 나온게 아닌 료마가 의도적으로 그 영상을 재생했다는 의혹이 있다. 코우타가 그토록 찾던 자신의 동료를 자기가 죽였다는 것을 알게 해서 정신붕괴를 유도할려 했다는 것.[6] 또한 그들을 죽일 작정으로 상대하는 시드를 요코가 막는데 그게 료마의 지시라고 한 걸로 보아 그들이 탈출하고 벨트를 회수한건 그가 일부러 놓아줬다는 말이 된다. 애초에 뺏은 벨트와 록 시드를 그냥 책상에 방치해 두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아직은 써먹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16화에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아직은 써먹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은 맞지만, 그 때 유우야의 영상이 재생된 것과 드라이버 등의 물품 도난은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시드의 질문에 "탈출 경위가 석연치 않았고, 무엇보다 자기 연구실에서 시작품인 '''게네시스 코어'''가 도난당했기 때문에 내통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찾아내기 위해서 모르모트들을 의도적으로 풀어 주었다."라고 답했다. 즉, 카이토와 코우타가 료마의 연구실에 쉽게 잠입할수 있었던 것은 DJ사가라가 몰래 준 보안카드 때문. 그렇기에 예상치 못한 사태에 계획을 바꾸는것과 동시에 지켜보기로 한것 같다.
17화에서는 미츠자네가 타카토라의 명을 어긴 것을 변론해줬으며 자신의 속셈을 간파해 코우타의 드라이버를 회수하지 않은 것을 보고 "네 형보다 머리가 좋다."라며 은근히 타카토라를 디스했다.
18화에서는 가이무와 마리카의 싸움으로 유익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좋아하면서 코우타가 상상 이상으로 드라이버 + 게네시스 코어의 성능을 끌어내고 있다고 감탄한 뒤 미나토에게 진심인 너와 싸워보게 하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 데이터를 얻을 수 없을 거라고 미나토가 답하자 그건 곤란하다면서 그렇게 되기 전에 시험해볼까 라면서 게네시스 드라이버를 꺼내고 오렌을 물리친 코우타의 앞에 듀크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진바 레몬 암즈로 다시 변신하라고 한다. 예고편에서부터 이 장면이 소개되었는데, 그 후 마무리로 대놓고 '''최강 라이더 듀크'''라는 문구가 뜬다.
19화, 소닉 애로우를 휘둘러 위협하면서 코우타에게 변신을 촉구한다. 코우타는 가이무 진바 레몬 암즈로 변신하여 덤비지만 소닉 애로우를 든 손을 뒷짐 지고 간단히 압도한다. 뒤이어 한 발을 맞아주더니 그대로 화살을 날려 KO시키고 코우타에게 한 번 더 변신할 것을 종용한다. 무감정한 톤으로 재변신을 요구하는 것이 꽤 호러. 이 모습을 목격한 카이토가 바론으로 변신해 달려들지만 '''단 두 방에''' 바론을 쓰러트리고 그 자리를 빠져나온다.
료마의 격이 다른 강력함은 아머드 라이더가 개인의 전투능력 + 록 시드의 클래스 + 라이더 시스템의 이해도 이렇게 세가지 변수를 통해 정해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벨트의 개발자인 만큼 라이더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으며 록 시드의 클래스는 일반적인 록 시드와 비교를 불허하는 S급인 데다가 게네시스 드라이버가 열매의 힘을 최대로 끌어내는 최신품이니 시제품을 베이스로 한 진바 레몬보다 강한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더군다나 장착자 본인의 전투력도 의외로 굉장히 뛰어나다. '''뭐 이런 건 카치도키 앞에선 아무 의미가 없지만.'''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만든 고정 크랙을 통해 침입한 카이토를 죽일 기세로 덤비는 시드를 제지하면서 재등장. 오직 힘에만 집착하는 카이토에게 흥미가 생긴 듯 하다.
20화에서는 카이토에게 헬헤임의 숲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자신들과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자며 협력을 요구하지만 카이토는 화를 내며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논리로 협력을 거부하자 오히려 료마, 시드, 요코는 기뻐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라며 카이토를 동지로 받아들이려 한다.
2.1.3. 헬헤임의 숲 편 (21화 ~ 30화)
21화에서 카이토를 회유한건 헬헤임의 숲에 숨어 있는 오버로드 인베스를 찾아 비밀을 풀 목적이었다는게 들어난다. 자신들은 타카토라 직속 산하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기에 카이토를 이용하는 것. 그 후 시드가 나타나 코우타 제거의 수락을 요청, 료마는 데이터 이외엔 흥미가 없기에 게네시스 코어의 힘을 다 끌어냈다면 상관없다며 잠정적으로 허락한다.
22화에서는 타카토라에게 크랙을 막지 못해 스칼라 시스템을 사용해야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면 그 스위치를 누르는건 너라면서 타카토라에게 책임을 상기시키고 자신은 크랙의 인베스를 막는 작업으로 간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아무것도 안하면서''' 요코와 쿠로카게 트루퍼즈에게 일을 떠넘기곤 자신은 크랙을 빨리 닫을 수 있나 시험 중...은 페이크고 타카토라에게 중책을 맡겨버렸으니 자신도 제대로 하는 시늉이나 하는거라면 코우타의 속을 긁어놓는다.
인베스 무리가 쳐들어와 한창 막는 중에 코우타에게 처음에는 드라이버 대량 생산으로 헬 헤임의 숲의 침식의 위험성을 막을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 후 태연하게 '''생산량은 총 10억개가 한계라서''' 10년 안에 숲이 지구를 전부 덮기 전에 인베스가 되버릴 인류의 6/7을 전부 말살해야 한다는 프로젝트 아크에 관해 다 떠벌려 버린다. 요코의 록 시드를 훔치고 달아나 본부로 갈 때 오히려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본부에는 타카토라가 있으니 어떻게는 되겠지, 하면서 방치한다. 실상 프로젝트 아크를 발설한 것도 타카토라를 방해하는게 목적인 듯.
23화에서는 DJ 사가라에 의해 큰 사실이 드러나는데, '''오버로드 인베스의 존재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비밀로 했다고 한다. 결국 오버로드를 알고 있는건 미나토 요코와 시드, 카이토 뿐이며 비밀로 한 이유는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지향하는 인류 구제보다도 자기 혼자만의 야망을 우선시하기 때문. 그동안 카이토가 헬 헤임에 뿌려둔 일본어 사전과 금속판에 새긴 그림[7] 또한 료마의 지시로 보인다. 오버로드가 이세계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후 카치도키 록 시드를 보고 아직 내가 모르는 미지의 록 시드가 있는 것에 놀라며 '''작 중 처음으로 멘탈붕괴를 일으킨다.''' 또한 처음으로 매우 분노하며 미츠자네에게 카즈라바 코우타에 대한 본격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그 배후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 밝혀내야한다는 새로운 지령을 내린다.
24화에서 미츠자네를 통해 카즈라바 코우타의 배후에 DJ사가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사가라가 코우타에게 오버로드 인베스의 존재를 알려준 사실을 알게되자 비밀유지를 위해 시드에게 체리 에너지 록 시드를 건네며 코우타를 제거하라고 한다.
25화에선 시드, 요코와 함께 연구실로 가면서 DJ 사가라의 조사에 별 진전이 없었다는 요코의 보고를 듣는다. 하지만 정작 사가라는 연구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경계하는 둘과는 달리 어떻게든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면서 그에게 다가간다. 사가라는 자신은 방관자고 이그드라실에게만 유리해지면 안 된다고 한다. 료마가 자신들도 도와줄 거냐고 대답하자, 사가라는 료마의 진짜 목적을 알고 싶다면서 프로젝트 아크는 단순한 허울일 뿐 정작 료마 본인은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닌가 되묻는다.
모든 것이 간파됐다는 걸 깨달은 료마는 "유사 이래 헬헤임과의 접촉은 계속 되풀이되었으며, 그 증거가 고금동서의 신화들에 존재하는 황금사과나 암브로시아등과 같은 열매이고, 그게 맞다면 헬헤임에는 단지 인베스로 변이되게 하는 열매 만이 아닌 '''신비한 힘을 부여하는 금단의 열매'''가 존재할 것이다."고 말한다. 그 말에 사가라는 정답이라고 하며 그게 헬헤임의 진실이라 말한다. 헬헤임은 세계를 좀먹는 것 뿐만이 아닌 그 후의 세계를 지배하기 알맞은 종족에게 진화를 이뤄주지만 진화의 본질은 투쟁이며 그 힘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고 '''싸워 살아남은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는 것. 진실을 안 료마는 희열을 버틸 수가 없었는지 바닥에 구부려 앉아서는 박장대소하며 자기가 맞았다며 정말로 기뻐한다.[8] 그걸 심각하게 바라보는 사가라는 덤.
26화에서는 오버로드의 데이터를 보다가 카이토를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버리려 했으나 요코의 의견을 듣고 개네시스 드라이버와 레몬 에너지 록 시드를 주기로 결정. 오버로드의 장소에 대해서 고민하던중에 미츠자네가 찾아와서 '오버로드의 장소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내가 하는 대로 따라가 달라.'라는 협상을 제시, 료마는 당연히 받아들인다.
27화에서 과거[9] 에 타카토라와 함께 록 시드와 센고쿠 드라이버의 초기 테스트를 거치면서 몸을 아끼지 않고 폭주하는 드라이버로부터 타카토라를 구해내고, 몸을 혹사시키는 타카토라를 격려해 주는 등 사이가 좋은 듯 보였다. 하지만 사실은 이 때부터 헬 헤임의 힘을 손에 넣고자 하는 음흉한 속내를 가지고 있었다. 타카토라가 그 힘을 손에 넣을 사내라 생각하고 함께하고 있었으나 한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드라이버의 성능보다는 양산형 위주로 개발을 진행하려는 타카토라에게 매우 실망해 속으로는 갈라서고 만다. 또한, 오버로드 인베스의 정보도 일부러 은폐하고 있었다. 이후 현재시점에서도 타카토라의 드라이버 양산화 요청에도 무리라고 딱 잘라 답변했다.[10] 그러다 타카토라가 오버로드의 실체를 알아 버리자 저쪽에서 먼저 치고 들어오는 건 예상 밖이었지만 이건 미리 염두한 사항인데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겠다면서, '''지친 전사에게 휴식을 주어야겠다'''고 하는데...
28화에서 타카토라의 오버로드 인베스 수색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고, 타카토라 일행이 헬헤임의 숲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시드와 미나토가 타카토라를 치는 사이에 등장해 '''드디어 가면라이더 듀크로 직접 변신한다.''' 3연타 배신에 충격받은 타카토라가 애원하듯 외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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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대답하며 필살기로 타카토라의 변신을 해제, 뒷일을 시드에게 맡기면서 타카토라의 최후를 뒤에서 확인한다. 그 후 일단 장애물 하나를 처리했다는 듯이 여유를 부리지만, 갑자기 '''시드에게 통수를 맞아서''' 고정 크랙을 유지하는 연구실이 박살나 버린다. 의기양양하는 시드에게 분노하지만 서서히 닫혀가는 크랙 안으로 도망가는 시드를 어떻게 손쓰지 못한다.료마: 유감이야, 정말 유감이야, 타카토라. 너라면 함께 이상을 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타카토라: 그걸 위한 센고쿠 드라이버 아니었어?! 너와 내가 만들어낸 거잖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료마아!!'''
료마: (소닉 애로우의 시위를 당기며)'''너는 내 이해자가 아니었어. 타카토라.'''
29화에서는 딱히 긴 등장 없이 자신은 이그드라실의 재정비를 해야하니, 배신자 시드의 탐색을 코우타,카이토,미츠자네에게 의뢰한다.
30화에서 2주 전인 키카이다 리부트 콜라보 에피소드인 30화에서는 아는 지인의 물건인 안드로이드 하카이다에 자신의 뇌를 이식했다!...[11] 였지만 파괴 충동에 휩싸여 적 아군도 구별없이 파괴만 일삼다 코우타와 키카이다에 의해 퇴각한 후 일단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적 조직인 DARK에 의문을 품는데... 사실 이쪽은 지난 24화 토큐저 콜라보처럼 콜라보용 에피소드인지라 본편과는 연관점이 없기는 하다만 그래도 좀 깨는 전개. 원작 코믹스의 오마주다.
2.1.4. 오버로드 편 (31화 ~ 41화)
31화에서는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12] 자와메 시의 통신기들을 모조리 마비시키고 요코에게 데므슈를 잡을 것을 지시한다. 문제는 코우타가 데므슈를 쓰러트리게 할 수 없다면서 방해를 해버려서 코우타를 데므슈에게 패배하게 만든다. 그 뒤, 쿠로카게 트루퍼즈들이 밀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밀어붙이라고 지시한다.[13] 여담으로 데므슈를 금단의 과실이 어디있는지를 불게하고 손가락 끝까지 해부해주겠다는 말을 하였다! 그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써의 모습을 잘나타내는 부분.
32화에서는 미츠자네와 레뒤에가 손을 잡고 신목의 크랙을 열어 이그드라실 타워를 점령하자 여전히 변신한 모습으로 모니터를 통해 이를 보고는 어떻게 된 일이냐며 당황한다. 직후 크랙으로 대량난입한 인베스에 당황한 미나토 요코가 그에게 통신을 걸었으나, 료마는 직후에 '''"크하하하하 미안하네, 미나토 군. 뭐, 뒷일은 맡기도록 하지."'''라고 대답하며 혼자서 타워 꼭대기의 비행선을 타고 '''우주먹튀'''를 시전해버린다.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든 장면. [14] 덕분에 안그래도 레뒤에의 본진털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트루퍼즈들은 지휘관까지 도주하자 모랄빵이 나버려서 와해되어버리고 미나토도 주변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따르게 만드는 카이토의 모습을 보고 그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꿔버렸다.
33화에서는 세계의 높으신 분들이 데므슈의 사태로 혼란하고 있을 때 홀로그램으로 나타난다. 프로젝트 아크를 전 세계에 공표해서 모두 도망칠 수 없게 만든 뒤 항의하는 높으신 분들을 향해 '''"무슨 소리 하고 있어... 그 까짓 것보다 내 연구가 우선인 게 당연하잖아!"'''라며 제대로 이기주의자이자 인간 쓰레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38화, 타카토라의 부서진 벨트를 주워들며 절망하는 코우타를 철조망 너머로 지켜보면서 등장. (아마도 쿠레시마 형재의 싸움도 관전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팀 가이무 차고 앞에서 미츠자네 때문에 고뇌하는 코우타에게 "좋네, 뜨거운 우정. 정말로 감동적이야. "라고 말을 걸며 나타난 뒤, '''"타카토라에 대한 건 정말로 유감이야. 나도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아! 크하하하!"'''라며 그의 죽음을 조롱한다. 열받은 코우타가 달려들자 여유롭게 그를 피하면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싸우러 온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면 어울려줄 수 있다며 듀크로 변신한다. 가이무 오렌지 암즈를 가지고 놀다 전투음을 듣고 달려온 잭이 참전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손쉽게 압도한다. 참다못한 코우타가 가이무 진바 레몬 암즈로 변신하자 서로의 필살기를 상쇄하며 호각. 싸움을 이어가려는 찰나 바론이 등 뒤에서 소닉 애로우를 겨누며 위협하자 변신을 풀며 대화를 청한다.
이그드라실에 잡힌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지만 인베스들 때문에 갈 수 없는 코우타 일행의 상황을 노려서 이그드라실 내부의 자신의 연구실에 있는 '''무언가'''를 되찾기 위해 손을 잡자고 제안한다. 미나토 요코가 출구는 전부 봉쇄되었다면서 손을 잡을 이득이 없다고 반박하지만 자기만 알고 있는 비밀통로를 알려준다고 꼬드긴다.[15] 그리고 다시 오겠다며 생각할 시간을 주고 떠난다.
39화,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에 잠입하기로 결심한 코우타 일행과 같이 비밀 통로가 있는 자와메 시 외각 부근으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는 곳에 아무도 없는 걸 보고 의아하는 코우타에게 자위대는 자와메 시를 봉쇄하기보다 자국의 방어 태세에 들어갔다며 지금 세계는 크랙 전부 열려 있어서 인베스가 침몰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코우타가 누구 탓인줄 아느냐고 따지자, "전 세계의 크랙이 열린 건 오버로드가 원인이고, 그건 인류에게 미사일 공격을 받은 탓이니까 즉 이그드라실 타워가 함락된 탓... '''전부 내 탓이야! 하하하! 미나토 군. 전부 내 탓이야.'''"라며 제대로 정신나간 발언을 한다. [16] 자기 행동에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듯.
계속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그드라실 타워를 점령하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코우타의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텔레비전 전파에 간섭한 레뒤에라는 오버로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상대는 미국의 전략 미사일을 되돌릴 정도로 터무니 없는 힘을 가지고 있어. 그게 어째서 너 하나에 고전하지?"라고 말하면서 카이토와 함께 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오버로드가 있을 것을 추측한다.
중도에 인베스 떼의 습격을 받고 오렌, 죠노우치, 코우타, 카이토가 변신해서 싸우지만 '''같이 싸우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한다.''' 요코가 뭐하는 거냐고 따지자 '''이렇게까지 복잡한 난전은 드물다며 귀중한 샘플이 될 거라고 대답한다.'''
결국 오렌과 죠노우치 두 사람을 놔두고 비밀 통로 앞까지 오지만 코우타는 그 둘을 걱정해서 같이 합류하기까지 기다릴 것을 제안하고 카이토는 여유부릴 때가 아니라고 먼저 가야된다고 주장한다. 이때 료마는 코우타에게 다가가서 '''"애당초 그 둘이 무사할 거라는 보증도 없잖아?"'''라며 제대로 어그로를 끈다. 격분한 코우타가 멱살을 잡지만 카이토의 제지로 일단락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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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이토에게 죽빵을 맞는다.''' '''그렇게 처맞고 나서도 씩 웃는 것이 포인트.'''
비밀 통로에 들어서자 경고음이 울리면서 수박 암즈와 튤립 호퍼 출현, 그걸보고 '''침입자 대책으로 무인 요격 시스템이 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시스템 해제는 할 수 없냐는 요코의 말에 내측에서는 간단하지만 외측에서는 불가능이라고 말하자 싸울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카이토는 요코와 잭 셋이서 대응에 나서고 코우타와 료마를 앞으로 보낸다.
통로를 나아가면서 코우타가 모두에게 비밀로 해두고 이런 비밀 통로를 준비해두다니 동료를 아무도 안 믿은 거냐고 묻자 "사람끼리의 인연이 중요한 삶도 있는가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삶도 있지. 나는 후자를 골랐을 뿐이야."라고 대답한다. 코우타는 자신은 그런 인생은 사양이라고 말하자 코우타 보고 그는 여러 사람들과 얽힌 탓에 심한 꼴을 당했다며 '''붙잡힌 가족을 내버리고 배신한 동료를 자비없이 처부수고 친구를 죽게한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는 그런 잔혹한 인간이 된다면 지금 끌어안고 있는 모든 고뇌에서 해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후, 침입을 눈치채고 레뒤에가 보낸 신므그룬과 마주치고 코우타가 가이무로 변신해서 싸우지만 여전히 뒤에서 구경만 한다. 코우타가 따지자 그제야 변신하더니 '''"설계자 스스로 특별히 튜닝한 게네시스 드라이버의 성능... 잘 봐 두라고."'''라고 말하며 신므그룬을 압도한다. 필살기를 발동시키자 분신이 나타나서 신므그룬의 발목을 잡고 그 사이에 추가 동작으로 위력이 업그레이드된 화살을 날린다. 코우타조차 이것에 감탄하자 하는 말이 "조금은 나도 치사하다고 생각해." 였다. 어느 정도 신므그룬을 몰아넣자 바로 코우타에게 뒷마무리를 떠넘기고는 그가 가이무 키와미 암즈로 변신하고 싸우는 걸 관측, 역시 굉장한 힘이라며 감탄한 뒤 그 성능을 어떻게든 분석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코우타를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
40화에서는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오버로드의 여왕 부활 연료로 쓰이던 방에 도달, 그 곳에 있던 레뒤에를 상대로 코우타와 함께 싸우지만 레뒤에에 의해 타워 상층부로 끌려가고, 거기서 고전하다가 코우타가 레뒤에의 정신 공격에 당하는 틈을 타 암즈를 투명화하여 탈출, 중앙통제실에 잠입하여 시스템을 재기동시킨다. 그리고 시스템을 통해 기록된 밋치와 레뒤에의 대화를 조사하다 로슈오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41화, 방송을 통해 타카츠카사 마이가 로슈오와 같이 있다는 걸 말하고는 "떡밥은 이정도면 되겠지?"라며 유유히 헬헤임의 숲으로 떠난다. 이후 은신기능을 이용하여 로슈오와 싸우...기보단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카즈라바 코우타와 쿠몬 카이토를 지켜보면서 "금단의 과실의 힘을 가진자의 힘...어서 보여줘!"라며 흥분한다. 싸움이 끝난 이후 쿠레시마 미츠자네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이가 금단의 과실을 얻었을 거라 확신한다. 이후 미츠자네를 뒤따른다.
2.1.5. 금단의 과실 편 (42화 ~ 43화)
42화에서 미츠자네를 따라 팀 가이무의 아지트로 와서 정신을 잃은 타카츠카사 마이를 발견한다. 미츠자네와 첵키, 페코를 설득해 인근 낡은 병원으로 마이를 옮겨 검사하고 황금의 열매가 마이의 몸 속에 있다는 걸 미츠자네에게 알린다. 이후 DJ사가라가 나타나 마이가 시작의 여자가 될 거라면서 그녀가 택한 남자가 황금의 열매를 손에 넣는다고 말해준다. 모든 사실을 안 료마는 마이를 구하려면 자신이 황금의 열매를 마이의 몸 속에서 꺼내는 수밖에 없지만 카즈라바 코우타가 걸림돌이라고 미츠자네를 꼬드긴다. 그리고 미츠자네에게 '''"너무 위험해서 봉인했던 시작품"'''이라며 책상 서랍 안에 보관해뒀던 '''요모츠헤구리 록 시드'''를 넘겨준다.[17] 결국 요모츠헤구리 록 시드는 료마가 개발한 프로토타입이었다.[18] 록 시드를 넘겨줄 때 '''사용자의 생명력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고, 실제로 요모츠헤구리 록 시드를 사용해 류겐 요미로 변신한 미츠자네는 수시로 검은 연기 같은 것에 둘러싸여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43화, 미츠자네가 코우타를 막고 있는 동안 마이의 수술을 진행한다. 이후 미츠자네가 돌아왔을 때 설마 재회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미츠자네가 코우타를 쓰러뜨렸다고 말하자 큰 수확이라고 기뻐한 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수술은 '''황금의 열매와 완전히 일체화된 마이의 심장을 통째로 적출하는 수술이었고, 당연히 마이는 이미 죽어 있었다.''' 미츠자네가 분노해서 변신할려고 하자 게네시스 드라이브에 넣어둔 킬 프로세스로 벨트를 고장내고 맨몸으로 자신에게 덤비는 미츠자네를 미친듯이 발로 폭행하며 역으로 제압한다. 그리고...
라면서 미츠자네를 비웃으면서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마이는 황금의 열매를 받아들여서 혼과 융합했기 때문에 적출해낸 황금의 열매는 사라져버렸고 자신의 예상과 완전히 틀어진 상황에 큰 충격을 받는다."이봐 쿠레시마가의 도련님! 타카토라에게 배우지 않았나? 왜 나쁜 아이로 자라면 안되는가에 대한 이유를 말야...(미츠자네를 기둥에 몰아붙힌 뒤 목을 조르며) 거짓말쟁이, 비겁자. 그런 나쁜 아이야말로... '''정말로 나쁜 어른이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되니까 말이야! 크하하하하하핫!!!!!!!!!'''"
카이토와 요코가 찾아왔을 때 정신없이 자신의 계획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검토 중이었고 그들이 갖고 있던 게네시스 드라이버로 변신하려고 하자 잠시 불평하듯 "'''이런 멍청한 놈들 천지니 세계가 멸망하는 게 당연하지'''"라는 말과 함께 미츠자네의 것처럼 킬 프로세스로 망가뜨린다.
카이토가 재차 센고쿠 드라이버로 변신하려고 하니 낡은 드라이버에는 제동 장치를 걸어두지 않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며 듀크로 변신해서 맞붙는다. 바론을 가볍게 밀어붙이면서 센고쿠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 중 경계해야할 건 묘한 록 시드를 사용하는 코우타 뿐이지만 이제 코우타도 없어졌다며 그대로 필살기를 사용해 바론을 발라버린다. 그러다가 카이토의 상처를 눈치채고 용케도 죽지 않고 버텨왔다면서 조롱한다.
하지만 카이토가 예상치 못하게 숲의 열매를 먹고 로드 바론으로 변신하자 자신의 벨트를 쓰지 않고 인간을 초월한 괴물을 용납할 수 없다며 열폭하면서 달려든다.[19][20] 로드 바론으로 변한 카이토의 압도적인 힘에 농락당하면서 변신이 풀려버리고[21] , 자신을 붙잡은 카이토에게
라고 소리치지만, 카이토는 니놈의 신념은 단순한 탁상공론이라 까면서 자신의 신념은 이 주먹에 있다며 맨몸의 료마를 그대로 후려갈겨 벽에 박아버린다. 이후 빈사상태로 비틀거리며'''로드 바론''': (료마의 멱살을 잡으면서)"어떠냐?"
'''"내 재능과...연구가...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거다! 이 세계의 진리란 말이다!!!"'''
라고 카이토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비틀거리다가 '''건물 위에서 떨어져 추락사'''.[22]'''"크...크하하핫! 그딴 모습이나 되어 가지고... 오래 버틸 수나 있겠냐? 언젠가 네놈은 파멸할 거다...그게 네놈의 운..명...!"'''
이로서 작 중 등장 라이더들 중 '''세번째 사망자'''이자 '''차세대 아머드 라이더 두번째 사망자'''[23] 가 되었다.[24] 료마 사후, 그의 벨트는 미나토 요코가 가져간다. 여담으로 코우타는 페코와 첵키가 치료를 하기 위해 데려갔기 때문에 료마는 코우타가 죽은 줄 알고 전혀 신경도 안 썼을 것이다.[25] 즉 카이토를 쓰러트렸다고 하더라도 료마의 운명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작품 종결시점까지 료마는 다른 사람들에게 생사불명으로 알려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43화에서 로드 바론에게 당하고 추락사하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실험실 밖에서 이루어졌는데, 당시 멘붕상태였던 미츠자네가 마이의 시체를 놔두고 밖으로 나와 전투를 보았을 가능성은 없고, 쿠몬 카이토나 미나토 요코가 친절하게(?) 상황설명을 해주었을 가능성도 희박하다. [26]
2.2. 극장판 / V 시네마
2.2.1.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
본편에서는 등장이 없고, 에필로그에서 쿠레시마 타카토라에게 멜론 에너지 록 시드와 게네시스 드라이버를 건네준다.
2.2.2. 극장판 가면라이더 가이무 사커 대결전! 황금의 열매 쟁탈배!
실험 중 코우가네를 부활시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듀크로 변신한다. 그러나 변신 직후 코우가네가 붙인 벌레가 온몸을 덮으면서 벨트와 록 시드만 남기고 소멸. 그리고 영상에서는 등장 끝. '''최종전에서도 참여하지 못하는 안습함을 보여준다.'''[27]
2.2.3.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
[image]
가이무 파트에서 자신의 모습을 토대로 이 극장판의 메인 악역인 메가 헥스로 인해 만들어진 안드로이드가 등장했다. 일명 메카 센고쿠 료마(기계 데런).[28] 메카 인베스 군단을 지휘하며 드래곤후르츠(용과) 에너지 록 시드를 사용해 듀크 드래곤 에너지 암즈로 변신한다. 자신을 상대하러 온 쿠레시마 형제와 싸우게 된다.'''"메가 헥스는 신비로 가득 차 있어. 신과 같은 시스템과 하나가 되어 그 모든 것을 느낀다. 연구자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지.(메가 헥스는 정말이지 놀라워. 전지전능한 이 시스템과 한몸이 된 지금, 난 모든 걸 느낄 수 있지. 연구자로서 아마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거야.)"'''
'''"너는 이걸로 두 번이나 신이 될 기회를 버리는 거야. 정말로 구제불능이네.(넌 벌써 두 번이나 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버린 거야. 정말 답답한 녀석이라니까.)"'''
작중에선 메카 쿠로카게를 쓰러트린 미츠자네를 보고 데이터 수집을 위해 만들어냈다. 본인을 완벽하게 재현해서 생전의 기억까지 가지고 있다. 게네시스 드라이버의 성능 덕에 미츠자네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다음날 쿠레시마 형제와 다시 만나고 타카토라와 싸운다. 타카토라에게 두번씩이나 신이 될 기회를 놓친 녀석이라고 말하지만 타카토라는 료마가 말한 신은 텅 빈 것일 뿐이고 메가 헥스의 노예가 된 료마 역시 텅 빈 존재일 뿐이라고 맞받아친다. 드라이버의 성능 차가 격심함에도 치열하게 싸운 결과 결국 타카토라에게 복부를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이 말을 끝으로 료마는 폭사하고, 타카토라는 씁쓸하게 '''"작별이구나, 료마.(이제 진짜 안녕이다, 데런.)"'''라고 읊조린다. 료마가 폭발하면서 남겨진 게네시스 드라이버는 이후 잔게츠 신의 변신에 사용된다.'''"타카토라, 넌 역시 대단해. 과연 내가 한 번은 인정했던 남자야.(재현아, 역시 넌 대단한 녀석이야. 그래서 내가 널 인정한 거였지만.)"'''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 "라이더 바우트"에서 듀크 드래곤후르츠 암즈와 잔게츠 멜론 암즈를 한 덱에 넣으면 콤보가 발동되는데, 콤보의 이름은 '벗이여, 편히 잠들라'. 타카토라는 끝까지 료마를 친구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2.2.4.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잔게츠/가면라이더 바론
양쪽 파트 모두 등장. 여러모로 흑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잔게츠 파트에서는 막판에 아카츠키 토우카 앞에 나타나 금단의 사과 록 시드는 자신이 쿠레시마 아마기 밑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 처음 만든 록 시드라고 하며 요모츠헤구리처럼 실패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금단의 사과 록 시드가 제한적이라고는 해도 헬 헤임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이론인 황금의 열매는 실존한다는 증명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 후 듀크로 변신해 '''아마기 씨에게 안부나 전해줘.'''라는 말과 함께 레몬 에너지 스쿼시를 날려 토우카를 끝장낸다. 이둔이 무방비로 당한 이유는 잔게츠와의 싸움에서 입은 데미지도 있었지만, '''금단의 사과 록 시드의 부작용'''이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여기서 료마의 과거도 일부 밝혀졌다. 아마기가 미래의 이그드라실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연구시설 출신이라고 한다. 다만 이 시설의 아이들은 모두 다른 취급을 받았는데 어떤 아이들은 지도자로, 어떤 아이들은 연구원으로 어떤 아이들은 어둠속의 첩보요원으로 키워졌고 자질 미달의 아이들은 인체실험용 모르모트로 쓰였다. 쿠레시마 타카토라의 아버지 쿠레시마 아마기가 질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는 반증. 이 때문인지 이에 원한을 품은 금단의 사과 록 시드의 사용자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바론 파트에서는 알프레드와 모종의 거래를 했다. 겉으로는 자신에게 자금 원조를 하는 대가로 센고쿠 드라이버 500대를 요구하지만 돈과 권력이 목표인 알프레드의 야심을 대충 파악한 뒤 게네시스 드라이버와 프로토타입 드래곤 후르츠 에너지 록 시드를 넘겨준다. 이후 이 록 시드가 폭주를 일으킨 것을 보면 처음부터 알프레드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없었던 모양이다.[29]
결론은 '''가면라이더 잔게츠에서는 진정한 승리자, 가면라이더 바론에서는 승리자이면서도 본편에서의 자신의 패배를 자초했다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겠다.''' 카이토의 로드 바론화 한 것이 레뒤에의 상처가 아니라 '''료마 본인이 만들어낸 사과 록 시드'''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뿌려지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발명에 의해 자신의 목숨을 빼앗아 버린 결과를 낳고 말았다는 것이다.'''
2.2.5.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가면라이더 너클
두번째 외전 제작이 확정되면서 주역으로 등극. 시점은 11화에서 12화 사이로 추측된다.
프롤로그에서 본편 27화에서 나왔던 회상신이 등장한다. 다만 전작에서의 코우타와 타카토라의 대화장면이 리파인된 것처럼 이 장면도 리파인된 듯. 과거 미나토 요코와 자물쇠 딜러 시드를 포섭해 아군으로 만들었다.[30]
록 시드에 의한 자폭테러에 휘말릴 뻔 하다가 요코의 기지로 모면한다. 이후 록 시드의 파츠를 분석해서 자신이 만든 적이 없는 록 시드라고 말하면서 차갑게 분노를 표한다. 요코의 조사로 이 사건의 배후에 흑의 보리수라는 컬트집단이 있다는 것, 그리고 금단의 사과 록 시드의 잔해를 입수한다. 그리고 본인도 조사에 나섰다가 쿠도 쿠가이를 발견하고 뒤쫒다가 록 시드를 이용한 테러 습격을 당할 뻔 한다. 다행히 뒤따라오던 타카토라가 몸을 날려 료마를 구해준다.
이후 시드에게서 입수한 넘버링 없는 록 시드를 분석하여 세뇌전파의 발신지를 추적한 다음, 타카토라와 함께 쿠가이의 본거지로 간다. 쿠가이의 본거지에서 인공 헬 헤임 식물 재배장을 발견하고 쿠가이에 분노를 표한다. 쿠가이가 가면라이더 세이버로 변신하자, 게네시스 드라이버가 미완성인 관계로 센고쿠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타카토라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함께 변신해 세이버에 맞서고 타카토라와의 콤비 플레이로 세이버를 물리친다.[31][32]
수일 후, 완성한 게네시스 드라이버와 레몬 에너지 록 시드를 들고 혼자서 다시 본거지를 찾아간다. 쿠가이는 살아있었고, 료마에게 자신이 신이 되어 세계를 구세할 것이라 말하면서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료마는 쿠가이를 철저하게 디스하면서 레몬 에너지 암즈로 변신. 쿠가이의 드라이버를 파괴해 그를 완전히 끝장낸다.[스포일러2]"농담은 그쯤 하시지. '''삼류 주제에.'''"
"타카토라는 유감이야. 그는 내 '''이해자'''가 아니었어. 지금도 단순한 '''방해물'''에 지나지 않지. '''그래도 내가 인정한 남자야.'''"[33]
"하지만 너는 달라. 너에게서는 '''아무런 가능성도 느껴지지 않아.'''"
'''"네 녀석 같이 시시한 남자가 신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냐!"'''
이 후 료마가 듀크로 변신하면서 독백을 남기고 이야기는 끝난다.'''"그래. 내 연구가 진리를 끌어내고, 내 발명이 신을 만들어낸다. 누구의 힘을 빌릴 필요도 없어. 나만이.."'''
'''"나의 두뇌만이 유일하고 절대적이다."'''
'''"나는 신의 길을 걸을 것이다. 타카토라. 너도 그 발판이 되어줘, 이해해줄거지?"'''
2.2.6. 소설 가면라이더 가이무
타카토라가 이그드라실에 관한 수많은 자료를 처분하였지만 료마에 관한 자료는 극비로 남겨두었다.
타카토라와 동료들은 쿠레시마 저택에서 료마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사용하려 했지만 보안이 꽤나 버거웠다. 하지만 그때 자동으로 료마의 기록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예전 료마가 넣어둔 프로그램으로 자동으로 영상이 송출되었다.
영상 속의 료마는 쿠가이가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부활하는 것은 센고쿠 드라이버 때문이라는 정보와 쿠가이의 목적은 석류 록 시드로 인류를 자신과 똑같은 운명으로 만들고 본인이 황금 과실을 손에 넣어 신세계의 신이 되려는 목적이라고 말해준다. 료마의 기록영상은 기록영상이 아닌 마치 지금 실시간으로 말하는 듯한 느낌.
이후 쿠가이의 세계에서 자유자재로 힘을 행사하는 쿠가이가 미츠자네의 상대로 가면라이더 듀크 드래곤 에너지 암즈를 소환한다. 미츠자네가 게네시스 코어째로 록 시드를 빼앗아 변신이 해제되었지만 장착자는 아예 있지도 않았고, 코어와 드래곤후르츠 에너지 록 시드는 이후 류겐 진바 드래곤후르츠 암즈에 사용된다.
그리고 밋치와 동료들이 세이버와의 싸움에서 희망을 잃지 않을 때 료마를 포함한 죽은 아머드 라이더들[34] 과 가이무[35] 가 세이버를 공격한다. 다만 그들이 직접 밋치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었다.
3. 나의 취미야
15화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코우타와 카이토가 자기 벨트에서 나오는 음성에 대해서 질문하자 내뱉은 대답."나는 센고쿠 료마. 너희가 사용한 센고쿠 드라이버의 설계자야."
"어? 그럼 꽃길 온 스테이지는..." by. 카즈라바 코우타
"나이트 오브 스피어라는 건..." by. 쿠몬 카이토
"'''나의 취미야.''' 괜찮지?"
본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변신벨트라는 것은 작중 등장하는 가면라이더들의 상징인 동시에 방송을 보고 아이들이 구입하는 완구로서 아이들에게 어필하여 잘 팔리는데 그 의의가 있다. 때문에 저연령층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믹들을 가진 벨트들이 나오는데 메달을 바꿀 때마다 노래하는 벨트나 입 다물지 않 고 쉴새없이 랩을 하는 벨트 등이 그 좋은 예이다. 그 외에 가면라이더 포제의 아스트로 스위치 음성이나 드라이브(보다는 마하)의 음성 기믹들도 그렇다.
설정상으로 오즈 드라이버는 '''"스캔할 때 콤보 상태이면 오 스캐너가 보다 큰 힘을 발휘해서 그때 나오는 음성이 마치 노래처럼 들리는 것"'''이라고 되어있고, 위자드라이버는 공식 사이트에서 언급하길 '''"마법을 사용하는 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긴 영창이 필요한 주문은 음성을 기호화해서 간단한 주문으로 재편성된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 하지만 둘 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그 설정을 설명한 적은 없었다. 오즈의 경우에는 '''"노래는 신경쓰지 마"'''라고 언급하여 한때 유명세를 탔었지만 결국 이유는 가르쳐주지 않았고 위자드의 경우에는 그런 언급이 없었다.
그런데 가이무의 경우에 이런 건드려선 안 되는 불문율이자 메타발언으로도 볼 수 있는 소재인 벨트의 음성을 벨트 개발자인 센고쿠 료마의 취미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완구의 음성을 작중 상황에서 설명함과 동시에 '''인류의 구제'''를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에 '''자신의 취미'''라는 이유로 흥겨운 음성을 집어넣는, 센고쿠 료마의 '''상상을 초월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을 보여주었다.
이런 그의 취미는 독특한 차기 드라이버 스케치나 센고쿠 료마 역 배우가 개발자 특권인 것 같다고 평한 듀크의 디자인, 게네시스 드라이버로 변신하는 라이더 중에선 료마가 변신하는 듀크만[36] 기존의 센고쿠 드라이버로 변신하는 라이더와 같은 음성이 나온다는 점 등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차세대 라이더 중 혼자 요란하게 변신 포즈를 잡는 것도 이 취미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카치도키 록 시드나 키와미 록 시드는 센고쿠 료마가 개발한 록 시드가 아니기 때문에 자! 출진! 에이 에이 오!나 대! 대! 대! 대! 대장군!은 DJ 사가라의 취미일 확률이 높다. [37]
4. 전부 내 탓이다
"전 세계의 크랙이 열린 건 오버로드가 원인이고... 그것은 인류에게 미사일 공격을 받은 탓이니까... 즉, 이그드라실 타워가 함락당한 탓... 아! '''전부 내 탓이다! 하하하하핫! 미나토 양, 전부 내 탓이야!'''"
39화에서 내뱉은 대사. 이그드라실 타워에 돌입할 때 료마가 자신이 아는 비밀통로로 코우타 일행을 안내해주는데 그 도중 자와메 시 외부 통로를 막고 있을 자위대가 없는 걸 보고 코우타가 어째서 정부가 자와메 시 봉쇄에서 손을 뗐냐고 묻고 이에 료마는 헬헤임의 숲의 침식 때문에 자국의 경비를 강화하느라 자와메 시의 신경을 쓸 틈이 없다는 사실을 '''남말 하듯이 즐겁게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코우타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말하자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까불면서 저 말을 하고는 폭소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 벌어지는 일이 고르곰의 음모라거나, 근처에 있던 게 잘못이라거나[38] , 전부 다 이누이라는 놈의 탓이라거나[39] , 모두 다 디케이드 탓이라거나, 자기 눈이 아픈 건 오즈 때문이라거나, 마을에 인베스들이 날뛰는 건 비트 라이더즈 탓이라거나, 이것도 저것도 죄다 코우타 탓이라거나
하지만 료마의 경우,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사람들 앞에서 장난치듯 알랑거리며 남 일 말하듯 선언한 뒤 폭소함으로써 자신의 죄에 대해서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속까지 시커멓게 썩은 인간임을 인증했다.
이 대사는 28화 때 타카토라를 처리하고서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방해물 하나 줄었다고 좋아한 점, 32화 때, 오버로드가 침공하자 웃으면서 자기 혼자만 도망간 점, 33화 때 헬헤임의 숲에 대한 진실을 전 세계에 폭로하고 항의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그런 것보다 자신의 연구가 더 중요하다고 소리친 점, 38화 때 코우타 앞에 나타나 타카토라에 대한 것 때문에 자신도 슬퍼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폭소한 점''', 43화 때, 황금의 열매를 위해서 미츠자네를 좋을 대로 이용한 뒤 조롱하면서 그를 죽이려고 한 점 등과 더불어 센고쿠 료마라는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저 말을 들은 코우타 일행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여겨 그냥 무시했으나 이후 료마가 한 번 더 깐죽거리자 카이토가 주먹으로 후려갈겼다.
사실 위그드라실 타워가 습격받게된 결정적 계기이자 시발점은 료마가 아니라 시드가 '이젠 내가 신이다 푸헤헤헤헤'하면서 로슈오에게 덤볐다가 로슈오가 인간에 대해 회의적인 결론을 내리며 지구 침공을 허락했기 때문이었는데 더 따지고보면 시드가 로슈오에게 덤빌수 있던것도 료마가 주도한 타카토라의 린치이후 타카토라만 없으면 자신을 제지할 인물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즉 결국 시발점의 시발점인 셈.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대사는 담당 배우가 술에 취한 채 성추행과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연기자로서의 인생이 끝나는 식으로 현실에서도 이루어졌다. 배우 본인은 죄를 시인했다.
5. 그 외
"보시는 분들이 '저 놈 죽어버렸으면'이라고 생각하시게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연기하고 있습니다." - 아오키 츠네노리
그 이상한 가치관과 정신상태가 매우 부각된다. 여러모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인물. 실질적으로 이 작품의 확실한 악역이며 배우도 인터뷰 등지에서 악당이라고 표현하였다."가이무에서 제일 나쁜 건 센고쿠 료마." - 우로부치 겐
"흥미로운걸."이라고 말한다던가, 보통 사람과는 가치관이 다르고 독특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던가, 주로 행동에 나서는 동료를 서포트하는 면이 크다던가 하는게 가면라이더 W 초반의 필립과 닮은 면이 있지만 필립은 또 하나의 주인공인데다가 선역이라 볼 수 있는 위치였기에 점점 사고방식이 바뀌어간 반면 이 쪽은 악역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주인공이 사용하는 변신 관련 물품을 연구, 제작한다던가 주인공과 대립관계에 있다는 점은 가면라이더 오즈의 마키 키요토와도 유사하다.
쿠레시마가 형제 두 명을 모두 결정적으로 몰락시킨 장본인으로서 본작에서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시드와 요코만 해도 어느 정도 상대하면서 도망칠 수 있었던 타카토라는 료마로 인해 완전히 포위된 뒤 결국 잔게츠 신을 잃게 되었고, 미츠자네는 료마로 인해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하던 사람이자 최후의 희망이었던 마이를 잃고 말았다. 게다가 본편 이후를 다루는 드라이브 & 가이무 무비대전의 가이무 파트에서는 안드로이드로 나타나 쿠레시마 형제와 싸우기까지 한다. 이 쯤 되면 '''쿠레시마 형제의 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배우가 GARO에서 맡았던 캐릭터와 공통점이 여럿 있다. 이미지 컬러는 파란색, 싸우기 위해 무언가로 변신하는 비중 있는 역할이며 주요 무기는 활, 그것도 검격이 가능하도록 날 또한 달린 활을 사용한다. 위치는 다르지만 GARO에선 주인공에게 협력하는 다크 히어로이자 조연의 위치였으며 이번엔 주인공과 대립되는 캐릭터를 보조하는 입장이란 것 또한 흥미로운 부분.
작중의 나이가 타카토라와 동갑이라는 점과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타카토라를 이름으로 부른다는 점으로 보아 타카토라와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인 듯하다. 타카토라 또한 호칭에 프로페서를 붙이지 않고 그냥 료마라고 부르고 있다.[40] 전극 드라이버를 한창 개발할 당시 이 벨트를 힘의 쟁취가 아닌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쓰려하는 타카토라에게 료마가 실망하게 되며 둘의 관계는 틀어지고 말았다. 헬헤임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는 서로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타카토라는 더 이상의 드라이버 신형은 필요없으며 그에 관해서 "료마의 의견을 들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료마는 "타카토라의 뜻대로만 진행되지 않을 변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시드의 의견을 수락하기도.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버를 착용하게 만들기 위해서 타카토라가 드라이버의 추가적인 제조를 부탁할 때도 단칼에 거절하였으며, 오버로드 인베스가 발견되었을 때도 그 존재를 타카토라에게만 알리지 않고 은폐했다. 나중에 타카토라가 오버로드에 대하여 알게되자 결국에는 요코와 시드, 그리고 미츠자네와 작당하여 그를 습격한다.
료마의 천재성도 무시할 수 없는데 헬헤임의 열매를 먹지 않은 채로 그 힘을 쓸 수 있는다는 점과 32화에서 잭과 죠노우치가 클래스 A의 록 시드로 소환되는 것 보다 훨씬 강한 상급 인베스를 '''클래스가 낮은 C+와 B의 록 시드'''를 써서 이겼다는 점에서 료마의 천재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41]
또한 작중 본편과 외전에서도 료마가 만든 센고쿠 드라이버로 인해 결과적으로 '''신'''과 '''괴물'''을 모두 만든 셈이 되었다.
카즈라바 코우타가 오다 노부나가, 쿠몬 카이토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쿠레시마 미츠자네가 아케치 미츠히데에 대응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 료마가 대응하는 인물은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라 할 수 있다. 비록 가설이긴 하지만 미츠히데를 조종해 노부나가를 공격하고, 그 기회를 노려 주도면밀하게 천하를 손에 넣었으나 머지 않아 이에야스가 권좌에 올랐다는 점을 보면, 미츠자네를 조종해 코우타를 공격하게 하고 이를 이용해 잠시나마 금단의 과실을 손에 넣는 교활함을 보여주지만 결국은 그것을 놓치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으리라 여겼던 카이토에게 패망하는 모습은 정말 히데요시와 많이 닮았다.
여담으로 배우가 돌직구 스타일이라 하나미치 같은게 취향이라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수다쟁이처럼 보인다, 듀크의 디자인은 개발자 특권인 것 같다(…) 등 여러가지로 공감이 가는 코멘트를 남겼다.
종영 후 록 시드 광고를 찍으셨다. 물론 무비대전 한정의 드래곤후르츠 에너지 록 시드. 이 드래곤후르츠 에너지 록 시드에 료마의 음성도 6종류 삽입되어 발매. 주역급 라이더 중 5인(가이무, 바론, 류겐, 잔게츠, 브라보)에게만 있었던 캐릭터 음성 기믹을 혼웹 한정 록시드에서나마 얻게 되었다.
수록된 음성은
료마를 상징하는 네타 요소들과 무비대전의 메카 센고쿠 료마의 대사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내 취미야. 괜찮지?"
"전부 내 탓이야! 하하하하!"
"킬 프로세스!"
"감동적인 재회인걸. 타카토라."
"인연의 대결이구나. 벗이여."
"마스터 인텔리전트 시스템 기동."
그리고 2년 후 옆나라의 특촬물에서 이분과 굉장히 유사한 악역 측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등장했고, 3년 후 후속작에서 그의 후임자가 나타났다.
여담으로 특촬갤에서도 놀림감이 되지만 딱 하나의 이유만으로 존경받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킬 프로세스''' 일이 어떻게 된거냐 하면 에그제이드나 빌드 등 최근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적이든 아군이든간에 어느 인물이 개발한/개발중인 드라이버에 킬 프로세스를 설치해놨으면 바로 적/아군을 바로 무력화시킬수 있기 때문(...) 이 점 한정으론 쿠로토보다 선견지명이 뛰어나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