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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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전자상가이자 쇼핑몰.
광주 교통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광천동 유스퀘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1998년 10월 개장한 금호월드는 전자제품 전문매장으로 간단하게 '''"광주판 용산 전자상가"'''로 보면된다.
이름은 건물의 시공과 분양을 맡은 '''금호'''건설에서 따온 것으로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콘솔, 게임 소프트 등등 전자관련 제품 외에도 휴대폰, 카메라, 백색 가전, 가구, 악기, 혼수용품, 인테리어소품도 취급하고 있다.
호남권은 물론이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이정도의 신식 건물을 갖춘 전자상가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며 지리상 버스터미널 근처라서 광주 사람들도, 전남/북 사람들도 방문하기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까지 엄청나게 성장했다. 때문에 금호월드가 생기기 전에 광주에서 가장 잘나가던 전자상가였던 동구 대인동 반도전자상가와 금남전자상가는 바닷물이 빠져나가듯 상인들이 전부 금호월드로 갈아타면서 지금은 음지에 가까운 것들만 남았고 유령이라도 나올거같은 분위기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다나와나 컴퓨존같은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가 성행하면서 금호월드 역시 침체의 길에 접어들었다.
겉에서 보면 평범한 백화점처럼 생겼고 내부도 각층마다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있고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있는 등 전형적인 백화점이지만 각 매장마다 전자상가 특유의 빼곡히 진열된 제품 전시 덕에 여느 전자상가와 똑같은 분위기이다. 다만 이쪽은 전자백화점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매장이다보니 인터넷 최저가에 비하면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이 때문에 일부매장에서는 바가지를 씌운다고 하는데 조립과 소프트웨어 설치, A/S까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해주고 서울 용산까지 올라가는 비용과 발품 파는데 소모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수긍할만한 정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컴퓨터 관련 제품을 제외하고도 가구나 세탁기, 냉장고같은 가전, 카메라, 스마트폰 등등 많은 종류들도 함께 입점하고 있다. 특히 혼수는 무조건 금호월드로 통했던 시절도 있었을 정도로 매우 잘 되었지만 요즘은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주문하면 추가금 없이도 배송에 조립까지 전부 해주는 세상이라 굳이 이 곳에서 구매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2~30대 취향과는 많이 떨어진 가구들이 많기 때문에 금호월드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나이대가 높거나 간만 보러 왔던지 실물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날이 가면 갈수록 파리만 날리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금호월드에서 가구나 가전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바로 옆 신세계에서 대규모 복합시설을 진행하려고 할때 강력히 반대했었다.
최근에는 외노자들을 상대로 한 휴대폰 개통으로 휴대폰 매장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
여담으로 CCTV 관련한 매장도 몇 곳이 있는데 이 곳에 가면 정말 듣기만 했던 도청장치나 펜 등으로 위장한 카메라를 구할 수 있다.(...)
3. 쇼핑 시 유의점
'''최근 4,5층 컴퓨터 매장들의 장사가 성행하자 과거의 용산 전자상가처럼 변모하며 배짱을 부리고 있다'''.
주의해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다.
- (견적을 모두 낸 후) 지금 해당 제품이 없어서 다른곳에서 가져와야 한다, 배송비 2500원씩 추가로 붙는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즉, 배송비를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는 당신이 호구같아 보인다는 뜻.
- 매장에서 처음 말하는 가격은 무조건 현금 가격이다. 애초에 카드 가격으로 문의하자.
- 다나와 최저가며 모니터 화면을 보여주는데, 다나와 사이트가 아니다!!
샵다나와라는 별개의 사이트로, 매장에서 임의적으로 가격 조정이 가능하기에 속지 말도록 주의하자.
- 컴퓨터 부품을 개별로 구매할 계획이라면, 4,5층에서 간판에 도매란 단어가 들어간 매장에 문의하면 주변 매장보단 저렴한 편이다.
- 괘씸한 경우, 계좌이체로 현금 결재하고 차후 A/S 위함이라며 거래명세서를 요청하자. 그 후에 현금영수증을 요청하면 대부분이 거절하는데 이때 거래명세서와 계좌이체 내역을 함께 국세청에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로 신고한다면 구매 가격의 30%를 나라로부터 받을 수 있다.
4. 층별 안내
5. 교통
5.1. 주차
위치상 차가 없어도 시내버스로 편하게 올 수 있지만 워낙 한산하다보니 주차장이 텅텅비었다.(...) 자가용이 있다면 주차걱정없이 타고가도 된다.
각 매장에서 주차권을 발급받으면 5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