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

 


金旋
(? ~ 209년)
1. 개요
2. 정사
3. 연의
4. 이름 논란
5.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의 무릉태수. 는 원기(元機). 경조 사람. 김의의 아버지.

2. 정사


<무제기>에 주석으로 달린 삼보결록주에 따르면 대대로 한의 신하였다. 선조인 김일제가 망하라(莽何羅)를 토벌한 이래 충성이 뚜렷이 드러나 있고 누대에 걸쳐 명분과 절의를 드러냈다.
<선주전>에 주석으로 달린 <삼보결록주>에 따르면 황문랑, 한양태수를 역임하고 수도로 불려와 의랑에 임명되었다. 중랑장 영 무릉태수로 승진했다가 유비에게 공격받아 죽임을 당했다.
<선주전>에 따르면 유비는 표를 올려 유기를 형주자사로 삼고 또한 남쪽으로 4군을 정벌했다. 무릉태수 김선, 장사태수 한현, 계양태수 조범, 영릉태수 유도가 모두 항복했다.
<삼보결록주>에서는 유비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선주전>에서는 김선이 항복했다고 적혀 있어서 기록이 대치된다. 만약 김선이 유비에게 죽임을 당한 게 사실이라면, 조조에 대항해 난을 일으키고 남으로 유비를 돕고자 했다는 기록이 있는 김선의 아들 김의는 부친의 원수를 돕고자한 패륜아가 된다. 이래서 삼국지집해 편저자 노필은 본전인 <선주전>쪽이 더 맞다고 보았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적벽대전 이후에 유비군의 공격을 받는데, 공지가 말리는 것을 듣지 않고 출진하지만 장비에게 패했다. 패한 김선은 다시 성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공지가 성문을 닫아버리고 공지의 지시를 받은 병사들의 화살에 맞아 사살되었다.

4. 이름 논란


인물 자체의 중요도보다 한국삼국지 팬덤에서 중국의 성씨인 쇠 금/김(金)을 금으로 읽을지 김으로 읽을지 떡밥을 던져주는 인물이다.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니, 금선으로 표기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한국에서 그의 조상인 김일제, 후대의 비평가 김성탄, 소설가 김용(김용은 필명으로 김씨가 아니다)을 김씨로 읽고 있으니 김선으로 읽는 것이 옳다는 의견도 있다.

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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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삼국지 시리즈에선 일부 시나리오에선 군주로도 등장하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최근작에서는 중앙 관직을 지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구린 능력치가 두드러진다. 지력과 정치가 폐급 수준으로 낮은데 이 정도까지 폄하받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코에이 삼국지의 피해자라 할 만하다. 내정용으로 김의가 있지만 전투용 인재가 없다는 것이 문제.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4/무력 65/지력 22/정치력 38로 병법은 돌파 하나 가지고 있다. 군주로서 중요한 통솔력과 정치력이 모두 구리다. 일단 무릉 지역에 재야 장수가 좀 있으니 공지#s-2로 그들을 등용하도록 하자. 영웅집결 기준으로 무릉에 사마가, 반준, 담웅, 왕업#s-2이 있고 형양 지역에 장남, 이이가 있다. 또 가까운 강릉에 곽준곽익 부자, 풍습, 조루 등 몇 명의 재야 장수가 더 있다. 이들로 일단 한현을 제압하면 황충, 위연, 한호#s-2가 들어오니 유도와는 달리 희망이 없지는 않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3/무력 69/지력 16/정치력 29/매력 42에 특기는 돌격 단 한 개. 그래도 이 시리즈에서부터 아들인 김의가 추가되어서 그나마 나아졌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2/무력 68/지력 13/정치력 29/매력 47. 특기는 없다. 금선이라고 표기되었는데 일관성이 없게도 김의(금의)의 열전에서 그의 조상을 금일제가 아니라 김일제로 번역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2/무력 68/지력 13/정치력 29에 특기도 하나도 없고 전법도 마공격강화로 역시나 구리다. 일러스트는 찡그린 얼굴로 팔짱을 끼고 있다.
삼국지 13부터 공식 한글판에서도 김선으로 표기되기 시작했다. 능력치는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연전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연전이고 전법은 기공약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2, 무력 68, 지력 13, 정치 29, 매력 45이며 개성은 저돌, 단려, 주의는 할거, 정책은 봉시강화 Lv 2, 진형은 봉시, 전법은 돌격,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영웅집결에서는 무릉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공지#s-2.1, 김의#s-3 총 2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담웅#s-2, 반준#s-5, 사마가#s-4.1, 왕업#s-2.1, 요립#s-4, 이이, 장남, 좌혁#s-2 총 8명이 있으며 윗 동네 강릉을 점령하면 곽익#s-4, 곽준, 동윤#s-4, 동화, 등방#s-1, 성만#s-2, 염우#s-2, 오연#s-1.2, 은관#s-2.1, 조루, 포삼랑#s-5.1, 풍습#s-2.2 총 12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다만 처음부터 군사가 없어서 윗 동네 강릉부터 점령한 뒤 지력 70 이상의 무장들인 곽준, 동윤#s-4, 동화 중 1명이라도 먼저 등용되면 반드시 군사로 임명한 다음에 전력을 쌓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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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무난한 외모로 그려진다. 장비를 보자마자 기겁한다.
삼국지평화에서는 금릉태수인 김족(金族)으로 나오고 황충을 부하로 두고 있으며, 이전에 황충에게 은혜를 베풀었다고 한다. 김족은 제갈량이 패한 척 달아나자 추격해 진영을 공격하려고 했다가 발사된 쇠뇌에 맞아 전사했으며, 황충이 복수를 위해 장비, 위연, 관우 등과 차례로 싸우다가 제갈량의 설득으로 황충이 유비에게 항복하면서 김족의 시체는 황충이 장사지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김선이라고 표기되고 이반 반코로 나온다. 첫 등장한 장사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장사 전투 편에서 장비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덩치도 크고 생긴 것만 보면 카리스마가 넘치는 강한 놈 같아 보인다 했지만 결과는 한 대 맞고 바로 광탈.
삼국지 영걸전에선 무릉 전투에서 주창과 일기토를 붙일 경우 썰리고, 유비로 공지를 설득할 경우는 공지한테 죽고 전투에서 생존해 있는 아군에게 경험치 50을 헌납한다. 무릉 전투를 고르지 않으면 전투에선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형주남부 전투의 첫 세트로 나오며, 역시 장비에게 썰린다. 이번에도 포차로 나오는 공지는 투항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형남 4군 평정이 그냥 한 전투 내에 우겨넣어졌기 때문에 실제 4군의 위치를 맵에 반영해 놓았는데, 유비군이 북서쪽에서 출발하고 맵이 별로 넓지 않으므로 연의와 달리 위치 순서대로 무릉부터 조지게 된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 등장한다. 무력 72에 신평이 갖고 있는 물리 필중의 포차지만 저코라고 해도 지력 16은 좀.... 그나마 책략피해감소 15%가 있긴 하다. 저가의 신평인 셈인데 여포의 간접면역이 등장하면서 물리 필중이 지는 관계로(...) 인기가 2016년 당시보다는 죽었다.
본삼국지, 황석영 삼국지에서는 김선으로 표기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