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

 

韓玄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장사태수. 삼국지 연의에서 피해를 본 사람 가운데 1명.

2.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함부로 착취하고 여자들과 즐기는 전형적인 탐관오리의 기질을 보인다. 또한 조조의 부하이자 둔전제를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한호와 형제 사이로 등장하여 나중에 한호가 형님의 원수를 갚겠다며 분발하지만 황충에게 참패를 당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이 역시 순전히 나관중의 창작이다.
유비군의 관우가 장사를 침공하여 한현은 황충에게 명하여 관우를 막게 하였는데, 황충이 관우를 상대하던 중 낙마하였다. 그것을 본 관우는 말을 바꾸어 탄 뒤 다시 대결하자며 관용을 베풀었다. 한현이 악역으로 나오는 연의이지만 여기선 한현이 의외로 대인배 답게 자신이 아끼던 명마를 황충에게 내주는 모습도 보인다. 황충은 관우와 다시 승부를 겨룰 때 관우의 너그러움에 보답하기 위하여 일부러 활을 쏘아 그의 투구를 맞추었다. 한현은 이것을 들러 황충이 관우와 내통함을 의심하여 그를 가두었다. 그러나 위연과 평소 황충을 흠모하던 백성들이 힘을 합쳐 봉기하자, 한현은 위연에게 살해되고 장사성은 그대로 함락된다.

3. 정사


그가 언제부터 장사태수로 지냈는지는 불분명하다. 〈황충전〉에 따르면, 유종이 항복하여 형주를 접수한 조조황충을 비장군으로 삼아 장사태수 한현에 속하게 했다고 한다. 김선이 조정에서 의랑을 지내다가 무릉태수로 지내게 되었는데, 유표가 중앙 조정의 사람을 태수로 임용했을 리는 없으니 추측컨데 조조가 새로 접수한 형주의 관직을 재배치하면서 김선을 무릉에 배치한 듯하다. 마찬가지로 한현 역시 조조가 요충지인 장사에 태수로 임명한 인물이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유표가 앞서 한현을 장사태수로 임명하여 한현이 이미 장사태수로 지내고 있던 중에 조조가 한현을 유임했을 수도 있다.
이후 유비가 유기를 형주자사로 삼으면서 형남 네 군을 치자, 한현은 항복했다는 기록이 한현에 대한 행적의 전부이다. 쉽게 말해 그는 장사를 유비에게 바쳤을 뿐인데, 연의에서는 악역이 되어버렸다. 지못미. 제갈량예언대로 뒷날 촉한을 배신하는 위연의 반골상을 표현하고자 한현을 사용한 듯하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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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에는 오늘날에도 한현의 무덤이 있다. 1983년 세워진 비석에는 한충신한현지묘(한漢의 '''충신''' 한현의 묘)라 적혀 있다. 이 무덤에 엮인 일화를 쓴 왕응전(汪應銓)의 '한현묘기'에 따르면 당시(강희제 시대) 장사에서 일종의 재액신으로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한현묘기에서는 한현이 죽은 때가 여몽의 형주 점령 때라고 나와있는데 이것도 민간 구전일 가능성이 있을 듯.

5. 미디어 믹스



5.1. 삼국지평화


삼국지평화에선 무릉태수인 한국충(韓國忠)으로 나오고 유봉에게 패해 달아났는데, 위연 덕분에 위기에 벗어났지만 방통이 위연을 유비에게 투항시켰다. 위연이 한국충에 대해 어질지 못하고 일에 결단성이 없다고 했으며, 군사를 이끌고 싸웠다가 위연에게 목이 잘려 죽었다.

5.2. 화봉요원


형남 4군 군주들 가운데 가장 인덕이 넘치는 인의의 군주라고 묘사된다. 역대 삼국지 매체들 가운데 한현의 대접이 가장 좋은데 작가 진모가 그의 묘에 한의 충신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반영한 듯하다. 오죽했으면 장사의 백성들이 역시 인의의 군주로 알려진 유비를 반대하고 한현을 위해서 목숨을 던지겠다고 할 정도이다. 다만 백성들이 한현을 추종하면서 점점 자신들을 지켜줄 만한 황충 같은 외지인을 배척하는 베타적인 성향으로 흐르는 모습도 보여준다.

5.3.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선 장사 전투의 총대장으로 등장한다. 아군까지 통째로 수공을 써서 없애버리기도 하고, 관우가 황충을 살려 돌려보내자 대뜸 내통이라고 단정하고 처형하려는 등, 연의보다도 더 악랄한 모습을 보여서 위연이 정의로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명색이 총대장인데 위연을 유비로 설득하거나 관우로 황충과 일기토를 보면 그냥 죽으니 직접적으로 부딪힐 일은 억지로 노가다를 않는 이상 없다.
특이한 건, 이 장사 전투를 기점으로 기병, 보병, 궁병 모두에서 잡병들의 클래스가 각각의 최종 형태인 친위대, 전차대, 발석차로 진화하여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보스인 한현은 레벨이 38이나 되어 전차대 가능 레벨인 30을 훌쩍 뛰어넘었음에도 여전히 혼자서 장병이라는 것이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도 형주 남부 평정전의 총대장으로 등장하지만 여기서도 역시 관우로 황충과 일기토를 보거나 아군을 위연에 인접시키면 위연이 한현을 죽이고 항복하니 역시 별로 부딪힐 일이 없다.

5.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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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수탈하는 탐관오리로 나와서 정말 죽어도 싼 놈으로 느껴진다. 백성들에게 덕망있는 황충을 내통죄로 죽이려고 했는데 위연이 백성들을 설득해서 황충을 구하기 위해 한현과 싸우게 한다. 이쯤되면 위연을 죽이라고 한 제갈량이 오히려 나쁜 놈으로 여겨질 정도다.

5.5.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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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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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유선, 손노육, 감씨를 뛰어넘은 삼국지 시리즈 최고의 피해자. '''하후무, 양송 등과 함께 능력치가 저도한 인물의 모임인 F4#s-7에 속하는데, 삼국지 11에서 그는 드디어 유선, 양송, 하후무, 황호, 잠혼, 손호, 마막과 더불어 백하팔인 중 일인을 맡는 기염을 토했다. 연의의 표현 탓인지 그의 매력은 딱 1이다. 이는 백하팔인 중에서도 황호, 잠혼 등과 함께 특히 저조하다. 군주급 장수 중에서도 유선, 한복과 더불어 가장 능력치가 나쁘다.
한현의 저조한 능력치는 사실 삼국지 10에서도 돋보였는데, 능력치가 통솔력 20/무력 33/지력 6/정치력 3/매력 1로 한 자릿 수의 능력치가 3가지나 되며 특기도 하나도 없다.[1] 한현보다 더 저조한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는 잠혼이나 황호로, 이들도 특기가 전무하다. 아니 그나마 잠혼이나 황호는 지력이나 정치가 조금이나마 높아서 내정을 맡길 수 있고, 후주 유선 같은 경우 매력이 높고 의리가 중간치에 속하므로 부하 관리에 요긴하게 쓰인다. 그러나 한현은 내정에도 기용될 수 없으니 사용처가 불분명한 인물이다. 저 능력치로 치안이나 보수 임무를 맡겨봐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게다가 연의에 동생으로 등장하는 한호에게 말을 걸면 무시당한다.
삼국지 12에서는 또한 백하팔인에 속하는 손호와 마막의 능력치가 상승되었지만,[2] 한현은 여전히 능력치가 낮다. 정사에서 아무리 기록이 적다지만 차라리 마준급으로 줘도 무방할 텐데 이쯤되면 코에이가 작정하고 한현을 괴롭히는 듯하다.
다만 개인적인 능력치의 저조함과는 달리, 그가 군주로서 게임에 등장할 때 그의 세력의 성능은 나은 편에 속한다. 무장으로는 황충위연#s-1이, 정치가 뛰어난 한호#s-2가 연의의 이야기에 따라 한현의 휘하에 속해있으므로, 다른 형남의 유약한 문무관원들(유도, 김선, 조범)보다는 낫다. 요처에 유비손권의 세력이 있다는 게 문제기는 하다.
2006년 삼국지 5에서 한동안 한현전이라는 한현을 군주로 등장시키는 플레이가 유명했다.[3] 한현을 군주로 등장시키는 플레이는 엄백호 덕왕을 군주로 등장시키는 플레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황충과 위연이 휘하에 있으므로 형남 4군의 세력들 중에서 낫고, 시리즈에 따라 한현이 군주인 시나리오에서 연의를 반영하여 한호가 휘하무장으로 활동하는 시리즈도 있어서 내정도 나쁘지 않다. 한현 인물 자체는 동생 한호가 군주였으면 좋겠다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그 능력이 좋지 않지만, 장완 등을 군사로 삼으면 형주-상용-서량 점령(삼국지 11 플레이)을 쉽게 성공시킬 수 있다. 강릉을 제외하면 한현을 제압할 수 있눈 군주가 없기 때문에 형남 4군만 통일해도 게임이 쉬워진다. 숨이 바로 트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본시 삼고초려 시나리오 시점인 207년 무렵에는 형남 4군이 모두 유표의 세력권이어서 독립 군주가 있을 수가 없는 데다 형남 4군 태수들의 역사적 영향력도 엑스트라 수준으로 미미해서 군주로 만들 이유가 없지만[4] 매 시리즈마다 유도, 조범, 김선과 나란히 군주로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딱히 개성 설정을 해준것도 아니기에 도대체 이 세력을 뭣 때문에 등장시켰는지도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다.
207년 (유표 사망, 조조의 남방정벌) 이전 시나리오라면 형남 4군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데다가 주변에 손권 정도를 빼면 별로 강력한 세력이 없다. 유비처럼 형주에서 촉과 서량을 점거한 뒤 쉽게 천하를 서넛으로 나뉘게 할 수 있다.
삼국지 2에서는 시나리오 4에서 21국의 군주로 등장하며 그 이전에는 부하장수로 종종 얼굴을 내민다. 능력치는 21/34/12. 능력치 총합으론 조표에 이어 뒤에서 2등이며 정규 군주로 등장하는 무장 중에서 가장 매력이 낮아 충성도 관리가 심하게 어렵다. 매력으로 따지면 그 여포나 조표(15)보다도 낮은 어메이징한 수치이지만 그나마 여포에 비해 부하들의 충성도는 덜 빨리 떨어지는게 위안. 휘하에 위연, 황충 외에도 양령이 있지만 양령은 그냥 잡장 1 수준. 특히나 유비가 눈엣가시라서 유비와 동맹을 체결해도 유비에게 위연과 황충을 빼앗겨 1인 군주로 쉽게 망하는 타입 중 하나이다. 황충과 위연의 초기 충성도가 70대인게 심각한 문제이지만 역으로 양령을 시켜 28국을 잠시 점령해 퇴로를 막고 황충과 위연에 군사를 몰빵시킨 후 전력이 갖춰지지 않은 극초기에 유비만 집중적으로 때려 유비군을 멸망시키는 것도 도전해봄직하다. 한현으로 유비군의 무장들을 손에 넣으면 초기 충성도가 60대이므로 상성상 나쁘지 않은 데다가 관장조, 제갈량, 손건 등 S~A급 인재들[5]과 그들이 거느린 군사들까지 모두 한현의 손아귀에 들어오니 성공한다면 한현의 천하통일기도 불가능은 아니다. 유비를 털지 않는다면 21국은 지형적으로 매우 불편한 위치에 있는지라 김선 제압 시 유비 혹은 28국을 점령한 조조에게 장사를 털릴 위험성이 매우 크니 주의할 것. 손권의 경우 공백지에 들어가는게 아니면 22국의 조범을 공략순위로 삼으니 손권이 확장하지 못하게 틀어막는 것이 김선을 노렸을 때의 사후관리법이다.
삼국지 3에서도 등장한다. 영지는 29국으로 반동탁 연합의 손견이 있던 그 자리다. 지리적으로 숨은 군량 개발치 15의 풍족한 영토이기는 한데 시작부터 유비/손권등의 집중적인 마크를 받게 된다. 동맹을 맺을 세력 하나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대상은 유비/유장/손권인데 유장과 체결할 경우 무릉을 먼저 손에 넣어야 하고. 이후의 남은 조범/유도를 격파하면. 형남은 어렵지 않다. 그 이후부터가 문제인데 한현의 상성은 조조이기 때문에 유비와 동맹을 체결한 직후 손권군을 격파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밀어 붙여야 한다. 시상을 접수할 정도가 되면 조조와 손권이 합비를 가지고 툭탁 거리는데 컴퓨터의 경우 포로는 모조리 등용하므로 밀정등을 보내서 빼돌리면 충성도 관리가 별도로 필요없는 것이 강점이기도 하다.
삼국지 4에서도 여지없이 등장. 영토는 전작과 같다. 여기서는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가는데 손권의 경우 이민족을 이용한 뒷치기를 자주 남발한다. 때문에 초반의 조조와의 동맹은 필수. 형남 제압은 그럭저럭 쉽고 포로가 된 무장들도 제꺽제꺽 넘어온다. 손권과의 동맹은 비추천. 그나마 하겠다면 세이브 로드를 이용하여 유비가 있는 강하를 공략하는 방법이 있다. 운빨이 좀 붙어야 하는데 파쇄차를 이용해서 성을 한번에 날로 먹는 방법이 추천되나 이 경우 무력 108의 조운을 황충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된다. 어떻게든 승리하면 극소수라도 투항은 하니까 투항한 장수로 포로등용을 해서 유비군의 인재를 흡수하자. 이후에는 조조와 동맹을 파기해도 페널티가 없다.
삼국지 5에서의 특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능력치는 67/31/20/19 로 무력 특혜를 좀 받았다. 대신. 조조와 손권의 동맹 없으면 사실상 죽었다고 봐도 된다. 문제는 형남사군 완전제압이 불가능하다. 상급이상의 경우에는 호전성이 극대화이기 때문에 무릉, 영릉은 그냥 넘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될 경우 계양의 조범은 어떻게든 처리는 되지만 지력 70미만의 황충의 조언률은 체감상 20%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인재수색에서 찾다보면 방통이 재야로 나오는데 반드시 등용할 것. 이후 조조와 손권이 서로 싸우는 통에 손권군에 있는 조조군의 무장들을 하나씩 빼돌린다는 생각으로 임하는게 낫다. 이후 손권을 멸망시키면 된다.
삼국지 6에서 그와 그의 세력은 유표에게 종속된 세력이자 전쟁 권한이 없는 군주이자 세력으로 등장하며, 종속을 파기하지 않으면 영지를 침범하는 일은 없다. 특히나 손권 영토와 인접하므로 손권의 군세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 멸망하고 만다. 능력치는 43/58/19/21/24로 실질적인 잉여. 부하로 있을때도 십중팔구 매복이니 색출하자. 꿈은 유지라서 정복이나 출세 같은 무장과는 상극이다. 부하 굴리기가 꽤 고난도 급이니 회견이나 열심히 해주자. 형남사군을 제압할려면 유표와 종속을 파기해야 하는데 문제는 종속 파기 이후에는 적대심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유표와의 동맹도 쉽지 않다. 정작 하겠다면 손권과 동맹을 체결해서 형남사군을 제압한 이후로 미루도록 하자.
삼국지 7에서 그는 예외적으로 유표군 태수로 등장한다. 한현하면 황충과 생사 고락을... 이 시리즈 편에서는 위연이 그의 수하로서 등장하지 않는다. 능력치는 특이하게도 58/31/24/16 특기는 욕설이지만 먹힐 사람이 누가 있다고. 저런 특기가 있는지가 궁금하다.
삼국지 8부터 그는 다시 독립군주로 등장, 능력치는 잉여주제에 건방지다고 생각될 정도로 50/19/19/13 이번에도 위연은 없다. 시상 쪽에서 오는 손권군만 막으면 되기에 부담은 그나마 조금 줄어든다. 플레이 초반에 그의 악명을 인지한 손권군이 반한현연합을 결성해서 침범하니, 좋은 일을 많이하여 널리 인망을 얻어두자.[6]
삼국지 9에서부터 등장하는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10/29/8/4. 병법은 매도 밖에 없지만 성격이 신중이기 때문에 전장에서는 절대 못 보낸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의 시작에서 그는 위연/황충 콤비 등의 활약으로 인하여 큰 성공을 이룬다. 단 계양을 얻으면, 산월 쪽에서 침공해 오는데 압박이 매우 심하다. 주자사/주목에 오르려면 강릉까지 영지를 확장해야 하는데, 교지를 점령하면 한결 쉽다. 영웅집결에서는 무릉과 강릉에 재야장수가 많은 편이다. 황충과 위연이 아무리 분발하여도 머릿수가 부족하므로 두 땅부터 병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할 사안이다.
삼국지 10에서 그의 능력치는 20/33/6/3/1. 특기가 하나도 없고 백하팔인의 일원이지만 영웅집결에서 그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인물이다. 타세력이 강릉에서 남침하는 순간부터 이미 플레이가 어려워 진다. 특히 계양 남쪽의 곡강에서 진을 설치해두면, 사섭이 시비를 걸어오니 주의하라.
삼국지 11에서는 시상의 숲을 가로질로 진군해오는 손견군과, 나현항에서 쳐들어오는 유비/유표의 공격을 막기가 어렵다. 형남 4군을 제압하는 일은 쉬운데, 무릉이 걸림돌이다. 그나마 아우인 한호가 있어 든든하다. 문제는 매력이 1이라서. 포상을 줘도. 쥐꼬리만큼 오르는데다가. 병종은 창병B 빼면 어디서 굴릴 수도 없다. PK에서 징세나 미도 등의 특기를 달아주면 써먹을순 있지만 한현을 불속으로 집어던져서 군주를 갈아치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22/33/7/4.. 여전히 백하팔인이다. 그래도 다행히 전작에 비해 통솔 2,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1 올랐다. 영웅집결에서는 일단 유비군이 가장 멸망시키기 쉬운 세력 중 1위이다. 형남의 지리적 특성상, 한 곳에서 쳐들어가다가 막히면 역습을 받기가 딱 좋은 지역이다. 특히 장사 옆의 시상이 공백지라고 무리하게 점거했다가는 유비와 손견에게 협공당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그래도 자기자신의 저조한 능력치를 제외하고는 내정에 좋은 인물인 한호, 뛰어난 무장들인 황충위연의 존재로 인하여 형남 4군주들 중에서는 역시나 최강의 세력이다. 안전하게 유비랑 동맹을 맺거나 정전하고 난 뒤 형남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추천한다. 다음에 유비와 협공하여 손견을 공격하면 순식간에 손가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일러스트는 아마도 관우와 싸우고 돌아온 황충이 내통했다고 추궁하는 장면을 묘사한 모양이다. 군주 주제에 수탈지책이 가능한 잉여군주중 한명. 가끔 손견군의 물자를 털어버리는 위용을 자랑히기도 한다. 영웅집결에서는 제갈각의 수탈방책마저관통하는 놀라운 광경을 볼수도 있다.
성이 한(韓)씨라서 그런지 전국칠웅 시나리오에서 '''한나라(韓) 소속'''이다.(...)
삼국지 13에서도 능력치는 12와 동일하다. 병과적성은 창병 B 기병,궁병 C로 위연을 군무중신으로 임명하면 무려 창병 A로 출진할 수 있다. 그 능력에 맞게 중신적성 따위는 당연히 없다. 상업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특기는 농업 1, 문화 1로 군주로 나온 주제에 엄청 허약하다. 전수특기는 농업이며 전법은 기공약화. 도시 기술로는 함선강화(소)가 붙어있고 인접 군락으로는 라 주변의 인구+40000 하나를 유일하게 지배하고 있다. 인구증가가 병역인구와 연결되는 군락인 만큼 농락 당해서 설전으로 패배할 경우 앞날 보장이 무진장 어두워진다. 더군다나 손권은 주유라는 군단 하나를 통째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치면 십중팔구 멸망당한다.
영웅집결의 경우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정란 개발이 초기에 있고 군락도 2곳이나 지배하고 있어서 나머지 3개군 처리는 어찌되는 편이기는 한데, 초기에 유비의 맹공을 못 막아내면 순식간에 뚫린다. 다행히도 손견이 여강이 있기는 하나 예장으로 영토 확장 할 경우에는 협공으로 멸망당하는 각이 저절로 발생하니 주의할것. 컴퓨터가 잡으면 거의 초기에 멸망당한다고 봐도 된다.[7] 하지만 황충+위연이란 A급 무장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유비가 확장할때나 극초반 AI 가 조용할때 금선,조범을 정복하면 병사수가 많은걸보고 유비가 유표와 유장과 먼저 싸운다. 이때 손견과 미리 동맹을 맺어놨다면 유비의 뒤를 쳐서 나름쉽게 진행도 가능하다. 어떻게든 강릉을 뒷치기로 먹고 틈을 봐서 유비를 멸망시키면 대륙통일은 반은 성공한 셈이다. 능력치가 쓰레기라고 생포했을 때 죽였다가는 동생 한호#s-2와 원수 관계가 되어버리니 조심하자.[8]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2, 무력 33, 지력 7, 정치 4, 매력 1이며 개성은 징세, 저돌, 동요, 단려, 주의는 아도, 정책은 묵수연구 Lv 1, 진형은 어린, 봉시, 전법은 매성,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영웅집결에서는 장사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위연, 한호#s-2.1, 황충 총 3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구성, 환계#s-2 총 2명이 있는데 인재의 질도 양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등용해서 사용해야 한다. 윗 동네 강릉을 점령하면 곽익#s-4, 곽준, 동윤#s-4, 동화, 등방#s-1, 성만#s-2, 염우#s-2, 오연#s-1.2, 은관#s-2.1, 조루, 포삼랑#s-5.1, 풍습#s-2.2 총 12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다만 처음부터 군사가 없어서 윗 동네 강릉부터 점령한 뒤 지력 70 이상의 무장들인 곽준, 동윤#s-4, 동화 중 1명이라도 먼저 등용되면 반드시 군사로 임명한 다음에 전력을 쌓도록 하자.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진류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한거자#s-4, 한기[9], 한기[10], 한당, 한덕#s-2.5, 한맹, 한범#s-2, 한복, 한섬#s-2.3, 한수, 한숭#s-2, 한윤#s-2.1, 한종#s-5, 한충[11], 한충[12], 한형#s-1, 한호#s-2.1까지 총 17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고당륭#s-3, 공주, 교모#s-4, 노초#s-2, 만총, 모개#s-4.2, 반장, 양무#s-1.1, 완적#s-3, 위자#s-1.4.1, 위진#s-1, 전만#s-2, 전위 총 13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5.6. 삼국전투기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는 G.I. Joe의 빌런 코브라 커맨더로 나온다. 키가 매우 작다... 참고로 양령배로니스. 양령과 함께 장사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장사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관우가 장사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지만 황충이 자기가 있는 이상 걱정 말라고 하자 황충을 믿어 보려 하지만, 황충이 양령에게 성희롱을 자행하다 총알세례를 맞고 온몸에서 피를 뿜자 역시 못 미더웠는지 양령을 대신 내보낼 생각을 하기도 했다.
관우가 장사에 도착한 뒤, 병사를 고작 500명만 데려와서 자기들을 공격하려는 걸 보고 상대가 자신들을 개무시하려는 수작이라며[13] 양령을 보내서 공격하게 하지만, 양령이 한 합만에 털리고 리타이어하자 바로 태세를 전환하여 황충을 내보낸다. 이후 황충이 관우와 일기토를 하는 걸 보고 왜 압도적인 병력을 활용하지 않고 일기토를 하냐며 어이없어한다. 이에 위연이 나름 이유를 설명해 주지만 정작 한현은 위연을 못 알아보고 누구냐고 물어봤다(...)
황충이 낙마하고 말을 갈아타러 돌아오자 그렇게 활을 잘 쏘면서 왜 한 발만 쏘고 마냐며 짜고 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여 황충을 죽이려 든다. 황충은 싸나이 대 싸나이의 대결로 전군의 사기와 직결돼 있다고 항변해 보지만 듣지 않고 당장 죽이려 하지만 위연이 한현을 배신하고 그를 베면서 두 동강나 사망했다.

5.7. 삼국


장사에서 관우의 침공을 받을 때 황충, 위연, 양령과 함께 등장한다. 먼저 나서겠다는 황충을 뒤로 하고 양령을 버프를 띄우고 보냈지만 당연히 곧바로 관우의 칼에 죽었다. 자기 딴에 믿었던 양령이 죽자 더욱 겁을 먹고 철수하자고 했지만 이를 황충이 거절하고 관우와 맞서 싸운다. 한참 뒤 황충이 관우에게 패했는데도 살아서 돌아오니 돌아온 황충에게 추궁하듯이 활을 왜 안 썼느냐고 묻고, 내일 활을 써서 관우를 죽이겠다는 황충의 대답에 자신의 보마를 내주고는 황충을 의심어린 표정으로 보며 돌아간다.
한현의 책사가 황충을 믿을 수 없다며 한현의 의심을 부추기고는, 황충이 적장 관우를 죽이지 않은 이유로 각각 부하의 배신으로 죽거나 잡힌 무릉의 금선과 계양의 조범의 예시를 들어 그가 관우와 내통하려 든다고 모함한다. 이에 한현은 그럴 리 없다며 황충의 충의를 믿는다고 했지만, 곧 마음을 바꿔 황충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 판단하기로 한다.
날이 밝자 황충과 관우가 다시 오랫동안 싸울 때 활을 쏘라고 외치고, 황충이 자신을 죽이지 않은 관우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활로 쏘는 척 하고 맞추지 않아 그가 내통했다고 확실하게 믿게 된다. 성 내에서 황충을 포박해 관우와 내통했다는 죄목으로 처형장으로 끌고가 처형하려는 순간, 위연이 한현에게 반기를 들어 황충을 구하고 태수부로 쳐들어간다.
이때 도망치려고 허둥대다 쓰러져 위연에게 잡히고, 그동안 잘 대해줬는데 감히 배신하냐고 항변하지만, 공을 세워도 포상은 커녕 교위로 좌천시켜놓고 그게 잘 대해준 거냐는 위연의 비아냥을 듣고 살해당한다. 뒤에 황충이 유비에게 한현의 시신을 거두어 산에 장사를 지내겠다고 하는 장면이 있어 비참한 최후를 맞고도 산에 매장된 듯 하다.

[1] 특기가 없는 캐릭터는 한현 빼고도 하진, 마막 등 몇이 더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 한현보다는 능력이 높다. 하후무는 F4 라인을 벗어나 주호 특기를 부여받았다.[2] 손호의 능력치는 정사에 따라 고증되었고, 마막은 후기로 가면 갈수록 촉한나라의 장수가 너무 없어서 그런 듯하다.[3] 유비와 손권은 그저 조조의 세력을 견제하고자 북상을 하여, 한현은 형남4군을 소유하게 되었고 방통 군사, 축융 등과 함께 협업하여 시상과 건업까지 점거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손권이 건업에서 15만 대군을 동원하여 역습하여 이 플레이는 무기한 연중했다.[4] 차라리 형남에 군주를 만들거면 유표를 애먹일 정도로 세력을 떨친 장선을 등장시키는게 낫다.[5] 19국을 수색하면 방통과 마량도 얻을 수 있다.[6] 가장 편리한 방법은 시장의 거지에게 금을 적선하는 것인데, 낸 돈의 1/10씩 악명이 줄어든다.[7] 컴퓨터의 공적을 최대로 해 놓을 경우엔 손견군에서는 금 부족으로 인해 세력에서 이탈하는 무장들이 많아서 손견이 제일 먼저 멸망 당할수도 있다.[8] 왜냐하면 한호는 형 한현보다 우월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9] 공손연의 부하인 한기다.[10] 위나라 관료인 한기다.[11] 황건적인 한충이다.[12] 공손강의 부하인 한충이다.[13] 직후 위연과의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한현 입장에서는 500이라는 정확한 수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엄청 적은 병력이라는 건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