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권(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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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가.
2. 상세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하였다. 20대 시절부터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1997년 오락실 프랜차이즈 화성침공[1] , 2002년 감자탕 전문 식당인 행복추풍령 등을 성공시킴으로써 자금을 모아 2008년 커피 전문점인 카페베네를 시작했다.
한때는 토종 대형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를 이끈 주역으로서 성공한 사업가로 꼽혔다.[2] 그러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제품의 질을 높여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기보다는 가맹점주를 착취하는 기형적인 영업 행태를 보여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카페베네는 점포 성장이 주춤해진 이후 급격히 매출이 하락하고 재무 구조가 악화되었다. 또한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착취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김선권은 블랙스미스, 마인츠돔베이커리, 디셈버24 등 다양한 사업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쓴맛을 보아야 했다.# 과도한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 실패로 인한 재무 구조 악화 등 카페베네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결국 2015년 연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카페베네의 최대주주는 김선권에서 사모펀드인 K3제5호로 바뀌었다.
김선권 회장은 카페베네를 떠난 후 '토니버거'라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였다. 카페베네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유행 아이템에 숟가락만 얹었고,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인 홍다현을 대표로 앉힘으로써[3] 마케팅에 치중하고 있다. 토니버거는 카페베네를 그대로 답습하여 초기 빠른 가맹점 모집을 통해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했던 프랜차이즈가 그랬듯 여기에도 가맹점주의 부담이 컸다는 비판이 있다. # 토니버거는 2017년 들어 점포 확장이 더뎌져 점포 수 70개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본사는 흑자 전환을 했지만 각 가맹점의 상황은 좋지 못하여 문을 닫는 가맹점이 속출하고 있으며, 심지어 안양1번가점은 개점 3개월만에 폐업하였다. 그 결과 2017년 11월 현재 매장 수는 40여 곳으로 줄었다. 커다란 치킨 패티를 쓴 '투빅버거'를 내세우나 실제로는 크기만 클 뿐 튀김옷이 대부분이라는 평이 많아 맘스터치와의 차별화에 실패하였다. 결국 지상파 뉴스에 크게 떴다. # #
한편,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 중에서 알바의 주휴수당을 가장 많이 떼먹은 프랜차이즈로 떠올랐다. 청년유니온에 따르면, 조사한 카페베네 46개 매장 중에서 42곳(92%)이 노동법을 위반해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 여담으로 2014년 1월 11일,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가 조선일보 오피니언에 "청년들이여, 안녕하지 못하다고? 도전하라!"라는 글을 썼는데, 위에 썼듯이 '''자기 업체 92%가 노동법을 위반한 상황에서 도전하라는 망발을 일삼았다.'''
2016년 1월, 5월에 미국 법인이 자금도피 의혹과 각종 소송에서 줄패소 당하며 사업부진 상황에 처해있음이 기사로 났다. 1월 기사, # 미국 현지매장을 열기 전에 고급 콘도부터 전액현찰로 구매해놓고는 정작 나중에 미주법인 사무실 임대료조차 제대로 내질 못한 것이나, 직영점의 밀린 임대료를 내지 않으려고 야반도주를 했다 소송에 걸려서 밀린 임대료보다 수 배 넘는 금액으로 합의를 하거나, 매출액을 부풀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인테리어 업자에게 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수 백만 달러 짜리 소송이 걸린 상황을 사업보고서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등 요약하기도 힘들 정도로 다양한 막장 사업 행태를 보이는 중이다.
3. 경력
4. 기타
- 2012년 아직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을 때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라는 제목의 책을 낸 적이 있다. 출판사는 21세기북스.
[1] 매장 개설로 인한 수익 이외에는 점주로부터 본사가 수익을 얻을 방법이 없어서 관두었다고 한다. 본사가 점주에게 게임 기판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으려 했는데 점주가 청계천에서 직접 기판을 사입해서 썼다. # 거제시하고 강릉시에는 본사가 문을 닫은 후에도 화성침공 간판을 달고 운영하는 업장이 남아 있는데, 강릉시의 매장은 2016년 11월 문을 닫았으며 거제에 있던 매장도 2018년 3월에 문을 닫았다. 오락실/강원/폐업, 오락실/경남/폐업 참고.[2] 2012년에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3] 그나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으로 바뀐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