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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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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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冷静と情熱のあいだ
냉정과 열정 사이는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집필한 소설이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 그 이후 8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심정에서 소설을 쓰고(Rosso),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심정에서 이야기를 썼다(Blu).
여담이지만 에쿠니 가오리가 집필한 Rosso에서는 한국어 번역가 김난주의 엄청난 오역의 향연을 볼 수 있다.
2001년에 타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타다이마오카에리 엔딩의 전형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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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다시 만난다는 설정 때문에 이 영화 개봉 이후 피렌체 관광객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일본인 관광객들이 피렌체 두오모에서 낙서를 해대는 통에 물의를 빚기도 했다. 덤으로 한국 관광객들도 마찬가지... 일본어 낙서가 10이면 3은 된다.[1]
OST가 정말 유명하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메인 OST 'Resolver'를 작곡한 요시마타 료의 작품. CF에서도 자주 이용된다.
여담이지만 영화에서는 어떤 연유에선지 다카하시 루미코의 란마 1/2를 남자 주인공과 현재의 여친이 재미있게 보다가 둘만의 검열삭제를 시작한다.
2003년 10월 10일에 한국에도 개봉했으며, 당시 인터넷에서 '''냉장과 냉동사이''', '''냉탕과 열탕사이'''[2] 등으로 장난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2011년 11월 11일자 마음의 소리에서 '냉정과 계정 사이'로 패러디당했다. 2016년 4월 21일에 재개봉했다.
영화는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의 이미지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에 원작 설정을 많이 빼먹은 탓에 원작 소설의 팬들에게는 아쉽다는 평가를 얻었다. 멜로물로는 대체로 평타 정도의 영화지만 한일 간의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불러일으켰는데... 그것은 바로 OST와 피렌체 로케이션의 힘이었다. 이것 때문에 한국 일본 여성들이 유럽 여행 갈때 무조건 포함시키는 관광지가 피렌체. 물론 두오모 꼭대기 전망대의 낙서는 덤이다.
특히나 OST의 경우에는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면서 마성의 BGM 역할을 하고, 싸이월드 BGM 인기 순위를 자랑했다.
소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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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1. 소개
冷静と情熱のあいだ
냉정과 열정 사이는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집필한 소설이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 그 이후 8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심정에서 소설을 쓰고(Rosso),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심정에서 이야기를 썼다(Blu).
여담이지만 에쿠니 가오리가 집필한 Rosso에서는 한국어 번역가 김난주의 엄청난 오역의 향연을 볼 수 있다.
2001년에 타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타다이마오카에리 엔딩의 전형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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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다시 만난다는 설정 때문에 이 영화 개봉 이후 피렌체 관광객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일본인 관광객들이 피렌체 두오모에서 낙서를 해대는 통에 물의를 빚기도 했다. 덤으로 한국 관광객들도 마찬가지... 일본어 낙서가 10이면 3은 된다.[1]
OST가 정말 유명하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메인 OST 'Resolver'를 작곡한 요시마타 료의 작품. CF에서도 자주 이용된다.
여담이지만 영화에서는 어떤 연유에선지 다카하시 루미코의 란마 1/2를 남자 주인공과 현재의 여친이 재미있게 보다가 둘만의 검열삭제를 시작한다.
2003년 10월 10일에 한국에도 개봉했으며, 당시 인터넷에서 '''냉장과 냉동사이''', '''냉탕과 열탕사이'''[2] 등으로 장난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2011년 11월 11일자 마음의 소리에서 '냉정과 계정 사이'로 패러디당했다. 2016년 4월 21일에 재개봉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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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타 준세이: 영화에서는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연기. 10년 전 대학에서 아오이를 만나 연인이 되었으나, 집안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해를 하고 헤어진 뒤 피렌체에서 전공인 국문학과는 관계없지만 취미로 삼던 미술적 재능을 살리고자 고미술품 복원사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견습생부터 시작하여 현재 복원사로서 일하고 있다. 여친으로는 엄청난 초미소녀인 혼혈인 메미를 두고 있지만, 여친과 있으면서도 전 여친을 생각한다.
일하던 공방에서 의뢰했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당한 뒤 공방을 떠나서 일본으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가지며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며 일어난 이해 못할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하나하나 알게 되며 한 단계 성숙해 지면서 마음을 다잡고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와 복원사의 길을 이어가게 된다.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원작에서는 남자에게까지 고백을 받은 마성의 남자(...). 설정상 라파엘로 도플갱어 수준의 외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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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성은 불명. 비교적 캐릭터의 개성이 또렷하게 드러난 준세이와는 달리, 아오이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특성상 꽤 무미건조하고 존재감 없는 일상을 보낸다는 것 빼고는 별로 이렇다할 특징없는 캐릭터로 묘사된다.현재 밀라노에서 보석가게 직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애인으로 엄친아에 자상한 마빈이 있지만 이 여자 역시 전 남친 준세이를 잊지 못한다.
영화에서는 중국인 혼혈아라는 설정이 붙어서 진혜림이 연기하며, 혼혈아로서 학교를 자주 옮기면서 내성적이고 아싸같은 캐릭터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진혜림의 경우 일본어 대사를 제대로 소화할 수 없어 영어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근본적으로 소설에서 그려진 아오이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캐스팅에 있어서 논란도 많았다.
- 메미: 준세이의 현재 애인. 대단한 미모를 갖춘 미소녀로, 작중에서는 아오이보다 오히려 외모에 대한 서술이 많았다. 준세이에게 끊임없이 매달리고 마음을 바꿔보려고 애쓰지만 아오이를 잊지 못하는 준세이를 결국 떠나게 된다. 뛰어난 미모와는 달리 의외로 소설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부류로, 의외로 엄청난 대식가이며 성격도 다소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긴 하지만, 오직 준세이만 바라보며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준세이를 따라갈 정도로 지조도 있는 편이다.
- 다카시: 준세이의 대학 시절 친구로 현재는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고 있다. 유쾌한 성격에 약간은 입이 가볍긴 해도 기본적으로 준세이에게 많은 부분을 도와주는 인물. 준세이와 아오이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속속들이 모두 알고 있으며, 우연히 다시 만난 아오이의 연락처를 준세이에게 건네주기도 하고, 준세이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아오이의 속사정까지도 전해 줄 정도다. 은근히 카사노바 기질이 있어서 대학때 부터 여자 꼬시기에 맛을 들이더니,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도 최종 목표를 두고 여러 여사원들을 돌아가면서 공략하고 있다.[3]
영화에서는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연기하였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코믹 연기에 능한 덕분에 영화에서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깨알같이 분위기를 살리는 경우가 많다.
- 마빈: 아오이의 현재 애인. 아오이가 일하는 보석상 체인의 밀라노 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며 능력과 재력을 갖춘 엄친아로 그려진다. 우연인지 몰라도 준세이의 할아버지가 그린 미술작품을 구입했다가 아오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자상하고 매너있으며 대인배의 성격을 가졌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남자이기에 준세이의 편지를 받고 아오이가 점차 흔들려 가는 모습을 보며 질투의 화신으로 변하기도 한다. 준세이 문제로 아오이와 냉각기를 가지다가 마지막으로 아오이에게 미국 LA로 함께 떠나자며 프로포즈를 하였지만, 준세이를 잊을 수 없는 아오이가 이를 거절하면서 결국 헤어지게 된다.
영화에서는 왕년의 홍콩 스타 왕민덕이 연기하였으며 대사는 전부 영어로만 한다.
영화에서는 왕년의 홍콩 스타 왕민덕이 연기하였으며 대사는 전부 영어로만 한다.
- 다카나시: 이탈리아 고미술 복원 공방에서 함께 일하던 일본인 동료이자 라이벌. 정통 미술학도 출신으로 전문적으로 경력을 쌓으며 이탈리아까지 진출한 그이지만, 미술과 관계없는 국문학과 출신의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특출한 재능을 보이는 준세이가 조반나 선생의 관심과 애정을 독차지 하는 것을 보며 강한 시기심을 표출한다.[4]
공방에서 준세이가 복원을 전담한 치골리의 작품이 준세이가 아오이를 만나러 밀라노로 떠나고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에 의해 완전히 찢겨지는 참사가 났고, 사건 당시 최초 발견자인데다가 그 동안에 노골적으로 질투심을 표출한 것 때문에 준세이로 부터 강한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조반나 선생이 자살하고 난 후 공방 사건의 숨겨진 속내에 대해 여전히 입을 다물던 다른 동료들과 달리 유일하게 진실을 알려주는 등 실제로는 츤데레인듯.[5]
공방 사건 이후 다른 공방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후반부에서는 준세이가 복원한 작품을 구경하면서 준세이와 만나기도 한다.
공방 사건 이후 다른 공방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후반부에서는 준세이가 복원한 작품을 구경하면서 준세이와 만나기도 한다.
- 조반나: 이탈리아 고미술 작품 복원 분야의 대가로서 그녀가 운영하는 공방에 준세이와 다카나시가 있었다. 천부적인 예술적 감각을 보이는 준세이에게 사랑에 가까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서[6] 전폭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았으나, 준세이의 복원 기술력이 일취월장하며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으려는 모습에 스승으로서의 평정심을 지키지 못하고 시기를 한 나머지 결국 준세이가 작업하던 치골리의 작품을 찢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이런 만행을 다카나시를 비롯해 공방 동료들이 모두 목격하였으나, 사건을 외부에 그대로 알릴경우 조반나 선생의 명예와 공방의 명성이 실추되고 자신들의 안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조반나와 공방 제자들은 진실에 대해 전부 침묵하고 있었다. 이들은 심지어 작품을 놔두고 사라진 준세이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려 했으나 준세이의 알리바이가 증명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으며, 결국 진범은 밝혀내지 못하고 공방은 논란 끝에 일시 폐쇄되는 것으로 사건의 종지부를 찍는다.
공방이 폐쇄되고 난 후 잠시 여행을 떠난다며 자취를 감추었다가 결국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공방이 폐쇄되고 난 후 잠시 여행을 떠난다며 자취를 감추었다가 결국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 아가타 키요마사: 준세이의 아버지. 본처와는 사별하였으며 이후 아사미라는 애인과 살아간다. 준세이의 할아버지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아가타 세이지가 미술가로서 유명한 점을 노리고 사후 작품의 가격이 뛸 것을 생각하여 상속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
준세이의 옛 애인인 아오이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준세이 몰래 만나며 준세이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애를 밴 여자 정도로 취급하며 거액의 돈을 건네 낙태할 것을 요구하지를 않나,[7] 아가타 세이지가 급환으로 쓰러졌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변호사를 대동하여 상속 절차를 마무리 짓는 등 돈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캐릭터.
병원에서 상속 절차를 마치고서 준세이에게 이렇게 상속관계를 확실히 해 두면 재산을 목적으로 아이를 배는 여자도 물리칠 수 있다며 아오이를 들먹이며 비아냥대었다가, 더이상 참을 수 없던 준세이에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멱살을 잡히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상속 절차를 마치고서 준세이에게 이렇게 상속관계를 확실히 해 두면 재산을 목적으로 아이를 배는 여자도 물리칠 수 있다며 아오이를 들먹이며 비아냥대었다가, 더이상 참을 수 없던 준세이에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멱살을 잡히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 인수: 성은 불명. 준세이 편에서 꽤나 비중 있게 나오는 한국인 캐릭터. 메미의 룸메이트로 서글서글한 인상의 배려심 많은 서른 살가량의 아가씨. 손이 가는 메미를 늘상 언니처럼 챙겨주는 착하고 이해심 많은 아가씨로, 준세이도 상당한 신뢰감을 가지고 인수를 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어가 많이 능숙한 편이다. 덕택에 메미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오이의 생일을 챙기면서 '오늘은 전 여친의 생일'이라고 이탈리아어로 중얼거리는 준세이의 말을 알아듣고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알고보니 사연이 있던 아가씨로, 이탈리아에 체류하게 된 까닭은 한국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좌절하고 도망치듯 오게 된 것. 꽤 완성도 높고 호감도도 높은 캐릭터였지만, 영화에서는 술취한 메미를 끌고가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나온다.
3. OST
영화는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의 이미지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에 원작 설정을 많이 빼먹은 탓에 원작 소설의 팬들에게는 아쉽다는 평가를 얻었다. 멜로물로는 대체로 평타 정도의 영화지만 한일 간의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불러일으켰는데... 그것은 바로 OST와 피렌체 로케이션의 힘이었다. 이것 때문에 한국 일본 여성들이 유럽 여행 갈때 무조건 포함시키는 관광지가 피렌체. 물론 두오모 꼭대기 전망대의 낙서는 덤이다.
특히나 OST의 경우에는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면서 마성의 BGM 역할을 하고, 싸이월드 BGM 인기 순위를 자랑했다.
- The Whole Nine Yards: 이 영화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OST로, 영화의 인트로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국내 홈쇼핑 광고나 CJ의 가쓰오우동 광고 등에서 사용되었다. 대체로 헤어졌던 연인들이 다시 만나는 설정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BGM으로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서 BGM으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오히려 개그 왜곡계로 변질되었는데, 그건 다 개콘 생활의 발견이 버려놨다. 원래는 엄청 진지하고 애절한 곡이었으나, 생활의 발견 때문에 이젠 이 곡이 카페에서 흘러나오면 애인에게 이별을 통보할 듯한 분위기로 변질되었다.
- Between Calm and Passion: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곡으로, 첼로 선율이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전지현의 엘라스틴 광고에서 BGM으로 사용되었다.
- For Sure: 영화의 엔딩 부분에 나오는 곡으로, 마지막에 잔잔하게 감동을 줄 때 적합한 BGM.
- 1997 Spring: 이 곡은 개콘 나쁜사람에 쓰이면서 이 곡만 흘러나오면 어째 상대방이 짠해지고 갸륵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또한 정명훈 코너에서도 엔딩곡으로 사용됐다. The Whole Nine Yards와 함께 개콘의 2대 희생양(?)이며, 최근에는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슬픈형 기믹으로 활약하는 임형준의 전용 브금으로도 등장한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 최용규의 응원가로 사용해 안 그래도 짠한 최용규의 야구 인생이 더 슬프게 부각되었다.
- History: 주로 다큐멘터리에서 과거의 추억과 감동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인다.
- Wild Child: 엔딩곡. 한국에서 반지의 제왕 OST로 알려진 엔야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4. 기타
- 가수 해이가 자신의 2집 앨범 'Piece of my wish'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로 이 영화 장면을 사용했다.
- 한국에서 DVD는 발매되었으나 블루레이는 제작 일정만 잡고 실제로 발매되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작품이기도 하고 국내의 열악한 블루레이 시장을 감안한다면 납득이 가면서도 아쉬운 편.
[1] 영화에도 한글 낙서가 보인다. "한국의 사나이 李창호"(...)라고.[2] 라디오스타에서 이윤석, 서경석 게스트 출연 당시 신정환이 이 드립을 친 적 있다.[3] 영화에서도 등장할때마다 만나는 여자가 바뀌거나,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4] 치골리 작품을 전담하는 소식을 동료들에게 알리면서 이탈리아인 동료들이 알아듣지 못하게 일본어로 어떻게 선생의 환심을 샀냐며 조반나 선생하고 잤냐는 말도 서슴없이 할 정도로 비아냥 대기도 일쑤다.[5] 조반나 선생이 범인이라는 진실을 알려주면서 그동안 자신이 이를 숨겨왔던 이유는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준세이에게 질투심을 느껴서 그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실 이게 거짓말이 아닌 진심으로 볼 수 있는 것이, 공방 사건 다음날 당시 다른 동료들은 준세이 앞에서 범인이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거짓 연기를 하고 있었지만, 다카나시 만큼은 준세이가 누구한테 원한 살 짓을 했을거라며 애초에 작품을 놔두고 멋대로 사라진 게 잘못이다라고 큰소리를 치며 준세이가 모르는 진실이 있음에 힌트를 주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6] 준세이를 개인적으로 불러다가 자신의 개인 작품을 위한 누드모델로 쓰기도 했다.[7]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아오이는 키요마사의 돈을 거절하고 낙태를 결심했지만, 아들 몰래 이런 식으로 일을 꾸미는 아버지의 만행을 준세이에게 차마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아오이는 낙태는 자신이 임의대로 결정한 것이며 준세이와는 관계없다는 식으로 둘러대며 거짓말을 하여 덮으려고 했다. 게다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오이는 얼마 안되어 유산으로 태아를 잃고 만다. 자신과 상의도 없이 낙태했다는 아오이의 태도에 준세이는 심한 충격과 상처를 받고 헤어졌고, 아오이에게 애증의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준세이가 공방 사건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일본으로 잠시 귀국해 쉴 때 다카시가 준세이의 새로운 애인인 메미에게 알려준 준세이의 과거들 중에 너네 아버지 이야기는 안 했다고 했다 준세이가 우리 아버지 이야기가 뭐냐 물어서 결국 준세이는 아오이가 그 당시 낙태를 멋대로 하고서 자신에게 그렇게 매몰차게 대했던 이유와 그에 대한 숨겨졌던 진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