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계룡시·금산군
1. 개요
15대, 16대 총선에선 논산시·금산군 선거구였다가 논산시 두마면이 계룡시로 새롭게 기초자치단체가 되자 17대 총선 전에 기존 선거구에 계룡을 편입시켜 지금의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선거구가 됐다. 2개의 시+1개 군으로 구성된 선거구는 이 곳이 유일하다.[1]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종민 의원이다.
이 지역구에서 비중이 가장 큰 논산시의 경우, 이전에는 이인제의 영향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지만, 현재는 천안, 아산, 당진 다음으로 충남에서 진보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전라도와 가까이 붙어있는 영향도 있지만, 특히 논산 출신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영향이 강했기 때문. 현재 이 지역구의 김종민 의원 역시 안희정 전 지사와 가까운 사이였다. 반대로 금산은 보수표가 강한 지역이다. 그리고 육해공 3군본부가 있는 계룡은 과거에는 보수성향이 강했으나 박근혜 탄핵 이후로는 스윙보트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출구조사 3연속 불발 지역이기도 하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2.1.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계룡시의 신설 이후 처음 국회의원 선거인데 탄핵 정국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반이 탄탄했던 현역 의원 이인제가 당선되었다. 범여권인 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을 합쳐도 근소하게 못 미쳤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인제를 꺾고 후보가 된 박우석 당협위원장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 비용 반액만을 보전받는데 그쳤다.
2.2.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1위의 득표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제17대 국회 1당인 통합민주당의 양승숙, 선거에서 압승한 한나라당의 김영갑, 지역정당 자유선진당의 신삼철, 당시 박근혜의 인기를 탔던 친박연대와 지역 원로 김범명, 그리고 현역 이인제까지 당 또는 개인의 경쟁력이 있던 후보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이다.
2.3.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의원 이인제가 소속 정당 자유선진당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지역구를 3%차로 아슬아슬하게 지켜냈다. 참고로 출구조사에선 김종민이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2.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0대 총선에서의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이다. 피닉제의 당선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2.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김종민 의원과 양승숙 전 충남 여성정책개발원장과의 경선을 통해 김종민이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서는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와 이창원 세무사, 박우석 전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 지구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되어있었으나, 공관위에서 이인제와 이창원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박우석을 단수 공천했다.
개표 결과, 출구조사의 경합 열세 예측을 뒤엎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 지역구는 19, 20대 때도 출구조사 결과가 근소하게 틀렸던 적이 있어서, 출구조사 3연벙이라는 이상한 기록이 세워졌다.
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는 논산시와 계룡시에서 승리했고,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는 금산군에서 승리했다.
나중에 이인제가 고령에도 국회의원에 한번 더 도전한다면 그건 좋은 선택이다, 왜냐하면 인지도가 박우석 후보보다도 높았고, 이 지역에 연고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이곳도 나름 보수표가 대거 늘어나서 보수화가 될 가능성도 적잖아 있다, 하지만 이인제 후보도 22대 총선이 된다면 '''78세'''의 고령이 되어 출마할지는 미지수.
[1] 사례가 없었던 건 아닌데,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지역구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존재했지만, 게리멘더링으로 인한 논란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갈기갈기 찢겨서 한 번만 생겼다 완전히 사라진(....)지역구가 되었다.[논산] 취암동, 부창동, 강경읍, 연무읍, 성동면,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부적면,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은진면, 채운면, 가야곡면[계룡] 금암동, 두마면, 엄사면, 신도안면[금산]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부리면, 군북면, 남일면, 남이면, 진산면, 복수면, 추부면[2] 취암동, 부창동, 강경읍, 연무읍, 성동면,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부적면,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은진면, 채운면, 가야곡면[3] 금암동, 두마면, 엄사면, 신도안면[4]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부리면, 군북면, 남일면, 남이면, 진산면, 복수면, 추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