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획사

 

1. 개요
2. 대한민국에서
3. 목록
3.1. 대한민국
3.2. 중화권
3.3. 일본
3.4.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3.5. 기타 서구권


1. 개요


삼성그룹 등의 대기업과 비슷하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연예 기획사를 뜻하는 말로 '거대 기획사'라고도 부른다.

2. 대한민국에서


이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연습생 육성, 곡 수집, 컨셉트, 디자인, 컨텐츠 기획 등)에 벌이는 투자가 막대한 수준이고, 다른 기획사들에 비해서 돈줄이 확실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새로운 시도들을 해서 '이 바닥'에 큰 영향을 끼친다.
때로는 소속사 연예인에 대한 관리를 이유로 횡포를 부리기도 하며, 연예계의 암적인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연예 관련 블로그나 기사에서 "대형기획사의 횡포"라는 말이 거의 관용구처럼 쓰일 정도. 그런데 대형 기획사는 보는 눈이 많아서 그런지 대놓고 횡포를 부리는 일은 많이 없는 편이다. 사실 연예계의 진짜 심각한 횡포들은 일반인들은 물론 연예계에 해박한 이들조차 이름도 못 들어본 온갖 소형 기획사가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사건들은 기획사도 연예인도 인지도가 극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주목을 못 받는다.
소속 연예인들은 연예 활동에 관한 모든 것을 대형 기획사의 허락을 맡아야 한다. 따라서 기획사에서 마음만 먹으면 특정 연예인을 매장할 수도 있다. 그걸 이용해서 인기 연예인을 보유하는 기획사는 소속사 연예인의 출연을 놓고 방송국과 줄다리기를 하면서 파워게임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가수 쪽에서는 SM, JYP, YG, 빅히트, 연기자나 배우 쪽에서는 너무 많고, 코미디언, 방송인은 FNC 등이 있다. 최근에는 거대 유통사인 카카오M, CJ E&M이 본인들도 연예 매니지먼트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자기들을 통해 음원, 음반을 유통하는 중소 기획사들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상태이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자기들 쪽 기획사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적극적인 레이블 인수 행보를 보이며 3대 대형 기획사 체제를 무너뜨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로 성장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대형 기획사로 발돋움해 2020년대에 들어서 기존의 3대 기획사를 포함한 4대 기획사의 반열에 올랐으나[1] 역사와 기반, 그리고 회사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야 할 그 외의 소속 가수들이 아직 탄탄하지 못하다.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2], ENHYPEN을 제외하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3]은 아직까지 "방탄소년단의 후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4] 이는 다른 엔터들과 비교하면 뚜렷한 문제인데, SM의 경우, EXO의 후배격인 NCT는 유닛 시스템을 통해 코어 팬층과 인지도를 쌓는 것에 성공했으며, 레드벨벳의 후배격인 aespa는 논란이 있긴 하더라도 해외 K-POP 팬들로부터 호평을 얻는 것에 성공했다. JYP의 경우도, TWICE의 후배 위치인 ITZY가 연차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 TWICE, 레드벨벳, EXO, BLACKPINK를 비롯한 아이돌 황금기에 데뷔한 3세대 아이돌들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입지가 탄탄해져 감에 따라 거의 모든 기획사들에게 생긴 문제지만, 다른 엔터들에 비교해 부족한 후속 세대의 입지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향후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예계 대형 기획사들은 규모가 큰 방송국들과 파워게임을 벌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실제로는 전혀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들 "대형", "거대"라고 붙여주는 신기한 회사들. 하지만 그 업계에서는 가장 큰 회사들이니까 대형이라고 부르는 게 아주 틀린 건 아니다. 물론 회사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고 해서 사회적 영향력이 작은 건 아니다. 소위 대형 기획사에서 사건 하나가 터지면 포털사이트 1위는 물론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도 관련된 것들을 다룬다.
한편 한국 가요계에서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은 동아기획이, 90년대 초중반은 라인음향 (현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과 대영AV , 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은 DSP미디어가 대형 기획사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명맥만 유지하게 되었다.
배우나 예능인 쪽에서는 대형 기획사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 배우의 경우 물론 기획사의 힘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배우 본인의 능력(연기력, 이미지, 작품 선정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3. 목록



3.1. 대한민국


시가 총액순으로 작성[5]


3.2. 중화권



3.3. 일본



3.4.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3.5. 기타 서구권


(기술되어 있지 않더라도), 미국을 포함한 모든 서구권 국가의 연예인들도 당연히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 12ENTERTAINMENT
  • 유니버설 뮤직 그룹
  •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 워너 뮤직
  • UTA(United Talent Agency)[6][7]
  • CAA(Creative Artists Agency)[8]
  • Paradigm Talent Agency[9][10]
  • WME(William Morris Endeavor)[11]
  • APA Agency[12]
  • Hollywood Records[13][14]
  • SB project[15][16]


[1] 사실 시가총액만 보면 3대 기획사 셋을 합친 것보다 크다.[2] 세븐틴여자친구[3] 직속 가수로 본다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4] 이것이 단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빅히트의 광폭 행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인데, 타 기획사를 인수해 레이블을 확장하고, Weverse에 타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혹은 해외 아티스트를 입점시키거나 위버스와 관련된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빅히트의 사업 확장에 관련한 뉴스가 나오면 "방탄소년단이 군대가면 어떡하려고"라는 반응이 항상 나온다.[5] 카카오M이나 CJ ENM 역시 산하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획사로 시작하여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빅히트, SM, JYP, YG 등과 달리 음원유통이나 영상제작 등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였고, 회사 직속으로 매니지먼트를 하기보다 다양한 레이블을 통해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이들을 제외한 기획사들만 따로 4대 기획사라 칭하기도 한다.[6] 베네딕트 컴버배치, 머라이어 캐리, 안젤리나 졸리, 이병헌, 수현(배우), 하지원, 소녀시대 前멤버 제시카(가수) 소속사.[7] 한국연예인들 미국진출할때 도움주는 기획사.[8] 애슈턴 커처,비욘세,사브리나 카펜터,엠마 왓슨,조지 클루니,톰 크루즈,조니 뎁,레이디 가가,에드 시런소속사.[9] 티파니 영소속사는 달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녀시대 멤버,숀 멘데스 소속사.[10] 2019년 7월 22일 Paradigm Talent Agency 가 Coda music Agency와 인수합병 되면서 숀 멘데스 는 Paradigm Talent Agency 로 옮기게 된다.#[11] 코난 오브라이언,오스틴 머혼,브루노 마스,카밀라 카베요,아델(가수),SNL現 출연자 알렉스 모팻 소속사.[12] 캐럴라인 레아(영화배우),메리 J. 블라이즈(가수) 소속사.[13]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회사.[14] 젠데이아,보이그룹 in real life,사브리나 카펜터,알레한드로 아란다,보이 밴드 NEW HOPE CLUB,알레한드로 아란다,JD 맥크레리 소속사.[15]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싸이,씨엘,블랙 아이드 피스,어셔 소속사.[16] 저스틴 비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세운 그 소속사다. SB 프로젝트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