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배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모델 출신 배우.
2. 상세
서울에서 출생하고 5살 때부터 만 11살 때까지 미국 뉴저지 주에 거주했다. 대기업에서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아버지의 해외 발령 때문이었다. 이후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하여 현재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인터뷰
중학교 때는 국제변호사를, 고등학교 때는 TV 앵커를 꿈꿨다.[4] 이후 유학을 마치고 이화여대 국제학부에 입학, 앵커로서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3년동안 교내 영자신문 '이화보이스', 《코리아 타임스》, 아리랑 TV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토익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노래와 영화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로맨스 타운》에 출연하면서 번역한 작품 사인회를 하기도 했다. 이 정도면 재색겸비. 게다가 주짓수가 취미라고 한다.
같이 고등학교를 다닌 지인들 말로는, 학창시절 때는 큰 키에 주목받는 외모임에도 비교적 친구도 적고,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었다고 한다.[5]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같이 다녔던 사람들의 말로도 대학때에도 큰 키와 튀는 외모로 멀리서도 눈에 띄었지만, 역시 항상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학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image]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슈퍼모델 선발대회 역시 그러한 차원에서 마지막 날 참가서를 제출했다. 이후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했고, 2006년 《게임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2006년 말 배우 박재정과 찍은 통신사 CF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6]
다만 2006년 이후 4년 간 공백기를 가졌는데, 이유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 때문. 2007년 초까지 광고 모델 활동을 했지만, 학교 생활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아큐브 트루아이 광고에서 알 수 있듯이 몸매가 꽤 좋다. 《도망자 Plan.B》에서도 몸매가 좋아서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스파이 역할을 맡았다.
이후 3년간의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의 길에 대해 고민하다가, 차인표의 권유로 그가 몸담고 있던 해외 NGO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인생을 크게 바꿔준 계기가 되었고, 여기서 일하며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후 영화 분노의 질주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탈락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드라마 마르코 폴로와 영화 어벤져스 섭외가 들어오게 된다.[7]
2014년 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캐스팅 보도 초기에는 그녀가 악역을 맡았다고 알려져 있었다. 2014년 3월 5일 오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측의 공식 발표를 통해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이후 한동안 '비중있는 조연', '울트론의 탄생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등의 루머만 나오다가 2014년 말에야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유전공학자'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2015년 4월 '헬렌 조'라는 이름의 배역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첫 영화 출연이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이후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왕좌의 게임》 제작진의 신작 《마르코 폴로》에 캐스팅되었고, 얼마 안 돼서 <이퀼스>라는 SF 영화에도 캐스팅되었다. 거의 무명 배우였다가 2014년 들어서 한 방을 터뜨려 한 해를 할리우드 작품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제법 비중있는 조연에 인상을 받은지 몰라도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부터 연락받고 있으며,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까지 캐스팅되었다. '''세계 최대급 영화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2개나 섭렵했다.''' 그것도 단순히 지나가던 역이 아닌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역이다.
3. 예명 변경
원래 "김수현"으로 활동하다가 연예계에 동명이인이 많아서 《도망자 Plan.B》에 출연하며 '유리엘'[8] 이라는 예명으로 바꿨는데, 《브레인》 출연 직전에 다시 본명인 김수현으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캐스팅이 확정됨과 동시에 예명도 '''수현'''으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동명이인에 작가와 2011년부터 잘나가는 남배우가 있다보니 그런 듯하다. 실제로 어벤져스 캐스팅 당시 기사 댓글 대부분의 반응이 '''"도민준이 어벤저스에 나온다고?"'''였다. 게다가 별그대가 중국 등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이 김수현의 출연설도 충분히 믿을 수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영어권에선 수현이란 이름을 잘 발음을 못하다보니 할리우드에서는 보통 Claudia Kim이란 이름으로 활동한다.
4. 출연작
4.1. 영화
4.2. 드라마
4.3. 예능
4.4. 라디오
4.5. 광고
5. 기타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내기니 역으로 등장하는 것과 관련,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 미국 현지 기준으로 2018년 11월 6일,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나서 취재하는 키얼스티 플라 채널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홍보 인터뷰를 하기 위해 배우 에즈라 밀러와 참석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면서 도중 키얼스티 플라가 수현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해리포터 책을 처음 접했을 때가 언제였나는 플라의 말에 수현은 중학교 때 아버지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책을 받아서 읽었다고 답했는데 플라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영어로 된 책으로 읽었는지, 그리고 그 당시에도 영어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본 것. 미국에서는 동양인에게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칭찬하는 것은 인종차별로 간주될 수 있는데, 겉모습만 보고선 '동양인이라 영어를 못 할 것' 이라는 스테레오타입에 기인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11] 동양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발언 중 하나이다. 수현은 웃으면서 넘기려 했으나, 밀러는 참지 않고 플라에게 "난 영어만 잘하지 한국어는 못한다."며 수현이 하려던 말을 대신했고, 수현에게 한국어로 "대박, 밥 먹었어?"라고 했으며, 이를 이해하지 못해 당황한 플라에게 "당황할 필요 없다. 우린 방금 한국어로 대화했다."라며 플라의 질문에 맞받아쳐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서 호평받았다. 실시간 검색어에 에즈라 밀러가 10위권에 올라가기도 했다.링크
후에 플라는 개인 SNS 계정에 본인 또한 노르웨이 태생이기에 수현처럼 어린 나이에는 영어를 잘하지 못했고, 어린 나이에 외국어로 된 책을 읽었다는 점이 놀라워서 그런 질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현을 얕잡아 볼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렇게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다는 점은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플라는 인스타그램 DM으로 심한 영어 욕설을 받은 것 또한 공개했다.
- 2019년 3월 2일 (43회) ~ 9일 (44회)《전지적 참견 시점》에 새로운 참견인 게스트로 출연하여 일상생활이 공개되었다. 일에 있어서 열정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매니저에게 또한 존댓말을 하면서도 친근하게 대하며 찰떡케미를 보였다. 현재 매니저인 심정수씨의 경우, 매니저 경력 6년 차로, 누나인 수현의 모습을 재빨리 체크하며 프로패셔널한 센스를 보여주었다. 수현의 해외 에이전트 매니저가 없다보니, 한국의 심정수 매니저가 미국까지 같이 동행하는데, 이에 대해 수현은 감사와 미안함을 표현하였다.[12] 44회 방송에서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즌 2의 댄 포글러와의 만남까지 이어졌다.
수현, 댄 포글러와 함께…"'전참시' 끝이라니 아쉬워" 댄 포글러와의 만남
- 2019년 3월 2일자 (43회)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해외에서의 인기를 입증하였다. 이날 뉴욕 출장을 간 수현의 일상이 공개되었고, 식당과 택시 안에서 수현을 알아보는 외국 팬이 등장하였다. 그중 택시기사는 수현이 미국 젊은 아이들에게 인기있다는 호평을 남겼다.
-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이다.
- 2019년 8월 22일 스포츠동아 보도를 통해 미국의 공유오피스 서비스기업 위워크(WeWork)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3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차민근(본명 매튜 샴파인)과 열애설이 났다.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하며, 양가 부모에게도 인사를 마쳤다고 하는데,# 열애설이 난 후,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 영주권자라서 '''미국내에서만 한정적으로 법적명이다'''[2] 한국명 차민근. 대한민국에서 출생하고 미국 뉴저지 주로 입양되어 자란 한국계 미국인이다. 위워크의 한국 대표다. 기사[3] 인스타그램에도 기독교 관련 글귀를 종종 올리곤 한다.###[4] 미국 CNN의 아시아 헤드라인 뉴스 《커루나 신 쇼》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5] 참고로 같이 고등학교를 다녔던 동갑내기 연예인은 명품조연 배우 전석호. 둘의 친분은 확인된 바가 없다. 당시 영화에 출연하는 등 아역 배우로 학교 내에서 꽤 유명했고 친구도 많고 활발한 성격이었던 전석호와는 달리, 수현은 의외로 인기가 많거나 주목받는 편도 아니었고, 조용하게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다고 한다.[6] 김수현과 박재정이 통화로 서로 이것저것 묻다가 실제로 만났는데, 수현이 매우 장신이라 아담한 박재정 앞에서 무릎을 굽혀서 키를 맞추고 안아준다.(...) 하지만 박재정과 수현은 프로필 상 키가 같다(...)[7] 2017년 1월 tvN 말하는대로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8] 하나님의 불이라는 뜻이다.[9]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FBI 출신의 프로파일러 역.[10] JS픽쳐스 외주 제작의 사전 제작 드라마로, 제작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11]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제이다[12] 해외에 매니저를 따로 두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한국시장은 본인에게 있어서 무척 중요한데, 한국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 매니저가 와서 한국 매니저먼트와 맞지 않을까봐"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또한 미국에 도착하여 업무를 마치고 난 후 호텔 바에서 심정수 매니저와 간단히 술을 마실 때, 자신에게 영어를 잘하는 매니저보다는 배우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매니저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매니저 없이 혼자 미국에서 활동했던 당시에 많이 외로웠다고 하면서 지금은 매니저와 함께 미국에 오면 같이 힘내서 이루어내자!라는 용기가 생긴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