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유희왕)
1. 개요
툰이나 스피릿처럼 하나의 공통 효과를 기반으로 한 몬스터 카테고리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중을 의미하는 'Dual', 영어권에서는 쌍둥이자리를 의미하는 'Gemini'라고 부른다. 속성과 종족이 다양한 편인데, 서포트 몬스터까지 합치면 2014년 10월 18일 현재 가장 많은 속성은 땅(듀얼 몬스터 7 + 서포트 몬스터 2 = 9) 속성, 가장 많은 종족은 전사(듀얼 몬스터 7 + 서포트 몬스터 2 = 9)족.
공통 효과의 '''일반 소환 취급하여 다시 소환'''의 경우, 레벨에 따른 별도의 릴리스 없이 그냥 일반 소환권만 지불하면 된다. 그냥 뭘 소환할지 카드 가리키고 '소환'하면 된다는 소리다. 물론 일반 소환으로 취급하니 그 턴에 더 이상 일반적인(?) 일반 소환은 못하고, 몬스터 자체도 소환된 턴이니 룰 권한으로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없다. 소환 반응 함정에도 얼씨구나 하고 걸린다. 바로 효과를 갖추고 싶다면 슈퍼바이스, 포스 릴리스 등 서포트 카드를 사용하거나 이중소환 등으로 일반 소환권을 늘려 줘야 한다.
카테고리인만큼 카테고리를 지정하는 전용 서포트를 가지고 있고, 이중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일반 몬스터(넓게는 효과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의 서포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덱과 패에서는 일반 몬스터 취급을 하지 않아 일반 몬스터 서포트라고는 해도 레스큐 래빗, 고등의식술 등의 일부 카드들은 비껴간다. 그러나, 묘지로 보내진 순간부터는 일반 몬스터 취급이므로 용의 영묘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영어로는 'Gemini' 이다.
기타 내용이나 덱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덱 구축 문단을 참조.
2. 카드 목록 일람
2.1. 듀얼 몬스터 카드
2.1.1. 레벨 1
2.1.2. 레벨 2
2.1.3. 레벨 3
2.1.4. 레벨 4
- 거인 고글
- 나이트 데이 그레퍼
- 내츄럴 본 사우루스
- 다크 발키리어
- 듀얼 랜서
- 미래 사무라이
- 블레이즈윙 버터플라이 윌프스
- 섀도우 다이버
- 수면의 앨리사
- 앤틱 기어 나이트
- 업화의 중기사
- 에볼텍터 슈발리에
- 에볼텍터 에베크
- 에일리언 휴프노
- 엘리멘틀 히어로 어나더 네오스
- 인피니티 다크
- 젬나이트 사니크스
- 젬나이트 아이올라
- 젬나이트 앰버
- 크루세이더 오브 엔디미온
- 튠드 매지션
- 팬텀 드래곤 레이 브론트
- 행운의 피리꾼
2.1.5. 레벨 5
2.1.6. 레벨 6
2.1.7. 레벨 7
2.1.8. 레벨 8
2.2. 서포트 효과 몬스터
2.3. 관련 마법
- 장착 마법
- 필드 마법
2.4. 관련 함정
- 일반 함정
- 지속 함정
- 카운터 함정
3. 덱 구축
으레 카테고리로 묶이는 카드군은 약소하고 철이 지나면 금세 외면당하는데 듀얼 역시 이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는 것이 전략의 다양성을 주기보다는 속도만 느려지고 콤보에 필요한 카드만 많아지는 결과를 낳아 버린 것. 게다가 일소권을 사용해야 하는 특성상 전개가 느릴 수 밖에 없다. 일반 몬스터가 풍부한 소생 카드에 대응한다는 점도, 따져 보면 다이가스타 에메랄처럼 몬스터 하나 나오고 거기에 딸린 부과 효과로 소생해 나올 경우는 좋지만 굳이 마법 카드 하나를 써서 소생시키는 것은 어드밴티지면에서도 단순 1:1 교환이며, 무엇보다 일반 몬스터를 살리는 것은 열세를 타파할 필살 전략이 될 수 없다.
겨우 활약하는 엘리멘틀 히어로 어나더 네오스의 경우 효과는 안 쓰이고 듀얼이란 점도 듀얼 스파크에 대응한다 뿐이지 차라리 히어로 쪽에 대응하는 카드가 많아 투입되는 판국이고, 슈가플이라 하여 반짝 쓸 만한 덱이 등장했지만 어디까지나 기가 플랜트만을 축으로 뺑뺑이 돌려 싱크로 몬스터를 뽑는 것이 다다.
쓸 만한 서포트 카드의 부재 역시 심각한 문제다. 전술의 발전 전후로 좀 나오나 싶더니 금방 외면당했다. 전사의 일격에서는 슈퍼바이스 등의 강력한 카드를 얻었고 그 이후 광속의 스타더스트에서는 튜너로 쓸 수 있는 튠드 매지션과 광듀얼 덱을 짤 수 있게 만드는 크루세이더 오브 엔디미온이 나왔지만, 나중에 에이스라고 등장한 피닉스 기어프리드와 블랙 브루드라고의 효과도 판을 뒤집을 수준은 아니었다.
그 이후로는 거의 지원이 사장되었다가 성각 몬스터가 하나 나왔고, 섀도우 스펙터즈에서 스피릿과 함께 새로운 듀얼 몬스터 2장이 등장했다. 그러나 둘 다 쓸 만한 스피릿 쪽과는 달리 이쪽은 성능이 영 좋지 않다. 이후 화합야수라는 듀얼 몬스터 전반을 지원하는 카드군이 나왔으나 결과는 디지털 버그급으로 망해버렸다.
듀얼 덱을 짠다면, 우선 몬스터 자체는 일반 몬스터라 치고 서포트의 극대화를 노려야 한다. 그리고 컨트롤에 따라 +1 어드밴티지를 벌어다 주는 서포트 카드로는 듀얼 스파크와 슈퍼바이스가 있다. 듀얼 스파크의 경우 광듀얼에서 어나더 네오스 & 크루세이더 오브 엔디미온이 듀얼 스파크 및 어니스트의 수혜를 동시에 받는다는 점을 노릴 수 있고, 슈퍼바이스의 경우에는 다크스톰 드래곤이 슈퍼바이스를 달아 마법 / 함정을 깨고 뭐 하나 살려 썬더엔드 드래곤으로 이어 몬스터까지 클린하는 것을 노릴 수 있다.
슈퍼바이스, 듀얼 스파크를 모두 쓴다면 모든 것에 대응하는 카드로 에볼텍터 슈발리에가 있다. 에볼텍터 슈발리에의 경우 준수한 타점과 함께 별도의 이중 소환 없이도 이 둘만에 대응해 상대 어드밴티지를 고갈시키며 자신에게 카드를 1장씩 벌어주게 된다. 이 특성을 살릴 거라면 덱은 전개중심보다 메타 비트 형식이 더 잘 맞는다. 또한 두 서포트를 잘 살릴 수 있는 다른 카드로는 블레이즈윙 버터플라이 윌프스와 다크 발키리어가 있는데, 엑시즈 소환 후로는 능동적으로 슈퍼바이스를 묘지로 보내 4짜리 2장을 늘어놓는 윌프스도 괜찮은 선택지이다. 번개왕 등이 함께 사용되면 에볼텍터 슈발리에와 1900 타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하급 싸움은 장악하고 힘든 상급 몬스터들은 각종 메타 카드들로 썰어 버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