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미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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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クイーンミラージュ Queen Mirage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최종 보스. 성우는 코우다 마리코[1]/전숙경[2]
이름은 환영이나 신기루를 뜻하는 '''Mirage'''에서 가져왔다. 일본어 표기 ミラージュ는 프랑스어의 '''Mirage'''를 의도한 것이므로 미라주가 맞는 표기.
캐릭터 송은 '''이미테이션 WORLD'''(イミテーションWORLD).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최종 보스가 캐릭터송을 가진 최초의 케이스.
환영제국의 여왕.[3]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는 세계를 이상으로 삼으며 프리큐어가 발산하는 사랑의 에너지를 불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프리큐어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세계를 불행에 물든 최악(사이아쿠)의 상태로 만들어 지배하려고 하고 있다. 사랑, 용기, 상냥함, 행복[4] 등을 싫어하며 전부 환상이라고 말한다.'''사랑... 용기... 상냥함... 행복... 모든 건 환상일 뿐...'''
여왕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10대 소녀의 외모를 하고 있다.[5] 노란색 계통의 머리색, 머리에 달린 검은 리본, 창백한 피부와 옅은 입술 화장, 왼쪽 눈 밑의 눈물 모양의 무늬가 특징. 그런데 얼핏 보면 립스틱 때문에 아줌마처럼 보이기도 한다(...) 검은색 복장이 소악마를 연상시키지만 등에 달린 날개를 닮은 장식 때문에 페어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초승달 장식이 달려있는 긴 지팡이와 고급스런 쥘부채를 갖고 있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퀸'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도도하고 냉랭한 성격과 강한 힘을 지녔으며 개그도 전혀 없는 진지한 캐릭터다.
성별, 나이 불문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평범한 인간들을 사이아쿠로 만들어 세상을 파괴하고 프리큐어의 말살을 위해 큐어 텐더를 세뇌하여 친동생을 없애라는 패륜 행각을 시키며 그걸 또 즐기는 등 그 수법이 매우 악랄하다. 이를 두고 큐어 프린세스는 '''사람이 할 짓이 아냐!''' 라고 평했다. 하지만 냉랭하고 잔악한 성격과 달리 부하인 팬텀을 내심 아끼고 있어서 31화에서 팬텀이 프리큐어들에게 쓰러져서 소식이 끊겼을 때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프리큐어들에게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 다급하게 오레스키에게 구해오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거울을 통해 대화를 하거나 강력한 공격을 날릴 수 있다. 남들의 공격은 빨간색인데 미라쥬는 텐더와 더불어 검은색 기운을 두르는 게 인상적이다. 또 2명의 집사나 여자 시종을 종자로 삼았으며 부하를 신민이라고 부른다. 짧지만 작품의 숨겨진 대주제에 영향 가는 설정들이니까 참고하자.
Yes! 프리큐어 5의 데스파라이아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여성인 악의 조직의 수장이다.
2. 과거 및 진실
실상은 '''페이크 최종 보스.''' 오프닝에서 미라주가 검은색 머리카락의 원래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다가 악의 모습으로 변하고 그 옆에서 블루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장면을 통해 퀸 미라주가 본래는 선한 존재였다가 타락했다는 사실이 암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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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300년 전 에도 시대에서 피카리 신사에 무녀로 살아가고 있던 소녀였다. 당시에는 검은 머리였으며[6] 지구의 신인 블루를 연모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프리큐어 '큐어 미라주'로서 활동했으며 블루와 함께 상대하는 강한 적과 싸워서 샤이닝 메이크 드레서의 힘을 사용해 봉인한 전 적이 있다. 악역이었다가 선역으로 돌아서 프리큐어가 된 이스, 세이렌과는 반대로 프리큐어 시리즈 역사상 선한 프리큐어였다가 악역으로 돌아선 최초의 케이스.[7] 또한 이때 봉인했던 적은 아마도 이 인물. 프리큐어로써 이미지 색깔은 다홍색.
그러나 지구의 신으로써 미라주만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한 블루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것에 의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되고 그 이후 블루를 증오하게 되었다.
블루나 프리큐어들은 미라주가 혼자서 타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38화의 묘사를 보면 미라주가 마음에 상처를 입은 틈을 타서 디프 미러가 세뇌를 걸어 조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녀한테서 점점 더 미소가 없어져서 불안해진 팬텀은 어떻게든 그녀의 미소를 되찾고 싶어 디프 미러에게서 사악한 힘을 받았다.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최종 보스를 타락시킨 흑막이 곧 진 최종 보스이기 때문에 퀸 미라주는 이미 페이크 최종 보스가 맞다. 작중에서 암시와 복선이 너무 많아서 스포일러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
하지만 블루한테 버림 받았다고 생각해서 상처를 받아 괴로운 감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결국 그 증오를 극복하지 못해 자기 자신이 힘든 건 물론이고 그녀를 옆에서 지켜봤던 팬텀도 퀸 미라주 본인을 위한다는 이유로 디프 미러한테 스스로 세뇌를 당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줘야하는 등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되었다. 상황은 다르지만 히카와 이오나 역시 자신의 언니를 봉인했던 팬텀과 환영제국, 디프 미러의 부활에 본의 아니게 원인제공한 시라유키 히메를 미워했다. 하지만 친구들의 도움과 히메의 사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지만 결국 그녀는 어떻게든 그 증오를 극복했고 41화에서 팬텀을 구하는데 일조하기까지 한다. 결국 미라주가 퀸 미라주가 된 근본적인 원인은 블루이기는 하나 그녀 자신도 잘못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44화에서 비슷한 이유로 큐어 러블리가 디프 미러에 의해 세뇌 당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그 이전에 그녀의 마음을 알아채고 위로해준 동료들과 세이지 덕분에 스스로 벗어났는데 미라주는 블루와 팬팬을 제외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고 들어줄 사람이 없어 쉽게 조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남은 것은 그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였는데 현재로서는 프리큐어들과 블루 덕택에 마음을 고쳐 다시 큐어 미라주로 돌아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며 43화에 프리큐어와 미라주의 싸움이 일단락면서 페이크 최종 보스로 남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1화부터 방해되는 프리큐어를 쓰러트리고 세상을 최악으로 물들어야 한다고 선언하며 2화에서 아이노 메구미가 큐어 러블리로 각성했을 때 불쾌한 기분을 느끼고 디프 미러에게 물어봐서 큐어 러블리의 존재를 주목하고 말살 명령을 내린다.
8화에서 나마케루다와 홋시와가 프리큐어를 없애는 데 계속 실패하자 따끔하게 한 마디를 날리고 자기가 나서겠다는 오레스키에게 명령을 내린다.
11화에서는 디프 미러에게서 큐어 허니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그따위 노래로는 나의 상처 입은 마음은 치유되지 않아'''" 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13화에서는 과거 블루를 사랑했을 당시의 꿈을 꾸다가 팬텀에게 프리큐어들을 없애라고 지시한다.
22화에서는 거울을 통해 프리큐어 무덤에서 큐어 포춘에게 밀리고 있는 팬텀의 뒤에 나타나 뭐하고 있냐고 힐책한다.이때 거울의 거대한 크기와 내려다보는 시선, 낮게 깔린 목소리로 인해 엄청난 위압감을 풍긴다.
23화에서는 프리큐어들을 공격하려고 하다가 이대로 불행을 계속 퍼뜨렸다가는 미라주 자신이 불행에 삼켜질 것이라는 블루의 설득을 듣고 일단 공격을 멈춘다.하지만 세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는 블루의 말에 '사랑, 용기, 상냥함, 행복을 환상이라고 가르친 것은 블루 당신' 이라고 단언할 정도로 블루를 미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의 말과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는 메구미를 블루에게 힘을 주는 존재로 보고 그 사랑이 거슬린다면서 공격한다. 이 공격의 여파만으로 미라주가 있는 방의 거울이 전부 깨졌다. 그 후에 명령하지 않았는데도 마음대로 피카리가오카에 침략한 팬텀의 뺨을 때리며 그를 질책한다.여담으로 이때 깨진 거울들을 초이아쿠들이 갈아끼우는 작업을 해야 했다(...).
29화에서는 블루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는지 혼자 있을 때 지구와 블루의 뒷모습을 거울에 비추어보는 등 블루가 없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블루와 큐어 러블리를 들먹이는 디프 미러의 부추김에 의해 액시아가 샤이닝 메이크 드레셔로 각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3명의 간부를 보낸다. 이후 액시아가 샤이닝 메이크 드레셔로 각성하면서 그 힘을 느낀 직후 디프 미러의 액시아를 이용해 당신을 쓰러뜨리려고 한다는 부추김에 의해 블루에 대한 미움이 더 강해져 블루를 완전히 적대시하게 되면서 팬텀을 불러내 블루를 없애라고 지시한다.
30화에서는 팬텀한테 언 러블리로 변신할 힘을 줬다는 것으로 밝혀졌다.31화에서는 프리큐어한테 해피니스 빅뱅을 맞고 생사를 모르는 상태인 팬텀을 걱정하고 있었다.[8] 다행히 디프 미러가 살아있는 데다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팀에게 볼모로 잡혀있다 하자 오레스키한테 찾아오라고 시킨다. 이때 디프 미러가 드레서를 부활시킨 데다 팬텀까지 빼앗았다며 블루는 얼마나 더 여왕님을 모욕하냐며 이간질하는데 이를 믿는 듯 부들부들 떨었다.하지만 디프 미러의 말과는 달리 팬텀은 유코의 간호를 받아 치료되었는데 만약 팬텀이 이 사실을 묵인하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 할지 주목이 되었지만 41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팬텀 본인도 디프 미러한테 감쪽같이 속았던 지라 아무 의미가 없었다.(…)
36화에서는 마지막에 등장해 디프 미러를 통해 메구미와 블루가 서로 안고 얘기하는 장면을 본다. 그러면서 큐어 러블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사랑이 행복을 낳을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불행이라면서 조용히 중얼거린다. 이 때 눈이 또다시 붉게 빛나는데 디프 미러가 지속적으로 계속 세뇌하는듯하다.
37화에서는 큐어 텐더 히카와 마리아를 조종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9]
38화에서는 큐어 텐더에게 명령을 내리며 전투를 직접 지휘한다. 도중에 몇번 큐어 텐더의 타락이 정화되려 할 때엔 직접 힘을 내려 거듭 타락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신필살기 "프리큐어 이노센트 퓨어러피케이션"에 의해 큐어 텐더가 정화되고 자신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때 블루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마음이 어느정도 정화되었으나,[10] 블루가 고백을 하려는 찰나 디프 미러에 의해 끌려가 세뇌당한다.[11][12]
40화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환영제국이 프리큐어에게 밀리는 상황에 분노하여 나서려고 했다가 디프 미러의 제안으로 3간부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
41화에서는 3간부가 마지막 기회마저 실패하자 팬텀을 대동하고 직접 침공을 개시하면서 사이아쿠를 전세계에 소환해 버린다. 본인의 힘이 아니라 디프 미러한테 받았기 때문인지 소환하자마자 곧 지친 모습이 된다. 그리고 디프 미러에게 팬텀의 패배를 보고 받았다.
42화에서 러블리와 블루가 오는것을 보다가 끝부분에서 자신의 방에 들어온 러블리, 블루와 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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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에서는 자신의 요정인 팬팬이 세상을 불행에 빠트린다고 해서 미라주가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며 설득하지만 미라주는 행복은 영원하지 않고 마지막에 남는 건 불행이라며 대답한다. 블루가 미라주를 불행에 빠뜨리게 한 건 자신의 잘못이라고하자 자신과 세상이 불행해진건 블루 때문이라는 이유로 긍정한다. 하지만 러블리가 블루는 늘 모두의 행복을 바란다며 대응하지만 자신을 버리고 액시아에 봉인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목숨도 뺏으려 하냐고 말한뒤 붉은 줄로 블루를 구속한다. 그리고 행복은 순간의 환상이고 언젠가 사라져 불행해진다며 자신의 얼굴에 있는 눈물점에서 눈물을 뽑아내 바닥에 뿌린다. 눈물 한 방울로 미라주의 방의 바닥은 온통 물로 가득차고 미라주는 자신을 제물로 삼아 파워업한 상태에서 러블리와 대결한다.[13]
프리큐어로써의 전투력과 어둠의 힘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인지 러블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다.[14] 쓰러진 러블리를 향해 불행만이 진리이고 자신이 풀어놓은 사이아쿠들 때문에 프리세계의 프리큐어들은 금방 지쳐 영원한 잠에 빠질거라 경고하고 네가 세상의 멸망을 막을 수 있냐며 그녀를 구속해 공격한다.[15]
러블리는 물로 가득찬 바닥에 쓰러지고 자신은 배에 타서 내리고 있는 비를 우산으로 막으며 등장. 러블리한테 세상의 눈물 속에 빠진 느낌이 어떠냐고 물으며 세상이 불행에 빠져가는 증거라며 자신의 소원이 이뤄졌다고 한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기분 좋은 모습이지만 일어서는 러블리에게 당신의 진짜 소원은 그게 아니라는 얘기를 듣는다. 다시 한번 '''세상을 불행에 물들여 블루를 절망에 빠트리는 것'''이 자신의 바램이라고하지만 러블리는 미라주의 공격을 받으며 사실은 미라주가 블루를 너무 좋아해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화가난 미라주는 다시 공격하지만 이전까지 당했던 러블리는 이번에는 공격을 막아내고[16] 자신도 블루를 좋아하기에 미라주의 슬픔과 고통을 안다며 이해한다고 말한다.
미라주는 크게 비웃으며 블루는 그저 자신을 대신해 싸워줄 프리큐어가 필요했을 뿐이라고하지만 러블리는 그래도 상관없다며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찬 게 무언이지 블루한테 배웠다며 블루와 이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사리지게 하고 싶지 않다며 외친다. 그러면서 미라주한테도 너도 마찬가지라고, 한번 본 행복은 어떤 괴로움과 슬픔 속에 있다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하자 미라주는 커다란 들판 위에서 블루와 다정하게 마주보며 손잡은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곧 그 추억 속에서 블루가 사라지자 러블리가 블루를 믿어주고 그의 마음을 알아달라며 둘이 사랑한 이 세상을 더이상 불행하게 하지 말라는 말도 사랑이 주는 슬픔을 모르는 네가 뭘 아냐며 분노한다. 사랑은 슬픔을 부르고 마지막엔 불행을 낳을 뿐이라고하자 러블리는 사랑은 행복해지기 위한 힘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고 맞서 싸운다.
러블리에 의해 자신이 갇힌 거울에 던져지며 붙잡히는데 러블리에게 블루의 세상을 불행하게하고 미라주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게 만족하냐고 묻고 미라주 뿐만 아니라 블루도 액시아를 보며 계속 슬퍼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러블리는 블루의 행복을 위해 미라주가 필요하고[17] 자신은 모두가 행복해지기 바란다는 자신의 각오를 얘기한 뒤, 이노센트 폼으로 바꾼다. 이노센트 폼의 빛으로 미라주가 있는 거울은 깨지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도 없어진다. 떨어지는 미라주를 러블리가 잡으며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는다.
하지만 러블리에 의해 감화될 뻔한 마음은 디프 미러가 증오하라는 세뇌로 실패한다. 이 세뇌에 미라주 본인도 굉장히 괴로운지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저항했다. 세뇌의 충격으로 환영제국은 불바다가 되었고 단정했던 금발도 엉망으로 풀어헤쳐지고 얼굴과 몸은 잿더미로 뒤집어써서 세상을 또다시 증오하게 되어 블루를 구한 러블리와 다시 싸운다. 러블리가 이대로 계속 가다간 세상은 물론 미라주 본인도 위험하다며 말리지만 미라주는 본인 걱정이나 하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공격한다. 다시 일방적으로 러블리를 몰아붙이지만 러블리가 자신을 안으며 블루와 모든 생명의 사랑을 위해 구하겠다며 결의를 밝힌다. 러블리의 이노센트 폼에 달린 리본형 날개가 커다래지면서 주위의 불바다가 된 환영제국이 정화되고 러블리는 미라주의 강한 힘은 아직 사랑할 힘이 남아있다는 증거라며 그 힘이 있다면 행복은 다시 미라주에게 돌아온다며 설득했고 미라주는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공격했지만 프린세스, 허니, 포춘이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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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이노센트 퓨어러피케이션'''으로 정화되어 본래의 검은 머리카락의 소녀로 돌아왔는데 세뇌 당한 과정이 힘들었는지 무척 지친 모습이었다. 이 때 블루가 안아주며 300년 전부터 널 사랑했고 다시는 널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며 고백하자 눈물을 흘렸고 자신의 슬픔의 상징이었던 얼굴의 눈물점도 없어진뒤 타락이 풀렸다.[18] 그리고 블루에게 볼에 키스를 받는다. 러블리는 그 둘을 보며 정말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43화는 마무리된다.[19]
44화에서 정화가 되어 블루에게 안기고 걱정 시킨 팬팬한테도 미안하다 사과한다. 이후 대사관에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퀸 미라주가 되기 전에 이야기를 한다. 블루에게 버림 받았다 느껴졌는데 갑자기 가슴에서 붉은 목소리가 들렸고 그 뒤, 그 목소리에 의해 세뇌를 당해 퀸 미라주가 된 듯하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붉은 사이아크의 기운을 감지하고 두려워한다.[20] 무녀복과 퀸 미라주, 큐어 미라주 옷이 아닌 평범한 사복을 입었는데 300년 전 사람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옷을 가지고 있지 않을테니 정황상 히메가 자신의 옷을 준 듯하다.
45화에서는 레드로서의 본 모습을 드러낸 디프 미러와 타락한 세이지를 프리큐어들과 함께 보게 된다.[21] 47화에서 블루와 함께 한때 자신을 세뇌했던 레드를 설득했고 48화에서 드디어 300년 만에 큐어 미라주로 변신해서 붉은 사이아쿠를 한방에 날려보내고 블루와 다른 프리큐어들과 함께 메구미가 포에버 러블리로 변신할 수 있게 힘을 준다.
최종화에서는 팬팬을 유코에게 맡기고 블루와 함께 레드의 행성재건을 도와주러 떠난다.
4. 기타
타락한 소녀 캐릭터라는 점이나 색상이 흑화된 레지나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방을 꾸미는 취향도 비슷하다.
이노센트 폼의 형태가 퀸 미라주의 형태와 비슷하다. 치마나 장갑, 특히 나비 모양의 날개는 그대로 닮았다. 때문에 프리큐어일 때 이노센트 폼으로 변신했다가 디프 미러에 의해 모종의 이유로 타락해서 현재의 모습이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나왔는데 일단 디프 미러에 의해 타락한 건 사실이나 이노센트 폼까지 변신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죄책감에 평생 괴로워하는 걸 막기 위해 세뇌된 상태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선량한 인격으로 돌아온 다른 작품의 최종 보스와 달리 자기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기억하고 있지만 죄책감을 보이거나 블루스카이 왕국의 주민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묘사되지 않아 어색하다는 평이 있다. 메피스토는 막판에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어느 정도 속죄하는 모습을 보였고, 킹 지코츄는 자신의 행위로 말미암아 결국 자신의 왕국과 딸을 잃는 것으로 어느 정도 대가를 치뤘다.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일본인이다. 그런데 그녀를 옛날부터 알고 있던 블루나 팬텀이 '미라주' 라며 외국식으로 부르는 까닭은 그녀의 프리큐어로서의 이름이 큐어 '''미라주'''이기 때문이다. 결국 본명이 무엇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300년전 에도시대 사람인데 300년 넘게 살아왔는지도 불명. 아마도 퀸 미라주로 타락하면서 인간이 아니게 되었거나 환영제국에 의해 늙지않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족으로 악역이었을 때는 반말 캐릭터였지만 갱생한 이후에는 존댓말 캐릭터로 바뀌었다.
이미지 컬러는 다홍색으로 빨간색 계열인데 정작 빨간 계열의 다른 프리큐어들의 눈색이 난색[22]이 되는 반면 이쪽은 한색색(물색 혹은 청록색)이다.
5. 둘러보기
[1] 스마일 프리큐어의 주인공 호시조라 미유키의 엄마인 호시조라 이쿠요를 맡았다. 퀸 미라주 때는 강압적인 여성처럼 연기하다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무척 여린 소녀 연기로 돌아섰다. 베테랑 성우의 열연이 돋보인다.[2] 스마일 프리큐어!에서 채희란을 연기하려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하차했다. 해당 배역은 한수림이 차지했다. 공식 트위터 이쪽도 일본판처럼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3] 어째서인지 환영'''제'''국인데 여왕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분위기상 여왕이라는 직위가 어울리나 굳이 따지자면 여제가 정확하겠다.[4] 팬텀이 포춘을 보며 '행복을 이름으로 내건 프리큐어' 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포춘의 실제 속성은 '운명' 으로 밝혀졌다.[5] 본작과 마찬가지로 나가미네 타츠야가 시리즈 디렉터를 맡은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최종 보스인 듄도 등장 초기에는 어린 모습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가미네 타츠야의 취향인 듯.[6] 묘하게 머리칼 디자인이 바뀌었다. 오프닝에서는 평범하게 약간 말린 단발이었는데 다시 나왔을 때는 퀸 미라주 때처럼 끝부분이 둥글어졌다.[7] 참고로 적에게 세뇌된 프리큐어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극장판의 큐어 화이트가 최초이며 이 당시 큐어 블랙과 육탄전을 벌인 바 있지만 딱히 어떠한 악행을 벌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악역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8] 팬텀이 멋대로 프리큐어들을 공격할 때는 뺨을 때리면서 화냈는데 이 장면 한정해서 걱정하는 모습이 있는 것을 보면 팬텀에 한정해서 선한 마음이 있는 듯하다.[9] 당연히 타락한 언니를 본 히카와 이오나와 글라산은 멘붕한다.[10] 이때 목소리가 고압적인 여왕님 톤이 아닌 본래 프리큐어 소녀다운 목소리 톤으로 나온다.[11] 디프 미러에게 끌려간 후 세뇌당하기 직전 프리큐어 이노센트 프리피케이션의 영향이 조금 남아서인지 타락하기 전인 검은 눈동자를 보였다.[12] 디프 미러에게 세뇌당한 이후에는 죽은 눈동자를 보여줬다.[13] 이때 모습은 평소의 화장했던 소녀의 모습이 아니라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화장을 지운 성장한 여성의 모습이다. 이 거울은 나중에 미라주에 의해 디프 미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14] 러블리의 공격을 간단히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는다. 거기다 분신술까지 써서 러블리는 방어할 새도 없이 맞기만 했다.[15] 이때 러블리는 공격을 당하는 와중에도 거울 속에 있는 미라주의 눈을 보며 그녀의 진짜 마음을 알아챈다. 거울 속의 미라주는 굉장히 슬퍼보이는 눈인 채로 감고 있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디프 미러 거울안에 있는 레드가 러블리가 공격받는것을 지켜보고 있었다.[16] 이 때 막아낸 공격은 미라주의 방에 잔뜩 걸린 거울 중 하나를 맞춰 깨뜨린다. 이후 이 거울은 러블리의 고백과 함께 바닥에 떨어지고 그 충격으로 바닥의 물은 약간의 파도를 일으키는데 이는 러블리의 말을 듣고 흔들리는 미라주의 마음을 상징한다.[17] 이 얘기를 듣고 미라주의 붉은 눈은 원래대로 생기가 돌아왔다.[18] 이외에도 검은색의 옷도 다시 하얀색 무녀복으로 돌아왔다.[19] 눈물을 흘린 것은 감동과 함께 블루를 사랑한 감정이 있던 메구미에게 있어서는 슬픔이라 후에 파자마 파티에서 우스겟소리로 블루를 뒷담한 것(자기 앞에서 미라주와 키스한 것)이나 세이지와 단 둘이 이야기할때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0] 작중에서도 디프 미러에게 세뇌를 당하는 과정을 보면 굉장히 괴로워했으니 안 두려운 게 이상하다.[21] 그런데 46화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각본 미스인 듯.[22] 빨강~주황~노랑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