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뮈드 오 디나(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 그랜트 조지.
단정한 미장부. 높은 콧대와 용맹스러운 눈썹을 가진 정한한 얼굴. 눈매가 몹시나 아름답다. 굳게 다문 입술은 엄격하고 금욕적인 의사를 엿보게 하지만 한없이 차분하고 근심을 담은 눈빛이 남자만이 가질 수 있는 성적 매력을 강하게 풍긴다. 오른쪽 눈 밑의 눈물점(사랑의 점)이 인상적인 눈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랑의 점의 효과까지 어우러져 실로 시선 하나만으로 여심을 녹여버린다.
입고 있는 전신 타이즈는 쿠 훌린 디자인의 영향. 그래도 쿠훌린의 새파란 전신 쫄쫄이에 비하면 팔도 노출되어 있고 옷 색상도 채도가 낮은 편이라 기동성에 중점을 둔 가죽갑옷 정도로 보이는터라 그렇게 촌스럽지는 않다는 평이다. 쿠 훌린에 이어 등장한 디어뮈드도 쫄쫄이를 입고 등장해서 인지 이후 추가된 다양한 랜서 서번트들[1] 도 몸에 딱맞는 슈트로 기동성을 중시한 디자인이 제법된다.
2. 인물 배경
'''피오나 기사단의 선봉장[2] 이자 으뜸의 기사.'''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3. 스테이터스
3.1. 패러미터
양쪽 다 강한 영령이지만, 랜서쪽이 모자란 파워를 스피드와 기교로 보충하는 타입인데 비해, 세이버는 랜서에 비해 전체적인 스테이터스가 강하다. 랜서 쪽은 연비가 좋고 상시발동형의 견실한 보구를 갖췄지만 강력한 화력이 없고, 세이버 쪽은 랜서일 때보다 스펙이 탄탄하며 강력한 화력도 가졌지만 소환조건이 까다로워 소환하기도 전에 영기가 소멸할 위험이 있는 등 각자 일장일단이 있다.
3.2. 스킬
■ 클래스 능력
랜서 클래스일 경우에도 높은 대마력을 지니며 세이버 클래스일 경우 최고 수준의 대마력을 지닌다. 그 기사왕 아르토리아도 넘어서는 수준.
세이버로서는 높은 수준의 기승.
■ 고유 능력
세이버 클래스일 때 보유하는 스킬. 반대로 랜서 클래스일 때는 대신 민첩 패러미터에 +가 붙는다.
고랭크의 심안(진)을 지니고 있지만, 작중에서는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 일단 이를 보면 타고나는 천재보다는 노력가 쪽이였던 듯.
요정에게 부여받은 눈물점. 대마력으로 회피가능하다곤 해도, 어디까지나 회피 '가능'이지 면역이 아닌지라 '''본인이 막을 생각이 없으면''' 대마력의 존재 유무는 의미가 없다. 이 사랑의 점 때문에 주종관계가 파탄에 이른 적이 있음에도 디어뮈드는 딱히 점을 숨기려고 하지는 않는 듯한데, 먼 훗날 난릉왕 마테리얼에서의 인연 캐릭터 대사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가면 같은 걸 써서 가린다고 해도 사랑의 점을 봉인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Fate/Grand Order에 추가된 스킬. 힘이 아닌 책략을 이용하는 디어뮈드의 전투법 그 자체이다.
3.3. 보구
자세한 건 게이 저그(Fate 시리즈) 문서 참고.
자세한 건 게이 보(Fate 시리즈) 문서 참고.
4. 작중 행적
4.1. Fate/Zero - 제4차 성배전쟁
- 랜서(4차) 문서 참조.
4.2. Fate/Grand Order - 성배탐색
랜서버전의 레어도는 3성으로, 제로 때와 같이 쌍창을 들고 출전.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디어뮈드 오 디나 문서 참조."피오나 기사단 선봉장, 디어뮈드 오 디나. 소환에 응해 왔습니다. 이제부터 당신을 지킬 서번트입니다."
세이버 버전은 4성이며, 모랄타와 베갈타를 들고 출전했다. 랜서 버전에 비하면 소환의 난이도가 있다고 한다. 해당 캐릭터에 대해서는 디어뮈드 오 디나(Fate/Grand Order) 문서 참조.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디어뮈드 오 디나 문서 참조.
4.2.1. 스카사하의 체험 퀘스트
스카사하가 스스로를 촉매로 삼아 주인공과 가계약시켜준 서번트로 소환된다. 주인공과 마음이 맞는 서번트라 불러냈다고, 마지막 전투를 완수한 후에 주인공, 마슈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주인공 밑에서 싸우도록 소환해준 스카사하에게 감사를 표하며 소멸한다.
4.2.2. 제5특이점 -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CM에서는 세이버로 등장했으나 실제로 5장에서 등장한건 세이버 버전이 아닌 랜서 버전이었다.[3]
5장에서 켈트 진영으로 등장. 주군인 핀과 함께 주인공을 습격해온다. 이때 핀이 계속해서 뒤끝있는 농담[4] 을 해서 당황한다. 다만 핀은 정말 악의없이 농담한 거였다. 부하와 만족할 만한 싸움을 해서 만족했다고. 처음 습격했을때는 주인공의 시간을 끄는게 주목적이어서 결판을 못내고 도주했지만 두번째로 알카트라즈에서 만났을때는 진심으로 부딪혀서 패배한다. 이때 자신의 주군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지 못한것이 아쉽다며 말하고 핀은 자신은 괜찮다고 위로하며 소멸. 저주를 퍼부으면서 비참하게 간 제로와 아주 비교된다. 어찌 보면 나스가 말했던, 멋들어진 최후를 여기서 보여준 것일지도.
4.2.3.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상반신을 벗은 채 아처와 함께 등장해서 어떻게든 여난에 치어 죽을 게 뻔한 마스터를 구하고자 초콜릿을 빼돌린 채 싸우지만 패배한다. 여난에 시달린 에미야와 함께 나오는지라 그 절실함과 충성심이 느껴진다는 말도 있다. 본인 말로는 어느 성배전쟁에서 소환되어 무심코 초콜릿을 받았다가 싸움이 크게 벌어진 적이 있는 모양으로, 차라리 몸싸움이었으면 말릴 수 있었겠지만 웃는 얼굴로 서로 기싸움을 벌이는 건 도저히 말릴 수가 없었다고.
4.2.4. 「공의 경계/the Garden of Order」
공의 경계 콜라보 이벤트 CM에서는 뭔 이유인지 1, 2차 영기재림시의 상의 탈의 상태로 캐훌린의 위커맨에게 마슈와 같이 쫓기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런데 정작 이벤트에서는 코빼기도 안비친다.
4.2.5. Fate/Accel Zero Order
공명이 워낙 공명의 함정을 잘 파놔서 페제 본편의 비극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 반대 급부로 비중을 희생당했다. 마스터가 공명에게 낚여 시계탑으로 돌아갈 때는 약혼자를 언급하는 낚시로 인해 령주로 공명 일행을 도와 성배전쟁을 계속하라는 명령까지 받는 등, 굴욕당하는 것 외에는 그냥 묵묵히 싸워나가기만 할 뿐 특별한 이벤트나 대사 같은 비중은 거의 전무에 가까운 편. 그래도 정정당당하게 끝까지 싸워 흑성배를 쓰러뜨리고는 언젠가 주인공 일행과 같이 싸웠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며 무사히 영령의 좌로 돌아간다.
그래도 대사상으로 표현이 안 되었을 뿐, 인게임 내에서는 계속 서포트 NPC로 선택이 가능하므로 줄곧 주인공 일행의 동료로써 싸워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대성배로부터 깨어난 앙그라 마이뉴를 상대로 세이버와 함께 다른 일행이 피신할 시간을 벌었다.
4.2.6. 칼데아 서머 메모리 ~치유의 화이트 비치~
여러 남자 랜서들과 같이 등장. 검은 수염이 외딴 섬이라는 걸 파악한 직후 소멸하면서 '''"저주한다! 소생은 세계를 저주합니다아아아아아~! 우오오오, 성배에 저주 있으라아아아!"'''를 외치자 "깊고 미묘한 친근감을 느끼고 말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후 이벤트 중에서는 밭의 경비를 핀과 같이 맡다가 그놈의 멧돼지가 나와서 전투 신도 없이 순살당한다.
4.2.7.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 코즈~
프리즈마 커즈에서는 EX 스토리에서 마법신사(...) 4천왕으로 등장. 성인여성에게 이용당하는데 트라우마라도 걸린 것 마냥 한탄을 늘어놓고 떨면서 쿠로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절대로 어른이 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와중에 후지마루는 자애(自愛)하라 랜서 드립을 친다(...). 결국 아무래도 물리치료가 필요할듯해서 두들겨 패버린다.어른 여자 오지 마!
4.2.8. 절분주연에마키 귀락백중탑
70층 후일담에서 자기 상사 및 원탁 4인조랑 같이 등장. 가웨인, 란슬롯, 트리스탄, 핀이 여탕으로 가려고 하자 평판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한 베디비어와 의견이 일치, 남자끼리 친목을 다지며 등을 밀어주자면서 막는다. 등을 밀어주고 싶은 기분이 흘러넘쳐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비누가 아니라 모랄타랑 베갈타를 들고 등을 찔러버릴지도 모른다고.
4.2.9. 쿠 훌린 막간의 이야기
멧돼지 사냥을 나가자고 쿠 훌린을 데리고 나가자, 사냥 쪽은 전문이 아니라면서 그런 쪽에서는 핀의 어딘가의 제일가는 창이라던 자에게 맡기는 게 낫냐고 하지 않냐고 한다. 이에 로만이 멧돼지는 수많은 영웅담 중에서 톱 클래스의 트라우마라고 하고 주인공이 "그거 디-."[5] 하다가 마슈가 누구나 싫어하는 게 있다고 한다.
4.2.10. 막간의 이야기
두 창의 진정한 위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고민하던 중에 자신의 심상 세계로 가서 마음의 리미터를 풀기로 하는데, 그곳에서 디어뮈드의 후회와 원망이 핀의 모습으로 구현화하고 핀에게서 그 사실은 듣자 닥치라고 할 정도로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나 마스터의 조언으로 핀을 원망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세계와 자신의 주인을 위해 내려놓기로 결정하는 훈훈한 결말을 보여준다.
4.2.11.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핀 막 쿨: 함께 1기의 영령으로서 현계하고 함께 싸울 수 있다. 이런 경사가 또 어디 있겠는가...! 무엇보다도 핀 공이 전성기인 게 좋다! ...뭐어, 저 기묘한 농담도 전성기인 건 곤란하지만요...
- 쿠 훌린: 위대한 선배이자 지고의 창병으로서 존경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스승님은 너무 스파르타식이지 않습니까?
5. 기타
성배전쟁의 규칙에 꽤 큰 타격을 받는 서번트중 하나라 볼 수 있다. 흔히 랜서를 창 이외에는 아무 것도 못 드는 서번트라고 농담삼아 말한다.[6] 그 때문에 세이버와 랜서 둘 중 하나의 클래스로 소환되는 디어뮈드는 자신의 최적의 세팅인 창 하나+검 하나(예: 게이 저그+모랄타)의 조합을 사용할 수 없다. 아서 왕도 비슷하게 성창과 성검 둘 다 보구로 가지고 있으며 클래스 사정상 디어뮈드처럼 하나밖에 못 들고 나오지만, 원래부터 둘 중 하나만을 사용해 싸우는 스타일인 것과 달리, 디어뮈드는 원전에서부터 한 손에는 창, 한 손에는 검을 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어떤 클래스로 소환되던 자신의 원래 전법을 사용하는데 제약을 받는 셈이다.
페그오에 출전하면서 그나마 팬들 사이에서의 전투력 평가가 약간 상향수정된 케이스. 디어뮈드가 치명상을 받은 멧돼지라는게 자세한 설정이 나오면서, 단순한 멧돼지가 아니라 룬을 먹고 용종급에 도달한 마수라는 게 밝혀졌기 때문.[7] 거기에 평범한(?) 마창이라고만 알았던 게이 보가 스카자하에 의해 사실은 신조병장이라는 듯한 뉘앙스로 언급되니... 그리고 세이버 상태로 2019 신년 이벤트 염마정번영기에서 온천에 남은 무사시의 사념[8] 을 물리치고 랜서 상태로 잠시 돌아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일류 영령 수준임에는 틀림없다.
옛 주군인 핀 막 쿨이 등장하면서 디어뮈드가 주군인 핀 막 쿨에 대해 원망을 하지 않으며, 아직도 그라니아 건으로 마음을 졸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핀 막 쿨과 특수 보이스가 너무 훈훈해서 놀란 유저들도 있는 편이다.
그러나 그라니아 관련 일이 있다 보니 작중 핀 막쿨에게 휘말리거나 끌리는 모습은 종종 보여준다. 물론 핀도 악의를 가지고 하는건 아니고 디어뮈드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즐기기 위해 나쁜 농담을 하는 것 뿐이다.디어뮈드: "이럴 수가, 나의 왕 핀 막 쿨이여! 이번에도 함께 싸울 수 있다니, 영광의 극치입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핀 막 쿨: "디어뮈드 오 디나! 나의 피오나 기사단 제일의 기사! 다시 한번 그와 함께 싸우는 날이 올 줄이야!"
세이버 클래스는 핀 막 쿨과의 관계가 조금 바뀌는데, 랜서 버전의 디어뮈드가 핀 막 쿨이 이상한 농담, 기행을 펼치면 핀을 말리는 역할이라면, 세이버 버전의 디어뮈드가 되면 관계가 역전하여 디어뮈드가 단순무식한 뇌근육 캐릭터로 바보짓을 하면 핀이 그걸 말리는 역할을 한다.
만우절 리요 버전 일러스트는 랜서, 세이버 둘 다 미남 일러스트인데 표정이 부담스럽다.
에미야 [어새신\]의 인연 대사를 보면,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대충 감이 온다.
6. 관련 문서
[1] 스카사하 등.[2] 일본어판에서의 표기는 '일번창(一番槍)'. 전국시대 때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말로, 가장 선봉에 서서 적을 쓰러뜨려 군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행동대장을 의미하는 말이나 일본 내에서만 사용되는 말이며 디어뮈드는 애초에 일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페그오 한국어판에서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다른 단어인 '선봉장'으로 번역되었다.[3] 애니PV제작 당시만 하더라도 세이버로 기획되었으나 신규 서번트 제작에 밀려 개발이 완료되지 못해 랜서로 대체된 것 아닌가 추측하는 유저도 있다.[4] 핀 : 오오 역시 디어뮈드, 그대의 눈은 정확하다. 정확한 심미안이 있었기에 그라니아를 선택했던 거겠지 / 역시 디어뮈드, 여자 헌팅의 영령이란 건가 / 이번에도 나의 아내에 관심을 보이는가[5] 선택지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 분쟁으로 대참극을 목격했던 아탈란테.[6] 세이버 역시 랜서 못지 않게 무기 제약이 심한 클래스이기도 했지만, 보구가 '''얼굴'''인 난릉왕, 배의 선장이자 지휘관 타입이면서 라이더가 아닌 세이버로 등장한 '''이아손''' 등이 추가되며 이것도 이미 옛말이다. 랜서의 경우 퀴리누스와 반쯤 개그캐인 수영복 멜트가 창 없는 랜서지만, 이 둘도 각각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하는 팔, 아테나의 창 팔라디온에서 이름을 따온 '''도시를 멸망시키는 신화의 창'''으로 '창'에 해당하는 개념을 빌려오고 있다. 거기다 우에스기 겐신은 랜서 클래스이면서 칼을 비롯한 온갖 무기도 모자라 애마까지 가지고 왔으니....[7] 사실 영웅들의 전설을 보면 용보다도 오히려 멧돼지 쪽이 영웅킬 수가 높다고 할 정도로 멧돼지는 영웅들의 천적이다.[8] 그마저도 물리쳤을 때 잠시 본체의 모습을 보였다.(...)[9] 다만, 원전대로라면 왕비는 그라니아가 아니라 그라니아의 여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