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쉬키갈(Fate 시리즈)
'''두려워하라, 기도하라, 절망하도록 해라, 인간들. 나야말로 죽음의 관리자. 명계의 여주인, 영봉을 짓밟는 자, 3여신동맹 중 하나, 에레쉬키갈이다.'''
1. 개요
エレシュキガル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랜서. 이슈타르를 창으로 꼬챙이로 만들어버린 전승 때문이라고 한다.
제7장에서 등장한 3여신세력의 수장들 중 하나로 명계의 여왕이자 이슈타르 여신의 언니. 이슈타르와는 표리일체의 반신 관계이다. "거대한 가루라 령"의 형태를 띄고있는데 그냥 있는것만으로 주변의 기압이 500pha으로 변해 기온이 마이너스 6도까지 떨어질 정도이다.
1.1. 정체
본 모습은 이와 같이 토오사카 린과 똑닮은 모습. 이슈타르가 토오사카 린의 몸을 매개체로 하여 소환된 영향으로 에레쉬키갈 역시 토오사카 린을 매개체로 삼게 되었다. 이슈타르와는 달리 금발이기에 엑스트라 린의 본모습에 가깝지만 딱히 연관이 있는건 아니고 이슈타르 때에 비해 신성이 강조된 탓인지 메소포타미아 신들의 종특인 금발이 드러난 것이다.[1] 일러스트레이터는 모리이 시즈키, 성우 우에다 카나.(빙의체인 토오사카 린과 동일.)[2] 영어판 멜라 리
이슈타르가 우르크의 수호신이라면 에레쉬키갈은 쿠타의 수호신. 명계의 여신으로 평생 욕망을 억제하고 책무만을 다하며 살아왔다. 이슈타르와는 표리일체의 관계이며 이로 인해 이슈타르가 소환되자 에레쉬키갈도 덩달아 소환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보구도 이슈타르의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
에레쉬키갈은 남편으로 네르갈을 두고 있다고 전해지지만, 실상과는 다르게 전해내려온 것이다. 네르갈은 이슈타르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이슈타르의 반신인 에레쉬키갈을 모욕했는데, 이에 분노한 에레쉬키갈이 네르갈에게 적의를 표하자 나중에 죽어 명계에 떨어진 뒤의 일이 두려워진 네르갈은 먼저 명계에 선제 공격을 가했고, 명계의 지배자인 에레쉬키갈에게 깔끔하게 패배했다. 태양의 신인 네르갈의 권능의 일부를 얻는 것으로 명계를 따뜻하게 하려고 했던 에레쉬키갈이었으나, 네르갈은 역병의 힘만을 두고 가버렸다(라고 에레쉬키갈은 알고 있었지만, 실상 네르갈은 그것만 준 게 아니었다). 이 사실이 둘이 결혼했다는 전승으로 왜곡되어 전해진 모양. 다만 이로 인해 둘이 명계의 공동 주인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으로 보아 부부는 아니라도 네르갈이 명계에서 큰 힘을 행사한 건 맞다.
후에 두무지에게서도 목축의 권능을 뜯어내려다 뱀과 가젤의 권능만 받았다. 이슈타르처럼 마음만 먹으면 온갖 권능을 가지는 게 가능하지만 본인은 남이 사고치지만 않거나 꼭 필요한 게 아니면 굳이 다른 권능을 원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길가메쉬의 평에 따르자면 명계에서의 절대성을 제외하고 총체적으로 보면 이슈타르보다 좀 약하다고.
길가메시의 평에 따르면 꿀벌의 근면함과 뇌운, 소녀의 순진함이 합쳐진 성격이라 한다.[4]
2. 스테이터스
다른 여신들에 비해 평범한 패러미터[5] 로 랜서 치곤 근력 랭크가 높고[6] 민첩 랭크가 낮은 편이다.[7]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여신이기에 높은 대마력을 가져야하지만, 명계의 여신이라는 특성상 랭크 다운되었다.
어지간한 캐스터를 능가하는 수준의 진지작성이다. 이보다 높은 랭크를 지닌 진지작성을 지닌 서번트는 다섯[8]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고유 능력
여신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복합스킬. 자매인 이슈타르와 동급이다.
이슈타르에게서 빼앗은 왕관을 사용해 이슈타르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주무기인 '발열신전
아군에게 가호를 내리는 스킬. 이 가호를 받은 자는 보구로 명계가 구현되었을 때 명계의 가호를 받는다.
2.2. 보구
쿠르는 땅=명계를 의미하고, 키갈은 에레쉬키갈의 키갈로 주인이라는 의미, 이르칼라는 에레쉬키갈의 다른 이름으로 합치면 '명계의 주인, 에레쉬키갈'이라는 의미.하늘에 절해, 땅에 감옥, 내 발꿈치가 명부의 분노, 오라! 발열신전! 반성하라고! '''『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명부의 풀무 』'''!
한자인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명부의 풀무'는 영봉(=에비프 산=그를 차지한 이슈타르) 밟고(=쓰러트리고) 품는(=손에 넣은) 저승의 풀무(=지옥불=명부의 체벌)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해석된다. #
앙갈타 키갈슈를 에레쉬키갈식으로 어레인지한 보구. 지각변동의 힘으로 에비프산을 부수는 어스임팩트. 명계를 구현하고 명계의 방호능력으로 대상을 붕괴시킨다. 이 와중에 괜히 얻어맞는 에비프 산을 위해 묵념. 엄연히 의사가 있어서 이슈타르에게 원한 퍼부은 걸 생각한다면 그저 안습할 뿐.
사용시 에비프 산이 갈라진 뒤 랜덤으로 메제드 혹은 산의 노인이 절벽에서 지켜보고 있다.[9] (...) 사용 위치가 명계라는 특성을 생각해볼 때 둘 다 죽음과 연관된 존재라 네타 겸 팬서비스로 연출에 쓰인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20화의 최종결전에서 사용했다. 원래 설정상 이때는 사용할 수 없는 보구[10] 임에도 사용되었다.
상세 불명. 애니메이션에서 리츠카를 공격하기 위해 휘두른 창. 보구인지도 불명이지만, 정황상 여기서 보구가 아니고서야 쓸 일이 없는 기술인지라...
이름의 남무, 아프수는 전부 수메르 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남무는 수메르 신화에서 창세를 이룩한 여신으로 티아마트와 동일시되며 '''바다'''를 의미한다. 아프수는 담수의 신[11] 이다. 구갈안나는 에레쉬키갈의 두번째 남편으로 알려져있으며 나올때마다 번번히 파괴되는(...) 그 신수, 하늘의 소 구갈안나.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마슈가 전개한 로드 카멜롯에 가로막히고 공격이 반사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작중에선 삼여신동맹의 일원 중 하나인 이슈타르가 빙의체에 빙의돼 동맹에 참여했다고 알려져있었지만 이는 사실 이슈타르가 우르크를 지킨답시고 답례로 보석을 받거나 하면서 깽판을 쳐서 벌어진 착각이었다. 원래 우르크의 무녀장은 이슈타르만 소환할 생각이었으나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은 서로를 '반신(半身)'으로 인정할 정도로 표리일체이기에 하나의 빙의체에 두명의 여신이 깃들었으며 그런 탓에 이슈타르의 의식이 잠들면 그녀 대신 몸을 쓸 수 있었다.
첫대면은 쿠타에서 이슈타르와 주인공 일행이 충돌할 때 밤이 되는 바람에 이슈타르의 의식이 흐려져서 깨어나자 포박돼서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삼여신동맹의 정보를 어느정도 알려주고 쿠타에서 나갈 수 있게 해준다.
천신이라 딱히 지상에 존재하는데 제약이 없는 이슈타르와는 달리 명계의 신이자 주인이라는 점의 단점으로 명계에서의 존재만으로는 지상에 갈 수 없기에 이슈타르의 의식이 없는 사이의 몸을 써야만 지상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12] 다만 밤마다 주인공과 대화를 나눌 때 재채기를 하면 모습이 변하는데다[13] 나중에는 본인도 숨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는지 대놓고 이르칼라(에레쉬키갈의 다른 이름)을 말하는 등 영 허술했기에, 주인공에게는 대강 간파당한 상태였다. 밤마다 삼여신동맹으로서 신들을 내다버린 길가메쉬와 메소포타미아의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꺼리지 않는 주인공에게 호감을가져 삼여신동맹에 관한 온갖 정보를 주게된다. 도중 포우의 본질을 까발리다 포우에게 위협당하기도 하고[14] 케찰코아틀과 주인공이 친해져서 질투가 난 탓에 주인공의 볼을 잡아당기기도 한다.
실수로 죽어버린 현왕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케찰코아틀을 공략한 직후에 명계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슈타르보다는 상식적인 편이라 길가메쉬도 왜 에레쉬키갈이 메소포타미아를 마술왕한테 팔아먹는 짓을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딩기르로 에레쉬키갈을 소멸시키려는 기세로 화를 내면서도 어느정도 예를 갖추어서 대한다. 본인은 원래 명계에 혼을 거두는게 자기 일이라고 응수하고 가루라 령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어 주인공을 놀라게 할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그런 이유로 실패하고 좌절해버린다.
태어난 이유부터가 명계를 다스리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여동생인 이슈타르와는 다르게 태어난 직후부터 혼자서 명계에 살았어야 했고 그런 탓에 외로움을 많이 타 친구에 대한 동경이 각별했으며[15] 그럼에도 태어날 때부터 신전 밖에도 나가본 적이 없다고.
초, 중반에는 삼여신동맹의 흑막처럼 여겨졌으며 쿠타의 수호신으로서의 권능을 이용해 '''하룻밤만에 쿠타의 모든 시민을 명계로 보내 쿠타를 유령도시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하룻밤 사이에 쿠타가 몰살당하자 주변도시들은 이를 저주받았다고 인식해 죄다 쿠타를 피할 정도, 다만 이는 쿠타가 자신의 영향권이기 때문에 가능하며 쿠타가 아닌 다른 마을 하나를 통째로 몰살시키려면 수 년은 걸린다고 한다. 아마 다른 신의 영향권에 속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상은 다른 여신들과 똑같이 '''인간을 지키기 위함'''이라는게 밝혀졌다. 문제는 '티아마트의 검은 진흙에 먹히면 육체고 혼이고 사라지니까 "검은 진흙에 먹히기 전에 싹 다 죽여서 명계에 관리하면 혼이라도 남겠지?" 라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구역이던 쿠타부터 시작해 '''병에 의한 쇠약사'''로 사람들을 죽여 명계로 혼을 데려왔던 것으로 자신의 구역이 아니면 다른 지역에선 진전이 느려서 쇠약사한 인간을 전부 지구라트 지하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6장의 여신 롱고미니아드와 비슷한 행동인데[16] 확실히 신은 신이지만 철두철미한 사자왕과 달리 영 허술해서 길가메시에게 "쿠타의 900명! 우루크에서 300명! 합쳐서 1200명이다! 내가 단언하지. '''피해총액으로만 따지면 네녀석은 세 여신 중 최하위였다고!'''"라는 소리를 들었다.[17]
덕분에 엄청난 쇼크를 먹었으나 끝까지 흑막인 척을 유지하며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지우수드라에 의해서 속내가 다 밝혀지자 흑막인 척 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군에 합류했다. 이 때 지우수드라의 아즈라엘 덕분에 기아스도 베어서 사라지고, 워낙 포스가 대단해서 순간 쫄기도 했다.
이후 후반에 티아마트를 명계로 끌고오는 작전에 협력했으며[18] 세상이 멸망하는 와중에도 명계는 아직 건재하기에 쿠타의 수호신으로서의 능력은 몰라도 명계의 여왕으로서의 능력은 온전히 지니고 있으며 홈그라운드인 명계에서는 어떤 신보다도 우위에 선다고 자부하며, 이건 허세가 아니고 실제로 '''티아마트를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압박'''하기도 했'''었'''을 정도.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홈그라운드 보정이 티아마트와는 정 반대편에 있는 극한상성인 덕분. '''모든 살아있는 생물의 어머니'''인 티아마트는 살아있는 존재가 하나라도 있으면 그 보정으로 멸할 수 없는데, 정작 명계에는 '''죽은 존재밖에 없다'''. 그래서 보정은 일절 받지 못하는 반면[19] 에레쉬키갈은 상술했듯이 명계에서 최고의 보정도를 받아 정말로 단독으로 티아마트를 때려잡을 수 있는 화력[20] 이 나온다. 그야말로 상성빨 끝판왕. 다만 어디까지나 '''티아마트가 아무것도 안했을 때'''에나 가능하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다(...). '''세계를 통째로 침식'''하는 케이오스 타이드 앞에선 명계도 예외가 아니라서 제대로 꼭지가 돌아가버린 티아마트가 케이오스 타이드를 전개하자 '''명계를 통째로 뺏길 뻔했다'''. 유폐탑에서 달려온 멀린이 케이오스 타이드의 힘을 꽃을 피우는데 쓰게 바꾸지 않았다면 정말로 명계를 통째로 털려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고, 만약 실제로 다 먹혔으면 이후 전개는 산의 노인이 와도 죽일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 후 주인공 일행에게 엄청난 가호를 퍼부어서[21] 킨구와 같이 '''존재를 바치면서까지''' 리츠카 일행이 티아마트를 공략하는데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도움을 줬지만[22] 명계의 여신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행위라면 몰라도 '살아있는 존재를 돕는다.', '인간을 돕는다.'라는 금기를 건드렸기 때문에 소멸할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만나더라도 그건 지금의 에레쉬키갈과 같지는 않을 거라고. 옆에서 지켜본 이슈타르는 일단 입다물어 준다고 했지만. 이때의 대사가 상당히 애잔한데, '''그 아이가 자신을 기억해준다면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라고.
3.2.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그러나 사라지지 않은채로 종장에 다시 등장하며, 레오니다스, 우시와카마루, 벤케이도 함께 데려왔다. 이 세명은 다른 특이점의 영령들과 달리 신대라는 특수한 시대에 죽은 탓에 영령의 좌에 돌아가지 못한채로 그대로 명계에 쳐박힐뻔 했고, 다행히 이를 본 에레쉬키갈이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그대로 다시 배에 태워서 건져왔다고 한다. 물론 그냥 구해준건 아니고 명계 복구를 위한 노동[23] 에 동원했다는 모양. 즉 저 세명은 7장에 실제로 출연했던 영령들이 기억만 유지된게 아니라 그냥 그 영령들이다. 우시와카마루는 도중에 흑화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 기억안난다느니, 그건 내가 아니라느니 하면서 딴청피우다가 "에잇, 에레쉬키갈! 역시 벤케이를 명계로 데려가라! 5만년 정도 부려먹어도 좋다!"고 펄펄 뛰지만 에레쉬키갈은 '''우락부락한 영령은 명계의 미관을 해치니까 싫다'''고 거절해서 벤케이한테 마음의 상처를 준다. (...)
이슈타르는 그 에레쉬키갈이 이전 모습 그대로 멀쩡하게 나온 것에 놀라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규칙을 어긴 탓에 처벌을 받아 심연에 갇혔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주인공에 의해 구원받은 모양. 주인공이 레이시프트를 통해 무언가 했다고는 하지만 자세한 과정은 얼버무린 탓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그 내막이 밝혀지게 된다. 에레쉬키갈이 미래의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은 후에, 미래의 주인공은 자신의 시간대인 2017년으로 돌아가고, 에레쉬키갈은 그대로 2016년 12월의 명계에 남았기때문.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고 물러나면서 언젠가 자신을 구해달라고 한다.
3.3.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한정픽업으로 드디어 실장되게 되었다. 본편 출연 인물들 중에서 실장이 1년 걸린 셈. 워낙 오래돼서 페그오의 대표적인 행복회로라고도 불렸다. 빙의체인 토오사카 린과 자매인 이슈타르가 붉은 악마라 묘사되는 반면 에레쉬키갈은 반대로 붉은 천사로 표현되는 게 특징.
제3의 문에서 만나게 되는데, 원래 예정돼있던 문지기인 케찰코아틀을 이미 쓰러뜨린 뒤였다. 문지기로 와있던 케찰코아틀을 쫓아내고 이계에서의 내방자를 돌려보내기 위해 직접 나선 것. 정신 나간 강력함을 자랑하는 케찰코아틀이고 에레쉬키갈은 전투적인 여신이 아니기 때문에 케찰코아틀이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은 절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결국 케찰코아틀이 패배하고 만다.[24] 이후 리츠카 일행을 알아보지 못하는 채로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모든 공격을 10%만 받는 공격 내성을 가지고 있고 게이지가 무려 4개나 된다. 당연히 쓰러뜨리지 못하고 5턴만 버티면된다. 도중에 자기소개를 허락한다는 에레쉬키갈의 말에 대한 리츠카의 대답에[25] 리츠카가 자신이 잊어버린 것과 관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가루라령[26] 하나가 속히 의식을 계속해야 한다며 심연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여 거기서 대화가 끝난다.
본편에 나오는 에레쉬키갈은 페스페의 이슈타르처럼 린의 면모가 지워진 말 그대로 본래 성격이다. 서약을 어겨 심연에 떨어진 에레쉬키갈은 7장에서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 그 시절의 기억과 린의 면모를 지웠다. 멀린에 의하면 사실 이 정도로도 문제 없을 수 있었으나 린의 면모가 사라진 에레쉬키갈은 에레쉬키갈 본인의 예상보다도 고지식했다. 명계의 왕으로서 여전히 부족한 벌이었다고 생각한 에레쉬키갈은 스스로 사라지려고 했으나 그를 명확히 기억&기록한 칼데아의 존재로 사라질 수가 없어, 칼데아에 역병을 퍼뜨려 몰살시키려 했다. 그러고는 스스로 심연으로 소멸해 네르갈에게 명계를 넘기려 했다.[27]
린으로서의 면모가 빠졌다고는 해도 에레쉬키갈이 어디 안 가서 주인공도 계속 알던 대로의 에레쉬키갈이 맞다고 인증해준다. 인게임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대화하고 싶어하는 주인공에게 설레며 홍조를 띄운다. 그리고 산타가 뭔지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 것도 7장 때와 그리 달라지지 않은듯.
본래 에레쉬키갈은 처음 명계에 왔던 당시만 하더라도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지하를 지상 못지않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지만 너무 일이 힘든지라 그렇게 되지 못한 채 점점 우울해지고 삐뚤어지게 된다. 천 년 동안이나 아무도 도와주지를 않았으니...[28] 그나마 에레쉬키갈이 공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한 덕분에 수메르의 명계는 춥고 황량한 곳이라도 평온하고 괴롭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지상으로 갈 수는 있었지만 자기 의무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결국 평생 지하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29] 마음 속에 간직한 소녀의 소망이 이루어졌던 것이 7장이지만 티아마트 토벌 과정에서 명계의 룰을 망가뜨려 버린 탓에 벌어진 게 크리스마스 이벤트.
산타알테라가 명계로 내려가서 에레쉬키갈에게 전해주려고 했던 것은 에레쉬키갈의 잃어버린 기억. 처음에 알테라가 만났던 금색 양 두무지가 나타나서 에레쉬키갈의 7장에서의 기억을 돌려주고,[30] 기억을 떠올린 에레쉬키갈과 함께 흑막을 물리치고 에레쉬키갈을 구한다.[31][32] 명계 하행을 위해서 크리스마스로 시간이 맞춰있어서, 날짜가 바뀌기 전에 돌아가면 리츠카는 2017년 12월의 칼데아로, 명계는 1년 전의 12월로 돌아가게 된다. 에레쉬키갈은 이 인연으로 지금의 영기인 상태로 칼데아에 소환될 수 있다고 좋아한다. 1년간의 공백이 있어서 1년을 기다려야하지만, 명계에서 열심히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알테라와 리츠카는 다시금 칼데아로 돌아간다. 명계를 떠나는 리츠카와 알테라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뒷모습이지만.
정황상 에레쉬키갈은 이 일이 있은 후에 관위시간신전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레쉬키갈에게 있어서 시간의 흐름 과정은 7장 → 2017 크리스마스 이벤트 → 이벤트 이후 리츠카는 2017년으로, 에레쉬키갈은 2016년 12월(7장이 끝나고 아직 종장이 시작되기 전)으로 이동 → 관위시간신전에서 2016년의 리츠카를 만남으로 추정된다.
[33] 그나마 한국에서는 이벤트 기간이 26일까지라서 하루 더 있을 수 있다.(정확히는 26일 3시 종료니까 한나절) 애초에 이벤트 대사로도 못박아버린게 성탄 이벤트 마지막엔 성탄절이 지났고 2장 시작 기상 후 구다즈의 첫 대사가 '아 성탄절 끝났구나'다. 이건 관짝에 못질하는 수준.
3.4. 발렌타인 이벤트
우리 모양의 초코를 만들어서 선물로 준다. 자기가 잘 만드는 게 우리인지라 절대로 실패 안 하겠다는 의지로 만들었다고. 다만 맛은 아직 멀었다고 한다.
3.5.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후지마루 리츠카가 자신과 영령들의 연을 이용해 일하던 염마정에서 영령들을 좌에서 손님들로 불러모으는데,[34] 염마정인지 뭔지는 몰라도 사자의 나라로서 권위를 떨친다기에 와 봤다고. 그런데 흔히들 알려진 동양의 팔중지옥(...)이 아닌 번듯한 여관이 있어서 이상하게 여긴다.
본인 말에 따르면 언젠가 후지마루 리츠카가 명계(곁)에 와도 실망하지 않도록 이것저것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건 사자로서 곁에 둔다는 성향 자체가 없어진 건 아닌 모양. 하지만 사이 안 좋은 반신인 이슈타르의 마이룸 대사에서 죽어도 곁으로 끌고 올 거라고 말한 걸 생각할 때 파란이 불 것 같기는 하다(...)
3.6.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
프롤로그에서 칼데아의 이슈타르와 등장. 남반구를 수색하지만 리츠카가 없다는 것을 알아챈다.
3.7. 무측천 막간의 이야기
명계 비슷한 느낌의 동굴 속에서 가루라령들을 부리면서 운동을 시키고 있었다고 한다. 명계의 주인으로서 가끔은 엄하게 지도해야 퍼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직후에 무측천이 포우를 보고 고양이 때문에 놀라 도망가다 가루다령을 보고 또 유령이라며 비명을 지른다(...)
4. 인연 캐릭터
- 길가메쉬: 왕으로서 재물이 있다는 건 좋은 겁니다. 그래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명계에 오는 건 그만 두도록. 머지않아 명계의 신 대우 받아도 모른다구?
- 엘키두: 이야기가 잘 통하는 상냥한 아이. 명계에서도 자라는 식물이 있는지, 곧잘 시험해줬습니다. 결과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노력을 저는 잊지 않아요.
- 이슈타르: 빛의 토오사카인가아……
- "산의 노인", 니토크리스: 면식은 없지만, 어째서인지 친근감이 솟구치네… 어디서 만난 적 있는걸까?
- ■■■■■•■■■■■■: 에, 뭐야?! 우리들의 근본이란 게 저런 거야?! 헤, 헤에. 뭐어, 나름대로는 아름다운 것 같네? (멋진 거야…… 역시 나인 거야……!)
5. 기타
작중 등장 빈도는 많지 않지만, 그 짧은 동안 보여주는 명계의 여왕 답지 않은 허당과 귀여움 덕분에 스토리에서만 등장하는 NPC임에도 불구하고[35] 7장에 등장하는 조력자들 중에서 동생 및 산의 노인과 함께 폭풍적인 인기를 구사 중. 팬덤에선 에레쨩 등의 별명으로도 불린다.
스토리상에선 명계로 가기 전까진 밤에 주인공과 대화하는게 주를 이루는데, 둘만의 대화, 그것도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화제다보니 진짜 히로인같다는 의견이 상당하다.[36] 살아있는 생명은 모두 에레쉬키갈의 모습을 보면 불길하게 느끼게 된다고 하며, 때문에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낀 모양.
그녀를 설득하러 명계에 갔을 때 지나는 7개의 관문 마다 선택지가 나오는데 둘 중 하나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슈타르 디스로 넘쳐난다. 초기에는 이슈타르하고 에레쉬키갈을 비교하지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비교대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슈타르를 안 좋은 쪽에 놓는다는게 포인트.[37] 도중에 선택지가 "이슈타르", "길가메시" 뿐이라 에레쉬키갈의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질문이 있는데, 이 질문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자신감을 잃은 가루라령"이다. 그 이유는 당시 에레쉬키갈이 문에서 질문을 하는데 이슈타르와 길가메시가 말싸움한다고 무시해서(...) 침울해졌기 때문.
지우수드라가 말했던 3개의 폭풍에 해당하는 존재들중 최후에 언급했던 '동정하면 안되는 것'으로 선택지에서 그녀를 동정하면 안 된다. 명계신으로서 고독하게 살아온 것도 신으로서 에레쉬키갈이 짊어진 의무이고, 그것을 동정하거나 칭찬해버리면 그 긍지를 깨뜨리는 것이기 때문.[38] 동정할 경우 자기는 역시 틀리지 않았다면서 신이 나서 버프가 신나게 걸려서 전투가 어려워지니, 동정은 금물이다. 버프가 많이 걸려도 케찰코아틀 전처럼 많이 어려워지진 않는다. 매턴 스킬, 보구 봉인을 걸지만, 에레쉬키갈 본인도 딱히 보구가 없고 강화 케찰처럼 정신나간 데미지도 없는지라 세이버들 데려가서 평타로 때리다보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나스 왈 이슈타르와 더불어 7장이 길어지게 된 원흉.[39] 그의 말에 따르면 이슈타르는 "씩씩하게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여자" 로서의 린, 그리고 에레슈키갈은 "지나치게 착실한 수재, 사랑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소녀" 로서의 린이라고 한다.
또한 칼데아 에이스 좌담회에서의 나스의 말에 의하면, 에레쉬키갈의 말투는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 린이 마법소녀가 됐을 때의 그것이라고 한다(주로 "~のだわ"로 끝나는 어미를 사용하는 부분 등.). 즉, 에레쉬키갈의 캐릭터성은 "린이 이상해졌을 때의 부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그리고 원래는 등장할 예정이 없었거나, 있었어도 린의 얼굴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캐릭터였다. 하지만 모리이 시즈키가 그렸던 이슈타르 디자인의 초안을 그대로 폐기하긴 아까웠던 나머지 "이 디자인을 살려서 히로인(이슈타르)의 면모를 가진 린 말고 또 다른 면모의 린을 하나 더 만들어보자! 마침 원전에 자매인 에레쉬키갈이 있으니 둘이 같은 얼굴을 가졌다고 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의 결과로 인해 탄생했다고 한다.
그 초안이 없었더라면 빙의체인 린에게 에레쉬키갈이 간섭한다는 설정도 없었을 테고, 상기했듯 7장의 분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지도 않았을 거라고 한다. 물론 초안을 그대로 사용하진 않았고 모리이가 명계의 여신답게 적절하게 새로 그려주었다고 한다.
이슈타르는 자신의 반대 면만 가지고 있다면서 귀찮은 성격이라고 평했고 작중의 에레쉬키갈은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의 토오사카 린의 영향인지 비교적 밝아진 성격으로 원래의 에레쉬키갈은 이보다 한참 어둡고 음침한 성격이라고 한다. 페스페에 등장한 이슈타르와 페그오의 이슈타르의 성격 차이를 생각하면, 이쪽도 본래의 성격과 페그오의 성격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이들이 표리일체인 이유는 본래 하나의 신성에서 갈라져나온 존재이자 동일 존재[40] 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원래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은 규중 처녀로 길러졌어야 했지만 이슈타르는 너무 아버지 할아버지가 오냐오냐+자유분방하게 키워서 활달한 여자가 되었고 에레쉬키갈은 저승에 틀어박혀 일만 묵묵히 하다 보니 규중 아가씨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땅속에 틀어박혀 있는 데다 신도 인간들도 다 꺼려서 성격이 많이 삐딱해졌다.[41] 린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행동이 좋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성격이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화가 나거나 하면 그 성격이 나온다고.[42]
2017년 12월 15일 크리스마스 이벤과 함께 가챠에 등록되었는데, 에레쉬키갈대신 같은 픽업 대상이면서 확률이 더 높은 4성 '''랜서 메두사'''[43] or 캐스터 길가메시가 더 자주 등장해서 1년동안 기다리던 팬들이 고통받는 중.
영기재림 그림에선 왼손의 손톱이 검은색으로 채색되었는데, 오른손은 손톱 색이 일관되지 않은 데다 최종재림에선 양손 다 아예 칠해지지 않았다. 채색 실수인지 의도된 거인지는 불명.
일러레가 그린 기타 문단 맨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유독 사슴과 자주 엮이는걸 볼 수 있다.[44] 등산가 버전 일러스트에서도 사슴이 나왔을 정도. 그리고 영기재림할수록 노출도가 느는 이슈타르와 달리, 이쪽은 영기재림할수록 껴입는게 특징.
만우절 리요 버전은 이슈타르의 반대다. 즉 화사한 에레쉬키갈이 메인이고 이슈타르가 구석에 매달려있다.
2차 창작에는 여신의 위엄을 가지려 하지만 오히려 주부로서 모습을 보여 주부계 서번트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드물게 질서 선인데도 말썽을 자주 부리는 동생과 달리 혼돈 악임에도 상냥한 모습을 보여줘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지고 있는 모습도 나온다. 가끔씩 어떻게든 동생을 조질려고 궁리해도 성격이 순해 그러지도 못하는 중.
메소포타미아 신성의 종특인 금발이 강조된지라 엑스트라 쪽 린이 에레쉬키갈의 빙의체가 된게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받지만, 설정상으로는 표리일체의 관계인 이슈타르와 마찬가지로 페스나 쪽 토오사카 린의 육체를 쓰고 있다.[45] 나스 키노코 역시 페스나 쪽 린의 성격을 나눠서 각각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에게 줬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 있으며, 패미통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히려 엑스트라 린에 가까운 것은 스페이스 이슈타르라는 듯.[46]
6. 관련 문서
- Fate/Grand Order/등장인물
- 신령(TYPE-MOON/세계관)
- 서번트(Fate 시리즈)
- 이슈타르(Fate 시리즈)
- 토오사카 린
-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에레쉬키갈
[1] 참고로 눈색은 이슈타르와 마찬가지로 붉은색이지만 이슈타르가 선명한 선홍색이지만, 에레쉬키갈은 다소 적갈색에 가깝다. 이는 TVA 바빌로니아에서 등장할때도 밤중에 이슈타르의 육체를 사용하여 등장했을때 눈색이 적갈색으로 그려져서 화제가 된적이 있다. 덧붙여서 양쪽 다 보구를 사용할때는 눈이 금색으로 빛나는데 이를 통해 마안같은걸 가지고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 애니에선 이슈타르와 비교가 될 정도로 얌전한 톤으로 연기한다.[3] 자기 자신이기도 한 이슈타르와 완전히 똑같다.[4] 반면에 뭐같은 성격인 이슈타르는 메뚜기 떼와 모래폭풍, 어린아이의 생떼를 합쳤다 평한다.[5] 대부분의 여신들은 랭크 EX에 달하는 마력이나 보구를 가진다. 그 예로 이슈타르와 파르바티, 케찰코아틀, 에우리알레와 스테노, 스카디 등 여러명이 있다.[6] 2019년 7월 23일자를 기준으로 에레쉬키갈보다 높은 랭크의 근력을 보유한 랜서는 없다. [7] 보통 랜서는 대체로 랭크 A에 달하는 민첩을 보유하고 있다. 그 예외도 있지만 드문 편이다.[8] EX랭크의 세미라미스, 셜록 홈즈. (흑성배 시리즈는 데이터 마이닝으로나 나오는 에너미이므로 제외), 아나스타샤, 스카디, A++랭크의 불야성의 캐스터까지의 다섯. 동급인 A+랭크까지 고려하면 현장삼장과 네로 클라우디우스, 오사카베히메가 추가된 여덟.[9] 낮은 확률로 같이 나오기도 한다.[10] 네르갈이 건네준 권능을 어레인지하여 만들어진 발열신전이기 때문.[11] 동시에 티아마트의 남편이었다.[12] 이슈타르가 명계로 찾아올 경우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이 한 장소(명계)에 따로따로 있을 수 있다.[13] 게임에서는 밤이 되면 CG가 에레쉬키갈의 외형으로 바뀌지만 애니판에서는 재채기를 하지 않으면 이슈타르의 외형으로 나온다. 무대판에서는 모습은 여전히 이슈타르지만 무대 뒷편에서 에레쉬키갈의 모습이 따로 나타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14] 애니에선 포우가 에레쟝의 볼을 쳐서 쫓아내는 걸로 묘사된다.[15] 덤으로 명계의 힘을 탐내서(혹은 남편 두무지를 명계로부터 꺼내오기 위해) 지하로 내려갔던 원전의 이슈타르(이난나)와는 다르게, 타입문 세계관의 이슈타르는 에레슈키갈이 명계에서 혼자 지내길 강요당한 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그렇게 싫으면 명계 따위 내버려두고 나가자'라고 말해주기 위해 명계하강을 시도했지만 에레슈키갈은 "그렇게 쉬우면 고생도 안 했지!"라며 화내고 쫓아냈다. 덤으로 에레슈키갈은 명계 안에서 계속 명계만을 관리하느라 못 벗어나는 자신과 달리 자유롭게 지상을 둘러볼 수 있고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그녀를 부러워했다고 한다.[16] 오히려 이것보다 나은게, 롱고미니아드는 선정을 통해 영혼이 질서 선에 해당하는 사람만을 보존하려들고 선정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몰살시켰다. 받아들여주지 못하는 이상 황야를 떠돌며 고통받느니 여기서 죽는 편이 낫다 & 내버려뒀다간 원망하면서 성도에 싸움을 걸게 뻔하기 때문이라는 이유. 이쪽은 죽음이라는 수단으로 영혼을 보호하려고 한 것 뿐이라 영혼만 뽑아가서 쇠약사로 죽은 시체는 온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에 영혼만 돌려보내면 부활시키는게 가능했다.[17] 사실 당연한게 공물 명목으로 무언가를 뜯어내지도, 훔치지도, 부수지도 않았다. 오로지 사람이 시름시름 탈진하다 꼴까닥. 즉, 사람이 죽었지만 그게 전부다. 피해 복구라고 해봐야 뻗어버린 사람들을 영혼만 돌려보내면 아무 일 없었다는 양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18] 이 때 밝힌 사실이 아무리 자신이 신이라도 자신을 수호신으로 모시는 쿠타를 전멸시키는 것만 해도 상당히 힘들었고 우르크 수준의 자신과 관련도 없는 대도시면 10년 이상은 잡아야 하지만 '''길가메쉬가 꼴보기 싫어서 틈틈이 터널을 뜷고 거기에 자주 저주를 퍼부은 탓에 이미 사전준비가 거의 끝난 상황'''이라서 겨우 3일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당연히 자신이 다스리던 나라 지하에 그딴걸 박아놓은걸 알아버린 길가메쉬는 일 끝나면 한번 이야기 좀 해보자고 벼르는 중.[19] 서번트들은 이미 죽은 영체라서 논외, 마스터와 마슈는 다른시공에 존재하는 칼데아에 있어서 적용되지않고, 우르크의 생존자들은 라훔들이 처치했다. 남는게 생명의 바다 케이오스 타이드에서 태어나는 라훔들 뿐인데, 케이오스 타이드에서 생산되는 라훔은 티아마트의 일부로 판정이 되어 의미가 없다. 물론 멀린이 만들어낸 꽃들 역시 라훔과 동일한 판정.[20] 명계에 무단침입한 존재에게 앙갈타 키갈슈 진명개방급 화력을 초단위로 퍼붓는 신벌이다.[21] 메인 시나리오 진행중에는 명계의 가호라는 이름으로 '''해제 불가능 지속시간 무제한 NP 흭득량&피해 감소량&공격력 50% 증가 최대 체력 10000 증가'''라는 초특급 사기버프를 걸어준다. 페그오 상성으로 요약하면 '''공격상성 우위 방어상성 우위 및 5성예장 이상적인 왕성 노돌 10장의 효과 + 4성예장 하늘의 만찬 노돌 2개의 효과'''를 합친 것.[22] 이에 멀린의 얼굴이 잠깐 어두워졌다가 이내 상관없다며 태연한 척을 한다.[23]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보면 우시와카와 벤케이한테 산 하나를 통채로 평평하게 만들라는 등의 벌을 준 모양. 그런데 우시와카마루는 죗값을 치루는 건 당연하지만 밥도 안주는 건 견딜 수 없다면서 분노한다.[24] 조약돌 사이즈로 줄여서 위쪽으로 날려보냈다고 한다.[25] 당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리츠카/재채기로 바뀌는 리츠카[26] 네르갈의 악의가 잔류한 사념.[27] 이는 명계에 남겨진 네르갈의 악의가 어느 정도 유도하기도 한 것으로, 시간이 흘러 태양신 네르갈은 사라졌어도 명계신 네르갈이 되어 군림하려 한 것. 현대에 지상에서는 신들이 사라진 지 오래지만, 명계는 어차피 저 세상이기 때문에 여전히 신이 군림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네르갈이 군림하는 명계는 시체 썩는 냄새가 코를 찌르는 그야말로 묘지 같은 곳이 돼버린다고 한다.[28] 에레쉬키갈의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의 스탠딩 CG는 후드를 쓰고 자세가 조금 다른 전용 그래픽이다.[29] 지상으로 갈 수는 있지만 명계의 기둥인 그녀가 나가버리면 명계 자체가 붕괴해버린다고 한다.[30] 본래라면 그냥 사라져야 했지만 두무지가 생명의 물까지 사용해서 강화시켰다.[31] 이 과정에서 밝혀지길 사실 네르갈이 두고 간 건 역병의 힘만은 아니었다. 본디 적은 양이나마 태양의 권능도 두고 갔으며, 이는 자신을 이긴 에레쉬키갈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었다고. 또 친구가 없었던 그가 친구로 인정했다는 뜻이기도 했다. 하지만 네르갈의 악의는 전투 도중에 생긴 것이라 전투 이후를 알지 못했다. 그러나 에레쉬키갈은 명계에만 틀어박혀 있다 보니 태양을 알지 못했던 탓에 사용할 수 없다가, 7장에서 명계 밖으로 나가 리츠카와 친분 관계를 가지게 되고 태양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게 된 끝에 그 권능 또한 사용하게 된다. 에레쉬키갈의 영기재림 과정도 이 사실을 표현하듯 배경이 점점 밝게 변해간다.[32] 덧붙여 에레쉬키갈이 두무지가 뱀과 가젤의 권능을 준 걸 따지니 두무지 왈, 상성이 좋아서.[33] 안타깝지만 설정상 정말로 그렇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설정상 에레쉬키갈을 구한건 25일이고 서번트 퇴거는 26일이니 만약 소환됐다면 에레쉬키갈은 '''몇 시간'''만에 퇴거한 거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하루살이도 에레쉬키갈보단 오래 살았다는 드립까지 있을 정도. 마슈오더 41화에서도 깠다.[34] 방황해에 있는 노움 칼데아에서 보낸 자들은 아닌데, 그들(핀, 디어뮈드, 키요히메, 토모에 고젠, 타마모노마에)은 사고쳐서 직원으로 일하는 중이다(...) 왜 일하고 있냐면 고르돌프 무지크와 켈트 2인조의 합동으로 사고를 쳤기 때문에 2주 동안 일하지 않으면 돼지가 되는 저주에 걸린 탓이다. [35] 전투 자체는 있지만 정작 모습은 거대 고스트로 변신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스가 실장되어있다. 성우는 물론 우에다 카나.[36] 타케보우키에 따르면 에레쉬키갈이 아닌 이슈타르라고 해도 비슷한 대화를 했을 것이라 한 걸 보면 반신이라 여길정도로 친한 자매인 만큼 통하는 점이 많은 듯.[37] 애니판에선 답정너 수준의 질문을 제시한다. 이에 이슈타르가 후지마루에게 압박을 가해 반강제적으로 자신을 고르게 하면서 잘난척을 하자 번개로 구워버린다(...) 그러곤 후지마루가 다시 에레쉬키갈을 고르자 잘했다면서 관문을 열어준다(...) 나중에 길가메시는 답은 이 몸이라면서 막무가내로 지나가버린다. [38] 즉, 에레쉬키갈의 헌신이 '''겨우 칭찬, 위로를 듣기 위한 심부름'''으로 격하되는 셈이다. 실제로 에레쉬키갈은 혹시라도 자신이 사라지면 붕괴할 명계를 지키기위해 스스로의 의지로 명계 밖으로 나가지 않았었다.[39] 처음엔 거의 비중이 없던 캐릭터였지만 이슈타르를 넣는다면 반신인 에레쉬키갈을 뺄 수가 없고 끼워넣은김에 활약시키고 싶은데 그녀가 활약가능한 곳은 명계이니 그런만큼 주인공일행의 동선이 길어지고 그런만큼 당연히 분량이 길어지고 그런만큼 그녀의 출현이 늘어날테고 그런만큼 분량이 길어지고... 의 순환의 결과로 7장 스토리 자체가 상당히 길어졌다고 한다[40] 수호자 에미야와 영령 무명이 동일존재다.[41] 만약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죽여서 자기 곁에 둔다고... 흠좀무. 이런 건 확실히 이슈타르 자매인 듯.[42] 그래도 성격이 붉은 악마, 마녀라는 이슈타르보다는 개념이 박힌 모습을 보인다. 당장 엘키두 반응만 봐도 이슈타르면 못죽여 안달인데 에레쉬키갈에는 이게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유하게 나온다.[43] 특히 이쪽은 뒷면이 하필 똑같은 금테 랜서여서, 에레쉬키갈을 노리던 유저들에게 희망고문을 가하고 있다.[44] 정확히 따지자면 사슴이 아니라 가젤인듯하다. 두무지가 넘긴 권중중에 가젤의 권능이 있기때문. 크리스마스이벤트 중에도 꽃을 피우려 했을때 안되니 가젤이 위로하는 말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45] 프로필 상의 키와 체중 역시 페스나 쪽과 동일하다. 엑스트라 린은 체중이 1kg 더 나간다.[46] "범인류사 쪽의 이슈타르가 페스나 린이니깐, 세이버워즈 세계는 페엑 린으로 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