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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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샬롯 로라(シャーロット・ローラ)
일명
구혼(求婚)
생일
1월 27일(물병자리)[1]
나이
24세(1부) → 26세(2부)
신장
215cm[B]
가족
어머니 샬롯 링링
아버지 파운드
오빠 30명, 샬롯 시폰 등 언니 21명
남동생 16명, 여동생 17명
남편 고티
형부 카포네 벳지[2]
조카 카포네 페츠
혈액형
F형[B]
출신지
신세계 토트랜드
현상금
2,400만 베리
좋아하는 음식
초콜릿 퐁듀[B]
능력
비능력자
해적단
빅 맘 해적단 → 롤링 해적단
1. 개요
2. 행적
2.1. 과거
2.2. 1부
2.3. 2부
3. 기타


1. 개요


'''シャーロット・ローラ''' / ''' Charlotte Lola'''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 '''강시현'''(진짜 로라), '''윤아영'''(좀비 로라)[3]/알렉스 무어.
롤링 해적단의 선장. 별명대로 '남편'을 찾기 위해서 바다로 나왔다. 하지만 '필'이 오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청혼하다가 등장 시점까지 정확히 4443번 차였다. 풀네임은 샬롯 로라.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23녀로 22녀 샬롯 시폰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쇼콜라티에토트랜드 카카오 섬을 다스리는 '초콜릿 대신'이었다.

2. 행적



2.1. 과거


어느날 로라에게 첫 눈에 반한 엘바프의 왕자 로키가 그녀에게 청혼했다. 어떤 사정으로 전세계 거인족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빅 맘은 당연히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결혼이 성사되면 거인족들과의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제일의 강국 엘바프와 동맹을 맺게 되는 것이니깐. 그래서 빅 맘은 로라에게 자신의 비브르 카드를 주는 등 특별대우를 했다.[4] 하지만 자유연애를 추구하는 로라는 "내 남자는 내가 고른다."며 로키를 '''차버리고''' 가출을 감행했다. 얼빵한 구석이 있는 로라는 모친의 성절머리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으면서 토트랜드를 떠났을 때 여동생 샬롯 푸딩에게 "설마 딸을 죽이기야 하겠어?"라고 말할 정도로 태연하게 바다로 나왔다.
그러나 로라의 기대와 달리 역대급 빅 딜이 무산되자[5] 빅 맘은 시폰이 그저 로라를 닮았다는 이유로 학대할 정도로 로라에게 크게 노했다. 심지어는 나미에게서 로라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자 "킬러를 보내서 없애버리게 위치 불어라."라고 위협을 가했고, 나미가 입을 열지 않자 샬롯 오페라에게 고문을 지시할 정도였다. 아무튼 빅 맘이 그러거나 말거나 임을 찾아 바다로 나온 로라는 롤링 해적단을 결성한 다음 가출 목적에 충실하게(?) 아무나 붙잡고 청혼을 하다가 '구혼'이라는 별명이 붙기에 이르렀다.[6] 엄연한 사황의 자식인지라 현상금도 붙었다. 그러다가 5년 전, 칠무해 겟코 모리아가 판 함정에 빠져서 우연히 들른 스릴러 바크에서 부하들과 함께 그림자를 빼앗기고 만다.

2.2. 1부


그림자를 빼앗긴 로라를 스릴러 바크 숲에 몸을 숨기고 3년 동안 그림자를 되찾을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모리아에게 도전장을 내민 몽키 D. 루피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나이트메어 루피를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에 동료가 되는 브룩을 제외하면 스릴러 바크 편의 대표 협력자 포지션. 이후 최종전에서 그림자를 되찾기도 전에 햇빛에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나, 그럼에도 음지로 도망치지 않고 그대로 버틴 채 자신의 그림자에게 돌아올 것을 호소하는 등 상당히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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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의 그림자가 들어간 멧돼지 좀비 '로라'.
압살롬과 결혼하자면서 쫓아다니는 멧돼지 얼굴을 한 좀비와 이름이 같은데, 역시나 그 좀비는 로라의 그림자가 들어가 있었다. 나중에 부하들과 함께 그림자를 되찾게 된다. 그림자를 되찾은 후에 자신도 모르게 나미를 '나미조'라고 부르는데[7] 사람으로 돌아온 뒤로 처음 보는 나미를 나미조라고 부르고 이상하게도 반갑다면서 로라가 말하자, 이를 계기로 나미가 알아보고 '''나미에게서 보물을 나눠받는다.''' 이를 본 루피와 다른 일행이 "저 나미가 남에게 보물을 주다니!?"라며 기절초풍할 정도였다.[8][9]
밀짚모자 일당과 헤어지면서 빅 맘의 비브르 카드를 준다. 그리고 포트거스 D.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를 보고 에이스의 신변에 위험이 찾아왔다고 말해준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이 떠나고, 안개 속에서 뭔가를 봤지만 제대로는 못 봐서 금방 넘어갔다. 나름 떡밥인 부분인데 애니메이션에선 로라가 목격하는 부분만 없어졌다.

2.3. 2부


밀짚모자 일당이 어인섬로 향하는 시점에서 워터 세븐에 있는 키위와 모즈의 가게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표지연재에 나왔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토트랜드 편에서 이래저래 언급이 많이 된다.
상디가 로라의 쌍둥이 언니 시폰을 보고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폰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어서 넘어간다. 그리고 로라의 여동생 샬롯 푸딩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유연애를 위해서 가출한 언니가 있다."고 말하자 나미가 로라를 떠올리고 '설마?' 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가 835화에서 시폰과 로라의 아버지 파운드를 만나서 로라가 빅 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로라가 준 빅 맘의 카드가 유혹의 숲에서 대활약한다. 이 비브르 카드는 이후 루피와 나미가 빅 맘 해적단 간부들에게 포박당할 때 샬롯 아망드에게 압수당한다.[스포일러]
이후 카포네 벳지가 주역인 단기 집중 표지 연재에서 등장한다. 이미 신세계를 항해해 본 경력이 어디 가지 않은 듯 무난히 드레스로자에 도착해 여유롭게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하고 있었는데, 형부 카포네 벳지를 추적하던 해군이 로라를 시폰인 줄 알고 체포한다. 다행히 해군과 마찬가지로 로라를 시폰으로 오해한 형부의 부하 고티에 의해 구출되고, 마침내 언니와 재회한다. 심지어 아버지 파운드도 근처에서 표류하다가 가족을 한꺼번에 재회하게 된다. 처음에는 파운드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배를 타고 해군을 피해 도주하는데, 파운드가 헤엄쳐서(!) 배를 따라오며 시폰과 로라의 아기 때 모습이 담긴 팬던트를 보여주자 그제서야 그를 믿고 시폰과 함께 파운드를 구해낸다.
그리고 보는 남자마다 다짜고짜 청혼하는 로라답게 자신을 구해준 고티에게도 청혼하는데, 해군에게서 도망치면서 고티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하는 등[10] 플래그를 꽂더니 결국 고티와 결혼하는 데 성공하여 4천번이 넘는 구혼의 항해를 해피엔딩으로 끝맺게 되었다. 거기에 아버지와 언니도 같은 배에 있고, 선장인 형부는 최악의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나름 큰 세력이니 더더욱.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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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끌매끌 열매를 먹으면 위와 같이 변한다.[11]
  • 로라의 어머니가 빅 맘이라는 것은 사실로 확인되기 전에도 이미 팬들 사이에서 정설이었다. 신세계 태생에 로라라는 이름 자체가 '샬럿'의 애칭이고 사황만큼 대단한 해적은 없으니깐. 그리고 825화에 등장한 로라와 똑같이 생긴 쌍둥이 언니 시폰이 '로라 빅맘 자녀설'에 제대로 쐐기를 박았다.
  • 형제자매들과는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12] 로라의 비브르 카드[13]를 보자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지만 빅 맘처럼 "그 배신자 살아있었나!"고 말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대다수가 "설마 죽여서 빼앗은건가!?"라고 걱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시폰 역시 로라의 가출로 몇 년간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했지만 전혀 동생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미를 동생의 은인이라면서 깍듯이 대했을 정도.
  • 본인의 자유 연애를 위해 과감하게 가출을 했지만 그 결과가 모리아에게 그림자 뺏겨서 스릴러 바크에서 몇년을 방황하고, 본의 아니게 자신의 언니어머니에게 엄청난 미움을 사 학대를 당하게 만들어 엄청난 민폐를 끼치는 상황만 만들고 말았다. 또한 당사자는 모르고 있지만 본인 역시 어머니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을 뿐더러 게다가 본래 목적인 결혼조차도 이미 퇴짜만 4천번 넘게 맞았다는것만 봐도 어찌보면 먼저 좋아서 청혼을 요청한 로키와 결혼을 했으면 그대로 쭉 호의호식하며 잘살았을지도 모를 행운을 자기발로 차서 안해도 되는 고생을 한 셈이지만[14] 그래도 자체 해적단을 꾸리면서 생사를 함께 할 동료가 생겼고, 스릴러 바크에서 나미라는 절친한 친구를 얻게 되었으니 로라의 가출이 꼭 손해만 본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이후에는 어머니에게서 가족들과 함께 탈출해온 언니와 얼굴도 몰랐던 아버지와 재회하면서 가족이 재결합하게 되었다. 거기에 파이어탱크 해적단 소속인 고티에게 청혼까지 했는데, 성립된다면 가족들이 함께 있을 수 있게 되는데다가, 자신이 원했던 연애까지 성공하는 희망찬 결말이 될 지도.그리고 994화에서 아버지,형부, 언니, 파이어탱크 해적단과 자신의 해적단 선원들의 축복 속에 고티와 결혼을 한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B] A B C 출처: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2] 쌍둥이 언니 시폰의 남편[3] 원판과 다르게 좀비 로라는 윤아영이 맡았다. 윤아영의 폭발적인 애교 연기와 거칠게 돌변하는 연기가 매끄럽게 연결되었다. 이후 보아 썬더소니아모모노스케도 맡는다.[4] 빅 맘의 비브르 카드는 빅 맘 자신의 영혼을 넣은 분신이나 다름없는 프로메테우스, 제우스, 나폴레옹 정도를 제외하면 호미즈들을 거의 무조건 복종시킬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자식들은 물론이고 '''카타쿠리, 크래커 등의 장성들을 비롯해 페로스페로 등 빅 맘이 제일 신용하는 자식들조차도''' 빅 맘의 비브르 카드를 가지는커녕 구경도 못했다.[5] 어떻게든 성사시키고 싶어서 시폰을 내보내기도 했는데 대번에 뽀록나고 사이만 더 험악해졌다.[6] '자유연애'하러 나왔으면서 처음 본 사람들한테도 다짜고짜 청혼을 하는 이유는 가정 환경의 영향으로 보인다. 샬롯 가에서 연애 = 결혼이었으니 다른 연애를 알리가.[7] 이는 좀비였을 때 압살롬에게 결혼당할 위기였던 나미를 오해하고 공격하려다가 나미가 자신을 남자라고 거짓말 첬을 때 댄 가명이다.[8] 급기야 '''"폭풍이 온다~!!"'''라며 나미의 행동이 '''이상현상'''임을 남들에게 알린다. 프랑키가 그 말을 듣기는 했지만 "어이, 진짜냐." 정도로만 듣고 넘어갔다.[9] 나미가 남에게 보물을 주는 행위는 드물긴 하지만, 확실히 도와줄만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압살롬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난리치면서 납치할 때 친구라는 이유 하나로 그 둘 사이에 난입해서 시간을 끌테니 도망치라고 하면서 좀비인 로라도 나미를 정말 열심히 도와줬다.[스포일러] 사실은 한장 더 가지고 있었다.[10] 참고로 이 상황에서 언니 시폰은 안기는 게 아니라 남편 벳지를 안고 뛰고 있었다.[11] 출처 : 69권 SBS.[12] 사실 작중 묘사된 샬롯 패밀리 간의 우애를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하다.[13] 정확히는 로라가 이름을 써서 나미에게 준 링링의 비브르 카드.[14] 단 4천번 차인게 고생이라는 관점은 어디까지나 제3자가 보는 입장이다. 4천번을 차인 것은 4천번이나 시도했다는 것이고, 이는 다른 말로 본인은 시도 자체에 의의를 둘 뿐 차인다는 것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루피가 자신의 구혼을 거절했어도 별다른 충격을 받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루피를 도와주는 것을 보면, 매우 쿨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