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족

 



1. 개요
2. 안습
3. 목록
3.1. 엘바프 출신
3.2. 비 엘바프 출신
3.3. 불명


1. 개요


'''巨人族'''
원피스에 등장하는 종족.
아무리 커도 10m는 넘지 못하는 인간과 달리 성인이 된 거인족 아무리 작아도 12m에 달한다.[1] 참고로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몸높이가 대략 13m다. 평범한 인간은 무릎에도 미치지 못하는 거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근력을 자랑한다. 거인족 전사 하이루딘은 자신이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날린 어퍼컷으로 '''1만톤'''의[2] 마하바이스를 수백미터 상공 위로 날려버렸다. 수명은 인간의 3배인 대략 300세. 대신 성장속도가 인간의 1/2다. 따라서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20살에 해당하는 마흔은 돼야 성인 취급으로 받는다.[3]
키 174cm의 몽키 D. 루피와 880cm '빅 맘' 샬롯 링링[4] 똑같은 '인간'인 것처럼 거인족 사이에서도 신장 차이가 꽤 크다. 12m는 어디까지나 최소치다. 예를 들어 과거 거병 해적단의 선장으로 악명을 떨친 '파란 귀신' 도리는 신장이 '''22m'''다. '수수께끼의 거인족' 예티 쿨 브라더즈는 그 2배인 40m에 육박하며 고대 거인족인 '국토 끌어가기' 오즈와 그 후손은 리틀 오즈 Jr.의 신장이 무려 '''60m'''다. 산후안 울프는 그걸 더 뛰어넘어 '''180m'''나 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거대화했을 때의 최대 신장이라 본래 신장은 어떤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거인족의 나라는 수는 적지만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거인족 국가는 세계 최고의 강국, 전사의 섬으로 이름 높은 신세계엘바프. 사황 샬롯 링링이 엘바프와 동맹을 맺는데 성공했다면 진작에 자신이 다른 사황들을 제치고 해적왕이 됐을 거라며 확신할 만큼 강력한 세력이다. 워낙 엘바프의 전사들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거인족은 모두 호전적이고 난폭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온순한 거인족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하그왈 D. 사우로. 사우로는 야만적인 엘바프의 족속들이 너무 유명해서 우리 같은 거인족들이 곤란을 겪는다고 툴툴 거렸다.
사람을 잡아 먹는 몬스터에 불과한 다른 매체의 거인들과 달리 이성적이고 나름의 문명을 이루었기에 어엿한 인류의 일원으로 대접 받고 있다. 100년 전에는 엘바프의 도리&브로기가 이끄는 거병 해적단이 맹위를 떨치며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갔지만 마더 카르멜이 등장하면서 인간과 거인족의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되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은 최초의 거인 해병 존 자이언트를 포함해서 다수의 거인족들이 해군 중장의 자리에 올랐을 정도.[5] 용궁 왕국이 세계정부와 가입한 지 20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간들의 박해를 받는 어인족과 인어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심지어 엘바프는 지금도 세계정부 미가맹국이다.

2. 안습


불행히도 현재까지 이들의 주된 역할은 '''그냥 덩치만 짱 큰 샌드백.''' 연재 초기부터 양민들에겐 강하지만 상당히 강한 상대들에겐 여지없이 패배하는 꽤 슬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행적을 보자.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규격 외의 네임드들과의 전투시의 이야기이고, 일반적인 병력 대 병력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오이모&카아시 두 명과 프랑키 패밀리의 합세로 에니에스 로비의 '6000' 병력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하그왈 D. 사우로도 버스터 콜을 위해 집결한 해군 군함들을 반 이상 박살냈는데, 버스터 콜은 애초에부터 섬 하나를 완전히 멸망시킬 수 있는 화력임을 따지고 보면...[6] 만약 거인들이 떼거지로 몰려오거나,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면 정말 코즈믹 호러가 열려버린다.[7]전자 같은 경우 엘바프가 군사 국가로서 최강이라는 칭호를 받았고, 후자같은 경우 모리아가 오즈를 서포트해서 악마의 열매 능력자처럼 만들면서 행동시켰을 때 위력을 감안하면... 대충 거인 하나가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서 '''타격 면역, 총알과 대포 면역, 전기 면역'''을 가져버리고 루피가 쓰는 고무고무 개틀링건이라도 시전한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날로 이 녀석은 공략불가나 다름없다.
  • 도리&브로기[8] : 브로기는 Mr.3의 촛농에 당했다. 그나마 브로기는 대접이 좋은 편. 도리는 싸우지도 못하고 술에 넣은 폭탄에 당했다.[9]
  • 하그왈 D. 사우로 : 버스터 콜에 불려진 전함 중 반수 이상을 박살냈지만 당시에는 대장도 아니었던 해군 중장 쿠잔에게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한 방에 얼려져 목숨을 잃었다.[10][11]
  • 오이모&카아시 : 처음에는 프랑키 패밀리의 덩치파 캐릭 3인을 조져버리며 위용을 과시했으나 이후 출동한 파울리를 비롯한 직공장들 & 잠바이, 키위&모즈 등의 네임드급 인물들에게 간단히 패배했다.[12]
  • 하이루딘 : 콜로세움에서 주인공 루피 의 펀치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곧이어 이데오의 '파괴포' 한 방에 객석까지 날아갔다.[13]
  • 라쿠로와 중장 : 리틀 오즈 쥬니어를 막으려 했으나 몇 합 겨루지도 못하고 칼이 부러졌고, 뒤이어 리틀 오즈 쥬니어의 칼 한 번에 쓰러졌다.
  • 넘버즈 : 한명한명이 오즈와 거의 비슷한 덩치에 첫등장시엔 실루엣만 보고서도 와노쿠니 국민들이 벌벌 떠는 위용을 보여줬지만 정작 오니가시마에서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되자 그 위용이 허무하게 적대세력 측 네임드들에게 죄다 1방에 나가떨어지거나 전원 스론화했다고는 해도 네임드인 네코마무시나 이누아라시도 아닌 일반 밍크족들 선에서 끝났다.
그리고 거인족의 안습함은 정상전쟁때 절정을 이룬다. 직접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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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본부의 거인 해병들이 칠무해에게 털린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대부분 리타이어 당했다.[14] 거기다가 이들은 조즈가 들어올린 빙산이나 흰 수염쓰나미 앞에서 그냥 입만 벌리고 당할 낌새였다.[15] 여담으로 흰수염의 신장은 666cm. 그런 거구인 흰 수염조차도 거인족 앞에서는 작은 인형 수준에 불구하니 , 저 거인들이 얼마나 큰지는 짐작하기 힘들다.

  • 론즈존 자이언트 중장의 경우, 이들은 하필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덤볐다가 여지 없이 털렸다. 론즈는 흰 수염이 한 손으로 털었고, 존 자이언트도 두세 방만에 . 론즈 중장의 경우 2년 후에도 제트가 이름 모를 거인 장교를 쓰러뜨렸을 때 휩쓸리면서 함께 뒤로 넘어졌고 일어서서 덤볐지만 역시나 역으로 스매시 버스터 한방에 당해 나가 떨어졌다.
  • 리틀 오즈 쥬니어 역시 고대거인족으로 현상금이 5억이었지만 이녀석이 이긴놈은 죄다 양학 아니면 얻어맞는게 일상인 거인족만 이겼다. 칠무해가 나서자 오즈도 무력하게 도륙당했고 심지어 상처를 입은 이후에는 5억이라는 현상금이 무색하게 해병들이 쏘는 대포따위에도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 한 거인 해병은 정상전쟁 당시 아직 루키 수준에 불과했고, 상태도 정상은 아니었던 루피를 상대로 기어 3을 사용한 '고무고무 기간트 라이플' 한 방에 KO 되어 패배했다. 2년 후 필름 Z에서는 제트를 몽둥이로 내리쳤으나 오히려 힘에서 밀려 뒤로 넘어진 뒤, 스매시 버스터를 복부에 직격으로 맞고 완전히 전투 불능이 되었다.
원래는 크기가 인간과는 넘사벽으로 크면서도 전혀 느리지 않은 거인족인데다, 육식패기를 마스터한 중장이면 엄청나게 강해야 하지만...[16][17] 작중에서의 취급은 딱 전투력 측정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안습.
실상 문제는 실제로 작중에서 보여주는 묘사를 보면 대체적으로 굼뜨다는 것.[18] 체 같은 경우는 몸이 자리를 뜨기 전에 땅을 십수번은 박차야 하는데 당연히 기본적으로 빠르지 않으면 시도조차 못하고, 월보는 커녕 제대로 된 점프를 하는 장면도 없으며[19] 그나마 가장 빠르게 움직인 존 자이언트도 빠르기로만 치면 그냥 고만고만한 해군 장교하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여담으로 덩치가 큰 만큼 피해면적도 큰 건지 폭발계 공격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대체로 다른 매체에서 거인들이 대포따윈 씹어버리고 돌진하는게 빈번하다는걸 생각하면... 사실 대포라는 게 당연히 만만한 물건은 아니지만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어째 네임드급 인물이 대포에 맞고 죽기는 커녕, 뭔가 폭발하면 폭염 속에서 누군가 달려나오는 게 당연할 정도로 대포가 존재감이 없어서 '''대포에 부숴지는 건 배나 일반인'''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20] 반해 거인들은 대포에 얻어맞으면서 대미지를 입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사실 워낙 표적이 커서 대포에 직격으로 쉽게 맞는 것이라 봐야 한다. 작중 일반적인 크기의 인간은 대부분 대포에 직격으로 맞는 게 아니라 폭발로 인한 화염이나 충격파에 피해를 입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런 경우에도 분명 피해를 입긴 하지만, 아무래도 직격보다는 피해가 덜한 것이 당연하다. 루피 같은 초인급이나 능력자들이나 대포에 맞아도 그슬리고 말 뿐이다.
태어날때부터 기본적인 스펙이 인간보다 우월한 어인은 인간을 얕보는 경향이 있는 녀석들이 더러 있지만,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펙이 우월한 거인족은 딱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도기도 루피의 공격을 맞고 쓰러지면서 '''능력자 였나? 방심했다...'''라고 평가했다. 어인(인어)이나 밍크족 같은 노예 시장에 올라오는 종족들과 달리 거인들중 해군으로 복무하고 있는 인물들이 상당수인만큼 인간들을 깔보지 않는 것 일 수도 있다. 엘바프의 은인으로 알려진 마더 카르멜이 인간이라 인간을 깔보지 않는것 같다.
그나마 거인족 자체가 아닌 거인족의 충격파를 이용하는 검술에 대해서는 은근히 대우가 좋은 편이다. 알라바스타 편에서 처음 등장한 패국 역시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했고, 비슷한 기술을 사황인 빅 맘이 주특기로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해전에서 거인족 여러 명이 멀리서부터 이런걸 날려대기라도 한다면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아무나 사용하는 기술은 아닌지 정말로 잘 안 나온다. 비슷한 취급인 어인 공수도는 자주 언급이 되는 편이지만 거인의 검술은 고작 두 번 정도 나왔다.

3. 목록


'''아래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원피스(만화)/등장인물을 참조할 것.'''

3.1. 엘바프 출신


  • 엘바프의 왕자 로키

3.2. 비 엘바프 출신



3.3. 불명


  • 해군 본부의 거인해병들 [21]
[1] 출처 : 88권 SBS[2]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배수량이 1만톤을 조금 넘는다.[3] 출처 : 19권 SBS.[4] 지금까지 신장이 공개된 인간 중에서 가장 크다.[5] 현재까지 공식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인물들 중 인간과 거인족을 제외한 해군 소속의 이종족은 없다.[6] 밀집모자 일당 같은 경우 버스터 콜에서 도망치는데 급급했지, 결코 맞상대는 힘들었다.[7] 막말로 '''60m''' 덩치를 가진 오즈급 거인족들이 단지 달려오기만 해도 양산병기로는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파시피스타 정도는 있어야 될 정도.[8] 적어도 이들의 대접은 하이루딘과 함께 거인족 중에는 좋은 편이다.[9] 다만 이건 애초부터 Mr.3의 작전이 잘 들어먹혔기 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좋다. 뱃속에서 폭탄이 폭발하면 누구든지 아무리 강해도 빈사다. 브로기의 경우도 도리가 쓰러졌다는 사실 자체에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기습을 당해 붙잡힌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두 분, 원거리에 해왕류 금붕어에 거대한 구멍을 뚫는 것도 모자라 바다를 갈라버렸는데, 이후 작중에서 이 정도 위력의 기술을 보여준 건 사황 클래스 정도밖에 없다. 거기에 이 정도 기술을 몸도 무기도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선보인 것이다. -- Mr.3는 애초에 정면으로 붙으면 100% 자신들이 지니까 이런 책략을 쓴거다.[10] 단, 이건 대결하는 게 아닌 니코 로빈을 신경쓰면서 도망치다가 기습적으로 당한 것이다.[11] 그리고 당시 사우로의 대사를 보면 쿠잔은 훗날 아오키지라는 코드네임으로 해군 대장이 된 인물답게 중장 때부터 볼사리노, 사카즈키와 함께 가프츠루 같은 예외를 제외한 다른 중장들보다도 상위의 실력자였다. 그전부터 능력자였으니 중장 때라고 해도 그 힘은 대동소이했을 것이다.[12] 정확히 말하자면 카아시만 당하고 오이모는 날아오는 바다열차를 직격으로 들이박아서 리타이어.[13] 하지만 얼마 후 궁니르(영웅의 창)으로 1만톤의 무게고속강하하는 마하바이스를 어퍼컷으로 새장이 격하게 흔들릴 정도로 하늘 높이 날려버렸다. 도리&브로기와 더불어 오랜만에 거인족의 체면을 살려준 장면.[14] 하지만 이는 리틀 오즈 쥬니어가 거인족들중 상당히 큰 고대거인족의 후손임을 감안해야 한다.[15] 단 애니메이션 한정. 단행본에서는 그나마 이 장면들도 나오지 않는다.[16] 막말로 저 '''수십미터''' 하는 덩치로 '''체를 쓴다거나''', 월보로 '''하늘을 뛰어다닌다거나''', 람각으로 '''참격을 날린다.'''고 생각해보자.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물이 따로 없다.[17] CP9 의 카쿠가 기린 인간 상태에서 증가된 길이와 체중으로 위력을 늘려서 날린 람각은 사법의 탑을 절단했다. 거인들은 체구와 체중이 그 몇배 몇십배는 되니, 람각 평타가 그 수십배 위력이 나올 것이다. 지건의 경우도 인간의 완성된 지건은 총탄을 능가하는 위력을 내는데, 거인들은 체격과 체중이 인간의 수십 수백배는 되니 보통 지건도 포탄급 위력이 나올 것이다.[18] 보폭이 넘사벽이니 달리는 속도야 빠르지만 민첩하게 움직인다고는 하기 힘들다. 물론 평범한 인간하고 비교하면 움직임 자체가 느린것도 아니지만 같은 수준의 중장들과 비교하면…[19] 원피스 세계관에서 중장급 쯤 되는 네임드들을 보면 자기 신장의 십수배 높이는 여유롭게 뛰어넘는데 거인족들은 존 자이언트가 위에서 뛰어내린 게 전부다(...)[20] 사실 연출상 문제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사람이 대포에 맞는 걸 현실적으로 묘사하자면 너무 그로테스크한지라......[21] 정황상 엘바프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