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네 벳지
1. 개요
'''カポネ・ベッジ''' / '''Capone Bege''''''"···너희들이 졌다. '병력차'로···."'''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 / 김일 → 김민주 / 카일 에이베어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선장. 바다로 나오기 전에는 웨스트 블루의 뒷세계를 지배하는 5명의 마피아 중 한 명이었다. 그 시절에 붙은 별명이 바로 '갱'. 전직 마피아답게 해적단 선원들이 벳지를 부르는 호칭도 '파더'다. 최악의 세대 중에는 유일한 기혼자이다. 아내는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22녀 샬롯 시폰. 이름의 유래는 알 카포네와 영군의 사략꾼 윌리엄 르 소비지.[19]
2. 상세
적에게는 한없이 냉정하지만, 자신의 가족과 부하들에게는 더없이 따뜻한 이면을 지녔다. 빅 맘 해적단에 포위된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보다 패밀리의 안위를 더욱 걱정했을 정도. 또 아들 페츠가 울면 옆에 부하들이 있어도 평소의 귄위적인 모습을 벗어던지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살살 달래는 착한 아버지다. 어찌보면 모범적인(?) '대부'의 성격이다. 그래서 부하들의 충성도가 대단히 높고 아내인 시폰도 정략결혼이었지만 벳지와의 금슬이 아주 좋다.[20] 1부에서 첫 등장시 자신의 명령을 듣지않는 부하를 포크로 찔러버린 모습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었다.[21][22]
하지만 이런 적을 대하는 모습은 냉정한 정도를 넘어서 잔인하기까지 하다. 적 세력과의 항쟁은 벳지에게 단순한 비즈니스나 자신의 이름을 떨칠 수단이 아니라 '''취미'''다. 벳지는 소싯적부터 '''동물의 목을 자르고 남은 신체가 버둥거리다 죽어가는 것을 보는 걸 좋아했다.'''[23] 그래서 마피아 시절에 다른 패밀리와의 항쟁에서 오로지 보스의 목만 노렸다.[24] 그리고 보스의 목을 취하면 영토나 세력은 내버려두고 금품만 빼앗고 보스를 잃은 패밀리가 내부분열로 자멸하는 것을 즐겁게 관찰했다. 만약 복수를 한답시고 찾아와도 그저 응징할 뿐. 해적이 된 지금도 선장의 목만 취한다.
벳지가 약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25] 한 패밀리의 보스답게 되도록 직접 전면에 나서지 않고, 전략을 세워 싸움에 임하는 소위 말해 지략파 스타일이다. 모코모 공국에서는 머리를 써서 한 번에 상디 일행과 시저 클라운을 손쉽게 생포했고, 네코마무시에게 응징 당할 뻔했을 때도 임기응변을 사용해 악착같이 달아났다.[26] 오랜 기다림 끝에 계획하고 시도했던 빅 맘 암살 계획도 대부분 그의 주도로 이루어졌다.[27] 최악의 세대 내에서 비교해보자면 드레스로자의 트라팔가 로처럼 밀짚모자 일당을 보완하는 두뇌파 역할을 해주었다고 할 수 있을 듯.
처음에는 팬들에게 벳지는 그저 비열한 땅딸보 아저씨처럼 보여서인지 인기가 바닥을 기었지만, 토트랜드 편에서 마피아 스타일의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발산하고 수많은 명대사를 양산, 또한 아내 시폰과 함께 그동안 원피스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끈끈한 부부의 사랑[28] 을 잘 보여주면서 인기가 수직상승, 제6회 공식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51위'''에 랭크되었다. 주인공 그룹인 루피, 조로, 로를 제외하면 초신성 그룹내에선 36위 키드, 49위 우루지에 이은 3위다.
3. 작중 행적
4.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성성 열매를 먹은 '성인간(城人間)'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성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5. 명대사
'''···너희들이 졌다. '병력차'로···.'''
원피스 52권.
''''흰 수염'이 동료를 팔아?! 웃기지도 않는군!! 그러질 않기 때문에 녀석은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원피스 58권.[29]
'''거절한다. 너는 조금 후의 미래가 보이는 것 뿐. 딱히 그게 보이지 않아도 미래를 바꿀 권리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있는 법이지!'''
원피스 864화.
'''하아··· 길동무···. 그것도 괜찮지. ───네놈들 따위 애당초 어찌 되든 상관없었어···!! ───하지만 여기에는··· 내 귀여운 부하들도···!! 사랑하는 아내도, 아이도 있지!!!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단 말이다!!'''
원피스 870화.
암살을 계획할 이유도 없었군!!! '''이것으로 사황 '빅 맘' 해적단은 전멸이다아!!!'''
원피스 872화.[30]
'''눈에 새겨두렴, 패츠. 이게 아빠가 사는 방식이란다!!!'''
원피스 886화. 시폰을 인질로 삼았던 샬롯 오븐을 권총으로 저격하고 한 말.
'''이제 와서 허둥대지 마라!!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죽을 때 쯤은, 얘들아··· 함께 가자.'''
원피스 896화.[31]
원피스 861화.[32]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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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기 모습. 장난감을 갖고 놀 나이인 듯한데 노안이 심하다(...).
- 사람의 몸가짐을 중시해서 멀끔하지 못한 인간을 싫어한다. 그래서 품위라곤 쥐뿔도 없이 게걸스레 먹는 쥬얼리 보니에게 열받은것. 이후 밀짚모자 일당과 회의를 할때도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의 아지트에서 샤워장과 옷을 제공해 이들이 샤워를 하고 새옷을 갈아입게 한 후 회담한다.
- 미국의 유명한 마피아인 알카포네가 모티브이다.
- 최악의 세대 중에서 유일한 웨스트 블루 출신이다.
7. 둘러보기 틀
[1] 마피아 시절에 무서운 것 모르고 항쟁을 일으키는 흉악하기 짝이 없는 행위를 일삼아 지어진 이름이다.[2] 출처 : 64권 SBS.[3] 이름의 유래인 알 카포네가 태어난 날이다.[4] 출처 : 68권 SBS.[5] 출처 : 68권 SBS.[6] 최악의 세대 중 최단신이다.[7] 이 만화에서 정말 없다시피 한 160대의 단신. 애초에 루피, 조로, 우솝, 상디, 나미, 에이스, 코알라, 코비, 헤르메포, 야솝, 페로나, 니디, 레베카 정도를 제외하면 현실적인 키가 많이 없다.[8] 아내의 쌍둥이 동생이자 부하의 아내.[9] 출처 : 82권 SBS[10] 출처 : 비브르 카드 ~초신성 집결~[11] 1억 3,800만 베리(1부) → 3억 베리(2부) → 3억 5천만 베리(토트랜드 이후)[12] 출처 : 81권 SBS.[13] 출처 : 81권 SBS.[14] 출처 : 95권 SBS.[15] 출처 : 95권 SBS.[16] 출처 : 88권 SBS.[17] 참고로 이 캐릭터의 이름의 유래인 알 카포네는 이탈리아계 마피아다.[18] 출처 : 88권 SBS.[19] 출처 : 52권 SBS.[20] 아내와의 나이차가 '''무려 16살!''' 그녀만이 유일하게 뱃지를 통제하거나 반말을 할 수 있다.[21] 작가가 벳지의 성격을 제대로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등장해서 그런 모습을 보였거나, 천박하고 더러운 것을 싫어하는 뱃지의 성격상 쥬얼리 보니의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열이 있는대로 나있는 상태에서 부하에게 쥬얼리 보니를 조용히 시키라고 명령을 했더니 부하까지 말을 안 듣는다면 화가 날만도 하다.[22] 사실 마피아 조직 보스로서 부하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것과는 별개로 조직 자체는 밀짚모자 해적단과는 달리 수직적인 위계관계를 가졌다. 자기 명령에 따른 상명하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처벌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23] 원작에서는 이 장면에서 목 잘린 말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마피아 영화 대부의 패러디로 보인다.[24] 손을 잡았던 패밀리의 보스를 제거할 때 주변 건물 지붕에 자기 부하들을 잔뜩 매복시켜 놓았는데, 작중 시간 상으로는 이 때 그의 명대사인 병력차 드립이 처음 나오게 된다.[25] 토트랜드에서 한 손에 페츠를 안고 있는 상태로 움직이는 자신의 해적선에서 멀리 있는 샬롯 오븐에게 오롯이 한 손으로 권총을 얼굴에다 쏴서 차에서 날려버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권총이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목표물을 맞추기 쉽지 않고, 유효타를 내는 건 더더욱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 대단한 사격 실력이다.[26] 잭에 의해 왼쪽 팔을 잃어 온전치 않은 상태인 네코마무시를 보고도 괴물이라고 평하며 도주한 것을 보면 그보단 약한 듯 하다. 다만 네코마무시 나리가 이누아라시 공작과 함께 사황 최고 간부인 잭과 비교적 대등히 싸울 수 있는 실력자라는 걸 감안해보면 벳지의 반응이 이해가 갈 수 밖에 없다.[27] 당장 빅 맘의 신뢰를 얻어 '룩'이라는 칭호를 얻고 다과회 호위를 맡았다.[28] 원피스에서 그 동안 사제지간의 정, 형제지간의 정, 동료(친구)사이의 정은 굉장히 많이 부각되었으나, 의외로 부부 캐릭터가 잘 없었다.[29] 하지만 애니판에서 이 대사는 마린포드로 출항하려는 로에게 빼앗겼다. -[30] 홀케이크 성이 타마테바코 대폭발로 인해 무너지자 외친 대사. 하지만 이말이 무색하게도 슈트로이젠의 활약으로 아무도 죽지 않았고, 벳지는 얼마 안가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된다. TVA에선 벳지 성우가 열연을 보여주면서 악마에 가까울 정도의 악역포스를 풍긴다.[31] 프로메테우스가 따라잡으려고해서 부하들이 동요하는 상황에 해적단의 전멸을 예상하고 부하들에게 한 말. 그래도 결국 해적선만 잃고 모두 살았으니 다행.[32] 상디가 푸딩 옆에서 헤벌쭉 대고 있자 벳지는 이것을 엄청난 연기력으로 받아들이고 감탄했으나, 사실 상디는 정말로 헤벌쭉 하고 있던것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