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선천적 얼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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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제 일을 해보고 싶어서요... 는 훼이크고, 저도 사장 명찰 달고 주지육림의 삶을..."'''
로이드: 걔는 지만 쏙 정상인 것처럼 해놓고 내가 뭘 그렇게까지 했다고!
펠 기자: '''그럼 안 했나요?'''
로이드: …
로이드: '''아니 그래도 그 정도까지는 안 했지!'''
펠 기자: 하긴 했다 그렇죠?
"로이드는 정말 그런 사람이냐?"
1. 개요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최고의 상또라이이자 진주인공.''' 작 중 최강의 트러블 메이커로 '''작가 공인 공동 원작자''' & '''삶 그 모든 것 자체가 누출된 사람'''. 가스파드의 대학 동기지만 나이는 더 많아서 그냥 형 대접을 받고 있다. 다만 가스파드와 비슷한 시기에 군 입대를 한 것으로 보아선, 군 복무 때문에 입학이 늦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1]'''공동원작자/삶 누출'''
2. 작중 행적
EP 12 해피버스데이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예정대로였으면 칼퇴한 가스파드의 생일파티를 즐기려고 했으나 하필 이날 가스파드가 칼퇴에 실패해 야근을 하게되었는데, 퇴근할 때까지 길목에서 디노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가 가스파드의 생일을 화려하게(?)[2] 축하해줬다. 가스파드는 이에 대한 보 답으로 연재 시점에서 얼마 전이었던 로이드의 생일날 거대 잉어엿을 선물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생일날 가방에도 안들어가는 샷건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EP 14에서는 학점이 걸린 시험 날 착석 3분을 남기고 가스파드와 밤을 새웠던 미술관에서 시험장까지 킥보드를 타고 언덕길을 신나게 달렸다. 로이드는 킥보드 앞머리를 잡고 질주, 가스파드는 언덕길을 굴렀다. 기적적으로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루는 데는 성공했으나, 시험이 어려워서 결국 낙제했다고...
디자인 회사 팀장이었으나 자신의 꿈인 개인 회사를 차리고 주지육림을 즐기기 위해 회사를 관두고 개인 회사를 운영 중. 청소할 사무실을 구하고 나선 짜장면 한 그릇으로 가스파드와 디노를 마구 부려먹었다. 참고로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때 산 사무실은 '''정말 장난 아니게 더러웠었다.'''[3][4] 이후에 나오는 호주 편에서 나온 집과 거의 비슷할 정도. 하지만 이 내용이 나왔을 때 얼마 후 또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말했다고(...). 가스파드는 후기에서 "우리들을 또 부르면 바닥에 짜장을 뿌려버리겠다"고 선포했다.
보면 가스파드가 곤욕을 치른 사건들 중 대다수는 이 인간이 죄다 저질렀다. 수습은 언제나 가스파드(+ 그 외 인물. 주로 디노)의 몫. 로이드가 저지르고 가스파드가 뒷처리를 하거나, 가스파드가 프렌드 실드로 대신 피해를 입거나, 아니면 대놓고 로이드가 가스파드를 노리고 일을 저지르거나. 가스파드가 호주에 가게 된 것도 먼저 호주를 가고 싶었던 로이드가 꼬셔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나 막상 가서는 가는 일자리마다 폭망하고 그동안 모아둔 자금은 한큐에 탕진하는 등 도움은 커녕 가스파드가 벌어둔 돈을 삥 뜯으며 유유자적을 즐기다 출국 12시간 전에 어떻게 전부 갚았다는 듯.
군입대 당시 원래 가스파드와 동반입대제를 희망했지만 정원 만료로 실패하자, 둘이 '입영 날짜 본인 선택 서비스'로 같은 달에 입대하기로 했는데 목표한 달에 정원이 1명 남았었는지 타이밍 맞춰 함께 클릭했지만 0.0000001초의 기적으로 로이드는 신청되고 가스파드는 떨어졌다. 여담이지만 가스파드를 꼭 만나고 싶었는지 논산훈련소 훈련병 시절 교회에서 가스파드를 소환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고(...) 자기도 군인이면서 병장 휴가 나와서 역시 병장인 가스파드의 면회를 갔다고 한다.[5] 근데 면회 제한 시간이 4시 30분에 면회 외박도 없던 가스파드의 부대 사정[6] 으로 30분간 가스파드가 도넛 먹방하는 것만 보고 돌아갔다고.
어찌 되었든 가스파드와의 사이는 매우 좋은 편. 위의 군대 에피소드부터 대단한 일인데, 군필 출신들은 다 알겠지만 여유넘치는 병장 휴가였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군인이 자기 휴가 중에 다른 부대에 복무 중인 친구에게 면회를 간다는 건 '''친형제 간에도 거의 하지않는 행동이다.''' 게다가 중간에 살짝 지나가듯이 언급되지만 가스파드와 로이드는 꽤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복무를 했다고 나온다. 가까우면 최소한 지나가다가 들렀다는 말이라도 되는데 이쯤되면 정말 작정하고 면회를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작중 묘사된 로이드 또한 군복 차림이므로, 부대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옷도 안 갈아입고 곧장 도넛 사들고 가스파드의 부대로 왔음을 알 수 있다. 로이드가 계속 가스파드를 데리고 다니고 가스파드 역시 투덜대면서도 로이드와 여전히 어울리는 걸 보면...
어쩐지 가스파드 면회 갔던 에피소드가 꽤나 한에 맺혔던 것 같다. 실제로 작중 가스파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군대 가기 전하고 갔다온 후하고 대우가 아주 다르다. 가스파드 본인 말에 따르면 '''"로이드가 면회 사건에서 물 먹은 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자길 부려먹기 시작했다는 것 같다."'''고 실제 작중 표현을 봐도 군대 가기 전까지는 그 미친 기행(...)을 벌이지도 않고 가스파드에게 좋은 선배 노릇(!!?)을 해주는 모습만 보여줬다. 하지만 입대 전 에피소드들도 차고 넘쳐서 설득력이 없을 뿐이다...
열성 꼴빠여서 심지어 집까지 야구장 근처이고 롯데의 암흑기때도 응원하는 맛으로 자주 야구장에 간 듯하다. 심지어는 중계를 보지도 않고 타격 소리와 함성 소리만으로도 경기 상황을 알아냈다. 그리고 '''대놓고''' 야구 중계 중 화면에 잡히도록 응원한 끝에 가스파드, 베이컨과 함께 잡히는 데 성공했다. 당연하게도 네티즌들은 이들이 나온 우째도 가을에 야구하네 영상(2시간 12분 30초부터 10초정도)을 찾아냈다! 그리고 종종 보여주는 모습으로 봐서는 스덕기질도 있다.[7]
도박에 나름 일가견이 있는지 P.67에서는 가스파드와 디노의 돈을 열심히 털어먹고 가스파드와 디노가 어렵게 구해준 미니 슬롯머신을 돌리는데 777에 멈추는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맞추는 돈체시력을 자랑한다. 정작 그 능력이 필요한 호주 카지노에선 가스파드만 잭팟 터뜨렸지만.[8]
3. 모티브
모티브는 산갈치. 이름은 덤 앤 더머의 로이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나 스펠링은 다르다. 또한 기르던 거북이 이름이 로이드였다. 캐릭터 디자인이 작중 가장 특이하다. 고개가 위로 향해 있어 정면 얼굴 자체가 생선 옆면. 다만 패러디가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일반적인 방향으로 바뀐다. 이런 디자인 상 뒤통수에도 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앞뒤가 구분이 되지 않거니와 매우 어색하므로 뒷모습이 나올땐 눈 부분은 컷 바깥쪽에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눈이 가려지는 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4. 여담
70화 후기에서 자기가 뭘 그렇게까지 심하게 했느냐며 광분. 하지만 그럼 안 했냐고 물어보자 부정은 못했다. 가만 보면 다른 사람들은 무언가 특정한 부분이 누설되었다고 적혀 있지만, 이 사람은 그냥 '''삶'''이 '''누출'''되었다고 적혀 있다.
이렇게나 비중이 큰데 희한하게 자기가 단독 주연으로 나오는 에피소드가 없다. [9]
전자오락수호대 104화에서 가스파드와 함께 카메오 출연하였다.
2014년 말 실시된 팬카페 정모에서 '로이드는 정말 '''그런 사람이냐'''' 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가스파드의 대답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아주 개같ㅇ...아이고 죄송합니다."''' 이 정도면 대체 얼마나 당한 걸까... 참고로 2014년 말 기준으로 가스파드 왈 '''딱 지같은 아내를 만나서(!)''' 이미 결혼했다고 한다! 또한 '''육체적으로 자신을 가장 많이 괴롭힌 사람'''이라고. 참고로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괴롭힌 사람은 '''삐에르'''다(...).
그리고 작가 본인인 가스파드를 제외하면 선천적 얼간이들 등장인물 중에서 '''처음으로 개별 항목이 작성되었다'''.
[1] 물론 100% 확신할수는 없다. 군 복무는 한계는 있지만 정당한 사유만 있으면 뒤로 미룰수 있다.[2] 케이크의 촛불을 부는 순간에 밀가루와 칵테일 세례를 퍼부었으며, 불꽃놀이를 하자면서 불꽃을 가스파드에게 날려 옷을 태워먹었고, 생일 선물로 이소룡 쫄쫄이 츄리닝을 줬다.[3] 모든 창문에 시트지를 본드로 떡칠해서 붙여놨고, 이 본드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만 3일이 걸렸다. 그리고 카펫은 고양이털로 가득했으며, 싱크대는 '''똥을 싱크대에 쌌냐는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악취가 심각해서(디노 왈 아... 악마가 있다!!! 로이드 본인도 옆에서 거품 물고 혼절했다.) 락스를 2통이나 들이부었는데도 아직도 냄새가 난다고 한다.(...)[4] 해당편 댓글엔 저런 상황에서 청소하는 법을 적은 댓글들이 올라왔는데, 창문의 본드는 지우개로, 싱크대는 리스테린 한 병 부으면 된다고.[5] 가스파드 왈, '''"군인이 군인 면회 오지 마. 산업 스파이여 뭐여..."'''[6] 심지어 부대 사정상 입대 후 1년 넘게 휴가를 아예 못 나갔다고 한다! 아마 이것 때문에 끝내 로이드가 자기 휴가 때 가스파드를 찾아간 듯. 근데 40화에서 이병때 첫 휴가를 나간 것으로 봐서는 못 나간 휴가는 정기휴가 얘기인 듯. 백일휴가는 규정상 일병 진급 전에 무조건 보내게 되어 있다. 거기다 입대 시기가 서로 다르니 백일 휴가 일정은 당연히 서로 안 맞았을 테니.[7] 쉐어링 하우스를 찾고 있을 때 가스파드나 쿠는 각각 인터넷과 신문을 뒤지고 있을 때 혼자서 배틀넷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어떤 쉐어링 하우스는 컴에서 스타가 안된다고 안된다는 말을 했다. 대학 축제 에피소드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알바, 학업 등으로 바쁠 때 혼자 스타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8] 다만 잭팟을 터뜨린 가스파드를 더 하다 잃지 말고 나가자며 그대로 데리고 나온걸 보면 자제력은 좋은 모양이다. 보통은 일확천금을 맛보면 기대심리에 좀 더 도전하려 들기 때문. [9] 가스파드에게 행하는 짓의 시작이 가스파드 때문에 휴가 때 물 먹은 적 이후로 보아 그냥 원인은 가스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