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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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발언의 배경
3. 사건의 재판 결과
4. 사건 이후
5. 그 외
5.1. 패러디
6. 관련 문서


1. 소개




2005년 4월 11일, 김상혁음주운전으로 일으킨 3중 추돌사고 뺑소니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다. 정황상 확실한 사안을 모순되는 말로 부인할 때 빈번히 쓰이는 비유다. 또한 이 발언은 클릭비 해체의 단초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가 맞다. 술을 마신 것과 운전을 한 것은 별개이기 때문이다.[1]

2. 발언의 배경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김상혁은 자신이 제 정신인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는 주장을 하고자 술은 마시고 운전을 했지만 취하지 않은, 제 정신이었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말을 한 것이다. '음주운전'을 '''의사결정에 확고한 영향이 있을 정도로 취한 상태에서 하는 운전'''이란 뜻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지만 본인은 제정신이었고 만취한 상태로 한 것이 아니란 뜻으로 해명을 한 것이다.
즉, 음주운전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으면 바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이 불가능한 수준에서 운전대를 잡아야 성립되는 것'''으로 이해한 것이다.
다만, 음주운전은 술을 마시고 알콜농도가 측정될 정도로 남아 있는 상태[2]에서 하는 운전이라는 뜻으로, '취하다', '음주운전'의 정의를 아는 사람들이 보기에 상식이 결여된 몰지각한 발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당당한 뉘앙스로 이런 말을 해버렸는데, 대중들 입장에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잘못임에도 그것에 대한 죄의식과 반성하는 자세가 아예 결여되어 있는 그를 본 대중들은 크게 실망했다.
이후 무려 위스키 700ml 1병, 소주 1병, 청주 4병, 맥주 5병을 한꺼번에 다 퍼마시고도 운전을 했다는 게 드러나 그가 생각없이 주저린 변명은 "술을 무자비하게 퍼먹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망언으로 성립된다. 경찰에 출석한 후에도 자기 소속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수차례나 강변했기에 이는 완전히 제 무덤을 판 격이 되어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당시의 소속사 사장이 그의 실언과 잘못 이해한 것을 바로 잡아 주거나 대신 사과하기는커녕,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언론에서 이렇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뻔뻔한 비아냥을 대놓고 하는 바람에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3. 사건의 재판 결과


다만 김상혁이 음주운전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지인과 함께였다고 해도 상당히 많은 양의 술[3]을 주문했으면서 목만 축였다느니 만취하지 않았다느니 하는 것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이었고, 애초에 음주운전 못지 않게 죄질이 나쁜 '''뺑소니 사건으로 입건'''되었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11시간 뒤에 경찰서로 출석했기 때문에 음주운전이라는 실제 물증은 없어서 음주운전을 한 부분으로 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그가 고의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차량을 막고 멱살을 잡는데 차량을 진행시킨 건 피해자가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한 것이고, 일단 현장을 피하려 한 것만으로도 도주혐의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운전자의 기본적인 자세를 지키지 않고 두 차례에 걸쳐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히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하여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4. 사건 이후


발언의 충격이 너무 컸고,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정황상 확실한 상황에서 부인하는 여러 어이없는 상황에 쓰이기 좋은 어구가 되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이 발언이 회자되는 사건이 되었다. 사건 이후엔 잘못과 함께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어구 자체가 대조되면서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인용될 것으로 보여 오랜 시간동안 짊어져야 할 무게일 것으로 보인다.
그와 같이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비난이 높아지는 건 방송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감성팔이를 시전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하거나, 오히려 철면피를 깔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거부감이 강한 탓이 크다.

특히 연예인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대중들이 정치인, 유명 셀럽의 망언에도 더 엄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많다. 스티브 유만 보더라도 군대를 간다고 해놓고 뻔뻔하게 도망을 쳐서 국민 역적이 된 상태다.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음주운전으로 하락한 그의 이미지 회복이 좀처럼 되지 않는 것은 언행에 대한 신중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5. 그 외


  • 2016년 10월 4일에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그의 발언이 인용되었다.
  • 음주 후에 오토바이를 타고 내리막길을 주행했지만 음주운전이 아닌 판례가 등장했다. 영상. 엔진을 끈 상태에서 타력으로 주행하는 것은 운전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미만이면 음주운전에는 해당하지 않기는 한다고 한다. 문제는 술을 아주 조금만 마셔도 저 수치는 쉽게 넘기게 된다는 것이다.[4] 게다가 2019년 6월 25일부터는 윤창호법에 따라 혈중 알콜 농도가 0.03% 이상이면 음주운전으로 보는 것으로 기준이 더욱 강화된다.
  •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의 정 반대인 술은 안 마셨지만 음주운전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가그린, 리스테린 같은 구강청결제도 에탄올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음주측정기가 술을 마신 걸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크림빵, 소화제 등의 식품이나 의약품도 비슷한 경우가 발생한다. 그 외에도 서프라이즈에서 방영했던 보통 사람들보다 효모균이 과도하게 많아서 탄수화물만 먹어도 취하게 되는 자동 양조장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이 억울하게 음주운전 판정이 나기도 한다. 단순 음주운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을 먹으면 취하는 까닭에 일상생활이 크게 지장을 준다. 그래서 이들은 발효 성분이 없는 특수한 탄수화물로 식사를 해야 한다. 이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여 명이 있으며 이들을 위한 치료 방법은 안타깝게도 나오지 않았다.

5.1. 패러디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게스트들의 발언을 패러디해 서술한다. 아래는 김구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러디들이 있는 예시.

  • 도미타 나오야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해 방한했다가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자 이를 부인하면서 소란을 일으켰지만 카메라를 훔치진 않았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그가 카메라를 훔치는 CCTV 자료화면이 버젓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옹호를 받지 못했다.
  • G.NA성매매로 걸리자 돈을 받고 만나긴 했지만 좋은 감정으로 만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유벤투스 FC칼치오폴리로 박탈된 리그우승컵을 돌려받으려는 일환에서 2019년 연방법원에 소송을 걸면서 승부조작에 관여한 건 맞는데 우승을 박탈당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물론 기각되었으며 칼치오폴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팬도 승부조작 그 이상의 사건이라고 얘기한다. #
  • 인종차별을 한 후 그런 행동은 했지만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말하며 뻔뻔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페데리코 발베르데.[5] 기성용에게 인종차별을 했던 에드윈 카르도나는 아예 대놓고 이런 태도를 보였다.
  • 국제 성희롱 가해자들의 경우도 상술한 인종차별 가해자들 같은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콜롬비아 축구팬 "일본한테 우리나라가 진 게 화가 나서 성적 욕설을 일본 여성들에게 따라하게 했지만 그녀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 심지어는 피해자도 그걸 즐겼다는 망언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6]
  • 김주나는 자신이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고 홍보를 했으나 이로 인해 욕을 먹게 되자 자신을 김수현 이복동생이라고 알린 건 맞는데 홍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로 인해 그녀가 뛰어난 실력에 비해 빛을 못 보게 만든 최대의 실책이 되어버렸다.
  • 이영돈은 배우 김영애의 사업을 가짜 뉴스로 망쳐놓아 그 죽음의 원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빈소에 조문객으로도 오지도 사과하지도 법적인 대가를 자진해서 받겠다고 반성하지도 않고, 뻔뻔하게도 김영애가 사망한 지 2년 만에야 고인에게 사과하여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식의 화법을 보여주고 있다.
  • 2020년 1월 일본 국회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 논란과 관련하여 정부의 공식적인 초대장 발송 이전에 사람들을 모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아베 신조 총리의 폭 넓게 모으고 있었을 뿐 모집한 것은 아니다란 답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버렸지만 폐기한 것은 아니다", "늦었지만 지각한 것은 아니다"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패러디되면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중이다.
  • 2020년 3월 29일 중학생 렌터카 절도 운행사건의 여덟 용의자 중 한 명이 방관자 효과로 자기들 뺑소니에 치인 사람을 모른 척했지 직접 죽여서 살인범이 됐냐[7]며 간접적으로 뺑소니 피해자에 대한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시민이 범여권이 180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하는 바람에 여야가 모두 발칵 뒤집혔는데,# 이에 유시민은 자기가 말한 것은 범여권이 아니라 범진보였다고 발뺌했다.
  • 황교안은 첫 국회의원 도전 장소를 정하면서 이길 수 있는 험지여야 한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게 조롱을 당했다. #[8] 결국 거의 어쩔 수 없이 종로구에 출마했고 낙선이라는 생일빵을 맞게 됐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전라북도 군산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 이근열은 군산에 중국유곽을 설치하겠다고 얘기해 군산을 집창촌으로 만들려고 하냐는 질타를 받자 유곽을 만들겠다고는 했지만 집창촌을 만든다고는 하지 않았다는 변명을 했다가 결국 낙선했다. 유곽의 의미는 국어사전에 봐도 집창촌의 의미밖에 없기 때문.
  • 문석균은 아버지 문희상의 지역구 의정부시 갑 출마 선언을 자기 자서전인 <그 집 아들> 출판회에서 했으면서도 아버지의 후광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관악구 갑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제명당한 김대호의 막말 논란에 대한 해명이 이런 식이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차명진은 상대 후보 김상희에게 자신은 쓰리썸이 싫지만 김상희가 현수막으로 쓰리썸을 하는 것 같다는 수위 높은 성희롱을 했고 결국 그녀에게 대패한 것도 모자라 그녀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고소당했고, 미래통합당까지 궁지로 몰아넣었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구리시의 투표용지를 훔쳐 민경욱에게 전달한 선거 참관인은 투표용지를 훔친 건 맞지만 불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절도죄부터가 이미 불법이며, 선거 투표용지를 훔쳤기 때문에 선거법에도 위배된다.
  • 민경욱투표용지를 부정선거의 증거로 공개했지만 이게 실제 투표용지인지는 자신이 증명할 게 아니다란 말을 했다.
  • 클라라섹시 이미지로 뜬 게 싫지만 노출은 계속하겠다는 태도를 고수하면서도 섹시 이미지로 뜬 다른 연예인들은 문제가 있다며 비난했다.
  • 마우로 이카르디의 부인 완다는 자신의 일련의 만행들 때문에 남편이 인테르에서 입지를 잃자 얼룩말 사진과 무늬를 SNS에 자주 올리긴 했지만 유벤투스에 가기는 싫다는 말을 했다. 얼룩말 무늬는 상술한 유벤투스의 상징이다. 이들은 마찬가지로 상술한 칼초폴리와 유벤투스의 일련의 우승컵 반환 소송 때문에 원수지간이 됐다. 나중에 건 소송 중에는 아예 인테르의 우승컵을 박탈해달라는 것까지 있어서 루비콘 강을 건넌 셈. 완다는 이런 점을 알면서도 유벤투스를 가고 싶다는 듯이 저런 사진들을 올리면서 자기 남편을 사랑해준 인테르 팬들을 기만했으니 저런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지금까지도 계속 이카르디가 유벤투스만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면...
  • 극우논객 김성욱#s-5이 댓글부대 운영 혐의를 시인하면서 지원금은 받았지만 급여는 받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 김현미는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첫 논문이라 서툴고 실수가 많았지만 표절은 안 했다고 답변했다.
  • 루리웹 안중근 종손 사칭 사건의 당사자는 벌금은 냈지만 전과자는 아니다란 말을 했다. 당장 상술한 G.NA가 성매매로 벌금형을 받아 전과자가 되었다.
  • 마조앤새디 표절 논란에 대한 마조앤새디 측의 태도가 거의 이런 식이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염보성의 이윤열 욕설 논란 : 이 XX 말고 방금 놀던 상대한테 욕했다고 변명해서 또 이윤열을 욕한 셈이 됐고, 첫 욕설에 대한 물증까지 나와서 하는 수 없이 사과했다.
  • 황교익신정아자신들의 전문성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자기들 분야에서는 학력이나 자격보다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태도를 고수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 빌 클린턴은 청년기의 대마초 흡연 논란에 입에 대긴 했는데 몸에 안 맞아 빨진 않았다고 답변했다.
  • G-DRAGON의 팬들은 그가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발각되자 대마초인 줄 몰랐다가 자진해서 검찰에 출두했을 것이라고 했는데, 실은 검찰 수사에서 걸려서 자백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자수라면 검찰이 아닌 경찰서에 가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 여상규가 법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조응천의 의혹 제기를 자꾸 막아 반발을 사자 자기는 법원 편을 든 게 아니라고 답변했다.
  • 이탄희는 어느 날 상관에게 판사들을 뒷조사했지만 좋은 취지로 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탄희는 이후 판사직을 사임하고 이를 폭로했으며, 이게 연쇄적으로 더 폭로되며 드러난 게 바로 상술한 양승태의 의혹.
  •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을 옹호하던 트페미들 중에는 뒤늦게 호주국자와 선을 그으면서 "우리는 조신한 한국 여성 테러리스트지만 워마드메갈리아와는 다르다"라고 주장한 이들이 있었다.
  • 이재극메이지 덴노의 생일을 축하하며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쳐서 고종에게 책망당하자 반자이라고 했지 만세라고는 안했다고 변명했다.
  • 조선왕조실록 태종 편에는 이방석을 귀양보냈지만 죽이려던 건 아니다란 식의 말이 남겨져 있다. 다만 이방원의 면모와 1차 왕자의 난 정황을 보면 이방석을 살려 둘 리가 만무했다.
  • 타카사키 쇼코성매매 의혹을 받자 영상 속 여성은 자기가 맞지만 그 영상 자체는 조작이란 말을 했다. 결국 그라비아 아이돌 활동에서 제명당한 후 타카하시 쇼코로 예명을 바꾸고 AV 배우가 됐다.
  • 이형근 LG 홍보팀장은 잠실야구장 치어리더 성추행 사건에 대해 범인은 LG Twins 유니폼을 입었지만 정말 LG 팬인지는 알 수 없다는 말을 했다.
  • 최경환은 자신이 부인하던 뇌물 수수 혐의가 사실이 되자 1억 원은 받았지만 뇌물이 아니다란 입장으로 바꿨지만 결국 구속 확정.
  • 이재명전해철에게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자 처음엔 부인했으나 기사화가 된 지 몇 시간 후 고발 취하를 요청한 게 아니라 선거 직후 고발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 킴 카다시안테일러 스위프트가 아직 Famous의 모멸적 가사를 쓰도록 허락해주지 않은 상태임을 밝히는 동영상이 유출되어 역관광을 당하게 되자 필요한 부분만 짜깁기했지 편집한 건 아니다란 변명을 했다.
  • 이정현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은 하지만 비공개로 하겠다고 말해 몰래 먹는 거 아니냐며 조롱만 받았다. 결국 1주일만에 중단.
  •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은 문재인의 주해주 상임위원 임명에 반대한다며 단식은 하겠지만 5시간 30분씩만 의원들끼리 돌아가면서 하겠다고 해서 간헐적 단식이냐고 마찬가지로 조롱만 들었다.
  • 율희가수 활동을 다시는 하기 싫지만 무대는 좋다는 식의 말을 해 옛 소속그룹과 팬들을 골 때리게 하고 있다.
  • 홍정욱의 큰딸은 마약을 여행용 가방뿐 아니라 옷 주머니 등에도 넣고 들여오다가 걸리자 거의 2년 전에 먹었던 LSD가 들어있던 여행용 가방 속 도장 케이스를 빼지 못했지만 밀반입 의도는 없었다는 변명을 했다.
  • 산이의 데뷔곡 맛 좋은 산의 가사 중 힙합은 했지만 랩은 안했어요라는 가사가 있다.
  • 저스디스VMC디스곡 THISISJUSTHIS에서도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을 안 했대 딥플로우라는 가사가 있다.
  • 최숙현을 자살로 내몬 감독은 손이 아닌 신발로 때렸기에 때리지 않은 것이다란 변명을 했다.
  • 일본을 코로나19의 온상으로 만들었다고 질타를 받는 무라나카 리코대한민국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잘못됐지만 그들에게서 배워간 독일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배울 만하다는 말을 했었다.
  •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발생 이후 청와대국방부에서 “9·19 정신은 훼손했지만, 위반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기사
  • 경기도지사 상고심판결에서 토론회에서 진실과 차이가 나도 허위사실이라 볼 수 없다는 황당한 판례가 나왔는데 자세히 말하자면 거짓말이라고 해도 단순한 의견 제시이거나 즉흥적인 발언 및 돌발적으로 나온 말에는 허위사실로 처벌할 수 없다는 건데 이게 판례로 적용되어 향후의 토론회에서 거짓말과 회피로 일관해도 처벌이 불가능한데다 전 대법관으로 이뤄진 전관변호인단, 거기다 같은 사법동기와, 사법농단 의혹 관련자 선고참여, 사전에 헌법소원을 통한 재판지연 및 무력화 의혹도 겹쳐졌는데도 정작 이를 비판하는 언론과 뉴스는 없었다. SNS 에서만 이를 풍자하거나 사법농단 연루자들과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올라오는 중이다.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는 인정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김대호 감독은 최성원 선수에게 유형력 행사는 인정하면서도 폭력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모순된 발언이라고 비판이 잠시 일었다.

6. 관련 문서


[1] 실제로 술을 마셨지만 운전을 하지 않았으면 저 말은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아래 서술되어 있듯 김상혁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그것을 인정까지 했다. 그런데 그것을 '음주운전'이라고 칭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됐다.[2] 법적으로 취한 상태란 측정된 혈중 알콜농도가 0.03% 이상일 때를 말한다. 당시는 법 개정 전으로 0.05%이다.[3] 위스키 700ml 1병, 소주 1병, 청주 4병, 맥주 5병.[4] 참고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는 체중 70 kg 성인 남자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소주 2잔(50 ml), 양주 2잔(30 ml), 포도주 2잔(120 ml), 맥주 2잔(250 ml) 정도를 마시고 1시간 지난 경우에 해당된다. 말 그대로 평균이며 체질이나 체중, 성별, 음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맹신은 말자.[5] 한국에서 실례가 되는 행동임을 알고 나서도 이 같은 짓을 계속했기에 여기 있을 자격은 충분하다.[6] 이는 성희롱뿐 아니라 성추행 이상의 성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들에게서도 왕왕 찾아볼 수 있는 태도다.[7] 방관자 효과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8명 중 신상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용의자는 직접 운전한 당사자가 아니라 이런 반응을 보인 듯하나, 결과적으로 다 같이 차를 훔치고 뺑소니친 것은 똑같기 때문에 용의자 8명 다 살인범에 준하는 강도죄 용의자. 더 자세히 보자면 범죄행위를 방관한 방조범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8] 그도 그럴 게 험지에 출마해 당선된 후보들은 십중팔구 낙선 경험이 반드시 있으며, 여러 번 낙선했던 사람들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인 김부겸도 3선을 한 중진임에도 대구광역시에서는 2번이나 떨어진 뒤 겨우 당선됐을 정도. 장세용이나 김해영은 아주 특이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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