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닌텐도
1. 개요
닌텐도가 개발하거나 유통 등으로 관여한 일부의 게임에 있는 풍자 내지는 블랙 조크, 또는 전연령 게임으로서는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일컫는다. 그런 요소가 없는 작품들과 해당 요소가 나오는 작품 분위기와의 괴리감 때문에 이래저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2. 상세
오늘날 닌텐도의 게임이라 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전한 게임이란 이미지가 있으나, 사실 닌텐도의 긴 역사 중에는 건전함과는 거리가 먼 사업에도 손을 댔던 시기도 있다. 러브호텔 사업이 대표적이지만 사실 닌텐도가 애당초 하나후다, 즉 화투 제작사로 창업했고[1] 골패(화투, 트럼프) 종류의 제품들은 전부 담배가게를 통해 유통했으며 1960~1970년대엔 술집이나 볼링장 같은 어른들의 놀이터에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을 주로 납품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오늘날 닌텐도의 건전한 이미지가 의외라고 할 만하다.
닌텐도(任天堂, 임천당)라는 회사 이름 역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운은 하늘(천)에 맡긴다(임)"라는 의미라는 주장도 있지만, "마음대로(임) 화투(천)를 할 수 있는 집(당)"이라는 뜻이라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이 주장에 따르면 회사 이름의 "천"은 하늘이라는 뜻이 아니라 요괴 "텐구"의 "텐"을 딴 것으로, 당시 몰래 벌이는 화투판을 텐구라 불렀기 때문.[2]
닌텐도 초창기 주력제품인 트럼프 카드를 보아도 나체의 미녀들이 그려진 제품들이 매우 많았으며, 닌텐도의 첫 전자완구인 "러브 테스터"[3] 는 "손을 잡는 것보다는 입을 맞추면 점수가 높게 나온다"고 제작자인 요코이 군페이가 바람을 넣고 다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닌텐도 내에서는 광선총 서부 시리즈 기계를 개조해 상대편 건맨의 영상을 빼내고 스웨덴 미녀의 영상을 집어넣어, 총으로 옷을 잘 맞출 때마다 옷이 벗겨지며 결국 전라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파시네이션"이라는 물건이 직원들에게 대인기였다고.
닌텐도가 건전하고 어린이 친화적인 회사로 이미지를 바꾸기 시작한 것은 휴대용 액정 게임기인 게임 & 워치의 성공과 때를 같이 한다. 원래 성인용으로 만든 게임기였던 게임 & 워치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어린이가 갈 만한 곳이 못 되는 게임 센터에 드나들지 말고[4] 우리 휴대용 게임기로 노세요"라고 권했던 것. 그래서 당시 동키콩이 하고 싶어도 게임 센터 가기가 무서워서 못하던 어린이들이, 게임 & 워치 멀티 스크린판 동키콩을 앞다투어 샀다.
이후, 닌텐도는 게임 센터용 아케이드 게임은 거의 내놓지 않고 패미컴같은 가정용 콘솔이나 게임보이같은 휴대용 게임에 집중하면서 어린이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는다. 그러나 본래 태생 자체는 어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던 회사인지라, 가끔씩 그 본성을 유머러스하게, 또는 다소 섬짓하게 드러낼 때가 있는데 그것이 소위 "검은 닌텐도"인 셈.
사실 '검은 닌텐도(黒い任天堂)'라는 표현은 주로 일웹 쪽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직역체이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표현 중 하나. 우리나라 식으로 쓴다면 어둠의 닌텐도 정도로 번역하면 알맞다.
다만, 해당 단어가 너무 유명해지다보니 그 범위가 너무 확대된 느낌이 적지 않다. 원래 검은 닌텐도의 의미는 "어린 시절 게이머들에게 트라우마를 일으킨 요소"라는 의미가 강하지만,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검은 닌텐도는 어쩌다보니 "닌텐도 게임 내의 블랙 유머"라는 뜻이 더 강해졌다.[5] 블랙 유머라 해도 다른 회사의 작품이었다면 단순한 버그나 패러디로 보였을 요소나 조금만 어두운 표현을 사용해도 전부 검은 닌텐도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당장 이 문서만 봐도 그렇다. 따라서 이로 인해 추측에 의한 독자연구적인 내용들이 많으며, 독자가 어느정도 주의해서 사실 여부를 구별해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의도했는지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는 게 대부분이다. 합리적 의심이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셈. 또한 이런 요소들에 익숙한 닌텐도 팬들에게는 어그로를 끌기 좋은 요소 중 하나이니 남발은 금물이다. 다른 게임 회사들도 심하면 심했는데[6] 왜 닌텐도한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냐는 의견도 있으니.
검은 닌텐도에 대한 책임은 무조건 닌텐도에게 있는 것만은 아니다. 세컨드 파티 계열은 각자의 회사(대표적으로 HAL 연구소, 게임 프리크)가 기획하고 닌텐도는 그저 유통만 하기 때문이다. 협력제작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슈퍼 마리오 RPG도 스퀘어랑 협력 제작이기 때문에 스퀘어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크툴루 신화적 분위기의 게임 《이터널 다크니스》나 에일리언의 요소들을 상당수 채용한 메트로이드 시리즈처럼 애초부터 검은 닌텐도의 주 소재인 공포 등을 컨셉으로 내세운 경우나 펀치 아웃! 시리즈처럼 사람에 따라서 폭력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격투를 내세운 경우, 혹은 은유적으로 블랙 유머가 있는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7] 같은 게임은 대부분 검은 닌텐도로 인정하지 않는다. 즉 닌텐도 작품 중 전연령이나 아동 대상으로 여겨지는 이미지의 게임들 속에 들어있는 아동에게는 부적절한 요소들을 말한다.
이토이 시게사토가 운영하는 거의 일간 이토이 신문의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어째서 재미있을까?(とびだせどうぶつの森はなんでたのしいだろう?)」라는 코너의 1회 제목이 「흰 닌텐도, 검은 닌텐도(白い任天堂、黒い任天堂)」였다. 내용은 고 이와타 사토루 전 사장과 이토이 시게사토가 검은 닌텐도와 흰 닌텐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
3. 등재 기준
- 주로 예시를 다룬 목록으로 동심 파괴 문서에 같이 작성하지 말 것.
- 또한, 닌텐도의 작품에 있는 도시전설이나 괴담[8] 은 도시전설이나 괴담/게임 문서에 기재하되 이 문서에 기재하지 말 것.
- 검은 닌텐도 클리셰 파괴성 검은 닌텐도 요소는 & 처리.
3.1. 퍼스트 파티 계열
닌텐도가 단독으로 제작했거나 공동 제작한 작품의 블랙 유머를 이곳에 서술한다. 웬만하면 전체 이용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올린다. 퍼스트 파티지만 은근 섹드립이 잦다.
3.1.1. 마리오 시리즈
정점 내지는 끝판왕은 역시 마리오 시리즈. 트라우마 유발형이 많으며 오죽하면 뉴슈마 시리즈와 파티형 게임을 제외하고 검은 닌텐도가 빠지질 않는다.
열쇠를 갖게 되면 카면이 열쇠를 내려놓거나 사용할 때까지 마리오 일행에게 박치기를 하려고 달려든다. 카면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마치 권투글러브처럼 박치기로 플레이어를 힘껏 쳐서 쓰러트리는[9] 무적 상태의 가면 모양 적으로, 다른 게임에 비하면 무섭다고 보기도 힘들지만 워낙 유명한 게임인데다 은근히 섬뜩하게 생겨서인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남은 사람들이 많은 편.[10] 검은 닌텐도의 정의에 가장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슈퍼 패미컴판에서는 패미컴판과는 다르게 반쪽은 빨간색인 하얀색이 아닌 그냥 금색이라서 인상이 덜 무섭지만, 어드밴스판에서는 내려놓으면 갑자기 커져서 더 무섭다. 전신인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에서는 멍한 얼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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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에서 1위를 할 경우 샴페인을 쥐고 던지는 등의 세레모니를 하게 되는데, 일본판 한정으로 피치공주와 쿠파는 이 샴페인을 마신다. 쿠파는 입에 거품을 물면서 게걸스럽게 마시며, 피치공주는 마시는 중에 얼굴이 빨개진다. 국제판에서는 샴페인을 던지는 모션과 샴페인을 한 손으로 치켜세우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그랑프리에서 1위를 할 경우 샴페인을 쥐고 던지는 등의 세레모니를 하게 되는데, 일본판 한정으로 피치공주와 쿠파는 이 샴페인을 마신다. 쿠파는 입에 거품을 물면서 게걸스럽게 마시며, 피치공주는 마시는 중에 얼굴이 빨개진다. 국제판에서는 샴페인을 던지는 모션과 샴페인을 한 손으로 치켜세우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 와리오 랜드 시리즈
- 마리오가 주인공인 작품들과는 달리 몇몇 적들의 디자인이나 게임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뭔가 괴상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코믹한 요소도 그만큼 많이 섞였기에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는편.
- 버추얼 보이 와리오 랜드: 아마존의 비보의 최종보스인 데몬헤드가 상당히 소름끼치게 생겼다. 마치 마귀할멈 같은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면서 손톱으로 와리오를 공격하려하는 등 매우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11] 게다가 버추얼 보이 특유의 붉은색 화면까지 더해져 한층 분위기가 기괴해졌다.
- 와리오 랜드 2에서 올 클리어시 갈 수 있는 타임 어택 스테이지의 분위기가 마치 인체를 연상시킨다. 배경에는 어째선지 벽에 박혀있는 잡몹들과 커다란 눈, 입, 귀 등의 인체부위로 도배되어있으며 인체부위 중 몇몇은 바위나 물까지 흘린다. 배경음악도 상당히 음산한 편.
- 와리오 랜드 3에서 오르골을 전부 모은 뒤 수수께끼의 석상에게 주면 정체가 최종 보스이자 흑막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모습이 아주 커다란 몸집에 섬뜩한 얼굴을 한 광대이다.[12] 게다가 제일 무서운 점은 무려 이 녀석이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게임 오버를 일으키는 적이라는 것이다. 와리오가 무적이라고 방심하다가 커다란 손아귀에 잡히게 되는순간 바로 게임 오버 직행이다.
- 와리오 랜드 4에서는 포탈을 열어주는 개구리 동상의 스위치를 누르게 되면 스테이지가 갑자기 타임어택으로 돌변해버린다. 배경음악 또한 매우 긴박해지는건 덤. 시간이 다 될 경우 배경이 회색으로 변하며 서서히 코인을 잃게 된다. 그러다 코인이 0이 되면 곧바로 스테이지에서 쫓겨난다. 보스들 또한 와리오 랜드 시리즈 내에서 유독 디자인이 기묘하기로 유명하다. 그 중 1번째 보스인 핑키는 맨 처음에 졸린 눈을 하고 다니는 귀여운 가지의 모습이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갑자기 외모가 아주 흉악하게 변한다.[13]
- 와리오 월드의 보스들은 유난히 코믹하거나 기괴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그중 불쾌한 골짜기 느낌의 소름끼치는 인형 보스인 베이비엔젤, 극사실적인 얼굴에 지나치게 커다란 머리 등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기분나쁜 형상의 보스인 칸타로우,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기묘한 카툰풍 보스인 오지케루맨이 좋은 예시이다.
- 요시 시리즈
- 시리즈 공통으로 작중 요시가 던지는 알은 자신의 아기를 죽이는 것을 연상시킨다. 슈퍼 마리오 월드만 해도 요시 알에서 아기 요시가 나오는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해진다. 이로 인하여 후에는 게임상에서 요시가 던지는 알은 적을 삼켜 알로 만든 뒤 던지는 것, 즉 무정란이라는 공식 설정이 덧붙여졌다. 요시 울리 월드에서는 먹을 수 있는 적들은 다 털실로 이루어졌는데, 이 게임에서는 적을 분해해서 그 털실로 알을 만드는 것이라 다른 의미로 섬뜩하다.
- 요시 시리즈의 단골 보스인 "거대덮밥"[14] 은 바지를 입은 살구색 내지 노란색 공 모양의 보스인데, 이 보스를 물리치는 방법이 좀 건전하지 못하다. 알로 맞추거나 약점을 때리면 바지가 벗겨지는데, 이 바지를 벗겨서 거대덮밥을 알몸으로 만들어야 한다. 알몸이 되면 거대덮밥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바람 빠진 풍선처럼 날아가 버리는 건 덤. 한술 더 떠서 요시 울리 월드에서는 바지의 매듭을 혀로 풀어야 하며, 요시 크래프트 월드에서는 공기 주입구의 위치가 많이 거시기하며 그 부분을 엉덩이 찍기로 가격해야 한다.
- 슈퍼 마리오 월드 2 요시 아일랜드에서는 월드 1-7을 비록한 스테이지에 있는 "와타보"라는 솜사탕 몬스터를 건드리면 화면이 종방향으로 이리저리 뒤틀리며 맛이 간다. 게다가 이것의 모티브가 LSD 같은 환각제, 즉 마약이다. 와타보가 나오는 맵의 이름도 비범한데, 영문판에서는 "와타보를 만지면 환각이 나(Touch Fuzzy Get Dizzy)"이며, 유럽판에서 언어 설정을 독일어로 하면 "Lustiges Sporen Drama(웃긴 포자 이야기)"라고 나온다. 두 예시 전부 말장난으로 마약으로 인한 환각을 암시하고 있다.
- 요시 울리 월드의 스테이지 3-5인 "돌격! 솜오리 둥지"에서는 "솜오리"라는 몬스터의 아기들을 이용해야 하는데, 새끼 솜오리들을 얻으려면 부모 솜오리 옆의 새끼들을 훔쳐가거나 솜오리 새끼들이 모여 있는 둥지를 털어야 한다. 거기에다가 부모 솜오리는 죽일 수 있고, 새끼 솜오리들은 날리면 구름으로 분해된다.
- 상기한 스테이지들은 그냥 건전하지 못한 것을 암시하는 반면, 요시 크래프트 월드에 있는 다크랜드 스테이지인 "어둠을 주의하라"는 대놓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제작된 스테이지다. 스테이지 배경부터가 어두컴컴한 뒷골목인데, 박쥐의 모습을 본뜬 적인 파닥파닥과 좀비 헤이호, 그리고 그래피티가 막 쳐진 집부터가 심상치 않다. 하지만 이 스테이지가 무서운 진짜 이유는 도끼를 든 광대가 괴성을 지르며 요시를 쫓아오기 때문..그것도 한 명이 계속 쫓아오는 게 아니라, 곳곳에서 광대들이 튀어나온다. 스테이지 중반에는 ? 구름을 맞추면 숨어 있던 광대들이 갑지기 뒤의 판자를 부수고 나타나고[15] , 스테이지 후반부에는 광대들이 떼거지로 요시를 골 링까지 쫓아온다. 스테이지의 힌트 블록들도 치면 나오는 메시지가 "녀석에게 들키면 즉시 도망쳐……"랑 "뒤 에서 온다"[16] 로, 단어들의 배열도 공포게임에 나올 법하게 나와서 더욱 무섭다.[스포일러]
- 슈퍼 마리오 64
- 첫 3D 작품이랍시고 작중 사망 연출이 후속작들에 비해 유난히 현실적인 것이 특징인데, 이중 일부는 소름끼칠 정도로 리얼하게 묘사되었다. 검은 닌텐도로 보기에는 다소 극단적일 수는 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사망할 때 몸이 빙글빙글 돌고 죽을 때 이렇게 현실적인 연출을 선보인 게 포인트다.
- 지상에서 체력이 소진될 경우엔 "오~옹."이라는 신음 소리를 내며 주저앉거나 쓰러지지만 물속에서 익사할 경우 진짜 사람이 익사하는 것 같이 "욱! 욱! 욱!"이라는 비명을 외치며 버둥대다가 이내 축 늘어진다.[17]
- 어둠 속에 빠진 동굴의 연기 미로에 들어가면 마리오가 기침을 하면서 체력이 서서히 깎이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입을 틀어막은 채 고개를 젓다가 뒤로 넘어지고, 마지막엔 경련을 일으키듯 덜덜 떨다가 이내 움직임을 멈춘다.# DS 버전에서는 제자리에 서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쓰러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감전볼이나 쿠파가 일으키는 충격파 등에 닿아 감전사할 경우, 아무런 힘없이 그대로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지가 그대로 포개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리지널 DS 버전
- 부끄부끄의 호러하우스 스테이지는 공포스러운 BGM은 물론이고 거의 호러 게임에 맞먹는 연출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접근하면 갑자기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꽝꽝거리는 공포스러운 효과음과 함께 마리오를 공격하는 피아노 괴물의 점프 스케어는 어린 시절 이 게임을 플레이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것으로 유명하다.
- 해적들이 있었던 바닷가 스테이지의 곰치는 거대한 크기 뿐만 아니라 기괴한 생김새와 섬뜩한 울음소리 덕분에 이 스테이지를 플레이한 많은 유저들에게 피아노 못지않은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
- 첫 3D 작품이랍시고 작중 사망 연출이 후속작들에 비해 유난히 현실적인 것이 특징인데, 이중 일부는 소름끼칠 정도로 리얼하게 묘사되었다. 검은 닌텐도로 보기에는 다소 극단적일 수는 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사망할 때 몸이 빙글빙글 돌고 죽을 때 이렇게 현실적인 연출을 선보인 게 포인트다.
- 루이지 맨션
- 공식적으로 게임 장르가 코미디 호러 게임이기 때문에 마리오 시리즈 답게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해서 이 항목에 넣기도 뭣한 편이지만 그래도 몇몇 파트는 기괴한 부분이 있다.
- 정식 발매본에는 삭제되었지만베타판 당시의 게임 오버 장면은 상당히 공포스럽다. 루이지가 죽어서 유령이 되어 맨션 앞에 나타났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 3층 전화기가 있는 방에서 루이지의 그림자가 흡사 교수형에 처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는 비디오 게임 도시전설로도 자주 화자되고 이로 인한 뜬소문이나 괴담도 많았으며, 이에 대해서 닌텐도가 직접 카메라 조명 결함이라고 해명했을 정도다.
- 그렇게 많이 적혀 있지는 않지만 몇몇 유령들의 사인들이 섬뜩한 편이다. 어떤 유령은 죽을때까지 자신을 먹어치웠고[18] , 어떤 유령은 잠시동안 낮잠을 잘때 그대로 사망하였다.
- 최종 보스인 킹부끄와의 최종결전에서 쿠파 슈트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쿠파의 목이 떨어져나가는 장면은 조금 소름돋는 편이다.
-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 의도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박스 아트에서 별이 붙은 글자만 떼면 URMRGAY인데, 띄어쓰기를 넣으면 U(You) R(are) MR(Mr.) GAY(Gay)가 된다.[한] 다만, 이건 우연의 일치인지 아닌지 말이 많았는데…
- 전작인 64와 선샤인보다 모션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짐에 따라 데스신도 퀄리티가 높아졌다. 64만큼 현실적으로 표현되진 않았지만 발전한 연출력 덕에 64 못지 않게 섬뜩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션을 공유하는 갤럭시 2도 마찬가지.
- 선샤인때와 비슷한 익사 모션을 사용하는데 공기 소진으로 체력이 깎일 때마다 발버둥을 치거나 눈을 전부 감지 않은 채로 죽는 등 전체적으로 묘사가 훨씬 디테일 해졌다. #
- 블랙홀에 빨려들어갈때 나는 소리가 은근히 무서운데다가 마리오의 비명까지 어우러져 블랙홀에 공포를 느낀 플레이어들이 꽤 많았다. # 블랙홀 소리만 또한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후 마리오가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며 이에 공포감이 생긴 플레이어들도 많다.
- 다크 매터에 빠지면 마리오의 몸이 입자 단위로 분해되어 소멸해 버리며, 감전사하면 뼈만 남는다.[20] 후속작에서는 뼈만 남는 연출이 사라졌다.
-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
- 타이틀 화면/박스 아트에서 별이 붙은 글자가 URMIAY로 바뀌었는데,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거꾸로 읽으면 YA I M R U (Ya, I am. Are you?)다.[한] 이쯤 되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월드 5 '꽁꽁 용암 갤럭시'와 월드 S의 챔피언십 갤럭시의 5번째 행성에서 마리오의 시선을 배경의 골짜기 위쪽으로 맞춰 놓으면 골짜기 위에 정체불명의 검은 형체가 마리오를 노려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 검은 형체의 텍스처 파일 이름은 "HellValleySkyTree", 직역하면 "지옥 골짜기 하늘 나무"로, 매우 의미심장한 이름이다. 닌텐도는 왜 전체 이용가 게임에 이스터 에그로 이런 걸 뒀을지 의문. 서양권에선 가장 공포스러운 비공포 게임 이스터 에그 중 하나 혹은 마리오 게임의 대표적인 이면 중 하나로 취급하고 있다. 사람에 따라 놀랄 수 있으니 주의. #1 #2. 검은 닌텐도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월드 4-4의 타이머가 200이 되었을때 골인 지점이 있는 곳에서 배경을 잘 보면 정체불명의 하얀 얼굴이 보인다. 배경이 어두컴컴한 데다 일정 시간 동안만 보이다가 갑자기 사라지기 때문에 상당히 공포스럽다. 그 하얀 얼굴의 형태가 위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의 골짜기 위의 나무들과 비슷하다 보니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의 이스터 에그와 한 세트로 묶여서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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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된 것 인지는 불명이지만, 오프닝에서 피치 공주가 파이프에 먼저 들어가고 이어서 마리오, 키노피오, 루이지가 들어가서 파이프를 지나가는데 이때 마리오의 시선이 피치공주의 치마 속으로 향해 있다. 다행히 곧바로 고개를 돌리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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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4-성 스테이지에서 그것을 연상시키는 듯한 구조물이 있는데, 옆의 P 스위치 2개를 눌러 끝 부분의 그린 스타를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P 발판 위에 공같이 생긴 몬스터를 하나 올려놓고 다른 한쪽 발판에 플레이어가 올라서야 한다.
- 루이지 맨션 3
- 게임 오버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체력이 0이 되어 죽으면 풀렸던 키노피오와 아라따 박사가 다시 잡히고 루이지까지 잡혀서 초상화가 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저 보라색 오라가 기괴한 풍경을 풍긴다. 또한 초반에 킹부끄를 피해 세탁물 수거통로를 열지 않으면 그대로 잡혀서 게임 시작도 전에 초상화에 박제되는 무시무시한 동심파괴의 광경을 볼 수 있다.
- 여기에는 킹부끄의 표정 변화도 한 몫했는데, 이제껏 루이지 맨션 시리즈에서 어떤 대사를 쳐도 시종일관 웃는 표정이었던 킹부끄가 표정 변화가 풍부해지면서 분노의 감정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첫 등장 시의 추격전에선 물건들을 다 때려부수면서 쫓아오며, 마지막 결전에서 빨아들여질 때는 루이지를 노려보며 고함을 지르다 들어가는데, 플레이어들이야 제 3자의 입장에서 봐서 그렇지 겁이 많은 데다 눈앞에서 그걸 본 루이지는 기절 안 하고 버틴 게 신기할 지경이다.
- 8층의 보스 유령인 조노즈는 다른 보스와 다르게 루이지를 적대하지 않고, 오히려 스타의 기질이 보인다며 자신의 영화 촬영을 도와주면 9층행 버튼을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번외로 촬영을 끝내고, 편집실로 들어갈수 있는데 여기서 조노즈를 유령싹싹으로 빨아들일 수 있다. HP는 25. 잡몹 라우스트의 1/4 정도로, 빨아들이는데 성공하면 루이지가 이전 보스들과 똑같이 승리 동작을 하는데, 전과 달리, 분위기도 침울하고 루이지가 슬픈 표정으로 승리 동작을 작게 한다. # 이런 억지로 하는 듯한 루이지의 침울한 승리 포즈와 친절하게 대해주던 유령을 처치했다는 점에서 혹혹이 못지않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다. 그나마 혹혹이는 요리 레시피를 위해 한번만 때리면 되고, 그걸로는 사라지지 않지만 얘는 컬렉션에 조노즈가 포함되어있어서 100% 클리어를 하려면 무조건 잡을 수밖에 없다.[21]
3.1.1.1. 마리오 RPG 시리즈
시리즈 전체가 닌텐도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닌 세컨드파티 등의 회사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마리오 시리즈가 공포감을 주는 소재가 주를 이루는 것과는 달리 대놓고 호러틱한 것부터 블랙 코미디스러운 것까지 다양한 검은 닌텐도 요소를 많이 볼 수 있다.
혹혹이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마리오 시리즈답지 않게 확실하게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적, 그리고 성적인 묘사나 잔인한 묘사들이 많다. 사실, 이 시리즈를 제작한 회사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제작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라는 점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그리고 시든 버섯이라는 아이템의 형태가…
챕터 1, 5, 7, 8의 보스는 관중석의 관객들을 잡아먹거나 공격해서 체력을 회복한다. 비명을 지르는 관객의 모습이 압권.
- 고로츠키 타운[22]
도둑, 사기꾼, 갱단 등이 활개를 치는, 영락없는 뒷세계가 본 게임의 시작지이자 허브 월드다. 또 마을 광장에는 교수대가 떡하니 놓여 있다. 거기에다 일본판 한정이지만, 마리오의 돈 절반을 뜯은 도두기의 집에 가면 키노피오 모양으로 그려 놓은 하얀 선과 핏자국을 볼 수 있다.
- 챕터 1 보스인 곤자잔과에 전투 중 곤자잔이 궁지에 몰릴 때 관객들을 덮치고 잡아먹어 체력을 회복한다. 또한 최종보스인 그림자 여왕도 체력이 깎이면 관객석을 습격해 관객들을 흡수한다.
- 슈퍼 페이퍼 마리오
혼돈에 의해 세계가 멸망한다는 암울한 스토리부터가 파격적이다.
- 진자잔
사막 지역의 퓨어하트를 지키는 동양의 용 형태의 로봇으로, 처음에는 마리오를 알아보고 퓨어하트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려 하나 디멘에게 세뇌당해 적이 되어 버린다. 승리하면 정신이 돌아오지만, 플레이어에게 얻어맞은 탓에 부디 세계를 구해 달라는 말을 남기고 부서진다. 이 때 묘사가 뼈만 남기고 죽는 것이라 섬뜩할 뿐더러, 혹혹이처럼 적도 아닌 녀석을 죽여버렸다는 죄책감을 플레이어에게 심어준다.
- 머니
본작의 가장 큰 호러 요소. 느와르 백작의 심복 중 하나인데, 선데르의 저택을 점거하고 수많은 방문자들을 빚쟁이로 만들어 뼈가 휘도록 일을 시키고 있었다. 플레이어가 루빙을 전부 갚았다는 사실을 알자 폭발과 함께 몸이 조각조각 분쇄되며 사라진다. 이후 보스로서 다시 대면하는데, 본모습을 드러낼 때 기괴하게 뚜둑거리는 소리와 함께 목을 마구 비틀어 꺾는 장면이 압권이다.
- 챕터 5
지성을 가진 꽃들이 원시인들을 잡아다 세뇌시켜 노예로 부려먹는 스토리가 있는 챕터. 이 꽃들을 통솔하는 게 거대한 꽃 보스인 화모사피킹 4세인데, 보스를 쓰러뜨리고나면 보스가 타락해서 이런 것을 명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가 타락한 이유는 바로 원시인들이 쓰레기를 물에 자꾸 버리는 바람에[23] 오염된 물을 마셔서 그랬기 때문. 다행히 나중에는 이 사실이 밝혀져 쓰레기를 버리는 걸 그만둬 물도 깨끗해지고 화모사피킹 4세도 멀쩡히 살아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 챕터 6
여기는 사람에 따라 검은 닌텐도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조금 엇갈리는 편. 우선 챕터 6의 배경은 싸우라비왕국으로, 틈새타운보다 멸망이 더 진행된 세계다. 싸우라비왕에 따르면 100명의 싸우라비를 쓰러뜨리는 것이 퓨어하트를 넘겨받을 수 있는 용사의 증거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한 명씩 돌파해 나가는 중 느와르백작이 나타나 대충 "이 세계는 곧 멸망하니 발버둥치지 말라"는 내용의 말을 한 뒤 떠난다. 그래서 같이 있던 싸우라비가 왕에게 보고를 하고, 다음 스테이지[24] 에서 바로 싸우라비왕이 보물상자에 퓨어하트가 있다며 주려고 하지만 사실 멋대로 출동해 용사 일행을 저지하려 한 머니였다. 머니와 싸우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배경이 하얗게 변하고 유리가 깨지는 듯한 굉음이 들리면서 결국 싸우라비왕국은 종말을 맞는다. 그리고 용사 일행은 틈새타운의 6월드행 문 앞으로 돌아오는데, 다시 들어가 보면 지면만 있고 하얀 배경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퓨어하트를 찾으러 진행하다 보면 성벽을 이루고 있던 구조물의 잔해들이 조금씩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싸우라비왕국 소속의 NPC들도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다. 플레이어들에게 이 게임의 스토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요소라고 볼 수도 있겠다.
- 얼음사자
거대한 용의 모습을 한 챕터 7의 보스. 이것만 보면 이게 왜 검은 닌텐도인가 싶겠지만, 챕터 7의 스토리랑[25] 얼음사자에 대한 안나의 설명[26] 을 보면 얘의 모티브는 루시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얼음을 쓴다는 설정도 단테의 신곡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27][28] 쓰러뜨릴 때에도 좀 무서운데, 대미지를 입을수록 몸의 색이 빠지고 투명해지더니 죽을 때는 몸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더니 결국 완전히 분해되어 죽는다.
이 게임에는 헤이호가 은근히 무섭다. 아니 일반 헤이호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아종이 없다. 빨대를 물고 있는 헤이호들은 상대의 색깔을 빨아먹을 수 있으며, 작중에서도 키노피오들을 둘러싸서 색깔을 빨아먹는다. 그나마 마리오가 당하면 망치에서 물감이 없어지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다행.[29] 이 중에서도 특별히 소름끼치는 아종이 있는데, 바로 허리가 꺾여서 벌레인 마냥 기어다니는 개체들이다. 첫 조우 시 장면도 공포 게임에서 괴물이랑 어두운 복도에서 마주치는 것과 같은 분위기고, 전투 음악도 호러 영화에 나올 법한 으스스한 음악이다.[30] 거기에다가 전투 중에는 점프랑 망치는 물론 필살기 사물 카드마저도 안 먹히며[31] , 오로지 불 공격으로만 처치할 수 있다. 따라서 파이어플라워 카드가 없다면 그냥 죽음인 셈. 처음에는 전술한 빨대 헤이호처럼 변장해있다가 다가가면 갑자기 허리가 접혀 기어다니며 마리오는 도망가려다 실패하는 등 실로 공포스럽다.
역대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도 눈에 매우 두드러지는 검은 닌텐도 요소가 가장 많은 편이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종이라는 시리즈 요소를 극한으로 살려서 캐릭터들을 마구 구기거나 접어버리고, 접어서 다른 생물로 만들고, 아예 잘리거나 구멍이 뚫리는 등 종이 묘사만 아니었어도 고어물에서 볼 법한 잔인한 신체훼손 묘사가 비일비재하게 나온다. 특히나 이런게 악역 캐릭터도 아니고 주연 측 캐릭터, 심지어 주인공인 마리오도 이런 방식의 훼손을 당하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배가 된다. 게임을 플레이 해 본 플레이어들 중 상당히 다수가 이게 어떻게 전체이용가[32] 등급을 받았냐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를 넘어 마리오 시리즈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게임 자체가 매우 아슬아슬한 수위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 본작에서는 종이인형병을 쓰러뜨릴 때마다 종잇조각이 흩날리는데, 이들이 종이인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살점이 튀는 것과 다름 없는 셈. 특히 종이거인은 종잇조각이 몸 색깔과 같고, 맞을 때마다 뼈대가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기괴한 느낌을 준다. 이는 마리오도 예외가 아니라서 마지막 종이접기 성의 트랩에 HP가 100 이하로 남았을 때 빠지면 종잇조각이 되어버리면서 게임 오버된다. #
- 키노피오 바비큐 가든에 있는 텐트에서 키노피오를 구해주면 "잘 때 덮치는 건 반칙 아닌가요?"라는 말을 하고, 다보여 산 뒷쪽에 단체로 묶여 있는 키노피오들을 구해주면 단체로 시끄럽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 중 한명이 "저는 생각보다... 묶여있는 게 싫진 않았어요. 이상하죠?"라는 말을 한다.
- 챕터 1의 보스인 색연필은 보통 종이손으로 연필을 붙잡아 케이스를 찌르는 공격으로 마무리 하지만 이 공격으로 마무리를 못하면 케이스가 완전히 찌그러져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배틀을 계속한다. 이때의 공격모션은 케이스가 꺾인채로 기어오다 힘없게 후려치는 좀비를 연상시키는 그로테스크한 모션이며, 공격을 당하면 극도로 펄떡대는데 이 모션 역시 좀 기괴한 편이다. #
- 프린세스 피치호라는 스테이지는 분위기가 묘하게 으스스함과 더불어 여기 있는 키노피오들도 약간 무섭다. 예를 들어 윗층으로 올라가는 도중 목만 달린 채로 꽂아져 있는 키노피오를 볼 수 있다. 물론 나중에 계단에 목이 낀 걸로 나오지만, 전체이용가 게임에서 목만 나온다는 건 약간 공포스럽다.
- 스토리 중간에 호텔의 스위트룸에 방문하는 파트가 있는데, 여기서 69번째 보물 모형인 사막의 탑을 얻을 수 있다. 어째서 어둑한 밤의 호텔 스위트룸에서 2인용 침대 옆에 굵고 길쭉한 버섯 모양 탑 모형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챕터 3의 보스 펀치는 키노픽추 유적에 키노피오들을 가둬놓고 얼굴을 모두 뚫어버렸으며 당한 키노피오들은 좀비 또는 미라처럼 팔을 내밀고 걷는다. 펀치를 부르기 위해 얼굴 뽑힌 키노피오들과 같이 춤추는 장면은 귀엽다는 평도 있지만 많이 기괴하다. 마리오도 펀치에게 당하면 몸 곳곳이 뚫리게 되고 최대 체력이 줄어든다. 다행히 처치하면 얼굴이 모두 복구된다.
- 챕터 5
챕터 5 전반과 챕터 보스 가위의 행적은 종이접기 킹 얘기를 하면 빠질 수가 없을 정도로, 페이퍼 마리오 밖 게임의 커뮤니티와 팬덤에서까지 화젯거리가 될 정도로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연출의 챕터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이 챕터는 배경이 대놓고 불길한 것도 아니고, 평화로워보이는 천국을 모티브로 한 온천 스파라서 더욱 충격적이다.
- 초반부부터 가위가 쿠파 성에서 튀어나와 쿠파 성으로 날아오는 쿠파주니어를 습격해 그대로 잘라서 산산조각 내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이 때 그냥 잘리는 것도 아니고 피를 연상시키는 새빨간 배경과 함께 캐릭터의 실루엣이 천천히 잘려서 떨어지는 연출이 나오기 때문에 충격적인걸 넘어 소름이 끼치는 수준이다.[33]
- 하늘스파랜드의 정글탕으로 가는 길에는 갈림길이 여러개 있다. 마지막 삼지선다 갈림길에서 엉뚱한 길로 갔을 경우, 종이거인 멍멍이에게 습격당하는데, 전투 없이 비명소리가 들린 후 무언가에 씹어먹히는 소리가 들리면서 게임 오버된다. # 올바른 길을 가서 멍멍이에게 쫓기다가 잡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34] 위험성을 보이기 위해 종이인형 뻐끔플라워를 공격해 종잇조각으로 만들어버리는 연출은 상당히 섬뜩한 편이다.
- 오색탕의 카페에서 블랙 커피를 먹으면 다들 별 다른 반응이 없지만 거절하고 핑크 커피를 먹으면 갑자기 배경이 핑크빛으로 변하고 캐서린이 나와 마리오에게 구애를 한다. 옆에 있는 무우쵸의 얘기를 들어보면 핑크 커피는 비밀리에 운영된다는데, 여러모로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매춘 업소를 연상케한다. 게다가 카페임에도 블랙 커피를 마시면 그게 인스턴트 커피라고 하는 등 카페의 운영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꽤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 쿠파 성에선 가위가 잘라내서 만든 마귀, 올리비아를 납치해가는 검은 손과 그 뒤에 나타나는 오려낸 병사들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검은 손과 배틀하기 직전의 통로 바닥을 보면 가위에게 당한 마귀와 쿠파주니어를 포함한 쿠파 군단들이 조각난 채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이들은 종이거인 하잉바에게 붙어서 백면하잉바를 만드는 데 이용당하게 된다. 이렇게 잘린 상태임에도 쿠파군단들 얼굴 하나하나가 살아서 말까지 한다. 종이라 그렇지 현실이었으면 사람들이 토막살인당하고 그 머리들이 괴물에게 다닥다닥 붙어 있는 엄청 그로테스크한 상황이다.
- 가위와의 챕터 최종보스전에서는 가위의 날이 나와있다면 필살기인 파이널 어택[35] 을 시전하는데 이 때 점프로 공격을 시도하거나 가위의 공격을 점프로 피하지 못하면 새빨간 배경과 함께 마리오를 반으로 잘라버린다. (가위의 공격을 피하지 못할 시, 가위를 점프로 공격하려고 시도할 시[36] ) 무조건 999 데미지를 받고 게임 오버. 가위 자체가 종이를 자를 때 쓰는 도구의 대명사임을 생각하면 종이 세계관에선 그야말로 호러가 따로 없으며,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서 오는 여유를 부리면서 아무렇지 않게 종이를 자르는 모습이 사이코패스를 연상케 한다. 다행히 쓰러뜨리면 잘린 쿠파 군단들이 모두 무사히 복구된다.
- 최종 보스인 올리 왕은 피치 성을 접어서 개조시킴과 동시에 종이인형으로 개조한 피치 공주를 색종이 상태로 완전히 펼쳐서 왕좌 뒤 성벽에 박제시켜 놓았다. 그리고 '피치 공주도 자신이 다스리는 성의 일부가 되어 사뭇 기쁠 것이라고 생각한다만'이라는 대사를 친다.
게돈코성인들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마을도 둘이나 되고, 키노피오를 나무에 묶어놓고 에너지를 빨아들인다든가, 개조된 꽃충이의 꼬리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살아있는 알 공장으로 개조된 거대 요시 등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그나마 베이비 마리오 형제의 예측불허한 행동이 게임의 분위기를 가볍게 희석시켜 주는 편이다.
파자마운틴 중반 쯤에 옹달샘이 있는데 이 옹달샘을 마시면 마리오와 루이지가 잠들어 꿈을 꾸게 된다. 꿈의 내용은 이러한데, 어느 섬에 마리오와 루이지가 버섯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버섯 속으로 뛰어들어 버섯을 왕창 먹다가 결국 섬의 크기만큼 거대해져 둘은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다가 자신들이 원래의 크기로 돌아올수 없다는 것을 금세 눈치 챘다는 내용이다. 이후 게임오버.. 는 페이크고, 드림프가 깨워준다. 이 묘사는 마약을 복용한 뒤의 환각과 비슷하다. 이외에도 최후반부의 네오쿠파 성 BGM이 좀 무시무시한 편이다.[40]
키노피코와 키노피오가 거대크래프트를 만드는 과정 중 한 대사가 음란마귀를 일으킨다. 그리고 파란 키노피오가 김수한무 하우스에 있는 마리오 일행에게 키노피코의 말을 그대로 전달할 때에는 아래와 같은 대사가 포함되어 있다.
>키노피오가 잔뜩… 서로 포개져서… 그래요…
>붙였다 떨어졌다… 으흐흐흐… 크흐흐흐…
>키노피오가 잔뜩… 서로 포개져서… 그래요…
>붙였다 떨어졌다… 으흐흐흐… 크흐흐흐…
3.1.2. 젤다의 전설 시리즈
마을에서 체력을 회복해 준다는 여자가 자신의 집으로 링크를 데리고 간다. 이건 개인 판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배령이 내려진 후 카카리코 마을의 일부 NPC에게 말을 걸어보면 하이랄 병사들에게 링크를 찾았다고 소리친 뒤 곧바로 도망치듯 집 안으로 들어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41] 스토리상으로 카카리코 마을의 모든 마을 주민들은 링크를 전부 성실하고 바른 소년으로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결국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한다는 이벤트는 사람에 따라 다소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 아이템을 가지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채 가게 밖으로 나가면 "이럴 수가?! 공짜로 물건을 손에 넣어 버렸다! ……응??"라는 메시지가 뜨고 링크의 이름이 도둑으로 바뀌는 이벤트가 있다. 그리고 물건을 훔친 이후, 다시 물건을 훔친 가게로 들어가면 가게 주인이 "돈을 내라고 내가 그렇게 말했건만… 어쩔 수 없지. 대신 목숨을 받아 가마!"라며 만국경천장같은 것을 발사해 링크를 죽인다. 리메이크작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더군다나 여기서는 가게 주인이 링크를 살해하기 직전에 정색한다.
- 인어의 요청으로 잃어버린 브래지어를 얻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이때 브래지어를 찾아주기 전 잠수로 인어에게 접근하면 변태라고 매도당한다. 북미판과 리메이크판에서는 목걸이로 수정되었지만, 대사와 얼굴을 붉히는 반응은 그대로다. 그리고 보상인 인어의 비닐도 링크가 몸에서 직접 떼어가게 되는데 얼굴을 붉히며 하나만 떼어가라며 부끄러워 한다.
- 검으로 때리면 감전시키는 바즈브로브를 마법가루를 이용해 노모스로 바꾸어서 말을 걸면 개그성 대사 4종류가 랜덤으로 나오는데, 독일어판에서는 이 대사중 2개를 노골적인 섹드립[내용] 으로 바꿔놨다. 이는 당시 독일어판의 번역을 담당한 인물인 클로드 M. 모이즈(Claude M. Moyse)[42] 가 몰래 임의로 넣은 것으로, DX판에서는 정상적인 개그 텍스트로 바뀌었다.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 아래의 무쥬라의 가터같은 호러 몬스터는 도저히 전연령 게임의 적 캐릭터라고는 생각하기 매우 어렵다. 던전 중 '카카리코 우물 안'과 '어둠의 신전'은 분위기와 BGM이 굉장히 소름끼치고, 몇몇 벽과 바닥들이 해골과 정체불명의 괴물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 거기다 이 던전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 데드핸드는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 7년 전에는 푸른 하늘과 평화로운 느낌이 감돌던 하이랄 평원이 점차 7년 후에는 하이랄 성 주변에서 어두운 하늘과 칙칙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특히나 하이랄 성은 폐허가 되어, 주민들이 돌아다니던 거리에는 리데드들이 배회한다.
-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 3일 후에 달에 의해 세계가 멸망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다. 링크가 구하는 변신가면은 모두 죽은 자들의 유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찜찜하기 그지없으며, 가면을 쓰고 변신하면 링크가 비명을 지르면서 변한다. 최종보스 무쥬라도 생김새가 괴상하기 짝이 없다. 광고 또한 무서운 편이다. 이런 어두운 분위기로 인하여 리메이크판에서는 심의 등급이 전체 이용가(CERO A)에서 12세 이용가(CERO B[43] )로 상향 조정되었다.
- 출처 후일 공개된 설정으로 테르미나는 스탈키드의 기억과 망상을 바탕으로 무쥬라의 가면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세계라고 한다. 무쥬라의 화신이 쓰러지고서도 링크의 심정으로 일시적으로 세계가 유지되었으나 링크가 테르미나를 떠나자 세계가 완전히 소멸되었다고 한다.
- 도적들로부터 우유를 지키는 퀘스트를 성공할 경우 크리미아가 파후파후를 해 준다. 이 때 "야호~! 크리미아가 꼬옥 안아줬어! 부드럽고 따뜻해!"라는 대사까지 출력된다. 그리고 외계인 퀘스트를 실패할 경우 크리미아의 동생인 로마니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크리미아가 통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로마니는 나중에 돌아오지만 기억이 지워진 후유증인지 정신이 붕괴되고 죽은 눈을 하며 돌아다니게 된다.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 일단 게임 자체가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황혼에 잠식된 각 지역에 빛을 되돌려야 하는데, 어둠에 잠식된 하이랄의 모습이 상당히 호러틱하다.
- 3번째 어둠의 세계를 정화한 뒤 라넬이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오는 컷신의 연출이 상당히 기괴하다. 특히 컷신 후반부에 검은 배경에서 일리아 여러 명이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내려오는 연출은 공포감까지 느껴질 정도.
- 초반에 제대로 된 검과 방패를 구하기 위해 늑대 상태로 링크의 고향인 어디르 마을을 뒤져야 하는데, 검의 경우 마을에서 가장 친근한 아저씨이자, 마을의 검사인 모이 아저씨의 집에서 훔쳐야 한다. 이후 원래 모습을 되찾고 마을에 돌아와 보면 검 없이 마물들과 처절하게 싸우다가 피투성이가 된 모이 아저씨를 볼 수 있다.
-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 본느섬에는 로망을 추구하며, 최근에는 인어 설화에 꽃힌 Mr 로맨틱이라는 남자가 나오는데 링크에게 인어 수색을 부탁한다. 본느섬 해안에서 인어 코스프레를 하는 여자 조안을 만나 Mr 로맨틱 이야기를 해주면 딱 자기 취향이라면서 인어인 척하며 그를 찾아가고, Mr 로맨틱은 흡족해하며 링크에게 낚싯대를 선물한다. 여기까지라면 단순 서브 퀘스트 같지만, 문제는 Mr 로맨틱은 고향 섬에 아내와 아들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고향 섬인 모르데섬에 있는 아들은 가족을 내팽겨치고 로망이나 찾으러 간 아빠를 원망하고 있다.
-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 스카이로프트 밤 시각에는 욕실 문이 잠겨있는데, 야외에서 훅샷을 통해 숨겨진 장소로 들어가면 게포라가 목욕하는 모습을 몰래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는 목욕탕에 들어올 수는 없지만 특정 버그를 쓰면 뚫기가 가능하다. 물론, 게포라는 플레이어에 반응하지 않는다.
- 넬의 불꽃을 얻기 위해 고대의 로봇 선장 캡보트와 협력해 그의 배를 타고 항해를 할 때 먼저 바다 지도를 얻기 위해 캡보트의 집에 가야 한다. 캡보트는 배에 장착된 시공석의 영역권에만 활동할 수 있어 집에 가지 못하고 링크를 대신 보내는데, 캡보트의 집에서 모래를 치워보면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로봇들의 잔해가 나온다.
- 던전 보스 다일로와마는 데드신이 정말 그로테스크한데, 온몸이 꿈틀거리면서 주체하지 못하는 듯 하다가 절정에 다다르면 플레이어를 쳐다보면서 씨익 웃는다. 폭발한 후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오는데 이때 얼굴이 클로즈업되는게 상당히 무섭다. 게다가 다일로와마의 모티브는 천수관음이다.(9분 6초부터)
- 위의 다일로와마가 나오는 던전은 지상은 극락, 지하는 지옥을 모티브로 보여주는데, 개중 처음 지하로 떨어질 때 바닥에 온갖 뼈와 더러운 살점이 붙어 있는 무더기가 나온다. 심지어 밟을 때 나는 소리도 은근히 징그럽다. 또한 던전 최후반부에서 다시 지상으로 동아줄을 타고 올라갈 때 무더기에서 좀비 보코블린들이 일어나 링크를 쫒아 동아줄을 타고 올라오는 장면이 나온다.
- 메인 악역 기라힘은 완벽한 자아도취에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등 괴악한 행적을 보인다. 아예 링크와 첫 대면 시 후방으로 순간이동해 링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씬이 나온다.
프릴 공주의 저주를 풀면 공주가 방금 전까지 자기가 입고 있었던 전신 타이즈를 포상으로 준다.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작중 하테노 마을 언덕 정상에 있는 하테노 고대 연구소의 소장인 프루아는 임파의 친언니이자 파야의 이모할머니이며 나이는 120살 이상인데 임상 시험 부작용으로 나이가 거꾸로 역행하게 되어 신체나이가 6살이 되었다. 프루아의 일기에 의하면 이 일로 인해 프루아의 조수인 시몬이 프루아를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혈액검사를 한다면서 프루아의 몸 이곳저곳을 맘대로 만졌다고 쓰여 있다. 신체가 점차 젊어지면서 정신연령도 어려졌기에 사춘기의 감성으로 과민반응을 했단 해석도 있으나 처음 보면 다른생각을 하기 쉽지 않다.
- 작중 등장하는, 링크의 장비들을 강화시켜 주는 대요정들은 젊은 남자들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3성, 4성 강화 모션이 납치, 키스 등 매우 위험할 법한 행동을 한다. 1~4성 강화 모션.
- 겔드의 마을의 장신구 가게에서 직원이 장신구 가게를 열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사장의 비밀을 말해준다는데 다름 아닌 사장이 밤에 잘 때 악세사리만 걸치고 잠을 잔다는 것. 대놓고 배가 찰 텐데라는 언급을 더하는 걸 보면...
3.1.3. 동물의 숲 시리즈
저장을 하지 않고 게임을 다시 켜게 되면 불쑥 튀어나와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 잔소리를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꽤나 무섭게 다가올 수 있다. 어린 아이들한테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소라는 원래 뜻을 생각하면 검은 닌텐도의 본래의 의미에 부합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인지한 듯 유럽판 타동숲 매뉴얼에선 도루묵씨 때문에 아이들이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문을 써놨으며, 제작진들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도루묵씨의 비중을 낮춘 이유도 무서워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언급했을 정도. 아이들이 무서워한다는 것을 제작진이 직접적으로 공인했다는 점에서 검은 닌텐도로서의 의미가 큰 편. 이후 모동숲부터는 자동 저장이 지원되며 도루묵씨의 역할이 긴급 탈출 서비스로 변경되었고, 말투의 위압감도 많이 줄어들었다. 10대 중후반 이상의 청소년이나 어른 플레이어들은 도루묵씨에게 매력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들에게도 리셋할 때마다 나오는 짜증나는 아저씨인 것은 똑같다(...).
- 피죤 밀크
비둘기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비둘기는 새끼에게 피죤 밀크라는 젖을 먹이는데, 사실 이건 이름과 달리 젖이 아니라 황제펭귄의 펭귄 밀크처럼 목구멍에서 반쯤 소화된 먹이를 토해서 먹이는 것이다. 그런데 동물의 숲에선 이것을 커피에 넣는다. 플레이어가 저걸 다 먹고 난 뒤에 반응은 "달콤한 블렌드"라고 하긴 하지만, 카페의 마스터가 피죤 밀크의 정체에 대해 숨기려고 하는 것과 피죤 밀크를 거절하는 선택지의 어조가 묘하게 강한 것을 보면 정상적인 우유가 아니라는 것은 대충 예상이 가능하다. 물론 마스터는 "블랙을 좋아하는군요" 식으로 적당히 넘어가지만.
- 사채의 숲
너굴 문서 참조. 다만 현실과 비교하면 작중 묘사되는 빚의 상환은 매우 너그러운 편이다. 고인물 유저가 많은 한국에서 왜곡된 걸로 보인다.
- 갑돌의 노래
튀동숲에서 남쪽섬을 왕복하는 배를 타면 운행 도중 갑돌이[44] 심심하지 않게 노래를 불러주는데 가끔씩 배우자 유머를 치면서 플레이어에게 신세한탄을 하거나 화장실 유머를 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방귀 소재로 드립을 친다거나 여성의 치한 오해 소재를 노래로 쓰기도 하고, 또 '좋은 여자한테는 오이와 가지가 어울리지'라든가 이외에도 "엉덩이를 단련하라"든가, "치마는 짧을수록 좋다"라는 등의 동심 파괴성 내용이 가득하다. 게다가 엄연히 유부남 캐릭터인데 플레이어가 여성 캐릭터라면 어른이 보기에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작업 멘트도 날아온다. 때문에 여성 동숲 팬 사이에서는 지뢰 취급 받는다.
여욱의 가게는 어딘가 낡은 듯 하고 우중충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말을 꺼낼 때마다 호객행위로 보일 법한 말들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등 상당히 수상한 구석이 많다. 여욱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미술품과 가구 등은 밀수품이라는 암시가 여러 곳에서 주어지며,[45] 가짜 미술품을 떡하니 팔기도 하여 사기까지 당할 위험도 존재하는 등 암시장 상인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 프랭클린
놀동숲에서 잘렸다가 타동숲부터 재등장한 프랭클린은 칠면조 주민인데, 복귀작인 추수감사절날 메인 요리로 불려서 마을에 찾아오게 된다.[46] 이를 알게된 프랭클린은 마을 구석구석에 숨어 다니며 주민들이 못 잡아 먹게 플레이어의 나이프와 포크를 회수하고 하베스트 가구를 선물한다. 그런데 이 때 묘사가 개그식이라 해도 상당히 섬뜩한데, 프랭클린은 숨어있다가 발견되면 비명까지 지르면서 살려달라 외치며 고북 촌장은 메인 요리를 기대하며 입맛을 다신다. 한 술 더 떠서 주민들은 칠면조 요리의 맛을 묘사하며 메인 요리를 먹고 싶어하는데 아마도 진짜로 잡아먹은 적도 있는 듯. 다행히(?) 튀동숲 부터는 프랭클린이 일류 요리사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어 추수감사절 날 마을 광장에 와서 요리를 해주는 걸로 바뀌었다.[47]
- 주민들의 대사
- 수컷끼리 대화할 때 한 쪽이 다음번에는 "팬티를 안 입고 레슬링"하겠다고 말하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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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굴이 쉽게 돈을 번다며 뒷담화를 하다가 그게 그 녀석의 매력이라는 말에 "맞아, 나도 그 녀석의 엉덩이가 맘에 들어."라고 맞장구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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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함 성격의 여성 주민이 빨간색과 흰색 카드 퀴즈를 내는데 마지막 문제로 촌장님의 팬티 색깔을 낸다. 정답은 분홍색.
- 친절함 성격의 여성 주민에게 오랜만에 말을 걸면 드디어 만났다면서 어젯밤 하루 종일 노트에 플레이어의 이름을 쓴 보람이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평소 얌전하고 쑥스럼 많은 성격의 주민이 이런 대사를 내뱉다 보니 더더욱 괴리감이 심하게 다가온다.
- 일부 이웃들은 플레이어의 집을 방문했을 때 2인용 침대나 소파가 있으면 "혼자 사는 사람 집에 왜 이런 게… 후훗, 더 이상 자세한 건 묻지 않을게"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 느끼한 주민을 잠자리채로 때린다면 "그대는 뭔가 큰 오해를 하고 있어! 난 이런 취향이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 단순활발 성격의 여자 주민과 느끼함 성격의 남자 주민의 대화 중에 느끼한 주민이 S자가 적혀있는 열쇠 고리를 선물하면서 "그대는 S야. 스위트 걸이란 의미지. 참고로 내가 가지고 있는 열쇠고리엔 M이라고 쓰여 있어. 의미는 밀크 보이의 M! 두 개를 합치면 스위트 밀크! 즉, 달콤한 우유라는 뜻이야!"라고 말하는 대화가 있다. 그 후 단순활발 주민은 "잘은 모르겠지만, 니가 우유라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아? …뭐, 아무렴 어때 내가 스위트면 됐지"라면서 맞장구 친다.
- 초반에 주민에게 말을 걸면 "4명이 전부 살면 맞춰서 태그매치를 할 수 있어!"라는 말을 한다.
- 친절함 성격의 주민이 "사랑도 낚시도 밀고 당기기♥"라는 책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대놓고 제목 끝에 하트가 붙어 있어 더더욱 노골적으로 다가오는 편.
- (모동숲 영문 및 유럽 언어판 한정) 먹보 성격의 주민이 이 섬에서 일어나는 일은 진짜가 아니고 자기들은 단지 누군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존재라는 루머가 있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예시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에서는 해당 대사가 친구들 사이에서 무인도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는 말로 대체되어서 볼 수 없다.
-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영문판 한정) 마을 사무소의 게시판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Message of the Week*' 타이틀을 단 메시지가 게시되는데, 'Everyone loves kids! I just ate three!'[해설] 같이 이해하면 섬뜩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가 있다. #
- 모동숲 기준 여욱이 파는 일부 가품은 특정 시간이 되면 움직인다.#[48] 또 공공 화장실을 설치 후 두들기면 안에서 노크 소리가 나고, 계속 두들기면 신경질적인 노크 소리가 돌아온다.
- 모동숲 기준 토요일, 일요일 새벽 3시 33분에 TV를 켜면 UFO와 외계인이 나온다. 이 이스터 에그는 튀동숲 때도 있었는데, 이때는 일요일, 월요일 새벽 3시 33분에 나왔었다.
3.1.4. 스타폭스 시리즈
- 스타폭스 (슈퍼 패미컴)
코네리아를 최고성적으로 깬 뒤 진입하는 맨 오른쪽 아래 소행성대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진입하는 히든 스테이지가 있는데, 진입하면 뭔가 약 빨고 만든 듯한 사이케델릭한 분위기의 이차원을 게임 오버 당할때 까지 영원히 진행하며, 배경에 스탭롤마저 흐르는 사실상의 비정규 게임 오버다. 아마 아래 64의 (그나마 클리어 가능한) 워프존 스테이지들의 모티브적 존재인 것 같다.
안돌프. 에어리어 6 에서 베놈으로 날아가면 진짜 안돌프를 상대하게 된다. 안돌프를 파괴하면 나오는 진짜 안돌프는 뇌와 눈, 그리고 뇌와 눈을 연결하는 그로테스크한 각종 신경들로 이루어져있고 둥둥 떠다니는 모습[50] 이다. 더군다나 3D 버전 리메이크는 기존보다 더 리얼하게 묘사되어서 더 끔찍하다. 다만, 페이크 엔딩에서는 기계로 이루어진 안돌프를 상대한다. 리메이크작인 스타폭스 제로에서도 강화된 심의등급등을 이유로, 기계로 이루어진 안돌프로 나온다.
3.1.5. 스플래툰 시리즈
작중 세계관 부터가 인류가 핵전쟁으로 멸망하고[51] , 수만 년이 지난 뒤 고도로 진화한 반수생 동물이 군림하게 된 지구를 다루고 있다.
- 스플래툰
- 보스 격파 후, 전지메기를 구출하지 않고 조금 기다려 보면 마치 공포 영화의 OST일 법한, 무겁게 긁혀 나가는 쇳소리와 여자의 찢어지는 듯한 비명 소리,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 등 온갖 매우 무시무시한 괴소리들이 한데 뒤섞여 울려퍼진다. [52]
- 킨메다이 미술관 맵 한쪽구석에 있는 잉클링 걸 동상 근처에 가만히 있으면 동상이 마치 아이같은 웃음소리를 낸다. 링크 영상. 영상 초반부와 맨 끝부분에 총3회 가량 들린다.
- 스플래툰 2
- 스플래툰 1편과 마찬가지로, 보스전 승리 후 전지메기를 구출하지 않으면 괴이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 해녀미술대학 맵 시작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보면 잉클링 걸 동상(몸이 아닌 머리)이 구석에 박혀있다.
- 영문판 한정으로, 뭔가를 암시하는 이름들이 많다. 플로우(미우라)는 소개 영상에서 "다른 잉클링들은 플로우를 이모(aunt)라고 부른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Aunt Flow의 뜻이 월경의 속어이다. 또한 텐타클즈의 네이밍도 그러한데, 마리나(이이다)는 항구(harbor)를 뜻하고, 펄(히메)은 진주(pearl)를 뜻한다. 이 둘을 합치면 진주만(Pearl harbor)이 된다.
- 새우 NPC 롭은 롭스 10 뿌라라는 푸드 트럭을 운영하고 있는데, 파는 음식에 새우튀김이 들어 있다.[53][54]
- 옥토 익스팬션 DLC에선 아타리메 사령관과 주인공이 거대 믹서기에 갇혀서 믹서기에 분쇄당할 뻔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본이 연체동물이라곤 하나 지능이 있는 생물을 산채로 갈아 어묵으로 만드려고 하는 장면은 꽤나 충격적인 장면. 검은 닌텐도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3.1.6. 기타
크로코마이어가 염산에 빠지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
SA-X의 클로즈업된 모습은 공포 그 자체.
도전 기차 모드에서 기차 내부에 구성된 스테이지들의 클리어 조건은 대표적으로 3가지 정도가 존재하는데 이 조건들 중에는 마지막까지 괴물에게 잡아 먹히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해당 조건이 붙게되면 게임 시작과 동시에 게임화면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는데[55] 판정을 완벽하게 입력하면 그때마다 화면이 커지게 되고 이러한 판정을 지속함으로써 마지막까지 버텨내면 괴물에게 잡아 먹히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판정이 완벽하지 못할 경우인데 이럴 경우 게임화면 뒤에 존재하는 괴물이 결국에는 일정 크기까지 줄어든 게임화면을 잡아먹게 된다.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입을 벌리고 있는 괴물은 도저히 해당 게임에서 나올 수 있는 캐릭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사람에 따라서는 혐오스럽거나 무섭다는 인상까지 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게임 화면을 잡아먹을 때 잘근잘근 씹는 장면은 무섭기 짝이 없기에 해당 장면을 보고 있으면 그러한 인상이 더더욱 커진다.
- 피크민 시리즈
- 부품을 모으지 못하면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배드엔딩이 나온다. 올리마는 미완성인 로켓을 타고 날아가려다 로켓이 2차 공중분해 당하고 올리마는 죽는다. 이후, 피크민은 죽은 올리마의 시체를 파묻고 새로운 피크민들의 양분으로 삼는다. 지금껏 피크민을 소중히 대해왔다면 경우에 따라선 여기에 있는 것들 중에서도 트라우마가 가장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게다가 이건 미야모토 시게루가 기획한 닌텐도 단독 제작 게임이다. 배드 엔딩의 요소들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거나, 혹은 정든 올리마를 살리기 위한 피크민들의 고육지책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 시리즈의 무대인 "어떤 별"이 사실은 멸망하기 전, 혹은 멸망한 지구라는 설은 거의 기정사실이다. 피크민 2에서 올리마가 수집하는 물품들이 지구의 물건들이기 때문. 쇼트 무비에서도 올리마가 피크민 무리와 함께 낡아서 녹슨 포크레인을 해체해서 수거하고 있다.[56]
- 게임보이 카메라
게임보이의 주변기기로 출시되었던 카메라. 출시 당시에는 '가장 작은 상용 디지털 카메라'의 입지를 세웠던 물건이다. 카메라답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진을 프린트 할 수도 있으며, 카메라 기능과 연동하여 몇 가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프린트 기능에 에러가 생기거나, 미니 게임인 Shoot에서 '도망가기'를 선택하거나 게임만 하다보면 합성된 사람의 얼굴이 랜덤하게 뜨는데, 이 얼굴 사진이라는 것이 상당히 기괴하다. 게다가 BGM마저도 귀가 찢어질 듯한 괴상한 BGM으로 변하고 "누구로부터 도망치냐?(Who Are You Running From?)", "바보같이 굴지 마라!(don't be so silly!)", "애니메이션을 만들어!!(Create animation!!)"라는 메세지 중 하나가 같이 출력된다. 심지어 다른 검은 닌텐도와 다르게 거의 대놓고 보여주는 수준이다. 이는 AVGN 에피소드 147 게임 보이 주변기기 편에서도 등장했다.
- 닌텐도 라보
-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에서 이스터 에그가 발견되었는데, 이 이스터 에그의 내용이 충격적이다. 해당 영상에서 그 내용을 보여주는데, 집 Toy-Con에서 밤으로 만들고 아이를 재운 후 오랫동안 기다리면 귀신이 돌아다니고, 아이를 죽이려 하다 아이가 깨어나 귀신이 도망친다. 이 이스터 에그는 VR 키트의 카메라 토이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검은 닌텐도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 VR 키트 라보 - 미니 게임 54: Big Old Book
VR 키트에서 54번째 Big Old Book(오래된 큰 책)에 들어가면, 어두컴컴한 배경에서 조명만 밝혀져 있다. 거기서 유일하게 조명 아래에 놓여져 있는 자물쇠로 봉쇄된 큰 책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옆에 있는 사각형 모양의 열쇠로 열어 책을 펼치면 뒤를 보라(LOOK BEHIND YOU)는 문구가 발견되는데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갑자기 파티모자를 쓴 로봇형 곰이 나타나 파티용 피리 소리를 내면서 나타난다. 진짜 나올 거라는 생각도 못한 채 바로 뛰쳐나와 사람 심장을 들었다 놓게 하는 황당한 미니 게임. 영상 [57]
3.2. 세컨드 파티 계열
닌텐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세컨드 파티 계열 회사 작품의 블랙 유머를 이곳에 서술한다. 할 연구소와 게임 프리크는 아래 별도의 문단에 서술한다.
- 레어 사의 게임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 있는 상태지만 과거 슈퍼 패미컴, 닌텐도 64 시절에는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 회사였다. 배틀토드 같은 게임을 보면 닌텐도에 세컨드 파티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고연령층을 노린 게임을 많이 만들었고,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로 남아있던 시절에는 전 연령층 게임을 많이 냈지만 은근히 어두운 이면이 들어가 있거나 애초부터 성인용인 게임도 많이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한 회사다. 실제로도 킬러 인스팅트[58] , 골든 아이, Conker's Bad Fur Day[59] 등의 성인용 게임들을 만들기도 했으며, 아동용으로 만들어진 반조-카주이의 경우, 사망 모션이 전 연령층 게임 치고는 상당히 섬뜩한 편이다.
[image]
등장 적 중 하나인 락크락의 생김새가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다른 크렘린 군단과는 다르게 눈이 시뻘겋게 켜져있으며 우락부락하게 생기는 등 상당히 소름끼치게 생긴 편인데다가, 속도도 무진장 빠르며 스위치로 잠시 잠들게 만드는거 말고는 절대로 쓰러트릴 수 없다. 덤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 배경음악이 상당히 으스스하다.
등장 적 중 하나인 락크락의 생김새가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다른 크렘린 군단과는 다르게 눈이 시뻘겋게 켜져있으며 우락부락하게 생기는 등 상당히 소름끼치게 생긴 편인데다가, 속도도 무진장 빠르며 스위치로 잠시 잠들게 만드는거 말고는 절대로 쓰러트릴 수 없다. 덤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 배경음악이 상당히 으스스하다.
타 시리즈와 비교했을때 등장하는 보스의 디자인이 양키센스마냥 서양풍 디자인이 많이 묻어서 그런지 하나같이 그로데스크하게 생겼다. 예를 들어 첫번째 보스 벨차는 통나무통으로 된 보스이지만, 이빨이 돋아있고 눈도 충혈되어있다.
동키콩 64의 인트로인 DK Rap의 가사 중 한 소절은 "His coconut gun can fire in spurts"이며, 해석하자면 코코넛 건에서 분출한다는 뜻인데, 엄한 뜻을 가진 탓에 DK Rap의 병맛스러운 연출과 함께 지금까지도 화자되고 있다.
DK 아일랜드에서 게임 그만두기 버튼을 누르면 배드 엔딩을 맛 볼 수 있는데 이게 상당히 기분나쁘다. 마리오 시리즈의 경우 리액션만 취하는걸로 순수히 끝난다면. 동키콩 일행이 전멸하고 DK 아일랜드 파괴 직전의 상황으로 종료된다.
사실 레어웨어가 참여한 작품 중에선 성인용 게임도 포함되어있어서 동키콩 시리즈도 찝찝함이 남을 수 밖에 없었는데 1편과 달리 컨트리 2에선 장애인 해적이 출연하거나 동키콩 64에선 자폭 병사가 출연해 몸이 터져 사망한다던지 거기에 몬스터들의 트림하는 요소까지 포함해 레어가 만든 게임 중에선 아동용이 맞지만 닌텐도가 추구하는 이미지랑은 이질감이 심하고 아동용 게임치곤 지저분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DK 아일랜드에서 게임 그만두기 버튼을 누르면 배드 엔딩을 맛 볼 수 있는데 이게 상당히 기분나쁘다. 마리오 시리즈의 경우 리액션만 취하는걸로 순수히 끝난다면. 동키콩 일행이 전멸하고 DK 아일랜드 파괴 직전의 상황으로 종료된다.
사실 레어웨어가 참여한 작품 중에선 성인용 게임도 포함되어있어서 동키콩 시리즈도 찝찝함이 남을 수 밖에 없었는데 1편과 달리 컨트리 2에선 장애인 해적이 출연하거나 동키콩 64에선 자폭 병사가 출연해 몸이 터져 사망한다던지 거기에 몬스터들의 트림하는 요소까지 포함해 레어가 만든 게임 중에선 아동용이 맞지만 닌텐도가 추구하는 이미지랑은 이질감이 심하고 아동용 게임치곤 지저분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성적 묘사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 게다가 초기 디렉터인 카가 쇼조의 취향으로 인해 삽입된 각종 근친상간, NTR 코드는 상당한 고수위. 특히 성전의 계보는 파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수위가 높은 걸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CERO A[60] 를 받는 위업을 이룩했다. 창염의 궤적에선 칠흑의 기사가 주인공 아이크의 아버지 그레일의 배에 에탈드를 등 뒤에도 검이 튀어나온게 그대로 보이도록 꽃았다가 빼 죽이는 영상이 있는데, 전 연령층 CERO A의 게임에서는 잔인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성마의 광석에서는 이미 죽어 시체가 된, 이미 좀비상태에 가까운 아내를 6개월동안이나 옆에서 행복하게 지냈다는 하드 얀데레, 올슨도 있다.(마침 모니카의 얼굴 그래픽이 절묘하게 가려지는데, 이게 썩은걸 연상시켜 더 소름끼친다.) 이 시리즈를 만든 인텔리전트 시스템즈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 닌텐도 퍼즐 콜렉션 - 패널로 퐁에서도 검은 닌텐도를 보여줬다.
성전의 계보가 그냥 커피라면 if는 TOP. CERO C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수위를 자랑한다. 일부 여캐들의 노출도 높은 복장, 섬란 카구라를 연상시키는 의상 파괴와 악세사리샵에서 몸매 감상, 수영복 및 타월 입히기, 목욕탕 감상, 미친 섹드립 그리고 포켓파를레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한 마이룸에서 성별불문 쓰담쓰담과 하악하악 거리는 캐릭터들이 검은 닌텐도의 신경지를 보여준다.
에델가르트와의 지원회화 C 내용 중에, 에델가르트의 신음 소리를 듣고, 에델가르트의 방에 찾아가는 내용이 있는데, 에델가르트가 이런 시간에 웬일이냐는 물음에 요바이를 하러 왔다고 대답을 날리는 선택지가 있다.[61]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에델가르트는 덤. 해당 대사는 일본판 한정이고 정발판에선 단순히 "잠이 안 와서"라는 선택지로 순화되었지만 에델가르트의 얼굴 붉히는 포트레이트는 수정되어 있지 않아서 왠지 어색하다.
- 황금의 태양 - 칠흑의 새벽
전반부에서는 멀쩡하던 마을이 후반부 진행 도중에 다시 가 보면 몬스터들한테 멸망당한 뒤의 폐허로 나온다. 거기다가 동료 중 하나인 늑대소녀의 능력이 죽은 사람의 생각을 읽는 거라 시체의 사념을 읽을 수 있다.(#)
문서 참조. 사실 이 게임을 만든 알파드림이 후에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여러가지로 납득이 가게 된다. 이 게임은 타이틀부터 알 수 있듯 다른 닌텐도 계열 게임들에 비해서도 훨씬 아동 대상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도 그렇다. 명랑하고 유쾌한 어린이용 모험극 속에 성인이 플레이하면 오싹할 요소들을 아주 꽉꽉 담아 넣었으며 물론 많은 아이들에게도 트라우마를 선사했다.
3.2.1. HAL 연구소
이쪽은 검은 닌텐도 요소를 대놓고 보여준다. 괜히 HAL연구소가 검은 드립 할 연구소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아래에 있는 포켓몬스터가 성적으로 심하다면 이쪽은 시청각적인 폭력 중심의 정신계 공격에 능통하다.[62] 하지만 2010년도 이후 작품부터는 블랙 유머가 잘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닌텐도에 인수되기 전의 작품이나, 닌텐도 세컨드파티 시절 초기 작품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넘버링이 붙어있지 않는 작품일수록 검은 닌텐도 요소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별의 커비,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털실 커비 이야기는 검은 닌텐도 요소가 없다.
3.2.1.1. MOTHER 시리즈
시리즈 전통적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주는 묘사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테마 자체가 암울한 게임이라 검은 닌텐도라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면이 있다. 그래도 전체연령 게임치고는 상당히 충격적이긴 하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검은 닌텐도 중 하나이다. MOTHER 2에 등장하는 기그와의 최종 보스전의 전개가 제작자가 어릴 적 헌병과 토막난 미인이라는 영화를 우연히 봤을 때 생긴 트라우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편은 그나마 순수했지만 2편에서 묘사된 기그의 모습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었다. 최종 보스전의 전개도 그러하지만,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기괴하게 일그러뜨린 듯한 외모도 노약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에겐 주의가 필요할 정도. 물론 1편에서의 모습을 붉게 칠하고 적절히 왜곡시킨 것이라고는 하지만, 태아를 연상시키는 그런 부분을 보면 어느 정도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검은 닌텐도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 MOTHER
- 스토리 전개
MOTHER는 강한 트라우마를 주는 요소는 딱히 없지만 스토리가 약간 어두운 편이다. 이스터 마을에는 어른들이 외계인에게 잡혀가서 아이들만 있다든지, 테디의 부모님은 산의 괴물에게 살해당했다든지에 대한 내용이 작중에 나온다.
- 발렌타인 마을의 라이브 하우스
이곳에서 한 여성에게 말을 걸면 닌텐에게 "호감 간다"는 말과 함께 "맥주 마실래?"라고 묻는다.[63] 받아 마시면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경찰서에 끌려간다. 거기다가 성찰까지 당하고 해로운 무기를 지니고 있다며 무기도 빼앗긴다.[64]
버섯의 형태를 한 적은 가끔씩 포자를 뿌리는 공격을 하는데, 이 포자 공격을 맞으면 버섯화 상태이상에 걸리게 된다. 일반적인 혼란 상태이상과 같으나, 이동 중 일정 주기로 조작이 바뀌는 효과도 있다.[65] 문제는, 이걸 풀기 위해서는 병원의 의사도 아니고 병원에 있는 노인이나 버섯을 모으고 다니는 사람에게 50달러를 받고 치료된다. 쉽게 말하자면 머리의 버섯을 뽑아서 50달러에 판다. 이것 외에도 "마법 버섯"(Magic Truffle)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 아이템은 진흙탕 속에서만 발견된다. 애초에 설명부터 "진흙 같은 더러운 곳에서만 자란다."라고 되어 있다. 무서운 것은 이 아이템이 이 게임 최고의 PP 회복제라는 것.
- 얼간이씨
투손에 사는 도둑 아저씨. 이야기 진행 도중 포사이드에서 훔친 마니마니의 동상을 포사이드에서 팔려다 모노톨리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다. 그리고 게임 초반에 나온 붕붕과 비슷한 식의 개그를 치며 네스에게 힌트를 주고 '절대 나를 따라오면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그 이후로 다시는 만날 수 없다. 그리고 그 이후 호텔에서 묵으면 "마을 외곽에서 부랑자가 죽어 있었다"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이후 최후반부 매지칸트에서 한 번 모습을 보이는데, 설정상 매지칸트가 꿈 속의 세계라서 가능한 것. 여기서 그가 하는 대사는 "네스 너는 나랑 닮았어, 뭐, 난 이제 다시는 움직일 수 없지만."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포사이드에서 갈 수 있는 검은 바탕에 원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예와 아니요가 반대인 마을. 공간도 포사이드와는 전혀 다르고 NPC들이 말의 순서를 꼬아서 하거나 말을 반복해서 말한다. "헬로~! 그리고… 굿 바이~!"라는 말을 하는 NPC에게 말을 걸면 워프되는데 이 워프를 이용해서 금니를 가진 투명인간을 만나 마니마니의 동상이 있는 곳까지 가서 그것을 파괴해야 한다. 일단 문사이드는 마니마니의 동상이 만든 환시에 불과하지만 배경부터 NPC들이나 음악까지 정상적인 게 하나도 없으며, 공략 방법을 모르면 이런 장소에 오래 갇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트라우마나 검은 닌텐도의 상징 같은 것이 되어 버렸다.
1, 2편은 검은 닌텐도 요소는 둘째 치더라도 스토리와 결말은 훈훈하지만, 3편의 스토리는 아주 잔혹하게 반전된다. 일단 배경은 현실적이었던 1, 2편과 반대로 판타지 월드에 가까우며 여태까지 있었던 게임의 전통, 스토리, 캐릭터들의 성격도 거의 대부분 비틀어졌다.
- 타네히네리 섬
이 섬에 도착했을 때는 아이템도 전부 잃고 체력도 1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가 들고 온 아이템도 잃어버리고 PP도 없어서 근처에 있는 버섯을 먹고 진행해야 한다. 그냥 가면 보스쯤 되는 좀비버섯이 지키고 있어서 파티원이 그냥 싹 쓸린다.[66] 버섯을 먹기 전에는 평범한 섬 같지만 버섯을 먹고 나면 숲의 색이 반전되어서 전체적으로 붉은 색이 되며, 몬스터들은 이때까지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인다. 이 상태에서 NPC들에게 말을 걸면 폭력적인 대사를 하며 섬뜩한 웃음이라는 몬스터로 변하는데, 비명을 지르거나 갑자기 웃는다던가 하는 미친 것같은 행동을 한다. 몬스터들의 대사는 보니를 제외한 각 파티원들 마다의 트라우마 관련으로 이루어져 있다. 류카의 쌍둥이 형 클라우스의 행세를 하는 환각 몬스터가 있는가 하면 대사는 갈수록 심해지며, 중간중간 보이는 우체통에는 괴상한 문장들이 적혀 있는데...[67] 심지어 쓰레기장이 온천으로 나온다. 참고로 보니는 버섯을 먹지 않아서 환각을 보지 않기 때문에 안 들어가며 주인공 일행들이 온천에 들어갈 때도 슬픈 소리를 낸다.[68] 사실 이 섬도 문사이드처럼 버섯에 의해 생긴 환각이지만 문사이드와는 달리, 노골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정신공격을 시전하기에 여기서 트라우마가 생긴 플레이어도 많다고 한다. 게다가 이 상태가 되었을 때 나오는 BGM인 RED-GREEN-YELLOW-YELLOW는 어딘가 맛이 간 듯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로 이러한 요소를 더 극대화시킨다. #[69]
- 뜨거운 밥
작중에서 이 녀석과 부딪히면 그 자리에서 키메라에게 물려 콰직하는 소리가 나고, 씹는 모션과 소리와 함께 화면이 빨갛게 페이드아웃 되며 게임 오버로 직행한다. 문제는 전투 중도 아니고 필드에서 곧장 게임 오버로 간다는 것.[71]
3.2.1.2. 별의 커비 시리즈
마치 여성의 나체를 묘사한 듯한 구상의 맵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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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보스. 마지막 페이즈로 돌입할 때의 모습이 진풍경이다.
레벨 5 부르부르 스타(북미판 시버 스타)를 잘 보면 눈에 덮인 지구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마치 멸망 후의 지구처럼 보이며,[73] 공식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이 별에 살던 주민들은 전부 다른 별로 이주했다고 한다. 스테이지 5-4 공장으로 들어가면 커비 시리즈답지 않은 어두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마지막에 이르면 슈퍼컴퓨터처럼 생긴 무언가가 배경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진 최종보스의 디자인은 이 게임 최고의 검은 닌텐도.
최종 보스 돌입 직전의 레벨 8에서는 디자인 자체가 매우 그로테스크하다. 굴러다니는 커비만 지워서 영상으로 만든다면 그 누구도 별의 커비, 아니 전체이용가 게임이라고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질적인 분위기의 스테이지다(성인층들을 위해 만든 게임이지만). 최종 보스의 소울 버전 역시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며, 유혈묘사는 없지만 소리를 질러대고 자기의 공격으로 자해를 하는등 상당한 수준의 광기와 공포를 선사한다. 영상
- 입 건네주기
Wii나 거울의 대미궁, 스타 얼라이즈 같이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커비 시리즈에서 채용되는 테크닉. 음식을 먹고 회복한 직후 아군과 접촉하면 회복량을 공유하는 시스템이지만 문제는 그 모션이 키스로 이루어진다는 점. 커비와 헬퍼들만 쓰는 거라면 몰라도 그 누구나 얼마든지 사용한다. 심지어 꿈의 샘 디럭스와 거울의 대미궁에서는 아예 키스하는 표정의 스프라이트가 존재한다! 별의 커비 3는 예외적으로 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74] 커비 파이터즈 Z에서는 이 테크닉을 시행할 경우 대놓고 "쪽♥"이라는 분홍색 말풍선 효과가 나온다. 스타 얼라이즈에서는 이제 다 안다고 생각했는지 직접 키스라고 명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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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마르크 소울은 별의 커비 시리즈 중에서도 무서운 디자인의 보스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사망 모션이 압권인데, 눈을 까뒤집고 혀가 시퍼래지며 괴성과 함께 반으로 두 동강 나면서 죽는다. (혐짤주의)
게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소울도 아닌 통상 마르크가 보스로 나오는데, 등장 장면부터 짙은 음영이 깔린 상태에서 입이 찢어질 듯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하고, 눈이 시커매지면서 어둠의 구체를 사출하거나, 날개가 제로투같은 혈관으로 변이하거나, 눈알이 개구리알마냥 혐오스럽게 감수분열하며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부풀어오르는 등 그 공포스러움과 징그러움이 더욱 부각되었다.
이 중 마르크 소울은 별의 커비 시리즈 중에서도 무서운 디자인의 보스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사망 모션이 압권인데, 눈을 까뒤집고 혀가 시퍼래지며 괴성과 함께 반으로 두 동강 나면서 죽는다. (혐짤주의)
게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소울도 아닌 통상 마르크가 보스로 나오는데, 등장 장면부터 짙은 음영이 깔린 상태에서 입이 찢어질 듯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하고, 눈이 시커매지면서 어둠의 구체를 사출하거나, 날개가 제로투같은 혈관으로 변이하거나, 눈알이 개구리알마냥 혐오스럽게 감수분열하며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부풀어오르는 등 그 공포스러움과 징그러움이 더욱 부각되었다.
죽는 연출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장면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커비가 쓰러질 때 영혼으로 변해 하늘로 승천하며, 게임 오버 화면도 다른 게임들은 커비가 그냥 자는 연출이지만 이 게임만 천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 꽤 슬프다. 4-9 스테이지의 무대는 각각 1-9, 2-6, 3-5의 중간보스들의 무덤으로,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중간보스들의 비석이 세워져 있으며, 이 무덤 안에 들어가서 강화된 중간보스들과 다시 싸워야 한다.
별의 꿈 소울 형태 4차전에서는 별의 꿈의 코어 기둥을 부술 때마다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는 별의 꿈과 융합된 상태에서 메모리가 삭제되어 목숨을 잃은 프레지던트 할트만의 목소리. 4차전까지 승리한 후에는 코어가 깨지면서 점점 느려지는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직접 들어보면 상당히 기괴하다. 전자보다 후자 쪽이 좀 더 호러 요소로 평가되는 편.
최종보스의 디자인이나 전체적인 특징은 의외로 커비 게임 답지 않게 딱히 공포 요소는 없는 편이다. 하지만 코어전 진입 장면이 좀 공포스러운데 최종 보스의 머리가 떨어지면서 목에 블랙홀이 생긴다. 또한 코어 내부도 실제 생물의 뱃속처럼 그로테스크하게 생겼다. 그리고 전투가 진행되면서 코어의 얼굴이 시시각각 기괴하게 변한다. 하이네스의 2차전의 경우 하이네스가 알 수 없는 의성어로 괴성을 지르는 장면과 삼사신들을 소환하고 삼마관의 체력을 흡수하고 석화시키는데, 이때 삼사신들의 모습이 눈도 빨개지고 몸도 전체적으로 어두워지는데 이때 모습이 마치 얼어붙은 시체같아서 약간은 섬뜩하다. 그리고 BGM도 약간 기괴한 분위기여서 그런 공포스런 요소를 더한 것은 덤. 그리고 하이네스가 가끔씩 패턴을 구사하기 전에 머리를 한 바퀴 비틀어 꺾는 모션을 취하기도 한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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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20주년 기념북에서 개발 취소된 별의 커비 NGC 소개 페이지에서 누군가의 초기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 역시 그로데스크한 편으로 은근 매력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没さん(미사용씨)라는 이름과 함께 팬아트 등이 있기도 하다.
커비 20주년 기념북에서 개발 취소된 별의 커비 NGC 소개 페이지에서 누군가의 초기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 역시 그로데스크한 편으로 은근 매력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没さん(미사용씨)라는 이름과 함께 팬아트 등이 있기도 하다.
3.2.2. 포켓몬스터 시리즈
HAL 연구소가 블랙 유머를 대놓고 보여준다면, 게임 프리크는 블랙 유머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HAL 연구소에 비해서 성적인 묘사를 넣는 경우가 많다.
1세대 때는 보라타운 정도를 제외하면 별 다른 검은 닌텐도 요소는 눈치채기 힘들고, 2-3세대 때도 금구슬을 제외하면 딱히 없었으나 본격적으로 4세대 하트골드·소울실버부터 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일부 포켓몬들(특히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의 도감 설명 - 이따금 어두운 내용의 설명이 나오기도 한다. 어둠속에 숨어있다가 먹잇감이 지칠 때를 노려서 생명을 앗아간다든가, 풍선인 줄 알고 잡은 아이를 저승으로 데려가려고 한다든가, 눈을 마주친 사람은 기억이 지워진다던가, 서식지에 나타난 배들을 심해 밑바닥으로 침몰시켜 영혼을 흡수한다든가, 자신을 본 사람의 기억을 조종해 다른 기억으로 고쳐쓴다던가, 탈 안쪽을 들여다본 사람은 쇼크사한다던가, 힘이 너무 세서 포옹했다가 뼈가 아작나 하늘나라로 가는 트레이너가 많다는 등등. 최근에는 모래속에 먹잇감의 생명을 묻어서 정기를 빨아들이고 그 모래 안에는 정기가 빨린 자들의 뼈가 묻혀있다는 호러물을 연상시키는 설명도 있다. 그 밖에도 밤선인이나 큐레무 등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언급이 있다. 검은 닌텐도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 금구슬 - "그것은 아저씨의 금구슬! 부디 요긴하게 써 다오! 아저씨의 금구슬이니까!"
포켓몬스터를 잘 몰라도 웹서핑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게임 프리크의 대표적인 검은 닌텐도.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3.2.2.1. 1~3세대
- 포켓몬스터 적/녹 패키지 뒷면에 있는 파이리의 이름이 세풀투라(セパルトラ)인데, 동명의 스래시 메탈 밴드 이름에서 따온 게 확실해 보이고 그러잖아도 세풀투라라는 단어 자체가 포르투갈어로 '무덤'이라는 뜻이 있어 명백히 아동 대상 컨텐츠가 맞았던 당시 포켓몬의 별명으로 삼기에는 부적절한 이름이였다. 이후 6세대와 애니메이션 특별편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에서도 이 이름이 언급되는데, 국내 번역가들이 이 별명이 무슨 뜻인지 몰랐던 모양인지 '세파르트라'라는 가타가나를 그대로 음역한 듯 뜻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뮤츠는 뮤의 유전자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생체 병기이다. 이 뮤츠가 메인 빌런인 극장판 뮤츠의 역습 또한 극중 전개가 암울한 편이다.
겉보기에도, 설정상으로도 숲을 사랑하고 아끼며 보살필 줄 아는 강한 포켓몬이라서 이게 왜 검은 닌텐도인가 싶겠지만, 이런 설정과 안 어울리게 나무킹의 일본판 이름인 "쥬카인(ジュカイン)"이 바로 일본 본토에서 가장 자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데다가 한번 들어오면 헤메어서 두번 다시 나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이 있는 '쥬카이(樹海) 숲'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다만 주카이는 일본에서는 괴기스러운 장소는 아니고 굳이 따지면 자연이 살아숨쉬는 일본 최대의 숲이란 이미지가 더 강해서 이게 블랙유머라고 보기엔 좀 뭐하다. 한강 정모 등의 드립이 있을 정도로 한강은 자살의 대명사일 정도로 자살 많이 하지만 한강이 죽음의 강이라는 이미지가 없는 것과 같다. 수해를 나무위키 수해 항목으로 접하고 일본에 살아볼 일 없는 한국인에게야 괴담처럼 느껴지겠지만.
도감 설명 중에 "아이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어딘가로 데려간 사건이 있었다"라는 내용이 있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3섬에서는 소녀를 위협하는 슬리퍼와 배틀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포켓몬컴퍼니에서 1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티셔츠에는 슬리퍼의 이름[75] 과 도감번호 97과 함께 아이들을 데려가는 슬리퍼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 초창기 애니판의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각본가 슈도 타케시는 애니의 세계관을 이전보다 암울했던 것으로 상정하고 있었으며, 노벨라이즈화까지 된 것을 보면 닌텐도와 완전 무관계한 뇌내설정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초기 포켓몬 애니 팬들 중에는 단순히 추억보정보다도 더 과격하고 블랙 유머가 넘쳤던 초기 애니 세계관을 좋아하기 때문인 팬도 많은 편.
- 무인편 9화
포켓몬 사립 명문학교 에피소드. 한지우가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남학생을 구해주는 내용이 나오는데, 1회성 조연 캐릭터이면서 여왕벌스러운 집단괴롭힘의 주동자 유토 세이요[76] 가 사랑의 매[77] 로 미화시키고 있는 집단괴롭힘을 자행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심지어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남학생이 자신의 괴롭힘을 매우 당연한 교육과정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세이요에게 반했다는 이유로 사진도 갖고 다닌다. 게다가 유토 세이요가 단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웅은 물론 한지우까지 반해 버려서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외모지상주의스러운 모습이 나온다.[78]
결국 마지막에 집단괴롭힘을 당하던 남학생이 학교를 자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79] 유토 세이요가 웃으면서 "그래, 난 네 사진도 갖고 있어. 너도 동급생이잖아."라고 말하며 그동안 괴롭혔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쿨한 척 인면수심하는 태도로 그 동안 너를 좋아해서 사진을 갖고 다녔다고 반쯤 고백하는 식의 떡밥을 던지며 "그래, 넌 나의 라이벌이야. 잘 가."라고 말하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은근슬쩍 미화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당황스럽다.
결국 마지막에 집단괴롭힘을 당하던 남학생이 학교를 자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79] 유토 세이요가 웃으면서 "그래, 난 네 사진도 갖고 있어. 너도 동급생이잖아."라고 말하며 그동안 괴롭혔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쿨한 척 인면수심하는 태도로 그 동안 너를 좋아해서 사진을 갖고 다녔다고 반쯤 고백하는 식의 떡밥을 던지며 "그래, 넌 나의 라이벌이야. 잘 가."라고 말하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은근슬쩍 미화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당황스럽다.
- 무인편 24화
항목 참조. 그야말로 호러 애니메이션이다. 이 에피소드를 본 어린이들에게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 대한 공포가 새겨졌다고 한다.
- 무인편 53화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취급이 그다지 좋지 않은 부분이 나온다. 한지우 일당이 어린이날에 유치원을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피카츄를 난폭하게 꼬집고 만지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유치원 선생님이 "얘들아, 포켓몬은 인형이 아니니까 난폭하게 다루면 안 돼!"라고 말하는데도 아이들이 제대로 통제에 따르지 않자 대놓고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고 윽박지르는 모습[80] 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웃으면서 유치원 선생님에게 대답하는 아이러니한 모습.[81] 이 나온다.
등에 진 버섯이 본체이며, 벌레는 이미 버섯에게 몸을 장악당했다. 무인편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1, #2) 게임 팬이어야 알만한 다른 요소들과 달리 닌텐도 동심 파괴 사례 중 가장 유명한 사례.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지역을 꼽을 때 만장일치로 꼽히는 지역이기도 하며, 특유의 어딘가 잘못된 듯한 불안한 BGM과 그곳의 유령 등 공포스러운 요소들로 가득하여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어린이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와 관련된 괴담이나 뜬소문들도 상당히 많이 생겼을 정도였다.
- 무지개시티 (2세대, 4세대 리메이크 한정)
무지개시티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의 집 앞의 못에 질퍽이와 질뻐기가 출몰한다. 이것은 무지개시티가 겉으로는 화려하고 문명적인 도시이지만 그 속에는 과도한 발전 때문에 결국 오염된 도시가 됐음을 나타낸 것이다. 둘 다 정말 더럽기로 세계 제일인 곳에서만 산다는 것을 감안하면 도시 한복판 못에서 독성 오물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설정은 이 게임을 즐기는 뭇 어린이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다만, 해당 연못이 로켓단 기지와 운영하는 게임코너 바로 앞이었다는 점, 그리고 바로 앞의 노인이 이 질퍽이들이 어디서 왔는지라는 말을 하는걸로 봐서 로켓단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 무지개체육관 앞의 변태 영감
3.2.2.2. 4세대
기존의 폴리곤 계열에 비해 외형이 많이 뒤틀린 모습이며, 도감 설명에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라는 언급이 많다. 폴리곤 자체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포켓몬이고, 폴리곤Z를 얻기 위한 도구 '괴상한패치'의 설명이 '수상한 내용물이 가득함, 제작자 불명'인 점을 보면 현실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불법 프로그램을 썼다가 기존의 프로그램 자체가 뒤틀려져 버리는 일을 포켓몬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 213번도로의 신혼부부
락클라임으로만 갈 수 있는 집이 있다. 이 집에는 신혼부부로 보이는 커플이 있는데, 남자에게 말을 걸면 포켓치 어플리케이션인 동전던지기를 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어플리케이션 주는 집으로 보이지만, 어플리케이션을 받고 나서 여자한테 말을 걸면 "누구에게도 방해 안 받고 그와 많이 이야기할 거야. 그리고 그와 더 많이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리고…"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여담으로 보통은 텅 비어있는 휴지통이지만 이 집에서는 기력의 덩어리를 얻을 수 있다.
- 운하시티 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는 책들의 일부 내용들
몇몇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먹을 수 있는 포켓몬들을 함부로 잡아댔다", "강에 사는 포켓몬을 먹은 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인간이 포켓몬을 먹었다는 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또한 '신오 옛날 이야기'에서는 1권에는 앞서 서술했듯 '먹은 포켓몬의 뼈를 씻어서 떠내려보내면 육체를 갖고 되살아난다'는 내용이 있으며, 3권에서는 인간과 포켓몬이 결혼했다는 내용도 나온다.[83][84]
- 217번도로의 귀신의 집
217번도로의 어느 민가에 들어가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하며 저주의 부적을 주는 여자가 있다. 그런데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보면 빈 집이다. 그리고 위쪽으로 조금 가면 어떤 트레이너가 있는데, 배틀에서 이기면 "이 근처에 귀신이 있대"라는 말을 한다. 이 집은 안으로 들어가 보면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이상하게 좀 어둡고, 저주의 부적은 고스트 타입 기술의 위력을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주변의 폭설이 내리는 환경 때문에 여자의 정체가 설녀 포켓몬인 눈여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BGM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게다가 대놓고 유령이 출몰하는 곳이다.[85] 초대 버전의 보라타운 이래 본격적으로 등장한 호러 스팟으로 인기가 높다. 이후에 공개된 설정으로 저 두 유령은 팬텀에게 당한 희생자들이라고 한다.
- 장막시티 백화점
5층에 어느 남자 2명이 수상한 방향으로 서 있고, 말을 걸면 받는 물건은 끈적끈적바늘이다. 북미판에서 뒤에 서 있는 남자의 대사는 수상쩍게도 "두 근육질 남자가 나란히 서있는 것, 그게 다야. 뭐야? 뭐가 문제야?" 일본어판은 "늠름한 두 남자가 나란히 서 있다... 그것뿐이다"이며,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번역한 한글판도 마찬가지다.
포켓슬론에서 주인공의 운동복을 골라줄 때 "넌 M이야, S야? 내가 보기엔 넌 M 같은데?"라고 말하고는 바로 "당연히 운동복 사이즈 말하는 거잖아! 무슨 생각을 한 거니?"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 47번도로의 러브러브커플
3.2.2.3. 5세대
일본판의 대사는 상당히 노골적이다. 이로 인해 북미판에서는 순화를 넘어 아예 대사를 갈아엎었다. 한국판은 순화는 커녕 일본판과 거의 다를 게 없다. 나츠미 쇼크로 불리기도 한다.
- 경비원의 몸수색
구름시티의 한 빌딩에 가 보면 경비원이 엘리베이터 앞을 막고 있다. 말을 걸면 파티장 입장을 위해 몸수색을 한다며 이리저리 더듬거린 후 길을 비켜 주는데, 주인공이 여자일 경우 그냥 비켜 주고 남자일 경우에만 몸수색을 한다. 이것만 보면 성추행 시비를 피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근처의 남자 NPC에게 말을 걸면 저 경비원이 수상하다는 투의 말을 하는 걸로 확인사살.
- 17번 수로의 비키니 아가씨
물결마을 남서쪽에는 아무 이벤트도 없는데 수상해 보이는 두 개의 바위가 돌기둥을 사이에 두고 놓여 있다. 게다가 일부러 눈에 잘 보이게 제일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다. 다행히도 한글판 등 해외판에서는 돌기둥이 왼쪽으로 밀려나 있다.
- N의 방
N의 성 안에는 N의 방이 있는데, 해석이 아주 소름끼치고 비극적이다. 바로 신체 나이는 청년임에도 정신연령은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N의 내적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일단 TV나 서적, 심지어 창문마저도 없이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어 있으며,[87] N이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장난감을 가지고 논 흔적과[88] 스케이트보드대에 있는 포켓몬이 할퀸 자국,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곳에서 이상한사탕을 하나 주울 수 있다.[89] 플레이어가 이를 눈치채길 바란 것인지 아기자기한 방과는 달리 BGM도 나사가 빠진 오르골 선율이라 어둡고 으스스하다. 팬덤에서는 게치스가 N을 외부와 철저히 격리시키고 자기 말에만 따르도록 세뇌시켰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뮤츠처럼 인간에 의해 강제로 개조된 포켓몬이라는 설정이다.
- 배틀서브웨이(#), 뇌문 돔, 하나의 난관 - 일부 NPC들의 대사가 애먼 오해를 심어준다.
- 더블트레인의 어떤 짧은 치마 소녀는 배틀 시작 시엔 "살살 부탁해.. 나.. 처음이야.."(...)라는 말을 하고, 배틀이 끝날 때는 "아앙.. 아파.. 그래도.. 대단해"(??)라는 말을 한다.
3.2.2.4. 6세대
링크된 사이트가 TV Tropes라 영어를 할 줄 알아야 읽을 수 있긴 한데, 이것들은 그나마 검열되었을 터인 영어판에서도 살아남은 것들이다.
- 미르시티
- 쉬르 리슈 그랜드 호텔
리그와 함께 돈벌이 노가다 장소로 꼽히는 쉬르 리슈 그랜드 호텔은 실제로 호텔에서 하는 알바의 대부분을 재현했다. 대부분이 몸을 험하게 굴리는 잡일이며, 특히 콩세르쥬가 되었을시 잘 하면 매우 짭잘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실패할 시 겨우 100원 단위의 땡전 몇 푼이나 줏어가야 할 정도로 차이가 너무도 심하다. 실제로도 호텔리어나 견습 호텔리어들은 허드렛일과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시작하며, 가끔 엄청난 진상 손님들에 시달리고는 한다.
이 중 침대 시트 갈기 알바의 경우 교체 때문에 침대를 조사하다 보면 가끔 포켓몬의 털, 향수 냄새, 심한 구겨짐, 후르츠밀크 자국이 남아 있는데, 향수나 구겨짐이야 그렇다 쳐도 포켓몬 털과 후르츠밀크는 아무리 생각해도...
5층에 있는 메이드도 가관인데, 말을 걸면 옆에 있는 기둥을 보면서 "기둥! 굵다!"라고 말한다.
이 중 침대 시트 갈기 알바의 경우 교체 때문에 침대를 조사하다 보면 가끔 포켓몬의 털, 향수 냄새, 심한 구겨짐, 후르츠밀크 자국이 남아 있는데, 향수나 구겨짐이야 그렇다 쳐도 포켓몬 털과 후르츠밀크는 아무리 생각해도...
5층에 있는 메이드도 가관인데, 말을 걸면 옆에 있는 기둥을 보면서 "기둥! 굵다!"라고 말한다.
- TMV 스테이션에는 두 마리 메이클이 자고 있는데, 근처에 있는 마담은 이 메이클들이 버림받았고 계속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이외에도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트리미앙 한마리가 있고, 레오꼬가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레오꼬는 사자를 모티브로 하고, 트리미앙은 푸들을 모티브로 하는 등 희귀/고급 반려동물 취급을 받는 이 포켓몬들이 길거리에 있다는 것은 아마 동물 유기 문제의 풍자일 듯.
- 포커스 카페에 있는 한 NPC는 대뜸 "긴 것과 짧은 것 중 어떤 것이 더 좋아?"라고 묻는데, 긴 것이 좋다고 하면 "당연히 긴게 좋겠지..."라고 하며, 짧은 것이 좋다고 하면 한술 더 떠서 "취향 참 매니악하네…"[91]
- 뒷골목이 많고, 중간중간 트레이너들이 들어와 있다. 그리고 핸섬 하우스 에피소드의 주역 인물 중 하나인 마티에르는 출신이 불분명한 고아로 뒷골목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한다.
- 자본주의 도시
특히,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대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후늬시티 동쪽에 나 있는 도로의 설명을 요약하자면, 미르시티에서 취업에 실패하여 먼 길 왔다가 오도가도 못하고 죽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한다.
- 뭘 하다 보면 돈이 이래저래 깨진다. 부티크의 아이템 가격도 100000대로 다른 도시의 부티크 의류의 가격을 아득히 상회하며, 아예 미르시티의 부티크는 스타일리시 지수가 낮으면 점원이 쫓아낸다. 스타일리시 지수는 택시, 물건구입, 미용실 이용[92] 등을 해서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이 미르시티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모두 돈이 든다.
- 레스토랑 중에 롤링 드리머 레스토랑이라는 일식집이 있는데, 5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식사를 하고 나오면 보상으로 대략 20만 원 쯤의 값에 팔 수 있는 금구슬들을 주는데, 식비 대비 보상이 저 정도라는 것은 적자가 났다는 이야기가 된다.
- 그 외에도 팁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어 최대 10000원까지 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스타일리시 지수가 조금씩 오른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거 할 정도의 돈을 벌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이런 걸 굳이 포켓몬스터에 넣은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 유령
노스 사이드 스트리트의 한 빌딩에는 유령이 나온다. 유령 자체는 전에도 나왔지만 이 유령은 아무런 복선도, 뒷이야기도 없다.
지도 설명이 "인간에게 피해입고 버림받은 포켓몬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이곳에서 자주 나오는 냐스퍼와 트리미앙은 칼로스지방에서 애완 포켓몬으로 인기가 많고, 이곳의 쓰레기통에서 잡을 수 있는 다크펫은 원래 버림받은 인형이며, 결정적으로 이곳에 있는 이름없는 동굴의 주인은 인간이 만든 인공생명체라는 설정이다.
- 날씨연구소의 연구원
오메가루비에서 호걸에게 대들었다가 따귀를 맞고 이런 좋은 따귀는 맞을 기회가 없다며 하아하아를 외치며, 호걸과의 전투 이후 말을 걸면 울퉁불퉁멧을 주면서 자신은 일부러 맞았음을 다시금 크게 강조한다. 호걸이 뚱보 인남캐라는 걸 고려하면 꽤 황당한 느낌도 든다. 한 술 더 떠서, 알파사파이어의 경우 외모도 쭉빵하고 화끈하며 한 성질하는 누님이 뺨을 때리기 때문에 더더욱 미친 싱크로를 자랑한다.
- 용암마을의 온천
루비·사파이어 때와 달리 온천이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반대 성별의 탕으로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거나 하지 않는다. 포켓몬 전용이라 안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충분히 검은 닌텐도스러운 부분이다. 근처 칼로스에서 왔다는 신사의 반응도 가관이다.
뭐 여기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검은 닌텐도스럽진 않지만, 다우징 머신을 쓰고 여탕 중앙으로 가면 데봉스코프가 신나게 반응하여 확인해 보면 켈리몬이 투명한 상태로 숨어있었단 걸 발견할 수 있다. 다행히도(?) 암컷이지만 수컷이었다면...
뭐 여기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검은 닌텐도스럽진 않지만, 다우징 머신을 쓰고 여탕 중앙으로 가면 데봉스코프가 신나게 반응하여 확인해 보면 켈리몬이 투명한 상태로 숨어있었단 걸 발견할 수 있다. 다행히도(?) 암컷이지만 수컷이었다면...
배틀 시설이다 보니 별의별 괴상한 컨셉을 잡고 나오는 컨셉충들이 많은데, 그렇다 보니 일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의 대사도 듣기 쉽다.
- 정원사
자신의 가위에만 과도하게 집착하는 인간혐오주의자.
- 남자 애호가클럽
일자리를 찾을 의지라고는 쥐똥만큼도 없고, 노모의 등골을 부숴서 모은 돈으로 해외 여행을 갈 생각뿐인 중년 백수.
- 여자 애호가클럽
포켓몬이 되어 트레이너에게 지배당함으로써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은, 중증 망상장애 환자이자 마조히스트.
- 예술가 도테랑
한껏 거만한 태도로 플레이어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멋대로 제자가 되라고 강요하는 지독한 꼰대. 플레이어가 이기면 고얀 녀석이라며 당장 파문시키겠다며 버럭버럭 역정을 낸다.
- 마담
이 바닥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내막을 가진 인물. 배틀 전에는 남편이 먼저 가 버렸으니 이제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겠다며 해석하기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지만, 플레이어가 이겼을 때 진실을 실토한다. 이제 아들만 어떻게 처리해버린다면 진짜 자유가 되겠다는 정신나간 발언. 아마도 재산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해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배틀하우스가 코어 유저용 컨텐츠라지만 그야말로 아이들의 동심 따위는 배려하지 않은 검은 닌텐도스러운 발언.
빨리 세를 주지 않으면 포켓몬이라도 뺏어가겠다는 청부업자[93] 가 등장하고, 마이 홈이라는 꿈은 곧 대출이라는 악몽으로 찾아왔다며 신세 한탄을 하는 회사원, 팬들의 극성에 못 견뎌 은둔 생활을 결심한 스타와 그를 바로 옆집에서 스토킹하는 사생팬 등 포켓몬 마을치곤 상당히 흉흉하다. 완전 싸게 분양 중[94] 이라는 빈집에는 인터폰을 눌렀을 때 말줄임표만 나온다던가[95] 밤에 보면 불이 켜져 있는 등 누군가 몰래 들어가서 사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 사천왕 회연
1차전에서 그녀와 대화하는 컷씬을 잘 보면 주인공의 왼쪽 어깨 뒤편이나 방 구석에 놓인 소파에 귀신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토리 클리어 후 송화산에 가면 할머니와 대화하고 있었다는 그녀를 볼 수 있는데, 플레이어에게는 회연만 보이고, 송화산 정상에는 할아버지 혼자만 있다.
과거 대보라홀딩스라는 대기업이 암페어의 총감독 하에 대규모 지하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었으나 포켓몬의 생태에 위해가 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는 전면 폐기되었다. 여기까지라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더 나아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백지화한 후폭풍으로 기업 자체가 해산되면서 수많은 일꾼들이 자리를 잃게 되었으니…
같은 이유로 금잔터널 공사가 중단되었다. 금탄도시 북방에 '편리한 터널 곧 완성!'이라고 쓰여 있고 그 위에 빨간 페인트로 가위표가 쳐진 간판이 놓여 있는데, 위의 대보라홀딩스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이 또한 뒷맛이 상당히 찝찝하다.[96]
그리고 이것을 조금 더 노골적으로 시사하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인류 문명의 혁신을 추구하는 마그마단과 대자연의 안녕을 추구하는 아쿠아단의 대립이다.
같은 이유로 금잔터널 공사가 중단되었다. 금탄도시 북방에 '편리한 터널 곧 완성!'이라고 쓰여 있고 그 위에 빨간 페인트로 가위표가 쳐진 간판이 놓여 있는데, 위의 대보라홀딩스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이 또한 뒷맛이 상당히 찝찝하다.[96]
그리고 이것을 조금 더 노골적으로 시사하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인류 문명의 혁신을 추구하는 마그마단과 대자연의 안녕을 추구하는 아쿠아단의 대립이다.
위의 내용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 대목. 현 사회에서 큰 문제로 떠오르는 갑의 횡포 등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투영하고 있다. 어떤 방에서는 세비퍼 액기스 어쩌고 하는 글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즉슨 뱀술까지 먹여 가며 직원들을 혹사시켰다는 뜻이다. 게다가, 씨보라의 모티브 중 하나가 하시마 섬이다.
>뭐 이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
>
>민진
민진은 루비·사파이어에 병약 미소년이 포켓몬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을 되찾아 간다는 훈훈한 캐릭터였지만, 리메이크되면서 포켓몬의 강함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끝내 배틀리조트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알까기와 노가다를 일삼는 훌륭한 실전러가 되어 있다. 강한 포켓몬만을 추구하는 현실의 포켓몬 트레이너에 대한 비판.
배틀리조트에서도 어느 신사가 이기기 위해서는 강한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멘트를 하는데, 이는 성도지방 사천왕 카렌의 대사를 부정한 것. 그의 딸은 아버지로부터 한카리아스를 빌렸다. 이는 더 나아가 강한 포켓몬이 있다면 약한 포켓몬도 있으며, 아무리 잘 키워도 약한 포켓몬은 끝까지 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다. 정작 유저 입장에서는 밸런스를 망친 당사자들이 자학개그를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부분이지만.
>
>민진
민진은 루비·사파이어에 병약 미소년이 포켓몬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을 되찾아 간다는 훈훈한 캐릭터였지만, 리메이크되면서 포켓몬의 강함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끝내 배틀리조트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알까기와 노가다를 일삼는 훌륭한 실전러가 되어 있다. 강한 포켓몬만을 추구하는 현실의 포켓몬 트레이너에 대한 비판.
배틀리조트에서도 어느 신사가 이기기 위해서는 강한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멘트를 하는데, 이는 성도지방 사천왕 카렌의 대사를 부정한 것. 그의 딸은 아버지로부터 한카리아스를 빌렸다. 이는 더 나아가 강한 포켓몬이 있다면 약한 포켓몬도 있으며, 아무리 잘 키워도 약한 포켓몬은 끝까지 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다. 정작 유저 입장에서는 밸런스를 망친 당사자들이 자학개그를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부분이지만.
- 챔피언로드(호연)
챔피언로드 등반 중 남녀 엘리트 트레이너로 구성된 콤비 한쌍과 배틀을 하게 되는데, 배틀에서 이기고 난 후, 남자쪽에 말을 걸어보면 "모든 콤비가 대등한 관계인 건 아니다. 나는 아가씨의 충실한 부하, 아까 승부에서 진 건 완벽한 나의 실수다. 즉, 앞으로 트레이닝이라는 이름의 가혹한 벌을 받게 되겠지!"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XY&Z 30화
플라제스가 누오를 덩굴채찍으로 때리자 누오가 웃으면서 얼굴을 붉히는데, 플라제스의 디자인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괜히 엄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특히 누오가 풀 기술에 4배로 당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놓고 노렸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
- 토끼 포켓몬 마릴리 계열의 페어리 타입.
잠수함이나 화학무기 시설에서 조기경보용으로 토끼가 한 마리씩 비치되어 있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추측된다.
3.2.2.5. 7세대
'인간도 아니고 포켓몬도 아닌 존재'라는 설정은 신비로운 외양과 생태가 파악되지 못한 미확인 생물체에 대한 무의식적인 공포를 유발하며, 특히 등장인물 루자미네가 UB-01 텅비드와 합체하는 파격적인 모습은 그 점을 부각시킨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은 아주 충실히 재연되었고 거기에 더해 작중 시점에서 4년 전 릴리에를 직접 납치하려다가 실패한 적도 있다. 물론 그 정체는 이세계의 포켓몬으로 밝혀졌지만.
작중 인간 사회에 비춰지는 포켓몬들끼리의 종을 불변하고 서로 우호적인 인식과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과 다르게 알로라 도감에서는 현실 생태계를 의식한 설정을 볼 수 있다. 깨비물거미는 박치기를 하면 머리의 수포 때문에 작은 포켓몬은 익사한다는 점, 염뉴트는 수컷 야도뇽들로 역하렘을 만들어서 산다는 점도 있으며, 달콤아는 왕큰부리와 에이팜의 먹이라는 점, 패리퍼는 사랑동이와 약어리를 잡아먹는다는 점, 수리둥보는 육식성 포켓몬이라는 등 먹이사슬을 반영하기도 했다.[97] 또한 온순해 보이는 포켓몬에도 무시무시한 설정이 붙었는데, 이븐곰은 힘이 매우 센데 동료끼리 서로 껴안는 버릇이 있어 포옹했다가 척추가 부러져 세상을 하직하는 트레이너가 많다는 점 등이 있으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할비롱은 친구를 왕따시키는 나쁜 아이의 집을 불태워 응징한다고 한다. 또한 기존 포켓몬들의 도감 내용도 모두 새로운 설정으로 다시 쓰여졌는데, '부란다의 트레이너가 되고 싶으면 주먹으로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다'는 점과 단데기는 내용물이 튀어나오지 않기 위해 되도록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98] "알로라 리전 폼 나인테일이 설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산기슭까지 안내해 주는 것은 얼른 쫓아내고 싶기 때문이다."등 소름 돋는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7세대부터는 메가진화 포켓몬의 도감 설명도 따로 쓰여졌는데, 그중 일부는 메가진화는 유대감으로 이루어진다는 6세대의 컨셉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 이젠 파괴의 본능밖에 남지 않았다든가, 유대감이 비뚤어져 있어서 먹이로 노린 상대하고만 싹튼다든가, 키워 준 트레이너에게까지 달려든다는 등등. 단 이것은 현실의 동물들의 습성과 행동을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는 의견도 존재.
여왕의위엄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 외양도 여왕님 컨셉의 디자인이다. 롱부츠+각선미 조합이 돋보이는 외모로, 자력으로 짓밟기를 배우고 레벨업하는 것이 진화 조건이다. 짓밟기는 풀 타입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노말 타입의 기술인데다 원래 거대한 체구를 가진 포켓몬들만 주로 배웠다는 것을 감안하면 달코퀸에게 이 기술을 주고 진화 조건으로 삼은 이유는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희열'을 통해 진화한다는 변태적인 설정으로 취급할 수 있다. 도감 설명에서 '쓰러트린 상대를 걷어차며 큰 웃음으로 승리를 어필한다'라는 내용이 근거이다.
- 5번도로의 쌍둥이
- 아칼라섬 하노하노비치의 비키니 아가씨
말을 걸면 대뜸 미네랄 사이다를 주면서 "마시던 걸 주는 편이 좋았을까?"라는 간접키스 발언을 한다.
- 수영팬티소년과 비키니 아가씨
하노하노비치에서 한 수영팬티소년에게 승리하면 "몬스터볼 넣는 곳? 그건 수영팬티소년의 수수께끼지."라는 대사를 한다. 5세대 비키니 아가씨의 대사를 오마주한 듯. 울라울라섬에서 다른 수영팬티소년을 이기면 "상금을 어디서 꺼내는 지는 신경쓰지 말고."라고 말한다. 또한 어느 비키니 아가씨는 "비키니에서 몬스터볼 꺼내기 힘들어!"라고 아예 대놓고 얘기한다. 아무래도 팬티에서 꺼내는 게 맞는 듯.
- 인형옷을 입은 사람들
하노하노리조트에서는 괴력몬 인형옷을 입은 사람이 한몫 두둑하게 챙기려는 속셈으로 여자들을 꼬시고 있으며, 슈퍼·메가싸네에서도 슬리퍼 인형옷을 입은 사람이 앵벌이를 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자신들이 더러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될까봐 이거 받고 썩 꺼지라는 투로 기술머신을 주는데,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말을 걸면 제발 저리 좀 가라며 눈치를 준다.
- 루자미네의 연구실
- 침대
쿠쿠이박사 연구실 2층에 있는 릴리에의 방에 올라가면 릴리에가 자던 소파가 있는데, 조사하려고 하면 남주인공이든 여주인공이든 누워서 말줄임표 후 "릴리에가 사용하고 있는 소파베드..."라고 말한다. 단순히 보고 말했으면 모를까, 앞의 말줄임표는 냄새를 맡는 것으로 추정되며[101] 저렇게 누워서 조사할 수 있는 침대가 여러 개이다. 모든 침대를 저렇게 누워서 조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수상쩍다. 예를 들어 일리마의 침대는 적당히 단단하고 새하얀 시트가 기분 좋다고 하고, 구즈마가 예전에 썼었던 침대는 말 줄임표 후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먼지 냄새가 난다고 하며, 루자미네의 침대는 끝없이 가라앉아 감싸줄 듯한 부드러움이라는 감상평을 내놓는다.
- 구즈마의 집
구즈마의 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아이가 여행을 떠나는 것은 기쁘지만 말도 없이 뛰쳐나가면 안 된다며, 돌아오면 혼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는 탈선한 자식을 훈계하려는 평범한 아버지로 보이겠지만 거실의 구석에 자리잡은 골프 가방을 조사하면 골프 클럽 중 몇 개는 부러지고 구부러져 있다는 지문이 뜬다. 이는 구즈마가 유년 시절 부모에게 학대당해 오면서 자라왔다는 해석을 할 수 있어 집안 내에 가정폭력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102]
- 스컬단의 아지트
슈퍼 메가싸네 철거지와 더불어 7세대의 호러스팟 중 하나. 스컬단의 아지트의 위치는 포마을 전체인데, 아지트라고 하기 무안할 정도로 입구 도로부터 점령당해 스컬단이 바글바글하다. 포켓몬 센터 역시 파괴되어 내부가 엉망이 되어 간호순 대신 조무래기들이 관리하고 있다. 그 안에서 슬리프가 얼루기와 스컬단 조무래기 한 놈씩에게 최면을 걸고 있는데, 묘사가 현실의 마약과 비슷하다. BGM 역시 보라타운처럼 암울하며, 스컬단이 워낙 해이해서 딱히 분위기 자체는 그렇지 않아 보이나 사방에 그래피티가 가득하고 마을 하나부터 그 앞 도로 일부분까지 통째로 할렘으로 만들어 놓았다.
- 하우올리시티의 쇼핑몰
2층에서는 밤 시간대에 쇼핑몰에 가 보면 질퍽이를 데리고 청소를 하는 괴팍한 청소부를 찾아볼 수 있다. 근처에 가면 플로어가 더러워졌다고 꼬장을 부리며 청소를 할 것을 강요하는데, 쓰레기를 6번 주워와 질퍽이에게 먹여야 한다. 그런데 3번째까지 쓰레기를 주우면 "포켓몬의 '이것', '저것', '그것'을 주웠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4번째부터는 "포켓몬의 '큰 이것', '큰 저것', '큰 그것'을 주웠다!"라고 한다.[103] 그래도 다 주우면 돌림노래 기술머신을 주고 끝나니 찝찝하더라도 하게 되는 이벤트.
- 이브이Z 이벤트
전당등록 후 슈퍼 메가싸네에 있는 베테랑 트레이너 영환으로부터 퀘스트를 받아, 이브이Z를 얻기 위해 각 섬의 이브이 진화형 전문가들을 상대해야 한다. 전부 옛날에 한끗 날렸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상대하게 된다.
그런데 저마다 병세가 악화되어 곧 입원한다든가 이제 벗어나고 싶다든가 하는 가슴 아픈 사연으로 플레이어를 몰아세우며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배틀을 하게 되는 님피아 전문가는 1년 전 사망했고, 님피아를 물려받은 손녀와 배틀을 하게 된다.
게다가 퀘스트를 주는 영환도 젊었을 적에는 섬 순례를 모두 돌파한 유망한 트레이너였으나 결혼을 하고 아내와 자식이 생기면서 대출이라는 큰 시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저마다 병세가 악화되어 곧 입원한다든가 이제 벗어나고 싶다든가 하는 가슴 아픈 사연으로 플레이어를 몰아세우며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배틀을 하게 되는 님피아 전문가는 1년 전 사망했고, 님피아를 물려받은 손녀와 배틀을 하게 된다.
게다가 퀘스트를 주는 영환도 젊었을 적에는 섬 순례를 모두 돌파한 유망한 트레이너였으나 결혼을 하고 아내와 자식이 생기면서 대출이라는 큰 시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 배틀트리
- 백팩커 카데라
"하읏... 배가 고통스러워요... 최고예요... 하으읏...."이라는 말을 한다.[104] 다만 배틀에서 승리하면 물을 잘못 마시고 식중독에 걸려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는 게 밝혀지긴 한다.
- 신사 요셉
노인은 하늘이고 왕이고 신이라고 주장하는 틀딱충. 플레이어가 이기면 네놈은 이 시간부로 지금 전세계의 실버 세대들을 적으로 돌렸다며 선전포고를 한다. 위의 예술가 도테랑은 표정부터가 잔뜩 찌그러져 있어서 '아, 얘 꼰대다.'라는 느낌이 확 오지만, 이 인간은 인자하게 웃으면서 너희 젊은 놈들은 모두 내 밑이라는 투로 얘기를 하니 참 환장할 노릇.
- 작업원 병철
요즘 애새끼들은 끈기가 없다며 다짜고짜 막말부터 하고 시작하는 젊은 꼰대, 소위 말해 '젊꼰'. 플레이어가 이기면 '자기도 옛날에는 어른들에게 저런 말을 하면 기분이 나빴는데, 나이 먹고 보니 맞는 말 같다'며 꼰대질의 대물림을 보여준다.
- 메타몽5
디그다터널 바깥쪽 파출소의 경찰관에게서 인간으로 변신하여 코니코니시티에 숨어든 다섯 마리의 메타몽, 통칭 메타몽5를 찾아서 물리치는 의뢰를 받게 된다. 기존 포켓몬만 변신하던 메타몽의 변신 대상이 인간이 된 충격적인 사건. 클리어 후 의뢰를 준 경찰관이 '메타몽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서 변신한다면…'이란 말을 하는데, 이 때 카메라는 첫 번째 피해자였던 동료 경찰관을 계속 확대해가며 보여주며 열린 결말로 끝난다.[105] 이벤트 내용 자체도 그렇지만 결말 부분은 생각하면 할 수록 섬뜩해지는 이벤트. 다만 전연령 게임답게 메타몽이 변장한 사람들은 우연히 자리를 비운 것일 뿐 잡아먹혔거나 그런 건 아니다.[106]
솔가레오/루나아라와 합체한 네크로즈마의 머리에 있는 프리즘이 뽑히며 압도적인 빛을 발산하는 가운데 신처럼 강림하는 무시무시한 등장 씬을 선보인다. 전투의 난이도 자체가 검은 닌텐도라 할 만 하며, 네크로즈마를 쓰러뜨리면 육체가 녹는다.[107]
- 16번도로의 모래꿍
어떤 소년이 모래꿍을 만지라고 하면 전투를 하게 되는데, 전투가 끝나면 소년이 "먹일 수 있었는데…"라고 말한다. 즉, 이놈은 주인공을 모래꿍의 밥으로 던져주어 주인공이 잡아먹히는 걸 구경하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울트라썬·문에서는 순화되어 모래를 모으고 싶었다는 멘트로 바뀐다.
평행세계의 멸망한 하우올리시티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본가 시리즈에서 본작이 최초다. BGM 또한 하우올리시티의 역재생 한 버전이 뚝뚝 끊겨 나와서 상당히 소름돋는다. 게다가 도시가 멸망한 원인이 발전소 사고라는 암시를 주는데, 한명뿐인 NPC가 보호복 차림이고 악식킹의 먹이에 손대지 말라는 대사를 한다. 본작이 발매되기 6년 전 있었던 사고에 대해서는 다들 알 것이다.
트레이너스쿨 3층에서 읽을 수 있는 동화책으로, 피카츄 골짜기에서 포켓파인더를 쓰거나 피카츄 모양 캠핑카에 가까이 붙거나 하면 이들 셋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만 보였으면 단순한 이스터 에그로 끝났을 지도 모르겠지만, 루자미네의 방에 냉동 보관된 포켓몬들 중 가장 처음 보여주는 세 마리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 트레이너스쿨의 7대 불가사의
밤에 빅웨이브비치의 소년으로부터 트레이너스쿨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얘기를 들은 후 트레이너스쿨에 가면 입구에 어느 소녀가 7대 불가사의를 해결해달라고 한다. 6번째까지의 불가사의는 그냥 착각이거나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소행으로 밝혀지는데, 7번째 불가사의를 물으면 소녀는 모른다고 하고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말을 한다. 그때 순찰을 돌던 선생님이 나타나 이 시간에 뭐하냐고 묻는데 이 타이밍에 화면 밖으로 간 소녀가 사라져 있다. 주인공이 소녀가 있었다고 선생님에게 얘기하지만 선생님은 주인공이 줄곧 혼자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즉, 그 소녀는...[108][109]
도감 설명에서 따라큐의 내부 모습을 본 학자와 트레이너가 쇼크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따라큐는 20년 전 유행했던 피카츄를 본따서 활동한다거나 정체를 들키는 것을 꺼린다는 설명을 보면 타인을 해칠 마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니에서도 반영되어 도감 설명에서도 쇼크사했다는 설명이 나오고 나옹은 따라큐의 내부 모습을 보고 기절하곤 했다. 아세로라가 데리고 다니는 색이 다른 따라큐인 '미미땅'은 아예 진짜 유령이다.
이전까지는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켓몬에 대한 죽음을 묘사하거나 포켓몬이 죽는 장면은 없었다. 극장판에서야 많이 나왔지만[110] 애니에서는 추락하는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사람이 목숨을 건진다든가 돌에 깔린 지우의 이상해씨가 땅을 파서[111] 목숨을 건지는 등 어떻게 해서든 그런 장면은 넣지 않았고 이는 XY까지 이어져 왔다. 사람의 경우 DP에서 J가 처음으로 사망했으나 간접적으로 죽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만 넣었으며 확실하게 죽는 것을 묘사한 것은 XY의 플라드리가 최초이다. XY까지도 포켓몬이 죽는 것은 한 번도 묘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썬문 21화, 애니메이션 방영 이래 20년 만에 포켓몬의 죽음이 묘사되었다. 지우의 냐오불의 멘토 역할을 하던 바랜드의 죽음이 간접적으로 묘사되고[112] 79화에서는 메테노의 도감 설정이 너무나 충실하게 반영되어서 지상에서 코어가 오래 노출되어 있었던 메테노가 결국 지우 일행이 보는 앞에서 가루가 되어 부서지며 사망하였는데, 최초로 포켓몬의 죽음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이다.
그러나 바랜드의 죽음은 냐오불의 성장 계기가 되었고, 메테노의 죽음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 해당 화의 주제였기 때문에 검은 닌텐도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리고 썬문 21화, 애니메이션 방영 이래 20년 만에 포켓몬의 죽음이 묘사되었다. 지우의 냐오불의 멘토 역할을 하던 바랜드의 죽음이 간접적으로 묘사되고[112] 79화에서는 메테노의 도감 설정이 너무나 충실하게 반영되어서 지상에서 코어가 오래 노출되어 있었던 메테노가 결국 지우 일행이 보는 앞에서 가루가 되어 부서지며 사망하였는데, 최초로 포켓몬의 죽음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이다.
그러나 바랜드의 죽음은 냐오불의 성장 계기가 되었고, 메테노의 죽음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 해당 화의 주제였기 때문에 검은 닌텐도라고 부를 수는 없다.
3.2.2.6. 레츠고 시리즈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디그다를 알로라지방의 모습으로 교환해주는 여성이다. 이를 보면 출신지는 알로라인 듯. 그런데 대사 전체가 가관이다.
>관동의 디그다는 반질반질한 느낌이야? 내 뾰족뾰족한 느낌의 디그다와 교환하지 않을래?
>우훗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그러면 교환할게...
>꺄! 진짜다~! 반질반질한 느낌~! 멋진 만남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교환하자!
겉모습에 대해 말할 때는 '어떠어떠한 모습'이라고 하거나, "반질반질하게 생겼어?"처럼 어떻게 생겼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여성은 구태여 느낌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더해, 디그다가 어떠한 것과 닮았는지 연상해 보면 이 대사에는 더 이상 이중적 의미고 뭐고 없다.
>관동의 디그다는 반질반질한 느낌이야? 내 뾰족뾰족한 느낌의 디그다와 교환하지 않을래?
>우훗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그러면 교환할게...
>꺄! 진짜다~! 반질반질한 느낌~! 멋진 만남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교환하자!
겉모습에 대해 말할 때는 '어떠어떠한 모습'이라고 하거나, "반질반질하게 생겼어?"처럼 어떻게 생겼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여성은 구태여 느낌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더해, 디그다가 어떠한 것과 닮았는지 연상해 보면 이 대사에는 더 이상 이중적 의미고 뭐고 없다.
- 몬스터볼 아저씨
포켓몬 GO 베이스의 게임이라 몬스터볼 소비량이 많아서 달맞이산 안에 몬스터볼을 공짜로 나눠주는 NPC가 있는데, 이 때 하는 대사가 아저씨의 몬스터볼이야!!! 사양하지 말고 가져가렴!!! 이라는, 누군가가 떠오르는 심히 수상한 발언을 한다. 게다가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짝수로 줬다고 강조한다.
- 무지개시티 백화점 남자
무지개시티 백화점 4층 왼쪽에 남자가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고 있어", "물의돌을 주면 여자친구가 진화하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 블루 이벤트
뮤츠를 포획한 후 블루시티 동굴 밖으로 나오면 라이벌이 어떤 강해 보이는 누나가 뮤츠를 잡으러 동굴로 들어갔다 전해준다. 뮤츠가 있던 동굴 최심부로 다시 가면 블루가 있고, 다가가면 다짜고짜 볼을 던진다. 그리고 놀라면서 어두워서 포켓몬인 줄 알았다며 사과하지만, 플레이어가 뮤츠를 선수쳤다는 사실을 알자 정색하며 배틀을 걸어온다. 배틀을 끝내고 블루는 어쩔 수 없다면서 뮤츠나이트X, Y를 주는데 주인공에게 뮤츠랑 같이 내 포켓몬이 되어주겠냐고 하고 주인공에게 몬스터볼을 던진다. 그리고 진짜로 이런 상황이 있었다는 걸 증명하듯이 주변엔 몬스터볼이 흩뿌려져 있다.
- 포켓몬 저널
연분홍시티 포켓몬 센터에 왼쪽에 있는 포켓몬 저널을 읽어보면 포니타의 갈기를 만지면서 느낀다.
3.2.2.7. 8세대
코산호의 리전 폼 진화형으로, 모티브가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산호가 하얘지면서 죽어가는 백화현상이다. 이 때문에 리전 폼 코산호의 표정도 한없이 어둡고 진화 시에는 아예 몸이 박살나며 그 영혼이 빠져나온 것이 이 산호르곤이다. 말 그대로 죽으면서 진화한다. 설정상으로는 인간이 일으킨 공해 때문이 아니라 무한다이노가 타고 온 운석 때문에 환경이 바뀌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척척 붙이자! 예스 예스 예스!
>
>- 모젤란
이번 화석 포켓몬은 2개의 화석을 조합하여 복원하는 방식이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원래는 다 다른 종의 것으로 보이는 상반신 2개와 하반신 2개를[113] 아무렇게나 둘씩 이어붙여서 키메라 포켓몬을 만들어 버렸다. 안타깝게도, 유출된 가라르도감에 화석 포켓몬이 이 화석 조각을 각기 다르게 조합한 네 종뿐인 것으로 보아, 원래 모습의 포켓몬은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파치래곤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심각하게 동떨어진 크기로 복원되어 있고 어치르돈이라는 녀석은 머리가 거꾸로 달려 있기 때문에 항상 입이 위를 향하고 있어서 트레이너가 도와주지 않으면 제대로 먹지도 못할 뿐더러, 호흡기까지 덩달아 기형화된 탓에 호흡 곤란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어래곤은 머리가 꼬리 끝에 달려 있는데, 상반신과 함께 거의 다 소실되었을 뱃속의 주요 장기들도 없이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지 참으로 의문스러울 지경. 게다가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도감 설명이랍시고 튼튼한 다리로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지만 물 속에서만 호흡할 수 있다는 헛소리를 써 놓았다. 파치르돈이라는 놈은 상반신은 원래 전기 타입인데 얼음타입 하반신의 냉기를 못 견디고 콧물을 찔찔 흘리고 벌벌 떨며 당장이라도 얼어죽을 기세다.
그리고 이 녀석들 모두 원래 서로 다른 두 개체의 신체 일부를 조합하여 탄생한 불완전한 인공생명체이기 때문에, 전부 '화석 포켓몬'으로 분류되어 있고[114] 유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무성이다.[115] 생식 기능은 유기체가 세대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 주는 필수적인 기능이지만, 이러한 필수 기능조차 구현되지 못할 만큼 불안정한 신체를 지닌 채 부활한 것이다. 이렇게 너무 비참한 모습이라 확장판에서는 온전하게 복원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몇 가지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되었을 당시에 잘못 복원되었던 사례가 모티프다. 그러나 화석을 실제 생물체로 부활시키지는 못하는 현실과 달리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화석이 실제 생물체인 포켓몬으로 부활하는데, 그 부활한 포켓몬들이 기형적인 신체를 가진 실패작이자 무분별한 동물 실험의 희생양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게 되었다.
현실에서도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돌연변이가 선천적으로 잘못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지 몇 시간 만에 폐사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116][117] 더 한심하게도 도감 설명에서는 하나같이 이러한 엉성한 복원이 정상적인 복원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친다. 과거에 생존했던 모습을 확인한 이가 없다는 것만으로 저런 모습을 만들어놓고 원래 그렇게 살았었다며 꼬장을 부리는 과학자들의 쓸데없는 자존심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들며, 이러한 묘사는 이 4종의 포켓몬들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장치다.
DLC인 익스팬션 패스에서도 화석 포켓몬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으로 보아, DLC에서도 원래 모습이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동세대에서 추가되는 만큼 당연히 소수만 추가될 것이며, 따라서 선공개된 녀석들이 전부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118]
>
>- 모젤란
이번 화석 포켓몬은 2개의 화석을 조합하여 복원하는 방식이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원래는 다 다른 종의 것으로 보이는 상반신 2개와 하반신 2개를[113] 아무렇게나 둘씩 이어붙여서 키메라 포켓몬을 만들어 버렸다. 안타깝게도, 유출된 가라르도감에 화석 포켓몬이 이 화석 조각을 각기 다르게 조합한 네 종뿐인 것으로 보아, 원래 모습의 포켓몬은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파치래곤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심각하게 동떨어진 크기로 복원되어 있고 어치르돈이라는 녀석은 머리가 거꾸로 달려 있기 때문에 항상 입이 위를 향하고 있어서 트레이너가 도와주지 않으면 제대로 먹지도 못할 뿐더러, 호흡기까지 덩달아 기형화된 탓에 호흡 곤란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어래곤은 머리가 꼬리 끝에 달려 있는데, 상반신과 함께 거의 다 소실되었을 뱃속의 주요 장기들도 없이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지 참으로 의문스러울 지경. 게다가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도감 설명이랍시고 튼튼한 다리로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지만 물 속에서만 호흡할 수 있다는 헛소리를 써 놓았다. 파치르돈이라는 놈은 상반신은 원래 전기 타입인데 얼음타입 하반신의 냉기를 못 견디고 콧물을 찔찔 흘리고 벌벌 떨며 당장이라도 얼어죽을 기세다.
그리고 이 녀석들 모두 원래 서로 다른 두 개체의 신체 일부를 조합하여 탄생한 불완전한 인공생명체이기 때문에, 전부 '화석 포켓몬'으로 분류되어 있고[114] 유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무성이다.[115] 생식 기능은 유기체가 세대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 주는 필수적인 기능이지만, 이러한 필수 기능조차 구현되지 못할 만큼 불안정한 신체를 지닌 채 부활한 것이다. 이렇게 너무 비참한 모습이라 확장판에서는 온전하게 복원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몇 가지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되었을 당시에 잘못 복원되었던 사례가 모티프다. 그러나 화석을 실제 생물체로 부활시키지는 못하는 현실과 달리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화석이 실제 생물체인 포켓몬으로 부활하는데, 그 부활한 포켓몬들이 기형적인 신체를 가진 실패작이자 무분별한 동물 실험의 희생양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게 되었다.
현실에서도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돌연변이가 선천적으로 잘못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지 몇 시간 만에 폐사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116][117] 더 한심하게도 도감 설명에서는 하나같이 이러한 엉성한 복원이 정상적인 복원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친다. 과거에 생존했던 모습을 확인한 이가 없다는 것만으로 저런 모습을 만들어놓고 원래 그렇게 살았었다며 꼬장을 부리는 과학자들의 쓸데없는 자존심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들며, 이러한 묘사는 이 4종의 포켓몬들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장치다.
DLC인 익스팬션 패스에서도 화석 포켓몬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으로 보아, DLC에서도 원래 모습이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동세대에서 추가되는 만큼 당연히 소수만 추가될 것이며, 따라서 선공개된 녀석들이 전부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118]
- 분수대의 아저씨
엔진시티에서 치라미를 찾아달라는 소년의 부탁을 받으면 엔진스타디움 왼편의 분수대에서 그 치라미를 볼 수 있는데, 이 때 치라미에게 말을 걸지 말고[119] 오른편의 분수대로 가면 분수대에서 목욕을 하는 아저씨가 있다.[120] 이 아저씨는 "만난 기념으로 작은 선물을 주마!"라는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대사를 하면서 맛있는물을 주는데, 아저씨가 분수대에서 목욕하는 것도 이상하거니와 수상쩍은 대사를 하면서 물을 주니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 너클시티 편지배달 이벤트
너클시티 동쪽에 성 앞에 가면 한 소녀가 오랫동안 전해주지 못했다며 낡은 편지를 아라베스크마을에 있는 프랭크라는 소년에게 배달해달라 하는데 아라베스크 마을에 가보면 프랭크는 우리 할아버지 이름이라고 하는 소년이 있다. 편지를 본 프랭크는 이것은 자신의 친구 폴라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지병이 있었다는 말을 하고는 구애스카프를 준다. 게다가 너클시티로 돌아가면 그 소녀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영계의천[121] 을 주울 수 있으며 하늘에서 편지를 전해줘서 고맙다는 음성이 들려온다.[122]
그리고 해당 이벤트가 일어나는 집의 구석에는 이 할아버지의 손녀인 여자아이가 서있는데, 말을 걸면 혼자 벽을 보고 서 있으면서 대화를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아마 이 손녀는 폴라와 대화중인 듯하다.
사람에 따라서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얼마나 좋아했길래 병들어 죽어서도 편지를 보내고 싶어했을까'며 안타깝게 여기기도 한다.
그리고 해당 이벤트가 일어나는 집의 구석에는 이 할아버지의 손녀인 여자아이가 서있는데, 말을 걸면 혼자 벽을 보고 서 있으면서 대화를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아마 이 손녀는 폴라와 대화중인 듯하다.
사람에 따라서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얼마나 좋아했길래 병들어 죽어서도 편지를 보내고 싶어했을까'며 안타깝게 여기기도 한다.
- 루미너스메이즈숲의 마담 npc
루미너스메이즈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배틀이 가능한 '마담 희영'이라는 npc는 배틀을 시작하기 전 "버섯 중에는 만지면 반응하는 종류도 있단다." 라고 한다. 배틀 이후에 대화해보면 "버섯을 만지면 빛이 나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빛을 잃어가게 된단다..."
- 포켓몬 놀이 트레이너
배틀 타워에서 등장하는 포켓몬 놀이 트레이너들은 이 날을 위해서 20년을 기다렸다고 하거나, 가족도 친구도 버리고 승부의 세계에 뛰어들었다고 말하는 등, 어린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를 치는 트레이너들이 많다. 물론 이 계열 트레이너들은 아직 어린이일 뿐이라서 그런지 이기고 나면 엄마가 하던 말이라거나 농담이었다고 말한다.
- 포켓몬잡의 비밀의뢰
>ㅂㅣ밀의로ㅣ
>도움을 주실 포켓몬 모집합ㄴㅣㄷㅏ
>ㄴㅐ용은 모쪼록 ㅂㅣ밀로 ㅎㅐ주십ㅅㅣ오
>ㄷㅐ신 보수는 두둑ㅎㅣ 드ㄹㅣ겠습ㄴㅣㄷㅏ[번역]
다른 포켓몬 잡의 의뢰와는 달리, 의뢰처와 의뢰 내용이 비밀인데 별 개수가 제일 높다. 수상하기 짝이 없어보이는 위험한 의뢰지만 실제로는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필요로 하는 그저 그런 의뢰다. 다만 하필 보상이 돈이나 다른 것도 아니고 금구슬이다...
>도움을 주실 포켓몬 모집합ㄴㅣㄷㅏ
>ㄴㅐ용은 모쪼록 ㅂㅣ밀로 ㅎㅐ주십ㅅㅣ오
>ㄷㅐ신 보수는 두둑ㅎㅣ 드ㄹㅣ겠습ㄴㅣㄷㅏ[번역]
다른 포켓몬 잡의 의뢰와는 달리, 의뢰처와 의뢰 내용이 비밀인데 별 개수가 제일 높다. 수상하기 짝이 없어보이는 위험한 의뢰지만 실제로는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필요로 하는 그저 그런 의뢰다. 다만 하필 보상이 돈이나 다른 것도 아니고 금구슬이다...
- 구멍파기 형제
와일드에리어의 다리아래 벌판에 있는 구멍파기형제에게 말을 걸면 한 명은 체력은 자신있으나 기술이 떨어지고, 다른 한 명은 기술은 자신있으나 체력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단순하게 보면 전문기술에 필요한 지구력과 숙련도의 비교라고 볼 수 있지만, '구멍'파기형제라는 이름, '체력'과 '기술' 운운하는 것에서 성관계를 연상시킨다.
거다이맥스를 할 때 외치는 대사가 "슬슬 그걸 해볼까! 커지고! 묵직해지고! 단단해져라!" 다. 게다가 이걸 시전하는 대상이 대왕끼리동인 걸 보면 아무리 봐도 노렸다. 더 가관인 점은 피오니의 대왕끼리동은 암컷이다.
아편의 원료 양귀비꽃 봉오리를 연상케하는 외형을 가진 전설의 포켓몬 버드렉스와 아편굴에서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의지박약과 유사한 특수능력을 가진 섬뜩한주문을 전용기로 하는 가라르 야도킹이라는 로스팅 조합이 아편전쟁을 연상케 한다. 둘 다 정신과 관련된 에스퍼 타입이 붙어있고 특히 가라르 야도킹은 마약과 대놓고 유사한 타입이다.
3.3. 서드 파티 계열
닌텐도 게임기로 발매된 모든 에로게·성인용 게임들이 해당한다. 다만 이 계열에 대해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 안 써도 된다.
게임큐브, 게임보이 어드밴스 시대 이전만 해도 닌텐도의 이미지는 전체 이용가 게임을 주축으로 하는 순수한(?) 게임 회사라는 이미지였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도 성인용 게임이 발매되는 주된 게임기는 1990년대의 PC 엔진을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PSP 등의 소니계 콘솔이나 세가계 콘솔이었지 절대 닌텐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수위 높은 게임들 대부분이 닌텐도 게임기만 피해서 발매된다고 해도 무방했을 정도.[123][124]
그런데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닌텐도 DS가 발매되면서 검은 닌텐도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일부 유저들에게서 “저 터치 스크린을 이상야릇한 용도로 쓸 수 있지 않나.”하는 입소문이 돌았고, 2007년에 이 입소문의 내용을 그대로 담은 두근두근 마녀신판이 발매되었다. 이에 사람들은 과격한 반응들을 내뱉었는데, 당연하겠지만 이 게임이 PSP나 스마트폰으로 나왔더라면 이런 반응은 안 나왔을 것이다.[125] 거기에다가 햇살 속의 리얼을 홈브류로 구현하는데 성공하고, 닌텐도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메이드 인 오레로 자작 성인향 게임들이 만들어지면서 검은 닌텐도 의혹은 점점 힘을 얻게 되었다.
2011년에는 3D 스크린이 탑재된 닌텐도 3DS가 발매되었는데,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섬란 카구라 등 이 시기부터 전체 이용가라고 결코 불리울 수 없는 게임들이 3DS로 발매되기 시작했다.
사실, 닌텐도 게임기로 성인향 게임들이 안 나오라는 법은 없고, 실제로 닌텐도가 직접적으로 성인향 게임을 배척한 적도 없었다. 단지 닌텐도가 성인향 게임 시장에 전혀 관심을 안 가졌고, 에로게 제작사들은 닌텐도 게임기로 게임을 낼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닌텐도 스위치 세대로 돌입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사람들의 충격은 감화될 전망이다. Wii U의 실패로 닌텐도가 서드 파티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닌텐도가 본격적으로 청소년/성인층들도 마케팅 대상으로 삼게 되었기 때문.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 이후로는 섬란 카구라 Reflexions나 걸 건 2와 같은 에로게, 둠(2016)이나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모탈 컴뱃 11, 아웃라스트, 바이오하자드 7 같은 고어물 등 청소년 이용불가/CERO D~Z급 게임들이 다수 발매되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이미 초창기였던 패미컴 시절부터 스위트 홈 등의 호러 게임이 나온 전적이 있으며, NDS에서도 GTA 차이나타운 워즈, 바이오하자드: 데들리 사일런스가 나오기도 했고 게임큐브로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가 독점작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4의 '게임 캐릭터 수위 검열 강화 방침' 때문에 닌텐도 게임기가 오덕 게임들의 대안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닌텐도 게임은 아니지만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도 검은 닌텐도스러운 내용이 꽤 존재한다. 파후파후 등이 대표적.
4. 관련 문서
[1] 화투라고 하면 한국에선 반농담삼아 '''국민 오락'''이라고도 하지만, 일본에서의 인식은 별로 곱게 보지 않는 편이다. 물론 캐릭터 화투가 나올 정도로 대중적 놀이로써의 위치는 있지만... 참고로 일본에서의 국민 오락의 자리는 '''마작'''이 꿰찼다. 그래서 보통 일본만화를 보면 화투 대신 마작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다만 KBS 스펀지에 의하면 온라인 게임으로 하는 경우는 많다고 한다.[2] 화투의 "화"와 사람의 코 모두 일어로는 발음이 "하나"라서, 당시 몰래 화투판을 벌이는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자기 코를 가리키는 것으로 화투판을 지칭하였다. 그러다보니 코가 긴 요괴인 텐구가 화투의 은어로 자리잡았고, 닌텐도의 텐은 텐구의 텐이라는 주장도 거기서 나온 것. 실제로 당시 닌텐도 화투제품 중에 고급형은 "대통령", 보급형은 "텐구"라는 브랜드로 나왔다. 대통령 화투의 패키지에는 나폴레옹의 초상이 그려져 있었으므로, 여기서 대통령이란 나폴레옹을 가리키는 셈. 사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대통령이 아니었으니 루이 나폴레옹 3세와 혼동했을 수도 있다.[3] 연인들간의 친밀도를 측정해준다는 전자완구. 연인이 각자 금속제 전극 공을 하나씩 손에 잡은 뒤 서로 손을 잡으면 두사람의 "친밀도"(실제로는 전기가 얼마나 잘 흐르는지를 수치화한 것. 다시 말해 그냥 임피던스 측정계다)가 숫자로 표시된다.[4] 당시의 게임 센터는 지금처럼 밝은 분위기가 아니어서, 불량 청소년들이나 한량들의 아지트로 인식되며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이는 1980년대 한국도 마찬가지여서 오락실 하면 '양아치 집합소'라는 인식이 컸다. 2010년대 초 pc방도 비슷한 분위기였고.[5] 금구슬 같이 트라우마를 준다고 보기 어려운 단순 블랙 유머는 원래 의미와는 어긋나고, 제 아무리 무서운 것이라도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의 외계인처럼 의도하지 않고 찾아보지 않는 이상 보기 어려운 것도 원래 의미와는 어긋난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에 무조건 혹은 높은 확률로 맞딱뜨리는 요소가 어린 아이들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시청각적으로 불쾌감을 줘야 원래 의미의 검은 닌텐도로 볼 수 있다.[6] 게임 회사 외로 찾아봐도 동심으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조차 덤보의 분홍 코끼리 장면 같이 동심 파괴를 일으킨 장면이 있다. 동심 파괴 문서 내에서도 많은 예시들이 등재되어 있다.[7] 그렇지만 이 게임 역시 연령대가 아무리 높아봐야 E10+, PEGI 7, 국내나 일본에서는 CERO A 등급을 받는 게임이라서 이쪽도 검은 닌텐도로 볼 여지가 있다.[8] 대표적으로 Ben drowned, 포켓몬스터 로스트실버, 은빛산의 망령, 숲의양옥집. [9] 손이 없이 얼굴만 떠다니다보니 권투글러브가 상대방을 때리듯이 박치기를 한다. 얻어터지면 데미지를 입는다.[10] 카면과 비슷한 적이 별의 커비와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에서도 나온다.[11] 여담으로 데몬헤드의 약점은 역시 와리오 시리즈 아니랄까봐 코이다.[12] 일본판에서는 그냥 정체불명의 인물이란 이름으로 나오지만 북미판에서는 닥터 마리오 64부터 루디(Rudy)라는 이름이 붙여졌다.[13] 왼쪽이 원래 모습, 오른쪽이 흉악하게 변한 뒤의 모습이다.[14] 게임에 따라서 바리에이션도 있다. DS판에는 거대덮밥형제가 나오고, 요시 크래프트 월드에는 비치볼을 개조해서 만든 볼덮밥이 나온다.[15] 거기에다 이 구름은 높이 있는 길로 이어지는 계단도 만들기 때문에 진행하려면 맞춰야 한다. 만약 이 구름을 맞추지 않고 진행하고 싶으면, 알 블록에서 쭉 버티기 점프를 해서 간당간당하게 닿을 수는 있다.[16] 읽으면 진짜로 뒤에서 광대가 튀어나온다.[스포일러] 이 광대는 빛을 무서워하여, 가로등이 있는 곳에는 다가오지 못한다. 하지만 광대에게 쫓기다가 겨우겨우 도달하는 스테이지의 마지막 가로등은 곧 깜빡이기 시작하더니 꺼진다. 다시 한번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되는 부분.[17] 이는 후대의 3D 마리오 게임들에서도 리얼하게 나오지만 64에 비하면 그나마 누그러진 편이다.[18] 그리스 신화의 에리식톤에서 따왔다[19] 슈퍼 메트로이드에 나오는 몬스터인 크로코마이어의 오마주라는 설도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한] A B 한국 정발판은 제목의 변경에 따라 로고도 'SUPER MARIO GALAXY'가 아닌 'SUPER MARIO WII'로 바뀌었으므로 한국어판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20] 여러 상황이 꼬일시 드물게 이 연출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다.[21] 적어도 1편의 마담 보이다는 루이지에게 고마워하며 경의로 자신을 초상화로 돌려달라고 기회를 주었다.[22] 비공식 한글화에서의 이름은 부랑배 마을.[23] "자연에서 온 것은 자연으로 되돌려준다"라는 마인드로 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의도적인 악행은 아니었지만, 그 방식이 상당히 뒤틀려져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다.[24] 스테이지 이름부터 살짝 섬뜩하다. 어느 세계의 종말...[25] 얼음사자는 지하 깊은 곳에 가둬져 있다가 세계가 대혼란에 빠질 때 탈출. 그리고 지하세계의 군대를 모아 하늘나라를 침공하다가 털린다.[26]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얼음사자가 원래 엘엘인(천사)이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27] 단테의 신곡에는 여러 지옥이 등장하는데, 얼어붙은 배신지옥에 루시퍼가 쳐박혀 있다.[28] 더 정확히 말하면 얼어붙은 배신지옥의 형벌 자체가 루시퍼다. 배신지옥이 얼어붙어 있는 이유가 루시퍼의 숨결에서 뿜어지는 냉기 탓이며, 신곡에서는 루시퍼가 머리 3개의 괴물로 나오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배반자, 즉 가톨릭 기준으로 창세 이래 최악의 죄인인 가롯 유다를 비롯한 죄인 3명을 껌처럼 씹고 있다.[29] 하지만 게임 오버 스크린에서는 마리오한테도 똑같은 짓을 한다.[30] 이 스테이지에서의 전투는 얘 말고 부끄부끄나 와르르와 전투해도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BGM과 효과음이 소름끼치게 바뀐다. 전투브금은 톤이 하향되고 리믹스되었고 효과음은 울리는 소리.[31] 필드에 있을 때의 선제공격은 먹힌다.[32] 국내 심의에서는 폭력성 딱지와 함께 전체이용가를 받았고, 미국 ESRB 심의에서는 최소한의 만화적 폭력 묘사가 있다는 Mild Cartoon Violence로 E 등급을 받았다. 그나마 등급이 높은 건 유럽 PEGI에서 7세 이용가를 받은건데 이것도 사실상 전체이용가에 가까운 등급이다.[33] 쿠파주니어가 가위에게 잘리는 것은 스티커 스타의 오마주인데, 스티커 스타에서 쿠파주니어를 상대할 때 거의 직전에 획득하는 사물 스티커 가위를 사용해야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물 스티커 가위와 종이접기 킹의 가위는 손잡이의 색깔도 똑같이 초록색이며 쿠파주니어가 잘리는 형태도 유사하다.[34] 이 경우에는 비명소리가 없다.[35] 영문명은 파이널 컷(Final cut).[36] 이 경우에는 가로가 아닌 세로로 잘린다.[37] 리메이크판에서는 4 깎는다.[38] 리메이크판에서는 4 이하.[39] 루이지의 생명력이 1이 되었을때는 그냥 루이지가 비명을 지른다.[40] 참고로 이 음악은 꿈 속 버전이다. 현실 세계 버전은 따로 있다. #[41] 당연하지만 해당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에는 하이랄 병사들이 빠른 속도로 링크를 향해 쫓아온다.[내용] "NIE OHNE KONDOM!(콘돔 없이는 안 돼!)", "gib mir deinen saft, ich geb dir meinen...(너의 액을 줘, 나도 내 걸 줄게...)"[42] 사족으로 독일어판 한정으로 파일 이름을 그의 이름인 MOYSE로 지으면 디스코풍의 BGM이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DX판에서는 이 이름을 입력하면 토타카의 노래가 나온다.[43] 북미의 경우에는 E10+[44] 전작까지 플레이어를 마을까지 데려다 주는 역할을 맡았다.[45] 여욱 본인도 직접 위험한 길이나 어둠의 루트로 물품을 들여온다고 언급한다.[46] 메인 요리로 초대한다고 하다가 메인 게스트로 바꿔 적거나, 잘 먹겠다고 말하려다 잘 왔다고 고쳐말하는 등 상당히 노골적으로 표현한다.[47] 타동숲 때의 충격이 워낙 컸는지, 메인 요리 얘기를 할 때 칠면조 먹는 녀석을 이해 못하겠답시고 생선을 구해달라고 한다.[해설] "Love"가 음식 이름 앞에 붙은 경우, 직역하면 "나는 (음식 이름)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가 된다. 한국어에서 "나 (음식 이름) 좋아해."의 뜻과 같다. 즉, 앞의 문장은 "모두들 어린이를 좋아하지!"라는 뜻이지만, 이걸 "모두들 어린이를 (먹는 것을) 좋아하지!"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48] 예를 들어 근사한 명화는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절제된 명화는 고개를 돌린다.[49] 둘 다 라이브 버전이 아닌 음반 버전 한정. 참고로 자장가는 라이브 버전에서도 역재생 파트만 가사가 없다.[50] 그것도 코나미의 슈팅 게임 '사라만다' 1 스테이지의 보스 캐릭터 디자인이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이다.[51] 정확히는 남극에 폭발한 핵폭탄에 의해 해수면이 상승함.[52] 그런데 더 무서운건 누군가가 스플래툰 개발자가 인터뷰할 때 이 소리의 정체가 뭔지 물어봤는데 개발자도 모른다 했다.[53] 그런데 재료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니 그냥 새우튀김 닮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54] 참고로 가장 쉽게 구하고 많이 기를 수 있는 동물이 지상에서는 바퀴벌레, 물속에서는 새우다. 옛날 뱃사람들이 바다 위에서 먹을 게 부족해 바퀴벌레를 먹은 적이 있는데, 새우와 아주 비슷한 맛이라고.[55] 조건에 따라서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도 한다.[56] 게다가 나중에 여러 우연이 겹쳐지면서 레버를 당기자 멀쩡히 시동이 걸렸다. 물론, 얼마 안 가 산산조각나며 부서졌지만...좌석에 건설현장에서 쓰던 안전모까지 있던 걸 보면 누군가 쓰고 있던 포크레인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올리마가 해체하러 올 때까지 오랫동안 방치되며 녹슬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57] 사실, 곰은 사람에 따라서는 이미 예상했거나, 살짝 놀라고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그 다음에 앞을 보면 거꾸로 매달린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는 깜짝 놀라는 건 당연하고, 상당히 기괴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58] 94년 아케이드판은 미드웨이가 유통을 맡았고, 슈퍼 패미컴판과 닌텐도 64는 닌텐도가 유통을 맡았다. 현재 시리즈는 더블 헬릭스,아이언 갤럭시가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가 유통을 담당한다. [59] 이 게임은 본래 아동용으로 개발되던 게임을 급히 성인향으로 노선을 바꿔 만들어진 게임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겉으로 느껴지는 그래픽은 아기자기해서 갭이 상당한 편.[60] 게등위 기준 전체 이용가[61] [image][62] 아무래도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63] 주인공 일행의 나이는 각각 12세, 12세, 11세이다![64] 빼앗긴 무기는 바로 근처의 아저씨에게 비싼 값에 되찾을 수 있다.[65] 상하좌우 조작 반전이 아니라 조작 매핑이 완전 무작위로 변경된다.[66] 죽었다 부활해서 체력을 채우는 꼼수도 안 통하기에 반드시 버섯을 먹어야 진행이 가능하다.[67] 무서운 비명을 질렀다던가 누군가 들어 있었던 것 같다는 흠좀무한 설명들이 나온다.[68] 나중에 환각이 풀리면 진짜 온천은 쓰레기장 뒤쪽에 있음을 알 수 있다.[69] 글 사이사이에 gif 파일이 있으므로 징그러운 사진을 싫어한다면 열람에 주의 할 것.[70] 나고야벤에서 친친(ちんちん)은 뜨겁다(熱い)라는 의미이다. 일본에서도 이쪽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71] 챕터 2에도 필드에서 게임 오버로 직행하는 곳이 있는데 오소헤 성 3층 테라스 입구에서 더스터가 철구 떨어뜨리는 곳에서 몸통 박치기를 할 경우 철구가 더스터쪽으로 떨어지면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게임 오버가 된다.[72] 이 모습은 별의 커비 64에서 한번 더 등장했고,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 블랙 디디디의 공격으로도 나온다.[73] 행성 주위를 떠다니는 위성 하나, 행성을 자세히 보면 아메리카 대륙이 뚜렷하게 보이고 유라시아 대륙도 대충 보인다.[74] 하지만 맥시멈 토마토는 습득시 반씩 나누어 먹어 회복을 공유한다. 반씩 갈라먹어도 회복량은 변하지 않는다.[75] 영문판 이름인 Hypno가 아닌 Sleeper로 나왔다.[76] 일종의 말장난으로, '우등생이야(優等生よ)'와 동음이의어. 한국 더빙판에서는 성적을 표기할 때 쓰는 '수우미양가'에서 따온 듯한 '수우미'라는 이름으로 등장.[77] 안개 속에서 런닝머신을 달리며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것을 하고 있는데, 현실은 그냥 강제로 체력낭비를 하는 똥군기다. 게다가 선생님들도 이런 집단괴롭힘을 방관하고 있다고 한다. 현실의 학교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루는 블랙 유머다.[78] 최이슬은 이런 부조리에 분노하는 모습도 나오고, 유토 세이요에게 포켓몬 승부를 걸어 패배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것도 물에 약한 데구리에게…[79] 이 부분에서 "나도 한지우처럼 포켓몬 한마리부터 시작해서 여행을 할 생각이야."라고 말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결국 맨날 런닝머신을 뛰어야 하는 괴롭힘을 못 견뎌서 도망치는 것인데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그런 말을 하지도 못하는 것. 남학생은 실제로는 우등생이 멍청한 척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퇴할 이유가 없다.[80] 사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유치원 선생님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절대로 흔하지 않다. 실제로 교사에 대한 이미지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훈계 정도만 하는 좋은 이미지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결국 현실에서 보이는 유치원 교육현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81]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아이들이 무서워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 그나마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을 윽박지르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짱구는 못말려만 해도 이런 상황이면 아이들이 곧잘 쫄아붙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진정한 블랙 유머[82] 그러나 4세대부터 이 대사의 의도를 인식했는지 북미판에는 '강력한 트레이너들이 많다'고 순화되었다.[83] 이 책의 앞 구절을 읽어보면, 먼 옛날에는 인간과 포켓몬의 구별이 없었으나, 언젠가부터 인간과 포켓몬으로 나뉘어졌다고 쓰여있다. 그렇기에 결혼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이 구별이 없었다는 말이 인간과 포켓몬이 옛날에는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인지, 인간과 포켓몬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종이 옛날에 살았다는 말인지는 알 수 없다.[84] 이것은 아메라카 인디언의 설화들을 채용하여 포켓몬과의 공존을 설명하고자 했다는 주장도 있으며, 일부 설화중에 보면 저 내용과 비슷한 설화도 찾아 볼 수 있기에 단순이 이런 의미만으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특히나 결혼의 경우, 수간을 의미하기 보다는 그만큼 포켓몬과 사람이 동등한 존재로써 공존했다는걸 상징한다고 한다.[85] 유령이 등장하는 순간 플레이어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떠다니기 때문에 걷는 모션이 없으며, 벽도 통과한다.[86] 이 치라미의 주인도 가관인데, 여자의 불륜 대상 중 한 명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 치라미는 누굴 닮아서 밤마다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겠다."[87] 애초에 성이 지하에 있어서 충분히 외부와 격리되어 있는데도 외부와 접촉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마저 없애 버렸다. 바닥의 장판은 구름 무늬인데, 지하에 갇혀 산다는 것을 모르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88] 이마저도 농구 골대에 박혀 있는 기차나, 트랙이 끊기고 장애물로 막혀서 제자리만 왔다갔다하는 전동기차 등 정돈된 것이 하나도 없다. 또한 아트패널에 박힌 다트와 겹겹이 쌓인 타이어 위에 놓인 스케이트보드 등, N이 장난감의 사용법을 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89] 포켓몬 배틀에서 이기면 경험치와 함께 이긴 포켓몬에 따라 특정 노력치를 얻으며,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하면 쌓인 노력치가 반영되어 평소보다 더 강해지지만 이상한사탕은 레벨업만 할 뿐 노력치를 올려주지 않는다.[90] 원더브리지의 어떤 할머니가 소녀가 죽었다는 암시를 주지만 그게 끝이다.[91] 사실은 카메라 렌즈의 초점거리를 말한 것. '무슨 말이에요?'라고 대답하면 초점거리라고 말해준다.[92] 스타일 지수가 올라가면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다양해진다.[93] 결국 이 청부업자는 세입자에게 이어롭나이트를 받고, 그걸 플레이어에게 준다.[94] 다른 빈집에는 그냥 분양 중이라고만 붙어 있다.[95] 다른 빈집의 인터폰은 '반응이 없다.'라고 나온다.[96] 참고로 3세대 원작에서는 그냥 소곤룡의 소음공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설정만 있다.[97] 실제로도 원숭이와 왕부리새는 과일을 매우 좋아하며, 펠리컨도 정어리를 먹고 기회가 되면 열대어도 잡아먹는다. 참고로 과거에도 포켓몬의 먹이에 대한 설명은 깨비드릴조, 스왈로, 피죤투, 쏘드라 등에서 나온 적 있다.[98] 다만 이건 1세대에도 있었다.[99] 실제 뜻은 시너지를 말하는 것이다.[100] 다행인 점이라면 엔딩 후에는 냉동상태에서 풀려나 치료받는 중이라고 한다.[101] 다만 울썬문에서는 말줄임표가 없어졌다.[102] 하지만 구즈마의 과격한 성격상, 자기 혼자 화풀이로 부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103] 이 이벤트를 깬 뒤 로토무도감도 반응을 보이는데 "...손을 씻는 게 좋을 것 같아 로토."라고 한다. 쓸데없이 붙은 말줄임표가 수상하다.[104] [image][105] 이후 동료 경찰관에게 말을 걸면 '메타몽은 대단한 포켓몬'이란 말을 하는데, 메타몽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상상에 맡기라고 일부러 떡밥을 남긴 듯.[106] 첫번째 경찰관은 감기 때문에 쉬고 있었고 두번째 한약상은 캡틴인 마오와 같이 재료를 사러 갔으며, 세번째 요리사는 아침먹고 나오다가 문에 끼이는 바람에(…) 지각했고, 네번째 마사지샵 주인은 잠깐 가게를 쉬고 있었다.[107] 물론 의미 그대로 혐오스럽게 녹진 않고 몸체가 빛으로 풀어져 퍼진다.[108] 사실 이 여자아이가 진짜 귀신이라는 복선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녀가 데리고 있는 흔들풍손이다. 흔들풍손은 풍선인 척 어린아이를 속여 저승으로 데려간다고 하며, 이 소녀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으로 살짝 힌트를 주었다. 그리고 이걸 생각해 보면 흔들풍손이 소녀와 함께 기뻐하는 것은 드디어 소녀를 저승으로 데려갈 수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109] 그리고 슬리퍼 이벤트를 보고 와서 소녀에게 말을 걸면 "그 아이 아직 기억하고 있었어 기쁘다"라고 한다. 즉 이 슬리퍼는 소녀가 살아 있던 때에 소녀의 소유였던 포켓몬이며, 흔들풍손 때문에 저승으로 간 소녀를 잊지 못해 슬픔에 여러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고 다녔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110] 이는 인간, 포켓몬 가리지 않는다.[111] 이상해씨는 구멍파기 같은 기술을 배울 수 없다.[112] 나무에 있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진다든가 간호사가 바랜드의 상태에 대해서 병이 든 것도 상처를 입은 것도 아니라고 한다든가 쿠쿠이 박사가 바랜드의 행방을 묻는 로토무 도감에게 묻지 말라고 한다든가.[113] 지금까지의 화석 포켓몬은 신체의 일부가 남은 화석에서 전신이 온전히 복원되어 탄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체 부분을 붙인다는 것부터가 매우 이질적이다.[114] 개별적인 분류가 불가능하다는 뜻. 이전의 화석 포켓몬들은 거의 대부분이 각자의 분류 명칭이 있고, 유일하게 프테라만이 분류 명칭이 '화석 포켓몬'이다. 정상적으로 부활했다면 '질주포켓몬', '장경포켓몬', '골침포켓몬', '판피포켓몬' 같이 분류되었을 것이다.[115] 그래도 무성이기만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이 화석 포켓몬들의 알 그룹은 알을 만들 수 없는 알 미발견 그룹. 즉, 무성이나 한쪽 성별만 존재하는 포켓몬과도 교배가 가능한 메타몽과의 교배도 불가능할 정도로 복원을 말아먹었다는 뜻이다.[116] 대표적으로 생쥐의 태아에게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인간의 귀 모양의 조직을 등에 달고 태어나게 하거나, 항암제 개발을 위해 종양을 달고 태어나게 하거나…[117] 뮤츠, 게노세크트, 실버디 등 생명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지만 모두 전투 목적으로 설계되었기에 완전하면 완전하였지, 이처럼 대놓고 부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신체적 결함을 암시하는 설명을 보여준 건 없었다.[118] 가라르 야도란과 야도킹의 모습 및 새로운 레지 시리즈들의 이름은 안 나왔으니, 따지고 보면 숨긴 게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119] 즉, 치라미에게 말을 걸고 난 뒤엔 후술할 이벤트를 절대 볼 수 없다.[120] 사실 목욕이라 하기도 뭐한 게, 옷을 입은 채로 분수대에 들어가 있다.[121] 미라몽이 야느와르몽으로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이다. 야느와르몽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면서 영혼을 데려가는 포켓몬.[122] 이때, 주인공이 "어? 뭐지?"하는 듯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뜬다. 허나, 이 이상 별 이벤트는 없고 다시 평소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번역] 비밀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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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보수는 두둑히 드리겠습니다.[123] 대표적으로 바이오하자드만 봐도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PC로만 나왔지 '''닌텐도 게임기로는 전혀 발매되지 않았다.''' 10년 뒤에 나온 닌텐도 DS 리메이크 버전은 제외. 다만, 이는 닌텐도가 서드파티 유치/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도 크다.[124] 다만 북미 한정 발매되었던 콘커 최악의 날 처럼 예외적으로 폭력성이 짙은 게임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그랬다고는 볼 수 없다.[125] 한마디로 '''닌텐도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닌텐도 DS로 나왔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얻은 건데, 여기서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닌텐도의 이미지에 대해서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닌텐도 DS는 게임을 하지 않는 어린이/여성층, 그리고 캐주얼/라이트 유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쳤고, 뇌단련, 전자사전, 심지어는 '''혈당계'''까지 DS로 발매하면서 게임과 게임기 자체에 대한 편견을 정면으로 깨뜨려 범국민적인 게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게임기에서 에로게가 나왔으니 충격은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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