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량선사(전생검신)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파천의 가호
3.2. 무위의 끌개
4. 여담
4.1. 정체에 대한 추측
5. 관련 문서


1. 개요


'''경계(境界)의 제망량(帝魍魎)'''
망량, 환신 천우진의 스승으로 중원 좌도방문의 최고 술법사로 칭해지고 있으나 사실 그의 정체는 인간도 대라신선도 아니다. 본질적으로 신에 가까운 존재로 도교의 수호자란 위치에 있으나 태상노군은 물론 옥황상제[1]마저 함부로 명령을 내리기 힘든 존재다. 내용이 전개되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냥 천계에서 건드릴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당장에 천계를 부하로 부리는 삼황오제도 서로 건드리지 말자고 말할 정도니...실제로, 백웅이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에 전욱의 명령으로 사황 창힐을 찾는다라는 말을 하자, 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만귀전에 있는 전욱과 얘기하기까지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제자인 천우진으로 하여금 팽조를 강신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과거에는 모종의 이유로 남화노선과 문제가 생겨 그를 일격에 소멸시킨 적이 있으며 천계의 일각을 송두리째 없애버린 적도 있다.
본래 도교의 수호자로서 중원 전체를 순찰하며 옛 지배자의 세력을 짓눌러야 하지만 '''낙양에 잠들어 있는 사상 최악의 마(魔)'''를 봉인하고 있기에 낙양 근처에 터를 잡고 은거하고 있다. 백웅이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에서 망량선사의 말에 의하면, 만약 자신이 낙양에 잠들어 있는 사상최악의 마를 봉인하는 것을 유지하지 않는다면은, 그때는 삼황오제조차도 막을 수 없는 사태이자 재앙이 일어날 거라고 한다.[2] 봉인된 존재가 단순한 옛 지배자가 아닌 외신이란 점을 미루어 볼 때 망량선사가 지닌 힘은 일개 대라신선을 뛰어넘어 그 역시 우주적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28회차 63권 1167화에서 드러나길 망량선사가 기어오는 혼돈에게 건 봉인은 그 기어오는 혼돈 조차도 종말까지 기다리거나 백웅을 이용하는 것만 가능할 뿐, '''자력으로는 봉인을 풀 수가 없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기어오는 혼돈과의 비교가 많이 되는데, 28회차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자면, 힘 자체는 서로 백중세로 비등비등하나, 종말이 와서 상황 자체가 개판이 되면 기어오는 혼돈이 풀려나는 것을 망량선사가 막을 수 없다. 게다가 아버지에게 위임받은 승천 권한을 기어오는 혼돈이 휘두를 수 있기 때문에 격 자체는 기어오는 혼돈이 좀 더 우위라고 봐도 된다.
31권에서 언급이 되길 좌도방문의 최고술사이면서도 유림의 창조자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백웅의 6회차 삶 때, 처음으로 만났으며 제자인 망량의 수명을 걱정해 보패인 오화칠금선을 회수한다. 백웅이 몰고 다니는 뒤틀린 인과율 때문에 직접 만나는 것을 꺼리고 꿈을 통해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자신은 외계의 어둠을 견제하는데 모든 힘을 쓰고 있다며 황궁의 문제를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한다. 백웅에게 너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말하고 인간이 신(神)의 장난감이 되길 원치 않는다며 약간의 도움을 주겠다며 대주술사가 걸어둔 이계(異界)의 암기를 제거해준다. 힘을 얻고 싶다면 칠요(七曜)를 찾으라고 정보를 전해주고 이후 전생해도 백웅과는 꿈을 통해서 고양이의 모습으로 만난다.
11회차 때, 백웅과 동료들이 대뢰옥에서 황연 대장군과 수감자들을 구출하지만 이족으로 변이된 상태여서 망량선사에게 도움을 구하러 간다. 사람들이 변이되도록 만든 주술은 '흉신의 축복' 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단을 만들어 10년 이상 주술을 몰아내던가 주술의 시전자를 없애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황궁을 뒤에서 지배하는 복마전은 역사가 깊은 사신의 교단이며 거대한 존재[3]가 근원이라 복마전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끝낼 수가 없고,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정보를 알려준다. 또 그를 억제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힘을 다 쓰고 있어서 금의위 같은 잔챙이에게 쓸 힘은 없다고 말한다.
14회차(11권, 171화) 때, 망량이 수정석비와 초상기인들을 공양해 처음으로 꿈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게 되며 현재 중원의 역사는 백련교가 숭배하는 옛 지배자이자 외신인 무생노모(無生老母)에 의해 왜곡되었고 이로 인해 고려와 동영, 서역의 역사도 영향을 받아 왜곡되었다고 알려준다. 백련교와 소림사의 창시자인 달마대사가 남긴 완전판 법문을 백련교가 해석하면 세상이 파멸하게 된다며 복선을 날린다. 또 망량의 천수는 고희(古稀)가 넘어가는데 백웅이 몰고 다니는 뒤틀린 인과율과 백련교의 천명 때문에 수명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백웅과 함께하는 한 마찬가지라고 알려준다. 망량의 수명을 늘리고 약화된 가호를 받을건지 다른 이에게 가호를 돌릴 것인지 선택하라고 말하고 망량의 선택으로 백웅에게 파천(破天)의 가호를 내린다. 이후 달기와의 싸움에서 파천(破天)의 가호가 수백겹의 주술들을 무력화시켜 항우가 달기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게 한다.
16회차 때, 백웅이 수요 막야의 2차 봉인을 풀고 오자 칠요가 위험한 이유는 기껏해야 옛 지배자가 풀려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면서 인과율의 특이점을 넘어설 정도는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백웅을 건드려서 세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자들에게 명분을 주는게 더 위험하다며 백웅의 정체에 대한 복선을 날린다. 또 수요 막야를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생명을 죽이는 것 외에 화요 간장을 해방시켜 같이 사용하면 신조차 멸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17회차(15권, 266화) 때, 백웅이 망량선사에게 홀로 옛 지배자를 봉인하고 감시할 수 있는 너의 정체가 뭐냐고 묻자 아직 말세가 아니라며 이런 대화는 이르다고 한다. 그 와중에 망량선사의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힘을 느끼게 되고 그의 진실된 정체를 깨닫게 된다. 백웅이 쫓겨나면서 칠요의 단서를 달라고 하자 복희의 팔괘를 쫓으라면서 힘을 쌓기에 가장 편한 방법이라는 정보를 준다. 이후 소림사의 신승 명호대사의 꿈에 나타나 백웅을 도와줄 것을 얘기하고 신승은 마(魔)와 싸울 일이 있다면 소림사는 백웅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마니산의 월요가 해방되자 명호대사를 통해 알려준다. 참고로 지금껏 황궁의 암중에서 활약하는 복마전을 내버려 두었던 이유가 바로 옛 지배자들 마저 신으로 숭배하는 외신 때문이었고 낙양에 잠든 이 외신을 봉인한 것도 망량선사의 능력으로서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봉인을 유지하고 있기에 세상에 개입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
18회차 때(19권 326화), 백웅의 꿈에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오키가하라 수해에서 인과율의 특이점이 발생했다며 복선을 날린다. 인과율의 특이점은 옛 지배자도 피할 수 없는 절대적인 법칙이라며 필멸자인 백웅은 피할 기대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죽어서 해결하겠다고 하자 그 정도로 해결이 될런지하며 불길한 소리를 하고 다행히 특이점이 찾아오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고 그 때까지 힘내서 살라며 백웅의 속을 뒤집어놓고 간다.
19회차(20권, 352화) 때, 천우진이 신열로 쓰러지자 백웅이 제자가 쓰러졌는데 나오지도 않는다고 항의하자 꿈의 세계로 끌어들여 환신에 이른 술법사가 그 정도로 죽는다면 고양이도 웃을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천계에서 백웅이 태공망의 가호를 선택한 일로 신기하게 여기고 주목하고 있는 존재가 늘어났다고 알려준다. 백웅이 파천(破天)의 가호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제물을 바치라고 이야기하고 백웅이 수정석비, 흑백련, 금괴, 목함, 나인성본전을 내놨지만 대가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백웅이 화가 나 소림사나 일부 현인들에게는 파천의 가호를 무료로 내리면서 자신에게는 이토록 많은 대가를 받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자선과 거래의 차이라며 당장 위급해서 죽어가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쓰는 일과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일은 다르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파천의 가호는 티끌만한 정도의 힘이 소모되지만 외신을 봉인하는데 엄청난 힘이 쓰이고 있어서 그것조차 아깝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놓은 대가에서 3배는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22권, 395화에서 백웅과 다시 만나자 천제가 내려오고 있다고 경고한 후 천우진에게 백웅을 돕도록 명령한다.

3. 능력



3.1. 파천의 가호


'''인류(人類)를 위한 축복이니까.'''

19회차 20권 352화.

망량선사의 축복. 파천의 가호는 '''지금 작중 등장한 축복들 중 다른 축복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압도적을 넘어 독보적에 가까운 최강이다.'''[4]
망량선사 본인은 "파천의 가호란 하늘을 부수는 힘이다. 이는 삶과 죽음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에 관측으로 인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며, 이중성이 존재하는 개별적인 세계로 진입할 수 있음을 뜻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우진은 '망량선사의 권능이지만 동시에 이 대우주(大宇宙)에 직접 작용하는 거대한 법칙이자 축인 [세계의 기록]에서 직접 뽑아오는 권능'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과율과 거의 대등한 위력'''[5]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옛 지배자조차 족칠 수 있는 원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우진은 "요는 이 세상의 미래가 관측에 의하여 변동된다는 거요. 하지만 그건, '관측을 하는 세계'와 '관측자가 없는 세계'가 동시에 존재한다라는 걸 의미하지. 파천의 가호란 그 중에 어느 쪽이든 고르는 것이 가능한 가능성을 주는 것이오. 신조차도 다룰 수 없는 양가성이 필멸자의 소유가 되며, 모든 실재성을 부정할 수가 있게 돼요.'라고 파천의 가호를 설명한다.
한마디로 '''관측된 과거, 현실, 미래와 관측되지 않는 과거, 현실, 미래로 인해 현실을 변화'''시켜주는 능력이다. 즉, 모든 평행세계의 가능성을 한 세계에 집중시킬 수 있는 사기 능력이다. 타입문 넷에 있는 어느 한 네티즌이 글을 올리면서 한 말이 임의적인 상황을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양가적인 상황(ambivalence)으로 재정의하여 취사선택하는 힘, 즉 간단히 말해 논리학에서 말하는 진리값의 임의개변이자 모든 사상에 대해 진실(True)과 거짓(False)를 바꾸어버리는 것이 가능한 미친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감히 신들 조차 지닐수 없는 능력이며 백우선의 미래시 작동원리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항우와 달기의 싸움 속에 '''절교의 수법만 해체할 관측되지 않는 미래'''를 가져와서 '''관측된 현실의 절교의 수법을 해체했다.''' 즉 달기는 항우와 두번이나 싸운 것이다.
이 축복이 얼마나 강한지는 29권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났다. 백웅이 파천의 가호를 사용하자 '''본체를 사도의 몸을 통해 강림시켜 인과율의 부담을 줄이고 해방칠요 두 개를 사용한 전욱을 잠시나마 멈추게 만들며 전욱의 입에서 성가시다는 말까지 나오게 만들었다.'''[6]
그리고 24회차 삶에서 드디어 이 축복의 대략적인 효과와 위력이 드러났다.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압도적을 너머 독보적에 가까울 정도의 위력과 스케일을 선보인다. 777화에서 구천현녀 & 응룡 조합을 싸우라는 말도 안되는 칠요의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쓰인다. 무려 해방 칠요 6개 + 망량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서 파천의 가호를 내려달라고 한 것. 그러나 망량선사는 부족하다고 거절한다. 원래는 충분한 댓가가 되었겠지만 창힐의 난동으로 기어오는 혼돈의 봉인이 약해져 자짓하다가는 봉인이 풀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댓가가 조금 부족하다고. 그래서 신공표, 제천대성, 제갈부, 제갈사, 서문혜의 영혼까지도 몽땅 바치려 했지만 백웅이 당연히 용납할 리 없었고, 망량선사와 직접 만나 교섭한다. 백웅이 내건 것은 부의 인과율.[7] 즉 숙명의 특이점이 더 강해지게 해달라는 것이였다. 망량선사는 장담하건데 백웅은 틀림없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틀림없이 후회할 것이라고 하나 역시 백웅은 그답게 댓가로 바치고 파천의 가호를 받는다. 그리고 779화부터 제대로 위력을 보여주는데 바로 응룡의 공격을 아무런 피해도 없이 막고 금성을 한 방에 쪼개버린다. 화룡진인은 이를 보고 "'''가호 자체가 그대의 편의에 맞춰주고 있지만''', 본녀가 생각하기엔 '''확률의 역전(逆轉)'''이다. '''이 능력조차도 파천의 가호의 일부일지도 모르지만….''' 왕의 권능과 결합하면 승산이 있다. 파천의 가호는 '''완성된 확률을 100으로 친다면 확률이 무(無)에 수렴할수록 그 확률을 뒤집어서 현실을 구현화시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그대의 행동이 있을 수 없는 극미(極微)한 확률을 선택할수록 그대의 행동은 완벽하게 성공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780화에서 응룡을 죽인다 라는 것을 현실화 시켜서 쪼개버렸으나 오제급인 응룡은 신의 권능으로 가호의 본질을 드러내어 자신이 소멸될 가능성에 저항해 죽지 않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스스로 정말로 죽을 뻔 했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응룡이 이 가호에 대해 부연설명을 해주는데 "'''그 가호는 평행세계의 확률로 존재(存在)와 비존재(非存在)의 경계를 가른 후 네게 유리한 쪽을 강제 선택하게끔 한다….'''" 라고 한다. 이는 공격 말고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백웅은 이를 응룡에게 사용해 '''강제로 진실을 말하게 했다.''' 그리고 782화에서는 아예 '''옛 지배자보다 한 발짝 남겨둘 정도의 기신이 된 미호가 최상위 옛 지배자급인 삼황오제와 동급인 응룡과 대등하게 싸운다.''' 그리고 정말로 놀라운 것은 '''큰 굴레에 간섭해 22회차의 미호를 불러온다. 이는, 24회차 삶 시점에서는 "과거"에 해당되는 시점인 22회차 삶의 시간대에 있는 인물을 24회차 삶 시점이라고 하는 현재의 시간대로 이동시킨 거나 다름이 없다.'''[8] 783화에서는 아예 '응룡을 상대로 싸워볼만한 역량을 지닌 여동빈이 육의성천도를 펼쳤을 경우' 를 현실화 시켜 응룡을 썰어버린다.
그리고, 백웅이 망량선사로부터 파천의 가호를 받기 전에 백웅 일행이 낙양에 도착했을 때, 망량선사에 의하여 낙양이 모조리 복구가 되었고, 제갈사가 낙양을 보고 거대한 운(運)의 힘이 있다고 설명을 하자[9], 이를 들은 백웅이 파천의 가호를 떠오르는데, 그 이후에 나온 대목 중에 '''역사마저도 바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그야말로 까도까도 계속해서, 더욱더 엄청난 것이 밝혀지는 현상. 놀라운 것은 '''이 파천의 가호가 그저 망량선사의 본질에서 흘러나온 미미한 잔류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온전한 망량선사의 힘은 가히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인 셈이다. 그리고 동시에 망량선사 본인이 기적에 가깝게 봉인했다고 하는 낙양에 잠든 사상최악의 마(魔), 즉 니알라토텝이 얼만큼 강력한지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가 있다.
27회차 48권에 이르러선 망량을 오화칠금선을 매개로 사도로 임명하는데, 여와의 힘을 끌어온 서왕모를 상대로 위압감을 버티고 정면에서 대화하며 전욱, 제곡, 소호의 '''본체'''를 묶어 권능조차 발휘하지 못하게 한 후 시간을 돌려도 편집기록이 남는 작은 굴레를 '''허공록'''의 힘으로 편집기록 자체를 삭제하는 사기캐가 된다. 칠요의 시험에서 백웅에게 준 파천의 가호조차도 잔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다. 심지어 망량은 오화칠금선을 매개로 한 편법으로 억지로 사도에 가깝게 만든 가짜에 불과한게 이정도다. 게다가, 제곡과 전욱과 함께 묶여진 소호 금천 또한 도대체 무슨 힘을 쓰고 있는 거냐면서 이러한 권능은 본 적도 없다고 말을 했다. 오화칠금선[10]을 매개로 한 편법[11]을 통한 억지로 사도에 가까운 상태가 된 가짜라서 그런지, 전욱이 망량을 보고 아둔한 선택의 대가로 너와 너의 동료들은 억겁의 세월동안 지옥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아무리 망량선사의 권능이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너 정도로는 그 힘을 제대로 살릴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정식 사도가 아닌 진짜에 가까운 사도라서 그런지,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혹은 제대로 다룰 수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여지며, 이 말을 들은 직후에 망량은 곧바로 기침을 하는 것을 보면은, 몸에 무리가 가거나 생명이 깍여나가는 것으로 보인다.[12]
27회차 삶 48권 902화에서 망량선사가 파천의 가호로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해 오제들을 몰살 혹은 봉인하는 미래를 망량에게 보여준 것을 보면, 파천의 가호를 통해 미래예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52권, 988화)에서 제갈사의 언급에 의하면은 현실과 꿈[13]의 경계를 가볍게 지우는 것은 물론, 인과율 조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백웅이 어떠한 자살법을 사용한다고 한들 모조리 무효화시킬 수 있을 뿐더러, 죽음조차 환몽에 묻어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한다.
28회차 삶(54권, 1012화)에서 망량선사의 입을 통해 한계가 나왔는데, 우선 첫번째로 '''자신과 동격인 존재가 자신의 권능을 거부하면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라는 것'''이고, 두번째로 '''무생노모의 법문처럼 자신과 인과율이 이어져 있지 않는 것이라면은 파천의 가호를 사용한다고 해도 별다른 영향을 줄 수가 없다라는 것이다.''' 28회차 삶 66권 1209화에서 '''현재 시점에서 우주최강의 존재 중 한명인 황제 공손헌원이 상대라면 대등히 싸우는 것에만 그칠 뿐, 결판은 물론, 황제 공손헌원을 없애기도 전에 가호가 먼저 소멸되어 결국 백웅이 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28회차 삶 62권 1150화에서 진소청이 장주지몽[14]을 언급하면서 꿈의 경계를 없앤 자는 두 가지 모두 될 수가 있다고 언급을 하면서, 이것이야말로 파천의 가호의 제대로 된 사용법이라고 말한다. 물론, 너무나도 수준높은 이야기라서 백웅은 이게 뭔 소린지 알쏭달쏭했는데, 몇몇 이들은 이 말의 의미를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고대신들이 진공가향을 통한 세계멸망을 아버지 아자토스의 꿈을 깨우려는 것으로 표현한, 백웅이 있는 우주세계 자체가 아자토스의 꿈에 불과하며, 산하사직도 내부의 복희가 스스로가 꿈 안의 꿈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아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꿈의 경계를 허물고 파천의 가호를 온전히 다루는 방법은 곧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각성하라는 의미로 여기고 있다.
이 파천의 가호를 받을때나 망량선사가 진지하게 나올때면 간간히 백웅은 익숙한 노랫소리를 듣는다.(22회차 삶 - 28권 504화, 23회차 삶 - 32권 580화)
28회차 삶 65권 1188화에서 백웅이 항아의 공격을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선택할 수가 있다라는 특성을 이용해, 자신이 공격받지 않는 현실을 선택해 없애버리는 독자들이 딱 보기에도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칠요의 시련에서 응룡과 싸울 당시에 파천의 가호를 사용했을 당시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자 파천의 가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본 항아가 경악하면서 '''위대한 전지자인 최초의 허공록의 권능'''이라고 언급을 했다.
이런 강력한 특징 때문인지 밑천이 쉬이 드러나지 않는 가호이다. 오죽하면 파천의 가호를 여러 번 받은 28회차의 백웅이 아직까지도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한다. 근데 이 가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28회차의 백웅이 이 가호 하나만 받으면 적어도 가호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준외신급인 황제와 대등히 싸울 수 있을 정도.

3.2. 무위의 끌개


무위의 끌개는 28회차 삶(57권, 1063화)에서 천우진이 스승인 망량선사로부터 받은 가호이자 축복인데, 사용하게 되면은 차원을 넘어서는 사변의 세계에서 새까만 선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며 시전자와 동료의 몸을 감싸는데, 이것은 '''실재와 비선형을 엉키게 하는 혼돈의 끌개'''로, 작중에서 천우진은 칠흑의 끈인 자신을 감싸는 순간 자신의 몸통이 통째로 잘려나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묘사가 나오는데, 정확히는 자신이 속해있는 공간만이 마치 오려나가듯이 사라지고 다른 곳으로 전이하는 감각이라고 나오며, 끊임없이 우주의 확률이 변동하는 소름돋기 그지없는 감각을 전신으로 느낀다고 나오는데, 이때 순간의 실수만으로도 사용자의 존재가 인과율 째로 지워버려질 수가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작중에서 끌개는, 혼돈의 고정점을 상징하는 가호인데, 백웅이 사용하던 파천의 가호와는 다르게 이 무위의 끌개는 혼돈의 법칙성과 불규칙성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순적인 가호로, 본래 혼돈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초기의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진행되는 순간 불규칙성을 띄며 자유자재로 발산하도록 되어 있으나, 만일 혼돈의 발산이 극한에 이르게 되면 도리어 규칙성을 지니게 된다.
천우진이 독백하길 혼돈의 극한에서 나타나는 규칙성의 고정점, 그것을 바로 무위라고 언급을 한다. 이 무위의 끌개는 혼돈의 극한으로부터 일어나는 무위의 안정성을 이용, 혼돈의 권능을 무효화하는 정반합(正反合)의 가호로, '''파천의 가호가 인과율과 거의 대등한 위력을 지녀 옛 지배자조차 족치는 것이 가능한 것처럼, 무위의 끌개는 이론상 옛 지배자의 권능이라고 해도 모조리 무시하고 자신의 보호가 가능하며, 최소한 망량선사의 권능을 넘어서는 존재가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무위의 끌개에 의한 보호를 뚫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호는 불안정하다라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가호의 시전자는 만약 무위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틀어진다면, 그들을 뒤덮은 칠흑의 끈에 문자 그대로 먹혀서 사라진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대라신선조차도 쓰려고 하는 즉시 통제불능 상태가 되는 것과 동시에 소멸이 된다고 나온다.[15] 이 때문에, 시몬 마구스가 사용하는 데미우르고스의 합일[* 28회차 삶 57권에서 등장한 외신의 주문 중 하나로, 외신 중 한명인 검은 산양과 계약한 마왕 시몬 마구스만이 시전이 가능한, 모든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려 하나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주문이라고 한다. 이 주문에는 또 하나의 능력이 숨겨져있는데, 그 능력은 인과율을 '대여'한 후, 이자를 받아내는 능력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시몬 마구스는 폭왕이 지닌 마력의 12할 2푼 5리를 받아내는 것이 가능해졌다.]처럼, 무위의 끌개 또한 '''전 우주에서 유일하게 천우진만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즉, 이 칠흑의 끈은 바로 이 세계의 혼돈 그 자체이며 확률이기도 하며, 존재확률이 변동하여 무(無)가 되어버릴 위험을 감수하고 시전하는 절대의 방어막이라고 한다. 이 가호는 망량선사가 자신의 제자들 이외에는 그 누구도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는 순간 굉장히 수상쩍은 시선을 받게 된다고 한다.
본래 옛 지배자들은 혼돈에서 태어나 우주의 법칙을 호흡하는 자들이기에, 필멸자에게 일부러 혼돈의 성질을 가르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심지어 혼돈과 정반대되는 질서에서 비롯되는 고대신들 또한 마찬가지로 혼돈의 성질을 학문처럼 가르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망량선사만은 전 우주에서 유일무이하게 필멸자에게 알기 쉬운 수준으로 가르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덕에, 천우진은 술법에 혼돈을 응용하여 전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무위의 끌개가 너무 고차원적 원리를 지닌 너무나도 높은 차원의 힘이디보니 천우진조차 제대로 다룰 자신이 없다고 말했고, 망량선사 또한 파천의 가호보다 약할 뿐더러 사용이 매우 어려우머 응용할 방법도 마땅치 않다고 한다.
28회차 삶 65권 1190화에서 망량선사의 제자가 되었던 진소청을 통해 다시 한번 무위의 끌개가 나오는데, 천우진이 사용했을 당시에는 작중 묘사로도 천우진은 버티기 힘들어하는 묘사가 나온 것고 다르게 진소청은 무위의 끌개를 유지하느라 힘들다라는 묘사는 나오지가 않았으며, '''그 사황 창힐의 전력을 다한 최초의 문자를 이용한 시공간을 붕괴시키는 연쇄폭발 속에서도 백웅과 자신(진소청)과 500여년 동안 무공만 수련했을 가능성이 구현화된 진소청을 안전히 보호횄다.''' 이에 백웅은 전력을 다한 창힐의 공격을 막아내다니 과연 대단한 술법이자 가호라고 생각한다.

4. 여담


작중 역할은 주인공과 동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들에게 복선을 날려준다. 그가 주는 복선은 대부분 몇 회차를 반복해야 드러나며 나중에 드러나는 사실과 복선들을 맞춰보면 쏠쏠한 재미가 있다. 또한 꿈을 꾸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투영되는 모습이 다르게 나온다. 백웅한테는 언제나 검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그의 제자 망량 같은 경우 근엄한 스승의 모습으로 나오며 무엇을 생각하든 그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다만 이 설명 자체가 떡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설명대로라면 생전 처음 망량선사를 마주치는 백웅의 앞에 검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보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461화, 26권) 그리고 그 이유가 나오게 되는데 백웅이 망량선사를 고양이의 모습으로 보게 된 이유가 다름아닌 '''그의 본질을 어느정도 통찰했기 때문'''이었다. 23회 차 삶 31권(560화)에서 말하길 다중차원 속의 가능성 중에서 백웅의 인식으로 파악된 본질로 현신(現身)한 상태라고. 다만 그래서 한없이 고양이에 가까운 본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인과율의 부작용을 피할 방법으로 현몽을 택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인과(율)' 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종종 인간들에게 파천(破天)의 가호를 내려 이족과 옛 지배자들에게 맞설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힘을 외신을 봉인하는 데 쓰고 있는데 쓰고 있어서 인간들에게 나눠주는 파천의 가호는 그저 자신의 본질에서 흘러나오는 미비한 잔류에 불과하다. 이조차도 아깝고 대출혈이고 힘들어 하는 상황이다. 무서운 것은 이 축복이 정말 강하다.
이 파천의 가호는 23회차 삶이 지나고 축복을 받은 와중에도 제대로 설명이 안된 축복이다. 작중 설명을 그대로 복사해서 이어보자면 '하늘(天)을 부수는(破) 힘. 삶과 죽음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에 관측으로 인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며 이중성이 존재하는 개별적인 세계로 진입할 수 있음을 뜻한다.(슈뢰딩거의 고양이?) 파천의 가호는 망량선사의 권능이지만 동시에 이 대우주(大宇宙)에 직접 작용하는 거대한 법칙이자 축인 [세계의 기록]에서 직접 뽑아오는 권능이다. 그래서 인과율과 거의 대등한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옛 지배자]조차 족칠 수 있는 원리' 라고 한다.
24회차 삶에서 나온 '천상의 존재' 라는 것과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다. 천상의 존재는 큰 굴레에도 간섭할 수 있는 매우 강대한 존재이다. 그런데 흉신은 망량선사를 보고 '천상에서 떨어진 자' 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큰 굴레에 개입할 수 있다는 천상의 존재와 마찬가지로 본질에서 나온 미미한 잔류인 파천의 가호가 큰 굴레에 간섭하는 미친 위력을 선보였다. 천상의 존재가 큰 굴레에도 간섭이 가능한 매우 강대한 존재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외신(外神)조차도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하는 가장 위대한 법칙인 인과율과 큰 굴레서 유일하게 벗어난 단 하나의 위대한 존재이자 큰 굴레를 건드리는 것이 가능한 무생노모 또한 천상의 존재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달마대사의 말에 따르면 허공록(요그 소토스)또한 전능한 존재인 아버지(아자토스)에 버금가는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전지한 존재라고 밝혀졌으므로, 망량선사와 연관이 강한 천상의 존재일 확률이 크다.
그리고, 황제 공손헌원, 흉신, 태허천존(=니알라토텝)처럼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고 있는 존재 중 한명으로 보여지는데, 27회차 삶(45권, 839화)에서 백웅이 망량선사를 만날 때, 27회차 삶을 기준으로 처음 보는 백웅을 보고 "거대한 운명의 중심을 보고 온 자로구나","파멸의 운명이 코앞까지 닥쳐왔는데도 좌절하지 않는군. 아무런 희망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는가?"라고 말을 함으로써 26회차 생애 마지막에서 백웅이 아버지의 옥좌에 갔다 온 것을 알아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24회차 삶에서 칠요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백웅에게 파천의 가호를 부여할 때에도 "전생자 백웅"이라고 말을 하고, 28회차 삶(52권, 988화)에서 기린의 요청으로 백웅을 봉인하려고 할때 백웅을 보면서 죽여도 죽지 않는 존재이자 죽음으로써 생을 얻는 자라며 백웅의 전생능력 자체를 파악한 듯한 발언을 했다. 29회차 삶 67권 1232화에서 굴레의 흐름을 읽어내어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여파로 29회차 삶이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는 원인이자 이유가 백웅임을 정확히 알아채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26회차 삶(43권, 793화)에서 백웅을 보자마자 파멸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너(백웅)도 파멸도 서로를 만나길 꺼리고 있다고 말하며 백웅의 특이점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예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회차 삶(47권, 874화)에서 망량선사가 그 마도사(=제갈사)가 걱정하는 부분(26회차 삶 이후에 아버지의 옥좌를 보고 온 부작용으로 인해 흑요석에 담긴 기억에 접촉하면은 광기에 사로잡히거나 암기에 의한 오염 및 타락)은 인과율로 읽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을 하고, 27회차 삶 48권에서 오제 전욱에 의하여 파괴된 오행신옥을 망량이 복구할때, 망량선사가 미래의 나뭇가지를 읽어낸 결과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하는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태허천존, 황제 공손헌원, 흉신처럼 인과율을 읽거나 계산이 가능한 존재 중 한명인 것으로 보여진다.
28회차 삶 62권 1151화에서 선지자가 망량선사의 정체에 대해 짐작했다라는 듯이 말을 하면서도, '''단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굴레를 알 수가 있다고''' 언급을 한다.
27회차 삶 50권에서 외우주의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은 '''흉신은 있어도 망량선사는 처음부터 외우주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30회차 삶 74권 1352화에서 외우주의 달기가 백웅으로부터 망량선사라는 이름을 듣자 그게 누구냐며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28회차 삶 52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백웅이 1000번 정도 전생을 한다고 한들, 절대 적으로 돌려서는 안되며, 그 어떠한 자살법을 사용한다고 한들 망량선사 앞에서는 무의미할 뿐더러, 필멸자의 얄팍한 수법 따위는 의미가 없다고 한다.'''[16] 다른 옛 지배자들이라면은 백웅의 자살법을 쉽사리 막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겠지만, 망량선사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을 뿐더러, 파천의 가호 항목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현실과 꿈의 경계를 가볍게 지우는 것은 물론, 인과율 조작도 가능해서 백웅이 행한 자살법을 모조리 무효화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고, 죽음조차 환몽에 묻어버릴 거라고 한다. 그리고, 52권에서 망량선사가 "예지"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미래예지 능력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28회차 삶 60권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 있는 원시천존이 백웅에게 망량선사에 대한 것을 듣자, '''어쩌면 스승 복희의 힘을 뛰어넘을지도 모르는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신성'''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원시천존이 백웅이 망량선사의 이름을 3번 외쳤으나 아무런 반응을 없는 걸 보고, 망량선사라고 하는 이름은 가명일 거라고 하는데, 위대한 신의 이름은 보통 일반적인 인간이 보고 인식도 힘들 뿐더러, 읽는 순간 미쳐버리거나 죽어버리기 일쑤로, 이는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의 스승인 복희조차 마찬가지라서 복희의 진짜 이름을 인식한 필멸자들은 문자 그대로 죽어버렸다고 한다. 28회차 삶 60권 1118화에서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세계에서 관찰자로써 태상노군의 말에 의하면, '''기억을 잃고 천상에 떨어진 망량선사를 처음 본 존재가 바로태상노군이었으며, 망량선사라고 하는 이름은 망량선사가 태상노군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3권 1167화에서 삼황 복희의 말에 의하면은 망량선사가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을 봉인하고 있는 결계는 '''신들조차도 모르는 것이 많을 뿐더러, 외신인 니알라토텝을 봉인한 결계다보니 지금까지 지구에 몰려든 옛 지배자들이 결계를 파괴하려고 무수히 시도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결계를 파괴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시도를 하고, 무수히 많은 세월이 흘렀다보니 인간계에 그 정보가 엽편처럼 조각나서 퍼져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복희는 백웅에게 전륜성왕과 옥황상제의 업무보다도 인간계로 가서 백웅이 지닌 모든 능력,인맥,지력을 동원하여 엽펀처럼 조각난 대결계의 정보들을 모조리 긁어모어야 종말에 대적이 가능하며, '''이제 전생자인 백웅은 대결계에 대해 알아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08화에서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선호하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기어오는 혼돈의 가장 강력한 가면이자 진짜 화신인 니알라토텝의 말에 의하면, 망량선사가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한 대결계는 외결계와 내결계로 구분되어져있으며,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파괴한 것은 외결계 뿐으로,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본체를 봉인한 내결계의 파괴는 어림도 없다고 한다. 외결계는 니알라토텝이 가장 선호하는 2개의 가면들을 봉인하는 결계로,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외결계가 파괴되는 것으로 본체는 니알라토텝과 같은 가면을 무한정 소환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30회차 삶 69권 1270화에서 제자인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 지금과 같은 상황[17]이 벌어져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은 물론, '''오히려 하루가 갈수록 힘이 더욱 강해지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망량선사는 전에 없을 정도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18]

4.1. 정체에 대한 추측


천계의 신선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신적 존재나 다름 없으며 인간을 도와주는 것을 볼 때 크툴루 신화의 엘더 갓으로 추측된다. 그 때문에 그의 정체를 잠의 지배자 '''휴프노스'''[19] 혹은 고양이 여신 '''바스트#s-2'''[20]로 추측하기도 했으나 그의 기억 상실에 대한 내용(25권, 449화)이 대두되자 정체가 더 오리무중 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기억에 대한 내용은 28회차 62권 1150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망량선사는 자신이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그 원인을 백웅으로 추정했다. 자신은 예전에 '''우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떨어질 때 '''무언가를 각오했었지만 그 각오가 기억나지 않으며, 자신은 동료와 무언가를 결의했었다'''고 한다.[21]
28회차 삶 62권 1151화에서 선지자가 백웅의 인과율을 보기 위해 주문을 외운 후 선지자가 '''과거 우리들의 예측대로 '그 곳'에서 있었다'''라며 망량선사의 정체와 관련된 떡밥성 발언을 했는데, 선지자는 물론, 선지자와 같은 축융족들 또한 망량선사의 정체에 대해 추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66권 1217화에서 "모순이구나 '''누구보다도 풀려나기를 원하는 나'''는 나 자신의 성향 때문에 어느 한 쪽을 편애할 수 없다는 사실이..." 라고 말했다. 1213화, 1214화에서 망량선사가 니알라토텝에게 이번 승부(백웅과 황제 공손헌원의 무공 싸움)에 나 자신을 걸테니 대신 옥좌에 묶인 승천자 중 한 명을 해방하라고 요구한 것을 생각하면 '''망량선사는 분명 전생자, 승천자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단순히 엘더 갓이 아니라 어쩌면 옛 지배자와 관련된 인물일 가능성도 있으며[22] 과거 어떠한 존재 엘더갓같은 신적 존재가된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돌고있다.
'관측'에 대해 말한 것과 '고양이'과 관련이 깊다는 점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된 오리지널 캐릭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전생검신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는 크툴루 신화 또한 한 사람이 아닌, 여려 작가가 쓴 것이기 때문에, 오리지널이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최근에는 요그 소토스의 화신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경계'라는 표현, 우주를 초월한 어딘가에서 떨어졌다는 묘사(허공록), 제자인 천우진이 허공록에 접촉할 수 있게 해서 환신의 경지에 들게 했다는 것, 27회차 47권 901화에서 망량선사의 사도가 된 망량이 '불확정성의 허공록이 명한다' 라고 말하는 등이 그 근거가 된다. 사실 니알라토텝을 봉인하고, 원래부터 외신에 가까운데다, 계시의 석판으로 강화된 크툴루를 물러서게 만들만한 존재는 요그 소토스의 화신 정도가 아니고서는 크툴루 세계관에도 흔치 않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계시의 석판으로 강화된 크툴루가 같은 옛 지배자인 차토구아가 말리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려던 일인 결계를 깨부수고 니알라토텝을 죽이려고 하는 일을 계속 하려고 한 것은 물론, 니알라토텝을 없애버리겠다며 자신만만해 했었는데, 갑자기 눈 앞에 망량선사가 나타나자 '''초조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어쩔 수 없다라는 듯이 물러났다.''' 만약, 망량선사 본인이 요그 소토스 본인 혹은 요그 소토스의 화신이라면은 크툴루가 어쩔 수가 없다라는 듯이 물러난 것도 설명이 될 수가 있는데, 크툴루 본인의 할아버지가 요그 소토스인데다가, 요그 소토스는 엣 지배자들이 신으로 추앙하는 존재들인 외신들, 그것도 우두머리격에 해당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는, 이브 트스틸요그 소토스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한걸 보아서는 화신이 아니라 본체일 가능성도 있다. 요괴같은 부정형의 반마가 아닌이상, 신적인 존재의 화신이 화신을 만드는것은 존재양식이 분열되어 소멸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불가능한데, 망량선사는 자신의 화신을 만드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것도 그 증거중 하나.[23] 그리고, 망량선사 본인의 본질로부터 비롯된 미미한 잔류일 터인 파천의 가호가 관측된 과거,현재,미래와 관측되지 않는 과거,현재,미래를 통하여 현실을 변화시키는, 즉 모든 평행세계의 가능성을 한 세계에 집중시키는 것이 가능한 감히 신들조차 지닐 수가 없는 사기적인 능력인데, 우연찮게도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도 과거,현재.미래요그 소토스 안에서 모두 하나라고 언급이 된다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감히 신들조차도 지닐 수가 없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요그 소토스 정도면은 지니고 있지 않아도 이상하지가 않는데, 요그 소토스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지닌 신적 존재이기 때문.
게다가, 여동빈의 과거 이야기 중에 망량선사가 여동빈과 대화하기 위해 형체를 갗출 때 "어둠으로 이루어진 거품덩어리가 형체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요그 소토스 또한 기이한 색색의 진주빛을 발하는, 작게는 백 미터, 크게는 수 마일 이상의 거대한 구체방울 혹은 거품의 무더기로 나타나는 존재다. 그리고, 망량선사가 무한히 펼쳐진 평행세계와 시간이 닫혀있다라는 발언 또한 그가 요그 소토스일 거라는 추측에 힘을 싣는 증거 중 하나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다만, 요그 소토스 라는 추측이 사실이라면 망량선사가 어찌하여 인류에게 호의적인 존재인지가 설명되지 않는다. 크툴루 신화의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는 결코 인간에게 득이 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 이것은 본체가 아니라 화신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화신이라도 본체와 본질은 다르지 않으며, 애시당초 그 요그 소토스가 인간을 돕기위해서 화신을 내려보낼 이유가 없다.
또한 23회차 삶에서 흉신 크툴루가 낙양의 봉인을 깨려 할때 이를 저지하며 망량선사사 나타나자 흉신이 '누가 그대보고 벌레를 지키라 하였는가'라고, 일견 적개심이 느껴지고, 그리고 하대하는 말투를 사용했다. 아무리 우주적 존재들에게 인간적인 가족관이 없다 하더라도 크툴루의 할아버지격인 요그 소토스를 몰라볼 것은 아닌데다가, 크툴루 신화 계열 창작물에서 아우터 갓 중에서도 최상위로 여겨지는 것이 요그 소토스이며 이는 전생검신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아무리 흉신이 옛지배자 중에서 최강급이라 하더라도 옛 지배자와 외신은 기본적 격 자체가 다르다. 실제로 27회차 전생에서는 외신 만유의 지모가 나타나자 여러 옛 지배자들이 극히 외경심을 느끼고 공손한 태도를 취했는데, 흉신이 외신에게 그렇게 막 나가고 적대적으로 대한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엘더 갓 중 한명인 야드-타타그가 아닐까 추정하는 이들도 있는데, 실제로 야드-타타그가 그 요그 소토스의 대항마격으로 만들어진 신격이고, 색만 다를 뿐 생김새도 같을 뿐더러,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능력 면에서도 요그 소토스와 동일하다라는 말도 있기 때문. 게다가, 엘더 갓 자체가 인간에게 호의적인 신격이기도 하기도 하다.
사실 위에서 말한 '요그 소토스일 리가 없다. 요그 소토스라면 인간에게 호의적일 리 없다' 라는 식의 주장은 의미가 없다. 애시당초 전검에서는 전지자인 요그 소토스가 전능자인 아자토스(아버지)의 화신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즉 요그 소토스는 아버지의 전능성에서 벗어난 유일한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정되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크툴루 원작 설정이 바뀌고, 각색될 수 있다. 게다가 전검도 크툴루 설정을 그대로 끌어들여 쓰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재해석하고 각색한 부분이 맞기 때문에 크툴루 원작 설정 그대로만 따와서 저럴 리 없다 라는 식으로 부정하는 건 의미가 하나도 없다.
28회차 삶 52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저런 말도 안되는 초상위 존재가 현실에 떡하니 나와 있다라는 것부터가 의문이며, 우주종말 쯤이 되어야 잠시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터무니없을 정도로 최상위급 수준의 격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
28회차 삶 65권 1188화에서 백웅 속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선택할 수 있다라는 점을 이용해 항아의 공격을 받지 않는 현실을 선택해 무효화시키는,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응룡과 싸울 당시에 사용했던 파천의 가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이자, 항아가 '''위대한 전지자의 권능을 어떻게 사용했냐며''' 경악했는데, 독자들은 망량선사의 정체는 역시 요그 소토스였다며 여기는 분위기다.

5. 관련 문서



[1] 스포일러 전생검신 작중 시점에서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드러나길 삼황오제 중 한명인 요순이었다.[2] '''이는 28회차 삶 60권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황제 공손헌원이 기어오는 혼돈을 강신시켰는데, 이때 삼황오제들은 어떠한 저항도 해보지도 못한채로 순식간에 몰살당함으로써 사실임이 드러났다.'''[3] 낙양에 봉인된 옛 지배자로 추정된다. 단순 옛 지배자가 아닌 외신으로 보인다.[4] 백웅의 목표가 많이 달라지므로 백웅에게 가장 유용한 축복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단순 위력/스케일로만 봤을때는 압도적을 넘어 독보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5] 인과율은 단 한 존재(=그 한 존재는 바로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무생노모라고 불리는 우둔한 아버지 아자토스다.)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존재도 피해갈 수 없는 법칙이다.[6] 전욱은 흉신과 전쟁을 하는 것을 성가시다고 표현했으며 이브 트스틸과 싸울때도 거침없이 싸웠던 존재다.[7] 망량선사의 말에 의하면, 창힐의 난동으로 인해 기어오는 혼돈의 봉인이 약해진 현재 상태에서 파천의 가호를 내릴만한 충분한 대가가 되며, 백웅의 인과율의 보유량은 매우 막대하기에, 스스로에게 부의 인과율을 걸면 매우 크나큰 효과를 낸다고 한다. 가만히 놘두면 무한히 알아서 성장하는 인과율 그 자체를 스스로 깍아버리는 행위는 신조차도 하지 않을 어리석은 행위이기에 받아들일 만한 대가라고 한다.[8] 여담이지만, 26회차 삶 시점에서 십이율주 하은천의 말에 의하면은 시간이동 자체가 큰 굴레를 건드리는 것과 같아서,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하더라도 시간이동은 할 수가 없다고 한다.[9]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 낙양을 통치수도로 삼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간 이들은 예외 없이 망한 반면, 낙양을 근간으로 삼은 놈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계속 왕조의 유지가 가능했고, 그럴듯한 말년을 보냈다고 한다. 이는, 낙양을 버린 놈들은 불운해지고, 낙양을 지키고 부흥시키는 이들은 행복해졌다라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망량선사가 복구해낸 건물에는 운기가 용맥을 타고 흐르고 있는데, 평소에는 인간들의 혼탁한 기로 인해 뒤섞인 탓에 눈치를 채지 못했으나, 망량선사가 막 복구해낸 도시를 통하여 거대한 운의 흐름 속에 잠겨 있음을 알아챘다고 하며, 통치자들은 복마전의 회유를 받거나 혹은 제사장과 접촉하면서 낙양을 버리면 운수가 나빠진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며, 이러한 점으로 인해 그 영락제조차도 연경으로 수도를 옮기는 것을 포기했을 거라고 하며, 제갈사는 낙양 자체를 '''개념적 생명체이자 살아있는 결계'''라고 평가를 한다.[10] 이 때 오화칠금선은 파천일월선이 되었다. 27회차 삶 48권 902화에서 망량의 말에 의하면 가능성과 운명을 조금이나마 조작하는 수준으로 파천의 가호가 미량으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11] 망량의 말에 의하면, 오화칠금선에 미약하게나마 파천의 가호가 있었기에 오화칠금선을 단말로 삼아 망량선사의 힘을 전달케 했다고 한다.[12] 참고로, 백웅 본인의 23회차 삶 마지막 쯤에 천우진 또한 망량선사의 사도가 되었었는데, 이 시점의 천우진은 '''삼황오제조차도 일시적으로나마 막을 수가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은, 술법의 창조자인 삼황 태호 복희가 아닌 이상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술법을 쉽게 깰 수가 없으며, 권능을 뻗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꿈에 삼켜진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망량선사의 권능을 빌린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때의 천우진은 진정한 환신의 경지에 이르렀기에 세계의 꿈을 엿볼 정도가 되었으며, 환술만으로도 여와의 화신이자 분신인 서왕모를 포함하여 천계의 모든 존재들을 속일 수가 있을 수준이고, 전 세계를 자기 집인 것마냥 드나들 수가 있게 되기까지 했다.[13] 28회차 삶 62권 1150화에서 항우에게 맞아 죽기 직전의 백웅 앞에 나타난 진소청의 말에 의하면, 꿈이라고 하는 것은 백웅이 인식하고 있는 세계 너머의 세계이며, 곧 과거이자 미래이며, 그 무엇도 아닌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산하사직도에서 복희를 만났을 때와 같은 것이라고 언급을 한다. 그리고, 산하사직도 내부에 있었던 일은 그저 꿈이지만,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뿐으로, 이 때문에 본래대로라면은 산하사직도 내에서 익힌 선술 태극도의 기초와 각종 신력의 잠재력은 현실로 나오는 순간 잃어야 했지만 현실세계로 귀환했음에도 멀쩡히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말을 하며, 산하사직도에 있었던 일은 평행세계와 같은 또 하나의 현실조차도 아니라고 한다. 이 때문에 진소청이 말한 꿈이라는 것이 우주픽셀론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고, 또다른 추론으로는 몽중몽, 즉 아자토스가 꾼 이 바로 현실로, 현실 속에서 을 꾸면은 은 맞으나 현실 또한 아자토스이기 때문에 어차피 둘다 이라 을 구분할 수가 없고, 따라서 산하사직도가 은 맞으나, 나오고 난뒤의 현실 또한 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 속에서 얻은 능력은 어차피 나와도 안에 불과하기에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라고 한다.[14] 자아와 외계와의 구별을 잊어버린 경지를 뜻한다. 독자들의 추론으로는 관측하기 전 물체의 상태는 우리가 알 수가 없으나, 물체는 특정한 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때 우리는 물체의 상태를 각자 상상하게 되는데 이게 우리 개개인이 지니는 꿈속 물체의 상태이며, 존재들의 꿈속 물체의 상태인 만큼 여려 상태가 존재하며, 결국 꿈의 주인은 아버지, 아자토스이기에, 아자토스의 꿈에 따라서 상태가 결정이 되고, 자신의 꿈속 상태는 없던 일로 생각이 되어지게 되고, 23회차 삶 막바지 시점에서 천우진이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올랐던 경지인 환신지경은 이 경계를 무시할 수가 있는 경지인데, 달마대사의 말처럼 세계의 기록이 아버지의 권능이 아닌, 요그 소토스의 권능이기 때문에 아자토스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이것을 치환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이를 더 나아가면은 망량선사처럼 허공록의 모든 물체의 경우를 인지해내고, 치환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자신의 꿈과 아버지 아자토스의 꿈 사이의 구별을 잊어버리는 경지라는 의미에서 정주지몽이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15] 작중에서는 "혼돈의 계가 만들어내는 유역이 갈수록 방대해지고, 광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천우진은 '관찰자'의 입장을 취하는 이상 이 가호를 절대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라는 것을 직감했다. 왜냐하면 수백억, 수천억 개의 돌발변수가 마치 불부글거리며 꿇어오르는 것 같았고 관찰을 할때마다 새로운 혼돈의 파동이 끈에서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그 파동이 다시금 난류를 만들어내니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혼돈은 결코 인위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천우진은 고작해야 숨을 30번 쉴 정도만에 자신의 심력이 거의 다 고갈되는 것을 느꼈다. 망량선사가 '써먹기 힘든 가호'라고 평가했던 것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라고 묘사가 된다.[16] 28회차 65권 1200화에서 그 삼황오제의 필두인 공손헌원이 백웅의 자살법을 두고 서너 가지 정도는 삼황오제의 권능을 회피해서 자살을 시도할 만 하다라고 평했다.[17] 수도를 낙양에서 연경으로 천도하는 것.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은 연유는 알 수가 없으나, 그저께에 10여년 내로 천도를 완료하겠다고 선포했으며, 우선 주요청사와 정부기능만을 옮긴 후, 나머지를 천천히 옮길 것이라고 한다.[18] 이를 들은 백웅은 망량선사가 강해지게 되면은 그만큼 점점 더 살아가기 쉬워지기에 뛸뜻이 기뻐했다. 그러면서, 흉신이 이번 생에 잠적한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추측했다.[19] 언제나 외신을 감시하고 있다.[20] 인간에게 우호적인 신이다.[21] 이 때문에, 카카오페이지에 올라온 댓글 중에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아버지의 옥좌에 있었던 회색무인과 함께 있던 마도사일지도 모르겠다는 댓글이 있다.[22] 외신들의 수장 요그 소토스의 화신체의 이름은 다름아닌 '''경계의 거주자'''다. 그의 이름은 그저 천계에서 그의 본질을 추측하며 지어주었다는 것을 볼 때 꽤나 의미심장하다.[23] 사실, 크툴루는 몰라도 니알라토텝은 외신중에서도 최상위(니알라토텝은 그 아자토스의 전속비서에 해당된다.)인데, 본체나 서왕모같은 특수한 화신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화신정도로 어떻게 하기는 어려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