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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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3.1.1. 주제가
3.1.2. 회차 목록


1. 개요


MURDER PRINCESS(マーダープリンセス). 이누이 세키히코가 연재한 일본만화로, 코믹스판 코믹파티 이후로 처음으로 내놓은 완전 신작 코믹스이다.
2004년부터 전격 대왕에 연재되기 시작해서 총 2권으로 완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발매되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연재처 사정 때문에 조기 완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마지막에 급전개가 이루어지며, 몇몇 떡밥도 풀지 못하고 완결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처음으로 그린 판타지 만화라고 하며, 사진집 등이 비싸서 자료를 수집하는 데 꽤나 애먹었다는 듯. 판타지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서 온라인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리니지2를 해볼까하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편집부의 '''"안돼!"'''하는 말에 바로 철회.

2. 등장인물




  • 아리타 포랜드 (<-파리스)
애니메이션 성우는 박로미 / 이명선 / 콜린 클링컨비어드.
주인공으로, 포랜드 왕국의 공주. 풀네임은 아리타 카스트리아 아라곤 포랜드. 과거 왕궁 과학자로 일하던 아카마시 박사의 쿠데타 때 홀로 성을 빠져나와 원정을 나간 오빠인 카이트 왕자에게 이 소식을 알리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해 현상금 사냥꾼 파리스와 혼이 뒤바뀌게 되고, 원래의 아리타가 나라를 지켜주는 보수로 자신의 모든 것(이름이나 신분도)을 넘기면서 파리스도 그녀의 신분과 이름으로 살게 된다. 따라서 작중에 활약하는 아리타는 파리스의 혼이 들어간 상태로 여기서 설명하는 것도 파리스의 혼이 들어간 아리타.
그러면서 투희츤데레 속성이 븥었다. 원래 사신을 부하로 거느리고 다니던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이었던지라 전투력은 발군. 장도와 단도 두 자루로 적들을 볏단 베듯이 베어넘기고 다니며, 입이 꽤나 걸걸하고 행실도 껄렁하다(...)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면서 생긴 버릇 때문에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수많은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기도 했다.[1] 그러나 대관식 행진에서 마물들을 쓰러뜨린 일로 단숨에 높은 인망을 얻었고, 일련의 사건이 끝난 뒤에는 모든 국민들이 그녀를 경외했다고.
만화의 제목인 머더 프린세스는 그녀를 가리키는 적군이 붙인 별명이기도 하다. 풀이하자면 학살 공주(...) 입버릇은 "약속(보수)을 위해서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 국내 방영판에선 "약속(현상금)을 위해서야. 날 원망하지 마."
만화판 - 평범한 아이였으나 약탈자들에 의해 마을 사람들이 몰살당했다는 과거가 있다. 현상금 사냥꾼도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현상금 사냥을 위해 에르레의 숲에 들어갔다가 아리타와 혼이 바뀌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혼을 원래대로 바꾸기 위해서보다는 단순히 의뢰로 움직였지만 사건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 사건이 끝난 뒤에는 나라를 떠나려하지만 주변의 만류로 포랜드의 왕으로 눌러앉았다.
OVA판 - 원작에 비해 츤데레 속성 강화. 게다가 자신의 몸을 보고 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모른채 하이톤으로 비명을 질러주신다. ("끼아아아아아! 내가 죽어있잖아!!") 자신과 혼이 뒤바뀐 아리타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보수를 위해서 성에 쳐들어왔다가 "약속이니까..."하면서 그대로 성에 눌러앉는 걸로 봐서는 츤데레 확정(...). 혼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 움직이지만, 그런 와중에 대관식에서 "예이!" 하면서 양 팔을 활짝 벌리질 않나, 카이트에게 굉장히 살갑게 구는 등, 사람 여럿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서만의 이야기지만 스위치가 들어가면 사람이 180도로 변해버린다.[2] 그래도 나중에는 자신의 의지로 제어할 수 있게된 듯. 이 때는 전투력 또한 올라가는듯하다.
사실 그녀의 육체는 '테오리아'[3]의 봉인을 해제하고 기동시킬 수 있는 열쇠이다. 아카마시 일당과 세실리아, 검은 기사가 아리타를 노리던 이유가 이 때문. 파리스의 몸을 쓰던 아리타는 이것만큼은 계속 함구해왔지만 세실리아와 검은 기사가 본격적으로 아리타를 노리기 시작하고 아리타도 도미니코프로부터 그들(도미니코프, 피트)의 정체와 테오리아의 존재를 알게 되자 더는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한 파리스가 모든 걸 밝혔고, 이런 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게 했음에도 그 동안 숨겨온 데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만화판과는 달리 왕으로 남았는지, 아니면 왕녀라는 신분으로 돌아갔는지는 불명. 그래도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건 마찬가지인 듯 하다.

  • 파리스 (<-아리타 포랜드)
애니메이션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 배정미 / 모니카 리얼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떠돌이 현상금 사냥꾼. 에르레 숲에서 늑대 퇴치 의뢰를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해 아리타 포랜드와 몸이 뒤바뀌게 된다. 즉, 작중의 파리스는 아리타 포랜드의 혼이 들어간 상태로 여기서 설명하는 것도 아리타의 혼이 들어간 파리스.
이후 왕국의 수호를 대가로 자신의 지위, 이름을 모두 아리타의 몸에 들어간 파리스에게 넘기고 자신은 쿠데타 때 자기 대신 희생된 밀라노 엔트라시아의 이름을 빌려 시녀로 살아간다.
전투력은 0에 수렴하지만 [4] 대관식 행진 때 나타난 괴물을 상대하던 중 폭주해서 여자아이에게까지 칼을 휘두르려던 아리타를 막아서서 아이를 보호하거나[5] 아나, 유나에게 납치돼서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왕가의 비밀을 함구하거나 검은 기사의 칼을 눈 앞에 두고도 검은 기사의 행동을 꾸짖는 모습을 보여주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로[6] 심지어 쿠데타 때 밀라노를 살해하고 이후에는 자신을 납치해 목숨을 위협했던 아나와 유나에게도 단순히 박사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니 미워할 이유가 없다고 하면서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리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모든 걸 바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공주. 그런 파리스의 모습에 아리타도 처음에는 사례금만 챙겨서 떠날 생각이었으나 진지하게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한편으론 왕가의 일원으로서 테오리아의 존재와 그 기동에 필요한 조건도 알고 있는만큼 원한다면 다시 원래의 육체로 돌아갈 수 있었음에도[7] 왕가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왕국의 안전을 위해[8] 끝까지 테오리아의 존재를 숨기고 자신의 거짓 신분을 지키려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진실을 밝힌 이후, 최종 결전 직전에 아리타에게 그 동안의 일에 대한 보수로 테오리아를 이용해 다시 몸을 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결국 테오리아가 완전히 기능 정지하며 이 약속은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아리타나 파리스나 원래 몸을 되찾지 못했고 그녀의 정체를 아는 이는 극소수(아리타의 몸을 쓰는 파리스, 카이트, 조드)라 그대로 아리타의 시녀인 밀라노 엔트라시아로 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도미니코프
애니메이션 성우는 야오 카즈키 / 안장혁 / 척 휴버.
파리스를 마스터(대장)라 부르며 따르는 현상금 사냥꾼. 낫이 주 무기로 상황에 따라 오토바이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아카마시 일당과 싸우면서 줄곧 구 인류의 무기를 쓰는 아카마시 일당에게 위화감을 느꼈고, 이 사건이 단순히 왕가의 전복을 꾀하려는 게 아님을 어렴풋이 짐작했다. 그리고 그의 불안감을 캐치한 아리타가 추궁하자 사실을 밝히는데, 그 정체는 수 세기 전 구 인류의 기술 로스트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병기로, 아나와 유나가 완전히 기계로 된 가이노이드라면 도미니코프와 피트는 아나와 유나를 만드는 데 쓰인 것보다 훨씬 고등한 기술인 생체와 기계의 조합이 적용된 사이보그 병기. 평상시에는 힘을 봉인하고 해골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힘을 개방하면 거대한 날개를 가진 사신으로 변하며 이 때는 날 수도 있다. 다만 기원전 인류 멸망의 시기에 전쟁병기로 쓰인 과거 때문인지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니면 진짜 힘을 쓰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모양. 최종 결전 이후 테오리아의 기능 정지와 함께 소멸.
  • 피트 암스트롱
애니메이션 성우는 타카세 아키미츠 / 방성준 / 벤 필립스.
도미니코프와 함께 파리스를 마스터(대장)라 부르며 따르는 현상금 사냥꾼. 괴력의 소유자로 덩치도 크고 생긴 것도 꽤 험악하지만 마음씨는 착하다. 도미니코프처럼 수 세기 전에 만들어진 사이보그 병기. 역시 평상시에는 힘을 봉인하고 프랑켄슈타인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힘을 개방하면 근육이 우락부락하게 불어나고 등에 부스터를 장착한 거한으로 변한다. 도미니코프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힘을 개방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모양. 최종 결전 이후 테오리아의 기능 정지와 함께 소멸.
  • 밀라노 엔트라시아
애니메이션 성우는 타카하시 마유코 / 정유미.
아리타의 시녀이자 조드의 손녀. 아카마시 박사의 쿠데타 때 아리타를 도망가게 하고 공주로 위장하여 아리타 대신 희생된다. 이후 몸이 뒤바뀐 아리타가 그녀의 이름을 빌리게 된다.
아리타에게는 단순히 시녀가 아닌 소중한 친구였던 모양으로, 아리타의 몸을 쓰고 있는 파리스의 실수로 그녀가 아리타에게 선물로 줬던 도자기 인형이 부숴지자 파리스의 몸을 쓰고 있는 아리타가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다. 이후 그 인형은 아리타가 고쳐줬지만 최종 결전에서 세실리아에게 관광당하던 아리타를 구하기 위해 쓰였고, 세실리아에게 밟혀 산산조각나버렸다.
  • 조드 엔트라시아
밀라노 엔트라시아의 할아버지로 왕가의 집사. 깐깐한 성격이라 왕녀로서의 자각도 품위도 없는 아리타의 몸을 쓰고 있는 파리스 때문에 속을 썩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파리스의 몸을 쓰고 있는 아리타의 뜻을 이해하고 아리타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리타의 실수로 파리스가 몸이 바뀌기 전에 손녀인 밀라노에게 선물받은 인형이 부숴져서 화냈을 땐 '공주님이 죽은 손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추억을 공유한 사람은 아닌 파리스를 탓하는 건 좋지 않다'고 타박(?)하기도. 아리타와 파리스의 정체와 그 전말을 아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로 이 때문에 파리스와 단 둘이 있을 땐 그녀를 공주로 부른다.
  • 카이트 포랜드
애니메이션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 정재헌[9] / 패트릭 사이츠.
포랜드 왕가의 장남이자 아리타 포랜드의 오빠이며 왕국 기사단장으로 기사단장이란 지위에 걸맞게 검술이 뛰어나다. 아리타와는 나이 차가 8살이나 나며, 아리타의 말에 따르면 자상한 오라버니이자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고 예의와 충절을 중시하는 왕자. 아카마시 박사가 쿠데타를 일으켰던 시점에서는 왕국의 주력 군대를 이끌고 평화 교섭을 위해 이웃 나라인 그랜델로 원정을 떠나 소식조차 없는 상태. 이후 아카마시 박사에게 납치당한 파리스와 그 때문에 아카마시 일당을 쫒아갔다가 샌드백 신세가 된 아리타를 구하러 등장하며 귀환을 알리고, 아리타는 카이트가 돌아올때까지만 포랜드를 지켜주겠단 약속대로 카이트의 대관식이 끝나면 성을 나와 원래대로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려고 했다. 그러나...
  • 아카마시 박사
애니메이션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 / 이원찬 / 마크 스토더드.
왕궁 전속 과학자로 왕국에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로스트 테크놀러지의 계승자로 이를 이용한 개조 괴수들과 가이노이드 아나, 유나를 이용해 카이트 왕자가 원정을 나간 틈을 타 포랜드 왕국에 쿠데타를 일으키나 돌아온 아리타(의 몸에 깃든 파리스)의 난입으로 실패하고 패주한다. 이후로도 아리타를 노리고 일을 벌이지만 번번이 실패. 우여곡절 끝에 테오리아로 향하는 비밀 문을 찾지만 검은 기사에게 대검으로 등짝을 뚫려 무참히 살해당한다.
사실 처음부터 왕가를 전복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던 악당은 아니었다. 이전에는 자신의 직위인 왕궁 전속 과학자라는 신분에 만족하고 긍지를 느끼던 순수한 과학도였으나 어느 날 자신의 연구에 한계를 느끼고 그 때 마침 세실리아가 왕국에 전해지는 것보다 더 고등한 로스트 테크놀러지를 전해주고 포랜드 왕궁 지하에 봉인된 테오리아의 존재를 알려줬고 그 이후 테오리아를 손에 넣어 가동시킬 생각을 하게 된 것. 허나 이는 세실리아가 박사를 이용해먹기 위해 꾸민 것으로 처음부터 세실리아와 검은 기사는 아카마시를 장기말로 생각했다.
  • 아나, 유나
애니메이션 성우는 사이토 치와 / 조현정(아나), 윤승희(유나) / 캐리 새비지.
아카마시 박사가 로스트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만들어낸 가이노이드. 아나는 호전적인 성격에 지는 걸 싫어하는 근접전형으로 무장으로는 양 팔의 로켓 펀치와 오른팔에 달린 검이 있다. 유나는 상당히 소극적이지만 폭주하면 매우 무섭게 돌변해 미사일 포격을 해대는 원거리형으로 무장으로는 등에 장착된 미사일 포트와 왼팔에 장착된 기관총이 있다. 둘 다 전투력 자체는 발군이나 배터리, 탄창을 다른 사람이 갈아주지 않으면 그냥 고철. 좀 얻어맞으면 바로 고장나서 뻗는 거로 봐선 내구도도 영 안 좋은듯하다. 철저히 박사의 명령을 따르지만 박사가 검은 기사에게 죽은 뒤엔 아리타 일행과 함께하게 되며, 밀라노를 죽이고 자기를 납치해 목숨을 위협한 본인들을 죽도록 미워할만한 파리스가 오히려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에 놀라기도. 최종 결전 이후 테오리아의 기능 정지와 함께 소멸.
  • 세실리아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 임주현 / 웬디 파월.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법사로 아리타 포랜드를 쫓고 있다. 도미니코프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힘인 마법도 로스트 테크놀러지의 잔재. 파리스가 어렸을 때 단순히 손에 넣은 힘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파리스의 마을을 무참히 파괴한 장본인으로 파리스가 현상금 사냥꾼이 된 것도 이 때문. 최종 결전에서 가슴에 있는 수정 브로치 형태의 마력원을 공격당해 마력이 빠져나가 소멸한다. 이 때 급격히 노화가 일어났는데 파리스의 어린 시절에 나오던 모습과 현재 모습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마력으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는듯하다.
  • 검은 기사
세실리아와 함께 아리타 포랜드를 쫓고 있는 검은 갑옷의 기사로 그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있으나...
사실 카이트 포랜드 = 검은 기사. 성우도 카이트 포랜드와 같은 나미카와 다이스케 / 정재헌 / 패트릭 사이츠. 외국 원정도 세실리아의 꾀임에 넘어간 아카마시 박사가 자신과 왕국의 주력 부대가 없는 새에 쿠데타를 일으켜 공주가 엘레 숲으로 나가는 비밀 통로로 도주하는 걸 노려 공주를 포획하기 위해 꾸민 것으로[10] 아리타 포랜드를 쫓는 이유는 테오리아의 기동 키인 아리타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려 하기 때문이다.[11] 결론은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여동생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원흉.
대관식 전날 그 본색을 드러내 아카마시를 죽이고 아리타를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개박살내고, 세실리아와 검은 기사에 맞서 싸우기 위해 애타게 찾던, 자상한 오라버니이며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며 예의와 충절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던 왕자가 사실은 자기(아리타)를 노리고 일련의 사건을 계획한 자라는 걸 안 파리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아리타 일행을 가짜로 몰아 반역도로 만들어버린 건 덤.
그리고 결판을 내기 위해 다시 성으로 돌아온 아리타를 제압하고 나서 테오리아를 가동시킨 후 테오리아에 빈 소원은 세계의 멸망. 포랜드 왕가는 테오리아의 봉인을 수호하던 이의 후예로, 왕자는 차기 국왕으로서, 공주는 테오리아의 기동자격자로서 테오리아의 봉인을 지키고 악인에게 악용되는 걸 막는 역할을 하지만 카이트는 전쟁으로 인해 한 번 멸망했던 구 인류나 현세의 인류나 결국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죽이는 걸 반복하는 현실에 환멸을 느꼈고, 이에 기동자격자인 아리타를 이용해 모든 생명체를 정리해 세계를 정화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결국 폭주한 아리타에게 패배하고 테오리아도 기동자격자인 아리타가 완전히 정지시키며 소원은 불발된다. 테오리아가 정지한 뒤 아리타에게 왜 자신을 죽이지 않았냐고 묻고, 이에 아리타는 '포랜드를 지켜주겠다는 약속만 했지 그 이상의 일에 대한 보수는 받은 적이 없고, 자기야 왕자가 죽든 말든 상관없지만 상관이 있는 사람(진짜 아리타 공주)이 있다는 걸 잊지 마라'고 답했다. 마지막에 그대로 국왕으로 남았는지의 여부는 불명.
애니판과 달리 원작 코믹스판에서는 여동생 아리타의 손에 죽는다.
여담으로 쌍검(대검+장검)을 쓴다. [12]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머더 프린세스'''
MURDER PRINCESS

작품 정보 ▼
'''장르'''
액션, 어드벤쳐, 판타지
'''원작'''
이누이 세키히코(犬威赤彦)
'''감독'''
쿠로카와 토모유키(黒川智之)
'''시리즈 구성'''
우라하타 타츠히코(浦畑達彦)
'''각본'''
'''캐릭터 디자인'''
야마시타 요시미츠(山下喜光)
'''디자인 웍스'''
코이즈카 마사시(肥塚正史)
마리 유이치(毬 雄一)
'''미술 감독'''
운노 요시미(海野よしみ)
와타나베 신(渡辺 紳)
'''색채 설계'''
코지마 마키코(小島真喜子)
'''촬영 감독'''
이가라시 신이치(五十嵐慎一)
'''편집'''
쿠로사와 마사유키(黒澤雅之)
'''음향 감독'''
타카쿠와 하지메(高桑 一)
'''음향 제작'''
진난 스튜디오(神南スタジオ)
'''음악'''
후쿠다 야스후미(福田康文)
'''음악 제작'''
델파이 사운드(デルファイサウンド)
'''프로듀서'''
마루야마 쇼(丸山 創)
호리키리 신지(堀切伸二)
'''애니메이션 제작'''
BEE TRAIN
'''제작'''
마벨러스 엔터테인먼트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
'''발매 기간'''
2007. 03. 28. ~ 2007. 08. 29.
'''방송국'''
[image] 애니맥스 코리아
'''화수'''
6화
'''국내 심의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2007년에는 6부작 OVA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를 통해 2008년 4월에 방영되었는데 상당히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옴에도 편집, 수정 없이 방영된 희귀한 사례. 등장 인물 수와 퀄리티가 반비례하는 애니맥스 특성상[13] 중복 또한 비교적 적은데다 일본판에선 같은 성우를 쓴 아나, 유나는 성우를 따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애니맥스 출연이 상당히 많은 배정미[14], 정재헌, 방성준, 조현정[15] 등이 출연해서 캐스팅 자체는 약간 식상한 편이다.

3.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ヒカリサスホウ (FK Metal ver.)
    • 작사: TEEDA & KENJI03
    • 작곡, 편곡, 노래: BACK-ON
  • 엔딩 테마 Naked Flower
    • 작사: 마츠이 고로(松井五郎)
    • 작곡: 미토메 카즈미(三留一純)
    • 편곡: 우메보리 아츠시(梅堀 淳)
    • 노래: 박로미

3.1.2. 회차 목록


'''회차'''
'''제목'''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발매일'''
제1화
誕生
탄생
쿠로카와 토모유키
(黒川智之)
야마시타 요시미츠
(山下喜光)
2007.03.28.
제2화
戴冠
대관
카와츠라 신야
사사키 무츠미
(佐々木睦美)
2007.04.25.
제3화
帰還
귀환
야마모토 히데요
(山本秀世)
오오타 토모아키
(太田知章)
아마사키 마나무
(天崎まなむ)
2007.05.30.
제4화
追放
추방
타카무라 유타
(高村雄太)
카와츠라 신야
카와츠라 신야
마루야마 타카시
(丸山 隆)
2007.06.27.
제5화
宿命
숙명
모리오카 히로시
(モリヲカヒロシ)
오오타 토모아키
반 유키코
(番由紀子)
2007.07.25.
제6화
決意の果てに・・
결의의 끝에...
쿠로카와 토모유키
야마시타 요시미츠
2007.08.29.

[1] 원래 사람들이 가졌던 그녀의 이미지는 금발에 루비 색 눈동자를 가진 청순가련 공주님이고, 실제 아리타의 성격도 그러하다. 그러나 현상금 사냥꾼에게 청순가련이라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2] 이 때는 정말 '학살 공주'라는 말이 어울리게 피아를 가리지 못하는듯. 이 때문에 애꿎은 여자아이가 죽을뻔했다.[3] 세계가 멸망하기 전 찬란했던 구시대 문명의 기술인 로스트 테크놀러지의 핵으로, 로스트 테크놀러지의 산물의 동력원이자 시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키는 장치. 구시대 문명이 전쟁으로 인해 소멸하고 테오리아 또한 대부분이 폭발했지만 하나가 남아서 포랜드 왕궁 지하에 봉인되었고, 이 유일하게 하나 남은 테오리아를 완전히 정지시키면 현재 이 세상에 남아있는 로스트 테크놀러지의 산물도 기능 정지와 동시에 소멸한다고 한다.[4] 대개 체인지가이 등의 다른 영혼체인지물 작품에서는 보통 약골의 영혼이라도 강한 육체로 들어가면 단기간에 강해지지만 이 작품에선 그런 거 없다.[5] 칼이 파리스에게 닿기 직전에 제정신으로 돌아와 칼을 멈춰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까딱없이 죽은 목숨이었다.[6] 이 때 검은 기사는 그녀의 눈빛을 보고 파리스가 진짜 아리타 공주라는 사실을 눈치챈다.[7] 심지어 아리타도 다시 자기의 원래 육체로 돌아가 떠돌이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고 싶어했으니 이해관계가 충돌할 일도 없었다.[8] 아리타를 노리는 세력이 건재한 마당에 몸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린다면 포랜드와 아무런 연이 없는 파리스는 떠날 게 뻔하고 카이트와 왕국의 주력부대는 부재중에다 잔존 병력도 아카마시 일당의 쿠데타로 궤멸하여 왕국과 아리타는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나중에는 아리타를 지켜줘야 할 사람마저 실은 아리타를 노리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으니...[9] 한일 성우 둘 다 헬싱 OVA에서 청년 시절의 월터 쿰 도르네즈, 헌터×헌터 리메이크 TVA에서 히소카를 맡았다. 또한 너에게 닿기를에서 카제하야 쇼타를 맡았고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유희왕 DM에서는 카지키 료타, JEI재능TV에서 방영한 트레인 히어로을, SD 건담 포스에서 건 이글을 맡았다. 그리고 후에 하이큐에서 오이카와 토오루를 맡는다. 이 외에도 서로 겹치는 배역이 많은 편.[10] 여기서부터 복선이 깔렸다고 볼 수 있는데, 검은 기사가 외부인이라면 비밀 통로의 존재와 그 경로를 정확하게 알 리가 없다.[11] 이 때는 아리타와 파리스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결국 필요한 건 아리타의 '육체'이니 어떻든 상관없었을 것이다.[12] 아리타도 장도와 단도를 둘 다 쓰지만 단도는 대개 암기로 쓰고 주 무기는 장도다.[13] 좋은 쪽으로는 지옥소녀, 안 좋은 쪽으로는 진월담 월희같은 예외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등장 인물이 많아지면 퀄리티가 감소하고 등장인물이 적으면 퀄리티가 상승.[14] 우정신, 문선희에 비해 언급이 잘 안 돼서 그렇지 애니맥스 개국 초기에는 이들 못지않게 주연으로 자주 출연했다. 다만 애니맥스 신작 동결이 풀린 이후엔 출연이 급감.[15] 이들은 조연 쪽 출연이 많았다. 정재헌은 신작 동결이 풀린 이후 출연이 많아졌고 방성준은 남성 주연 쪽 애니맥스 최고 수혜자인 최원형보다 총 출연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