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블럭

 

공식 홈페이지
메가블럭(영유아용 제품군)
메가콘스트럭스(일반 제품군)
1. 소개
2. 특징
3. 시리즈
3.1. 오리지널 시리즈
3.2.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4. 기타

Mega Bloks, Inc.[1]

1. 소개


캐나다의 유명 완구 브랜드로, 주로 레고와 같은 브릭 완구를 출시하는 완구회사. 2006년에 '메가 브랜드' 로 이름을 바꾸어 기존의 것 이외의 완구도 조금씩 출시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메가블럭 Mega Bloks'(영유아용 제품군)과 '메가콘스트럭스 Mega Construx'(일반 제품군)의 두 가지 브랜드로 나뉘어 출시되는 브릭 완구들이 사실상 다라고 보면 되겠다. 2014년에 미국의 마텔에 인수되었다.
아래의 연표는 메가블럭 한국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1967년 Victor Bertrand와 그의 아내 Rita가 Ritvik Toys, Inc.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Ritvik 라는 단어는 Rita와 Victor의 합성어다).
-Ritvik사는 Ritvik Holdings Inc.와 1998년 6월 30일 합병하고, 2002년 3월 19일 회사 이름을 Mega Bloks Inc.로 바꿨다.
-현재 창립자의 아들들인 Vic Bertrand Jr.와 Marc Bertrand가 각각 CIO와 CEO를 맡고 있고, 2006년 6월 15일에는 회사의 이름을 Mega Bloks Inc.에서 Mega Brands Inc.로 바꿨다.
• 1967 : Victor Bertrand이 Ritvik Holdings 회사 설립
• 1984 : Ritvik이 무역전시회에 Mega Bloks 전시
• 1989 : 회사의 다른 생산제품들 매각
• 1991 : Mega Bloks의 micro종류 제품 공개
• 1996 : Blackstone 그룹이 Ritvik사에 매각
• 1998 : Ritvik Holdings Inc.와 합병
• 2002 : 회사 법인 명을 Mega Bloks, Inc.로 변경
• 2006 : 회사 법인 명을 Mega Brands Inc.로 변경

2. 특징


위에서 말했듯이 레고와 같은 브릭 완구가 중점이다. 그러나 레고와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통짜형 블록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2. 자체 브랜드보다는 영화, 게임 등과 관련된 라이센스 제품들의 비중이 레고보다 높다.[2] 원래는 레고에서 만들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3부터 메가블럭이 가져가더니 온갖 괴상한 제품들을 내놓은 전력이 있다. 그래도 예전에는 메가블럭 자체 오리지날 시리즈도 좀 있었는데 요즘은 콜라보레이션이 너무 많아졌다.
  3. 피규어가 매우 세밀하여 더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3]
국내에서는 아직 레고에 비해 인지도가 낮으며 유통사도 한빛소프트(과거), 손오공(현재) 등이 담당하고 있다.[4] 다만 이마트 등에서는 직수입 물건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국내와 다르게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메가블럭 특유의 멋을 '클론 브릭' 취급하는 것을 싫어하는 부류도 있다. 이는 위에서도 나타났다시피 통짜로 된 블럭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인데,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 통짜블럭이 메가블럭만의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이다.
블록 매니아들에게는 레고에 비해서는 평가가 별로 좋지 않은데 사실 메가블록의 블록들은 마치 프라모델처럼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의 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5] 그래도 제품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블록으로 만든 건담 MS들의 경우 메가블럭에서 상품화한 것이다. 일부 제품들을 보면 그냥 프라모델에 스터드를 좀 달아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메가블럭은 브릭류 매니아들보다는 피규어프라모델 매니아들에게 더 선호받고 있다. 통짜블럭 때문이다. 기존 브릭류들은 조합의 자유도가 높은 대신 세밀한 조형 표현이 불가능한데, 그에 비해 메가블럭의 통짜블럭은 조합의 자유도를 좀 포기한 대신 해당 통짜블럭에 세밀하게 조형 표현을 해놓았다. 브릭류 매니아들은 조합의 자유도가 낮다는 점은 블럭으로서의 자격 상실이라고 하지만, 피규어프라모델계 매니아들은 자유도가 낮기는 해도 어느 정도의 재조합은 가능하면서 세밀한 조형이 표현되었다는 점을 들어 메가블럭을 선호하기도 한다. 결론은 취향 차이. 게다가 메가블럭 특유의 블럭마감처리가 웨더링 느낌 난다.
또한, 메가블럭 특유의 불완전한 사출이 있는데 콜 오브 듀티 등 밀리터리계 상품에선 ''''이거 사실 웨더링 표현인데?''''라고 해서 할 말이 없다.(...)

3. 시리즈


주로 영화나 게임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많은 걸로 유명하지만, 메가블럭 자체 개발 오리지널 시리즈도 분명 존재한다.

3.1. 오리지널 시리즈


  • 드래곤 시리즈 : 지금의 메가블럭이 있게 해 준 메가블럭 최장수 인기 시리즈. 현재는 이마저도 모두 절판.
시리즈 이름처럼 블럭에 드래곤 피규어가 동봉되거나, 드래곤 피규어만 단일로 나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 드래곤 피규어의 종류는 지금까지 발매된 모든 제품들을 살펴보면 가히 무궁무진해서 블럭 말고 드래곤 피규어만 모으는 사람도 있다. 메가블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하며 가장 큰 매출을 냈다. 주로 인간과 드래곤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02~08 년도까지 'Dragons' 라는 시리즈로, 10~13년도 까지 'Dragons Universe' 라는 시리즈로 해서 크게 둘로 나뉘며, 02~08 년도의 시리즈는 구 드래곤 시리즈라 해서 'Dragons' 라는 상표에 접두 혹은 접미 부제가 붙기도 한다. 구 드래곤 시리즈 중 부제가 붙은 것들에는 다음이 있다.
-크리스탈 워
-파이어 앤 아이스
-아이언 레이더즈
-메탈 에이지
-플라즈마 드래곤
이 중 '파이어 앤 아이스' 시리즈와 '메탈 에이지' 시리즈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 있다.
'Dragons Universe' 는 구 드래곤 시리즈와는 급격히 달라진 컨셉과 싹 바뀐 로고 등등 때문에 구 시리즈에 포함시키지는 않고, 현 드래곤 시리즈라 부른다. 물론 구 시리즈와 현 시리즈 둘 다 통틀어서 '메가블럭 드래곤' 시리즈라고 부르기는 한다. 메가블럭 드래곤 피규어들의 대략적인 변천사
  • 프로빌더 시리즈 :각종 탱크, 전투기, 함선 등등을 빌딩할 수 있는 시리즈. 메가블럭 제품군중에서 통짜블럭이 가장 덜한 시리즈로도 유명.
  • 아더왕 시리즈 : 영문명 '킹 아더' 시리즈를 한역해서 수입되어왔을때의 상표가 '아더왕' 이다.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드래곤 시리즈처럼 제품에 하나씩 괴수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드래곤 시리즈보다 다양한 종류의 괴수를 소재로 삼고 있다. 오래 장수하지는 못하고 09년도쯤 잠깐 나왔는데 지금도 일부 제품의 재고가 국내 샵에 남아 있다.
  • 해적 시리즈 : 처음 발매 이름은 'Pyrates' 였으나 후에 가서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닌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합병되며 서서히 묻혀 간 시리즈이다.
  • 배틀 스트라이커 : 팽이완구. 인기도 인지도도 없는 시리즈라 서서히 묻혀갔다. 특징으로는 슈터가 긴 막대 형태로 되어 있고 버튼을 누르면 밑에 있는 슈터가 돌아 팽이가 돌아간다.
  • 스트리츠 : 레고의 시티 시리즈를 생각하면 쉬운 도시건설 시리즈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은 도시에 도로를 놓고 자동차 피규어를 레이싱 시키는 본격 무법질주 블럭 빌딩.
  • 프레스쿨 콜렉션 : 대형 브릭으로 구성된 유아용 블럭완구.
  • 매그 워리어 : 자석으로 관절을 처리한 전투기사 피규어 시리즈.
  • 플라즈마 시리즈 : '플라즈마 드래곤' 은 이 플라즈마 시리즈의 하위 시리즈이다. 플라즈마 드래곤, 플라즈마 테크, 플라즈마 다이노소어 등등이 있다. 피규어들이 끈끈이에 싸여 있는게 특징.
  • 블럭 봇 : 트랜스폼하는 블럭 로봇 시리즈.
  • 네오 쉬프터
  • 자이로 파이터즈
  • 코만도 특공대
  • 블럭 스쿼드 : 레고의 시티를 생각하면 쉬운 도시건설 시리즈는 바로 요놈. 스트리츠가 아니라.

3.2.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4. 기타


2011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하여 스타크래프트 2시리즈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발매 하기로 하였는데 국내 공식 수입이 안되고 있는 실정.
매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1에서 100대 한정으로 전투순양함을 판매하였는데, 부품수 1700여개로 통짜부품의 수도 그리 많지않고 레고 스타워즈 UCS시리즈 만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2012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발매되고 2013년부터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를 발매 한다고 한다.
2012년엔 헤일로3에 나오는 UNSC 호위함이자 마스터 치프가 신나게 굴렀던 무대인 여명호를 출시했는데..반만 출시하는 만행을 저지른 듯 하였으나 실은 왼쪽 링크의 주인장이 헤일로4의 첫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는 언급과 리파인된 디자인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급히 판단해서 생긴 오해로, 함수와 함미 모두 재현되어 내놓는 제품이다.
결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2014년도 근처에 와서까지도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 손오공이 왜 이 시리즈를 손 놓고 있는 건지가 의문일 정도로 해외 직구해서 구한 사람이 많다.
그러다가 영화 미니언즈의 흥행으로 미니언즈 라인업은 대형마트 등지에서 쉽게 구할수 있게 되었다. 그외 제품군은 일부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드물게 발견되는편. 사실상 주로 보이는건 피셔프라이스계 유아용 제품군이라고 보면 된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드래곤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때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에서 스킨 및 배경 등을 시리즈로 출시했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1] Mega 'Block' 이 아니다. 물론 Mega 'Block' 으로 구글 등지에서 검색해도 그냥저냥 검색결과가 뜬다.[2] 헤일로 시리즈인 헤일로 워즈도 브릭 완구로 출시되어 나왔다.[3] 원래 레고도 이런 피규어가 테크닉 계열 제품군에 있었지만 어느 순간 사라졌다.[4] 손오공 또한 2016년에 마텔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메가블럭과 손오공이 같은 계열사가 된 상황이다.[5] 근데 요즘은 레고도 자꾸 통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