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제인 왓슨
'''"인정해, 호랑아. 넌 지금 대박난 거라는걸."'''
'''"Face it, Tiger. You just hit the jackpot."'''[1]
1. 개요
Mary Jane Watson
마블 코믹스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파이더맨의 히로인.[2] 속칭 MJ. 빨간머리의 건강한 매력을 가진 여성으로 설정되어 있다. 직업도 슈퍼모델 겸 배우.
고모 집에 놀러왔다가 이웃집 창문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맨을 목격하고[3] 피터 파커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오랜 세월 동안 혼자서 그 비밀을 간직했고, 늘 피터 옆에서 그를 지켜보았다. 다만 이건 나중에 붙은 설정이다.
본인이 주인공인 <메리 제인(Mary Jane)>, <스파이더맨은 메리 제인을 좋아해(Spider-Man Loves Mary Jane>[4] 같은 스핀오프가 연재될 정도로 인기 있는 캐릭터. 외모가 화려할 뿐만 아니라 내면이 깊은 편이기도 하고, 스파이더맨의 입담에도 지지 않는 굳센 심지로 사실상 피터 파커를 받쳐주는 굉장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다.[5]
좋은 친구가 좋은 연인이 되었고, 좋은 배우자가 된 것이다. '''피터가 아무리 불행하다 해도, 배우자 운만큼은 마블 유니버스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 [6] OMD 이후 10년을 넘어 다시 피터와 재결합 과정까지 가는등 이러나 저러나 스파이더맨에겐 대체 불가능한 여인[7] .
여담으로 Mary jane은 Marijuana(마리화나, 대마초)라는 속어로서의 의미가 있다.
2. 스파이더맨의 연인
스파이더맨의 인생이 불행으로 가득찰지라도 그에게 남아있던 단 하나의 '''행복이다.'''
독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캐릭터로서, 2000년대 들어 공식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토리라이팅을 맡았던 세계적인 작가 J. 마이클 스트러진스키[8] 는 피터 파커와 MJ의 사랑이야기를 스파이더맨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작가들 사이에선 골칫덩어리로 여겨진 캐릭터로 스파이더맨을 재미없게 만든 캐릭터로 여겨진다. 아예 만화 잡지에서 스파이더맨을 재밌게 만들려면 메리 제인과 이혼해야 된다는 사설을 쓰기까지 했을 정도다. 이유는 피터 파커의 매력 중 하나가 가난뱅이에 여자친구도 없는 루저남이란 공감요소였는데 슈퍼모델인 메리 제인과 결혼함으로써 그 요소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메리 제인 때문에 스파이더맨과 공감하기도 힘들어지고 자주 써먹던 드라마 요소가 약화되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작가들이 메리 제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경우도 많았기에[9][10] 피터의 결혼 시절은 여러모로 미묘하게 여겨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으론 메리제인과 피터의 결혼은 스탠 리가 엄청나게 푸쉬했던 스토리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을 더 현실적인 느낌의 히어로[11] 로 만들고 싶었던 스탠 리는 존 로미타에게 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수줍은 10대 소년에서 성장한 피터가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독자들에겐 크게 공감하면서 환호할만한 일이었다.
배우로서 슈퍼모델로서 나름대로 알려진 편인데, 스토커 팬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하고... 출연한 영화의 배역 때문에 '멍청한 글래머 여성'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버린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후 할리우드보다 브로드웨이에 서기 위해 오디션도 받고 연기력에 대해 조언을 듣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2007년 원 모어 데이(#54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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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브랜트와 리즈 앨런이 그녀를 보고 놀라는 장면. 얼굴은 안 나온다. #25)[12]
처음 등장한 것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5화였고, 두 번째 등장은 25화였다. 두 번 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등장. 애나 아주머니와 메이 숙모는 그녀를 피터 파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어했지만 두 번이나 피터와 엇갈려 만나지 못했다. 등장에 이처럼 길게 뜸을 들이는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매우 중요한 캐릭터로 설정되었던 듯. 피터의 집에 방문한 베티와 리즈가 "저렇게 예쁜 여자가 피터의 친구?"라면서 깜짝 놀라는 장면도 나오면서 떡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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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42화에 이르러서 피터 파커와 만난다. 화려한 외모와,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피터가 '살아있는 인형'이라고 묘사하기도. 피터와 여러 차례 데이트하면서 좋은 관계가 될 것 같았지만... 피터가 그웬 스테이시와 연결되면서 그녀는 해리 오스본과 가볍게 만나게 되고 넷은 좋은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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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가 연인 그웬을 잃고 방황할 때 옆에서 그를 위로해주었고[13][14] ,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지만 피터가 처음 청혼했을 때 거절하고 배우로서 활동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떠났다. 이후 피터 파커와 블랙캣과의 로맨스가 끝나갈 때쯤 뉴욕으로 돌아오고, 다시 피터에게 청혼받아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른다.
결혼 후에는 불안정한 생활 등으로 다툼이 있었고, 우여곡절(피터의 부모님이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가짜였다거나, 피터 파커의 클론 벤 라일리의 등장과 사망 등) 끝에 피터 파커에게 스파이더맨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기도. 또한 피터가 그웬의 대타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도 상당했기에 시빌 워 이후 피난 생활을 하면서 꾼 악몽에서 토니 스타크와 그웬이 콜로세움에 세워진 자신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또한 모델이긴 했지만 정작 원했던 배우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시간이 걸려서 그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기도 했다.
시빌 워 직전, 집이 불에 타 버린 피터 가족은 스타크 타워로 이주하는데… 토니 스타크와 같은 건물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염문설이 퍼지기도 했다.
시빌 워에서 피터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또한 초인등록법안 반대파에 합류하면서 악당들과 공권력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메이 숙모가 저격당하자 원 모어 데이(#544~#545)에서 피터에게 온 세상이 자신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선택을 하게 하면서 헤어지게 된다.
3.2. A Brand New Day(#546) 이후의 등장
여기서 메리 제인은 '피터 파커와 사귀다 헤어지고 뉴욕을 떠난' 것으로 되어 있는 상태. 그리고 그녀는 배우로서 보비 카(Bobby Carr)라는 할리우드 스타와 사귀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지만… 이후 보비가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이상 비밀을 가지고 살고 싶지 않다."며 바비와 헤어진다. 그리고 뉴욕으로 돌아오는데…
이후 피터 파커는 메리 제인이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MJ는 One Moment In Time(#638~#641)에서 피터를 찾아와 그녀와 피터의 예전 세계에서의 추억, 그리고 리셋 직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그녀는 여전히 피터를 사랑한다며 그에게 키스하지만, 자신은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만큼 강하지 못하다면서 피터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을 찾으라고 말한다. 일단 피터와 이별에 합의한 상태이다.
새로운 캐릭터 칼리 쿠퍼와 피터가 서로 사귈 것을 옆에서 장려하여 커플을 성사하기도 했다.(#647)
근래에 아무래도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얻게 된 것 같다. 실은 스파이더 아일랜드 이슈 때문으로 스파이더맨의 능력 감염에 내성이 있었지만 결국 스파이더맨 능력을 획득한다.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뒤늦게 나타난 스파이더맨이 백신을 투여해준다.
스파이더 아일랜드이후 스파이더맨에 대해 완전히 러브상태이나 스파이디에게는 별로 위안이 될것 같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스파이더맨에게, 피터 파커로서의 그에게 막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서 부인할 수 없는 피터의 버팀목 중 한사람이다. 〈지구의 종말〉에선 지구가 끝장날지도 모르는데 스파이더맨의 승리를 믿고 클럽을 하나 통째로 산다. 그리고 결국 스파이더맨이 세계를 구함에 따라 클럽 하나를 거져먹었다.
이후 피터가 "다시는 누구를 죽게 하지 않는다"고 맹세한걸 듣고 인간으로서 그건 비현실적이라고 하며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는 옥토스파이디 피터 파커의 예전과 미묘하게 다른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중.
이후엔 자신을 구해준 소방관 '페드로'와 사귀고 있는 중이다. 고블린들은 스파이더맨의 약점인 MJ를 습격했지만 '전 남자친구'의 웹슈터로 쳐들어온 고블린들을 역관광을 시켰다.
이후 사건이 모두 해결되고 난 뒤에도 피터와 함께하지는 않겠다고 결심. 사실상 로맨스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리런치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화에서 인터넷에 뜬 피터의 알몸쇼(...)를 보고 "바보"라고 한마디하는 것으로 등장 끝. 이후로도 간간이 얼굴을 비추고는 있으나 영 피터와는 영 접점이 없다. 오히려 피터 쪽에서 엠제이의 안전을 위해 일부러 마주치지 않으려는 상황.
3.3.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 나우
뉴욕에 있던 자신의 클럽이 부서지자 히어로와 빌런이 심심하면 깽판치는 뉴욕을 떠나 시카고에 새로운 클럽을 열었다. 그런데 마담 마스크를 추적해온 아이언맨과 닥터 둠이 다시 깽판 시작(...). 나중에 미안했는지 토니가 MJ에게 자기네 회사로 취직을 권유하지만, 현재는 취직하느니 마느니 문제로 밀당을 하고 있는 상황. 어쨌든 토니는 MJ덕에 일본에 가 있는 스파이더맨하고도 연락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잠깐 일한다. 이때 일한 경험 덕분에, 비로소 스파이더맨 및 슈퍼히어로들의 세계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마블 스파이더맨 담당 부서에서 MJ를 주요 캐릭터로 써먹을 예정이 없는지라, 닥터둠처럼 아이언맨 이슈에 계속 나오게 될 듯...했는데,
닉 스펜서가 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에선 '''피터의 이야기를 듣고 키스한다.'''
이후 다시 재결합했다. 베드신이 대놓고 나오는 등 관계가 완전히 호전되었고, 피터가 스파이더맨=피터임을 잊어버리고 방황하던 블랙 캣과 잠깐 동업하고 가면을 벗어서 보여줬다는 얘기를 듣고도 질투하지 않고 쿨하게 넘긴다. 슈퍼히어로의 일반인 친구 모임에서 상담을 할 때 나오는 대사들은 그녀의 성장을 볼 수 있는 명장면.
그러나 자신의 배우 커리어를 위해 고민 끝에 헐리우드로 영화를 찍으러 가서 잠시 피터와 떨어졌다. 그러나 영화 촬영이 끝나고 화상채팅으로 피터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
3.3.1. 어메이징 메리제인
영화를 찍으러 간 메리제인의 이야기를 다룬 미니시리즈. 긴 고심 끝에 영화를 찍으러 간 메리제인이었지만 촬영장은 완전 난장판. 각본도 엉망인데다가 감독이 하는 짓도 영 이상하다. 결국 감독의 정체가 미스테리오임을 알아낸 메리제인. 미스테리오는 빌런 짓을 안하고 영화를 만들며 살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고 메리제인은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한편 미스테리오가 만드는 영화에 스파이더맨과 그의 적들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된 벌처는 음모를 꾸민다.
미스테리오가 감독일을 하면서 자금 문제등을 전혀 관리하지 않았던 탓에 세트장 대여비도 못내서 영화 제작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메리제인과 미스테리오는 헐리우드 곳곳을 돌면서 자금을 구하려하나 힘들었고, 결국 메리제인이 미스테리오에게 괴짜 감독 행세를 하라고 해서 겨우 돈을 빌리게 된다. 그러나 그 직후 벌처가 쳐들어오게 되고 미스테리오가 환영술을 이용한 덕분에 겨우겨우 스태프들을 모아 도망가게 된다. 그러나 이 와중에 은퇴했던 과거의 명배우가 미스테리오의 영화에 관심을 가져 촬영을 계속하게 되지만, 계속되는 사건사고에 멘탈이 붕괴된 스파이더맨 배우가 배역을 포기하게 된다. 주인공인 미스테리오 역할은 일단 미스테리오에게 맡기면 된다고 쳐도 스파이더맨 역할이 없으면 얘기가 안돼서 다시금 영화 촬영은 난항을 겪게 된다.
그런데 해결법이라고 나온게 하필이면 메리 제인이 스파이더맨 역을 맡는 것이다. 몸매는 CG로 바꾸면 된다고 대충 넘기고 메리 제인은 미스테리오와 영화 제작을 계속한다.
4. 평행세계
- Renew Your Vow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에서는 여전히 피터와 결혼한 상태이며 애니 파커라는 딸을 두고 있다. 결국엔 자신도 스피너렛(Spinneret)이라는 슈퍼히어로가 돼서 가족 히어로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 얼티밋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연재되고 있는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는 메리 제인은 피터의 옆집 소녀로서 피터 파커에게 아주 목을 매고 있는 질투 많은 아가씨다.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알고 사귀다 헤어지다를 반복 중. 이 쪽에서는 MJ가 너무 수동적으로 그려져서 독자들이 실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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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최후에서 피터를 부여안고 우는 장면은 명장면(?)으로서 슈퍼맨의 사망당시 클라크를 부여안고 통곡치던 로이스 레인의 오마주로 보인다. 피터 사망후 닉 퓨리 등에게 불신감을 안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이다.
스파이더맨의 최후에서 피터를 부여안고 우는 장면은 명장면(?)으로서 슈퍼맨의 사망당시 클라크를 부여안고 통곡치던 로이스 레인의 오마주로 보인다. 피터 사망후 닉 퓨리 등에게 불신감을 안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이다.
- Spider-Man Loves Mary Jane
- 마블 망가버스
아예 스파이더 닌자 일족으로서 스파이더 우먼으로 활동 중. 어쩌다가 블랙 캣이 인공호흡을 했다(…).
- 90년대에 나온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주로 스파이더맨 TAS라고 부르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간에 다른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서 실종되어버린다. 나중에 다시 등장하지만, 그건 메리 제인이 아니라 악당 하이드로맨이 만들어낸 복제 인간이었고, 하이드로맨이 애니에선 신체적 한계로 물거품같이 사라져 죽으면서 그녀도 똑같이 죽는다. 여기서 감정을 가져서 진짜 피터를 사랑하고 자신이 메리 제인 왓슨이라고 믿어왔기에 피터에게 또다른 슬픔과 안타까움을 남겼고 사라지면서 내가 가짜라고 하지만…… 당신을 사랑했던 건 진짜 내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마지막 에피소드가 스파이더맨이 메리 제인을 찾으러 떠나면서 끝나는 것[15] 이기 때문에 재등장하지 못했다.[16] 상당히 안습. KBS2 방영판 성우는 임은정. 실사판 국내 더빙판 성우는 배정미.
- 신문에 연재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만화에선 여전히 피터와 결혼한 상태다. 2008년에 리부트를 해서 피터의 여자친구인 걸로 바뀌었지만 2009년에 사실 그거 다 꿈이었음(…)이라는 스토리로 다시 결혼 상태로 변했다.
- 인섬니악이 제작한 PS4 독점작에서는 20대 초중반으로 나오며, 원작의 피터를 대신해 데일리 뷰글 기자로 나와 이리저리 사건해결을 위한 기사 및 단서를 얻으러 활동한다.(피터도 원작처럼 데일리 뷰글에서 일했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퇴사한 상태.) 피터와는 연인 사이였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작중 시점에서 6개월 전 헤어진 상태. 인게임에서는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의 시점을 체감할 수 있게 몇 차례 플레이어 캐릭터로 다룰 수 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메리 제인이 등장하지 않는 대신 미셸 존스가 MJ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작의 MJ는 백인계 + 파티걸 컨셉의 인싸 캐릭터라면 MCU에서는 흑인계 + 쿨시크한 아싸 캐릭터라는게 차이점. 덤으로 정작 피터는 무관심한데 미셸이 피터 쪽을 의식한다는 점도 원작과의 차별점이다.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2명의 메리 제인이 피터 파커(마일즈 세계)의 여자친구/ 피터 B.파커(지구-616)의 전 부인으로 나온다. 피터 파커의 사망 이후 추모연설을 하며 B.파커와는 자식을 갖기 부담스러워하는 피터와 이혼한다. B.파커가 마일즈 차원의 MJ에게 쩔쩔매며 장황하게 사과하는 개그씬은 웃기면서도 약간 슬픈 장면. 결말에 원래 세계로 돌아간 피터가 꽃을 들고 MJ를 찾아가 재결합을 암시하고 끝난다.
5. 관련 문서
[1]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로 엠제이의 명대사로 꼽힌다. 즉 자신과 같은 미녀를 만났다는 것이 대박이라는 것이다.[2] 일단 메인 유니버스인 616에선 깨진지 오래이며 아예 메리 제인 본인이 아이언맨 코믹스로 자리를 옮겨버렸다. 작가들의 속사정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다시 재결합.[3] 이때가 벤 삼촌이 죽은 직후 범인을 잡으러 피터가 나가던 때였다.[4] 십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 또래들 사이의 우정 및 학창시절 때의 갈등을 주 내용으로 그린 여성향 만화이다(당연히 메리 제인이 고등학생일 때로 나온다). 참고로 이 작품은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만화이고 등장하더라도 잠깐 모습만 내비치는 수준이다.[5] 학창시절부터 잘나가는 파티걸이었음에도 찐따 기질이 있던 피터를 '호랑아(Tiger)'라고 부르며 챙겨주면서 이해해주는데, 이런 모습이 상당히 요염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메리 제인의 매력을 잘 드러낸다.[6] 아예 스토리 작가였던 댄 슬롯이 결혼 설정 없애려고 편집부에서 엄청 노력했다면서 '''둘이 결혼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다'''라고 강조했다.[7] 이건 메리 제인도 마찬가지여서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선 서로 헤어졌지만 정작 메리 제인은 다른 남자와는 사귀지도 못한다( 우연히 미팅에서 만난 남성과 키스까지 갔지만 결국 사귀진 못한다. 메리 제인속에 피터란 존재가 너무 커서). 그것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피터가 차버린 후였음에도 말이다![8] 원 모어 데이가 끝나고 스토리라이팅을 그만두었다. 2000년대 온갖 떡밥과 충격적인 이슈들을 만든 장본인인데, 팬들은 대체로 찬양일색...[9] 기껏해봐야 메리 제인이 피터의 스파이더맨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하는 정도다.[10] 피터가 결혼하는 이야기를 싫어한 작가들도 많아서 아예 결혼식에서 파토내자는 사람도 있었다.[11] 슈퍼파워가 현실적이라는게 아니라, 인생의 굴곡이 현실적인 것을 얘기한다.[12] 메리 제인의 실물을 본 이 둘의 반응과 대사가 압권인데, "저 여자가 피터와 다닌다고? 완전히 영화배우급이잖아!?", "저런 여자를 우리한테 숨겨뒀다니? 순진하고, 수줍음 많고 띨빵한 우리들의 피터가!?!?"[13] 처음에 피터는 MJ에게 "넌 너네 엄마가 돌아가셔도 슬퍼하지 않을 여자잖아. 그냥 가, 가버려!" 라고 폭언을 했는데 피터의 집에서 나가려던 참에 나가지 않고 문을 닫는 장면이다. 폭언을 할 정도로 심신이 피폐해진 피터를 남겨두고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14] 실제로 피터는 이때 거의 폐인이 되기 일보직전이었다. 살인은 어떤 경우에도 거부하는 피터가 그웬의 시신을 부여잡고 "다시 만나는 날이 네놈의 제삿날이 될 줄 알아, 그린 고블린!"라고 허공에다 외쳤을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이다.[15]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여러 평행세계에서 온 스파이더맨들이 무더기로 나오는데 딱 하나는 스파이더맨 옷차림만 입고 아무런 능력이 없다. 그가 피터를 만나고 싶어하는 중요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는 마지막에 알고보니 배우로 스파이더맨을 맡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만나보고 싶어하던 사람은 바로 원작자 스탠 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피터를 만나 반가워하고 거미줄로 도시 여기저기를 이동하는 피터를 잡고 신나한다….[16] 사실 메리 제인을 찾는 내용도 구상하기도 했지만 결국 무산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