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섬의 참극

 


1. 개요
2. 사건 배경
2.1. 단 탐정학원
2.2. '면도날 잭(잭 더 리퍼)' 전설
2.3. 면도날 섬의 죄수들과 토막살인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기타 인물
3.3. 용의자 목록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4.3. 살해 트릭
4.4. 후일담
5. 애니메이션


1. 개요


> 여태까지의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최종 시험만을 앞둔 큐, 메구, 킨타, 카즈마, 류. 최종 시험 장소는 바로 키리사키섬. 언제나 안개로 뒤덮여있는 둘레 2km의 무인도이다. 50년 전에 발생한 토막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최종 시험의 과제. 그러나 시험 도중 수험생 한명이 세로로 토막난 채 발견된다!
탐정학원 큐에 기념비적인 첫 장편 사건이다.
여담으로 작중 피해자들의 시체 상태가 이진칸촌 살인사건을 떠올리듯 토막 살인이 일어난다. 그리고 폐건물에서 버러지는 살인사건 인데 후에 옆동네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게임관 살인사건, 망령 교사의 살인이 이 상황을 따라한다.

2. 사건 배경



2.1. 단 탐정학원


일본의 명탐정 단 모리히코가 세운 학원. 약칭 DDS. 자세한 것은 단 모리히코 항목 참고.

2.2. '면도날 잭(잭 더 리퍼)' 전설


영국에서 유명한 연쇄살인범. 역시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2.3. 면도날 섬의 죄수들과 토막살인


면도날 섬에서 벌어졌다고 알려진 사건.
본래 면도날 섬은 태평양 전쟁 당시 연합군 포로들이 감금된 일종의 수용소였다고 한다. 전황이 불리해지자 일본군이 철수했는데, 배에 자리가 없어서 영국인 포로 10여 명을 버려두고 가버렸다. 그 10명은 일본에서 남은 포로들을 데리러 오지 않자 자력으로 섬을 탈출하기로 한다. 그리고 파손된 보트를 발견하고 보트를 수리해 탈출하고자 했으나 수리가 완료되자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건 바로 '''그 보트에는 7명밖에 탈 수 없었다.''' 일단 배를 타고 육지에 가면 그곳은 적국인 일본이니 남은 사람을 데리러 올 수 없으므로, 세명은 꼼짝없이 섬에서 굶어죽게 생긴 것이다. 그 점은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하고 일단 보트 수리를 계속 하는데, 보트 수리가 다 되어가자 한 명이 토막살해된 채 발견된다. 그런 식으로 2명이 죽자 누군가가 읊조린다.
'''"이제 한 명만 더 없어지면 모두 살 수 있겠어…."'''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성우 : 오가타 메구미/양정화
본작의 주인공.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여민정
본작의 히로인. 완전기억능력을 지니고 있다.
성우 : 카와카미 토모코/정선혜
본작의 메인 캐릭터. 본인이 개발한 추리소프트라는 것을 이용하여 밀실 트릭에 도전하지만,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아 실패한다.
성우 : 이시카와 히데오/김정은
본작의 메인 캐릭터. 무술의 달인이라 현장의 진압을 담당한다.
성우 : 토치카 코이치/김승준
본작의 메인 캐릭터.

3.2. 기타 인물


성우 : 타나카 히데유키/유강진
DDS 원장.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레귤러 5인방에게 면도날 잭 사건을 들려주며 Q클래스 배지를 나눠준다.
성우 : 히사카와 아야/김나연
DDS 교사. 단 원장의 보좌와 전반적인 일정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성우 : 나리타 켄/현경수
DDS 교사. 검시를 담당하고 있다.

3.3. 용의자 목록


  • 유키히라 사쿠라코
[image]
성우 : 유키노 사츠키/이용신
추리작가 지망생. 애니에서는 천재 여고생 추리소설 작가라는 설정.
  • 시라미네 하야토
[image]
성우 : 카츠라기 마사노리/정명준
수험생. 특기는 마술.
  • 고다 쿄스케
[image]
성우 : 치바 스스무/신용우
수험생. 수학 및 퍼즐에 능하다. 어째선지 남들이 없을 때 의심하는 분위기가 있다.
  • 시시도 타케시
[image]
성우 : 쿠리야마 코이치/김기흥
수험생. 외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아마쿠사에게 은근히 적개심을 보인다.
  • 사부로마루 유타카(20)
[image]
성우 : 토비타 노부오/최재익
수험생. 자칭 IQ 180도쿄대생. 도쿄대 마크가 그려진 손수건을 들고 다닌다.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인물'''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비고'''
[image]
'''???'''
타살
[1]
'''ⓐ 사부로마루 유타카'''
[image]
'''???'''
타살
[2]
'''ⓑ시시도 타케시'''
[image]
'''???'''
타살
[3]
'''ⓒ 고다 쿄스케'''

사실 위의 피해자들은 토막은 커녕 모두 '''아무 일 없이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즉, '''사망자는 없다.'''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image]
'''"와하하하!! 아~ 졌다, 졌어!!"'''
'''이름'''
'''단 모리히코'''
'''연령'''
불명
'''직업'''
DDS 원장 겸 DDC(단 탐정사무소) 소장
'''살해 인원수'''
'''0명'''
'''심볼'''
면도날 잭
'''공범'''
카타기리 시노, 마키 신타로, '''용의자 전원'''
'''동기'''
Q클래스 선발 시험
본 사건은 어디까지나 단 모리히코가 Q클래스의 선발을 위해 준비한 마지막 시험으로, '''레귤러 5인방을 제외한 모든 인물이 사실상 '시험의 감독관'이나 마찬가지다.''' 유키하라, 시라미네, 시시도, 고다는 애초에 A클래스의 학생이었으며 연출을 거들어 준 것 뿐. 덧붙여 사부로마루는 거의 낙방이었지만 도게자까지 해서 애걸한 결과 첫 번째 시체 역할을 맡는 조건을 달고 보결로 A클래스에 들어간 것이다.

4.3. 살해 트릭


발견된 신체부위들은 모두 이상하리만큼 전부 바닥이나 등에 달라붙어 있었는데, 시험에서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순 없으므로 벽에 낸 구멍을 이용해 몸의 일부를 숨기고 토막난 것처럼 연출한 것이다. 그 증거로 건물에는 들이 많았는데 토막난 시체들은 전혀 뜯어먹지 않았다. 뭐든지 다 먹는 쥐들이 시체를 건드리지 않았다는 것은 살아있는 인간이였다는 의미나 마찬가지.
또한 인간을 토막내는 건 상당한 시간과 힘이 들고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기는 정말 어려운데, 사건들이 발생한 시간들의 간격이 짧아 이를 실행이 옮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다.
실사판 1화에서는 2번째 살인의 위장 트릭으로 쓰였다.
  • 50년 전 및 사부로마루의 시체 밀실 트릭
50년 전의 밀실사건에서 열쇠는 옥상 창고 안의 배수구 위에서 발견되었다. 범인은 시체를 창고 방 안에 넣은 이후 나와서 문을 잠그고 밀가루버터를 섞어서 굳혀 만든 공 속에 열쇠를 넣어 쥐구멍 속으로 굴려넣는다. 사실 배수구를 향해 완만한 경사가 져 있어서 바닥을 따라 공이 굴러가기 쉬웠고, 밀실 내부의 상자들도 공이 배수구로 굴러가도록 의도적으로 배치된터라 이 트릭이 가능했다. 이후 쥐떼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들어 공을 먹어치우면 밀가루&버터공은 사라지고 자연히 열쇠만 남게 된다.
메구가 눈치챘던 '약간 줄어든 식량'이 바로 이 트릭에 쓰였다.
실사판 1화에서도 사용된 트릭인데, 여기서는 얼음 공을 사용한 것으로 바뀌었다.
  • 난도질당한 초상화의 비밀
난도질당한 초상화의 주인공들인 셜록 홈즈, 로렌스 워그레이브 판사, 앤드루 반 교장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자세한 것은 각 항목을 참고. 해당 소설을 안 읽은 사람들은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게 좋다. 급한 사람들은 각주를 참고.[스포일러]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그림의 인물들을 시청자들이 모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했는지 관련 설명은 안 나오며, 그 대신 초상화가 일반적인 것보다 낮게 설치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탄 단 선생이 찢기 쉽게 의도된 것이라는 해설이 나온다.
  • 창문 난간에 걸려 있었던 팔
Q 일행은 문제의 건물 밖에서 피투성이 팔이 창가에 걸려 있다가 안으로 들어간 것을 보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팔은 비닐봉투 안에 들어가 있었기에 범인이 도망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팔이 걸려 있던 창문은 고다가 발견된 (가짜) 현장의 바로 옆 방이다. 고다의 팔은 처음부터 봉투에 들어있었으며, 첫번째 사건에서 없어진 사부로마루의 반신의 팔을 잘라낸 뒤, 줄로 연결해서 당기면 제3자가 건물 안에서 팔을 들어다가 봉투 안에 넣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계획.
…은 페이크. 사실 팔의 주인은 살아 있는 사부로마루다. 줄을 연결한 건 맞지만 단 선생이 줄을 당겨서 신호를 보내자 사부로마루가 팔을 창문에서 빼내 옆방의 벽에 팔을 집어넣어 토막난 팔을 연기한 것. 권말부록 만화에서 이를 두고 S의 비극(희극?)이라고 평했다(…).
게다가 방의 위치를 이용한 심리적 트릭이였기에 순간기억 능력자인 메구미가 현장에 가면 단번에 들통나기 때문에 단 선생이 끔찍한 범죄현장을 순간기억능력자가 보면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릴 것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서 막았는데 이를 큐가 수상하게 여기며 꼬리가 잡히게 된다.
  • 왜 단 선생이 범인인가?
시시도 위장 살인사건 때 계단에는 발자국이 남아 있었는데, 원래 계단을 올라갈 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계단을 전부 밟지 않고 끝만 밟다보니 발자국도 일부, 주로 발끝 부분만 남는 경우가 많다.[4] 허나 계단에는 발 머리부터 끝까지 전부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따라서 발자국은 일일이 손으로 찍은 것이며, 범인은 발로 발자국을 찍을 수 없던, 그리고 계단을 오를 때 발자국이 얼마나 찍히는 지 잊어버린 인물이다. 따라서 휠체어를 타는 단 선생이 범인이 된다.
게다가 사부로마루가 흘린 손수건을 우연히 주운 킨타로가 냄새를 맡아 건물 어딘가에 숨어 있던 살해 당한 것으로 여겨졌던 A 클래스 학생들을 찾아내 자백을 받은 게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4.4. 후일담


애초에 실제 피해자가 없는 시험인데다 5명 모두 완벽하게 사건을 파헤쳤기에, 5명 모두 Q클래스로 인정받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장면으로 희망차게 마무리된다.

5.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8~11화에 해당하는 사건. 이 사건에서 류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단 선생이 여기에서 Q클래스의 정체를 밝힌다.
[1] 전기톱같은 기구로 몸이 세로로 반이 잘림[2] 심장에 예리한 흉기로 찔려서 사망하고 유타카와 마찬가지로 전기톱 같은 기구로 가로로 반이 잘림[3] 위의 두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기톱 같은 기구에 의해 머리, 몸, 손으로 나뉨[스포일러] 사실 항목에서 언급된 3인방은 각 작품에서 죽은 것처럼 꾸미고 살아 있었다. '마지막 사건'은 좋은 목적으로, 나머지 둘은 자신이 범인임을 숨기기 위해서이다. 어쨌든 '죽은 것 같지만 사실 살아 있음'과 '죽은 척 하는 사람이 범인임'이라는 힌트가 되었다.[4]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계단 폭이 좁거나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에 의한 불안심리 등의 이유로 일부러 계단을 전부 밟는 사람들도 있으며, 아예 옆으로 트위스트 춤 추듯이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