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르 페이

 

1. 개요
2. 전설
3. 원형
4. 이 인물이 기반이 된 가상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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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le fay
요정 모르간(Morgan the Fairy).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여인으로, 마녀(enchantress)나 요정으로 그려진다.
르 페이(le fay/la fée/the fairy)라는 수식은 프랑스에서 비롯되어 널리 퍼졌다.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서의 철자는 모르겐(Morgen)이지만, 이후 여러 언어권을 거치면서 모르간(Morgan), 모르가나(Morgana), 모르게인(Morgaine)등 다양한 철자가 남겨졌다. 오늘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철자법은 모르간과 모르가나이다. '''같은 철자를 쓰는 웨일스어 남성 인명 모르간(Morgan)과는, 우연히 스펠링이 같을 뿐 전혀 무관하다.'''[1]

2. 전설


아발론의 주인이다. 주인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관련있게 나온다.
아서왕이 심각한 부상을 당해 죽기 일보 직전에 그를 아발론에 맞아들인 세 명의 여왕 중 한 명[2]으로 유명한데 <아서 왕의 죽음>에서 나오는 부분이다.
12세기 아서 왕 초기 전설을 정립한 몬머스의 제프리가 저술한 모르겐이라고 불리는 판본인 1150년작 <멀린의 생애(Vita Merlini)>에서는 아서 왕의 누이라는 설정이 붙기 전이며 행운의 섬이라 불리는 사과의 섬 아발론[3]을 다스리는 아홉 자매[4] 중 맏이로 그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고 모든 약초를 알고 있어 치료에 능해 부상당한 아서 왕을 아발론에서 맞아 치료한다. 그녀는 변신이 가능하고 다이달로스처럼 날 수 있으며 모르겐은 자매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
이후 모건은 뜬금없이 아서 왕 전설이 아닌 트로이 전쟁 이야기에서 나온다. 바로 프랑스에서 1155~1160년 사이에 나온 Roman de Troie다. 여기서 모건은 헥토르에게 반한 요정으로 나오는데 헥토르에게 거절당하자 증오한다. <멀린의 생애>가 당시에 잘 알려진 문헌이 아니기 때문에 모건이 정말로 <멀린의 생애>에서 처음 나온 캐릭터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도 있다. 거기다 여기 메데이아의 능력 묘사가 <멀린의 생애>에서의 모건에 대한 능력 묘사와 유사하다.
바티칸 도서관에서 발견된 Draco Normannicus는 1167~1169년 판본으로 아서 왕의 누이인 모건이 불멸의 님프이며 아발론의 주인이고 약초로 아서 왕에게 불사를 부여했다고 나온다.
이후 12세기 후반 크레티앙 드 트루아는 아서 왕 관련 작품을 여럿 썼는데 아서 왕의 죽음을 다루지 않아서 모건은 아발론의 주인이 아닌 그의 연인 혹은 친구고 아서 왕의 부모가 같은 누이이며 <에레크와 에니드>에서 기네비어와 사이가 안 좋다는 설정이 붙고 여전히 마법의 힘을 지닌 힐러로 묘사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독일시 <에레크>에선 Famurgan이라는 이름의 여신이며 짧은 시간에 세상을 돌아다니며 날 수 있고 사람을 새나 동물로 변신시키기도 하며 파도 위아래에서 살 수 있고 악령을 조종할 수 있으며 용과 물고기가 그녀를 위해 복종하고 약초를 잘 안다고 나온다. 흑마법을 쓰는 것도 그렇지만 그리스도에게 대적한다는 묘사가 있어 마녀의 모습이 비치기도 한다. 아발론의 주인의 요정 연인 역할은 Marguel가 계승한다.
중세 웨일스 전설 <에르빈의 아들 게라인트>에선 아서 왕의 남자 주치의로 나온다.
이렇듯 초기 판본에서는 공통적으로 치유를 담당한다.
그런데 13세기부터 악역으로 굳어진다. 켈트 여신의 흔적 때문에 마녀로 격하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으며 Roman de Troie의 묘사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데다 프랑스 작가들이 기네비어를 랜슬롯의 연인이자 고귀한 왕비로 만들면서 기네비어와 사이가 안 좋은 그녀는 악역이 된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아서 왕이 가장 신뢰하는 여인인 동시에 아서 왕을 죽이려 하는 모습이 모습이 묘사되었고[5] 기네비어를 죽이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다른 여왕들과 팀을 짜서 랜슬롯을 납치하는 등 시대에 따라 여러 설정이 덧칠된다. 하지만 악역으로 전락하고도 마지막엔 아서 왕을 구한다는 초창기 설정은 여전히 유지되어 아서 왕 전설에서 가장 일관성 없어 보이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한편으론 초기 판본이 대지모신의 긍정적인 면모가 부각됐고 후기 판본이 부정적인 면모가 부각된 것이라고도 한다.
태어날 때부터 신비한 힘을 가졌다고 한다. 아서 왕의 죽음에 따르면 강령술에 능했다고도 전해진다. 우서에 의해 수녀원에 들어가서 마법을 익혔다는 것과 멀린의 제자로 들어가서 마법을 익혔다는 판본으로 나눠진다.
<아서와 멀린>이라는 13~14세기 영문시에선 그녀를 호수의 여인[6]이라 부르기도 했다. 다만 주류는 아니며 모건 르 페이는 주로 호수의 여인과 적대관계고 그녀에게 퇴치당하는 역할이다. 호수의 여인과의 동일시는 중세에는 마이너했지만 근현대에선 자주 나오는 편. 멀린과는 적대관계는 아니지만 미묘한 사이로 그려지기도 한다. 후기 불가타에선 멀린이 그녀에게 반해 제자로 들이고 나서 모건이 모든 마법을 익히자 멀린을 버리기도 하고 모건이 아서 왕을 해치려다 실패하자 감싸주기도 했다. 모건이 멀린에게 반하기도 하고 연인으로 나오기도 한다.
일레인과 모르고즈라는 여자 형제들이 있다. 가웨인과 아그라베인, 가헤리스, 가레스 형제들의 어머니가 모르고즈로 이들은 모건의 조카이기도 하다. 카드게임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경우는 세 자매 모두 등장한다.
원탁의 기사 중 하나인 모드레드의 어머니란 설정은 중세가 아닌 근현대에 붙여진 설정이다. 하지만 대체로는 원탁의 기사 이베인(오웨인)의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남편이자 이베인의 아버지는 레게드의 왕 우리엔. 그녀가 낳은 적자 이베인은 우리엔의 사생아 이베인과는 다른 인물이다. 현대에 나온 <아발론의 안개>에서는 이베인이 양자로 나온다.
가웨인 경과 녹색기사에는 추한 노파로 잠깐 얼굴은 비추는 것 외엔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원흉이다. 녹색기사가 아서의 누나이자 멀린의 정부인 여신 모르간이 가웨인을 시험하려는 의도도 있고 기네비어를 놀라게 하려고 일을 꾸몄다고 말한다.
샤를마뉴의 12기사에선 아발론의 요정이며 오지에 르 다노아의 연인으로 나온다.
모건은 콘월 공작과 이그레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기엔 우서와 이그레인 사이의 딸이었지만 13세기부터 이부누이가 되었다. 영화 엑스칼리버에서는 '모르가나'로 나오며, 신비한 능력으로 아버지 콘월 공작의 죽음을 느낀 모건은 어머니에게 경고하지만 우서가 멀린의 마법으로 아버지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들어오자 벙찌게되고(...) 자신의 어머니와 관계를 맺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이 때의 묘사는 강간에 가깝다). 그래서 아서 왕을 괴롭히는 것. 중간에는 멀린의 제자로 마법을 배우는 듯한 묘사도 나온다. 아서가 기네비어랜슬롯의 불륜 장면을 보고 분노하여 엑스칼리버를 그 둘 사이에 꽂아 버리고 돌아온 후 마법으로 기네비어로 변장하고 아서를 찾아가 동침해서 모드레드를 낳고 아서에게 싸움을 걸게 만들었다. 하지만 유폐되었던 멀린이 잠시 풀려나 모건에게 마법대결을 하자고 도발하여 모건은 아서와 모드레드가 싸울 전장에 안개를 뿌려버리는데(이때 모건이 주문을 외자 모건의 입에서부터 안개가 뿜어나오는 묘사가 무섭다) 이게 오히려 병력이 많은 모드레드에게 불리하게 작용해버려 빡친 모드레드가 모건의 막사에 들어서자 아름답던 모건이 마력 과다 소진으로 주름살투성이 노파로 급속 노화해버린 모습이 되어있었고 이를 본 모드레드가 모건을 죽여버린다. 여기서 모건의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영국의 헬렌 미렌 경.

3. 원형


그리스 신화의 마녀인 키르케메데이아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은 꾸준히 나왔다. <멀린의 생애>에서 모르겐이 그리스 신화 마녀들의 비행, 마법, 치유, 변신 같은 능력과 섬의 주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게 첫 번째 이유다. 후기 판본에선 메데이아의 행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 추측된다. 메데이아는 이아손과 달아나면서 추격을 피하기 위해 동생을 찢어 죽였고 이아손의 새신부에게 옷을 보내 불태워 죽였다. 모건은 연인 아콜론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서 동생 아서를 죽이려고 했고 아서를 죽이기 위해 마법을 건 망토를 보냈고 호수의 여인이 망토를 가지고 온 모건의 시녀에게 먼저 입혀보자 해서 입혔는데 쓰러지고는 불타버렸다.
모리안처럼 남자를 유혹하거나 영웅들을 싸우게 하는 등 권력을 휘두르며 그래서인지 둘을 연결짓기도 한다. 그러나 어원이 다르기 때문에 악역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았을 수는 있으나 직접적인 연관성은 부정되는 추세다. 특히 초기 판본의 모건과의 유사점은 거의 없다. 모건은 낙원을 다스리는 치유의 요정인데 모리안은 죽음, 전쟁, 권력, 까마귀의 신이고 공통점이라고는 변신할 수 있다 정도다.
원래 이름인 모르겐이 웨일스 물의 요정 모르겐스[7]와 비슷해서 연결짓기도 한다. 모르겐스의 원형인 홍수를 일으킨다는 웨일스 호수의 여신 Murigen은 모건이라고도 불린다. 모르겐이 바다에서 태어난, 바다의 자손 정도의 의미다. 아일랜드 네이 호수 전설과 결합된다. 리반이라는 여자는 갑자기 물이 쏟아져서 호수가 생길 때 가족들은 익사했고 혼자 인어가 되어 살아남았다. 그러다 성 콤갈에게 세례를 받고 바다에서 태어난이라는 뜻의 Muirgen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멀린의 생애>에 나오는 다른 자매들 이름도 바다와 관련된 이름이 일부 있다. 몇몇은 여신과 관련된 이름이다.
<아눈의 약탈품>에서는 아눈[8]이라는 낙원의 아홉 처녀들[9]이 숨결로 마법 가마솥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데 아서 왕이 마법 가마솥을 차지하기 위한 모험이 성배 탐색의 원형에 가까운 이야기다. 몬머스의 제프리가 묘사한 낙원을 다스리는 아홉 자매는 아눈의 아홉 처녀들에 더해 고대 저술가들이 기록한 세인(세나) 섬의 아홉 처녀 사제(혹은 여자 드루이드)가 원본이라는 주장이 많다.[10] 세인 섬은 금남의 구역이고 이곳의 여사제들은 동물로 변할 수 있으며 치료에 능하고 예언능력이 있다.
마른 강의 여신이자 풍요와 치유를 관장하는 데아 마트로나[11]와 동일시되는 모드론도 원형 중에 하나로 추측된다. 웨일스에서 위대한 어머니 마트로나는 어머니라는 뜻의 모드론이 됐고 위대한 아들 마포노스는 아들이라는 뜻의 마본이 됐다. 아서 왕 전설에서도 모드론과 마본의 이름을 볼 수 있는데 킬후흐와 올웬에서 모드론의 아들 마본은 태어난지 사흘만에 납치됐다가 아서 왕에게 구출된다. <프러데인섬의 삼제시>에서 모드론의 남편이 우리엔이고 그 사이에서 이베인을 낳았는데 모건의 남편과 아들도 우리엔과 이베인이다. 다만 아서 왕 전설에서 모건이 처음부터 우리엔의 아내였던 건 아니고 Breton lai Tyolet에서 처음 나온 설정이었다가 토마스 말로리가 초기엔 한 명 뿐이던 아서 왕의 누나가 다섯 명으로 늘어나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판본에 따라 우리엔의 아내가 아서 왕의 셋째 누나인 브리메상이 되기도 하고 다섯째 누나인 모건이 되기도 하자 합치면서 굳어졌다. 모드론의 아버지 아바햐흐 혹은 아발록이 아발론이나 아눈의 왕으로 나오기도 한다. 12세기 초반 맘즈버리의 윌리엄은 아발록이 자신이 사는 장소의 비밀 유지를 위해 딸들과 함께 산다고 했다. 또한 사과가 중세 웨일스어로 아발, 켈트어로 아발로라 아발론과 연결된다.
현재 남아있는 판본으로는 제프리의 작품에서 최초로 등장하지만 이전 작품이 있을 지도 모르며 그렇다면 물과의 연관성이 더 짙었을 거란 추측도 있다.

4. 이 인물이 기반이 된 가상인물



4.1. DC 코믹스빌런


원더우먼의 숙적 중 하나. 원래 마법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켜왔으나 멀린의 속임수에 넘어가 나이를 먹게 되었다. 이후 원더우먼이 가진 영원한 젊음을 노리고 덤볐지만 패배한다. 게다가 원더우먼은 이미 영원한 젊음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던 것. 나중에는 다른 빌런들과 팀을 짜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 3:3 배틀을 뜨지만 또 진다. DC에서는 모건과 모르가나가 서로 다른 인물로 나온다. 모건이 모르가나의 어머니.
저스티스 리그 애니매이션과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도 등장. 아들은 모드레드. 과거 제이슨 블러드를 꼬셔 카멜롯을 함락시켰고, 그 과정에서 제이슨의 뒤통수를 친다. 멀린은 그 벌로 제이슨 블러드의 몸에 에트리간을 빙의시킨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리그 7명과 에트리간과 전투를 벌이고, 언리미티드에서는 아들에게 통수맞고(...) 저스티스 리그와 협력(!)한다.

4.2. 마블 코믹스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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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나이트> 시리즈의 주적. 블랙 나이트의 주인공인 퍼시 경과 아서 왕의 적으로, 아들 모드레드와 함께 카멜롯을 멸하는 것이 주목적.
현대에 부활하여 강력한 마법사로서 활동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에서 블랙 나이트의 메인 빌런중 하나로 등장하거나 로렐라이가 이 빌런의 포지션을 대신해 재등장한다는 루머도 있다.
런어웨이즈 시즌 3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MARVEL 퓨처파이트에 등장하는 버전은 모건 르 페이(MARVEL 퓨처파이트) 문서 참고.

4.3. 에이스 컴뱃 시리즈 의 등장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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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익 사이에 달려있는 모듈은 전술 레이저모듈.
에이스 컴뱃 제로[12] ,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13] , 에이스 컴뱃 7 [14] 에 등장하는 기체. 기체명은 ADFX-01 코드네임은 모르간 (Morgan)
이름의 유래는 해당 문서의 1번인 모건 르 페이.[15] Su-47 과 비슷하게 전진익형태의 기체 작중 래리 폴크가 탑승하여 등장한다. 래리 폴크 의 특징은 위의 사진과 같이 오른쪽 날개를 붉게 물들인게 특징. 자세한 사항은 ADFX-01 항목 참조

[1] 두 이름은 관계가 없는 사이라지만, 어쨌거나 이 때문에 모건(Morgan)이란 이름은 남녀 공용 이름이다.[2] 다른 두 여왕은 노스갈리스의 여왕과 황무지의 여왕.[3] 그 이전 작품인 <브리타니아 열왕사>에서는 아발론이고 멀린의 생애에서는 그냥 사과의 섬이라 나온다.[4] 모르겐, 모로노에, 마조에, 글리텐, 글리토네아, 고로이엔, 클리톤, 티로노에, 티티스[5] 연인 아콜론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자신에게 엑스칼리버 칼집을 맡긴 아서의 신뢰를 배반하고 아콜론에게 엑스칼리버와 칼집을 넘겨 동생뿐만 아니라 남편까지 죽이도록 했다.[6] 일반적으로 말하는 호수의 여인은 멀린의 제자이자 연인이기도 했던 니무에(nymue)혹은 비비안(Vivian)이다.[7] 남자를 유혹해서 죽음으로 이끌거나 대홍수를 일으킨다.[8] 켈트 신화의 별세계다.[9] 켈트 신화에는 아홉 명의 초자연적 여성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10] 초기 사본에선 모르겐을 아눈의 여신이라고 설명한다.[11] 삼신일체로 나오는 경우에는 마트로나이나 마트레스라고 불린다.[12] 이쪽은 스토리에서 등장 추후 플레이어블 기체로 나오며 스토리에서 래리 폴크가 탑승하는 기체는 약간의 개량을 한 ADFX-02[13] 출석보상으로 받는 ADFX-01 BLOCK 1이 존재하고 이후 한정드랍 기체로 ADFX-01 MORGAN 이 참전한다. 스토리에서는 쓰이지 않고 기체만 등장 [14] DLC로 기체만 등장 [15] 기체의 탑승자인 래리 폴크의 별명이 편익의 요정인걸 생각하면 딱 들어맞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