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1. 개요
배에 붙어있는 살. 영어로 직역하면 belly fat 정도 된다. 뱃살로 부풀어 오른 복부는 beer belly나 복부비만으로 많이 부르는 편. 현대엔 '미관상 보기 안 좋다', '건강의 주적이다' 정도로 인식되어 빼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2. 상세
배 안에는 중요한 장기가 있어 보호가 절실하지만 갈비뼈가 튼튼하게 보호해 주는 가슴 부위와는 달리 보호해주는 뼈가 딱히 없으므로 충격 흡수 겸 에너지 저장용으로 붙여놓는 지방층이다. 다른 포유류들도 비슷하며 각종 영양분이 여기에 몰려있기에 공통적으로 기름지고 맛있는 부위기도 하다. 살이 잘 붙는 생물들의 뱃살은 단순한 식량을 넘어 미식재로서 귀한 대접을 받곤 한다. 특히 참치의 뱃살과 같은 경우 한 점에 수만 원대를 호가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삼겹살도 돼지의 뱃살이다. 소고기 중 고급 부위인 치마살, 업진살도 이 뱃살에 속한다.
현대에는 미용과 패션 최대의 적 중 하나로 손꼽히는 현상이다. 아무리 좋은 옷이나 패션을 갖췄다 하더라도 뱃살 하나로 핏이 망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뱃살에 피하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걸을 때마다 뱃살이 출렁거린다. 또한, 앉아 있을 때 배에 겹이 생겨 미용상 문제가 생긴다. 때문에 다른 부위는 아무래도 좋으니 일단 뱃살부터 빼겠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보면 다이어트를 할 때도 체중감량을 가장 직관적인 시각적 효과로 보여주는 부위 중 하나가 뱃살이긴 하다.
다만 과거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찾기에 바빴던 인류가 에너지를[1] 저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배에 붙여놓는 것이었기에 지금까지 내려져오고 있다는 설도 있다. 물론 설일 뿐 확실한 건 아니다. 사족으로 과거 설법을 많이 쌓은 후덕한 스님들의 경우 '배꼽 밑 단전에서 후광이 내비친다'고 설명하는 문구도 있었다. 또 과거엔 뱃살이 많다는 것이 (건강상 좋지 않음에도) 사냥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었다.
중장년층쯤 되면 나잇살이 생기고 회식 등이 겹쳐서 뱃살이 대책없이 늘어나 고민을 하게 된다. 이는 지방을 저장하는 리포단백리파아제가 나이가 들면서 복부에서 많이 활성화되어 그렇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하면 그것은 뱃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뱃살을 극한으로 잘 관리하면 王 자를 알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그러려면 복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정도가 되려면 복근을 넘어 체지방도 관리를 해야 한다.
남녀 모두 관리 안하면 처지는건 매한가지지만, 특히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여성의 경우 더 복부의 내장이 쳐진다는 주장도 있다. 여성에게는 남성에게는 없는 자궁이라는 근육덩어리가 아랫배에 존재하고, 이에 따라 외관상으로 봤을 시 많은 여성들의 배 아랫부분은 약간은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2] 그래도 고대엔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상징하는 부위로 유방과 더불어 누드화 등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을 정도로 살짝 튀어나온 뱃살은 여성미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지금은 얄짤없는듯. 다만 뱃살만 보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다른 부위까지 빼짝 마르는 것보단 적당한 뱃살에 적당히 풍만한 몸매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심지어 뱃살 자체만을 사랑하는 취향을 가진 사람도 일부 있긴 하다.
육식동물에 비해 초식동물은 배가 엄청나게 나와 있는데 이것은 다 잘 소화되지 않는 섬유질을 소화시키기 위해 내장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 내장이 배에 꽉 차들어가 있다. 말의 맹장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크다.
3. 빼고 싶다면?
죽어라 뛴 만큼 뱃살 쭉쭉 안 빠진다, 정답은 덜 먹기[3]
3.1. 식단
식단 조절의 경우 소식하고 다이어트용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단순 탄수화물이 든 음식이 문제가 되는데, 섬유질(식이섬유)은 불충분하고 당분 함량은 높은 음식을[4] 먹게 되면 인슐린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해 칼로리가 지방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에서 뱃살이 늘어난다. 즉,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통곡물 등을 통한 섬유질 섭취를 늘려야 뱃살 관리가 보다 수월해진다. 여기에 유산균 식품을 섭취해 장내 유해 세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리면서 운동하는 것도 복부비만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론 무가당 요거트면 더 좋다. 복잡하면 일단은 한 끼당 조금씩 덜 먹는 소식만 해도 좋다.
또한 무작정 칼로리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필수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들어있는지, 그리고 포만감을 잘 채워주는 음식인지를 고려해서 식단을 짜자. 포만감은 때로는 칼로리보다 더 중요한데, 칼로리가 높다 해도 포만감이 큰 음식이라면 그걸 먹고 나서 추가로 더 먹을 확률과 식탐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이득이다. 그런 의미에서 칼로리는 높은데 포만감은 낮은 케이크/과자/아이스크림 류는 다이어트의 주적이라 할 수 있다.
맥주, 소주 등의 금주도 매우 권장된다. 특히 술은 술배도 술배지만 음주하면 식욕을 느끼는 신경이 자극되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된다고 한다. 술배는 빼기도 힘드므로 웬만하면 다이어트 기간에 금주하는 게 좋다.
의외라면 의외지만 삼겹살이나 소고기의 경우 뱃살의 적이라기엔 애매한 점이 있다. 삼겹살은 지방이 높아서 살찌기 쉬운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 해도 상추와 삼겹살만 먹을 경우 생각보다는 많이 안 찌기 때문이다. 삼겹살을 먹으면 찐다는 이유는 쌈장을 찍어먹는데다가 보통 쌀밥도 많이 먹고, 술까지 대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종합적인 칼로리가 높아져서 그렇다. 삼겹살 자체는 당일의 높은 운동량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소고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도리어 단백질 덩어리라 소고기'''만''' 먹는다면 살이 더 잘 빠질 확률도 있다. 이렇듯 구워먹는 고기라 해서 무턱대고 뱃살에 안좋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가끔씩 적당히 먹어주는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다. 지나치게 안 먹고 절식할 경우 탈모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무리하기보단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다이어트시 그냥 굶는다는 일부 모델들의 예시를 보고 혹할 수도 있는데, 여긴 애초에 고도 비만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대부분일 뿐더러 평상시 운동도 일반인보단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유념해두자. 그리고 모델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일을 위해서 어느정도 자기 건강에 리스크가 생기는 걸 감수한다. 모델식 굶는 다이어트가 건강한 다이어트법이라는 보장은 없는 것. 지나치게 빡센 식단 때문에 다이어트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을 명심하자.[5]
3.2. 운동
운동의 경우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에는 유산소 운동이 제일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건 우리 몸은 에너지를 탄수화물부터 갖다쓰고 그담에 단백질, 마지막에 지방을 갖다쓰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6] 또 먹는 것 대비 운동으로 뺄 수 있는 칼로리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한달에 0.5~1kg 정도 빼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뱃살 빼는 법 - 남재현 박사의 건강이야기.
닥치고 걷기로 뱃살을 뺐다는 사람도 있는데, 하루에 10km씩 걷는 걸 몇 달씩 하니 15kg씩 빠졌다느니 하는 사례가 바로 그런 것이다. 포켓몬고를 하다가 하루에 2만 걸음씩 걸으면서 살을 뺐다는 사람도 있다. 다만 연령 등에 따른 개인차는 있을 수 있고, 하루에 10km면 도보 2시간 30분 거리라 일상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이 매일 하긴 좀 어렵긴 하다. 본인한테 맞는 운동량을 세우자. 또한 너무 걷기로만 모든 운동량을 충당하려고 하면 체력은 괜찮을지 몰라도 다른 부위가 못 견딜 가능성이 높다. 무릎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아무리 걷기가 달리기에 비해 충격량이 덜하다 해도 시간 단위로 매일같이 걷는다면 발바닥에 축적된 하중으로 인해 심하면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거나, 너무 아파서 당분간 못 걷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7]
또 뱃살은 그 자체가 중요한거지 굳이 몸무게에 집착할 필요도 없는게, 무작정 단식이나 순수 유산소만으로 뱃살을 뺄 경우 몸무게는 빠지지만 살이 처져서 뱃살 자체는 예쁘지 않게 빠질 수도 있다. 특히 비만인 사람들이 복근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급격하게 뱃살을 빼게 될 경우 이런 케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잘못하면 마치 가죽이 늘어지듯이 흉한 모습으로 뱃살이 빠질 수 있다.[8] 이렇게 늘어진 살을 다시 팽팽하게 만드는 건 도리어 뱃살을 빼는 것보다 힘든 일이므로 수많은 다이어터들이 경계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일부러 단백질 섭취하고 복근 만들면서 뱃살을 빼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그리고 대체로 뱃살은 가장 지방이 많은 부위인 만큼 가장 빠진 티도 덜 나고, 가장 오랫동안 살이 빠지지 않고 남아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정상적으로 왕도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하더라도 몸무게가 빠져봤자 얼굴이나 팔, 다릿살 등은 진작에 들어가서 날씬해져 있고 몸무게도 표준에 가까운 상태인데 마지막 뱃살만 흉한 상태로 마지막 숙적 마냥 버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그 뱃살까지 빼는데 성공했다면 이미 체중계에서 보여주는 숫자는 좋은 수준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왕 살 빼는거 미용 측면도 고려해서 적절한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 주는게 좋다. 그리고 다이어트시 무산소 운동의 장점은 미용 측면 뿐만이 아니다. 무산소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도 증가해 연소시킬 수 있는 지방의 양도 늘어나므로(=같은 양을 먹어도 덜 찐다) 다이어트의 효율이 증가한다.[9] 그러므로 다이어트 기간 중 뱃살 뿐만 아니라 쉽게 살을 빼려면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주는 게 좋다. 게다가 근육 운동 또한 단시간에 높은 칼로리를 소모하므로 운동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일석이조. 단순 걷기나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은 상당히 긴 운동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근육 운동으로 빠르게 집중해서 그 날의 칼로리 소모를 끝내는 사람도 많다.
다만 뱃살 빼는 데 도움될 거라고 흔히들 생각하는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 바이시클 메뉴버와 같은 운동들은 사실 뱃살을 빼는 게 아니라 아니라 복근을 키워주는 운동들이다. 물론 복근을 키우면 지방 연소 자체는 더 잘되겠지만, 복근 자체가 워낙 작은 근육이라 다른 쪽 근육을 키우는 것보단 효율이 별로다. 고로 지방 연소를 목적으로 한 근력 운동이라면 오히려 스쿼트 같은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스쿼트 운동에서 주로 사용되는 허벅지 근육은 몸 전체 근육의 60%를 차지하는 곳이고, 하체 근육 뿐 아니라 척추기립근 등 여타 다른 근육도 길러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근육량을 늘려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
사실 대근육이라고 하면 가슴, 등, 허벅지 정도인데, 기초 운동(보조)기구 몇개 정도만 있어도 혹은 푸쉬업만으로도 집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뱃살 줄이는 겸 다른 근육도 키워주면 좋다. 근육 좀 붙으면 턱걸이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되고. 서장훈은 집에 있을 땐 벽에 기댄 채 기마자세를 취하는 것도 허벅지와 코어 단련으로 뱃살에 도움이 된다며 추천했다. 전신운동+유산소+빠른 칼로리 소모라는 점에서는 버피 테스트 또한 추천된다. 실제로 비만인 사람들의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단계에서 버피 테스트가 많이 권장되는 편이다. 딱히 복부근육을 엄청나게 키워주는 편은 아니지만 위의 유산소+근력운동을 병행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키우기에는 아주 좋다.
광고 채널 등을 보면 나름 편하게(?) 뱃살을 자극하는 운동 보조 기구 같은 것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식단 조절과 근력, 유산소 운동으로 뱃살은 관리한다는 전제하에서 복부 운동들은 복부 근육을 키운다는 관점으로 하는 것이 좋다. 뱃살부터 빼고 해도 좋고, 동시에 해도 좋다.
3.3. 기타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 지방흡입 수술 등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만약 생각이 있다면 잘 알아보고 하는 게 좋다. 지방흡입의 부작용 중 하나로는 몸선이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인데, 지방을 일시적으로 뺀다고 해도 정기적인 관리가 없을 경우 그 자리에 다시 살이 차오르는데 이때 살이 우둘투둘하게 튀어나와서 이전보다 더 이상해질 수 있다고 한다. 또 셀룰라이트 지방을 인위적으로 빼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는 사실 의사조차 정확한 예측을 하기 어렵다고 한다.
윗배가 튀어나온 경우와 아랫배가 튀어나온 경우도 상관관계가 다를 수 있다고 한다. 뱃살, 윗배 다르고 아랫배 다르다.[10]
뱃살을 가리는 보정 속옷 같은 의류용품들도 있다. 급할때 유용할지도.
뱃살이 많을때 앉으면 뱃살이 접혀 자국이 남는다.
4. 뱃살 만지기
남녀불문하고 배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를 물어보면 푹신, 따뜻, 부드러움 등 결론적으로 만지는 느낌이 좋아서라고 한다. 그런데 간지럼을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이런 사람들은...
보면 주로 연인이나 친구, 가족 관계 등에서 종종 보인다. 다만, 사람 외 동물의 배를 만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쪽도 있는데 이중에서 특히 고양이의 뱃살은 뜨끈하다 못해 뜨겁기 그지 없는 체온을 지니고 있는 한편, 최고의 말랑함을 자랑해 만지작거릴 때의 느낌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동물들이 배를 보여주는 것은 일종의 복종 표시라고 알려져 있어 반려동물이 배를 보이고 눕는 모습 자체가 갸륵해(?) 만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배 만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기 배 만지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하면 다수는 자기 뱃살은 예외라고 한다. 자기 건 만지는 재미나 느낌 따위의 감촉이 영 아니라나.
물론 개인 취향이니만큼 뱃살이 없는 복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 경우에는 상대방이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아닌 이상 입이 짧거나 피나는 관리의 결실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런 경우에는 같이 밥을 먹으러 갈때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한다고 한다. 관리를 위해서 치킨이나 피자, 파스타 등의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말고도 남의 뱃살을 만지려는 경우도 있긴 있는데 그게 바로 "엄마손이 약손"을 시전할 때다. 시전하는 사람에 따라 아빠든 할머니든 아니면 다른 누구든 다 가능하다.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을 때 이 주문을 외우면서 배를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방법.
5. 비너스의 언덕?
아랫배에 드러난 자궁(과 내장)의 윤곽은 사실 뱃살인데 이를 비너스의 언덕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비너스의 언덕은 치구(恥丘)를 말한다. 자세한 건 치구 문서 참고.
6. 같이 보기
[1] 정확히는 지방.[2] 다만 이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린게, 자궁 없어도 아랫배 나오는 남성들은 많다. 심지어 관리 정도를 넘어 헬스장에 살다시피 하는 등빨 좋은 중장년들도 나잇살 등이 겹쳐서인지 똥배가 튀어나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똥배를 옷과 상체 벌크로 가리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커팅 안한 벌크 상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커팅할 엄두가 안나는 정도의 뱃살이라 고민거리라고 말하는 남성들도 많다. 그게 가능하면 준프로인 것.[3] 물론 해당글에서도 운동의 중요성을 부정하진 않는다. 다만 오버트레이닝은 되레 뱃살에 큰 도움 안되니 소식하고 적당히 운동하라는 것.[4]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튀김, 피자, 인스턴트류 등. 이것만 끊어도 뱃살이 예전보다 찌지 않는다. 참고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의 경우 밀가루면 대신 곤약면을, 밀가루빵 대신 호밀빵을 먹기도 한다.[5] 애초에 모델이나 보디빌더 같은 사람들이 굶는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건 시즌 중에 최대한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단기간 식단을 제한하는거지, 오프 시즌에는 균형잡힌 식단을 먹는다. 절대다수 일반인은 단기적으로 살을 빼야 할 이유가 없으므로 권장할만한 방법이 아니다.[6] 다만 이 공복운동에 대해선 오히려 추천하지 않는 의사도 있다. 영상. 요지는 공복 대신 과일주스나 선식처럼 소화에 부담이 적게 가는 음식을 소량이라도 섭취한 후 운동하라는 것. 아님 후술되어있듯 무산소 운동으로 먼저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7]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처음엔 1~2시간만 걸어도 다음날 앓던 사람이 몇번 하고 나면 3~4시간씩 걸어도 팔팔한 경우가 있다. 다만 걷기 운동은 시간이 남을 경우 쓸 수 있는 방법.[8] 뱃살 처짐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예시를 볼 수 있다.[9] 200kcal 미만으로 절대적인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도움이 되는거는 맞다.[10] 참고로 기사에 나온 지방 분해 주사의 경우 효능에 대해 갑론을박이 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