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급 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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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акетные крейсеры проекта 1164 «Атлант»'''
1. 제원
2. 개요
3. 성능
4. 동형함 및 운용 상황
5. 매체
6. 관련 문서


1. 제원


승조원
476명
만재배수량
11,490톤
전장
186.4m
전폭
20.8m
흘수
8.4m
추진방식
COGOG
최대속력
34노트
무장
P-500 Bazalt(개수 전) / P-1000 불칸(개수 후) 16발, AK-130 130mm 2연장 함포 1문
모스크바급의 방공 성능
회전식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개수 전)
러시아명(나토명)
3R41 Volna(Top Dome)/MR-800 /MR-710 /MR-600
동시교전 능력
6 개
탐지 및 추적
?
개수 후(오버홀) 레이더
러시아명
MR-750(Fregat-m2m) / Boletus / Pobderzovik
변경점
초저고도 시스키밍 대함미사일 대응 가능
탐지거리
최대 500km[1] ~ 최소 2km, 최대 탐지고도 30km
탐지 및 추적
200개
대공 미사일/방공망
종류
사거리
5V55U/S-300F(SA-N-6)/S-300PMU(SA-10C)
150km

2. 개요




'''모스크바급 미사일 순양함(Ракетные крейсеры проекта 1164)'''은 소련 해군이 건조하여 소련 해군과 러시아 해군이 운용하는 순양함이다.

3. 성능


소련 항구를 봉쇄한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을 제거하고자 1978년 부터 만든 전투함으로 아군 초계기 등의 도움을 받아 장거리 대함미사일로 적 함대를 격멸하는 전술을 기본으로 한다. 일종의 마이너 키로프급이라 할 수 있는 전투함이다. 총 4척이 건조되었으나, 우크라이나 해군에 미완성된 1척이 넘어가서 3척만 운용중이다.
주무장인 P-500 Bazalt(NATO 코드명: SS-N-12 샌드박스) 대함미사일은 사정거리 550km에 이르고 중량 4,500kg 수준에 1톤 짜리 탄두를 갖추고 있어 1발만 명중해도 '''적 항공모함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사거리에 비해 자체 유도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간유도는 Ka-25RT 헬리콥터Tu-142 장거리 초계기 등의 지령유도를 받는다. 또한 총 16발의 P-500 Bazalt 미사일을 탑재해 동시에 운용할 수도 있다. 현재는 사거리와 유도능력들이 개량된 P-1000 불칸 미사일로 대체되었다.
함대방공 시스템은 S-300F Rif(NATO 코드 SA-N-6 Grumble)를 탑재했는데, 본 시스템은 러시아의 S-300 PMU 지대공 미사일의 함재형으로, 동시에 6개의 표적에 대응할 수 있다. 사실 한체급 이하인 소브레멘니급도 이 정도는 하기 때문에 체급에 비해 방공능력이 조금 모자란편에 속하는데, 당시 소련에서는 동시교전 능력에 크게 집착하지 않은듯하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시교전 능력이라는 부분에서만이라고 봐야 한다. 슬라바의 Volna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1기로 동시교전 6기를 하고 있어 오렉 6기로 동시교전 6기를 지원하는 소브레멘니와는 엄연히 수준이 다르다.
현재는 현대화 개수가 진행되고 있어, 레이더들이 교체 되고 있다. 당장 가장 위에 사진만 봐도 동형함 끼리 레이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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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급 순양함 상면
후면
다른 순양함과 비교하면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알레이 버크급 구축함보다 작고, 키로프급 순양함은 순양함이라 하기엔 체급이 상당히 거대한 함정인지라 현대에 살아남은 순양함들 중에서 가장 순양함에 걸맞는 유일한 함정이다. 구축함도 체급이 상당히 증가된지라 세종대왕급 구축함, 아타고급 구축함,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줌왈트급 구축함은 체급상 순양함이지만 분류가 구축함인지라 순양함의 위상을 알 수 있다.

4. 동형함 및 운용 상황


역사적으로 보면 소련 해군에서 총 4척 중 1척이 건조 중인 상태로 소련이 붕괴되어 슬라바급 순양함 4척은 소련 해군을 이어 받은 개별적인 국가의 해군에 종속되게 되었다.
운용 국가 변경 당시 1번함 '슬라바'는 러시아 해군으로 소속이 변경됨과 동시에 함명을 변경하면서 '모스크바급 순양함'이 되어 3척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4번함 '어드미럴 플로타 로보프'는 우크라이나 해군으로 소속이 변경됨과 동시에 함명을 변경하면서 '우크라이나급 순양함'으로 95% 정도의 공정률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해군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러시아 해군

'''소련 해군 함명'''
'''소련 해군 한국어'''
'''러시아 해군 함명'''
'''러시아 해군 한국어'''
'''함번'''
'''기공'''
'''취역'''
'''상태'''
'''배치'''
1
Слава
슬라바
Москва
모스크바
121
1976년
1982년
현역
수리 중
2
Адмирал Флота Лобов
어드미럴 플로타 로보프
Маршал Устинов
마샬 우스티노프
055
1978년
1986년
현역
북해 함대
3
Червона Украина
체르노바 우크라이나
Варяг
바랴그
011
1979년
1989년
현역
태평양 함대
우크라이나 해군

'''소련 해군 함명'''
'''소련 해군 한국어'''
'''우크라이나 해군 함명'''
'''우크라이나 해군 한국어'''
'''함번'''
'''기공'''
'''취역'''
'''상태'''
'''배치'''
4
Адмирал Флота Лобов
어드미럴 플로타 로보프
Украина
우크라이나
미정
1985년
건조 취소
모스크바급 순양함은 러시아 해군과 우크라이나 해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 전체 사업 : 총 4척 계획, 1척 건조 중지 및 취소, 3척 건조
    • 러시아 해군 : 총 3척 현역, 이 중 1척 수리 중
    • 우크라이나 해군 : 총 1척을 보유하나 스크랩 예정

4.1. 러시아 해군


모스크바급 순양함 1번함 '모스크바(Москва)'는 러시아 해군의 군사작전인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조지아를 해상봉쇄하기도 하였으나 물론 실질적으로 미사일을 쏜다던지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앞선 실전 투입과 여러 훈련과정을 거지며 부족한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선체도 어느정도 노후화 되었기에 모스크바의 수리와 개보수가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연방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논의를 거쳐 현대화 개수가 결정되었다. 이후 2018년부터 모스크바는 수리 및 보수에 들어갔으며 지금까지도 수리중인 상태이다.

수리 진행을 보여주는 2번함 마샬 우스티노프
모스크바급 순양함 2번함 '마샬 우스티노프(Маршал Устинов)'는 1번함 모스크바보다 먼저 수리를 받게 되었으며 한동안 바다에서 보기 어려웠던 순양함이다. 수리와 개보수의 부분에서는 신형 Fregat-m2m 레이더 등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2016년 개수를 끝내고 현역으로 복귀되었다. 이후 추가 개량 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0년 이후 추가적으로 개수를 받아 신형 레이더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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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에 입항하는 4번함 바랴그
모스크바급 순양함 3번함 '바랴그(Варяг)'는 태평양 함대에 소속되어있는 순양함이며 함명의 유래는 바이킹이란 뜻으로 러일전쟁 제물포해전 당시 압도적인 열세에서 분전한 바랴그급 방호순양함의 함명은 승계하였다. 가장 큰 특징으로 동해와 근접한 태평양 함대에 소속되어있는지라 친선도모 및 러일전쟁 추모 목적으로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부산에 위치한 군항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에 방문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2017년 4월 11일 부터 14일까지 정기 친선교류 목적으로 3번함 뱌라그가 세르게이 아바칸츠(중장) 태평양 함대 작전 사령관과 함께 부산 작전사령부에 방문하였으며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바랴그의 함명을 승계했기 때문에 1년에 한번은 꼭 방문하여 제물포에 헌화하는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추가적으로 거리 자체가 가까운지라 생각보다 자주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순양함이다. 2008년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때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과 세종대왕급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해상사열을 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10월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우달로이-II급인 어드미럴 판텔레예프함과 같이 제주 민군복합항에 기항했으며,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과 세종대왕급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해상사열을 했다.

4.2. 우크라이나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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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해군의 슬라바급 순양함 4번함을 인계받아 '우크라이나(Украина)함'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건조가 중단되어서 최종적으로 스크랩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초기 계획으로는 건조 완료 후 취역할 예정이었으나 막대한 건조 예산과 자재부족으로 인해 2005년 95%가 완성된 상황에서 건조가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미완성된 함의 유지에만도 상당한 수준의 비용이 소모되자 2007년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 판매를 시도한다. 중국은 이에 기뻐하면서 협상이 타결되기도 전에 '장스'라는 함명까지 정해놨지만 중국 군사력의 급속한 팽창을 우려한 미국이 개입하여 우크라이나에게 NATO 가입[2]과 경제 원조를 약속하면서 협상을 중단시켰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2010년부터 이 함선을 러시아에 판매하려 시도 중인데 러시아에서는 공짜로 내놓으라고 주장하고 있기에 협상이 잘 안 풀렸다가 2013년 3월 러시아에 매각이 결정되었으며 협상 체결은 2013년 여름에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준 전시상태로 사이가 틀어지자 분노한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와 계약을 파기하고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 매각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입장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055형 구축함, 052D형 구축함 등 훨씬 성능이 좋고 규모도 큰 군함들을 다수 보유하게 되었기에 도입할 이유가 사라지게 되었다. 결국 매각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해군 입장에서는 오갈데가 없어져버려 일반 항구에 계류중이다가 결국 스크랩 처리가 결정되었다.#
스크랩 결정은 확정된 사항으로 최초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추진된 사항이나 이후 취임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2019년 7월 조선소를 방문하며 동일한 내용을 확인시켜주어 곧 고철로 매각될 순양함이 되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 스크랩을 반대하고 있다. 그나마 우크라이나 해군에 남아 있는 전투함 다운 유일한 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5. 매체


  •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3에서 미러전쟁 중 '헌터킬러' 캠페인 중, 허드슨 해전에서 러시아 함대의 주력 군함으로 출현한다. 마천루 빌딩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뉴욕 맨해튼을 폐허로 만들며, 주인공 일행들(델타포스, 네이비씰)이 러시아 핵잠수함에서 탈출할 때 미해군 구축함에 미사일을 날려 파손을 입히는 연출 을 만든다.[3]
  • PC용 RTS게임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 근현대에 접어들면 기존의 전열함과 투폭함이 전함으로 합쳐지는데, 정보화시대 전함이 바로 이 슬라바급이다. 전차를 비롯한 육상 유닛들은 같은 종류라도 문화권마다 스킨이 조금씩 다르지만, 해상유닛은 죄다 똑같은 스킨을 쓰는 만큼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이라도 정보화시대 전함으로는 줌왈트가 아니라 슬라바급이 나온다. 참고로 같은 순양함인 미국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은 현대식 전함보다 화력이 낮은 함선인 미사일 순양함으로 등장한다.

  • 한국에 방문한적도 있다.

6. 관련 문서



[1] 고도에 따라 다르지만 전투기는 보통 300km 부터 탐지되며, 230km 부터 추적이 가능하고, 시스키밍 미사일은 50km 부터 추적된다. 레이더는 분당 12번 회전하며 목표를 2.5초마다 갱신한다.[2] 물론 지금까지 가입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눈치도 보이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듯.[3] 미해군 함대 중 항공모함 1척이 침몰하고 있는데, 대항공모함 전문인 모스크바급 순양함에 의해 격파당한게 아닌가 라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