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까끼하이
뮤직비디오는 힙합 전문 사진작가로도 이미 유명한 Booba가 제작했고, 편집은 Aeizoku[1] 가 맡았다.
1. 개요
2011년 MC메타와 DJ 렉스 (DJ WRECKX)가 함께한 프로젝트 힙합 듀오 메타와 렉스 (META X WRECKX)의 정규 앨범 DJ AND MC의 수록곡이다.[3]
이 곡은 특이하게 가사 전체가 동남 방언을 사용했다. 곡의 제목인 무까끼하이는 경상도에서 주로 쓰이는 사투리인데, 뜻은 뭔가 고지식#s-1하고, 무뚝뚝#s-1하고, 무식해 보이는 어떤 사람 혹은 상황이라고 한다.[4] 발매되자마자 대중#s-1들도 평론가들도 호평했다. 결국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노래를 수상'''하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 10월 3일 KBS춘천에서 방송된 이한철의 올댓뮤직 힙합 스페셜에 출연했을 때다. 일본어같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탓에,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TV와 라디오에 한번도 나오지 못했고, 유튜브에서 미방영 영상으로 따로 공개되었다.
2. 가사[5]
3. 여담
- 무까끼하이가 발표된 이후로, 사투리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는 좀 더 좋게 바뀌기도 했고, 그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개그 소재 등으로 우스꽝스럽게 여기거나, 뭔가 모자란 듯 표현하는 등, 천대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있긴 하다.
당시에 이걸 계기로 랩 가사에 사투리를 섞은 곡이 좀 더 나왔는데, 술제이가 부른 "뭐라꼬"와 "오빠야"[7] 그리고 "우야자는기고"가 있다.[8] 결국 아이돌#s-3도 따라 했다. B.A.P가 부른 "NO MERCY" 그리고 그들과 성격이 비슷한 방탄소년단이 부른 "팔도강산"과 "어디에서 왔는지"가 있다.[9]
결국엔 그 영향으로 2012년 1월 23일 MBC경남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사투리의 눈물 - 콱, 마! 궁디를 주차뿌까?를 기획하여 방송한다.[10] 방송 전후로 반응이 좋아서 2012년 6월 18일 전국 방송도 했다. 이후에 방송에서 나온 모든 음원을 모아서, DJ SKIP의 믹스로 새롭게 제작한 믹스셋 형식으로 무료 공개했다. 평단 대중 할 것 없이 호평을 받았고, 재미요소도 꽤 있어서 학교에서 시청각 교육자료로도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2013년 제25회 한국PD대상에서 대상격인 실험정신상 TV 부문을 수상하여 그 가치를 더 인정받았다.
- 이 곡의 가사 내용은 여전히 부조리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한국 가요계를 말한다. 발매 당시에 MC메타가 속한 가리온이 소속사였던 타일뮤직과 결별했는데, 사실 안좋게 헤어졌다고 한다. 당시에 소속되어 있었던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11] 가사 내용과 그 상황들이 딱 맞아떨어진 것.
- SHOW ME THE MONEY 2의 4강전에서 지조가 리메이크했다. ZIZO - Free Style + 무까끼하이 그의 팀 투게더 브라더스 멤버인 BK Block과 DJ Son, DJ Hood, DJ SQ 함께했는데, 지조의 프리스타일#s-3 역시 일품이고, DJing과도 잘 어우러졌다. 특히 이 3DJ의 조화는 한국판 The X-Ecutioners[12] 라고 불려질 정도로 회자되었다.
[1] JA+AEIZOKU의 앨범 DOUBLE FEATURE로 알려진 그가 맞다.[2] ill流(일류)라는 유저가 표준어로 해석한 것과 같이 올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수정되었는데,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참고로 그는 포항에서 계속 살고 있는 토박이라고 한다. 이 곡의 가사는 경상도에서 주로 쓰는 사투리인데,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니까, 의미를 더 잘 알고 있을 거다.[3] 정규 앨범 발매 전에 다섯 곡을 디지털 싱글로 먼저 선보였는데, 이 곡은 마지막으로 나왔다. 메타와 렉스 (I WANNA ROCK), 무슨 일이야? (DJ AND MC), 그 순간 (GOOD MUSIC), 밟고 일어서! (ROCK ON), 무까끼하이 (YES YES Y'ALL) 순서대로 나왔는데, 각각 영어로 부제목이 있다. 디지털 싱글들은 Instrumental과 Acappella도 포함됐다.[4] 메타는 예전부터 사투리를 사용한 랩을 조금씩 시도했었다. 그의 팀인 가리온의 데뷔곡 "거짓"의 "머라카노 와이카노 이기 머 이린기 다 있노 정말 이린기 다 있노 진짜 이린기 다 있노" 구절이다.[5] ill流(일류)라는 유저가 표준어로 해석한 것과 같이 올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수정되었는데,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참고로 그는 포항에서 계속 살고 있는 토박이라고 한다. 이 곡의 가사는 경상도에서 주로 쓰는 사투리인데,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니까, 의미를 더 잘 알고 있을 거다.[6] 이 곡의 영어 부제목 YES YES Y'ALL과 비슷한 발음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7] 둘 다 평범한 가요에 속하며, 그저 재미로 나온 정도라고 할 수 있다.[8] "무까끼하이"에 대한 오마주이며, "술교수의 하루" 믹스테입에 수록되었다.[9] 다들 어설프게 따라하기만 한다는 평가가 있는데, 좀 더 잘 준비해서 나왔다면, 나름 조금의 주목은 받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는 듯하다.[10] 리드머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메타가 랩으로 전체 내레이션을 했고, DeepFry가 내래이션에 사용된 모든 곡을 만들었으며, R-EST가 사운드 엔지니어로 녹음#s-1과 믹싱을 맡았다.[11] 몇 가지 예를 들자면, 2010년대까지 발매된 한국 힙합 음반 대부분이 타일뮤직에서 발매되었는데 (인디 성향의 다른 장르도 종종 발매되긴 했다.), 전부 다 제대로 된 수익 처리를 받지 못하고 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에 소속되어 있었던 프라이머리는 수익 외에도 피해를 보았는데, 타일뮤직을 나가서 독자적으로 Primary Skool (프라이머리 스쿨) 앨범을 발매하려고 할 때, 이름 권리문제로 결국 사용하지 못했다. TBNY와 같은 상황이다. 그래서 이후에 앨범을 발매했을 때 이름을 P' Skool (피스쿨)이라고 썼다. 당시에 인터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아소토 유니온 멤버로 활동했던 임지훈의 밴드 Funkafric Booster (펑카프릭 부스터)와 가리온의 라이브 밴드 셋에서 함께한 Soul Steady Rockers (소울 스테디 락커스) 등도 앨범 발매 관련하여 여러가지 손해를 입고 결국 해체했다.[12] 멤버들이 DJ 세계 챔피언 자리를 여러번 차지한, 한마디로 드림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