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포켓몬스터)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4세대 신오지방 작품군의 태그 배틀 파트너 NPC. 미혹의 동굴 깊숙한 곳에서 만나게 되며 동굴에서 길을 잃는 바람에 플레이어와 동행한다. 이곳을 나아가려면 바위깨기는 필수. 플래시도 있으면 편하다. 미혹의 동굴 내에는 트레이너들이 있는데 길을 제대로 가면 한명과도 전투할 일이 없다. 트레이너와 싸운 후 갔다면 잘못된 길일 확률이 크다.
일단 2번째로 만나야하는 NPC이기는 하지만 스토리상 미혹의 동굴을 들어가야할 이유는 없으므로 그냥 지나치기 쉽다. 게다가 다른 파트너 트레이너들과는 상황 자체가 많이 달라서, 보통 그 던전에 들어가면 바로 합류해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식인데 이쪽은 플레이어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 미루를 찾아 데리고 나와야 하는 식이다. 미혹의 동굴이 플레이어도 헤매다가 귀찮아서 나와버리고 싶은 곳인 관계로 동굴에 들어가보기는 했는데 미루를 못 보고 나올 수도 있다.
특공 능력치가 높은 포켓몬을 즐겨 사용하며 퀘스트 진행시 파트너 포켓몬은 윤겔라. 현처럼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강력한 화력을 내세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지만, 애초에 상황이 저래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혹의 동굴 내에는 트레이너들이 있긴 하지만 길을 제대로 가면 한명과도 전투할 일이 없는 구조이다. 전투를 하더라도 효과가 똑같은 숟가락휘기와 플래시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구멍스러운 기술배치 때문에 생각보다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전의 모미가 워낙 삽질이 강했기 때문에 미루가 그나마 준수해보이는 수준이다.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동미러를 제외한 야생 포켓몬은 염동력으로 잘 잡아주는 편. 다만, 경험치를 위해 트레이너와 배틀을 선택했다면, 그 스피드와 화력으로 상성이 불리한 고오스를 염동력 한방에 원킬시켜주는 고마운 친구.
미혹의 동굴에서 무사히 구출해서 나오면 나중에 배틀타워와 승부장소에서 등장하게 된다. 그러니까 조우한 적이 없다면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계속 미혹의 동굴에 갇혀 있는듯...
1.2. 그외
1.2.1. 기타
- 처음 볼 때는 존댓말 꼬박꼬박 하더니 나중에 헤어질 때는 갑자기 반말을 툭 던진다.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그냥 어린아이가 말하듯 반말만 계속 하는 캐릭터이다.
- 배틀타워에서도 파트너로 선택이 가능하다. 특수공격이 높은 포켓몬을 위주로 사용한다.
- 참고로 포켓몬 월드에서도 몇 안 되는 흰색 스타킹 착용자다.
- 승부장소에서 쓰는 포켓몬을 6세대 기준으로 보면 5마리 중 2마리[2] 만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1.2.2. 삽화
1.2.3. 국가별 명칭
2. 소유 포켓몬
2.1. DP 디아루가·펄기아
2.2. Pt 기라티나
2.2.1. 미혹의 동굴에서
2.2.2. 승부장소에서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애니메이션에서
[image]
포켓몬스터 DP 47화에서 등장. 원작과 달리 윤겔라가 아닌 캐이시를 데리고 다닌다. 지우 일행보다 더 어리게 나와서 지우 일행을 오빠, 언니라 부른다. 게임판의 말투를 반영해서 그런지 처음 만날 때 존댓말을 쓰다 말을 트면서부터 반말을 쓴다. 지우일행 앞에 나타나 캐이시의 순간이동으로 연고시티로 데려가주겠다고 하더니 뜬금없이 댐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할머니의 소중한 팬던트를 떨어뜨렸다는 거짓말로 물에 가라앉은 폐교의 수색을 부탁하지만 갸라도스의 방해로 무산. 결국 솔직하게 털어놓는데 본래 모래두지는 친구들과 같이 키웠는데 나중에 댐공사로 마을을 떠날 때 아무도 가져가지 않고 학교안에 있는 비밀기지에 두고 나왔다고 한다.
다시 모래두지를 찾으러 갈 때 캐이시를 노리고 온 로켓단에게 캐이시와 같이 잡혀가는데 특유의 잔머리를 발휘해 로켓단의 팬인 척 하면서 시간을 벌어 캐이시가 정신을 차리자 순간이동으로 도망친다. 나중에는 갸라도스와 로켓단의 방해를 제치고 모래두지를 무사히 구한 뒤 모래두지를 사용해 지우 일행과 함께 로켓단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약속대로 지우일행을 연고시티로 보내준다.
수중에서 수색을 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는데, 평상복의 디자인에서 흰색 스타킹이 빠진 것만 빼면 거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