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슬라프 오르시치

 

'''GNK 디나모 자그레브 No. 99'''
'''미슬라프 오르시치
Mislav Oršić
'''
<colbgcolor=#00559f> '''출생'''
1992년 12월 29일 (31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적'''
크로아티아 [image]
'''신체'''
178cm / 체중 72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소속'''
<colbgcolor=#00559f> '''유스'''
쿠스토시야 자그레브
NK 인테르 자프레시치 (2008~2009)
'''선수'''
NK 인테르 자프레시치 (2009~2013)
스페치아 칼초 (2013~2014)
HNK 리예카 (2014~2015)
NK 첼레 (2014, 임대)
'''전남 드래곤즈 (2015 / 임대)'''
'''전남 드래곤즈 (2016)'''
창춘 야타이 (2016)
'''울산 현대''' (2017~2018)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18~ )
'''국가대표'''
4경기(크로아티아 / 2019~ )
1. 소개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5.1. 피파 능력치 업데이트

[clearfix]

1. 소개


크로아티아 국적의 축구선수이다.
전남과 울산에서의 맹활약으로 '''K리그1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혔고, '''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크로아티아 인테르 자프레시치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오르샤는 88경기에 출전하여 22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B 소속의 스페치아 칼치오로 첫 해외 이적을 하였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한 시즌만에 크로아티아로 돌아왔고 이후 리예카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리예카로 팀을 옮긴 오르샤는 여기서도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한 채 슬로베니아의 NK 첼레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되었다.

2.2. 전남 드래곤즈


[image]
첼레에서 리예카로 복귀한 오르샤는 해가 바뀐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다시 임대되며 K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다. 초기에는 낯선 아시아 땅에 대한 부적응 때문인지 3~4월에는 경기를 그야말로 시원하게 말아먹었으나 5월부터 7월까지 이종호와 공격진을 이뤄 미친 활약을 보여줘 전남 드래곤즈의 에이스가 되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부진하였다. 다만 이때는 선수단 계약 문제 등으로 전남 드래곤즈의 팀 분위기가 영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다는 평.
[image]
그러나 이런 기복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체적으로는 33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고, 최종적으로는 2015년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6년을 앞두고 전남으로 완전히 이적했다.

2.3. 창춘 야타이


이후 2016년에도 기존의 스테보, 새롭게 합류한 유고비치와 함께 전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중, 7월 3일 이장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중국 슈퍼 리그창춘 야타이로 이적하였으나 중국에서는 부진에 시달리며 14경기 2골에 그치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4. 울산 현대


[image]
결국 시즌이 끝난 뒤 K리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초기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FC 서울과 자주 링크가 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김도훈이 이끄는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오게 되었다.[1] # 특히 울산에는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인 코바전남 드래곤즈 시절 동료였던 이종호가 있기 때문에 이들과의 케미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2] 선수 소개 멘트는 '''울산 현대의 명불허전 에이스'''.
[image]
결국 2월 28일 AFC 챔피언스리그 브리즈번 로어 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재능을 증명하였다. 이후로도 필요할 때마다 꾸준히 골을 넣어주며 울산 현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시즌 최종 성적으로는 리그 38경기 '''전 경기 출장''' 및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전에도 출전하여 울산 현대의 기념비적인 '''첫 FA컵 우승'''에도 기여하였다. 이로서 오르샤 개인으로서도 2년 연속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중, 고국 크로아티아의 팀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3]로 이적을 하면서 울산 현대를 떠나게 되었다. 자그레브가 울산 현대에 약 12억 5천만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 이후 울산에서는 오르샤를 대체할 선수로 강원 FC이근호[4]를 점찍어놓은 상황.

2.5. GNK 디나모 자그레브


[image]
2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디나모자그레브와 하포엘베르셰바(이스라엘)의 '2018/2019 UCL' 2차예선 1차전이 열렸다. 홈팀 자그레브는 2골을 넣은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아리야 아데미와 2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오르시치의 활약으로 5-0 완승을 거뒀다.
오르시치는 전반기까지 K리그1 울산현대에 뛰었다. 이적 후 첫 공식경기를 UCL 데뷔전으로 치렀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74분간 활약했다. K리그에서 빛났던 빠른 발과 정확한 킥 능력은 유럽무대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자그레브는 전반 22분만에 이제트 하즈로비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은 오르시치가 만들었다. 전반 28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오르시치는 수비수를 제치고 아크서클까지 드리블로 돌파해 동료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아메르 고야크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한번에 처리하지 못하자 오르시치는 끝까지 달려가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UCL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5분에는 오르시치의 예리한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내자 혼전 상황에서 아데미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오르시치는 16세에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 데뷔하고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을 정도로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2013년 이탈리아 세리에B 스페지아에 진출했다가 실패를 맛본 후 슬로베니아 리그로 임대를 전전했다. 2015년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오르시치는 전남에서 2년, 울산에서 1년 6개월을 뛰며 K리그 통산 101경기에 출전해 28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여름 이적시장으로 통해 고향 자그레브로 돌아갔다. 이적후에는 좋은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발탁 되기도 하고 현지에서 기대치가 매우 높은 선수로 평가가 급상승 하였다.
자그레브가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다면, 상반기에 ACL에서 뛰던 오르시치가 UCL 본선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디나모 자그레브가 탈락했다. 대신 유로파 리그에서 매경기 선발로 나오고 있다.
19-20 시즌에도 거의 주전으로 뛰고있다. 로센보르그 BK와의 UCL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19-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전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엘링 홀란드에 이어 '''UCL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9번째 선수'''가 되었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할거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단순 루머로 끝났다.
한국 시간으로 2021년 2월 6일에 자그레브와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하였다.
유로파리그 32강 FC 크라스노다르와의 1차전에서 2어시를 기록, 2차전에서는 선제골까지 넣으며 팀이 합산스코어 4:2로 16강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6강에서는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하게 되어, 손흥민과의 일전을 기대해볼수 있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으로 U-18 연령대부터 U-21 연령대까지 선발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유로 2020 예선 슬로바키아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를 앞두고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다. 관련기사 명단
그리고 2019년 9월 10일(한국시간) 후반 41분 낯익은 선수가 레비치와 교대해 A매치에 데뷔했다. 바로 K리그 전남과 울산에서 맹활약한 오르샤였다.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던 5분이었지만 오르샤와 K리그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그 후 유로 2020 예선에서는 슬로바키아전 교체출장, 조지아전에서는 국가대표 발탁 첫 '''선발출장'''을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이지만 공격 지역 어디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뛰어난 테크니션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상대의 빈틈을 노리기도 한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출중한 킥력을 자랑하며, 2017년에는 직접 프리킥으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그 위력을 입증했다.

5. 여담


  • 에이전트가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브랑코 후치카이다. 후치카는 현역 은퇴 후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K리그 진출에 많이 관여하고 있는데, 오르샤는 물론 스테보, 유고비치 등의 다른 선수도 그의 작품이다.
  • 초기의 등록명은 오르시치였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부르기 어렵다는 이유로 오르샤로 줄여서 변경하여 등록하게 되었으며 오르샤 본인도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
  • 자그레브 이적 이후에도 울산 현대나 한국에서 같이 뛴 선수들의 인스타그램에 깜짝출현하고 있다.

5.1. 피파 능력치 업데이트


피파 15피파 16에서 엄청난 능력치[5]가 되어 나타나 타 국가 피파 유저들에게 멘붕을 선사했던 적이 있다. 피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선수들 실력, 성적을 반영하여 선수들의 스탯을 조절하는데, 당연히 잘하면 상향, 못하면 하향되는 스탯으로, 아무리 뛰어난 활약을 해도 평균치는 크게 올라봐야 +3 정도 오른다. 그리고 15년 7월 24일 당시의 K리그는 오르샤가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 전반기를 씹어먹을 즈음이었고, 이 시기에 오르샤의 능력치 또한 조절되었는데...
한번의 업데이트로 평균치가 무려 '''+14나 상승'''했다. 피파 역사상 이렇게 평균치가 한방에 상승한 일은 유례가 없었을 정도로 크게 상향되었던 케이스였는데,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K리그에 갑자기 쌩뚱맞게 역대급 유망주가 튀어나와서 잠깐동안 전남 드래곤즈가 유명해졌던 일이 있었다.
[image]
그리고 포텐셜은 단숨에 크로아티아 7위로 상승!
피파 20에서도 평균치 '''82'''라는 엄청난 스탯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19-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선보이고 리그 9경기에서 8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덕이라 볼 수 있는데, 82라는 평균치는 빅클럽의 유명 선수들과 대등한 수준이라 오르시치를 잘 모르던 유저들로부터 이번엔 디나모 자그레브가 주목을 받았다.
[1] 당초에는 FC 서울로의 이적이 유력했다. 오르샤 측이 원했던 금액과 FC 서울 측이 제시했던 금액의 액수 차이가 크지 않아 조금만 더 돈을 썼으면 데려올 수 있었기 때문. 그런데 서울 측에서 '''그 조금을 더 쓰는게 싫어서 시간만 허비했고,''' 이를 포착한 울산 현대에서 보란듯이 낚아챈 것이다. 그리고 울산 현대는 오르샤의 맹활약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첫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과 2018년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2] 그러나 코바는 여름에 울산 현대에서 방출된 뒤 FC 서울로 이적했고, FC 서울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망쳤다 (...)[3] 여담으로 오르샤의 고향 또한 자그레브다. 즉 고국의 고향 팀으로 이적한 것.[4] 2012년에 울산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5] 무려 손흥민 급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