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도모에

 

1. 무늬
1.1. 개요
1.2. 특징
1.3. 매체에서의 등장
2. 일본의 만화 쓰리몬


1. 무늬


[image]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미츠도모에인 미기미츠도모에(右三つ巴)

1.1. 개요


((どもえ
소용돌이 모양 삼태극 무늬. 토모에의 일종으로 가몬으로 자주 이용되었다. 보통 3개의 쉼표/곡옥 모양이 원을 그리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방향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도는 히다리미츠도모에(左三つ巴)와 미기미츠도모에(右三つ巴)로 나뉜다.

1.2. 특징


코바야카와 타카카게의 코바야카와 가문 등에서 사용했다. 류큐 왕국에서는 히다리미츠도모에를 휘쟈이구문(左御紋, ふぃじゃいぐむん)이라 불렸으며 왕가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위의 의미에서 파생되어, 3명 혹은 3개의 세력이 대립하여 얽힌다는 의미의 일반 명사로도 쓰이게 되었다. 한 단어로 번역하자면 '삼파전'. 고로 일본어 문장에서 'みつどもえ'라는 표현이 보인다고 앞뒤 맥락을 보지 않고 고유 명사로 보고 번역하는 건 오역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2000년대 중반 제주특별자치도의 깃발의 문양이 이것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일부 혐일 민족주의 언론의 공격과 인터넷 여론에 결국 제주도청은 약 40년 간 쓰여 왔던 위 기를 무미건조한 폰트로고가 쓰인 CI로 교체했다. # 그러나 미츠도모에(삼파문) 일본 유래설은 근거가 없는데, 미츠도모에 자체가 삼태극 문양의 일종으로 한자문화권을 통틀어 널리 쓰이던 문양이기 때문이다. 티베트의 간킬, 한국의 삼태극, 일본의 삼파문 모두 큰 궤를 같이 한다. 광주광역시의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의 엠블럼도 비슷하며, 미국 운수부도 이 로고를 사용한다.
나주 복암리 고분군 목간에 그려진 백제의 태극 문양(디지털 복원).
삼태극 무늬와 이를 이용한 1988 서울 올림픽 로고.
티베트(1920-1925)기와 태극 문양.
티베트 망명정부 설산사자기 하단의 태극 문양.
구 몽골 복드 칸국의 깃발과 태극 문양.
일본의 후타츠도모에(二つ巴; 이파문).
불교의 법륜(法輪) 속 태극 문양.
인도 시킴 왕국의 깃발과 태극 문양인 간킬(gankyil).


1.3. 매체에서의 등장


일본 문화가 나타나는 여러 매체에서 자주 등장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태고의 달인 시리즈가 있는데, 동카츠 형제를 비롯한 츠쿠모가미(?)들의 창조주인 '위대한 혼'이 이것의 무지개색 모습을 하고 있다.

2. 일본의 만화 쓰리몬


문단 1에서 따온 제목의 만화로 작가는 사쿠라이 노리오이며, 원제는 '미츠도모에(みつどもえ)'.
자세한 점은 쓰리몬 문서 참조.

[1] 이 작품의 거대로봇 마키나는 일본의 가문을 상징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