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킹덤 하츠)

 


''''임금' 미키 마우스'''
'The King' Mickey Mouse
'王様(おうさま' ミッキーマウ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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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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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기 타카시
호시노 타카노리(K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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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올와인(~358/2)[1]
브렛 이완(BbS~)
'''출신지'''
디즈니 캐슬, 디즈니 타운
'''원작'''
증기선 윌리
(Steamboat Willie, 1928)
1. 개요
2. 소개
2.1. 임금님의 외모
2.2. 임금님의 성격
2.3. 임금님의 전투력
2.4. 임금님의 인맥
3. 시리즈별 행적
4. 여담


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즈니 캐슬의 왕이며 현역 키블레이드 마스터.
작품 내에선 이름보다 주로 '임금님(王様/Your Majesty)'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2. 소개


디즈니 캐슬, 디즈니 타운이 속한 세계를 다스리는 왕. 아내인 미니 왕비, 가신으로 궁정 마법사 도날드, 근위대장 구피를 두고 있다. 현명하고 정의감이 투철하며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용기, 바다같은 포용력, 말보다 행동을 앞세우는 행동력 등으로 아내와 신하, 친구들, 백성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명군.
처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신분은 아니고, 과거 디즈니 타운에서 피트 선장의 아래에서 증기선 윌리호의 항해를 돕던 평범한 선원이었다. 뭘 어찌했는지 몰라도 빛의 추춧돌을 지키기 위해 지어진 디즈니 캐슬이 완공되고 그 곳의 주인이 되는 경악스러운 신분 상승을 겪었다. 이것도 모자라 왕위에 오른 후 옌 시드를 스승으로 삼아 견습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키블레이드 마스터의 자격까지 얻은 어마무시한 인물.
처음 만난 누구와도 금새 친해지는 친화력의 소유자이며, 여기에 특유의 포용력과 행동력이 더해져 여러 세계에 수 많은 친구들을 두고 있다. 소라와 더불어 시리즈 제일의 마당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인정과 의리의 임금님. 다만 이런 이유로 성을 자주 비우고 있어서 대리로 업무를 보는 미니 왕비가 쓸쓸해하기도. 하지만 그 분의 아내답게 내정을 확실히 다지며 왕을 믿고 기다려주고 있다.
KH1 시점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 키블레이드 마스터이다. 어둠의 준동을 느끼고 성에 편지하나 딸랑 남겨두고 트래버스 타운으로 떠났기 때문에 도날드, 구피가 임금님의 명령에 따를 겸 사라진 임금님을 찾기 위해 성을 나와 세계를 떠도는 계기가 된다.
풀네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미키 마우스'이지만 이 이름으로 불리는건 정말 드물고 아내, 신하, 친구, 스승, 심지어 적들까지도 폐하, 왕, 임금님 등으로 부른다. 이건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데, 미키를 보고서 임금님이라고 부르는가 안 부르는가로 킹덤하츠 시리즈 플레이 여부를 알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라고. 실제로 인터뷰나 발표회 할 때도 제작진이나 기자들까지 자연스럽게 임금님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시리즈 내에서 여러 세계가 나오는 만큼 왕의 신분을 가진 캐릭터도 여럿 나오지만, 작품 내에서 이름 없이 그냥 '왕'이라고 호칭하면 열에 열은 이 분을 일컫음이다.
시리즈에서도 개근한 인기 캐릭터이고 디즈니 캐릭터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높은 편이 들지만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나온 적이 없다. 서포트 캐릭터로 나오거나 이벤트 배틀에만 잠깐 참가하는 정도. 하지만 임금님을 플레이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킹덤하츠 III에선 플레이가 가능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작 본편에선 플레이 하는 장면이 없었지만...DLC에선 이벤트 연출로 짧게 플레이 가능하다.

2.1. 임금님의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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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귀엽다.''' 임금님인데다 나이도 적지 않지만 가만히 있을 때도, 걸을 때도, 말할 때도 표정이나 행동이 귀엽기 짝이 없다. 감정 드러내는 것에 솔직한 편이다보니 표정이 풍부한 편인데다 말할 때 손을 이용한 제스쳐를 잘 취하는데, 이게 또 귀엽다.
하지만 그런 임금님이 키블레이드를 잡는 순간 폭풍간지를 선보이며 적들을 쓸어담는데, 검은 코트 입고 하트리스들을 일소하는 모습을 보고 플레이어들은 하나같이 왕간지라 부르며 그의 뽀대를 칭송하기 바빴다. 미키란 캐릭터에 별 애정이 없던 팬들조차 팬이 될 정도. 요약해보면 '''귀엽지만 멋있어'''.
소라 만큼은 아니더라도 의복이 꽤 자주 바뀌는 편이다. 첫 등장 당시엔 원작처럼 반바지만 딸랑 걸친, 왕 치곤 소탈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체인 오브 메모리즈부터는 제대로 상하의 전부 갖춰 입고 나온다. 이 때의 복장을 잘 보면 KH1의 소라의 복장과 닮아있는데, 이건 소라의 최초 복장이 미키마우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KH2에서도 다시 복장이 바뀌는데, KHCoM 시절의 복장과 비슷한 편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 프리퀄 작품인 KHBbS에선 검은색 의복을 입고 나오는데, 이 복장은 흑백영화 시절의 미키가 모티브라고 한다.
키가 작은 편이어서 인간들과 마주보고 대화할 때는 상대방이 허리를 숙이고 눈 높이를 맞춰주는 편이다. 귀를 뺀 얼굴 부분이 리쿠(15세)의 허리에 닿는 정도. 귀가 크기 때문에 검은 코트를 입을 때는 후드 부분에 귀가 불룩 튀어나온걸 볼 수 있다. 적들에게서 추적당하는걸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입은 것이었지만 디즈 왈 "귀 정돈 상관 없을까..." 라고.

2.2. 임금님의 성격


지위고하 남녀노소 종족을 가리지 않고 한결같은 친절함, 바다와도 같은 포용력,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는 자애로움, 한 발 앞을 내다보니 현명함, 누구보다 투철한 정의감, 단호한 결단력, 그리고 대인배다. 근데 완벽초인계는 아니라서 의외의 일에 깜짝 놀라거나 하는 경우도 잦다. 눈치는 빠른 편이라 바로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히는 행동파인데 그 행동력을 곤란한 질문에서 도망칠 때 요긴하게 써먹기도(…). 솔직담백한 성격이다보니 거짓말 같은거엔 서툴다.
친구 사귀는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데다 키블레이드 마스터의 능력으로 세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어 수 많은 친구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현자 안셈벤투스. 리쿠와도 망각의 성에서의 인연으로 친구가 된다. 친구라고 무조건 감싸주기보단 바른 길로 가길 권유하는 편이지만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해 강요는 하지 않는 성격이다.
빛의 수호자라 불리는 키블레이드의 전통적인 수련법을 거친 만큼 빛을 숭앙하고 어둠을 배척해야한다는 사고를 갖고 있었으나 망각의 성에서 리쿠가 어둠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받아들이는걸 지켜보면서 어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복수라는 행위에 상당히 부정적인 편이지만 정작 구피가 기절한 것을 사망으로 착각했을 때는 보기 드물게 분노해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2.3. 임금님의 전투력


현역 키블레이드 마스터답게 고강한 무력의 소유자이다. 어둠에 대한 내성도 고강한건지 세계를 이용할 때는 주로 구미쉽을 애용하고 있지만, 여차하면 맨 몸으로 뛰어드는 짓도 자주 벌이기도.
사용하는 키블레이드는 킹덤체인D(Kingdom Chain Dark Side), 그리고 수련생 시절 사용하던 스타 시커(Star Seeker)가 있다. 이 중 킹덤체인D는 작품 내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유일한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이기도 하다. 주로 킹덤체인D를 애용했지만 킹덤 하츠 coded에선 다시 스타 시커를 사용한다. 그 위력에 대해서 보스급 하트리스를 일격에 날려버려 매우 절륜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사실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면 하트리스는 순살이라는 설정이라고.[2]
몇몇 시리즈에서 임금님의 수련생 시절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검술과 마법 수련을 병행하고 있다. 스승이 마법사이기 때문인 듯. 여러 종류의 마법을 사용하지만 주력은 빛 속성 마법이다. 참고로 아내인 미니 왕비도 빛 속성 마법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디즈니 캐슬의 잡일을 맡고 있는 빗자루 하인을 움직이는 마법을 건 장본인.
임금님이 제대로 전투에 참여하는 건 KH2뿐인데, 이것도 랜덤을 채택한 이벤트식 깜짝 등장인데다 서포트 역할인지라 정식 파티 멤버는 아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말하길 동료로 도날드, 구피가 나오는데 미키가 없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전투에 넣기로 했지만 정작 임금님이 강하지 않으면 이상할 것 같고, 그런 임금님으로 플레이를 진행하면 여러모로 곤란한 부분이 많아서 서포트 형식으로 등장하는 방향으로 잡게 되었다고 한다.

2.4. 임금님의 인맥


소라 뺨치는 인맥의 제왕답게 작품 내 주요 인물들 대부분과 안면이 있다.
과거 레디언트 가든에 들리는 것으로 현자 안셈과 인연을 맺었는데, 안셈에게 있어 좋은 말벗이었다고. 도날드, 구피와는 군주와 가신 관계로 묶이긴 했지만 본인은 소중한 친구라 여기고 있다. 수련생 시절 만난 벤투스와는 똑같이 스승 밑에서 튀었다(...)는 동질감에 금방 친구가 되었다.
리쿠의 경우 처음엔 임금님이라 부르며 어려워했지만, 망각의 성에서 힘들 때마다 말을 걸어주고 나중엔 직접 나타나 도와주기까지 하면서 금새 친해지게 된다. 임금님도 리쿠를 지켜보면서 어둠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고, 리쿠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 먼저 말을 놓으라고 한 것은 임금님 쪽인데 리쿠는 그게 어색한지 한동안 호칭과 이름을 혼용해서 부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됐다. 주인공인 소라와도 친한 편이긴 하지만 다른 세 사람에 비교했을 때 관계가 조금 딱딱한 느낌이 없지 않다.
과거에 상전이었던 피트를 왕이된 후에도 '피트 선장'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 피트는 미키를 볼 때마다 짜증을 내고 있다. 하기사 밑에서 부리던 선원이 왕이 되어버렸으니... 참고로 미키를 이름으로 부르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명이지만 이건 친근감의 표시라기보다 왕이 된걸 고깝게 보는 쪽에 가까운 듯. 참고로 피트와 손을 잡은 마녀 말레피센트는 임금님과 왕비에게는 나름대로 격식을 차리고 있다.
스승인 옌 시드와는 마스터가 된 후에도 자주 찾아뵙고 조언을 구하는 사이. 수련생 시절에는 특유의 방랑벽과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옌 시드의 골머리를 자주 썩힌 듯하며, 실제로 별의 조각을 들고 무단 가출한 적이 있다. 견습생 시절엔 스승에게서 이름으로 불렸지만 마스터가 된 후부터 일국의 왕으로서 대하고 있다.

3. 시리즈별 행적




3.1. 킹덤하츠 I


친구 도날드에게.

갑작스럽게 모두의 앞에서 사라진 것을 용서해주길 바라.

사태가 일각을 다투고 있어. 어떻게해서든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었네.

일전의 기묘한 사건, 밤하늘의 별이 사라져가는 것은 이미 벌어진 재난의 일부에 지나지 않아.

어떻게 해서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왕으로서 너와 구피에게 부탁할 게 있어.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쥔 인간이 어딘가에 있어.

그를 찾아내서 함께 움직이길 바라. 우리에겐 열쇠가 필요해.

일단은 트래버스 타운에 있는 레온이란 남자와 만나보도록 해.

추신 : 미니에겐 네가 잘 얘기해 줘.

- 《프롤로그》임금님의 편지.

해당 작품의 시작을 열고 마무리를 담당한 인물. 어둠의 탐구자 안셈킹덤하츠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말레피센트와 협력하여 세븐 프린세스를 모으고 어둠의 문을 열려한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어둠의 문을 닫기 위해선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와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를 문의 양측에서 동시에 사용할 필요가 있었으므로 가신인 도날드, 구피에게 '열쇠'를 가진 자를 찾아달라는 편지를 남기고서 본인은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를 얻기 위해 성을 나가 어둠의 세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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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이나 인터뷰, 설정집 등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성을 나간 후의 트래버스 타운에 들렀고, 그 곳에서 어둠의 회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 때 레온에게 미리 말을 해둔 듯. 또 프롤로그에서 소라가 각성의 동산에서 깨어났을 때와 키블레이드를 얻었을 때 말을 건 인물이 임금님이라는게 설정집 등을 통해 밝혀졌다.[3]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 말을 건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나중에 킹덤 하츠 coded에서 소라트래버스 타운에 도착했을 때 자신도 그 곳에 있었다고 하는 발언이 나와버려서 묘하게 설정구멍이 되기도.[4]
어둠의 탐구자 안셈에게 육체의 제어권을 빼앗긴 리쿠의 마음이 어둠의 세계에 떨어졌을 때 리쿠의 앞에 나타나 나아갈 길을 인도해주기도 했다.
소라 일행에 의해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쓰러지고 어둠의 문이 열릴 때 문의 건너편인 어둠의 세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어둠의 문을 닫자고 말한다. 리쿠와 임금님의 안부를 걱정하는 소라에게 빛의 문의 존재를 언급하며 소라를 안심시킨 뒤 킹덤체인D를 사용해 어둠의 문을 닫는다.
킹덤하츠 I에서 임금님이 모습을 드러내고 말하는건 오직 어둠의 문을 닫을 때의 짧은 순간 뿐인데, 그나마도 다 보여주지 않고 검은 실루엣으로 반쯤 가려놨다. 이건 월트 디즈니 컴퍼니 쪽에서 '''출연시간을 제한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3.2. 체인 오브 메모리즈


전작의 판매량이 예상 이상으로 좋았기 때문인지, 이 작품부터는 마음껏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어째서인지 리쿠와 떨어져 어둠의 세계에서 길을 찾던 도중 트와일라잇 타운의 카드를 발견했는데, 그 카드를 만지자 리쿠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한다. 카드가 리쿠가 있는 곳으로 인도해준 덕분에 게임 중반 즈음에 리쿠의 곁에 도착해서 혼자 외롭게 분투하던 리쿠의 정신적 지지대가 되어준다. 그 전까지도 의념을 전달하는게 가능해서 리쿠가 힘들어할 때마다 격려해주었다. 참고로 그 사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디즈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전에 만난 것 같다는 기시감을 느끼지만, 정체까진 알진 못했다.[5]
리쿠가 자신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어둠, 어둠의 탐구자 안셈과 결착을 짓기로 할 때 도우려고 했지만 혼자 싸우고 싶다는 리쿠의 의사를 존중해 기다리기로 한다. 이 때 리쿠는 자신이 어둠에 물들 경우 자신을 없애달라고 부탁하려 했지만, 그걸 눈치채고 중간에 말을 끊어먹고서 "물론 너를 구할거야!"라고 밀어붙인다. 또 리쿠가 안셈과 싸우던 중 핀치 상태였을 때 도와주는데 이 때 한 말이 "요 만큼은 도와줘도 되겠지?" 이 때의 도움으로 리쿠는 안셈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
본인은 어둠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으나 리쿠가 어둠의 힘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서 어둠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바뀌게 된다.

'''리쿠''' : 느껴져. 아주 희미하지만 녀석의 냄새가.. 아직 녀석의 어둠에 사로잡힌 걸지도 몰라.

'''임금님''' : 네 어둠은 네 거야. 네 빛처럼 말이지. 이전까지 나는 어둠이란 있어선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너와 함께하는 동안 생각이 달라졌어. 리쿠가 선택한 길은 어쩌면 빛의 반대편에 있는 어둠이 아무도 모르는 형태로 통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는걸지도 몰라. 그 길의 앞에 있는 것을 나도 보고 싶어.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리쿠''' : .. 임금님에게 그런 소리를 듣게되다니, 뭔가 부끄러운걸.

'''임금님''' : 나도 네게서 '임금님'라고 불리면 부끄러워.

'''리쿠''' : 알겠어, '''미키'''.

XIII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디즈가 건네준 검은 코트를 착용하고, 두 사람은 어둠과 빛의 중간, 새벽으로의 길을 함께 걷기 시작한다.

3.3. 358/2 Days


크게 비중은 없지만 중간에 리쿠와 대면하는 이벤트 영상을 통해 등장한다.
리쿠가 자신의 안에 있는 어둠의 힘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모습을 감추면서 혼자 XIII기관의 동향을 감시하는 동시에 리쿠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처음 리쿠와 만날 때 리쿠가 안셈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므로 키블레이드를 들고 경계하지만 리쿠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안도하고 경계를 푼다.
리쿠소라의 잠을 깨우기 위해 소라의 노바디와 싸워야 하고, 그 과정에서 지거나 어둠에 먹힐 경우 자기 대신 소라 일행을 지켜봐달라고, 또 자신에 대해 소라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3.4. 킹덤하츠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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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코트를 입은 임금님
잠에서 깨어난 소라 일행을 위협하던 노바디를 순살시키는 폭풍간지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리쿠가 맡겼던 록서스의 트로피 장식과 알바비(…)를 건네주고 역에서 기차를 타라는 말만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진다. 이후엔 리쿠의 부탁대로 소라 일행의 뒤를 봐주는데 자세한건 조작 항목에서 후술.
제대로 스토리 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건 한창 재건 중인 홀로우 바스티온(레디언트 가든)에서인데, 그 곳에서 현자 안셈의 흔적을 찾는 일행에게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진짜 현자 안셈을 사칭한 가짜라는 것을 알려준다. 여기서 밝혀지길 진짜 현자 안셈과는 오랜 친구 사이로, 왕은 사라진 그의 행방을 오래 전부터 찾고 있었다는 것. 안셈의 제자인 제아노트와도 만난 적이 있었기에 XIII기관홀로우 바스티온 침공 당시 모습을 드러낸 젬나스의 모습을 보는 순간 정체를 간파할 수 있었다.
리쿠와 약속한 만큼 소라가 리쿠에 대해 묻는 것에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소라의 유도신문에 걸려 어느정도 힌트를 제공했다. 또 구피가 기절했을 때 사망으로 착각하고 분노해서 하트리스를 썰고 다니는 등 묘하게 개그 기믹이 있다. 젬나스리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왕에게 물어보라는 폭탄(…)을 던지고 사라지는데, 이 때 소라가 리쿠에 대해 묻기 직전 젬나스를 쫓아 어둠의 회랑으로 뛰어들면서 다시 모습을 감춰버린다. 이 모습을 본 소라 일행과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튀었어."'''
스토리 도중 말레피센트, 피트의 계략으로 디즈니 캐슬이 위험에 처했을 때 소라 일행이 타임리스 리버라는 곳에 가게 되는데, 이 곳에서 과거 선원 시절의 임금님과 만날 수 있지만 대사는 없다.[6] 참고로 미니 왕비에겐 꼬박꼬박 편지로 안부를 전하고 있는 듯.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XIII기관의 아지트에서 하트리스에게 습격당하던 디즈를 구해주는데, 이 때 디즈가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면서 자신이 찾던 친우 현자 안셈임을 알게 된다. 안셈의 목표가 복수라는걸 알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지만 그의 각오를 존중해 굳이 막진 않았다. 이 때부터 안셈을 보호하며 함께 동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안셈이 이제까지 생각해왔던 것, 알아냈던 것을 듣게 된다. 참고로 이 때부터 또 옷을 갈아입는다(…).
안셈이 사람의 마음의 킹덤하츠를 부수고 난 후부터는 젬나스를 쫓아 소라, 리쿠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단, 전투 파티 멤버로는 들어오지 않는다. 젬나스와의 1차전을 마친 뒤 카이리, 도날드, 구피와 함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귀환해 있다가 빛의 문을 통해 어둠의 해안에서 탈출한 소라리쿠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엔딩 스탭롤에서 성으로 귀환해 미니 왕비와 감격의 재회를 나누는걸 확인 가능하다. 시크릿 무비에서 소라, 리쿠, 카이리에게 편지를 보내 후속작 떡밥을 투척하는데 이 편지의 내용은 킹덤 하츠 coded에서 밝혀진다.

3.4.1. 조작 관련


킹덤하츠 II에서 임금님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은 특정 보스전과 후반부 이벤트 배틀 뿐이다. 보스전에서 나오는 것도 특정 조건이 있으며, 그것마저도 랜덤 출연이다. 최초로 등장하는 배틀은 초반부에 들릴 수 있는 월드 더 랜드 오브 드래곤의 VS 샹유 전.
보스전에서 게임 오버가 됐을 경우 보통은 기절한 소라의 모습과 함께 선택지(재배틀/세이브포인트)가 나오는데, 소라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 검은 배경에 특수 옵션이 뜨는 경우가 있다. 이 때 그 옵션을 선택하면 "포기하면 안돼!"라는 말과 함께 임금님이 로브를 휘날리며 등장한다. 이 경우 보스의 HP는 게임 오버 전까지 줄여놓은 부분부터 이어서 진행하게 된다.
임금님의 조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직접 공격하는 것과 소라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직접 공격은 그냥 임금님을 조작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데미지가 꽤 강한 편이라 쓸만하다. 소라를 회복시키는 것은 세모 버튼 연타로 임금님 아이콘 쪽에 있는 막대게이지를 채워야하는데, 이것을 연타하는 도중엔 임금님이 한 자리에 둥둥 떠서 기를 모으는 모션이 되므로 공격이 불가능하다.
임금님으로 직접 공격하는 경우, 임금님이 퇴장했을 때 소라의 체력은 조금 밖에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회복을 선택해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소라가 HP가 전부 회복한 상태로 부활하게 된다. 단, 이 경우 소라가 부활하자마자 임금님은 무조건 퇴장한다. 회복 도중 임금님의 체력이 다했을 경우 소라의 체력은 게이지가 채워진 정도와 동일한 HP 상태로 부활한다. 직접 공격으로 보스에게 데미지를 줄 수도 있고, 소라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에 주력할 수도 있으니 선택은 플레이하는 사람의 몫.
등장 확률이 랜덤이라 한 번 등장했다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한 보스전에 여러 번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번 등장하는 경우 임금님 덕에 보스전을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 확률은 플레이어가 이전까지 전투 중 사망한 횟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해당 보스전에서 첫 사망하면 100% 등장, 4번 이상 사망했을 경우 50% 이하로 떨어진다.

3.5. 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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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니가 지미니 메모에서 본 적도 없는 문구[7]를 발견하면서 상담을 요청하고, 임금님은 메모의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해 지미니와 도날드, 구피, 칩과 데일의 협력을 받아 메모의 데이터를 해석하기로 한다. 그러나 메모의 데이터에 버그가 확인되어 해석이 불가능하자 지미니 메모의 데이터로 데이터 세계를 만들고 그 안을 데이터 소라에게 여행시키기는 방법으로 버그의 원인을 찾기로 한다.
때문에 게임은 데이터 세계에서 데이터 소라가 움직이고, 현실 파트에서 임금님과 일행이 그 모험을 지켜보며 상황을 분석하는 식으로 번갈아 전개된다. 근데 어느 순간 집무실에서 잠시 쉬고 있던 임금님 앞에 하트리스가 나타나고, 집무실 안에 뛰어들어오는 데이터 소라를 만나면서 임금님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데이터 세계 안으로 들어왔다는걸 깨닫게 된다.
이것은 데이터의 해석을 위해 지미니 메모가 인격화한 데이터 리쿠가 임금님을 불러왔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다. 데이터 리쿠가 열심히 상황 설명을 하는데 데이터 소라와 임금님 둘 다 이해를 못하고 갸우뚱거리는걸 보면 기계나 프로그램 쪽으론 문외한인듯. 어쨌거나 상황을 이해하고서 데이터 소라와 리쿠를 도와 데이터 세계의 이변을 찾는걸 돕게 되고 마지막에 데이터 소라와 작별 이사를 나누며 현실로 돌아온다. 참고로 임금님은 자신이 왕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터 소라는 임금님을 이름으로 부른다.
그러나 얼마 후, 데이터 리쿠에게서 새로운 데이터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데이터 소라를 만들어내 새로운 데이터 영역을 모험하게 만들고, 데이터 리쿠에게 부탁해 자신도 다시 한 번 데이터 세계 안으로 들어가 데이터 소라를 돕는데 그 모험의 끝에서 데이터 나미네를 만나 버그의 원인이 소라 안에 잠든 '슬픔의 기억'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소라가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줄 수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소라 안에 잠들어있던 문제의 '아픔의 기억'이란걸 보게 되는데, 그 기억은 다름아닌 록서스시온, 그리고 벤투스의 기억이었다. 임금님은 이 기억을 통해 행방불명 상태였던 아쿠아벤투스의 행방을 알게 된 듯.
현실로 귀환해 스승 옌 시드에게 조언을 구하고, 잠든 벤투스를 구하기 위한 사전 준비 겸 마스터 제아노트를 상대할 빛의 수호자를 갖추기 위해 소라와 리쿠에게 마스터 승인 시험을 치르게 하자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임금님은 지미니 메모의 데이터를 통해 알게된 것과 승인 시험에 대한 것을 편지에 담아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보내는데, 이 편지가 바로 킹덤하츠 II의 에필로그에 나오는 편지이다.

바로 전하고 싶었어. 네 속에 잠자고 있던 추억.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기억에 조각에 대해.

소라, 리쿠, 카이리.

키블레이드를 둘러싼 진실은 여러 이어짐을 거쳐 너희들의 마음 속에 있었어.

소라. 너와 이어진 모두가 너를 기다리고 있어.

그들의 슬픔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은 너 뿐이야.

어쩌면 지금까지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될 여행의 준비에 불과했는지도 몰라.

지금까지 우연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 이어져 있었어.

새로운 여행의 문은, 이미 열리고 있어.

확장이식판 Re:coded의 시크릿 무비에선 행방불명된 아쿠아, 벤투스의 행방을 알아낸 상태이며, 테라만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때 처음으로 임금님이 키블레이드 마스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6. Birth by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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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작품인만큼 과거 견습생 신분으로 옌 시드 밑에서 수련하던 시절의 임금님이 등장한다. 의복도 검은 색 의복을 입고 있는데 이건 흑백 시절 미키에 대한 오마주라고. 수련 도중 별의 조각을 들고 도망치는데, 이에 대해 옌 시드는 골치아파하면서도 '뭔가 느낀 것 같다'라고 평했다.
여행 도중 바니타스에게 공격당하던 벤투스와 만나 구해주게 되는데, 똑같이 견습생 신분인데다 스승 밑에서 무단으로 튀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친구가 된다. 레디언트 가든에 들렀을 때는 홀연히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카이리의 순수한 마음에 이끌렸던 것이라고 한다. 카이리를 공격하던 언버스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아쿠아와도 인연을 맺게 된다.
이 시점에선 아직 현자 안셈과 안면이 없는 듯. 또 테라와는 '''직접'''[8] 만난 적이 없지만, 사실 임금님이 별의 조각을 들고 튀던 장면을 목격해 옌 시드에게 "당신 제자님이 튀었어요"라고 일러바친 인물이 테라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마스터 제아노트바니타스χ블레이드를 완성하려는 순간 등장한다. 아쿠아를 도와 벤투스의 몸을 빼앗은 바니타스를 상대한 후 의식을 잃고 별의 대해에 튕겨진 아쿠아와 벤투스를 별의 조각을 사용해 이상한 탑으로 데려가 보호한다.
마음이 부숴진 충격으로 깨어나지 않는 벤투스를 보며 슬퍼하지만 옌 시드가 "눈을 뜰 때가 되면 벤투스의 마음은 유대를 따라 빛의 세계로 돌아온다."라고 조언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벤투스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기로 다짐한다.

3.7. Dream Drop Distance


소라리쿠의 마스터 승인 시험을 참관하던 중 디즈니 캐슬의 이변을 듣고 구미쉽을 타고 귀환하게 된다. 말레피센트, 피트미니 왕비를 인질로 삼고 있는걸 보고도 침착함을 유지해 두 사람이 딴 생각이 있다는걸 간파해냈다.
둘이 '세계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사이 몰래 잠입한 리아의 도움으로 왕비를 구출하면서 한시름 돌리게 되고, 도와준 대가로 리아를 이상한 탑으로 데려온다. 옌 시드는 리아를 비롯한 XIII기관의 멤버 일부가 인간으로 돌아온 것을 보고 마스터 제아노트도 동일할 것이라 믿고 리아에게 키블레이드 소환 수련을 시키게 된다. 한편 임금님은 마스터 제아노트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로 가서 리쿠를 도와 마스터 제아노트와 대치한다. 젬나스에게 멱살을 잡히는 수모를 겪기도 하지만, 도날드, 구피의 서포트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탑에 돌아온 뒤에도 소라가 잠들어있자 벤투스를 떠올린건지 "소라, 너도 마음이 잠들어버리는걸까."라고 말하지만 옌 시드는 벤투스 때와 경우가 틀리다며 소라의 꿈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처음엔 임금님이 가겠다고 자원하지만 이 건에 대해선 리쿠가 더 적합했기 때문에 리쿠를 믿고 기다리기로 한다.
엔딩에서 리아키블레이드 소환에 성공하자 모두와 함께 경악했다.

3.8. 0.2 Birth by Sleep


3D편 이후에 다시 등장. 옌시드의 요청으로 미키는 킹덤하츠 1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어둠의 세계에서 아쿠아를 만났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BBS편 이후, 어둠의 세계로 진입하는데 성공한 미키는 방황하고 있는 아쿠아와 만나는데 성공한다. 그는 아쿠아에게 옌시드의 이상한 탑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것을 알려주었다. 세계가 어둠의 힘의 의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것을 감지하고 어둠의 세계로 온건 좋지만, 진입하는 방법에만 생각을 해두어서 나가는 방법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가 어둠의 세계로 들어온 이유는 소라와 함께 킹덤하츠(어둠의 문)를 봉인하기 위해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를 찾으러 온거라고 설명하였다. 그 이후 엔드 오브 더 월드에 남아있는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아쿠아는 소라와 리쿠를 만난 경험담을 미키에게 말해주고, 그것을 들은 미키는 어둠의 키블레이드가 비밀의 장소 뒷쪽에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어둠의 키블레이드를 손에 넣은 미키는 아쿠아와 함께 어둠의 문이 있는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때마침 리쿠가 어둠의 문으로 달려가는 것이 포착되어[9] 서둘러 합류하려 했으나, 하필 하트레스 군단 'Demon Tide'이 또 훼방을 하게 되고, 이 시점에서 아쿠아와 또 헤어지게 되고, 그의 상의 또한 데미지를 받아 증발하게 된다. 아쿠아를 위해 할수 있는게 없는 그는 서둘러 어둠의 문을 봉인하러 가게 된다. 이후 전개는 1편의 엔딩과 똑같다.[10]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미키의 이야기를 끝난 이후 리쿠는 왜 아쿠아의 대한것을 좀 더 빨리 말해주지 않았냐고 원망섞인 분노를 토했다. 이에 옌 시드는 아쿠아의 대한 얘기를 미리 했어도, 오히려 그것은 부정적인 결과만 불러왔을 것이라고 밝혔다.[11] 하지만 3D 이후인 만큼 미키는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 생각하고, 리쿠와 함께 아쿠아를 구출하러 어둠의 세계로 간다.

3.9. 킹덤 하츠 III



소라 일행은 마음을 따라 록서스와 나미네를 찾을 방법을 찾으러 떠나고, 미키는 리쿠와 함께 어둠의 해안에서 아쿠아를 찾으러 떠난다. 하지만 해안가에서 하트리스의 물결을 만나서 미쿠와 리쿠 둘 다 키블레이드가 파손되어버린다.[12] 특히나 미키의 키블레이드는 어둠의 키블레이드로 빛의 세계에 돌아갈 방법이 없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미키와 리쿠는 여분의 키블레이드를 사용하여 아쿠아 수색을 강행한다.
하지만 또다시 하트리스의 폭풍을 만나고 또 다시 두명은 위기를 맞게 된다. 미키는 하트리스의 폭풍에 갖히게 되고 하트리스의 폭풍 핵 안에서 어두운 형체가 나타난다. 그리고 미키가 떨어트린 키블레이드를 집으면서 아쿠아의 형태를 갖춘다. 그러면서 어둠속에서 갖혀 어떠한 구원도 포기했다는 아쿠아의 절망에 리쿠가 맞서 싸우지만 리쿠도 무너지게 되어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맞춰 온 소라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게 되고, 아쿠아를 데리고 빛의 세계로 생환한다.
마지막 XIII 기관과의 결전을 앞두고, 옌 시드는 미키, 소라, 리쿠, 카이리, 아쿠아, 벤투스, 리아 7명의 키블레이드 사용자와 더불어 도날드와 구피를 포함하여 빛의 수호자라 칭하게 된다.

4. 여담


킹덤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즈니 캐릭터 중 스토리 참여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로,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서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도날드, 구피와 비교된다. 스토리 참여 비중이 높은만큼 작중 험한 꼴을 자주 당하기도 한다. 목을 졸린다던가.(…) [13]
성우는 일본, 북미판 통틀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식 미키 마우스 성우가 연기하고 있다. 킹덤하츠 358/2 Days는 3대 미키마우스 전속 성우 웨인 올와인이 마지막으로 연기한 유작이기도 해서 북미판 엔딩 스태프롤에는 올와인을 애도하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KHBbS 부터는 4대 성우인 브레트 이완이 연기하고 있다.
[1] 2009년 5월 18일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2] 소라도 한 방이 하트리스를 날리는 장면이 간혹 나오는 편이다. 여러 번 두들겨야 죽는 하트리스의 HP는 게임적인 요소라고 보아야 할 듯.[3] 근데 벤투스가 등장하면서 설정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데, 벤투스가 소라와 마음을 통해 대화할 때의 1인칭()이 프롤로그의 목소리와 동일하기 때문.[4] 다만 coded 자체가 데이터 소라 위주로 진행되고, 미키가 이 대사를 발언한 시점은 지미니의 일기장(데이터 세계)을 2회차로 다시 가서 트레버스 타운의 막 온 데이터 소라를 만날때이다. [5] 참고로 디즈는 임금님을 보고서 정체를 드러내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고(…).[6] 이건 대사가 거의 없는 원작의 오마주다.[7]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되돌아가야만 한다."'''[8] 의외로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다. 미키는 테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았다면 '''제아노트'''를 봤을 때 반응이 어땠을까? [9] 이 시점에선 소라가 반대편에서 킹덤하츠1의 최종보스를 잡고 난 뒤이다.[10] 이것을 통해 그동안 킹덤하츠 1편에서 미키가 보이지 않았던 떡밥이 회수되었다. 다만 여기서 1편과 차이가 있다면, 1편과의 연결을 위해 미키의 상의를 벗겼으나, 그의 바지와 신발은 아직 남아있었다. 1편에서 쓰인 미키는 디즈니의 본래 미키 마우스 디자인이기 때문에 여기선 킹덤하츠 디자인으로 설정을 변경시켰다.참고 이미지[11] 그 부정적인 결과는 여러가지로 해석하자면, 당시에 미키는 어둠의 세계의 진입까진 좋지만, 다시 빠져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또한 소라나 리쿠 또한 당시엔 어둠의 대항할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즉, 키블레이드 수련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소년들이였기에 아쿠아의 대한 얘기를 하기엔 때가 되지 않은것이라 생각할수 있다.[12] 심지어 리쿠의 키블레이드는 완전히 부러져버렸다.[13] 사실 목조르기보단 멱살 잡힌 거에 가까운데 워낙 목이 짧아서 목 조르기처럼 보인다.(…) 이 장면에 대해 팬덤에선 "미키가 목 조르기를 당하고 있어! 괜찮은거냐, 디즈니?" 같은 비꼼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