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2020년
1. 개요
두 번째 트윈스맨 생활을 마친 박병호의 KBO 리그 복귀 후 세 번째 시즌.
2. 시즌 전
2월 29일 퉁이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무려 '''3연타석홈런'''을 몰아쳤다.
리그가 코로나19에 의해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4월 29일 연습경기에서 두산 베어스 최원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렸다.
3. 정규 시즌
3.1. 5월
5일 개막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작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일 고척 한화전에 5회에 적시타를 때리더니 오주원이 쓰리런을 내주며 동점이 되어버린 7회, 이정후의 3루타로 인한 득점 상황에서 '''결승 투런을 때렸다.'''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이정후와 함께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
13일 고척 삼성전에서 팀 전체가 2안타 밖에 치지 못하는 전체적인 타격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삼진-삼진-투땅이라는 최악의 활약을 했다.
16일 잠실 LG와의 더블헤더전에서 1차전에선 2타수 1삼진 2볼넷, 2차전에선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극악의 타격 부진 속에 1:3, 3:5로 패했으며 어느새 타율은 2할 초반으로 떨어졌고 본인도 이러한 상황이 화가 나는지 연타석 삼진 후 배트를 땅에 후려치며 신경질내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김하성과 함께 쌍으로 찬스를 말아먹는 걸 보며 자진해서 2군을 다녀오던지, 아님 최소한 타순 변경이라도 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17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삼진 1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조율하였다.
19일 고척 SK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더구나 이날은 박병호 제외 선발 전원 안타였기에 박병호의 타격 부진이 더 눈에 띄었다.
20일에는 첫타석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2번째 타석 1사 1,2루 찬스에서 귀신같이 말도 안되는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찬스를 하나도 못 살리면서 완전히 말아먹었다. 모터가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현재 키움 팬사이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욕먹고 있는 중.
23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4타수 2홈런 2삼진으로, 삼진을 2개나 먹었지만 보름만에 홈런을 '''2개'''나 신고했다. 물론 롯데 투수들이 부진에 빠져 키움 타선 전체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지만,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박병호에게는 아주 단비 같은 홈런이다. 이 홈런 이후로 박병호가 다시 부활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24일 4타수 2삼진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거하게 삽질했다. 한가운데로 오는 공에는 꼼짝 못하고 떨어지는 공에는 어김없이 배트가 나가면서 삼진을 당한다.거기다가 나머지 아웃 2개는 파울포수플라이로 삼진2개 포수파울플라이 2개를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에는 공이 내야를 벗어나는 것은 커녕 내야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어제의 홈런 2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위기에 쳐해있다.
26일 창원 NC전에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여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2안타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부활의 시작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7일 창원 NC와의 2차전 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타격감이 조금씩은 살아나는 듯. 그러나 삼진을 2개나 적립하면서 아직은 애매모호하다. 타율은 0.214가 되었다.
28일 창원 NC와의 3차전은 김영규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 살아날 기미가 보인다.
29일 고척 KT와의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삼진이 없다! 거기다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4출루 경기를 했다. 맨날 삼진만 당하던 박병호의 선구안과 타격감이 슬슬 돌아오는 듯 싶다.
하지만 30일 팀이 14점을 내는 상황에서도 혼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31일 경기에서는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폭망하면서 2.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이승호와 함께 팀의 패배에 큰 지분을 차지하였다. 큠갤은 '국산 모터(...)'라고 부르면서 자진해서라도 2군 좀 다녀오라며 성토 중.
3.2. 6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김이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을 기준으로 팀은 15-3으로 대승을 했다. 여담으로 4회초에는 체크스윙 여부에서 또 1루심 '''이기중'''의 오심의 희생양이 되어 삼진아웃 되었다... 영상
한화와의 3연전을 날아다녔지만 5일 LG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또 침묵했다. 삼진을 2개나 먹으며 아직도 삼진왕 자리를 꿰차고 있다. 거기다 병살까지 치면서 최악의 활약을 했다.
7일 고척 LG와의 주말 마지막 3차전에서 볼넷으로 한번 걸어나가긴 했으나, '''3타수 3삼진'''이라는 기록으로 가장 먼저 40개의 고지에 올라서며[1] 삼진왕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8:1로 패배하였으며, 조금씩 살아나는 듯 싶다가 이번 LG와의 3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삽질하면서 초반 부진보다 더욱 심각한 부진에 빠졌기에, 팬들은 다시 2군가거나 하위타순으로 배치하라는 성화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저 7타수중 5개는 삼진이고 1개는 병살이다.(...)에이징 커브가 온것이 아닌지....
9일 대구 삼성전에도 무안타로 침묵하여 4경기 연속 무안타가 되었고 꾸물거리며 2할 2푼까지 올랐던 타율이 다시 2할 1푼대로 내려갔다.
10일도 3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2. 클래식 스탯뿐만 아니라 세이버 스탯에서도 각종 지표에서 안 좋은 부분에선 1위, 좋은 부분에선 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BABIP도 0.267로 통산보다 6푼가량 떨어지긴 했지만 직전 시즌(0.302)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큰 것도 아니라 단순히 운이 좋지 않아서라고 하기에는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일에는 데뷔 첫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에 삼진 하나를 기록했다
시즌초반의 주옥같은 활약덕분에 각종 야구커뮤니티에서는 얼마 없는 히어로즈 팬덤끼리 치열하게 갑론을박이 오고 가는 중이다. 주 내용은 '''손혁 뭐하냐? 박병호 타선 조정을 하던가 2군을 보내라 vs 그 동안 해준데 얼마인데 이정도도 못참냐? vs 초반의 부진일뿐 그냥 내비두면 알아서 올라온다 vs 혹시 슬슬 에이징 커브 오는 시기 아니냐?''' 등등이 나오는 중이다.
13일 창원 NC전에서는 김건태를 상대로 홈런을 쳐 살아날 기세를 보였다.
다음날 경기에서 5회 무사 1루에서 팬스맞는 장타성 타구를 NC 좌익수 이명기가 팬스에 맞고 글러브로 잡아 플라이 아웃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루주자 서건창이 플라이 아웃으로 착각하여 3루까지 가다 다시 2루를 밞고 1루로 귀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되는 바람에 좌익수 '''뒤''' 땅볼(...)이라는 진기록을 기록했다.
17일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며 말소되었다. 손혁 감독 말로는 허리와 손목이 좋지 않다고.
그리고 20일 고척 SK전에 복귀를 해서 정영일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2]
23일 잠실 LG전에서는 '''4타수 4안타''' (2홈런) 1사구 3득점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정말로 살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이후 타율은 .205에서 .228로 상승했다. 이 두 방의 홈런을 통해 역대 23번째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5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첫 세타석에서는 3삼진으로 부진했지만 네 번째 타석은 볼넷 그리고 9회초 이정후를 거르고 자신을 선택한 LG 배터리에게 '''역전 그랜드슬램(시즌 11호 홈런)으로 응수했다!''' 개인 통산 5번째 만루홈런이자 무려 5년 만에 터트린 만루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팀의 8연승 질주를 이끌었다. [3]
28일 고척 KIA전에서 호수비를 했으나 타석에선 4타수 4삼진으로 침묵했다(...)
30일 고척 두산전에서도 팀 타선이 폭발하여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치는 와중에 혼자서만 3타수 3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그나마 첫 타석이 볼넷이라 간신히 7연타수 삼진은 면했지만 이 두 경기의 여파로 다시 삼진왕 자리(65개)에 올라섰다. 하필 박병호보다 4살많은 이대호가 이날 2홈런으로 에이징커브를 무시한 활약을 보여 4살이나 적은데 에이징커브 오냐고 더 까이고 있다.
3.3. 7월
비판에 자극받았는지 2일 고척 두산전에 바로 멀티 홈런으로 다시 클래스를 증명했다. 게다가 홈런 모두 영양가 만점으로 따라가는 스리런에 쐐기를 박는 투런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두 번의 홈런 스윙이 박병호 특유의 티라노 스윙으로 나왔다. 출루율이 타율대비 많이 높아 .226 - .367 - .482 라는 출루율 말고는 봐줄 게 없는 성적을 찍고있다. 안타가 사사구보다 겨우 3개 많다...
5일 수원 kt전에서는 5회초 2점 홈런(시즌 14호)을 쳐내며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300홈런은 KBO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8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지고 대타로 대기하다 4회말 2사 만루에서 8번 박준태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뜬공, 그러나 6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2루에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쓰리런포(시즌 15호)를 작렬시켰다. 이정후도 나란히 쓰리런을 치며 둘이 함께 6대0 경기를 뒤집는데 큰 공헌을 했다.
11일 광주 KIA전에서는 브룩스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18일 SK전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선취점수을 내는 홈런을 쳤다.
26일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해내며 팀의 8대1 승리에 기여하였다.
홈런은 빵빵 쳐내고 있지만 타율은 아직도 2할 초중반을 헤매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19시즌 박병호의 하위호환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작년엔 여유롭게 홈런왕이라도 땄지 지금은 로하스의 페이스도 만만치 않아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나마 플라이볼이 하나 있었는데, 최주환이 히드랍더볼을 시전하는 바람에 출루할 수 있었다.
31일 삼성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6회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들어갔는데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볼넷 많이 골라내고 출루율과 장타율이 잘 분배된 톰 퀸란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6번 타순으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며 까이고 있다. 홈런도 실종 상태.
3.4. 8월
1일 삼성과의 2차전에서는 2안타를 기록했지만 사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야수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
2일 삼성과의 3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8월 2일 기준으로 슬래시라인 .228 / .351 / .455 wRC+ 112.7 17홈런으로 '''규정타석을 소화한 타자 가운데 리그 타율 꼴찌, 리그 피삼진 개수 1위'''가 되었다. OPS 8할 붕괴도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이번시즌 '''홈런 빼고는 아무것도 남지않는 공갈포'''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근 키움의 김하성 - 러셀 - 이정후로 이어지는 키움의 중심타선이 절호조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키움을 연전연승으로 이끄는 가운데 본인만 웃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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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kt전에서는 팀이 대량득점하는 와중에 본인도 4타수 2안타로 오랜만에 제몫을 해줬지만 6회초 수비 중계플레이 상황에서 농구에서나 볼법한 페이드어웨이를 선보이며 키움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바로 다음날에는 19일 만에 시즌 18호 홈런을 쳤다.링크 영양가있는 동점을 만들어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삼진도 없었다.
7일 LG전에는 아니나다를까 2삼진 선풍기질로 원래대로 되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95삼진으로 나성범 김재환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삼진 페이스를 자랑하면서 손혁 감독이 200삼진 신기록을 바라는 게 아닌가 싶은 철밥통 기용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 풍기를 돌린다면 역대 최다 삼진 기록인 2000년 톰 퀸란의 173개는 거뜬히 넘길 모양새인데 문제는 승리기여도가 퀸란보다 절반 수준에 머무는 것이다(...) 8회에는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하기도 힘들 몸맞추는 송구 실책을 하면서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8일 LG전에서 김윤식을 상대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내어 그래도 기용하는 데 이유가 있다는 건 보여주었다.
9일 LG와의 3차전에는 오랜만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복귀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11일 한화전에서 3회 말 서폴드를 상대로 시즌 20호 투런포를 쳐냈다. 팀이 끝내기로 역전패하면서 빛이 바래긴 했지만 이로써 이승엽에 이어 KBO 리그에서 두 번째로 7년 연속 20홈런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달성했다.
13일 한화전에서는 2회 초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이 발생해 김웅빈으로 교체되었다.
14일, 말소 소식이 올라왔다.
다시 1군으로 올라온지 얼마 안 되어 NC전에서 사구를 맞아 경기에서 빠졌고, 큰 부상이 아닌 듯 했으나 26일 왼쪽 손등 미세골절로 말소되었다.
이 날 NC는 박병호가 배재환의 공에 손을 맞는 아찔한 상황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거하게 욕을 먹었다.
3.5. 9월
9월 중순으로 복귀 시점이 잡혀있다.
9월 16일자로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며 회복이되어 복귀한다 해도 일정상 정규시즌 내에 복귀가 어려워 사실상 정규시즌 마감을 확정지었다. #'''
그렇게 박병호가 올 정규시즌을 마감할 줄 알았지만...
예상 외로 10월 1일 기술훈련을 시작했으며 빠르면 정규시즌 내에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술 훈련에 돌입한 후 문제 없는 모습을 보이며 이르면 10월 10일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이 뛰어도 9게임이지만 9위팀에게도 루징시리즈를 당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만 있어도 팀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3.6. 10월
10월 8일 2군 경기에서 5타석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다.
10월 9일 1군에 복귀하여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했고 팀도 패배했다. 다만 복귀 전 공을 거의 맞추지 못한데 비해서 어느정도 맞추긴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두산전 두산이 이정후를 고의 4구로 내보낸 후 본인과의 승부을 선택하자 교체한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3점짜리 쐐기포를 박으며 8월11일 시즌 20호 홈런 이후 73일만에 홈런을 때렸다.
11월 2일의 와일드카드전에는 팀의 역전[4] 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홈런을 쳤다. 문제는 일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박병호가 홈런을 치면 히어로즈는 진다는 저주까지 또 발현되었단 것이다.
3.7. 시즌 후
국가대표로 한솥 밥을 먹은 이용규에게 같이 뛰자며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 연락이 크게 작용하여 결국 키움은 이용규를 영입하게 되었다.기사
FA자격을 얻게된 원래 주장 김상수를 뒤이어 2021년 키움 히어로즈 주장자리를 맡게 되었다. 본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히어로즈 주장이 되었으며 2011년도 히어로즈 입단 이후 약 10여년 만에 주장이 되었다.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신동수 SNS 사건에 언급되었는데, 신동수는 박병호를 두고 '어떻게 이런 XX같은 글러브를 가지고 수비를 잘하냐'는 칭찬 아닌 칭찬을 하였다(...).
4. 총평
에이징 커브를 제대로 먹은 시즌 이었다. 다만 손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고, 다음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긴 기간을 빠지지 않는다면 다시금 30홈런씩 쳐내는 타자로 돌아갈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