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손혁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 한국시리즈 우승 코치'''
'''2018'''



'''LG 트윈스 등번호 38번'''
김원식(1995)

'''손혁(1996~1999)'''

김광수(2000~2004)
'''KIA 타이거즈 등번호 47번'''
김정수(1986~1999)

'''손혁(2000~2001)'''

가내영(2002~2003)
'''두산 베어스 등번호 91번'''
김평호(1995~1998)

'''손혁(2003~2004)'''

이주영(2008)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80번'''
김동수(2010~2014)

'''손혁(2015~2016)'''

마정길(2018~)
'''SK 와이번스 등번호 83번'''
허웅(2017)

'''손혁(2018~2019)'''

박정권(2020~)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83번'''
노병오(2019)

'''손혁(2020)'''

결번



'''이름'''
'''손혁
孫奕 | Hyuk Son'''
'''생년월일'''
<colbgcolor=#ffffff> 1973년 8월 1일[1] (50세)
'''출신지'''
충청남도 공주시
'''학력'''
공주중동초-공주중-[image] 공주고-[image] 고려대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6년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 LG)
'''소속팀'''
[image] LG 트윈스 (1996~1999)
[image] 해태-KIA 타이거즈 (2000~2002)
[image] 두산 베어스 (2003~2004)
[image] 노폭 타이즈[2] (2007)
'''지도자'''
[image] 넥센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 (2015~2016)
[image] SK 와이번스 1군 투수코치 (2018~2019)
[image] 키움 히어로즈 감독 (2020)[3]
'''해설자'''
야구 해설위원 (2012~2014, 2017)
'''가족'''
배우자 한희원, 아들
'''에이전시'''
[4]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 프로 시절
3. 해설자 경력
4. 지도자 경력
4.1. 인스트럭터 시절
4.2.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
4.2.1. 2015년
4.2.2. 2016년
4.3.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시절
4.3.1. 2018년
4.4. 키움 히어로즈 감독 시절
6. 기타
7. 연도별 주요 성적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인. 前 KBO리그 선수, 前 엠스플 해설위원, 前 키움 히어로즈 감독.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공주고등학교 출신으로 박찬호, 홍원기가 동기다.[5] 공주고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여 박찬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마야구 동호인들의 말로는 상당부분 과장됐다고 한다. 왜냐하면 대학진학이 걸린 8강전이나 전국구 팀과의 승부에서 등판은 대부분 박찬호가 맡았기 때문.[6] 거기다가 박찬호와 달리 국가대표로 발탁된 적도 없다. 공주고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순수 아마추어 팀인 서울대학교 야구부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박찬호의 성공 이후 최창양, 정석#s-6 등의 국가대표 투수들이 대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덕에, 당시로선 엄청난 계약금 2억 3,000만 원에 LG 트윈스에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2. 프로 시절


[image]
LG 트윈스 시절.
[image]
KIA 타이거즈 시절.
[image]
두산 베어스 시절.[7]
이상훈마무리 전향과 1차 지명자 이정길, 임선동의 먹튀짓으로 공백인 생긴 LG 트윈스 투수진에 바로 선발을 꿰차고 1998년 11승, 1999년 10승을 올리며 LG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다만 1998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이숭용에게 홈런을 허용해 패전 투수가 된게 아쉬울 따름.
2000년 시즌이 개막하기 직전인 3월 양준혁 vs 손혁 + 현금 5억 조건으로 해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여기서부터 손혁의 선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트레이드 다음날 해태 선수단 합류를 거부한 뒤 양쪽 구단에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의향이 반영되지 않은 트레이드에 반발[8][9]했고, 결국 4월 해태는 손혁을 임의탈퇴 공시했다.[10]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야구계와 연락을 죄다 끊고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을 계획했으나, 고려대 선배이자 LG 트윈스 시절 같이 뛰던 이상훈의 따끔한 충고를 듣고[11] 은퇴 의사를 철회, 같은 해 11월 김응용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 김성한 감독의 설득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임의탈퇴가 해제되며 해태로 복귀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고 2002년 8월에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2003년 1월 16일 외야수 김창희와 함께 진필중을 상대로 두산 베어스에 현금 트레이드되어 그 해 4승을 올리는 등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2004년에는 2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부진한 끝에 그 해 4월 21일에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선언 후 두산에서 임의탈퇴 공시되었고, 아내 한희원을 뒷바라지 해줄 겸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투수로선 정밀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와의 수 싸움을 유도하는 타입이었다. 구속이 느려서 피홈런 개수가 꽤 되는 편이다. 연재하던 칼럼에 아들은 강속구 투수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드러냈는데 스스로 자신의 구속에 아쉬움이 많았던 모양.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는 공부 겸 한희원 뒷바라지에 신경쓰느라 야구와 잠시 담을 쌓고 지냈다. 그러다가 당시 피칭 이론으로 유명했던 톰 하우스와 인연이 닿게 되었고,[12] 톰 하우스가 운영하는 NPA(NatIonal Pitching Association)이라는 유명 피칭 클리닉에 등록해 연수 겸 훈련을 받던 중 손혁의 몸상태와 구위를 본 톰 하우스가 현역으로 뛰어보라고 조언을 하며 그의 투구 영상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보냈고, 2006년 말 KBO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13] 현역으로 복귀했다.
200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깜짝 현역 복귀를 하였고,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노폭 타이즈[14]에서 뛰며 평생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하였고,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상하게 몸이 덜그럭거려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니''' 쇄골에 좀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힘들다고 하여 결국 그냥 투수 인스트럭터로 돌아왔다.

3. 해설자 경력


[image]
2012년 MBC SPORTS+에서 메이저리그 해설자가 되었다. 하지만 발음이 너무 졸립고 잘 하는 편도 아니라 평이 매우 안 좋았다. 얼마나 졸린 스타일인지는 다음의 영상을 보자. 잠이 안 올 때 틀어 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정도다.

팬들은 김형준메이저리그 해설을 더 좋아했다. 다만 국내 야구 해설은 아는 영역이라서 그런지 평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2014년 10월 24일에는 월드 시리즈 해설 관계로 미국 출장을 떠난 허구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MBC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해설을 맡게 되었다.

4. 지도자 경력



4.1. 인스트럭터 시절


2009년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새 투수를 발굴하거나 기존 주축 투수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의 성과는 전혀 없이 변변찮은 모습을 보였다.[15]
같은 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투수 인스트럭터로도 활동한다.

4.2.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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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2015년


2014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염경엽 감독의 부름을 받아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코치로 합류했다.손혁 코치, 넥센 선택 이유

취임 후 인터뷰.
팬들은 싸융짱문오의 개조와 배팅찬의 포텐셜 폭발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2009년에 잠시 한화에서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평가가 대단히 나빴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있다. 역으로 손혁 본인에게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마는, 아직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선발진은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혀갤에서는 토종이 문제지 손혁이 무슨 죄냐는 분위기.
유격수 김하성에게 선발 해 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보통같았으면 그냥 농담으로 넘어갔겠지만, 토종 선발 투수가 덜컹거리는 팀 사정을 고려하면 반쯤은 진심일 수도..? 일단 김동준문성현을 대신하여 새롭게 선발로 들어오긴 했지만, 다시 밀렸다.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들의 공을 보고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가, 시즌 중 깨져나갔다는 기사가 났다. 경험이 있는 염감은 20%만 믿었고 손혁은 70%를 믿었다고...
투수코치 부임 1년차임에도 현재의 반응은 극과 극. 이제 갓 1년차이니 지켜보자는 반응과 동시에 김대우, 김택형, 김영민 등이 사람 구실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지만, 현재의 투수진을 보고 극렬하게 까는 팬덤도 있을 정도.
단, 손혁 투수코치의 첫 부임 당시부터 히어로즈의 투수진이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하성에게 투수 해 보는 건 어떻겠냐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에 코치 본인까지도 투수진의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었을 정도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 지?[16]
그러던 중, 트레이드 당시 올해는 접어야 될 수준으로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투수 '''양훈'''이 살아났다. 투수코치인 손혁도 공이 있겠으나. 워낙 Before vs After의 비쥬얼 차이가 임팩트가 있어서 이지풍에 묻혔다. 하지만 손혁의 공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야 할 트레이너인 이지풍이 투수의 투구 폼과 구질까지 코칭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망가진 몸을 이지풍 트레이너가 만들어 주고, 그걸 기반으로 손혁 투수코치가 다듬는 것이 성공적이였다고 보는 게 옳다. 거기에 감량으로 구위가 떨어진 양훈은 다시 체중을 늘릴 까 하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트레이드되면서 이지풍 트레이너와 생각이 매칭한 것도 있고...
또한 김택형이 데뷔 첫 시즌 만에 1군에 안착한 과정에서 손혁 투수코치의 공이 크다는 것이 알려지며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관련기사
[image]

4.2.2. 2016년


2월 연습경기에서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제구력을 보이고 김택형은 1이닝 3K를 던지는 등 향상된 모습을 보이자 팬들의 반응이 호의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박주현, 신재영이 모두 5이닝 이상의 쾌투라는 호성적을 보이면서 점점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추세. 특히 신재영KBO 리그 통산 세 번째 '''데뷔전 무사사구 선발승'''이다. 여담으로 당시 손혁 코치는 신재영이 마운드에서 물러난 이후 '''"봐라 맞는다고 다 안타가 아니잖냐."''' 라면서 신재영을 칭찬해 줬다고 하며, 이닝 교대 중 '''"맞아도 괜찮으니까 자신있게 던져라."''' 라는 주문을 먼저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신재영 본인도 손혁 코치가 멘탈을 잡아줬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강철 수석코치, 박승민 불펜코치에게 고맙다는 언급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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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풀카운트 방송에 의하면 어깨가 몹시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10월 4일 더그아웃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
시즌 종료 후 사임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으며, 당분간 본가인 미국 샌디에이고에 머무르겠다고 한다. 메인 투수코치는 박승민이 승계한다.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는 해설위원과 코치 생활을 하는 동안 가정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던 점을 이유로 들어서 재계약 오퍼를 거절했다고. 현재는 네이버 스포츠에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 위주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칼럼을 기고하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아픈 손가락으로 양훈을 꼽았다.
이후 MBC SPORTS+에 2017 시즌 야구 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간간히 넥센이나 기아전 해설 때 편파해설 논란이 터지는 편.

4.3.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시절


2017년 10월 SK 와이번스의 투수코치로 영입, 1년여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보직은 기존의 데이브 존 투수코치 대신 1군 투수코치를 맡을 듯. 2017년 해설을 하던 중 SK의 감독인 트레이 힐만과 영어로 힐만의 수비 시프트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힐만이 자신의 야구 시스템에 대해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주자 '이분 아래서 선진야구를 배우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고, 마침 힐만 감독 역시 영어 소통능력 등 손혁을 좋게 평가하며 손혁 코치의 영입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SK의 투수코치직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17] 선수 은퇴 후 미국까지 건너가 투수 이론을 공부했었던 적이 있던 만큼 영어에 능통한 덕에 힐만 감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걸로 기대된다.
한 시즌에 무려 234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극강의 공격력을 갖췄음에도 투수진의 붕괴로 가을야구에 턱걸이 후 광탈한 SK 입장에서는 붕괴된 불펜진 재건에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팬들은 손혁 코치가 넥센 투수코치 시절 손승락앤디 밴 헤켄의 이적, 조상우한현희가 수술로 시즌을 접는 등 주축들이 모두 빠져나가 투수진이 붕괴될 위기에 쳐했으나 무명 투수 신재영이 선발진에 안착해 16승을 따냈고, 만년 파이어볼러 유망주 김세현이 세이브왕에 오르고 투상수이보근이 넥센의 불펜진을 책임지는 주축으로 떠올랐고, 그 외에도 김택형, 최원태, 박주현 등 젊은 영건들이 히어로즈 투수진에 자리를 잡은 걸 보고 SK에서도 미래의 클로저 서진용과 사이드암 불펜 김주한, 그리고 넥센에서 넘어온 좌완 유망주 김택형[18] 더 나은 투수로 만들어달라는 기대를 하는 중.

4.3.1. 2018년


먼저, 투수들 관리를 정말 잘 해주고 있다. 특히 부상에서 1년 만에 복귀한 김광현을 정말 많이 아낀다. 한 번도 100구를 넘게 던지게 한 적이 없고, 김광현이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자 놀라서 부리나케 마운드로 달려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김광현이 장난식으로 한 다이빙캐치에 '너 다치면 어떡하려구 이쒸'라는 말을 하였다. 김광현을 정말 많이 아끼는듯. 이외에도 서진용이 팀내 계투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고 6월 들어 부진하자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이외에도 팀 투수 출장 리그 최소 1위인것도 손혁 코치가 투수관리를 정말 잘 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수관리 외에도 투수들의 실력도 좋아졌다. 7월 7일 기준 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가장 큰 수확은 김태훈. 초반기엔 선발투수로 나와주고 초중반부턴 계투로 나와주며 자신의 몫을 다해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고 있다. 서진용도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5월 평균자책점 0.00의 제로맨이 되며 매년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훈도 시즌 초반 약간 부진했지만 이건 매년 그러던 현상이었고 7월들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7월 6일 7.2이닝 무실점 6K 4피안타 무사사구 피칭은 힐만 감독이 최고의 모습이었다고 극찬할 정도였다.
투수들의 성적이 대폭 상승했다.
최근 3년간 SK 와이번스의 팀 투수 스탯을 보면
2016년 ERA 4.94 FIP 5.23 WHIP 1.50 ERA+ 105.7 FIP+ 100.3
2017년 ERA 5.03 FIP 5.13 WHIP 1.51 ERA+ 100 FIP+ 98.6
2018년 ERA 4.28 FIP 4.74 WHIP 1.32 ERA+ 118.7 FIP+ 107.9
특히 지난 시즌 최악의 불펜진을 보유했었던데 비하면 올해는 2016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3년간 구원 투수 평균 자책점
2016년 4.90
2017년 5.63
2018년 4.68
특히 선발은 압도적인데 잠실 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를 누르고 압도적으로 선발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다. SK 와이번스 4.05 LG 트윈스 4.78
주목할만한 점이라면 투수들의 평균 구속이 대체적으로 상승하였는데 대표적으로 김태훈은 5km/h 정도 오른 모습을 보여주며 54⅔이닝 51K ERA 4.2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발 불펜 양쪽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141.7km/h
2017년 141.1km/h
2018년 144.2km/h (1위)
이 것이 최근 3년간 SK 와이번스 팀 투수 (직구) 평균 구속 변화다. 다만,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서 평균 구속이 상위권인 김광현과 포심 구속이 150 후반까지 나오는 산체스 합류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던 평균 구속이 1년 만에 상위권으로 급상승한 것은 그리 단순하게 볼 것만은 아니다.

4.4. 키움 히어로즈 감독 시절


[image]
그런데 2019 시즌이 끝난 11월 4일, 모두의 예상을 깨고 키움 히어로즈'''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서 2년 만에 다시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모두가 키움이 장정석 감독과 재계약을 할 꺼라 예상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순식간에 1군 투수코치를 잃은 SK 팬들과 재계약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키움 팬들은 매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19] 손혁의 선임 소식에 모든 야구 커뮤니티에서 일제히 파이어가 났으며 야구팬들도 키움의 이번 결정에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20] 감독 선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손혁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까지 했다.
2019년 11월 4일 하송 대표이사는 계약 발표 이후 "손혁 신임 감독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다.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뜨겁다.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선 본격적으로 이장석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보이고 있다. [21]
그나마 히어로즈와 SK에서 나름대로의 업적이 있었기 때문에 준우승 감독이 뜬금없이 짤린 거 치고는 여론이 엄청나게 나쁜건 아니지만 어쨌든 전임 감독의 통수 시전 때 같이 팀을 옮긴 인사이기도 해서 의구의 시선을 보내는 히어로즈 팬들도 있다. 결국 이런 시선은 자신의 능력으로 바꿔나가는 수 밖에 없다.
투수육성이야 투코 출신 감독이라도 나이트 코치에게 맡기는게 맞다지만, 투수 엔트리를 최대한 활용하며 혹사를 철저히 지양한 전임 장정석 감독과 비교했을 때 운영을 어떻게 할지가 관심사. SK 시절을 보면 철저한 관리야구를 추구한 트레이 힐만 감독 시절엔 별 다른 혹사가 없었고, 쓸놈쓸로 필승조 짜먹는 염경엽 시절엔 필승조를 열심히 갈아먹어서 2년 내내 전적으로 감독들이 권한을 쥐고 행사했음이 명확해[22] 손혁 본인의 역량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한편 2019년 11월 6일 보도에 의하면 손혁 코치를 수석으로 고려하겠다는 말에 장정석 감독은 거부해서 교체를 했다고 전해졌다

4.4.1. 2020년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월 8일 자진 사퇴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사퇴를 '당'했다고 보고 있다'''. KBS 뉴스보도에서 '''허민이 작전 라인업을 모두 개입하며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았다고 얘기가 나왔다'''. 또한 현재 남은 경기가 사실상 12경기밖에 안되고 시즌 3위를 유지해 가을야구가 확실한 상황[23]에서 성적이 나빠 자진 사퇴를 택했다는 것을 팬들은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손혁 감독과 허민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는 얘기가 돌고 있고, 이는 결국 이 기사#로 사실이 되었다.
2019년 시즌 도중 경질된 양상문에 이어 두 번째로 '''"부임 첫 해 중도 경질된 감독"'''이 되고 말았다.

5. 평가




6. 기타


  • 2003년에 결혼한 아내이자, 전직 프로골퍼인 한희원의 캐디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후 최원호가 한희원의 사촌동생인 프로골퍼 한희진과 결혼하여 최원호와는 사촌 동서지간이 되었다. 거기에 한희원의 아버지, 즉 손혁의 장인은 리틀야구연맹 회장인 한영관이다. 이래저래 야구와 연결된다. 공교롭게도 손혁이 2020년부터 키움 감독이 된 뒤 손아래 사촌동서인 최원호가 시즌 중 한화 감독대행을 맡게 되면서 사촌동서끼리 팀을 이끌고 맞대결하게 되었다.
  • 2014년 시즌 후반기 네이버에서 '손혁의 투수놀음' 이라는 칼럼을 연재했다. 주로 류현진 경기 전후 투구 분석에 대한 내용인데, 내용 자체도 치밀하고 정성이 한땀한땀 가득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링크
  • 트레이드를 거부해서 선수 생활이 사실상 끝난 특이한 케이스로, 이것 때문에 2000년대 초반 타이거즈 팬들에게 평가가 좋지 못했다. 반면 LG팬을 포함한 일부 야구팬들 가운데는 "좋아하는 팀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는 선수 본인의 의향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층도 있었다. 본인도 이것을 후회하는지 2013 시즌 정우영, 박재홍과의 3인 중계 도중에 2000년 트레이드 직후 해태에서 뛰기를 거부하고 은퇴한 과거에 대해서 늦게나마 태업논란이 있었던 박재홍과 함께 KIA 팬들에게 공개 사과하였다. 이후 KIA로 트레이드된 김세현을 다룬 칼럼 말미에서도 타이거즈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2002년경에 이태원동에서 타이론 우즈와 만나 싸움이 붙었다. 원인은 그 전날 경기에서의 빈볼 시비인듯 하다. 우즈는 손혁이 마른 체형이다보니까 만만하게 본 것 같지만 손혁이 날렵하게 우즈를 제압했고 제대로 역관광 당했다고 한다. 우즈가 2002 시즌 크게 부진한 이유가 이 일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는 말도 있었다.[24] 후에 구구절절 8회에서 후일담을 밝혔는데, 손혁 코치 말로는 우즈가 당시 많이 취했는지 시비를 걸다 다리가 풀려 넘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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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중동초-공주중-공주고 동창인 박찬호와 친하며, 야구 중계 해설 중에도 박찬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많이 이야기한다.[25]
  • 아버지가 공주에서 알아주는 부자이다. 이 때문에(돈 때문에 야구를 지속할 필요성이 없어서) 이른 나이에 은퇴를 일찍 스스로 결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야구팬의 인식이 있다.
  • 2014년 10월 15일 네이버 MLB SHOW에서 자신의 마음 속 최고의 투수는 그렉 매덕스라고 밝혔다.[26] 특히 매덕스의 투구 영상은 직접 구해서 공 잡는 법, 볼배합 등을 열심히 봤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서 다른 투수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꼈다고. 매덕스 다음은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꼽았는데 이상훈이 보스턴에서 뛸 때 부탁해서 페드로의 사인을 얻었다고 한다. 현역 최고의 투수로는 당연히 클레이튼 커쇼를 꼽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커쇼로 태어나고 싶다고.(...) 공의 구위, 제구, 연습량, 인성 모든게 최고였다고 한다. 원체 커쇼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평을 듣긴 하지만 양상문이 커쇼를 깐 것과 대조적.
  • 2014년에 "손혁 칼럼"이라는 코너를 네이버에 잠시 연재했었다. 한 번은 리틀야구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아들 손대일 군을 150km/h를 던지는 미래의 메이저리거로 키우고 싶다는 절절한 부성을 피력했다. # 같은 해에 한희원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는데, LPGA 투어를 다니다 보니 장남의 육아를 거의 손혁이 책임져 왔는지라 한희원은 육아를 책임지기 위해 잠시 골프와는 거리를 두겠다고 한다.
  • 2017년 9월 14일 바둑tv에 출연, 김혜민 8단을 상대로 아마 초단에 도전했다. 흑으로 7점을 놓고 두어서 5집 패해 아쉬운 실패. 김영삼 9단과 친해 호형호제한다고 하며, 야구와 바둑의 공통점이 '복기'라고 언급했다.
  • 2017년말부터 2018년초까지 방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손혁의 책들이 언급되는 장면이 있다. 야구선수와 무관한 대기업 직원 출신인 한 수용자가 투수인 주인공의 운동을 돕는걸 본 교도관이 야구계 출신도 아닌데 야구선수 훈련법을 알고 있는걸 의아해하자 그 수용자가 손혁의 책을 여러권 언급하며 5번씩이나 읽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 2020년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이 되면서 한국 프로야구 1군감독중 최초로 외자이름을 가진 감독이 되었다. [27] 물론 굳이 따지자면 2020년 KIA 사령탑으로 손혁보다 먼저 취임한 맷 윌리엄스도 있기는 하지만 이분은 외국인이고, 풀네임으로는 '매슈'라서..

  • KIA 타이거즈맷 윌리엄스 감독이 KBO팀 감독들에게 인사차 선물로 와인을 주자 KT의 이강철 감독이 빈손으로 받기 그렇다고 답례품으로 연고지 수원의 명물인 왕갈비세트를 답례품으로 선물해 준 것을 시작으로 다음 자신의 차례가 되자 답례품으로 고향인 충남의 전통주인 한산소곡주아내가 직접 고른 전통문양으로 디자인된 와인커버, 안경케이스, 컵받침대 등을 답례품으로 주었다고 한다.
  • 키움 감독 사퇴 이후 양현종선수와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양현종의 도우미 역할을 해주면서 지도자연수를 받겠다고 했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승률
ERA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1996
LG
3
10⅓
1
0
0
0
1.000
6.10
58.6
14
1
6
4
7
7
1.94
1997
24
112
8
5
0
0
0.615
4.18
93.0
101
9
49
66
58
52
1.34
1998
26
143⅓
11
8
0
0
0.579
3.70
104.4
136
17
40
88
66
59
1.23
1999
26
142⅔
10
9
0
0
0.526
4.29
113.3
153
18
54
75
71
68
1.45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승률
ERA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1
KIA
7
10⅔
0
0
0
0
-
1.69
281.7
11
1
4
2
2
2
1.41
2002
5
19⅓
2
1
0
0
0.667
3.72
114.3
19
4
7
11
11
8
1.35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승률
ERA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3
두산
12
61⅔
4
6
0
0
0.400
3.65
114.0
60
9
9
27
29
25
1.12
2004
2
8
0
2
0
0
0.000
10.13
41.4
11
2
2
3
9
9
1.63
<color=#373a3c> '''KBO 통산
(8시즌)'''
<rowcolor=#1f2023> 107
508
36
31
0
0
0.537
4.07
102.2
505
61
171
276
253
230
1.33

[1] 주민등록상 생일로, 실제 생일은 1973년 6월 25일이라고 한다. 출생신고를 늦게해서 8월 1일로 되어있다고 한다 기사[2]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의 AAA팀. 이 팀은 KIA 투수였던 윤석민이 활동했었던 그 팀이다.[3] 10월 8일 자진 사퇴 형식의 경질 [4] 박용택, 양현종, 조동화가 소속되어 있다.[5] 박찬호와 손혁, 홍원기 세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 부터 야구를 같이한 죽마고우다. 참고로 공주중학교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박찬호가 3루수, 홍원기가 투수였으나 박찬호가 투수로 전향하자 홍원기가 박찬호 대신 3루수를 보게 돼서 홍원기가 타자로 전향하게 되었다. 당시에 박찬호의 투수 전향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투수들의 학부모의 반대가 더욱 심했는데, 더군다나 홍원기는 당시 공주중학교의 에이스였다. 홍원기 본인이나 부모로썬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게된 셈이라 자연 시끄러울 수밖에 없었고, 결국 세 사람의 졸업 이후 감독은 경질되고 야구계를 떠나게 된다.[6] 친분도 과장됐다고 보는게 손혁과 달리 홍원기는 박찬호의 비공개 결혼식에 지인 30명만 초대했을때 초대받은 유이한 야구인이다. 다른 한 명은 노모 히데오.[7] 2003년 당시 약혼자였던 골프선수 한희원과 함께.[8] 예전부터 해태는 타 팀에 비해 상당히 엄격한 분위기와 군기문화로 유명한 팀이었고, 선수들 간 구타나 얼차려도 잦은 편이었다. 이러한 쌍팔년도식 팀 분위기가 해태 말기~KIA 초기였던 2000년대 초반까지도 남아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IMF 이후 모기업이 부도나면서 구단에 대한 재정 지원이 줄어든 덕분에 시설도 열악한 편이었다. 오죽하면 삼성에 있다가 해태로 온 박충식이 해태의 열악한 시설을 보고 경악했을 정도.[9] 결과론이지만 2002년 김성한 구타 사건이 터지면서 손혁의 해태로의 트레이드 반발은 다소 재평가되는 경향이 있다.[10] 한대화 또한 비슷하게 해태로 트레이드를 거부해서 KBO 최초의 임의탈퇴까지 간 케이스이긴 하나, 결국, 복귀해서 김응용의 철저한 관리에 의해,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11] 손혁이 미국으로 건너가 당시 보스턴에서 뛰던 이상훈과 연락이 닿게 되자 이렇게 야구 그만둘거면 다시는 자기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로 손혁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고 한다.[12] 당시 한희원의 골프 코치였던 딘 레이븐스의 아들이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손혁이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걸 알고 폼을 봐달라고 하였고, 레이븐스의 아들이 다니는 야구 아카데미를 통해 지도자 교육을 받으려다가 톰 하우스와 인연이 닿았다고 한다.[13] 2004년 은퇴 당시 임의탈퇴로 공시된 상황이어서 마이너리그에서 뛰려면 그의 보류권을 갖고 있는 두산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14] 화성 히어로즈 항목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메이저 팀과 마이너 팀은 운영 주체가 나뉘어 있다. 대다수의 야구 팬들에게는 한국에서 온 레전드로 유명하다.[15] 좋게 말하면 변변치 않은 모습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 해 투수진을 완전히 박살내 놨다. 스프링캠프에 간 주축 투수들이 모조리 망가져서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전지훈련에 못간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을 정도. 입만 산 인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16] 이전 문서에는 류영수 육성총괄을 다시 올리라는 말도 있었지만 당시 류영수 육성총괄은 최상덕 투수코치의 보직이동으로 인해 육성총괄에서 임시로 잔여 시즌 투수코치로 내려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2014년 당시 류영수 육성군 총괄이 1군 투수코치로 올라가 있었던 동안 넥센은 육성총괄이 공석이었다는 이야기. 전후 사정 모르고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 그리고 2015 시즌 후 류영수 총괄은 사임했다.[17] 넥센 시절 감독-코치 관계였던 염경엽 SK 단장의 라인으로 데려왔다는 말도 나왔으나 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오해를 막기 위해 인선 과정에서 염 단장은 한 발 빠지고 힐만 감독과 류준열 사장의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최종 인선을 결정했다고.[18] 특히 김택형 같은 경우는 넥센 시절 손혁 코치와 선수-코치 사이로 지냈던 적도 있었다.[19] 두산 베어스 팬들도 다른 의미로 놀랐는데 코치로 있던 한용덕이강철, 감독대행을 맡던 공필성에 이어 두산에서 2년간 선수로 있던 손혁마저 감독이 되면서 졸지에 두산은 2019년 키움과 함께 KBO리그를 대표하는 감독사관학교가 되었다(...). [20] 이에 장정석 전 감독이 영웅게시판에 글을 올려 손혁 신임 감독에 대한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21] 장정석 前 감독은 이장석 대표이사 시절 프런트에 있었고 감독 시절에도 사외이사를 겸업한 경력이 있다. 이장석과 관계가 없을 수가 없는 인물이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22] 히어로즈의 투수코치였던 시절도 마찬가지. 2015년에는 조상우가 역대급 페이스로 갈려나가는걸 막지 못했고, 염경엽이 조한을 갈아먹고 정신차렸다는 소리를 듣던 2016년에도 김상수와 이보근을 혹사시켰다. 2019년 SK에서 투수 교체권한을 쥐고 휘두른 염경엽이 이때라고 안 그랬을리가 없지 않나. 그렇다고 당시 선발투수 육성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묻자니 감독이 선발 키울 마음이 없던 양반이었고.[23] 다만 투수운영 등의 문제 때문에 경질 직전에는 성적이 계속 수직하락 하는 중이었다. 6위 기아와의 승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가을야구는 가겠지만, 5위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던 시점이었고, 결국 손혁 경질 후에도 분위기 반전 없이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24]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카더라고, 사실 우즈의 부진의 정확한 이유는 소위 '우즈 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했던 심판의 판정 차별, 그리고 팀(두산)의 우즈에 대한 대우 불만 등이 겹친 게 주 원인이었다.[25] 손혁이 밝힌 공주 어린시절 박찬호와의 에피소드[26] 43분부터[27] 참고로 2군감독중에는 외자이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