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야인시대)

 


'''첫 등장'''
'''김두한과 만났을 당시'''[1]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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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환'''
'''등장 에피소드'''
'''122~123화'''
1. 개요
2. 작중 활동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박정희와 아주 닮아서 장르 가리지 않고 무려 작품 18편에서 박정희 역을 맡아 박정희 전문배우로 유명한 이창환. 대표적으로 제4공화국제5공화국에서도 박정희로 출연하였다.

2. 작중 활동


122화에서 5.16 군사정변 자료화면이 나오고 국가재건최고회의에 도착, 회의장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첫 등장. 휘하 장군들과 소령들에게 "우리는 혁명군이며 이 나라의 재건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우리 손에 달렸으니 구악을 일소해야 한다"면서 군사혁명재판소장 최영규 장군에게 관련 사항의 세부 처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한다. 이때 구 정치인 및 정치깡패들의 일대 소탕령을 내려 결국 이정재, 임화수, 곽영주 등이 사형당한다. 다만 앞 사람들과 같이 사형 선고를 받았던 유지광만큼은 특별사면으로 감형시켰다. 주군에 대한 충성심으로 본인이 스스로 죄를 다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의연해 보였기 때문인 듯 하다. 참고로 첫 등장부터 유지광 감형 때까지의 장면들 대사가 야인시대 작가 이환경전작 드라마와 상당히 흡사하다.
123화에서는 그동안 정부에서 하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건국훈장을 수여하였다. 이때 김좌진 장군을 대신하여 훈장을 받으러 온 김두한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김좌진 장군의 공로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면서 "청산리 전투는 국군의 영원한 자랑"이며 "그 아들이 누군가 했더니 김두한 의원이군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김두한은 "지금은 의원이 아니라 야인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정희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김 선생도 해방 이후 반공 전선에서 많은 고생을 했다고 들었다"며 "대를 이은 애국자의 집안이다."라고 칭찬한다. 이에 김두한은 감사 인사를 한다. 직후 수훈 축하 연회장에서 측근들과 건배하는 장면을 끝으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후 대통령이 되었고, 김두한의 국회 오물 투척 사건에 몹시 진노했으며, 이후 풀려난 김두한을 만나 다시는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에게 부탁해 정릉 유원지 개발권을 주었다는 언급만 나왔다.
야인시대의 메인빌런으로 꼽기도 하는데 그러기엔 행적이 모자라다고 할 수 있다. 낭만 주먹의 멸망으로 시라소니가 퇴장되고 이정재의 사형으로 주먹계 이야기가 끝난 시점에서 원 주인공인 김두한의 말년을 다루고 작품을 정리하는 시점이라 과거 특촬물식 전개의 빌런이 등장하는 분위기도 아니라 빌런을 만드는 것 자체가 억지스럽다. 이때 박정희는 역사물에 등장한 역사적 인물이지 김두한을 노리고 대립하는 빌런으로의 면모는 약하다.
국회 오물 투척 사건으로 김두한을 투옥하고 그 이전에는 한국독립당 내란 음모 사건으로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을 시켜 고문했는데 이 사건 이후로 김두한은 정계 은퇴를 하고 최후를 맞이하지만 오물 투척이야 투옥될 만했고 김두한이 죽은 것도 본인의 지병인 고혈압이지 고문 후유증 등은 아니다. 오히려 병 보석으로 일찍 나올 정도로 김두한 자체의 건강 문제가 커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결국 빌런으로서의 면모는 한독당 사건 하나뿐인데 그 이전에 박정희가 김좌진에게 건국훈장을 수여하고 사실상 배역이 그 장면에서 퇴장한 관계로 빌런으로 꼽기에는 그 모습이 너무 약하다.[2]그걸 특촬물식 전개를 억지로 후반에도 대입해서 '''그나마''' 빌런으로 갖다붙일 건덕지라도 있는 박정희를 억지로 끼워맞춘 것이라 볼 수 있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조까.'''

(나레이션: 1979년...)

'''좋아.'''

'''시발, 존나 시끄럽네.'''

이기붕: 뭐야? 그럼 적임자가 누군가?

박정희: '''납니다.'''

이기붕: ???

나레이션: 그렇다. 이기붕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이승만 다음은 잇츠 정희 타임이었다는 것을...

-이승만의 분노 5단계 中-

소스가 심영 파트에서 야인시대 전체로 확장되면서 2018년 들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캐릭터이다. 김두한의 1972년을 오마주한 1979년 소리를 들으면 나레이션에게 절대 복종하는 스타일이다. 주로 동대문 패거리(특히 이정재)를 처리할 때의 장면으로 등장한다. 또한 세계관 최강자인 나레이션도 처리할 수 있는 사기 캐릭터로도 나오는 편.
박정희 소스가 최초로 쓰인 합성물중 하나인 '박정희의 집에 놀러간 나레이션'
심심한 박정희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위와 다른 점은 '''즉시 집행하게'''라는 대사로 의사양반과 나레이션을 처리하고 막판에 정진영을 이용해 김두한도 쓰러트린다.
한국 시대극 특성 상 드라마마다 중복되는 배우들이 많은데, 특히 근현대사를 다룬 공화국 시리즈와 야인시대에 겹치는 배우들이 많다. 더군다나 이 작품들에서 박정희역을 이창환이 혼자 맡았기에 배우 개그를 활용, 이 둘을 콜라보한 작품을 기대한다는 의견도 있다.[3]
그러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많고 분량도 적은 편이라 등장하는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다. 당장 위의 영상들만 봐도 댓글에선 정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 김좌진 장군의 건국훈장을 추서할 당시의 모습이다. 또한 첫 등장 시에는 5.16 당시처럼 별 두개를 단 소장이었으나 아래 사진을 보면 별 네개가 달린 대장이다.[2] 무엇보다 김두한과 관계 자체가 전의 빌런들의 비해 적다. 김두한이 박정희의 독재에 저항하고 박정희가 사람을 시켜 고문한 적이 있다는 것 이외에는 접점조차 적다. 이조차도 박정희의 지시보다는 김종필과 가까웠고 김두한을 조지려던 김형욱이 오히려 빌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김형욱조차도 이때뿐이고, 결국 박정희 정권을 싸잡아 빌런이라 하기에는 역사물에서 특촬물식 빌런의 설정 자체가 억지스러운 것이다.[3] 그런데 실제로 김기현이 야인시대에서 박인애의 아버지 박춘영을 맡았다보니 이것과 제5공화국,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제라툴까지 엮은 합성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