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영
1. 개요
2017년에 제작된 한국 영화. 2017년 상반기에 완성되어 부산국제영화제 때 이미 상영을 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관들이 극장 개봉을 거부하면서, 1년 가까이 필름이 표류하다가 2018년에 개봉했다.
영화 <박화영>은 이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환 감독의 두번째 단편영화[2] <집>을 장편영화로 확대한 작품으로, <집>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김가희가 <박화영>에서도 그대로 주인공 역을 맡았다.
2. 시놉시스
이름: 박화영
나이: 18
직업: 고등학생
가족: 없는데 있음
친구: 있는데 없음
박화영의 집에 모인 모두는 매일 라면을 먹고, 매번 담배를 피우고 동갑인 화영을 ‘엄마’라고 부른다. 화영에게는 단짝인 무명 연예인 친구 은미정이 있다.
은미정은 또래들의 우두머리인 남자친구 영재를 등에 업고 친구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한다. 화영을 이용하고 괴롭히는 영재는 화영과 미정, 둘의 사이가 마땅치 않다. 어느 날 화영의 집으로 들어온 또 한 명의 가출 소녀 세진은 영재와 심상치 않은 관계가 된다. 그리고 미정보다 먼저 그 사실을 알게 된 화영은 세진을 가만두고 볼 수가 없다.
들어는 봤지만, 본 적은 없는 2018년 리얼 10대 생존기가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시놉시스 中
3. 등장인물
> "야, 니들은 나 없었으면 어쩔 뻔 봤냐?"
> "야이 씨발년아 엄마라고 불러!"
엄마한테 버림받고 친구들의 이용 속에서 낮은 자존감과 무리속의 계급을 겸비한 호구 오브 호구. 친엄마가 있지만 의절한 지 오래이고, 의절하면서 엄마가 남겨 준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학생임에도 학교에 출석하는 일은 거의 없고, 자신의 집을 또래친구들에게 아지트로 빌려주며 '엄마'라고 불리고 있다. 화영은 이들에게 거의 헌신적으로 퍼주지만 또래 아이들은 화영을 자신의 무리에 끼워주질 않는다. 사실상 화영이 똘마니를 자처하며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눈치이며, 오히려 또래 아이들이 화영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뽑아먹고 있는 상황. 매일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듯이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라는 말을 달고 산다.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해지지만 자신의 무리 속 친구(?)들에게만 해당이고 오히려 어른들에겐 거침없이 욕을 하고 대든다. 자신의 엄마와 경찰관에게는 칼을 들고 쌍욕을 하며 달려들고, 교무실에 찾아가 담임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며 깽판을 피워대지만 영재를 비롯한 무리 일원들이 시키는 굴욕적인 일에는 벌벌 떨며 아무렇지 않게 학대를 감당하며 지낸다. 특히 영재에 대해서는 사실상 노예 관계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 온갖 욕설과 폭행은 기본이고, 특히 폭행은 어지간한 남자들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폭행을 당하고 있다.
무리 중의 리더 격인 은미정이 화영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해주기 때문인지, 유독 미정에게는 각별하게 대해준다. 거의 호구 수준으로 퍼주며, 진짜 정상적인 친구관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해준다. 은미정을 위해서는 거의 온갖 더러운 짓은 다하고 있다. 동네 중학생 삥뜯기나 미정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에게 깽판 놓기 등등. 이러한 관계는 극 후반부까지 계속 이어가다가 결국 정황상 감옥을 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화영이 자진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영화 중간중간 시간이 몇 년 흘렀음을 암시하는 장치들을 볼 때 확실. 출소 후에는 식당 알바일을 전전하며 또 다른 아이들의 엄마를 자처하며 예전과 같은 삶을 이어간다. 물론 그 아이들 역시 화영을 진실된 친구로 여기는 느낌은 없다. 영화 초반에 피자집에서 낮잠을 자는 여성의 뒤통수가 나타나는데, 아마도 화영의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로 보인다.
단발의 화영이 나오는 장면은 회상이 아닌 출소 이후의 장면이다. 이는 작품 내내 등장하는 집의 현관과 단발의 화영이 받은 자취방의 현관 구조가 다른 것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마지막의 단발의 화영이 새로운 팸과 함께 거주하는 공간 또한 새롭게 받은, 깨끗한 자취방이다. 따라서 단발의 화영이 등장하는 장면은 출소 이후의 장면으로 보는 것이 신빙성 있다.
> "야이 씨발년아 엄마라고 불러!"
엄마한테 버림받고 친구들의 이용 속에서 낮은 자존감과 무리속의 계급을 겸비한 호구 오브 호구. 친엄마가 있지만 의절한 지 오래이고, 의절하면서 엄마가 남겨 준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학생임에도 학교에 출석하는 일은 거의 없고, 자신의 집을 또래친구들에게 아지트로 빌려주며 '엄마'라고 불리고 있다. 화영은 이들에게 거의 헌신적으로 퍼주지만 또래 아이들은 화영을 자신의 무리에 끼워주질 않는다. 사실상 화영이 똘마니를 자처하며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눈치이며, 오히려 또래 아이들이 화영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뽑아먹고 있는 상황. 매일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듯이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라는 말을 달고 산다.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해지지만 자신의 무리 속 친구(?)들에게만 해당이고 오히려 어른들에겐 거침없이 욕을 하고 대든다. 자신의 엄마와 경찰관에게는 칼을 들고 쌍욕을 하며 달려들고, 교무실에 찾아가 담임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며 깽판을 피워대지만 영재를 비롯한 무리 일원들이 시키는 굴욕적인 일에는 벌벌 떨며 아무렇지 않게 학대를 감당하며 지낸다. 특히 영재에 대해서는 사실상 노예 관계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 온갖 욕설과 폭행은 기본이고, 특히 폭행은 어지간한 남자들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폭행을 당하고 있다.
무리 중의 리더 격인 은미정이 화영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해주기 때문인지, 유독 미정에게는 각별하게 대해준다. 거의 호구 수준으로 퍼주며, 진짜 정상적인 친구관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해준다. 은미정을 위해서는 거의 온갖 더러운 짓은 다하고 있다. 동네 중학생 삥뜯기나 미정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에게 깽판 놓기 등등. 이러한 관계는 극 후반부까지 계속 이어가다가 결국 정황상 감옥을 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화영이 자진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영화 중간중간 시간이 몇 년 흘렀음을 암시하는 장치들을 볼 때 확실. 출소 후에는 식당 알바일을 전전하며 또 다른 아이들의 엄마를 자처하며 예전과 같은 삶을 이어간다. 물론 그 아이들 역시 화영을 진실된 친구로 여기는 느낌은 없다. 영화 초반에 피자집에서 낮잠을 자는 여성의 뒤통수가 나타나는데, 아마도 화영의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로 보인다.
단발의 화영이 나오는 장면은 회상이 아닌 출소 이후의 장면이다. 이는 작품 내내 등장하는 집의 현관과 단발의 화영이 받은 자취방의 현관 구조가 다른 것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마지막의 단발의 화영이 새로운 팸과 함께 거주하는 공간 또한 새롭게 받은, 깨끗한 자취방이다. 따라서 단발의 화영이 등장하는 장면은 출소 이후의 장면으로 보는 것이 신빙성 있다.
- 은미정 (강민아)
>"엄마!"
박화영과 같이 지내고 있는 가출 청소년.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무리의 리더인 영재의 여자친구이자 여왕벌로 군림하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으나, 강북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속사 연습생들 사이에서 은근히 무시당하고 있다.[3] 화영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며 겉으로 살가운 척 굴지만 사실 화영을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화영이 누구보다 애정을 갈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그 심리를 이용해 화영을 철저하게 뽑아쳐먹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신분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해가 되는 일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을 꺼려하며, 이러한 것은 거의 다 화영에게 떠넘기다시피 하며 처리하고 있다. 또한 영재가 자신과 화영이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화영에게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 등 사실상 인간쓰레기.
영재와 사귀고 있지만 사실 영재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오히려 폭력적인 영재에게 진절머리가 나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서열이 떨어질까봐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4][5] 하지만 화영과 세진의 일로 인해 영재와 파경을 맞게 되었고, 여왕벌 자리에서도 완전히 나가리 신세가 되버린다.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와 잘 해보기 위해 화영과 함께 일을 꾸미지만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지고 만다.
마지막엔 과거를 청산하고 전업 연예인으로 생활한다. 인기 연예인은 아니고 무명 연예인으로 추정되지만[6] , 촬영 스케줄 이야기를 하고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걸로 볼 때 어찌되었든 그 바닥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모양. 담배는 아예 끊은 걸로 보이며, 욕을 하는 박화영에게 '욕은..' 이라고 핀잔을 주는 걸로 볼 때 예전의 불량했던 과거는 깨끗히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7]
화영에게 가려져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이다. 시도때도 없이 영재의 폭언과 행동을 참아내고 있으며, 영재가 '몇 대 맞을래?'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을 내미는 걸 보면 이러한 영재의 폭력에도 꽤나 익숙해져 있는 모양. 심지어 화영과 싸우라는 영재의 지시에 마지못해 싸우는 등 이쪽도 대우가 영 좋지는 않다. 하지만 행실이 행실이다 보니 동정받는 캐릭터는 아니다. 나중엔 자신 때문에 강간당한 박화영에게 자기만 믿으라는 말을 한 건 잊었는지 사정하고 비는 것도 아니고 명령조로 다 네가 책임지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걸 봤을 때 근본 인성부터가 글러먹은 인물. 애초에 화영을 돌이킬수 없는 일로 끌어들이며 '엄마야말로 나 없었으면 어쩔뻔 봤냐' 라고 말하며 영재와 자신의 사이에서 영재의 포지션을 취하는 태도는 가장 소름돋는 장면. 자신의 남자친구인 영재와 다를 바가 없는 인간쓰레기다.
박화영과 같이 지내고 있는 가출 청소년.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무리의 리더인 영재의 여자친구이자 여왕벌로 군림하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으나, 강북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속사 연습생들 사이에서 은근히 무시당하고 있다.[3] 화영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며 겉으로 살가운 척 굴지만 사실 화영을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화영이 누구보다 애정을 갈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그 심리를 이용해 화영을 철저하게 뽑아쳐먹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신분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해가 되는 일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을 꺼려하며, 이러한 것은 거의 다 화영에게 떠넘기다시피 하며 처리하고 있다. 또한 영재가 자신과 화영이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화영에게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 등 사실상 인간쓰레기.
영재와 사귀고 있지만 사실 영재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오히려 폭력적인 영재에게 진절머리가 나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서열이 떨어질까봐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4][5] 하지만 화영과 세진의 일로 인해 영재와 파경을 맞게 되었고, 여왕벌 자리에서도 완전히 나가리 신세가 되버린다.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와 잘 해보기 위해 화영과 함께 일을 꾸미지만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지고 만다.
마지막엔 과거를 청산하고 전업 연예인으로 생활한다. 인기 연예인은 아니고 무명 연예인으로 추정되지만[6] , 촬영 스케줄 이야기를 하고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걸로 볼 때 어찌되었든 그 바닥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모양. 담배는 아예 끊은 걸로 보이며, 욕을 하는 박화영에게 '욕은..' 이라고 핀잔을 주는 걸로 볼 때 예전의 불량했던 과거는 깨끗히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7]
화영에게 가려져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이다. 시도때도 없이 영재의 폭언과 행동을 참아내고 있으며, 영재가 '몇 대 맞을래?'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을 내미는 걸 보면 이러한 영재의 폭력에도 꽤나 익숙해져 있는 모양. 심지어 화영과 싸우라는 영재의 지시에 마지못해 싸우는 등 이쪽도 대우가 영 좋지는 않다. 하지만 행실이 행실이다 보니 동정받는 캐릭터는 아니다. 나중엔 자신 때문에 강간당한 박화영에게 자기만 믿으라는 말을 한 건 잊었는지 사정하고 비는 것도 아니고 명령조로 다 네가 책임지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걸 봤을 때 근본 인성부터가 글러먹은 인물. 애초에 화영을 돌이킬수 없는 일로 끌어들이며 '엄마야말로 나 없었으면 어쩔뻔 봤냐' 라고 말하며 영재와 자신의 사이에서 영재의 포지션을 취하는 태도는 가장 소름돋는 장면. 자신의 남자친구인 영재와 다를 바가 없는 인간쓰레기다.
- 강영재 (이재균)
> (미정의 머리를 잡으면서)XX 그지같은 년이 쌩을 까? 사진을 찍어 올려?[8] (은미정: 아니 찍을 게 뭐야?)씨발년들아 내가 아주 좆같이 보이지?[9] (은미정: 오빠, 미안해! 잘못했어! 아, 이거 놓고 말해!) (도망간 화영이를 보고)야 이 씨발년아! 하이방을 까!!!!![10] 안 따라와 이 썅년아!
은미정의 남자친구이자 희대의 인간쓰레기 새끼. 굉장히 포악하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무리의 우두머리이다. 화가 나면 대상이 누구든 간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심지어 여자친구인 미정에게도 폭행을 가하는 등 그냥 싸이코패스 그 자체. 화영에게 심각한 폭행을 가하고 있으며, 신고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화영을 학대하고 있다.[11] 여자친구인 미정이 화영과 어울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정작 이용하고 싶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화영을 이용한다.
작중 범죄행위는 거의 다 강영재 때문에 벌어진다. 세진을 이용해서 조건만남 상대 남성을 갈취하거나, 미성년자임을 악용해서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나가기, 도망간 미정과 화영을 보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수배글을 쓰는 등 싸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는 인물. 게다가 여자친구가 버젓이 있음에도 무리 중 막내인 세진과 바람을 피우고 임신을 시키는 등 일반적인 도덕관념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보편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고 다닌다. 짐승만도 못한 놈이다.[12]
은미정의 남자친구이자 희대의 인간쓰레기 새끼. 굉장히 포악하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무리의 우두머리이다. 화가 나면 대상이 누구든 간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심지어 여자친구인 미정에게도 폭행을 가하는 등 그냥 싸이코패스 그 자체. 화영에게 심각한 폭행을 가하고 있으며, 신고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화영을 학대하고 있다.[11] 여자친구인 미정이 화영과 어울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정작 이용하고 싶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화영을 이용한다.
작중 범죄행위는 거의 다 강영재 때문에 벌어진다. 세진을 이용해서 조건만남 상대 남성을 갈취하거나, 미성년자임을 악용해서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나가기, 도망간 미정과 화영을 보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수배글을 쓰는 등 싸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는 인물. 게다가 여자친구가 버젓이 있음에도 무리 중 막내인 세진과 바람을 피우고 임신을 시키는 등 일반적인 도덕관념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보편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고 다닌다. 짐승만도 못한 놈이다.[12]
- 세진 (이유미)
박화영의 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가출 청소년. 희대의 인간쓰레기 새끼다. 원조교제로 남자들을 낚아다가 그걸 빌미로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며 생활하고 있다. 화영을 단단히 무시하고 있으며(은미정보다도 훨씬 더), 영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화영의 지시에 "엄마라고 불러줬더니 씨발 진짜 니가 엄마인 줄 아냐. 이 엄마년아" 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뛰쳐나간다. 그러나 영재가 화영을 벌레만도 못하게 취급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영재를 이용해서 화영에게 사과를 받아 내거나 "이번에 영재오빠한테 잡히면 진짜 죽어버릴지도 모를걸~"이라며 도발하는 등 화영을 단단히 무시한다.
화영을 무시하고 영재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다가 임신을 해버렸고, 이 때문에 화영에게 계속 영재와 헤어지라고 주의를 받지만 대놓고 개무시하며 어그로를 끈다. 심지어 화영과 미정이 있는 술자리에서 임신했다면서 임신테스트기를 자랑하거나 "나 영재 오빠 만나러 갈 거다." 라면서 계속 화영의 신경을 건든다. 그러다 성질이 폭발한 화영에게 제대로 밟히고 만다.[13][14]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정을 큰 딸, 세진을 말 안 듣는 둘째 딸 정도의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무리에서 잠시 왔다가 떠나는 뜨내기 같은 인물로 묘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쪽도 친엄마와 갈등이 심해 결국 가출했다.[15]
화영을 무시하고 영재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다가 임신을 해버렸고, 이 때문에 화영에게 계속 영재와 헤어지라고 주의를 받지만 대놓고 개무시하며 어그로를 끈다. 심지어 화영과 미정이 있는 술자리에서 임신했다면서 임신테스트기를 자랑하거나 "나 영재 오빠 만나러 갈 거다." 라면서 계속 화영의 신경을 건든다. 그러다 성질이 폭발한 화영에게 제대로 밟히고 만다.[13][14]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정을 큰 딸, 세진을 말 안 듣는 둘째 딸 정도의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무리에서 잠시 왔다가 떠나는 뜨내기 같은 인물로 묘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쪽도 친엄마와 갈등이 심해 결국 가출했다.[15]
- 엄마 (황영희)
박화영의 엄마. 화영에게 자취방과 매달 생활비만을 남겨놓고 버린 인물. 화영에게 "너한테 가족은 그러라고 있는 거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 딸과의 갈등이 꽤나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초반에 화영의 현재 모습에서 뒷통수만 남겨놓은 채 책상에 엎드려 자는 인물이 있는데, 머리모양으로 볼 때 이 인물인 것으로 추측. 미정이 한 번 화영에게 그녀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묻자 화영은 자신 같은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 상식 (김도완)
강영재 무리에 속한 불량청소년. 은미정과 썸을 타고 있었는데 이를 발각당해 집단폭행을 당하고 소변기를 핥는 등 가혹행위를 당하고 만다.[16]
- 김지성 (김지성)
은미정과 같은 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 은미정을 속으로 깔보고 있으며,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은근한 빙썅짓을 하며 은미정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었다.[17] 결국 그 모습을 지켜보던 화영이 화장실에서 작정하고 난투극을 벌인 뒤에 정의구현당했다.
4. 줄거리
전반적인 이야기는 거의 가출 청소년 박화영과 그녀의 단짝인 무명 연예인 은미정 중심으로 흘러간다.
박화영의 집에는 매일 같은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거나 라면을 먹으러 온다. 박화영은 이들에게 항상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 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며 실제 엄마처럼 챙기고 또한 엄마라고 불린다. 박화영은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상처 때문인지 친구들에게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화영은 미정을 특히나 챙겼는데 미정이 영재와 트러블이 났을 때도 대신 가서 맞고 빌어주는 등 미정을 감싸지만 좀처럼 미정은 맘을 열지 않는다.
화영은 미정이 어떤 남성에게 성매매시도를 빌미로 협박을 하려다가 일이 꼬이자, 미정을 도망치게 해주고 대신 자기가 해당 남성에게 빌다가 성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찾아온 영재와 미정이 그 남자를 죽이는데, 그 살인죄를 화영이 뒤집어 쓰고 구속된다. 몇 년 뒤, 화영과 미정은 재회하지만, 미정은 화영을 엄마로 불렀던 과거를 잊은 듯이 말하고, 화영은 다시 다른 여자 청소년들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화가 끝난다.
5. 평가
'''태초부터 있어온 계급의 근원성, 힘겹지만 현실이다'''
'''슬프다고 해야 하나 씁쓸하다 해야 하나'''
'''줄 담배 연기 속에 욕은 필수, 폭력과 패악질은 덤. 누군가는 10대의 모습을 지나치게 과장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친구들 사이에 '엄마'를 자처한 소녀 박화영을 한 번 안아주고 싶다'''
고어한 장면이 거의 없고, 등장인물의 노출씬도 매우 적음에도[18][19] 굉장히 강렬한 수위를 자랑한다. 일반 영화들처럼 사지가 썰려나간다거나 피가 철철 흘러내리는 등의 묘사는 없지만 극중 등장인물들 간의 폭력장면이나 관계 묘사가 너무 리얼한 나머지 호불호가 갈린다. '도대체 얼마나 심하길래 난리인가' 싶어서 영화를 본 이들도 '수위가 너무 세서 불편했다' 고 토로할 정도이다.'''폭주가 패기는 아니지'''
감독 스스로도 '하이퍼리얼리즘 영화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불량 청소년의 실상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냈다. 영화에서 다뤄진 10대 불량 청소년들의 모습과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서열관계는 '이만큼 적나라하게 묘사한 한국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사실적이다.[20] 영화속 폭력과 욕설 수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지 언정 대부분 감독이 현실 재현에 매우 신경썼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해당 영화와 관련된 유튜브 리뷰영상 댓글에도 가출 청소년을 접했거나 가출청소년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사실적이라고 증언하는 댓글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이다.링크 반면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밑도 끝도 없이 등장하는 욕설과 폭력장면 등이 보기 힘들다는 것이 주된 의견.
전체적으로 똥파리(영화)[21] , 파수꾼, 꿈의 제인 등의 영화가 생각난다는 평가가 많다. 해당 영화들이 소재가 통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듯 하다. 물론 수위는 박화영 쪽이 훨씬 세다. 파수꾼의 똥파리 버젼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 듯.
부기영화는 이에 대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비교했다. 애정결핍으로 망가진 주인공이 끊임없이 '소속될 곳'을 찾아 헤매며 추락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보인다. 제3자의 차가운 시선으로 보면 마츠코와 마찬가지로[22] 주인공 박화영도 동정의 여지가 별로 없는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가 특정 대상들에게 호구를 자처하는 내용이 계속 나와서 그렇지, 그 외에는 그냥 평범한 양아치라는 것을 영화는 결코 잊지 않는다.
단점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캐릭터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니 몇몇 군데에서 사건과 개연성을 빼먹은 흔적이 보인다. 대뜸 화영과 미정을 갑자기 잡아 족치겠다며 혼자 열내는 영재나(아마 화영과 미정이 중학생들을 상대로 키스 화대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굳이 자기 발로 SNS에 화영과 있는 사진을 올려 영재의 어그로를 끄는 미정의 모습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심지어 이 행위로 인해 화영과 미정 모두 무리에서 완전히 나가리가 되었는데도 왜 굳이 그런 행위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다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볼때 영재 패거리와 완전히 손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엄마와의 친분을 계속 유지할수도 없는 자신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리가 투영된 듯한 느낌이 보인다.
5.1. 하이퍼 리얼리즘
불량 청소년을 소재로 한 다른 작품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일진 미화, 즉 '''감성 팔이가 없다'''는 점도 큰 특징.
주인공 박화영이 착취 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다는 설정이 나오기는 하지만 신파로 묘사되는 것도 아니고, 배경설명만 해주는 정도에 그친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박화영이 호구짓을 하는 상대와 그외의 대상은 상당히 분리되어 묘사되고, 호구 대상을 제외하면 박화영이 선량하게 묘사되는 장면은 없다.
주변 인물들 역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식의 흔해빠진 악역 미화로 빠지지 않고, 영화 내내 쓰레기로 묘사되다가 끝난다. 그야말로 주조연 이상급 중에서 선인이라고 평가할 인물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피카레스크물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 때문인지 영화가 불편하다는 말은 많을지언정, 일진을 미화한다는 지적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이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까발림으로써 경각심을 일으키는 사회 고발물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6. 흥행
같은 주에 개봉하는 영화로는 글래디에이터: 바이킹과의 전쟁, 더 하우스: 인형의 집, 뱅크 잡: 리크루트, 인투 더 샤크스톰(이상 2018년 7월 17일), 노맨스랜드, 빅 식, 호텔 아르테미스, 인크레더블 2, 맘&대드(이상 2018년 7월 18일), 사이보그 아담, 박화영,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 원초적 비디오 테이프,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판더믹, 당대명포: 무림고수 대결전, 삼국전쟁: 전쟁의 서막, 스와핑: 친구의 아내 2, 스페셜 스쿼드, 행복의 나라, 후난성 전투(이상 2018년 7월 19일)의 21편이다.
이런 식의 인디영화가 그런 것처럼 흥행은 실패했다. 누적관객수 5762명. 누적매출액 약 4750만원. 개봉일은 16개 스크린에서 27회 상영되기도 했으나 관객점유율 4%, 최고인기순위 40위를 찍으면서, 1주일만에 스크린이 쭉 빠져서 6개 이하로 스크린 수가 감소했다. 극장들이 개봉을 거부한 이율 알만하다. 하지만 역시 인디영화다 보니 1개, 2개의 스크린에 많아야 하루 3회의 상영을 하면서 11월 17일까지 상영을 띄엄띄엄 이어갔다[24] . 즉, 개봉기간 4개월. 일반적인 틀을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그리고 고몽이 리뷰한 조회수가 1000만이 넘는다..https://www.youtube.com/watch?v=-n3gYSIPVi8
7. 기타
- 김가희는 박화영역을 하기 위해 15kg을 증량했다고 한다. 20kg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가희가 인터뷰에서 15kg 증량했다가 촬영이 끝난 후에 20kg을 다시 감량했다고 말했었다.
- 시간적 배경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장면이 201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노래방에서 미스에이의
을 부르는 장면이나 아이폰 3GS, 갤럭시 노트1을 쓰는 장면, 그리고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SNS가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바뀌었고 사용하는 휴대폰 역시 아이폰 6s, 갤럭시 S7 등으로 바뀌는 장면 등을 통해 2010년대 초반에서 2010년대 중후반으로 시간이 흘렀다는 걸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 영화 후반부 양꼬치 집 장면에서는 가게에서 트와이스의 <CHEER UP>이 흘러나오고 있는 점을 보면 최소 6~7년 가량은 흘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작중 영재는 똥파리에서 이환 감독이 맡았던 배역과 이름이 같다. 영화의 톤 앤 매너상 감독의 의도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부분.
- 독립영화인 데다가 유명한 배우들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 유튜버 고몽의 영상이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뜻 밖의 반응을 얻으면서 덩달아 본 작품도 같이 알려질 수 있게 되었다.링크 이 리뷰 영상 덕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탈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주인공인 배우 김가희가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가 되고,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꽤나 큰 성과를 거두었다. 링크
- 2020년 후속작인 '어른들은 몰라요' 가 개봉한다. 이번에는 세진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묘사된다. 여전히 가출팸을 전전하며 비행청소년으로 일상을 보내는 듯.
[1] 영화 똥파리에서 연희의 남동생 한영재 역을 맡았던, 배우 출신이다. [2] 첫 작품은 단편영화 <지랄>로, 제4회 아시안핫샷베를린영화제와 제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5분 분량의 두번째 단편영화 <집>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3] 김지성이라는 인물과 사이가 좋지 않고 그 무리가 고도의 돌려까기로 은미정을 틈나는대로 깔보고 있다. 이런 컴플렉스 때문인지 본인의 지갑사정이나 남자친구의 수준이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너무나도 볼품이 없기에 급기야는 자신의 팬티와 생리대를 변태들을 상대로 고가에 옥션에 올리고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키스를 해주며 화대를 받게 된다.[4] 교태를 부리며 자신의 몸까지 허락할 정도. 성관계를 맺는 그 공간엔 다른 친구들도 자고 있었고 그 광경을 주인공인 화영이 보고 있었는데 눈을 마주치면서도 한다.[5] 초반에 상식과 썸을 타다 걸려 상식은 집단 린치를 당했고, 은미정은 큰 피해는 안 당했으나 박화영이 분풀이로 대신 맞기까지 한다.[6] 인스타 팔로워 수도 300명 남짓인 데다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딱히 매니저도 없는 걸 보면 그냥 쇼핑몰 모델 정도인 걸로 보인다.[7] 박화영이 건네는 담배를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쳐다보며, 화영이 엄마라는 단어를 꺼내자 "엄마? 무슨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잘 지내. 엄만 무슨 엄마.." 라며 웃어넘긴다.[8] 영재가 미정이의 답장도 없고, 미정이가 화영이와 함께 페이스북에서 올린 사진을 보고 화가 난 영재[9] 내가 쓰레기로 보인다는 뜻.[10] 해석을 말하자면 도망을 간다는 뜻.[11] 이 장면들이 정말 눈뜨고 보기 힘든 수위를 자랑한다. 축구화 밑창을 징으로 바꿔놓고 화영을 밟는다든지, 화영을 질질 끌며 집단으로 린치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데, 관객들 사이에서 보기 힘들다는 반응들이 있었다.[12] 담배를 피울때 필터를 뜯고 피운다! 그것도 말보로 레드를.[13] 이 과정에서 화영이 "한 번만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땐 진짜 보지를 잡아 찢어버린다." 라며 일갈하는데 그나마 영화에서 몇 안 되는 사이다 장면이다.[14] 감독판에서는 화영에게 폭행을 당한 뒤, 유산해버리는 바람에 다리 사이로 빨간 피가 흐른다.[15] 2020년 본작의 후속작 격인 '어른들은 몰라요' 라는 영화에도 등장.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나온다. 여기서는 아예 임신한 10대 소녀가 되어 가출팸을 전전하고 있으며, 스스로 커터칼을 그으며 자해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6] 상식이 엎드린채로 소변기 앞에서 머뭇거리자 영재가 상식의 머리를 발로 쎄게 찼다.[17] 은미정과 사진을 찍자며 친한척 굴어놓고 일부러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은 골든구스 신발을 자랑하거나, 예능 촬영에서 일부러 미정을 세게 패대기 쳐놓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는 등 얄미운 행동들을 했다.[18] 원조교제에 낚인 남자들이 벌거벗은 몸으로 나오는 장면, 배우 강민아의 팬티노출씬 빼곤 없다.[19] 다만 노출씬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일 뿐이지 굉장히 수위 높은 성행위 장면이 묘사된다. 극초반 안에다가는 하지 말라는 세진과 욕으로 맞받아치는 상식이 화장실에서 나누는 성관계, 은미정이 영재와 묘한 대화를 나누며 성관계를 맺거나 어린 학생에게 키스를 해주고 가슴을 만지게 해주는 대신 돈을 받는 장면, 박화영이 원조교제로 부른 상대방에게 강간당하는 장면 등은 매우 충격적이다. 물론 야하다기보다는 불쾌하다는 쪽이 좀 더 정확하다.[20] 가출 청소년들의 우두머리 격인 남자 리더나 거의 노예처럼 착취당하는 낮은 서열의 일행(실제 가출 청소년들이 쓰는 은어), 여자 일행을 착취해 그들이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출 청소년의 모습 등의 장면들이 대표적.[21] 공교롭게도 영화의 감독인 이환 감독이 이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극중 양익준의 부하 똘마니 역할[22] 마츠코 역시 순결한 피해자이기만 한 건 아니다. 실수이긴 했어도 마츠코는 심지어 사람도 죽였다.[23] ~ 2018/11/17 기준[24] 11월 17일은 관객수 0명이었으므로, 실질적으로 마지막 관객이 든 것은 바로 직전 상영인 11월 4일의 21명 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