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
- 음문(淫紋)은 자궁문신 항목을 참고.
1. 개요
陰門 / vulva, labia, vagina
외부로 보이는 여성의 생식기, 즉 여성기를 뜻하는 용어이다.
2. 어형
2.1. 순우리말
2.1.1. 보지
순우리말로 가장 일반적인 표현이다. 요즈음에는 좀 상스럽다는 이미지가 있다.
옛 우리말의 흔적이 잘 보존되어있는 제주도 방언의 경우 '보댕이'라고 한다.[15]
2.1.1.1. 어원
"보지"라는 단어에 대한 정확한 어원, 유래에 대한 정설은 없다. 봄, 보리 등의 말을 파생시킨 고어인 "볻" 어근에서 나왔다는 주장이 그나마 인정받는 학설이다.
'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 '보지'로 '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가 '자지'로 축약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검색창에 '좌장지 보장지'를 쳐보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나중에 한자를 갖다 붙여서 재밌게 꾸며낸 말일 뿐이지, 학문적으로 입증된 어원은 전혀 아니다. 한문을 아는 양반 계층이 한자말로 그럴듯하게 풀어낸 일종의 언어 유희에 불과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16]
2.1.1.2. 동음 회피
속어와 관련해 "보지 말아라.", "보지 마라.", "보지 좀 말라." 따위의 언어유희가 있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이기에 눈치 채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섹드립이다. 언어유희를 하는 사람이 저 말을 직접 하는 것 말고도 다른 사람이 '보지 마라'라고 했을 때 "뭐? 뭐를 말라고?" 식으로 대답해서 멀쩡한 말을 섹드립으로 만들기도 한다.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나누어주는 부채 따위에 많이 쓰이는 편. 비슷하게 "자지 마." 등도 있다. 물론 고의적으로 자주 언급하거나 특정 어구에 강세를 넣거나 따로 떼어 말하는 둥 하면 저질스러운 인간 취급 받기에 딱 좋다.
간혹 해외에선 별로 이상할 거 없는 동음이의어들이 한국에서 자막으로 묘하게 소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몇 가지를 보면 영화 황비홍에서 무술 도장 보지림(寶之林)은 국내 개봉 및 비디오에선 포지림으로 나왔었다. 영화 등대여명 감독인 홍콩 감독 양보지(梁普智)는 등대여명 개봉 포스터 및 비디오에선 리양부지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17] 비슷한 경우로는 이탈리아의 의류 상표인 '보지(BOGGI)'. 발음까지 완벽히 일치하니 다소 민망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다 결국 발음을 '보기'라고 바꾸어서 진출한다.
2.1.2. 기타
잠지는 원래 "꼬추", "꼬치"와 함께 남자아이의 성기를 귀엽게 일컫는 말이었지만, 특이하게도 대략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남자가 아닌 여자아이의 성기를 귀엽게 일컫는 말로 변해버렸다. 남자아이의 성기를 가리키는 말은 꼬추, 꼬치 등이 이미 있지만, 여자아이 성기의 경우는 어색하지 않게 순화시켜 지칭할만한 마땅한 단어가 없어서 "잠지"라는 단어를 여자아이용으로 차용해서 쓰기 시작한게 보편화되어버린 독특한 경우이다. 잠지라는 단어를 차용해서 쓰기 전에는 여자아기나 여자아이들에게 용변과 관련해 대화할 때 여자성기를 가리키는 적절한 말이 없어서 대충 "밑"이나 "아래" 등의 애매한 표현으로 밖에는 말할 수 없어서 불편했었다.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을 은어로 '소중이' 라고 부른다.[18] 그런데 이 말이 루리웹에 수입된 후 루리웹이용자들이 왕성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여성기를 더욱 비속하게 부르는 말로 씹이 있으며, 성관계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욕설 씨발의 어원이 '씹하다'의 관형적 형태인 '씹할'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이다.
모양이 닮아 조개라고도 부른다. 입과도 닮았기에 간혹 '아랫입'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2.2. 한자어
한자어로는 음호(陰戶), 하문(下門), 여근(女根)[19] , 옥문, 비추(屄추)[20] 등이 있다. 이중에 처음 두세 개 정도만 많이 쓰이지, 그 후에 나오는 한자말들은 사실 잘 쓰지 않는다.
의학에서는 부위에 따라 대음순, 소음순, 음핵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외음부라고도 부른다.
2.3. 외국어
"보지"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pussy이고, 더욱 속된 표현인 "씹"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cunt이다. 보다 점잖은 표현인 vagina가 바로 음문 혹은 질에 해당하는 표현이다. Pussy가 노골적이고 약간 상스러운 느낌을 주는 단어이고 cunt는 아주 상스럽고 모욕적이기까지 한 단어라면, vagina는 학술적이고 의학적인 용어에 가깝다.
참고로 예전에 한국에선 이상하게 vulva라는 단어가 음문을 뜻하는 대표적인 영어단어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었는데, 정작 영어권 국가들에선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어쩌다 간혹 쓰일 때도 일상에선 사용되지 않고 책, 문서, 여성 사이트 등에서 vagina처럼 비교적 점잖은 뉘앙스로 쓰인다. 음문을 의미하는 단어 중에는 labia라는 단어도 있다.
프랑스어(chatte), 독일어(Katze) 등 몇몇 유럽 언어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고양이와 연관되기도 한다. 영어(pussy)에서도 puss는 고양이라는 뜻.
3. 특징
3.1. 위치
사타구니에 위치해 있다. 다리 사이 지면에서 거의 수직 아래이다. 선 자세를 앞 정면에서 불 때 세로로 갈라진 틈이 조금 보일 정도.
이 때문에 여성은 본인의 성기를 직접 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타인의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거나, 거울이나 폰카 등을 사용해 눈으로 살피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이 많은 여성일수록 평생 자신의 성기를 직접 본 적 없는 사람이 많다.
3.2. 형태
겉으로 보면 다리 사이가 갈라져있고 틈 양쪽이 맨살보다 조금 두툼하고 주름졌다. 위쪽에는 클리토리스가 돋아나 있는데 이게 안보이는 경우도 있다. 틈새 내부는 입과 같은 점막으로 되어 있어서 분홍색이다. 벌리면 구멍이 있는데 위에 있는 게 오줌이 나오는 요도고 아래에 있는게 출산, 생리, 성관계를 수행하는 질이다.
2차 성징 발현 이전 여자아이들의 경우, 내외부 기관이 발달하기 전이라 모양이 아주 단순하며 가랑이 사이에 세로로 선이 하나 있다.
남자와 달리 튀어나와 있지 않아서 여자의 바지핏은 남자보다 예쁜 편이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살덩이가 없기 때문에 딱 붙는 옷에 대한 거부감도 덜해서 타이트한 옷도 자주 입을 수 있다.
질은 출산할 때 늘어나지만 음문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회음부 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외과적 시술이 없던 시절에는 음문이 찢어져서 그 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고.
3.3. 색
소음순, 질구 등의 점막 부위의 색깔은 2차 성징 이전까지는 대체로 분홍빛이 감도는 살구색이나[21] 2차 성징 이후 마찰이 지속 되면 멜라닌 색소가 착색된다.[22] 즉, 많은 여성은 2차 성징 이후에 음문이 거무스름하게 된다.
특히나 한국의 경우 보통, 가장 일반적인 생리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리대 특유의 껄끄러운 마찰 등으로 좀 더 빠르게 착색되는 경우도 있고 스키니진 등의 죄는 옷을 많이 입거나 해서 마찰이 많이 되는 경우에도 좀 더 빨리 착색된다.
사람마다 색깔의 편차는 큰 편이다. 특히 한국인이나 동아시아인들은 색깔의 편차가 매우 큰 편으로 매우 짙은 색에서부터 분홍빛까지 다양하다. AV에서는 짙은 색 성기를 가진 배우를 기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서 그렇지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거무스름한 짙은 색깔의 성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한국이나 동아시아인이라 하더라도 분홍빛에 가까운 상당히 밝은 색깔의 음문을 가진 경우도 있다.
백인의 경우 분홍빛이 도는 편이 많다.[23] 기본적으로 백인들이 멜라닌 색소가 매우 적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24] 짙은 색깔의 성기가 매우 드문 편이다. 해외 포르노에서도 종종 볼 수 있지만 실제로 백인들의 음문은 붉은 기운이 별로 없고 아예 그냥 피부색깔과 비슷한 경우도 있다. 특히 성적 흥분이 전혀 안됐을 때는 성기 색깔과 피부 색깔이 완전히 똑같은 경우도 있다. 인종간 색 차이는 큰 편이다. 백인은 황인과 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멜라닌 분비가 적기 때문에 2차 성징 이후에도 착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흑인의 경우에는 분홍빛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특히 임신을 경험하게 되면 산모는 자외선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신체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어 더욱 검어진다. 이는 젖꼭지와 젖바퀴도 마찬가지. 게다가 정자와 난자가 자외선에 굉장히 약하다.
성행위 횟수를 음문의 색과 모양과 연관짓는 것은 오해가 될 수 있다. 많은 남성이 전체적인 음문의 형태와 색깔을 성교 횟수와 자위 여부와 연관지어 생각한다. 성관계나 자위 행위를 많이 하게 된다면 착색이 될 것은 맞지만 성기색을 결정짓는 가장큰 요인은 선천적인 것이므로 섣부른 오해는 금물이다.
3.4. 냄새
산성인 냉으로 인해 시큼하고 꿉꿉한 냄새가 난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 이상 흐르는 물에 씻고 건조함을 유지해 주면[25] 무취에 가깝다. 여성기에 존재하는 세균의 비율, 청결정도, 성병, 성생활, 주변 환경,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질환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다만 악취가 날 수도 있다. 질염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잘 씻지 않는 것, 씻더라도 건조를 제대로 시키지 않는 것, 소변을 보고 난 후의 잔여물이나 치구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통 커닐링구스 등을 통해서 이런 냄새를 느껴본 사람은 썩은 오징어 냄새, 생선 비린내, 썩은 치즈 냄새 등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이것의 향기를 재현한 향수도 있다.(...) 외부 링크.
산도 유지는 젖산균에 의해 이루어진다. 여성기는 산도 유지 등을 이유로 미생물을 '''일부러 키우기''' 위해 다당류가 분비되는데 이 젖산균이 그것을 분해해 젖산을 만들어 산도를 조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기에서 요구르트 맛이 난다거나, 건강한 여성은 요구르트향이 난다고 하는 남성들의 우스갯소리도 마냥 헛소리는 아닌 것. 매우 건강하고 양호한 체질의 여성은 성기에서 요구르트, 혹은 레몬향 등의 다소 산뜻한 향으로 묘사된다. 즉, 건강 및 위생에 문제가 없다면 심각할 정도의 악취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
전반적으로 습도가 높고 쉽게 밀폐되는 등, 원래 좋은 냄새가 날 이유가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괜히 냄새를 맡아봤다가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남성들도 있다. 사실 이건 섹스할 때 전희 도중 많은 남성이 음문에 입을 들이대서 생기는 일이지만. 심지어는 냄새 때문에 성적 흥분이 떨어져서 발기가 죽기도 한다고. 성행위를 하건 하지 않건, 청결은 우선이다. 어찌되었든 특히 성행위를 하기 전에는 일단 깨끗하게 씻자.
4. 관리 팁
남성의 음경보다 훨씬 청결을 요하는 곳이다. 음경이 고환 때문에 항문보다 더 멀찍이 위에 위치하는 것과는 달리, 음문은 항문과 가까이 붙어 있고 돌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 게다가 주름이 많기 때문에 더 꼼꼼히 씻어줘야 한다.
월경 및 배란 기간을 전후로 시작해서, 특별히 분비물이 많은 날에는 여성 청결제를 적절히 이용해 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강박적으로 짧은 간격으로 여러 차례 세척을 한다면 아무리 순하고 안정적인 청결제라도 질의 상태를 훼손하므로 자제하자.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매일 아침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구어주자. 본인이 건강하다는 가정 하에 놀랍도록 호전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타고난 체질인 경우이므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보통 신경 쓰일 정도로 냄새가 심한 사람의 경우 냉의 분비 또한 많은 편인데, 냉 자체가 질 내부의 점막과 점액이 떨어져 나온 것, 노폐물, 각종 세균들의 혼합물이다. 즉, 냉의 분비 이유는 질 내부의 상태를 조정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세균을 배출하는 것. 따라서 세균이 과다증식하면 평소와 다르게 냉의 분비량과 성질도 변화하게 된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보다 질환이 생겼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로만 잘 씻어도 괜찮지만 적당한 산도를 가진 여성청결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절대 질 내부를 씻어내는 것이 아님을 유의.[26] 비누, 바디워시 등의 염기성 세정제로 박박 닦는 행위는 오히려 악취를 가중시킨다. 여성의 질 내부는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 세균의 증식과 침투를 막아내는데 비누와 같은 염기성 세정제로 중화시켜버리면 산에 약했던 세균이 급격히 활성화, 증가하여 효모나 곰팡이균이 질 내부에 침투하는 경우. 하얀 반점이 점막에서 관찰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악취와 함께 질염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만큼 걸리기 쉬운 질환이니 걱정 말고 약국이나 산부인과로 향하자. 증세가 가벼운 곰팡이성 질염의 경우 1~2일 안에도 호전된다.
5. 질병
여타 성병이 그렇듯, 이러한 HPV 감염경로의 대부분이 성적인 접촉으로 인해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올바른 콘돔 사용, 난잡한 성생활 자제[27] , 정기 검진''' 등이 있다.
예방 백신을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 만 10세 이상의 여성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3회의 예방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을 80~90%만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 백신에 보험 적용이 안 된다. 보통 1회 접종 가격이 10만 원 대 정도이나, 보험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및 접종해주는 병원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있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 맞자 or 맞게끔 하자. 대개 대학 보건실에서 정기적으로 단체 접종을 하니 기회를 잘 노린다면 몇 만 원 쯤은 굳힐 수 있다. 몇 만 원 정도 돈으로 세 번이니 일반 접종과 많은 비용 절감이 있다. 가격 부담에 접종 기간도 대략 반 년 가량 길기 때문에 1, 2차 접종이 끝난 졸업생들에게 모교에서 3차 접종 할인 혜택을 해주기도 하는 정도. 참고로 백신은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한 종류는 접종 나이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28] 되도록 때를 잘 맞추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치명적인 HPV는 대체적으로 큰 증상이 없어 갖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거나 그냥 방치한 남성에게서 성관계후 옮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최근엔 대체적으로 예방접종을 다하고 있는 여성보다 오히려 남성이 자궁경부암 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는 여론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궁경부암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호구 같은 암이라는 것이다. 초기 발병은 자궁경부백태로 시작되며 침윤기까지 행되는데 15년 이상이 걸리고 침윤기까지 진행되어 전이만 되지 않았다면 간단한 시술로 치료되며 완치율은 90% 이상이다. 즉, 자궁경부암으로 누군가 죽는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클 정도로 심각하게 게을러서 병원 가기를 15년 이상 미루었거나, 암인 것을 알면서도 도저히 여유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살아서 오랜 세월을 달린 사람인 경우이다.
6. 문화에서
고대에는 많은 경우 풍년과 다산의 상징으로 취급받았으며 풍수지리를 묘사한 지도의 전체적인 형태가 음문과 비슷한 등 좋은 의미로 쓰이는 편이나, 몇몇 문화권에서는 남성을 잡아먹는 근원적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기도 했으며 이빨 달린 보지라는 "바기나 덴타타" 라는 용어까지 있다.[29] 이 모티프는 후대에 페미니즘 운동에서 다시 써먹기도 했다.
여성기 자체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으로는 귀스타브 쿠르베 (Gustave Courbet 1819-1877)의 1866년 유화 "세상의 기원(L'Origine du monde)"이 유명하다. 비슷한 구도로 남성기를 묘사한 생트 오를랑의 "전쟁의 기원(Origine de la guerre)"도 있다.[30]
7. 기타
- 게리모드에서 유명한 밈/인터넷 팬 캐릭터인 버지니어(Vagineer)는 팀 포트리스 2의 엔지니어를 마개조한 것인데, 머리를 키우고 입을 위아래로 축 늘어진 모양새가 꼭 이것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 개오지 역시 개의 여성기(개 보지) 같이 생겼다고 방언으로는 '개보지'라 한다. '개오지'는 오지그릇 같다는 의미를 더하면서 방언의 어형을 적당히 살린 것이다.
- 항문과 가까워 가끔씩 실수로 남자들이 여자에게 똥침을 찌를 때 여기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항문이 맞는것보다 훨씬 아프고 자궁에 손상을 줄수도 있으니 일부러 음문을 조준하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하자.
[1]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 한국어에서 딱 "보지"에 해당하는 어감을 주는 단어이다.[2] 욕설이나 성적 비하어의 어감으로 쓰인다. 한국어로는 "씹"에 해당한다.[3] 이 세 단어는 앞의 두 단어와는 리 속된 표현이 아닌 훨씬 점잖은 표현이다. 성교육이나 의학/해부학에서 전문용어로도 쓰이는 단어이다. 한국어로 치면 보지 보다는 음문, 질이라는 표현에 해당한다. 셋 다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원래 vulva는 자궁, labia는 입술이라는 뜻이고, vagina는 원래 칼집이라는 뜻이었으나 의미가 확장되었다.[4] 갈라진 곳을 말하는 割れ目를 카타가나로 쓴 것으로 여성의 그곳을 갈라진 곳이라고 돌려말한 것이다.[5] 원래 허벅지를 의미하는 단어지만 어린 여자아이의 성기를 부르는 말로도 추정된다. 실제 일본의 육아 관련 서적에서도 표현되는 단어이다.[6] 표준중국어[7] 광동어[8] 직역하면 작은 구멍. 돌려서 쓴 표현이다.[9] 무화과를 뜻하는 Fico를 여성형으로 바꾼 것. 또한 한국어에서 감자라 불리는 주먹질 욕을 뜻하기도 한다.[10] 꼬뇨라고 읽는다.[11] 10원짜리 비속어 문서에도 있지만 뜻은 여성의 성기를 의미하되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에 10원짜리 비속어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여자에게 직접 쓰면 큰일난다. 반면 비속어로서는 잘만 쓴다.[12] 한국어로는 보지, 영어로는 pussy나 cunt에 해당하는 속된 표현이다. 그래서 현대 코나가 포르투갈어권에서는 Kauai로 이름을 바꿨다.[13] 뻬레레까라고 읽는다, 원뜻은 두꺼비.[14] '암'이라고 읽는다 터키에도 이 단어를 활용한 비속어가 있다. 대표적으로 줄임말인 AMK(아메케) 파트너가 있는 사람에게 하면 큰 욕이 된다. 없을 경우에 이 단어를 사용해버리면 어머니나 여동생에게 해당되는 욕이 되어버려서 마찬가지다.[15] 남성의 성기는 조쟁이라고 한다.[16] 이렇게 어떤 어휘의 어원에 대해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상상력을 동원해 그럴듯하게 지어내서 풀이한 것을 민간어원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그냥 썰이다.[17] 신해혁명 이후의 인명이므로 현지발음으로 적는 게 오히려 올바르다. 이 시기 전에는 현지 발음이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탓도 있고, 굳이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기준에서는 이연걸(리렌지에)이 잘못된 것.[18] 메가쑈킹의 "애욕전선 이상없다"의 등장인물 대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19] 삼국사기에서 선덕여왕 대에 여근곡에 군사가 매복해 있었다는 얘기에도 나오는 아주 오래된 용어이다.[20] 보지 비에 보지 추 자다.(#) 보지 비는 중국에서는 속어로 사용되며 중국어 발음으로는 "삐"다.(#)[21] 흑인, 동남아인 제외 이들은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 분비량이 많아 유아기때부터 착색되어 있다.[22] 남유럽인, 중동인, 동아시아인, 중앙아시아인, 북아프리카인, 중남미인 등[23] 남유럽계, 중동계 백인 제외, 남유럽 여성의 경우 한국 여성과 색이 비슷하며 중동 여성의 겅우 한국 여성보다도 짙은 경우가 많다.[24] 그 예로 한국인 중에서도 피부가 매우 하얀 여성 + 머리가 자연갈색인 여성은 백인하고 색이 같다. 멜라닌 색소가 매우 적기 때문.[25] 외부 생식기,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살이 접히는 부위들 및 신발이나 양말 등으로 밀폐되어 있는 시간이 많은 발은 무조건 건조시키는 것이 위생 및 청결에 큰 도움이 된다.[26] 외음부를 가볍게 세척하는 물에 타서 쓰는 정도로 써야지, 스포이드 같은 기구를 사용하거나 하여 내부까지 씻어내는 것은 질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리므로 매우 좋지 않다.[27] 정확히는 난잡한 성생활을 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하지 않아야 한다. 일반 성병과 동일하게 본인의 파트너가 한명이어도 그 파트너가 문란하면 감염되어 발병한다.[28] 보통은 어릴수록 세균 및 바이러스에 노출된 회수가 적을 테니.[29] 이것을 소재로 삼은 공포 영화 <티스>도 있다. 만화 나루타루의 용의 아이중 하나가 여기서 따서 만들어졌다.[30] 철학자 이경진의 책에 따르면 이 그림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걸려있는데 그 앞을 지나는 남성들의 반응은 두 가지란다. 괜히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휙하고 지나가거나, 괜히 철학적인 말을 늘어놓으며 보거나. 주로 단체로 움직이는 관람객들은 전자가 많고 개별로 다니는 사람들은 시선 신경 쓰지 않고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