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컨퀘스트 어설트(Conquest Assault)
3.2.1. 카이저 전투(Kaiserschlacht)
3.2.2. 지옥을 정복하라(Conquer Hell)
3.2.4. 제국의 기름(Oil of Empires)
3.2.5. 악마의 모루(The Devil's Anvil)
3.2.6. 마른을 넘어서(Beyond the Marne)
3.2.8. 브루실로프 공세(Brusilov Offensive)
3.3. 쇼크 오퍼레이션(Shock Operations)
3.3.1. 솜 공세(Somme Offensive)
3.3.2. 제브뤼헤 급습(Zeebrugge Raid)
3.3.3. 카르파티아 횡단(Carpathian Crossing)
3.3.4. 잃어버린 전쟁(Lost to War)
3.3.5. 셀 전투(Battle of the Selle)
3.7. 팀 데스매치(Team Deathmatch)
3.9. 서플라이 드롭(Supply Drop)
3.10. 에어 어설트(Air Assault)
1. 개요
배틀필드 1의 게임 모드와 커스텀 게임 설정에 관한 문서.
2. 커스텀 게임
게임에서 세부 설정을 변경해서 플레이하는 기능이다. 하드코어같은 기본 모드들도 있고, DICE가 직접 만든 커스텀 게임들도 있으며, 직접 서버를 임대해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서버에서 설정할 수 있는 설정은 다음과 같다.
- 모든 맵, (쇼크) 오퍼레이션을 제외한 각 맵이 지원하는 모드. 서버 인원수는 여기서 설정한 모드들 중 인원수 최소치에 따라 결정된다.
- 무기 제한: 근접 무기, 권총, 산탄총, 경기관총, 기관단총, 반자동 소총, 볼트액션 소총, 폭발물[1]
가스/연막탄을 제외한 모든 수류탄, 모든 돌격병 병과 장비, 총류탄, 보급 장비 및 수리도구를 제외한 모든 보급병 병과 장비, 인계철선 폭탄이 이에 해당된다.
, 제식 소총[2] 이 옵션을 켜면 모든 병과의 무기에 당시 사용되었던 제식 소총이 추가된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 참조.
, 병과 장비 - 병과 제한: 돌격병, 의무병, 보급병, 정찰병, 정예 병과
- 탑승 장비 제한: 지상 장비, 공중 장비
- 게임 설정(켜기, 끄기): 킬캠, HUD[3]
크로스헤어, 현재 탄창의 남은 탄약 수, 점수 획득 표시, 자신의 현재 체력/내구도 등이 사라지고, 미니맵은 매우 작아져 맵 경계와 자신의 시야각만을 표시하는 나침반의 형태가 된다. 전체 맵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 아군 사살, 자동 회복, 3D 탐지, 미니맵 탐지, 상시 안개, 이름표[4] 적의 머리 위에 뜨는 이름과 체력 표시를 말한다. 아군의 이름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장비 3인칭 카메라, 분대장에게만 재배치, 베헤모스, 새 탄창으로 장전(잔탄 버림), 맵 투표, 게임 즉시 시작, 조준 시 조준 보정(즉시 회전, 느려짐), 핑 제한(100), 하이핑 보정, 무한탄창, 관전자 딜레이 해제, 팀 밸런서 - 게임 설정(50%, 100%, 200%): 받는 대미지(125% 포함), 티켓 수, 재배치 시간, 장비 재배치 시간, 시간 제한(500% 포함, 0%로 끄기)
- 서버 지역: 일본, 미국 서부, 미국 동부, 유럽 더블린, 유럽 프랑크푸르트,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 임대 기간 및 가격(부가세 포함)
- PC[5]
Origin Access 가입자라면 이 가격에서 10% 할인이 된다.
: 1일(3,500원), 7일(13,500원), 30일(41,500원), 90일(93,500원), 180일(159,000원) - 콘솔[6]
XBOX ONE에서 EA Access 가입자라면 이 가격에서 10% 할인이 된다.
: 1일(2,000원), 7일(7,060원), 30일(26,500원), 90일(56,610원), 180일(111,400원)
2.1. 하드코어(Hardcore)
배틀필드 전통의 하드코어 모드.
- 정예 병과 사용 불가.
- 미니맵 탐지, 이름표, HUD, 킬캠, 자동 회복, 3D 탐지 없음.
- 아군 사살 허용, 받는 대미지 200%.
- 장비 3인칭 카메라 없음.
2.2. Back to Basics
각 국가의 실제 제식 소총만 사용할 수 있는 모드. 다른 부분은 일반 모드와 다 똑같지만 보병 주무기가 국가 당 하나로 통일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색다른, 고증이라면 고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 모든 일반 병과의 주무기가 해당 국가의 기본형 제식 소총으로 고정. 다만 탑승 병과 돌격병과 보급병이 소드오프 샷건을 제외한 탑승 병과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
- 대영제국은 SMLE Mk.III, 이탈리아 왕국은 Russian 1895 [7]
당시엔 카르카노 소총이 없었기에 그냥 어거지로 집어넣은 것. 헌데 업데이트로 카르카노 소총이 추가됐음에도불구하고 이탈리아군은 여전히 러시안 1895를 선택해야한다.
, 미합중국은 M1903 Springfield, 독일 제국, 오스만 제국은 Gewehr 9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Gewehr M.95, 프랑스 공화국은 Lebel 1886, 러시아 제국[8]은 Mosin-Nagant M91을 사용. - 정예 병과 및 베헤모스를 포함한 탑승 장비 사용 불가.
- 분대원에게만 배치 가능.
2.3. DICE 공식 커스텀 게임
부정기적으로 DICE가 만들어 내놓는 커스텀 게임 일람.
오버워치의 난투와 비슷하게 각종 색다른 제약을 걸어놓았으며 주기적으로 로테이션되었다. 2017년 말부터는 돌리지 않고 있다.
2.3.1. Fog of War
안개가 짙게 낀 아르곤 숲 맵에서 상대를 식별하지 못한 채로 싸우는 DICE 공식 모드.
- 아르곤 숲 맵, 팀 데스매치 전용, 상시 안개.
- 정예 병과 사용 불가.
- 권총, 근접 무기 외 사용 불가.
- 미니맵 탐지, 이름표, HUD, 자동 회복 없음.
2.3.2. Line of Sight
의무병과 정찰병만을 이용한 극한의 상황에서의 수에즈 운하 맵 러시 모드.
- 수에즈 운하, 러시 모드 전용.
- 의무병, 정찰병만 사용 가능.
- 폭발물 사용 불가, 자동 회복 없음
- 받는 대미지, 재배치 시간 200%.
2.3.3. Eye to Eye
산탄총을 든 돌격병으로 플레이하는 아미엥 도미네이션.
- 아미엥, 도미네이션 모드 전용.
- 돌격병만 사용 가능.
- 산탄총만 사용 가능, 자동 회복 없음.
- 티켓 수 200%, 재배치 시간 50%.
2.3.4. Blind Delivery
HUD가 없고 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권총과 폭발물만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생캉탱 전흔 워 피존.
- 생캉탱 전흔, 워 피존 모드 전용.
- 정예 병과 사용 불가.
- 권총, 폭발물, 근접 공격만 사용 가능.
- 미니맵 탐지, HUD 꺼짐.
3. 모드
본편 기준 6가지의 모드를 지원한다. 전작까지는 PC 버전의 서버 설정에서 모든 모드를 최대 64인으로 설정할 수 있었지만
[9] 예를 들어 러시나 도미네이션, 팀 데스매치는 24인 기반 모드지만, 64인 모드로도 가동할 수 있었다. 이상의 모드에서 점수표가 크게 나와서 하위권 유저들의 순위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24인 모드라는 전제 하에 점수표 인터페이스가 짜여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드에서 개싸움(...)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 역시 24인 모드라는 전제 하에 맵 디자인을 했기 때문이다.
, 이번 작에서는 서버 설정이 게임 내부로 들어감에 따라 최대 인원 설정이 강제된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모드 별 최대 인원도 함께 작성한다.
3.1. 컨퀘스트(Conquest)
배틀필드의 꽃이자 전통인 64인 모드. 전작들과 룰 자체는 비슷하지만, 깎이는 티켓 대신 올라가는 점수가 존재한다.
맵 상에서 점령지를 점령하면 점령한 점령지의 수에 따라 아군의 점수를 올릴 수 있으며 적을 사살하는 방법으로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아군을 소생시킴으로써 적이 사살로 점수를 올리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먼저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며, 기본 설정은 1000이다. 전작에 있었던 제한 시간은 사라졌다.
점수가 100 이상 차이나게 되면 밀리는 쪽에서 베헤모스(거대병기)가 등장한다. 발매 초기에는 라운드의 진행도와 관계없이 100차이가 나면 바로 등장했지만 가을 패치부터 초반에 각팀의 점수가 200 이상 진행되기 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100:200 또는 0:100 에선 안 나오고, 200:300이 돼야 나오는 식. 둘 다 200이 넘어간 뒤부턴 100점이 차이나면 등장한다. 초반부터 밀리는 편에서 너무 빨리 베히모스가 소진되어 뒤로 가도 게임을 뒤집을 여지가 완전히 막혀버리는걸 방지하기 위한 변경으로 보인다.
베타 당시에는 시스템이 약간 달랐었는데, 사살 수와 관계 없이 점수는 점령지를 점유하고 있을 때 주기적으로 올라가며 점령지를 많이 점유할수록 빨리 오른다. 당시 기본 점수는 300. 이런 변화는 호불호가 갈렸는데, 사살 수가 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아 유저들이 FPS 게임에서 가장 기본적인 '적 사살'에 대한 목표감을 갖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아군을 부활시켜 티켓을 복구시켜 줘야 하는 의무병이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 또한 베타 초기에는 시간 제한이 빡빡해서 티켓을 다 모으기 전에 시간이 먼저 끝나버리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았으나, 이후 베타 후반에 시간 제한 없이 목표 점수만 두게 되었다. 시간 제한의 삭제로 게임은 더 재밌어졌으나 시스템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고칠 수는 없었고, 결국 베타가 끝나고 제작진은 전작의 컨퀘스트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정식 발매 이후의 컨퀘스트 스코어링은 전작과는 또 달랐는데, 전작은 과반 이하의 점령지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점령으로 티켓을 깎을 수 있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과반 여부와 관계 없이 점령지 개수에 따라 정기적으로 점수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점령을 통한 역전을 매우 힘들게 만들었고, 해외 커뮤니티에서 두고두고 비판을 받았다. CTE에서 전작과 같이 과반 이상을 점령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스코어링 방식을 테스트했었지만, 끝내 정식 서버에 구현되지 못했다.
구세대기로는 발매되지 않는 영향인지, 이번 작에서는 컨퀘스트에 인원수 및 크기 구분을 하지 않는다.
3.1.1. 컨퀘스트 어설트(Conquest Assault)
Turning Tides DLC의 헬레스 곶, 헬골란트 만, 제브뤼헤 맵, Apocalypse DLC의 카포레토, 솜 강 맵은 일반 컨퀘스트가 컨퀘스트 어설트로 대체된다.
배틀필드 3 백 투 카칸드 DLC에서 등장한 바 있는 조금 다른 룰의 컨퀘스트 모드로, 한 팀(이하 방어 팀)은 모든 점령지를 점령한 대신 '''본영 없이'''
[10] 배치 화면에서는 본영이 보이나 장비 배치를 위한 표시일 뿐, 실제로 그 위치에 배치할 수는 없다.
시작하며, 다른 팀(공격 팀)은 처음에 주어진 점령지가 없는 대신 300점의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만약 공격 팀이 모든 점령지를 차지할 경우 방어 팀은 분대원 및 장비를 통하지 않고서는 추가 배치를 할 수 없게 되며, '''그 상태에서 방어 팀이 전멸할 경우 공격 팀의 점수가 매우 빠르게 차올라 게임이 끝나게 된다.'''
3.2. 오퍼레이션(Operations)
[image]배틀필드 1의 콘셉트을 가장 잘 살린 모드
[11] 사실 오퍼레이션이 '배틀필드'라는 제목에 가장 어울리기도 한다. 많은 인원이 컨퀘스트보다 제한된 지점에 집중됨으로써 어딘가 휑한 기분이 느껴지지도 않고 실제 전쟁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배틀필드', 즉 '전장'이라는 콘셉트를 가장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로, 64인 전용 모드이다.
[12] 40인/64인 겸용 모드였다가, 2017년 10월 패치에서 서버 브라우저 도입과 함께 40인 모드가 삭제되었다.
러시 모드에 거대한 스케일과 컨퀘스트 모드가 접목된 모드로, 여러 라운드와 여러 맵에 걸쳐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공격 측은 죽으면 리스폰되는 숫자가 라운드 당 250명의 인원으로 제한되며 저 250명은 모든 인원의 리스폰 횟수에 적용돼 소비된다.
[13] 단, 이게 한 맵당 250번의 리스폰을 주는 건 아닌데, 구역 점령을 성공하고 남아있는 퇴각병들을 사살하면 기본 50에 퇴각 중인 인원 사살 1인당 3씩 추가 티켓이 부여된다. 또한 한 개의 맵이 모두 점령되어 다음 맵으로 넘어가면 250이 완전히 재보충된다. 당연하지만 메딕의 주사기로 소생해도 티켓 소모는 없다.
공격 측은 리스폰 횟수가 모두 소모되기 전에 맵의 모든 거점을 점령해야 한다. 공격 측은 총 3번의 기회
[14] 3개의 맵으로 구성된 오퍼레이션이라도 기회 수의 변화는 없다. 주어진 맵이 많은 만큼 각 맵당 주어지는 섹터 수가 적어 결과적으로 총 섹터 수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동안 모든 맵의 모든 거점을 차지해야 하고, 방어 측은 그런 공격 측의 티켓과 기회를 모두 없애야 한다.
티켓 카운트가 러시와 비슷한데, 티켓이 0이 되어도 거점 점령이 진행 중이라면 승패가 결정되지 않고 티켓 소모 없이 리스폰이 가능하다.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것은 한 개 이상의 거점이 온전히 방어 측의 확보 아래에 있을 때이며, 한 명이라도 공격 측이 거점에 들어가 있으면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을 때도 공격 측은 최대한 거점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을 것이 요구되며, 실제로 티켓이 0인 상태에서 이렇게 전선을 확보하여 승리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일단 들어가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 러시의 경우 티켓이 0일 때 MCOM이 하나라도 살아있으면 그냥 패배처리지만, 오퍼레이션은 점령 개념이므로 좀 더 팀의 기사회생이 쉽다. 대신 거점 두, 세곳 중 일부를 공격 측이 완전히 점령하였다 하더라도 한 곳이라도 방어 측이 온전히 점령하고 있다면 패배 처리되고, 다음 공격 시에는 그 전선을 통채로 다시 점령해야 한다. 방어 측의 실력이 공격 측에 비해 모자라 거점이 일부 먹혔다면, 방어 측의 경우 거점 한 곳을 정해 우주 방어를 펼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번 전선이 밀리면, 방어 측에는 종소리와 함께 퇴각 명령이 떨어진다. 이때 방어 측 인원이 다음 전선으로 후퇴하는 데 성공하면 퇴각 성공 보너스 100점을 받고, 공격 측 인원이 점령한 전선 내에서 퇴각 중인 방어 측 인원을 사살하면 퇴각 저지 보너스 50점을 받는다. 퇴각 중인 방어 측 인원은 '''병과 아이콘에 점선원이 둘러져 화면에 위치가 표시되며,''' 점령한 전선에서 모든 방어 측 인원이 제거될 때까지 다음 공격이 유보된다. 상술했듯 퇴각 저지 1인당 티켓 3씩 공격 측에 보충되기 때문에, 쓸데없이 라스트 스탠드를 하겠다고 적진에서 버티고 있으면 적 점수와 티켓 벌어주는 꼴밖에 안 되니 신속히 퇴각하는 것이 낫다.
방어 측이 최대 하나의 섹터를 허용하고 공격 측의 공세를 막아내거나, 공격 측이 공세를 소모하지 않고 한 맵을 통과했다면 이후 파트에서 밀리는 측에 베히모스가 배치되고, 이는 파트 시작 전 컷신으로 안내된다.
본편에서 4개, 이후 DLC로 총 5개의 오퍼레이션이 제공되었다. 매치 시작 시에 인트로 영상을 넣고 내레이션을 매치 중간중간 넣는 등 여러모로 시네마틱하게 공들여 만들어졌다. 몰입에 굉장한 도움이 되기에 많은 유저들이 이 점을 호평하는 중. 시네마틱은 전투에 참여하는 병사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영상과, 공격 및 방어 순서 전략을 지휘관이 설명하는 두 번째 영상이 있다. 첫 번째 영상은 진영별로 그에 맞는 언어를 쓰고
[15] 예를 들어 카이저 전투의 공격 측은 독일어 독백, 방어 측은 영국식 영어 독백을 한다.
, 두 번째 영상은 각 진영별 국가의 악센트가 들어간 영어로 통일된다. 재밌는 점은 두 번째 시네마틱은 사실 순수 영상이 아닌 실제 맵을 빠르게 둘러보며 목표를 설명하는 식이라, 매치 중간에 들어간다든지 하는 이유로 게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경우 영상의 배경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이러한 점이 훨씬 시네마틱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단점이라면 공수 밸런스가 춘계공세를 제외하고는 그리 좋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분위기에 살고 분위기에 죽는 모드라, 다이스에서 꽤 분위기에 공을 들여놓았다. 예를 들어, 게임 시작 시 본진에서 리스폰할 경우 맵에 포격이 떨어지고 있으며,
[16] 이 포격 효과는 오퍼레이션 외에 다음 목표가 나오기 전 공격 대기 상태의 러시 모드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장교의 돌격 전 연설을 들을 수 있다. 이런 연설은 일반적인 컨퀘스트 모드 등에서는 들을 수 없다.
아미앵 독일군 장교 연설[17]출시 당시에는 매치메이킹으로만 플레이 가능하고 서버 브라우저로는 플레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매치메이커를 돌리면 빈 서버나 압도적으로 밀리는 판이 나오는 등 플레이 환경이 좋지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서버 브라우저에서 구동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요청을 '''1년 가까이 무시하다가''' 결국 2017년 10월 패치에서 40인 모드 삭제와 함께 서버 브라우저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팀 단위의 전략이 중요한 모드지만 커스텀 서버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는게 가장 아쉬운 점.
현재는 몇몇의 사설섭에서 버그로 오퍼레이션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동한 서버가 몇개 있다.
[18] 비록 버그를 이용하긴 했지만 공식서버밖에 없던 오퍼레이션이라 핵쟁이가 넘쳐나서 제대로 게임을 할수가 없었기에 핵쟁이를 실시간으로 밴할 수있는 사설서버에서 오퍼레이션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은 좋아하고있다.
3.2.1. 카이저 전투(Kaiserschlacht)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The defeat of Russia in the east allowed Germany to concentrate its forces for one massive assault on the British sectors. The initial "hurricane" bombardment was heard from as far away as London. General Ludendorff then ordered his stormtroopers to attack the enemy trench lines.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독일로 하여금 영국군 관할구역에 가할 단 한번의 대공세에 병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전의 "허리케인" 폭격은 런던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정도였습니다. 이윽고 루덴도르프 장군은 그의 돌격대에게 적의 참호선을 공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I saw him yesterday, that Artillery Officer they are calling Durchbruchmüller. He's here to orchestrate the symphony of our 10,000 guns, firing three million shells in just five hours. Over the enemy lines all we can see are rolling clouds of flame and ash. It is like the end of the world. I almost pity poor Tommy in their trenches, trying to make sense of it all.
독일 제국군 병사: 어제 그를 보았다. '돌파의 부르크뮐러'[26]
Georg Bruchmüller를 지칭. 현대적 포병 전술에 크게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라고 불리는 포병 장교말이다. 그는 5시간 만에 3백만 발의 포탄을 토해내는 일만개의 포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적의 전선 위로 보이는것은 밀려드는 불꽃과 재의 구름뿐이었다. 마치 이 세상의 종말같았다. 참호 속에서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불쌍한 토미[27]들에게 연민마저 느낄 지경이었다.
생캉탱 전흔, 독일군 병사의 독백.
British Soldier 1: This infernal bombardment—the noise, the smoke.
British Soldier 2: The most tremendous cannonade I've ever heard. It swept round us in a wide curve of red leaping flame, quite unending in either direction.
British Soldier 3: It's a whole new type of warfare, boys. Gotta be careful.
British Soldier 4: They're calling them storm troopers. Jerry's best. Got orders to leave their trenches and charge right into us.
British Soldier 5: Come on, concentrate on your bayonet. Imagine it piercing the hearts of the Hun—every last one of them.
영국군 병사 1: 이 지옥같은 포격, 그 소음, 연기--
영국군 병사 2: 내가 겪어본 포격들 중에서도 가장 굉장하군. 전방향에서 끝도없이 새빨간 불의 고리로 우리를 휩쓸어가고 있어.
영국군 병사 3: 이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전쟁이야, 친구들. 조심해야겠어.
영국군 병사 4: 그들은 스스로를 돌격대라고 부르더군. 제리[28]
들의 최정예지. 참호에서 나와 우리에게 곧장 돌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어.영국군 병사 5: 이봐들, 각자 총검에 집중해. 그게 훈족놈들의 심장을 꿰뜷는 모습을 그려보라고-마지막 한놈까지 말이지.
생캉탱 전흔. 영국군 병사의 독백.
The initial attacks in the Kaiserschlacht campaign successfully worked through the British lines, forcing its armies back towards the city of Amiens. This vital railway junction connecting all allied troops across France was Germany's true objective.
춘계공세 초기 공격은 성공적으로 전선을 돌파하고 영국군을 아미앵으로 밀어냈습니다. 이 프랑스 전역의 연합군 병력을 잇는 철도 거점이 독일군의 진정한 목표였습니다.
생캉탱 전흔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German Soldier: (in German, uncaptioned) Dearest sister. They say the Emperor has granted the children a day off school in the face of our glorious victory.
German Soldier: (in German) I know my nephews would be made happier with food. Here, we have found the abandoned British depots bursting with supplies. We are literally eating the spoils of victory. There is bread and eggs and beer. Once Amiens is ours, I will try to send some home.
독일 병사: (자막 없이)사랑하는 누님에게. 사람들이 말하길 황제 폐하께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맞아 아이들에게 하루 휴일을 주셨답니다.
독일 병사: 조카들에게 음식이 있다면 더 기뻐하겠지요. 우리는 이곳에서 보급품으로 가득한 영국군 창고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승리의 열매를 취하고있습니다. 빵과 달걀, 맥주까지 있답니다. 아미앵을 점령하면, 집에도 좀 부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미앵, 독일군 병사의 독백.
British Soldier 1: Let'em think they're winning. Jerry don't know us Brits. You put our backs to the wall and we'll fight tooth and nail—to the death.
British Soldier 2: This city, Amiens, it isn't far from the old Somme battle field—a field where every yard is soaked in British blood. The men don't forget that!
British Soldier 3: It's do or die this time. Everybody knows it: the French, the Canadians—
British Soldier 4: Australians, New Zealanders—
British Soldier 3: the Indian troops, all of our allies.
British Soldier 5: But for now we stand alone with our backs to the walls against Jerry's elite.
영국군 병사 1: 놈들더러 자기들이 이겼다고 생각하라지. 제리들은 우리 영국인을 몰라. 그들이 우릴 독 안에 몰아넣는다면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울거야-죽도록 말이지.
영국군 병사 2: 이곳 아미앵은, 영국인의 피로 절여진 솜의 옛 전장에서 그다지 멀지 않다. 병사들은 그 사실을 잊지 않을것이다!
영국군 병사 3: 이젠 움직이지 않으면 죽음뿐이다. 프랑스군, 캐나다군--
영국군 병사 4: 오스트레일리아군과 뉴질랜드군--
영국군 병사 3: 인도인 병사들, 모든 아군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영국군 병사 5: 하지만 당장은, 오직 우리만이 홀로 막다른곳에 몰려 제리의 정예들과 맞서야한다.
아미앵, 영국군 병사의 독백.
With Germany now controlling the vital railway hub of Amiens, the Allied armies in France would have been divided. And if Paris were to fall, the surrender of France would likely follow. In this situation Britain would have no choice but to seek a truce while they planned their new strategy. This speculative situation would surely impact the outcome of the war.
이제 독일군이 아미앵의 철도 거점을 통제하게 되면서, 프랑스의 연합군은 분열될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파리가 함락된다면, 프랑스의 항복도 뒤따르겠지요. 이 상황에서 영국은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동안 휴전을 추구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이런 가상의 상황은 필히 전쟁의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을겁니다.
독일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In the two weeks since the start of Kaiserschlacht, the German army had suffered 250,000 casualties, including many of its elite stormtroopers, without achieving the decisive victory it needed. The Allies had also lost thousands of men, so were relying on the arriving US forces to conquer one last piece of hell.
춘계 공세 발동 후 2주간, 독일군은 필요로 하던 결정적인 승리를 따내지 못한 채 상당수의 정예 돌격대원을 포함한 25만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연합군 역시 큰 손실을 입었기에 그들은 지옥의 마지막 한 조각을 정복하기 위해서 곧 도착할 미군에게 위존해야했습니다
영국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1918년 봄, 서부전선의 독일 제국군이 마지막으로 펼친 공세인
루덴도르프 공세를 다룬다.
[19] Kaiserschlacht(카이저 전투)는 독일에서 해당 공세를 일컫는 명칭이다.
[20] 실제로는 루덴도르프 공세 자체가 아미앵 시내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로 앞 변두리 벌판에서 막혔으므로 아미앵 시가전은 고증오류
생캉탱 전흔 - 아미앵 순으로 진행되며 독일 제국이 공격, 대영 제국이 방어한다. 오퍼레이션 중 공수 밸런스가 가장 좋고 생캉탱 전흔 초반부의 참호전 분위기나 아미앵 맵의 인기 등으로 인해 오퍼레이션 중 가장 인기가 높으며 공수 밸런스가 제일 잘 잡혀있다고 평가받는 맵이다.
독일 제국군의 아미앵 진입 시 독백은
영국군이 버리고 간 양질의 음식 보급품을 확보하고 나서 엄청나게 기뻐하는 내용인데, 이는 실제 역사에서 전쟁 후반 당시 독일 제국의 안습한 내수경제를 반영한 내용이다. 당시 독일 제국은 심각한 경제난으로
독일 제국군은 '''순무 스튜'''에 '''순무 빵'''을 먹고 있었고, 후방 병력이나 국민들은 그마저도 부족해서 '''
톱밥 빵'''이랑 '''콜타르 탄 가짜
커피'''만 먹고 지냈다. 역사고증을 따른다면 결국 이 병사의 독백대로 음식들은 집의 사촌들에게 보내졌을 가능성이 높다.
무인지대를 돌파하는 참호전으로 시작해 시가전을 거쳐 고지방어로 넘어가는 다양한 전투양상 덕분에 큰 재미를 느낄수 있으며 밸런스도 공수 말할것 없이 잘 잡혀있는 맵이다. 다만 참호전 구간인 제 1, 2섹터에서 공격측 스카웃 비율이 너무 높다면 정말로 참호속에서 딱총질만 하는 지루한 고착이 계속될수 있으므로 공격팀은 장비의 우위를 이용해 빠르게 돌파해야 한다. 거미줄 처럼 이어지는 참호들과 맵에 깔려있는 수많은 폐허들을 이용하면 손쉽게 거점에 도달할 수 있고 한쪽 거점을 뚫으면 참호를 따라 나머지 거점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조명총을 통해 방어가 취약한 지점에 장비를 집중 투입한후 점령한다면 티켓소모 없이 돌파 가능하다. 다만 제 4섹터가 3개 거점을 뚫어야 하는데다 건물이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적절한 인원 배치와 철저한 건물 소탕을 하지 않는다면 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수비측에 전차 사냥꾼 키트가 배치되므로 시가지에 돌입한 탱크의 생존성도 보장하기 힘들다. 다행인 점은 거점간 거리가 짧기때문에 B - C 거점부터 차근차근 점령해 나간다면 어렵지 않게 돌파 가능하다. 그리고 마지막 제 5섹터는 고지에 있는 양 거점을 점령해야하는 구간이다. 두 거점에 야포와 대공포가 배치되는 만큼 장비의 진입이 힘들고 보병들은 언덕을 올라가는 동안 저격과 폭격에 고스란히 노출돼서 티켓소모가 크다. 공격측은 수비 베이스와 가까운 B거점을 끝까지 밀어서 전진방어를 해 수비 베이스에서 스폰되는 적을 막으며 A로 진출해야 하며 수비측은 거점에서 밀려 담벼락을 끼고 교전시 점령 판정이 안 되기에 마찬가지로 전진 방어를 해야 한다.
좁고 건물들이 많은 시가지와 작전지역이 제한되는 오퍼레이션 모드의 특성이 만나 개싸움이 펼쳐지는 맵이다. 무리한 전차의 진입은 전차를 버리는 일이 되어버리고, 골목길을 소홀히 하면 뒤쪽에서 갑자기 분대급 병력이 튀어나오는 복잡한 곳이기 때문에 적절한 인원배치가 필수적이다. 탱크의 맵 리딩 능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맵이기에, 공격 수비 모두 1장 혹은 2장 주어지는 장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생캉탱을 한개 대대로 돌파했더라도 아미앵에서 3개 대대가 모두 막히는 우주방어가 펼쳐지곤 하니 대대가 온전히 남아 있더라도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때문에 방어를 뚫기 위해 분대 단위의 백도어나 조명총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제 1섹터는 공격측이 장비 2개의 우위로 손쉽게 돌파 가능하고 제 2섹터 또한 뒷골목으로 우회한 후 후방거점 부터 먹고 건물농성을 한다면 손쉽게 돌파 가능하다. 하지만 제 3섹터가 거점이 3개인데다 숨어서 분대 배치를 기다릴 만한 건물들이 넘쳐나므로 생캉탱 3거점 섹터처럼 인원 분배와 건물 소탕이 정말 중요하다. 전차진은 어느 지점을 돌파하고 어디에 아군을 내려줄지 고려해야 하며, 보병들도 한 거점에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요지에 있는 건물들을 장악해나가야 한다. 철로는 수비측 임무지역이 아니지만 건물에 딱 붙어서 이동하면 임무지역이탈이 뜨지 않으므로 몰래 철길을 따라 C거점으로 우회가 가능하므로 잘 이용해보자. 마지막 제 4섹터 또한 만만치 않다. B거점 저택 안에 들어가야 점령이 가능하지만 출입구가 좁고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 도달할수 있기때문에 티켓 소모가 매우 커진다. 다행히 B거점 창문이 없는 벽들은 다이너마이트나 림펫 차지로 폭파 가능하니 측멱변을 부수고 들어가거나 비교적 뻥 뚫려있는 A거점을 먹은후 적 베이스와 B거점 사이 골목길로 우회해서 포위한다면 쉽게 점령이 가능하다.
3.2.2. 지옥을 정복하라(Conquer Hell)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The US Army's attack along the river Meuse would be the first time most of these so called "Doughboys" had witnessed real combat. Though this assault came as a surprise to the Central Powers, the German Army was an experienced, elite force, ready for anything.
미군의 뫼즈 강 유역 공격은 소위 ''도우보이즈"라 불리던 이들 대다수가 처음으로 실제 전장을 목격하게 되는 순간일겁니다. 이런 공격은 동맹군 사령부에겐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지만, 독일군은 경험이 풍부하고, 정예였으며,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American Soldier 1: Tomorrow we'll be going over the top—finally up against the Hun. So far it's felt too much like a holiday.
American Soldier 2: You seen the machine guns they got, the artillery, the planes? Damn it, odds of us getting through this campaign gotta be about 25 to 1 against.
American Soldier 3: Them devils ain't so tough. Us boys'll knock out their fortifications easy.
American Officer: Break this Hindenburg Line and finish this war. French been fighting for four years. They say just four minutes up against these fortified German lines and we'll look just like them. Yeah, like an army of living dead.
미군 병사 1: 내일 우리는 참호를 돌파해 훈족놈들을 맞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휴일이나 다름없었죠.
미군 병사 2: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관총과, 대포, 비행기를 봤습니까? 젠장, 이 전역을 통과할 확률은 25분의 1 정도입니다.
미군 병사 3: 저 악마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 우리들은 어렵지 않게 그들의 요새를 무너뜨릴거야.
미군 장교: 이 힌덴부르크 선을 돌파하고 전쟁을 종식시킨다. 프랑스군은 4년 동안이나 싸웠다. 그들은 독일군의 요새선에 4분만 맞닥뜨리면 그들과 똑같은 모습이 될거라더군. 그래, 살아 움직이는 망자들의 군대 말이야.
무도회장 기습, 미군 병사들의 독백.
German Soldier: (in German) We have nothing to fear from these Americans. They are simply boys who think that war is like Samson with his shield and spear and sword, like David with his sling. They do not know war is the conflict of smoke stacks—a combat of the driving wheel and engine, of splintered steel and toxic gas in melted lungs. When we dug this trench we dug not dirt alone but legs, arms, skulls, helmets, all the debris of this mighty struggle. This is reality of what they now face.
독일 병사: 우리는 양키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창과 검과 방패로 무장한 삼손이요, 새총을 가진 다윗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전쟁이란 자욱한 연기와, 바퀴와 엔진, 찢겨진 강철과 녹아내린 폐 속의 독가스라는 것을 모릅니다. 우리가 이 참호를 팠을 때 우리는 흙만이 아니라 다리, 팔, 해골, 철모, 이 전쟁의 잔해들을 파내야 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곧 마주할 현실입니다.
무도회장 기습, 독일군 병사의 독백.
독일군은 훨씬 강력한 후방 방어선으로 유인하기 위한 종심 방어 전술을 고안한 상태였습니다. 승리한 미군은 아르곤 숲으로 진군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는 치명적인 방어를 알지 못한채.
무도회장 기습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American Soldier 1: Yeah, they're dug in good. So what? They got no food in their bellies. They're shivering out there.
American Soldier 2: Black Jack Pershing ain't got a clue. Hun've got bunkers made of solid concrete. Guns the size of houses.
American Soldier 3: Concrete pillboxes, strafing guns, mustard gas.
American Soldier 2: At the river, I saw a dozen of us blown to fragments by a shell. The spirit of Liberty ain't got no protection against those things.
American Soldier 3: I say it's time us greenhorns put old Hun out of his misery.
American Soldier 2: I got my bayonet fixed, my rifle loaded and I'm ready to kill every last damn one of those bastards.
미군 병사 1: 그래, 아주 참 잘 파놨더구만. 그래서 어쩌라고? 그 놈들은 배불리 먹지도 못했고, 거기서 떨고 있을 뿐이야.
미군 병사 2: 블랙 잭 퍼싱[29]
M26 퍼싱할 때 그 퍼싱 맞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원정군 총사령관. 본명은 존 조지프 퍼싱.
은 아무 것도 몰라. 독일놈들은 단단한 콘크리트로 된 벙커들과 집채만한 중포들을 가지고 있어.미군 병사 3: 콘크리트 특화점[30]
, 항공기 기총, 겨자 가스..미군 병사 2: 강가에서 십여 명이 포탄에 산산조각나는 것을 봤다. 자유의 정신은 이런 것들엔 보호력이 없어.
미군 병사 3: 우리 풋내기들이 늙다리 독일놈들을 고통에서 구해줄 시간이야.
미군 병사 2: 총검을 장착했고, 소총을 장전했으며, 나는 저 망할 개자식들을 다 죽여버릴 준비가 되었다.
아르곤 숲, 미군 병사의 독백.
German Soldier: (in German) Rumor has it that the war is almost over, but it feels unreal it could ever happen. We have been fighting on this front for four years now. The only thing we know is real is death. Most of us have forgotten there is an outside world. When we try to cheer ourselves up with stories from before the war, we can scarcely believe that these are, in fact, true stories. No, I don't believe that this is the end, not here in this forest, not today. We have no fear left in us.
전쟁이 거의 끝났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말 그럴거란 느낌이 들지 않는군요. 우리는 전방에서 4년이나 싸웠습니다.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죽음 뿐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바깥세계가 있다는 것조차 잊었습니다. 전쟁 전 얘기로 사기를 고양하려고 하면, 우리는 이 얘기들이 사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거의 믿지 못합니다. 아니, 우리는 이게 끝이라고, 이 숲이 우리의 마지막이라고,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우리엔 두려움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르곤 숲, 독일군 병사의 독백.
The success of the Meuse-Argonne Offensive came at a high price, and remains to this day the bloodiest battle in American history. This outcome broke the German Army, leading to an armistice and peace, with the Allies nation dictating terms.
뫼즈-아르곤 전투의 승리는 값비싼 대가를 치뤘으며, 미군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투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이 승리로 독일군을 무너뜨려, 연합군 주도 하에 휴전 및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미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One can only speculate what might have happened if the German Army had successfully defeated the Meuse-Argonne Offensive. After four years of war, the will of the German people was breaking and its empire collapsing. With American troops still arriving in Europe, an Allied victory would still have been likely.
독일군이 뫼즈-아르곤 공세를 성공적으로 격퇴했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을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4년 간의 전쟁으로 독일 국민의 전쟁 수행 의지는 꺾이고 제국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미군 병력이 계속 도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군의 승리는 여전히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독일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1918년 가을, 전쟁 말에 벌어진 연합군의
백일 공세 중 미군과 독일군 사이에 벌어진
뫼즈-아르곤 전투를 다룬다. 무도회장 기습 - 아르곤 숲 순으로 진행되며 미합중국이 공격, 독일 제국이 방어한다. 밸런스는 살짝 수비측에 유리한 편으로 첫 맵인 무도회장 습격은 장비 티켓의 분배와 고정화기들 위치 그리고 맵 중앙 성에서 내려다 보는 맵 구도 때문에 오일 오브 엠파이어 수준은 아니지만 돌파하기 꽤 까다로운 편이다. 거기다 다음 맵인 아르곤 숲은 소이탄 하나 만으로 길을 막히는 좁은 숲속에서 난전인 만큼 공격측의 티켓소모가 크므로 두 맵 모두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아이언 월의 그라파 산, 오일 오브 엠파이어의 개활지 등에 가려져 있지, 무도회장 기습 또한 만만치 않은 수비 강세의 맵이다. 첫 섹터부터 미군은 참호를 나와 수비진영의 참호로 돌격해야 하는데 개활지를 뛰어갈 동안 거치된 MG, 야포와 박격포 그리고 수많은 총탄들을 뒤집어 써야한다. 다행히 무인지대 중간중간에 포탄 구덩이와 버려진 참호들이 있고 공격진영은 전차 티켓 2장이 있으므로 팀들의 호흡이 맞다면 쉽게 돌파 가능하다. 하지만 두번째 섹터부터 진정한 고난의 시작이다. 공격은 비행기 1장 수비는 2장이 추가로 지원돼서 제공권 장악이 힘든데, 수비 진영은 추가로 다음 섹터 성벽 아래쪽에 절묘하게 배치된 두 개의 대공포까지 있다. 거기다 성벽위에 올라간 스카웃들의 저격이 가세해, 거점으로 달려가야하는 공격측은 여러모로 불리하다. 다행히 한 거점은 폐허가된 민가를 끼고있어 한쪽을 쭉 밀고 전진방어를 하고 포위하면 뚫을 수 있긴 하다. 제 3섹터는 실내전이 펼쳐지는 성안의 C 거점을 가진 3거점 섹터로, 3거점 섹터가 그렇듯이 인원 분배에 실패하면 우회하는 적들에게 거점을 계속 넘겨주면서 고착되기 쉬우므로 장비를 뻥뚫려있는 A거점으로 보내고 C거점 후문을 통해 빠르게 점령한 후 중앙 분수대 B거점이 성벽 위는 점령 카운팅이 안되는 점을 이용해 화단에 내려와 연막을 까고 점령하면 된다. 이렇게 돌파를 했다 하더라도 마지막 섹터에서는 수비 팀이 탱크 2장 비행기 2장을 지원받지만 공격측은 겨우 탱크 1장 비행기 1장을 받을 뿐이다. 거기다 후방 B 거점에 설치된 두 개의 대공포와 야포들 그리고 A - B 거점사이의 개활지는 공격팀이 고착되기 딱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A거점 까지는 수비측이 내려다 보는 구도라 어렵지 않게 돌파가능 하지만 B거점 사이에 설치된 담을 넘자마자 준비하고 있는 수비측 병력에 녹아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담벼락을 엄폐물삼아 교전을 하면 폭격 때문에 무너져내리기 십상. 그러니 담벼락을 파괴하고 연막을 까면서 빠르게 B거점 앞 플랫폼을 올라가거나 전 섹터 돌파와 동시에 전차진이 한 분대를 태우고 우회해서 B거점을 먼저 점령한 후 A거점 수비병력이 B거점으로 이동하는 틈에 A를 점령하는 샌드위치 작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벙커와 숲 참호들로 이루어진 보병전 맵이라 분대단위 병력의 우회를 막느냐 성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곳이다. 좁은 진입로가 다양하게 있는 만큼 한쪽 길로 올인하면 길가에 뿌려진 소이탄 하나에 팀원 전체가 막히는 상황도 종종 나오니 몰려다니지 말고 맵의 적이 없는 지점을 공략하고 적이 돌아올만한 길목을 막도록 하자. 첫 섹터는 적들이 좁은 참호와 벙커를 끼고 방어하는 만큼 수류탄을 잘 뿌려준다면 손쉽게 돌파가능하다. 제 2섹터의 B 거점은 컨퀘스트와는 달리 벙커 안에서 점령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B거점 우측 언덕을 통해 돌파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다음 제 3섹터는 3거점 섹터로, 다리 위에서 점령해야 하는 B 거점과 소이탄 한방에 막혀버리는 샛길 덕분에 공격 난이도가 매우 높은 섹터이다. 그렇기에 한쪽 방향에서 한 거점씩 차근차근 먹으려고 하다가는 다음 거점으로 가는 좁은 길목들이 모두 봉쇄 당하는 결과를 낳기 쉽다. 따라서 A와 C 두거점을 빠르게 먹고 B를 압박하는 방법이나 수비측이 우회하기위해 꼭 필요한 B 다리건너 3거리 요점을 틀어막으면서 점령한다면 효율적으로 돌파 가능하다. 나머지 두 섹터는 모두 철길을 따라가면 있는 개방된 거점과 참호와 벙커 그리고 폐허가된 건물을 끼고 있는 폐쇄형 거점 등 2개의 상이한 거점을 가지고 있다. 폐쇄형 거점을 돌파하는 길은 다수이지만 방어에 유리하고 개방형 거점은 공격하기 좋지만 진입로가 하나뿐이다. 그러니 공격이 쉬운 개방형 거점 A를 뚫고 두 거점사이에 샛길을 따라 폐쇄형 거점 B의 후방을 공격하는 방법이 정석이다. 마지막 거점의 지하벙커 말고도 위쪽에서도 점령이 가능하므로 티켓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무리하게 정면돌파할 필요는 없다. 1섹터에서 공격측에 화염방사병이 주어지고 3섹터에서 방어측에 Mg08/15가 주어진다. 마지막 섹터에서 방어측에 화염방사병이 제공된다.
3.2.3. 철벽(Iron Walls)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On the anniversary of their humiliating defeat at Caporetto, the Italian Army launched a huge assault to win back the land they had lost from the now well prepared Austro-Hungarians. This would be the ultimate test for both of these courageous armies.
카포레토에서의 굴욕적 패배로부터 1년 후, 이탈리아군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게 잃어버린 땅을 되찾기 위해 잘 준비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에게의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이 공세는 용감한 양쪽 군대에게 주어지는 궁극의 시험이 될 것입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Italian Soldier: (in Italian) We will never forget the shame that our defeat at Caporetto brought to this country. Today we have a chance to ease that pain by reclaiming those lands that we lost to the Habsburg invaders. So pray for me, mother. Pray for the Kingdom of Italy.
이탈리아 병사: 우리는 카포레토에서의 패배가 우리나라에 가져온 수치를 잊지 않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합스부르크 침략자들에게 빼앗겼던 땅을 되찾음으로써 그 고통을 덜 기회를 얻었다. 어머니,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탈리아 왕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몬테 그라파, 이탈리아군 병사의 독백.
Austro-Hungarian Soldier: (in German) This morning I saw an eagle soaring above the mountain. I could not help thinking it was our Imperial Eagle showing us the true height of our ambitions and ideals—it was majestic, it was glorious. From up there, it can surely see the Italians. Like that bird of prey we will soon be picking them off, one by one.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병사: 오늘 아침 나는 산 위로 솟아 오르는 독수리를 보았다. 나는 그 독수리가 제국의 야심과 이상을 보여주는 독수리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것은 장엄했고, 영광스러웠다. 저 위에서 보면, 독수리는 이탈리아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독수리의 먹이처럼 우리는 그들을 하나씩 제거할 것이다.
몬테 그라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병사의 독백.
산에서의 이탈리아군의 승리는 오스트리아군 전선이 돌파되고 군대가 분리된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 후, 전투는 남쪽 아드리아해 해안으로 옮겨져, 제국군은 결판을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몬테 그라파 돌파 후 나레이터의 해설.
Italian Soldier: (in Italian) Massimo. We are now moving to new positions on the coast. Great armored cars moving side-by-side with rows of men. Modern times indeed. This victory will be decisive. The final step to unify the kingdom of Italy. Onwards, brother.
이탈리아군 병사: (이탈리아어)최고의 기분이다. 우리는 현재 해안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거대한 장갑차들이 전열과 맞춰 움직이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의 전장이다. 이번 승리는 결정된거나 다름없다. 이탈리아 왕국의 통일로 갈 마지막 단계이다. 전진하라, 형제들이여.
제국의 끝자락, 이탈리아군 병사의 독백.
Austro-Hungarian Soldier: (in German) There is nothing shameful in defeat. We fought like lions but they were stronger. At the coast we will fight like lions again. For we have sworn to defend the honor of the Empire. And, we men of honor stand by our word.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병사: (독일어)패배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사자처럼 싸웠지만 그들이 더 강했다. 해안에서 우리는 다시 사자처럼 싸울 것이다. 우리가 제국의 명예를 지키겠노라 맹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명예로운 사람들은 뱉은 말을 지킨다.
제국의 끝자락,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병사의 독백.
The Italian victory, known as the "Vittorio Veneto", brought an end to the war in the Italian front and resulted in the complete collapse of the Austro-Hungarian Empire. This also meant the war on the Western Front would soon come to an end.
"비토리오 베네토"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승리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전쟁을 종결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이는 서부전선에서의 전쟁도 곧 끝날 것이라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탈리아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One can only speculate what an Austro-Hungarian victory would have meant for the future of Europe. It is possible success could have united the crumbling empire, allowing the Habsburgs to keep control of their countries, races, and ethnicities for at least a few months longer.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승리가 유럽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승리가 무너져가는 제국을 통합하여, 합스부르크가가 최소한 몇 달 더 국가, 인종, 민족을 지배할 수 있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오스트리아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1918년, 이탈리아의 마지막 공세인
비토리오 베네토 전투를 다룬다. 그라파 산 - 제국의 끝자락 순으로 진행되며 이탈리아 왕국이 공격,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방어한다.
과거에 그라파 산 벙커들이 내부 점령이 가능해서 수비측에 압도적으로 유리했지만 현재는 제 4섹터의 벙커만이 내부 점령이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첫 맵은 그라파 산의 공격난이도가 높지만 두번째 맵인 제국의 끝자락은 거점간 거리가 좁기때문에 공격측이 유리한 편이다. 아이언월 오퍼레이션 승패의 여부는 첫 맵인 그라파 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6개 섹터로 이루어진 산악맵으로 대공포가 무려 11문 그 중 5문이 마지막 벙커에 배치되기 떄문에 폭격기를 통해 대공포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공격팀 제공권 장악이 매우 힘든 맵이다. 역으로 후퇴하는 수비팀은 공격측이 대공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반드시 파괴한 후 후퇴 해야한다. 그라파 산의 공격과 수비는 벙커로 시작해서 벙커로 끝난다. 수비측은 내부점령이 가능한 벙커에서 최대한 오래 농성하며 비행기를 통해 공성중인 공격측 티켓을 빠르게 깍아내는 방법이 효율적이며 반대로 공격측은 제공권 장악에 치중하면서 벙커를 뚫거나 벙커근처 거점점령 가능지역을 이용해 빠르게 점령을 해야한다. 이런 벙커링이 이루어지는 지형은 제 4섹터 A/B, 제 5섹터 A, 그리고 제 6섹터의 요새 등이 있는데 이 중 4섹터와 마지막 요새 돌파가 가장 힘든 편이다.
제 4섹터 B벙커는 양쪽 입구가 다 화염방사병의 화염이 닿지 않는 거리의 오르막,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출입문을 보병만으로 돌파하는 건 동일 실력을 가정해도 어렵다. 특히 뒤쪽 입구는 입구 위나 옆에서 농성하는 수비 측으로 인해 총탄이나 수류탄이 난사되므로 정면돌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요새 위에서 공격 측의 항공기와 요새포에 대응하면서 벙커 내부에서 농성 중인 수비 측보다 더 많은 인원수로 밀어붙여서 점령해야 하는데, 결국 여길 점령하는 동안 보병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이 핵심. 문을 통해 돌파하려고 한다면 그나마 돌파가 쉬운 공격 측 방향의 입구를 확보해 철문을 파괴해야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 물론 나머지 A, C 거점 또한 동시에 점령해야 하니 공격 측 입장에서는 더 힘들다. 다행히 탱크 2장이 주어지므로 장비는 A, C를 방어하고 제공권을 완전히 먹혔다면 대공트럭을 뽑아 B 위쪽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긴 한데 당연히 공방에서는 이게 될 리가 없기 때문에 결국 빠른 B 확보가 공격 측에게는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제 5섹터도 문제인 게, 전체적으로 넓은 골 형태의 지형을 반대쪽(요새 포함)에서 요격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엄폐물이나 중간 지점 없이 보병만으로 점령해야 한다. 일단 수비 측에서 완벽하게 벙커 방어 준비를 마치기 전에 A벙커 문을 부순 다음에 빠르게 A를 먹고 편하게 B를 먹을 수 있다면 금방 끝나긴 하지만, 공격 측 시작점과 A, B 거점까지의 중간 진지나 참호 같은 안전한 엄폐물 그 어느 쪽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작점에서 A나 B까지 뛰어가는 약 20초동안 반대쪽 전원의 화력에 고스란히 노출돼서 결코 쉽지는 않다. 그나마 4섹터는 제공권을 뺏기지 않고 벙커 입구만 확보하면 림펫으로 어거지로 뚫어뻥 진입이 가능하지만 여기 5섹터는 최소한 A, B진지 부근에 도달할 때까진 개활지 내리막길로 그냥 꼬라박아야 하니...
그리고 마지막 요새는 처음 접할때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보이지만 진입로들을 확인하고 나면 손쉽게 돌파 가능하다. 크게 지하, 좌-우측 철문이 있으며 좌측 암벽을 타고 요새후방으로 돌아갈 수도 있으며 우측 산을 타고 돌면 성벽이 끝나는 지점으로 우회도 가능하다. 다만 이런 진입로들 출구에서 방어팀이 대기 타고 있으면 진입로 한두 개로는 돌파가 힘들기 때문에, 마지막 요새 돌파는 얼마나 다양한 우회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팀이 한쪽 길에 치중하면 소이탄 한발에 팀 전체가 봉쇄당할 수 있으므로 꼭 분대단위로 빈틈을 노려보자. 다만 요새 내부에 진입했을 때 공격측 병력들이 양쪽 건물 사이의 공터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 연막 등으로 빠르게 지원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십자포화를 맞고 순삭당해 점령이 요원해지니 적절한 연막탄, 소이탄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걸 하지 않아서 여기서 어이없게 대대 하나를 헌납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 다만 베헤모스 지원으로 그냥 비행선을 요새 위까지 끌고왔다가 추락시키면 요새 건물 자체가 걸레짝이 되어버려서 뚫기 정말 쉬워진다. 보통 4섹터 벙커지대에서 1개 대대를 먼저 날린 다음일 테니 다음 맵을 남은 대대 하나로 뚫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다. 1섹터에서 공격측에 화염방사병이 주어지고 3섹터에서 제공되는 화염방사병과 파수병은 방어측도 이용가능하다. 4,5섹터에서 방어측에 탱크헌터가 주어지고 마지막 요새에서 화염방사병이 방어측에 주어진다.
넓은 맵 때문에 오일 오브 엠파이어처럼 저격수에게 유리한게 아닌가 생각되지만 넓은 맵에 비해 거점간 거리가 좁기 때문에 뚫기 쉬운편에 속하는 맵이다. 마지막 거점이 요새이긴 하지만 그라파 산 처럼 고지대에 위치한 것도 아니고 정문이 넓고 요새 앞쪽에서 점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라파 산과 같은 경악스러운 벙커링은 힘들다. 다만 제 3섹터 거점이 3개 이므로 팀원들의 적절한 병력배치가 필수적인데 C 거점이 다리로 연결된 섬이므로 먼저 A , B 거점을 점령한 후 고지대인 B거점에서 화력지원을 받으며 보트상륙을 통해 C거점까지 점령한다면 별 어려움 없이 돌파 가능하다. 이 세 번째 섹터 지역에서 저격을 실시하는 저격수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찮고 거기까진 그냥 개활지이기 때문에 방어측 저격수한테 크게 유리하긴 한데, 정작 점령지 사이의 거리는 그리 멀지가 않아서 솜 강 참호 지역을 뚫듯이 탱크나 연막 등으로 지원해 주면 금방 점령이 가능하다. 오히려 솜 강 보다는 개활지 비율 자체는 좀 낮아서 연막, 탱크를 적극 이용한다면 어렵지 않다. 게다가 거기만 뚫으면 다음은 주욱 내리막길이고 그 다음은 아예 요새 내부에서 싸우기 때문에 중앙 언덕만 뚫는다면 저격수 걱정은 딱히 하지 않아도 된다. 3섹터에서 방어측에 탱크헌터가 제공되고 5섹터에서 방어측에 Mg08/15 파수병과 탱크헌터가 제공된다.
3.2.4. 제국의 기름(Oil of Empires)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With war on the horizon, British high command recognized that a new mechanized conflict was inevitable. Fuel for these new machines of war came from lands dominated by the Ottomans. These regions also held vital trade routes and strategic positions, controlling them was therefore a critical step in winning the war.
전쟁의 막이 오르면서, 영국군 최고 사령부는 새로운 기갑전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새로운 전쟁 기계의 연료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에서 나왔습니다. 이 지역들은 또한 중요한 무역로와 전략적 지점들이 위치해있었고, 이 곳을 지배하는 것이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British Officer: It seems remarkable that in order to get our dreadnoughts running we have to travel all the way to the Persian Gulf ourselves. Frankly, it's bewildering that such a valuable resource should be buried in the bloody desert. That said, these Ottoman savages shouldn't be too hard to clear out. You know I'm half tempted to get stuck in the champagne already. But then, what would I have to look forward to in victory? Tea?
우리의 드레드노트들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페르시아만까지 가야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솔직히, 그런 소중한 자원이 빌어먹을 사막에 묻혀 있어야한다는게 당혹스럽다. 그래도, 오스만 야만인들은 정리하기 그리 어렵진 않을 것이다. 알다싶이 난 반쯤 샴페인을 미리 마시고 싶은 기분이다. 근데 그러면, 이 승리에서 나는 무엇을 기대해야 하지? 차?
파오 요새, 영국군 장교의 독백.
Ottoman Officer: (in Turkish) We know why they have come. They have come for our oil. This black gold, so abundant here, it is both a curse and a blessing. For it can turn nations into empires—but it also turns men into monsters. And monsters know only war. So while the oil continues to flow there will be no peace here.
우리는 그들이 온 이유를 알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기름 때문에 왔다. 이곳에 풍부한 검은 금은 저주이자 축복이다. 이것이 국가를 제국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사람을 괴물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괴물은 오직 전쟁만을 알고 있다. 따라서 기름이 존재하는 한, 이곳에 평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파오 요새, 오스만 장교의 독백.
Some time after the British secured the oil fields in the Persian Gulf, the Ottomans launched an audacious attack on the Suez Canal, the key to maintaining British dominance in the world.
영국이 페르시아만의 유전을 확보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스만 제국은 영국이 세계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열쇠인 수에즈 운하에 대한 담대한 공격을 감행하였습니다.
파오 요새 돌파 후 나레이터의 해설.
Whatever you think of these damn Turks, you cannot call them weaklings. Their army must have marched across the whole bloody desert in about 10 days—under this burning sun. Right now they occupy the far bank of our precious Canal. I can see them, watching us like wolves. Tomorrow we shall be upon them like the devil.
이 빌어먹을 튀르크놈들을 어떻게 생각하든간에, 이들을 약체라고 부를 순 없다. 그들은 이 불타오르는 태양 아래 10일 가량을 지랄맞을 사막을 행군하여 왔을 것이다. 지금 그들은 소중한 우리 운하의 끝자락 둑을 장악했다. 늑대처럼 우릴 보고 있는 그들을 볼 수 있다. 내일, 우리는 악마처럼 그들 위에 군림할 것이다.
수에즈, 영국군 장교의 독백.
Ottoman Soldier: (in Turkish) Yesterday we made an attack on the Suez canal. A surprise, but this vein of the British Empire has not yet been severed. We must await their attack, for the Imperial beast still sleeps. The fools did not believe we could survive such a march across the desert. Tomorrow, Emir, they will regret their stupidity. Praise the Sultan.
어제 수에즈 운하를 공격했습니다. 놀랍게도 대영제국의 핏줄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국의 짐승이 아직 잠들어 있으니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기다려야 합니다. 바보들은 우리가 사막 행군을 버텨낼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에미르여, 그들은 그들의 아둔함을 후회할 것입니다. 술탄을 찬양하라.
수에즈, 오스만 병사의 독백.
Once the British has secured the vital Suez Canal, they continued their pursuit of the Turks into the depths of the Sinai Desert. Here, the Ottoman army had brought temporary, but strong defenses.
영국군이 수에즈 운하를 지켜내자, 그들은 시나이 사막 깊은 곳까지 터키인들을 추적해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오스만 제국군은 일시적이지만,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수에즈 돌파 후 나레이터의 해설.
British Officer: We pursue the Ottomans into the depths of the Sinai desert, a place so vast that I feel insignificant—so timeless that I think of those who have come before us. This will truly be a battle from Roman times. Like them, our objectives are cities with mythical names. Jerusalem, Nazareth, Damascus. If the ruins around me could speak, they would warn us—warn us of ourselves.
우리는 오스만군을 시나이 산맥 깊은 곳까지 추적하고 있는데, 너무 광대해서 내 자신이 하찮게 느껴질만큼이다. 진정으로 고대 로마 시대의 싸움이 될 것이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표 또한 신화적 이름의 도시들이다. 예루살렘, 나자렛, 다마스쿠스. 나를 둘러싼 유적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경고할 것이다. --우리 자신을 경계하라고.
시나이 산맥, 영국군 장교의 독백.
Ottoman Soldier: (in Turkish) I've been guarding for two days straight. Earlier, I imagined an entire battalion of steel monsters advancing across the desert through the heat haze. But I tell myself that there are no such thing. I am simply tired. And the tales the men tell of these machines are just scare stories invented by enemy.
이틀 연속 경비를 서고 있다. 아까는 강철 괴물의 대대가 아지랑이를 뚫고 사막을 가로질러 전진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되뇌었다. 그냥 피곤할 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한 그 기계에 대한 얘기는 그저 적들이 만들어낸 괴소문에 불과하다.
시나이 산맥, 오스만 병사의 독백.
Though the Allies were victorious across the Middle East, the problems of victory remained to be solved. Clashing ambitions, broken promises and manipulated borders planted the seeds of new conflicts that would dominate this region for many years to come.
연합군이 중동을 가로질러 승리했지만, 승리의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충돌하는 야망,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과 조작된 국경은 이 지역을 오랫동안 지배할 새로운 불씨를 남겼습니다.
영국군이 승리할 경우 나레이터의 독백.
Victory for the Ottomans in the Middle East would have been seen as a sign of renewed strength in the ailing empire. If so, the power gained from controlling the worlds' oil supply would almost certainly have seen the Ottoman government abandoning their support of the Central Powers.
중동에서의 오스만 제국의 승리는 병든 제국의 새로운 힘의 징조로 보였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되었다면, 세계 석유 공급을 통제함으로써 얻은 힘은 오스만 제국이 동맹국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오스만군이 승리할 경우 나레이터의 독백.
1914~1915년,
석유를 확보하기 위한
대영제국의
오스만 제국 공격을 다룬다. 파오 요새 - 수에즈 - 시나이 사막 순으로 진행되며 대영제국이 공격, 오스만 제국이 방어한다.
총 진행되는 맵이 3개인데 공격측 대대는 다른 오퍼레이션과 똑같이 3개 대대만 주어진다. 다만 수에즈쪽은 맵 자체가 언덕들 바로 뒤에 거점이 있는 형태가 많아 수비측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서 막아야 되고 다음 맵인 시나이 사막에선 아예 시작 후 모래폭풍이 오기 때문에 방어 팀이 시작부터 똥싸개질로 티켓을 갉아먹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오 요새만 지난다면 어렵지 않게 뚫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맵들이 전부 넓은 개활지를 가진 사막맵이기 때문에 팀에 장거리 저격수 비율이 높아지기 쉬워서 게임이 길어질수록 전선이 고착되기 쉽고, 그래서 공격 팀임에도 불구하고 팀원 80%가 스카웃으로 변하는 끔찍한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거기다 참호나 벙커가 없는 개활지는 방어팀에 폭격기, 공격기 처럼 지상공격에 특화된 비행기 에이스 파일럿이 있다면 100킬은 기본이고 심지어 200킬을 찍는 공포스러운 그림이 그려지는 배경되기 때문에 어느 오퍼레이션보다 제공권 장악과 항공기 간 티켓 분배가 중요한 맵이다.
점령 구간은 총 3섹터라서 팀플레이가 잘 맞는다면 어렵지 않게 뚫을 수 있다. 방어팀 전차티켓이 없고 비행기도 한장만 나오기 때문에 중전차 2대를 뽑고 보트우회를 이용하면 제 2섹터까지는 큰 티켓소모 없이 돌파 가능하다. 하지만 마지막 섹터가 대공포 3문과 다수의 야포 그리고 비행기 3대를 지원받는 요새이기 때문에 높은 공격 난이도를 보인다. 요새의 정문에 몰려가다가는 거치된 기관총과 야포들에 죽기 쉬우므로 최소 2개 이상으로 팀을 나눠 장비를 앞세운 정문공격조, 바닷가로 우회해서 성벽을 넘어가는 우회조로 분할하는 편이 좋다. 다만 방어팀의 비행기 티켓이 3대인 만큼 제공권을 잡지 못한다면 성벽에 올라가자마자 날틀에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공격에 실패하면 드레드노트가 지원된다. 드레드노트 사수들은 주포로 보병을 잡기보다는 망루와 고정화기들 그리고 성벽을 파괴해서 보병들이 손쉽게 진입하도록 도와주는 편이 좋다.
컨퀘스트에서도 똥쟁이들의 성지로 악명 높은 수에즈다. 게임이 고착되면 능선을 따라서 1자로 전열보병이 되버린 정찰병들이 늘어나므로 연막탄을 까면서 빠르게 돌파해야 한다. 공격팀은 상시 전차 티켓 2장을 지원받으므로 한대는 정면을 돌파하고 한대는 보병을 가득채워서 측면을 우회 후방에 배치 지점 역할을 해준다면 어렵지 않게 돌파 가능하다. 수에즈의 승패는 공격팀 정찰병 비율과 전차 선택에 달려있다.
넓은 개활지, 높은 암벽들, 저지대에서 올라오는 공격팀 포지션들의 시너지를 통해 방어팀 정찰병들이 미친듯이 날뛰는 시나이 사막이다. 공격팀은 우측 고지대와 좌측 암벽 위에 있는 정찰병을 먼저 처리할지 연막과 중전차를 이용해 정면을 돌파할지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적 정찰병 비율과 제공권 장악의 여부, 그리고 아군 장비-정찰병 실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다행히 공격팀은 전차 티켓을 3장 지원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장비배분을 적절하게 해주고 연막을 이용한 제병협동이 이루어진다면 어느 정도 출혈을 감소하고 돌파가능하다. 제 3섹터의 B 협곡지형 때문에 공격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개활지에 있는 A 거점을 점령한 후 베이스 방향과 확보한 A거점 두 방향에서 동시에 돌파한다면 쉽게 점령 가능하다. 문제는 마지막 제 4섹터의 3거점 지역이다. 마지막 섹터의 거점이 3개임에도 불구하고 양 측 모두 비행기 티켓을 지급받지 못하며, 심지어 전차 티켓도 수비팀 2장 공격팀 1장으로 역전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입을 모아 최악의 난이도라 하는 이유는 넓은 거점간 거리와 그 사이의 개활지로 인한 점령의 난해함이다. 가운데 시가지 지역에 숨어있다 공격팀이 마지막 거점을 먹기 위해 몰리는 순간 후방교란이 틈틈이 이루어지며 C거점은 따로 암벽을 등진 거점이라 개활지를 이동하는 동안 많은 인원들이 저격당하게 된다. 이런 마지막 섹터를 뚫기 위해서는 이전 섹터에서 전차 2대와 비행기 2대, 특히 폭격기를 꼭 살려서 마지막 섹터로 끌고 와야 한다. 만약 제 3섹터 구간에서 티켓이 100장 미만이라면 한 대대를 버리고 정비해서 다음 공격에서 250장 티켓과 전차 2대, 비행기 2대 거기다 장갑열차까지 끌고 공격하는 편이 더 좋다. 마지막 섹터에서 공격의 흐름이 끊기면 3개 대대 공격이 모두 막히는 끔찍한 게임도 종종 나오니 공격팀이 여유가 있다면 한 타임 정비하고 가는게 더 빠르고 쉽게 승리하는 방법이다.
3.2.5. 악마의 모루(The Devil's Anvil)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For centuries, the city of Verdun had been a symbol of French strength. However, in 1916, the defenses around the city were neglected in this quiet sector. But then at dawn, on the 21st of February, a sudden infernal barrage of 1 million shells hammered Verdun, turning it into the Devil's Anvil.
수세기 동안, 베르됭 시는 프랑스 국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1916년, 베르됭 방면의 방어선은 고요해졌습니다. 그리고 2월 21일 일출, 갑작스러운 업화와 같은 수백만 발의 포격이 베르됭을 덮쳐, 도시를 악마의 모루[31]
베르됭 전투의 이명. 망치와 모루 전술의 그 모루에서 따온 듯하다.
로 바꿔버렸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We have been preparing for a long battle, troops and supplies arriving by train from all over Europe. We are edging forward, sleeper by sleeper, rail by rail. These are our scalpels cutting into the heart of France. We will open this country up and leave her to bleed. They have given this offensive a codename: Gerricht: Judgement. I know that this will be the battle to settle this terrible war.
우리는 긴 전투를 대비하여 병력과 물자들이 유럽 전역에서 도착하고 있다. 우리는 전방을 향해 군홧발로, 철도길로 이동하고 있다. 이것들은 프랑스의 심장을 향한 우리의 메스이다. 우리는 이 나라를 절개하고 피흘리게 놔둘 것이다. 우리는 이번 공세에 Gerricht: 심판이라는 코드네임을 전달받았다. 난 이 전투가 이 끔찍한 전쟁을 정리할 전투가 될 것임을 안다.
베르됭 고지, 독일군 병사의 독백.
French Soldier 1: (in French) Verdun is alive with the scream of shells. A huge black curtain of smoke has arisen like a veil across hell.
French Soldier 2: (in French) An artillery assault of this scale can mean only one thing. There is going to be a battle here the likes of which the world has never seen.
French Soldier 3: (in French) German deserters have been crossing the line, telling us that all leave has been canceled, that something terrible is about to happen.
French Soldier 4: (in French) After the cannonade was over, of every five men two have been buried alive under their shelter.
French Soldier 5: (in French) It is chaos here. The smoke, the noise, the danger. All communications with our commanders have been lost, we are at a loss for what to do.
French Soldier 6: (in French) It sounds like a million shells exploding at once. How can we not be afraid?
병사 1: 베르됭엔 포탄들의 비명만이 남아있다. 연기가 이룬 거대한 검은 커튼이 마치 지옥을 가로지른 장막처럼 올라오고 있다.
병사 2: 이 정도의 포격은 한 가지만을 의미한다. 여지껏 세상이 절대 보지 못한 전투가 있을 것임을.
병사 3: 독일군 탈영병들이 사선을 넘어와 철수가 중단되었다고 알려주었는데, 곧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병사 4: 포격이 끝난 후 다섯 중 둘은 참호와 함께 산채로 매몰되어버렸다.
병사 5: 이곳은 혼돈의 도가니다. 연기, 소음, 위험. 상부와의 연락은 끊어졌으며 우린 목표를 잃은 상태다.
병사 6: 백만 개의 포탄이 한 번에 폭발하는 것 같다. 어떻게 두려워 않을 수가 있는가?
베르됭 고지, 프랑스군 병사의 독백.
After an initial breakthrough, the Germans took the massive Fort Douaumont. This advance would soon come to a halt, as the French poured men and resources into the area, determined to defend Verdun at all costs. And as the Germans approached Fort Vaux, the outcome was far from certain.
초기 돌파 이후, 독일군은 거대한 두오몽 요새를 접수했습니다. 이 진격은 프랑스군이 베르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시점에서 곧 멈춰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독일군이 보 요새에 도달했을 때, 전투의 결과는 불확실했습니다.
베르됭 고지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German Soldier: (in German) We are expected to attack Fort Vaux tomorrow. Who knows what hides beneath the surface of those thick walls. I have heard it was built after Bismarck's terrible war, to protect this region from future invaders. And here we are again, at each other's throats, both of us prepared to die before relinquishing an inch of ground.
독일 병사: 내일 보 요새를 공격할 예정이다. 저 두꺼운 벽 건너편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 누가 알까? 내가 듣기론 이 요새는 비스마르크 대의 끔찍한 전쟁 후 이 지역을 미래의 침략자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상대의 목구멍까지 왔다. 우리와 적 모두 한 뼘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
보 요새, 독일군 병사의 독백.
French Soldier 1: (in French) Major Raynal has made sure we have barricaded as many entrypoints as possible — the Germans will have to work really hard to get in here.
French Soldier 2: (in French) We have been held back for two days in a tunnel where the lachrymal shells made us weep.
French Soldier 3: (in French) I sing the "Marseillaise" to try to calm our nerves. Others tell stories of their grandfathers defending Verdun so successfully many years ago.
French Soldier 4: (in French) Raynal tells us he is now resorting to using homing pigeons. A war of great machines and technology, and yet is has come to this.
French Soldier 5: (in French) We are running out of water — some men have been drinking their own urin. It is a bitter irony that we can hear the heavy rain outside.
병사 1: 레이날 소령[32]
실벵 외젤 레이날, 보 요새 수비군을 지휘하던 프랑스군 장교.
이 우리가 최대한 많은 입구를 요새화하였는지 확인하였다. 독일군은 이 안에 들어오려면 굉장한 고초를 겪을 것이다.병사 2: 우린 독일군이 이틀 동안 최루탄 포격을 가할 동안 터널 속에서 숨 죽이고 있었다.
병사 3: 나는 곤두선 신경을 진정시키려 애국가[33]
를 불렀다. 다른 사람들이 예전에 그들의 할아버지들이 베르됭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얘기를 들려주었다.병사 4: 레이날 소령이 전서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거대한 기계와 기술의 전쟁은 아직 여기까지 오진 못한 모양이다.
병사 5: 지금 우린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오줌을 마시기도 했다. 요새 밖에서 폭우가 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건 씁쓸한 아이러니다.
보 요새, 프랑스군 병사의 독백.
In late June, literally dying of thirst, the French were forced to surrender Fort Vaux to Germans. Immediately, the French struck back and took the fortress, but with devastating losses on both sides. While the battlefield was not even a square 10 kilometers, 700,000 were now dead, wounded, or missing. This was the longest battle of World War I.
6월 말, 말 그대로 죽을 정도의 갈증 속에서, 프랑스군은 보 요새를 독일군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시 프랑스군은 반격하여 보 요새를 되찾았지만, 양측 모두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장의 넓이는 10 제곱킬로미터가 되지 않았지만, 사상자가 70만에 달했습니다. 이 전투는 1차 대전 내 가장 길었던 전투였습니다.
독일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The defense of Fort Vaux was marked by the heroism and endurance of the French soldiers stationed there. This small garrison repulsed constant assaults of gas and fire and bullets, before physical conditions forced them to surrender. If the Germans had been able to hold the fort, perhaps their assault on Verdun itself would have been successful, and the Western Front permanently breached. However, strategically, there was little justification for the atrocious losses on either side.
보 요새의 방어는 주둔하던 프랑스군의 영웅적 면모와 인내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소규모 주둔군은 지속적인 독일군의 가스, 화염, 총알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만약 독일군이 요새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면, 베르됭 공격은 성공했을 것이고 서부 전선은 영구적인 돌파를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는, 양측의 막심한 손해를 정당화할 작은 변명거리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프랑스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They Shall Not Pass DLC에서 추가된 새로운 오퍼레이션. 1916년, 일명 "분쇄기"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높은
베르됭 전투를 다룬다. 베르됭 고지, 보 요새 순으로 진행된다. 두 맵 모두 베헤모스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네가지의 정예 병과 킷(파수병 2종, 화염 방사병, 참호 강습병)이 스폰된다.
전체적으로 수비 측이 극단적으로 유리해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 베헤모스 대신 제공되는 정예 병과 킷을 운용하기도 매우 어렵다. 베헤모스가 생각보다 약하다지만 일단 나오면 '''막힌 거점을 쭈욱 뚫어리는 용도'''로는 요긴하게 쓰는 편
[21] 베헤모스가 나오자마자 녹아버릴 정도로 개발리는 판이 아닌 이상 베헤모스로 잘 뚫긴 해도 이미 무지막지하게 벌어진 티켓 차이 때문에 아쉽게 지는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등장 조건이 문제지 베헤모스 자체에 밸런스 상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인데, 정예 병과들은 체력면에서 방어력이 일반 보병에 비해 높을뿐, 팀전체가 합동해서 집중포화를 통해 무력화해야할 정도로 단단한 베헤모스가 아니다보니 돌파는 커녕 연막의 도움 없이 개활지를 통과하여 점령지까지 도착하는게 불가능하다. 애초에 해당 정예 병과들이 엄폐물 하나없는 개활지에 있으면 화력집중 잠깐으로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여차하면 빈틈을 노리고 착검돌격으로 한번에 죽일수 있기에 공격에 큰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 반대로 말하면 팀에서 연막 전개를 호흡을 맞춰 적절한 위치에 해준다면 뚫는게 어렵지 않지만 일반적인 공방에선 불가능한 일이다보니 대부분 공격팀이 상당히 불리한 게임이 된다. 게다가 맵의 크기가 다른 오퍼레이션보다 좁아서 수비팀이 자리잡기 좋고 공격팀의 우회도 어려워 공격이 상당히 불리하다. 거기다 맵이 좁아 베이스레이프가 상당히 쉽지만 공격팀이 반격하기는 어려운 면이 공수 밸런스를 망치는데 한 몫한다. 이런 밸런스 때문에 독일이 1섹터 부터 A거점에 가보지도 못하고 베이스레이프를 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극단적인 밸런스 때문에 대부분 베르됭 고지에서 공격팀이 고통받다 끝난다. 이 때문에 다음맵인 보요새를 플레이하고 있는 서버를 찾기가 힘들다.
이 맵 한정으로 공격측의 대대 당 티켓이 350개가 제공된다. 첫 섹터는 시작 시 우측 들판에 연막탄을 깔면서 빠르게 B지점으로 달려 B지점에서 버티면 A에 집중 되었던 적의 병력이 분산되고, 이때 A 거점으로 밀고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첫번째 섹터는 작은 마을로 되어있어 엄폐물이 많아 수비하기 좋고, 공격팀은 시작지점부터 불탄 나무들이 듬성듬성 펼쳐진 언덕과 평원을 통과하여야 하기 때문에 공격하기 어렵다. 가끔씩 지붕위에서 똥을싸는 보급병이나 정찰병 때문에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AT로켓건이나 HE박격포로 건물을 파괴해야한다. 두 번째 섹터에선 B의 점령이 매우 어렵다. 빠르게 능선을 타고 우회하거나 우회로가 막혔을 시 강줄기를 타고 분대 부활을 이용해 후방을 지속적으로 흔들어줘야 게임의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마지막 섹터 또한 우회로가 나있어 B지점을 계속해서 흔들어야 아군이 A지점에 도달이 가능하며 B지점을 유지해야 그나마 승리하기 수월하다. A거점을 점령하고 마지막 섹터 B거점 점령은 매우 어렵다. 프랑스 본진이랑 매우 가깝기 때문에 독일측이 점령을 시도 하더라도 중간에 인원이 역전되고 전멸하는 경우가 흔하다. 베르됭 고지 전체 밸런스가 수비가 워낙 유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연막탄과 후방 기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혀줘야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수월하다.
1섹터는 독일측이 스폰되고 앞으로 조금만 나아가면 총탄세례를 받으니 연막탄을 사용하는것이 필수이다. 1섹터는 독일과 프랑스가 사이좋게 거점 A와 B를 하나씩 가지고 뺏고 뺏기다가 티켓이 빠르게 소모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5명이상이 남아서 거점을 지키면 1섹터 어렵지 않게 돌파할수있다. 2섹터는 야외에있는 B거점을 점령하는것은 어렵지않지만 요새 내부 A거점으로 가는 2개의 통로에서 프랑스가 작정하고 수류탄만 까면 연막이고 뭐고 독일측은 절대 접근할수없다. 마지막에 정예병과가 주어져도 파수병 2종은 가스수류탄 때문에 걸어다니는 고철이되고 참호강습병은 수류탄 던지는거 말고 할게없다. 유일한 희망은 화염방사병인데 이마저도 아군이 뒤에서 도움을 주지않으면 1초만에 죽어버린다. 이러한 이유로 3개 대대가 전부 수류탄만 던지다가 전멸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한다. 유일한 방법은 고레벨 유저가 독일측에 몰려있거나 1섹터를 뚫자마자 전부 A거점으로 가는 방법밖에 없다. 마지막 3섹터는 2섹터보다 우회로가 많아 크게 어렵지는 않다.
3.2.6. 마른을 넘어서(Beyond the Marne)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By July 1918, the German army had total control of the Soissons-Château-Thierry roads. These were vital lifelines for the German soldiers based in the Marne salient. Fearing an offensive in this region, the French planned to force the Germans out of this area. They would make use of one this war's most brilliant new weapons: tanks.
1918년 7월, 독일군은 수아송-샤토-티에리를 잇는 도로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마른 돌출부에 주둔하던 독일군의 생명선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독일군의 공세가 시작될 것을 두려워한 프랑스는 이 지역에서 독일군을 축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당시 전쟁의 가장 놀라운 무기, 전차를 동원할 것이었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French Soldier 1: (in French) As we ate, we saw Schneiders, St Chamonds and FT tanks rolling up the hill.
French Soldier 2: (in French) We wait for orders to attack, lazing in the sunshine. Some get fresh fish by throwing hand grenades into the nearby ponds.
French Soldier 3: (in French) Even from one hundred feet we could see that their lines had been wired so heavily that only a rabbit could get through.
French Soldier 4: (in French) ...the tank takes all these obstacles with the greatest of ease.
French Soldier 5: (in French) They say that General Foch has promised us peace in August. I say it is not in the least likely to come about, but I admire his determination. We soldiers talk of war lasting two years more.
병사 1: 식사 중에, 우리는 슈네데르, 생 샤몽과 FT 전차대대들이 언덕을 올라가는 것을 봤다.
병사 2: 우리는 햇살을 만끽하며 공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몇몇은 연못에 수류탄을 던져 싱싱한 물고기를 챙기기도 했다.
병사 3: 우리는 그들의 전선이 거의 100피트마다 구축되어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토끼나 지나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병사 4: ...전차는 이 모든 장애물들을 손쉽게 돌파할 수 있다.
병사 5: 포슈 장군이 8월에 평협이 이루어질거라고 장담했다. 그게 이루어질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그의 단언에 감탄했다. 우리 병사들은 전쟁이 2년은 더 갈 거라고 얘기한다.
수아송, 프랑스군 병사들의 독백.
(in German) From our a window in the chateau we can see their tanks gathering, lumbering forward in the half light of dawn, their huge fascines on top making them appear even more like monstrous prehistoric animals, animals ready to consume men and material alike. What has become of mankind when he creates only to destroy. It will all be over soon, they say. Yes, in a bloodbath of flesh and steel.
샤토의 창문에서 그들의 전차들이 집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전차들이 여명의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면서 그것들이 더 거대한 괴수, 사람과 물질을 집어삼킬 야수처럼 보였다. 인류가 오로지 파괴만을 위한 것을 창조한다면 이렇게 되는 것일까. 곧 끝날 것이다. 그래, 살점과 강철이 이룬 피의 욕조로 말이지.
수아송, 독일군 병사의 독백.
After the Germans lost Soissons, they retreated back to where they had launched the great Spring Offensive of 1918, at the abandoned battlefields by the Aisne-Vesle rivers. The French were now in the ascendancy, the summer was coming to an end, and so was the war.
독일군이 수아송을 잃은 후, 그들은 1918년 춘계 공세를 시작했던 곳, 버려진 엔-비스와 강가의 전장으로 후퇴했습니다. 프랑스군은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여름은 끝나가고 있었으며, 전쟁도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수아송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French Soldier 1: (in French) The march to the river was difficult in the dark, hampered by the arrival of a sudden rain storm. The roads were turned into muddy quagmires.
French Soldier 2: (in French) Returning to those places, we saw that whole villages had disappeared, woods had vanished, the battlefield was now a lunar landscape.
French Soldier 3: (in French) Everyone seemed to be on the move, every kind of man, animal, and vehicle. It is as if all were aware that the end of the war was coming.
French Soldier 4: (in French) As we passed through the village we could hear a gramophone playing the most wonderful music — the mightiest I have ever heard.
French Soldier 5: (in French) Even the lame walked faster now, while on every face you could be read the determination and expectation of victory.
병사 1: 강으로의 행군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다. 길은 진흙투성이로 바뀌었다.
병사 2: 그 장소로 돌아왔을 떄, 우리는 온 마을이 통채로 사라지고, 숲이 소멸했으며, 전장은 달 표면처럼 바뀌어있었다.
병사 3: 사람, 동물, 차량 모두가 떠난 것처럼 보였다. 마치 전쟁의 끝이 다가왔다고 전달받은 것처럼.
병사 4: 우리가 마을을 통과하면서 우리는 가장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축음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들어본 그 어떤 음악보다도.
병사 5: 나른함의 기세가 더해가고 있는 와중에도, 우리 모두에게서 승리에 대한 자신과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
파열, 프랑스군 병사의 독백.
(in German) With our war so close to being over I am more scared than ever before. At last I can imagine a future. Not one with Germany as victors but one where I see my family once again. So now the thought of dying terrifies me. And I pray for a small leg wound and a cart ride all the way back to Berlin.
전쟁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나는 그 어떤 때보다 더 두려워졌다. 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다. 독일이 승전하는 미래는 아니지만, 다시 내 가족을 만나는 미래였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나를 두렵게 한다. 그리고 나는 작은 다리 상처와 카트를 타고 베를린에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했다.
파열, 독일군 병사의 독백.
For the first time in the war, the German army was decisively defeated by well planned combined arm surprise attack. Victory in this battle allowed the Allies to enter a new phase of successful and unrelenting offenses on the Western Front, that would eventually lead to the November Armistice.
전쟁 중 처음으로, 잘 구성된 제병합동군의 충격에 독일군은 완패했습니다. 이 전투에서의 승리로 연합군은 새로운 단계의 성공적 공세를 진행할 수 있게 했고, 결국 11월 휴전을 이끌어 냈습니다.
프랑스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By 1918, the Germans had perfected the art of defending in depth. But at Marne, the French proved that a new type of war could waged, that favored the attacker, and not the defender. A war that used mobile and mechanized combined arms. If the Germans had found success, and mimicked these Allied tactics, perhaps further assaults on France in the capital would have been possible, changing the course of the war.
1918년, 독일군은 종심방어의 예술에 통달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른 전투에서, 프랑스군은 방어자가 아닌, 공격자가 유리한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도래했음을 증명했습니다. 바로 기동화, 기계화된 제병합동군입니다. 만약 독일군이 이를 잘 찾아내어 모방했다면, 프랑스의 수도를 향한 공격도 가능했을 것이고, 전쟁사를 바꿔놓았을 것입니다.
독일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They Shall Not Pass DLC에서 공개된 새로운 오퍼레이션. 1918년, 전차 강습전으로 유명한 제2차
마른 전투를 다룬다. 수아송, 파열 맵 순으로 진행된다.
공격팀에게 무려 6장의 전차 티켓과 1장의 전투기 티켓을 주기에 1차대전 전차들의 전격전을 볼 수 있다. 첫번째 섹터는 B를 먼저 점령하면 고지대에 있는 A에서 방어팀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탱크가 스폰킬을 당하기 시작해 게임이 터져버린다. 그렇기에 A를 먼저 점령해야 공격이 수월하다. 마지막 섹터 쪽이 화물열차 엄폐물 + 참호 + 개활지 삼위일체로 그야말로 난공불락이라 할 수 있으나 넉넉하게 주어진 전차 티켓과 정 안되면 베헤모스를 동원해서 어거지로 뚫어버리는 옵션이 있어서 어렵지 않다. 하지만 다음 맵 쪽이 공격측에게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공격측은 수아송에서 1개 대대도 잃지 않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 다음 챕터에서 수월하다.
독일측에는 모든 섹터에서 탱크헌터킷이 1개 주어진다.
두 번째 섹터는 A점령지 하나만을 두고 있으며, 위치 또한 고지대에 위치해있다. 문제는 점령지까지 펼쳐져 있는 참호들 때문에 방어 팀이 극단적으로 유리해 고지전을 연상케할 정도로 공격측의 티켓 소모가 극심하다. 차라리 한 개 대대를 모조리 소모하고 베헤모스를 불러서 돌파하는게 좋다. 방어팀은 대부분 참호에만 신경쓰는 경향이 있으니 공격팀기준 왼쪽에있는 큰길을 통해 돌격 전차로 고지대에서 전서구 포격을 사용하면 의외로 쉽게 뚤린다. 세 번째 섹터는 3개의 지점이 존재하며 비교적 각 지점마다 멀리 떨어져 있다. 지점을 점령하고 나서 빠르게 다음 점령지를 점령하고 점령하고 하는 식의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 마지막 섹터는 A, B 두 지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어 공격측이 쉽게 무너트릴 수 있다. 결국 파열 맵에서의 두 번째 섹터쪽을 뚫어낼 수 있는지가 이 오퍼레이션의 핵심. 2섹터에서 프랑스에 참호강습병 1개 독일에 화염방사병 1개가 주어지고 3섹터에서는 독일에 탱크헌터킷이, 4섹터에서는 독일에 Mg08/15 파수병과 탱크헌터킷이 주어진다.
3.2.7. 붉은 물결(Red Tide)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Russia, 1919. A civil war rages between the revolutionary Bolsheviks and the anti-communist White Armies. On the banks of the great Volga River, the town of Tsaritsyn stands as one of Russia's most important industrial centers and the gateway to central Russia. Having laid siege to Tsaritsyn on three previous occasions, the White Army, now aided by British tanks and planes, finally succeeded in capturing the town. These counter-revolutionaries, mostly Cossacks and old Imperial forces, hope to use this victory to secure southern Russia and ultimately launch an assault on Moscow, the seat of Bolshevik power. However, the Red Army with its radical but popular ideologies still controlled the central regions. This meant that most of the country's oil and grain were under Bolshevik control. With winter fast approaching, the Bolsheviks thought that the White Army would be too weak to hold the town for much longer.
1919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세력과 반공 백군 사이에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볼가 강둑에 위치한 차리친 시는 러시아의 최중요 산업 중심지이자 중부 러시아로 통하는 관문이었습니다. 세 번의 대공세 이후 영국 전차와 항공기를 지원받는 백군은 도시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대부분 코사크와 구 제국군으로 이루어진 백군은 이 승리로 남러시아를 보호하고 궁극적으로는 볼셰비키의 중앙 거점인 모스크바로의 공세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과격하지만 인기있는 이념으로 무장한 적군은 여전히 중앙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나라의 유전과 곡물이 여전히 적군의 통제 하에 있었다는걸 의미합니다. 겨울이 빠르게 가까워지던 당시, 볼셰비키 적군은 백군이 도시를 오래 지켜내기엔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Red Army Soldier 1: (in Russian) After leaving the train, our regiment gathered alongside the Volga River. Mother Volga — her wide, slow waters mirroring the very soul of Russia itself.
Red Army Soldier 2: (in Russian) We are the people's militia, we are Russia's new army. It is our duty to defeat the Imperialists who have oppressed the common men and women for so long.
Red Army Soldier 3: (in Russian) Stalin described the fighting that had gone before. Three years of spilled Russian blood. We owe it to our dead comrades to take back this town.
병사 1: 기차에서 내린 뒤, 우리 연대는 볼가 강을 따라 집결했습니다. 어머니 볼가- 그녀의 넓고, 느린 물결은 러시아의 정신을 비춥니다.
병사 2: 우리는 인민의 민병대요, 러시아의 새로운 군대입니다. 오래도록 인민을 압제하던 제국주의자들을 타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병사 3: 스탈린 동지가 전의 전투를 들려주었습니다. 러시아인이 흘린 피가 3년치입니다. 우리는 이 도시를 되찾는데 먼저 간 동지들에게 그만큼을 빚졌습니다.
볼가 강, 적군 병사의 독백.
White Army Soldier 1: (in Russian) While I wear the uniform of the Imperial Army, others wear their Cossack cloaks and papakha hats. We are different men, bound only by our hatred of the Bolsheviks.
White Army Soldier 2: (in Russian) Three times we have tried to take this town. That Tsaritsyn is now ours serves as a rallying cry to all those who despise communism across the world.
White Army Soldier 3: (in Russian) The Bolsheviks are burning villages to intimidate the peasants into submission. This is the freedom that communism brings.
White Army Soldier 4: (in Russian) I loaded artillery guns onto the belly of our sleeping train, a great steel beast. In this modern world, whoever controls the railway lines wins the war.
병사 1: 내가 제국 군복을 입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코사크 전통복과 파파카 모자를 썼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볼셰비키에 대한 증오로 함께한다.
병사 2: 차리친을 얻기 위해 공격한 것이 세 번이다. 우리가 차리친을 얻었다는 것은 공산주의를 퍼뜨리려는 자들에게 들리는 위협적인 포효가 될 것이다.
병사 3: 볼셰비키들은 농민들을 복종시키기 위해 마을들을 불살랐다. 그것이 공산주의가 가져다주는 자유란 것이다.
병사 4: 나는 거대한 강철 야수, 잠자는 우리 기차에 야포탄을 장전했다. 이 시대에, 철길을 장악한 자가 승리한다.
볼가 강, 백군 병사의 독백.
With their forces destabilized, the White Army retreated to the streets of Tsaritsyn that they had so recently fought to capture. General Wrangel knew that holding the town was vital for the counter-revolutionary forces in Southern Russia, they needed such a base to launch an advance on Moscow. And without access to the oil and grain in the North Caucasus, it was evident that the coalition of White forces would soon weaken, and ultimately break apart.
부대가 불안해지자, 백군은 과거 전투를 벌였던 차리친의 거리로 후퇴했습니다. 브란겔 장군[34]
은 이 도시를 지키는 것이 남러시아의 반혁명 세력이 모스크바로의 공세를 시작하는데에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북코카서스의 유전과 곡물 없이는, 백군 연합이 약해져 와해될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볼가 강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Red Army Soldier 1: (in Russian) I fear the winter coming. A revolutionary consciousness is not sufficient to maintain a battle-worthy army when their feet are frozen in their boots.
Red Army Soldier 2: (in Russian) As we approach the town, I am utterly dejected by the many crosses and graves we pass. They are Russian dead. Dead by our hands. Is it fratricide that we do here?
Red Army Soldier 3: (in Russian) It is a relief to everyone that supplies and weapons have arrived from Moscow; We know well that Comrade Stalin is not seen favorably by many in the Kremlin.
병사 1: 겨울이 올까 두렵다. 혁명 의식은 부츠가 한기에 얼어붙을 때 사기충천한 군대를 지키기엔 충분하지 않다.
병사 2: 우리가 도시에 도착했을 때, 나는 많은 십자가와 무덤을 지나면서 완전히 낙담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인들입니다. 우리 손에 죽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 일일까요?
병사 3: 모스크바에서 보급품과 무기가 왔다는건 우리 모두에게 다행스런 일입니다. 우리는 스탈린 동지가 크렘린의 사람들에게 별로 호의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차리친, 적군 병사의 독백.
White Army Soldier 1: (in Russian) How long are the Red savages going to degrade the Russian people? For them it is guns and violence that are the principle instruments of political persuasion.
White Army Soldier 2: (in Russian) From the barricade, I can see a dead soldier. Eyes still open, he stares at us, a waxwork figure in the snow. It is a glare that chokes up my throat and chills my heart.
White Army Soldier 3: (in Russian) At night we hear voices in the streets, civilians shouting out Red slogans. Too many here are infected with the virus of Bolshevism.
병사 1: 얼마나 오랫동안 이 빨갱이 야만인들이 러시아인들을 괴롭힐 것인가? 그들에겐 총과 폭력이 그들의 이념을 전파할 원리다.
병사 2: 바리케이드에서, 죽은 병사를 볼 수 있었다. 눈을 여전히 뜨고, 우리를 눈 속 밀랍인형처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우릴 주시하는 것이 내 목을 조르고 내 가슴을 죄여온다.
병사 3: 밤이 되자 우리는 민간인들이 공산주의 슬로건을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볼셰비키의 바이러스에 전염되었습니다.
차리친, 백군 병사의 독백.
Losing Tsaritsyn to the Red Army was a catastrophic blow to the anti-revolutionary forces. The momentum the White Guard had gained in the south was now at an end. They began to lose the support of many previously loyal factions, who ultimately have no desire to reinstate a Tsarist regime. With their ranks thinned, the Whites' attempt to take Moscow ended in failure, and their armies were forced to retreat to the Crimean Peninsula. Though the rear guard held out long enough to ensure the evacuation of 150,000 soldiers and civilians by sea, General Wrangel's forces were ultimately defeated here. The Red Army now controlled all of Russia, and the civil war ended in November 1920.
적군에게 차리친을 잃은 것은 백군에겐 치명적이었습니다. 백군이 남부를 가진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들은 황실복원파들에게 기대를 잃은 왕당파 진영들로부터 지원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백군의 모스크바 진공은 실패로 돌아갔고, 백군은 크림반도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후방 방어군이 15만 명의 병사와 시민들을 바다로 피난시킬만큼 길게 버티긴 했지만, 브란겔 장군의 군대는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적군은 러시아 전토를 지배했으며, 내전은 1920년 11월에 종결되었습니다.
적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Had the White Army succeeded in holding Tsaritsyn, and kept control of the Volga River, access to oil and grain would've surely strengthen their tiring forces. With fuel in their tanks and food in their stores, perhaps their subsequent march on Moscow would have been successful, and seen the volunteer army put an end to the socialist revolution. Had the Reds lost Tsaritsyn, perhaps Commissar Joseph Stalin's position in the Bolshevik ranks would not have been so favorable, and so the future of Soviet Russia would have looked very different indeed.
백군이 차리친을 성공적으로 방어해내고, 볼가 강의 지배권을 공고히 했다면, 유전과 곡물 확보는 분명 지쳐가는 병력을 강화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전차에 연료가 차고 창고에 식량이 있었다면, 모스크바로의 점진적인 접근은 성공했을 것이고, 백군은 사회주의 혁명을 종결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적군이 차리친을 잃었다면, 아마 정치장교 스탈린의 지위는 그리 안정적이지 못했을 것이고, 소비에트 러시아의 미래는 매우 크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백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In the Name of the Tsar DLC에서 추가된 새로운 오퍼레이션. 1918년~1920년,
러시아 내전 당시
볼셰비키 정부군과
러시아 제국간의 전투인 차리친 전투를 다루고 있다. 볼가 강, 차리친 순으로 진행된다.
베히모스대신 정예병과가 주어진다.
출시 직후부터 맵 자체의 밸런스 문제와 더불어 수비 측이 극단적으로 유리한 극악의 밸런스가 지적받았고, 때문에 지속적으로 밸런스 패치를 받은 오퍼레이션이기도 하다.
공격 측이 1섹터부터 난관이다. 연막을 다 던져서 어떻게든 해보려 해도 방어팀이 작정하고 막으면 답이 없다. 공격팀의 유일한 희망은 두 대의 지상함으로 두 대 모두가 똥싸개짓을 하고 있다면 망한 게임이니 포기할 것. 탱크만 잘 운용하면 볼가 강은 돌파할 수 있다. 1섹터에서 적군측에 탱크헌터킷이 주어진다.
진짜 문제는 차리친으로 방어팀이 2섹터의 시가지를 봉쇄하고 수류탄을 까던지면 뚫을 방법이 아예 없다! 컨퀘스트 모드에서는 지상함이라도 나오지만 여기서는 공격팀에게 어떤 장비도 없다! 만약 볼가 강에서 한 대대만에 공격에 성공했다면 안 그래도 유리한 방어팀에 정예 병과까지 주니 정말로 공격 팀이 압도적인 실력 우위가 있지 않은 이상 공격 팀으로 이 오퍼레이션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3섹터의 성당은 컨퀘스트에서도 그랬듯 점령하기 매우 어려우며, 여기까지 뚫어도 4섹터의 시가지에서 2섹터의 악몽이 고스란히 재현된다. 볼가 강을 손실없이 돌파해도 차리친에서 모조리 막혀버리는 경우도 흔하고, 볼가 강에서 세 대대가 몰살당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오죽하면 공격 측일 경우 자기 팀에
빠요엔이 넘쳐나기를 기도하라고 할 정도.
3.2.8. 브루실로프 공세(Brusilov Offensive)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1916. The Eastern Front is locked in a stalemate. After several failed and expensive campaigns, the Russians were unwilling to attack, while the Austro-Hungarians were content to hold the line. Germany battled the Allies in France and Belgium, but the Allies needed to attack the Central Powers on both fronts. So the under-resourced Russian Army was pressed to find new methods to break down the superior Hapsburg forces that had long resisted them.
1916년, 동부 전선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몇 번의 큰 희생을 치른 공세들의 실패로, 러시아의 공세 의지가 약해졌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전선을 유지하는데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이 연합군과 프랑스, 벨기에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었으나, 연합군은 동맹군에 양면에서 공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결국 자원이 부족한 러시아군은 오랫동안 버텨오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압도적인 군대를 무너뜨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Russian Soldier 1: (in Russian) We are digging our trenches far out into no-man's land, some just 70 meters from their defenses. General Brusilov has told us that surprise is more deadly than the gun.
Russian Soldier 2: (in Russian) The captain selected a platoon of our strongest, bravest soldiers. Our small unit is to storm three of their trenches even before the artillery has ceased.
Russian Soldier 3: (in Russian) Russia, our great nation that could feed the world. We are short of food. And not only food; clothes, petrol, and boots. How can we fight without boots?
병사 1: 우리는 무인지대 바깥 쪽, 적 방어선으로부터 겨우 70미터 떨어진 곳에 우리 참호를 파고 있습니다. 브루실로프 장군은 충격이 총보다도 더 위협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병사 2: 대위는 우리 중 가장 강하고, 용감한 병사들로 소대를 꾸렸습니다. 각 단위들은 포격이 멈추기도 전에 그들의 참호를 쓸어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병사 3: 러시아, 위대한 우리 나라는 세계를 먹여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음식만이 아니라, 옷, 연료, 부츠도 없습니다. 어떻게 부츠 없이 싸울 수가 있겠습니까?
갈리치아, 러시아군 병사의 독백.
Austro-Hungarian Soldier 1: (in German) Soon they will come; first the crude bombardment, then the mass of infantry. But our bunkers will protect us. We have three lines of defense, each three miles apart.
Austro-Hungarian Soldier 2: (in German) Religious souls visualize hell as a blazing inferno with burning embers and intense heat. The soldiers fighting in the snow on the Eastern Front know otherwise.
Austro-Hungarian Soldier 3: (in German) A Russian aeroplane appeared on the horizon again. We immediately opened fire but it disappeared, having seen enough. And like before, our position was shelled very soon after.
병사 1: 곧 그들이 올 것입니다. 끔찍한 포격이 쏟아지고, 어마어마한 물량의 보병들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우리 벙커는 우리를 보호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3마일씩 떨어져있는 3개의 방어선이 있습니다.
병사 2: 신심깊은 이는 지옥을 휘몰아치는 화염과 타오르는 불똥, 끔찍한 열로 묘사합니다. 눈 속에서 싸우는 동부 전선의 병사들을 다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병사 3: 러시아군의 항공기가 수평선 위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즉각 대공 사격을 가했지만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그랬듯, 바로 다음 우리 위치로 포격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갈리치아, 오스트리아군 병사의 독백.
With precise artillery attacks and methodical use of shock troops, the Brusilov Offensive managed to breach many sections of the Eastern Front. To avoid a total collapse of its armies and so the empire, it was vital for the Austro-Hungarians to hold up the Russian advance until German troops arrive from the west. Kolomea was to be where one of these decisive battles would take place.
정밀한 포격과 정석적인 충격 보병 운용으로, 브루실로프 공세는 동부 전선의 많은 방어 구역들을 돌파해냈습니다. 병력과 제국의 전면 붕괴를 막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서부에서 독일군이 도착하기까지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야만 했습니다. 콜로미이아는 결정적인 승부를 낼 장소 중 한 곳이었습니다.
갈라치아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Russian Soldier 1: (in Russian) Yes, everyone sympathizes with this terrible war, the living and the dead. But we cannot let sentiment cloud our thoughts. We are going hunting for Hapsburgs.
Russian Soldier 2: (in Russian) Despite our fires, frost bits at our skin and our hair stands on end. I long to feel my blood flowing once again, shoving my bayonet into an Austrian belly.
Russian Soldier 3: (in Russian) Whatever we achieve now, the Tsar is finished. We fight for Brusilov, Russia's great hero, and our brothers and sisters back home.
병사 1: 네, 모두가 이 끔찍한 전쟁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애도합니다. 하지만 우린 그런 감상에 빠져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합스부르크를 사냥하러 갑니다.
병사 2: 불을 지펴도, 피부와 머리에 서린 추위는 가시지를 않습니다. 오스트리아인의 배에 찔러넣을 내 총검을 벼리면서, 몸에 피가 다시 한 번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병사 3: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던지, 차르는 끝났습니다. 우리는 러시아의 영웅 브루실로프 장군을 위해 싸우고, 우리의 형제자매들은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브루실로프 성채, 러시아군 병사의 독백.
Austro-Hungarian Soldier 1: (in German) We wait in silence. For if we were to speak the truth would be told. That if we were to lose here, it would be the end of our army and perhaps the Empire itself.
Austro-Hungarian Soldier 2: (in German) We marched for twelve miles. All the while we thought of fighting the Russians again. It seemed like torture. General Hotzendorf cannot expect us to go on.
Austro-Hungarian Soldier 3: (in German) As time goes on the strange quietude of the town grows more ghastly. The men stare ahead, waiting for battle. Where are the Russians?
병사 1: 우린 침묵 속에 기다립니다. 우리가 말한 진실이 전해지기 위해. 우리가 여기에서 진다면, 여기가 우리 군대와, 어쩌면 우리 제국의 끝이 될 것입니다.
병사 2: 20마일을 행군해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러시아인과 전투할 생각만을 했습니다. 마치 고문과도 같습니다. 호젠도르프 장군은 우리가 끝까지 살아남길 기대할 수 없습니다.
병사 3: 시간이 갈수록 마을의 이상한 조용함이 더욱 공포스럽게 커집니다. 병사는 전투를 기다리며 앞을 응시합니다. 러시아인은 어디 있습니까?
브루실로프 성채, 오스트리아군 병사의 독백.
The 1916 Brusilov Offensive proved to be the worst crisis of World War I for Austria-Hungary, and the Triple Entente's greatest victory. But it came at a tremendous loss of life for both sides. And without the promised support of Russia's other armies, much of the territory gained by Brusilov was lost to the Germans arriving from the west. It is a sad irony that in the end, it was a political collapse in Russia, not a military defeat, that would decide the outcome of this region's war.
1916년 브루실로프 공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가장 큰 위기였으며, 삼국협상의 가장 큰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이 승리는 양측 모두에게 어마어마한 손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약속되었던 다른 러시아군 부대의 지원이 없었기에, 브루실로프 공세에서 획득한 대부분의 영토는 서부에서 도착한 독일군의 도착으로 손실되었습니다. 슬픈 아이러니는 군사적 패배가 아닌, 러시아의 정치적 붕괴가, 동부 전선의 결과를 결정지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By the beginning of 1916, it was becoming increasingly clear that Russia could no longer sustain the losses from several failed operations, while maintaining loyalty to the autocratic and ever more dysfunctional monarchy of Tsar Nicholas II. If the Austro-Hungarians had managed to halt the first Brusilov advance, inflicting further wounds on Russia, it is likely that anger amongst the people at home would have ignited the revolution immediately, leading to the Bolsheviks pulling Russia out of the war before the winter set in, a huge blow to the Allied alliance.
1916년 초, 러시아는 차르 니콜라이 2세를 중심으로 한 역행적이고 권위적인 치세를 유지하면서 여러 번의 실패한 작전에서의 손실을 버텨낼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만약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첫 번째 브루실로프 공세를 버텨내는데 성공하고 러시아에 더 큰 상처를 입힐 수 있었다면, 본국의 시민들의 분노는 혁명을 즉발시켰을 것이고, 볼셰비키가 겨울이 오기도 전 러시아를 전쟁에서 이탈시키면서, 연합국에 크게 한 방 먹이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오스트리아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In the Name of the Tsar DLC에서 추가된 새로운 오퍼레이션. 1916년, 실제
브루실로프 공세를 배경으로
러시아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갈리치아, 브루실로프 성채 맵이 제공된다.
이 오퍼레이션은 '철벽'처럼 갈리치아에서 승패가 결정난다. 전체적으로 지상 장비를 트럭류만 배치할 수 있기에 심지어는 공격팀, 수비팀 양쪽에서 박격 트럭이 나타나는 끔찍한 일도 발생한다. 하지만 허허벌판 치곤 그 만큼 대공포가 많이 있다.
같은 DLC의 다른 오퍼레이션처럼 처음 맵인 갈리치아부터 난관이다. 첫번째 섹터를 뚫어도 그 이후 섹터가 모두 허허벌판이라 모두 정찰병으로 저격질이나 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리기 십상. 두번째 섹터에는 총 3개의 거점이 등장하는데, 맵 자체가 엄폐물이 많이 없어 공격팀이 A거점에 접근하기도 꽤 힘들다. 하지만 A거점으로 가는 길 마다 포격으로 인한 구덩이가 많이 있으므로 가능한 연막탄을 던져서 구덩이에 숨어서 진격해야 한다. 그리고는 가능한 A거점을 빨리 점령하여 방어팀의 참호를 이용하여 방어팀이 다시 A거점을 못 오게 막아야 한다. 하지만 C거점 주변이 고지대라 적 스카웃에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또한 두번째 섹터부터는 공격팀에 화염방사병이 등장하는데 가능한 3번째 섹터까지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 3번째 섹터에는 거점이 하나밖에 없지만 그만큼 방어팀이 수비하기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그렇기에 거점 주변으로 해서 방어팀 베이스까지 쫙 스카웃으로 깔려 무인지대를 연상케하듯이 방어하기 때문에 힘들다. 심지어 A거점으로 갈 수 있는 참호선으로 진격하면 박격포와 가스탄 등등 엄청나게 퍼붓는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팀은 최대한 두번째 섹터에 C거점을 점령하고 그대로 쭉 진격하여 차근차근 적을 처단하여 철도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참호에 짱 박혀있는 팀원들은 무인지대 사이로 구덩이 속으로 피하면서 연막탄을 자주 깔아 진격해야된다. 만약 화염방사병을 살려놨다면, 거점 바로 앞까지 진격해 연막탄을 깔아 화염방사병이 앞으로 진격해 거점속에 숨어있는 방어팀을 처리할 수 있게 하자. 화염방사병은 소이탄을 입구쪽에 던져 방어팀이 거점 내부로 못 들어오게 하고 거점 안에 있는 방어팀을 사살하여 공격팀이 거점 안으로 들어오게 해줘야 된다. 일단 공격팀이 거점 안까지 진격하면 뒤에 있던 팀원들도 뒤따라 들어오니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마지막 섹터는 첫번째 섹터처럼 엄페물이 거의 없고 거점도 나란히 2개가 있다.
첫번째 섹터는 고지대에 거점 한 개, 저지대에 거점 한 개가 있다. 그리고 공격팀 베이스에 역시 화염방사병이 등장하니 저지대 쪽에는 금방 점령이 가능하지만 고지대 거점을 역시 늘 그렇듯이 스카웃이 날뛰니 꽤 애먹는다. 거기다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내려오는 방어팀에 의해 고지대 점령은 힘들다. 역시 연막탄으로 극복하여 전진할 수 밖에. 두번째 섹터에는 양 거점사이가 꽤 근접해 있다. 건물사이에 있는 방어팀과 B거점 주변 고지대로 인한 방어로 운 나쁘면 공격팀이 두번째 섹터에서 막힐수 있다. 일단 공격팀도 첫번째 섹터 점령으로 인해 고지대를 사용할수 있으니 일단 A거점으로 진격하려면 그 주변에 있는 건물 사이로 지나가야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연막탄으로 깔아서 진격도 가능하지만 그 주변 건물에 방어팀이 꼭꼭 숨어서 괴롭히니 주변 건물로 진격하여 방어팀을 처단하고 가는게 티켓 소모를 덜 줄여준다. B거점은 사마라 강에 좀 앞쪽으로 거점이 위치하고 있어 공격팀이 방어팀을 바위 뒤로 물러나게 해주면 거점 점령이 가능하다. 세번째 섹터는 갈리치아처럼 거점이 한 개지만 엄폐물이 많아 갈리치아 보다는 쉽게 진격할수 있다. 마지막 섹터에는 거점이 양쪽으로 두개로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엄폐물이 없어 허허벌판으로 티켓 소모가 심할수도 있지만 연막탄만 잘 깔아주면 거점으로 아주 쉽게 접근 가능하다. A거점을 점령하고 B거점에는 방어팀이 필사적으로 방어를 하겠지만 역시 연막탄을 깔아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쉽게 점령 할 수 있다.
3.2.9. 갈리폴리(Gallipoli)
[image]- [나레이션 및 대화집]
April 1915. The Allies begin their major combined arms offensive against the Ottoman Empire. Their ultimate goal—to control the sea route from Europe to Russia. The first step in that plan required the control of the Dardanelles, a narrow waterway leading to the Turkish capital Constantinople.
1915년 4월, 연합군은 오스만 제국에 육해군 연합 공세를 개시했습니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유럽과 러시아를 잇는 해상 루트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계획의 첫번째 단계는, 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이어지는 좁은 해협인 다르다넬스를 장악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레이터의 해설.
British Soldier 1: I have long realized that the ambition of my life has been to go on a great military campaign. With dawn, I see that wish fulfilled.
British Soldier 2: Thousands of us wait quietly in the hull of this old collier ship, a Trojan horse, ready for the Ottomans with our sharpened British steel.
British Soldier 3: I saw the maps that the commanders are using... they are from the Crimean War, over 50 years old.
Frederick Bishop: How many times will I see the sun rise over a battlefield? This old dog might be getting too tired for war. After this campaign, it's time to call it quits.
병사 1: 내 오랜 야망은 이 위대한 군사적 여정에 참가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이 터오면, 나는 이 소원을 성취되는 것을 목격하리라.
병사 2: 수천 명의 우리 군사는 트로이 목마가 될 낡은 콜리어선[35]
석탄 따위를 나르기 위한 급의 선박. 즉, 민간 상선의 개조형이라는 의미.
에 타 오스만군을 기다리고 있다.병사 3: 지휘관들이 사용하는 지도를 봤다... 그들은 50년 전의 크림 전쟁 때 사용되던 것들이었다.
프레데릭 비숍[36]
갈리폴리 워 스토리의 등장인물. ANZAC군의 병사.
: 얼마나 많은 전장의 일출을 보게 될 것인가? 이 늙은 개는 전쟁으로 지쳐 있으리라. 이 전역이 종결되면, 그는 무대에서 내려오게 될 것이다.
헬레스 곶, 영국군 병사의 독백.
Ottoman Soldier 1: (in Turkish) Some say that our Empire is finished. But we are like fire...a smoldering hearth requires only fuel to reignite its mighty flame.
Ottoman Soldier 2: (in Turkish) Once we had single-shot rifles. Now they bring us these Nordenfelt guns with their rapid fire. We have truly joined the modern age.
Ottoman Soldier 3: (in Turkish) We load our guns with little messengers of death. Be warned, invaders, for we do not miss.
병사 1: 누군가는 우리 제국이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불과 같아서... 연기가 나는 화로는 연료만 있으면 그 파괴적인 불길을 태울 수 있다.
병사 2: 예전에는 우리는 단발 소총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그들은 빠르게 쏟아붓는 노르텐벨트 기관총[37]
단발 소총을 여러 정 묶어 만든 일종의 다총열 기관총.
을 가지고 있다. 진정으로 우린 현대에 합류하였다.병사 3: 우리는 조그마한 죽음의 사신을 총에 장전한다. 침략자들아, 조심해라. 우리는 빗나가지 않으리라.
헬레스 곶, 오스만군 병사의 독백.
Though the British did manage to capture and hold V Beach itself, they were soon locked in a stalemate, with both attack and counterattack gaining little ground. After eight months of torturous trench warfare, General Hamilton launched one final attack in an attempt to take the first day's objectives—the village of Krithia and the high ridge of Achi Baba.
영국군은 V-비치를 점령하고 장악하는데 성공했지만, 곧 서로의 공세가 유의미한 진격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8개월 동안의 끔찍한 참호전이 지난 후, 해밀턴 장군은 D데이 당시의 목표물이었던 크리티아와 아치 바바의 고지를 공격하는 마지막 공세에 나섰습니다.
헬레스 곶 돌파 시 나레이터의 해설.
British Soldier 1: The sunsets here are glorious, reminds me of Rangoon. Though they are spoiled by the incessant bombardment of heavy guns.
British Soldier 2: We agreed on an armistice to bury the dead. As we worked together, I offered an Ottoman one of my last cigarettes. He offered me a light.
British Soldier 3: With little to do, some of the lads played a makeshift game of cricket. The victors got the last of our rations...tea and jam. Some of the boys laughed... I could not.
Frederick Bishop: I can see the end in sight. We can take this town... —as long as the poms don't piss away our momentum. I wouldn't put it past them.
병사 1: 해가 뜨는 모습이 장엄하여 랑군을 떠오르게 합니다. 파괴적인 포격으로 망가져버렸긴 하지만.
병사 2: 우리는 전사자들을 묻어주기 위한 일시 휴전에 동의했습니다. 함께 일하면서, 오스만군 병사에게 내 마지막 담배를 권했습니다. 그는 나에게 불을 빌려주었습니다.
병사 3: 일이 거의 끝나가자, 몇 친구들은 크리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승리자들은 마지막 남은 보급품... 차와 잼을 차지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깔깔댔지만... 저는 웃지 못했습니다.
프레드릭 비숍: 끝이 보인다. 우리는 이 마을을 차지할 수 있다. ...폼[38]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공의 영국계 주민들이 본토 영국인들을 부르는 별명.
들이 우리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그들이 지나치게 두지 않을 것이다.
아치 바바, 영국군 병사의 독백.
Ottoman Soldier 1: (in Turkish) I swam in these waters as a boy. Now I can't even look at them, for British ships pollute my vision. I must rid my sea of them and swim in those waters once more.
Ottoman Soldier 2: (in Turkish) We have no medical supplies left. We take bloody bandages from the corpses, boil them in sodium carbonate, and use them over and over again.
Ottoman Soldier 3: (in Turkish) We can see the vultures heading down to our brothers' bodies. We want to shoot them but fear giving our positions away.
Ottoman Soldier 4: (in Turkish) By day, our armies fight each other with rifles and bombs. At night, we sneak out and stab each other in the dark. Death never rests.
병사 1: 어린 시절 난 이 바닷물에서 수영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영국 배들이 내 시야를 망쳐놓고 있어서 이젠 그 물을 볼 수조차 없습니다. 이들을 우리 바다에서 몰아내고 다시 한 번 수영할 것입니다.
병사 2: 우리는 의약품 보급이 부족합니다. 전사자의 시체에서 피묻은 붕대를 가져와서, 탄산 나트륨에 끓여 다시 쓰고 있습니다.
병사 3: 독수리가 우리 형제의 시체로 달려드는 것을 봤습니다. 쏘고 싶었지만 그들에게 우리 위치가 탄로날까봐 두렵습니다.
병사 4: 매일, 양 군대는 총과 폭탄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우리는 슬금슬금 나와 어둠 속에서 서로를 찌릅니다. 죽음은 쉼이 없습니다.
아치 바바, 오스만군 병사의 독백.
If the Allies had succeeded in securing the Dardanelles, the British fleet would have reached and possibly taken Constantinople. The subsequent fall of the Ottoman Empire would have opened up a new front for the Allies to attack the Balkan states loyal to the Central Powers, possibly ending the war within months. Failure for Colonel Mustafa Kemal's 19th Turkish division would likely have seen him demoted, and his role in the rebellion to liberate occupied Turkey would have been very different indeed.
만약 연합군이 다르다넬스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면, 영국군 함대는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점진적 쇠퇴는 연합군으로 하여금 발칸 반도의 친동맹군 국가를 공격할 전선을 개시할 수 있게 했을 것이고, 전쟁을 몇 달 안에 종식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무스타파 케말 대령의 19사단의 패배는 그를 실각시켰을 것이고, 피점령지 터키의 해방 혁명에서의 그의 역할은 매우 달랐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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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승리시 나레이터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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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ies withdrew from the Gallipoli Peninsula in January 1916. After six months of continuous fighting, the Allies had lost over 44,000 men, and the Turkish twice that number. No ground was gained at all by the British. While the campaign did divert large Turkish forces away from the Russians, it was a military disaster, unifying and motivating the Ottomans instead of defeating them. Winston Churchill was demoted and then resigned from the cabinet. Colonel Mustafa Kemal became the people's hero, and was later to become the founding father of the Turkish Republic.
연합군은 1916년 2월에 갈리폴리 반도에서 철수했습니다. 6개월 간의 지속된 전투 후, 연합군은 44000명의 전사자를 냈고, 터키는 그 두 배를 냈습니다. 영국군은 어떤 영토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전역이 오스만군을 러시아군으로부터 떨어뜨리긴 했지만, 오스만을 패배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단결시키고 전의를 불태우게 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재앙이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강등되었고 내각에서 사임했습니다. 무스타파 케말 대령은 국민의 영웅이 되었고, 후에 터키 공화국의 국부가 되었습니다.
오스만군 승리 시 나레이터의 해설.
Turning Tides DLC에서 추가된 새로운 오퍼레이션. 1915년, 연합군 최대의 상륙작전인
갈리폴리 전투를 다루고 있다. 헬레스 곶->아치 바바 순으로 진행된다. 대영제국(ANZAC)이 공격, 오스만 제국이 방어한다.
맵 전체가 고지로 되어있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공격팀이 매우 불리하다. 1섹터는 상륙을 하기 때문에 가장 어렵고, 두 거점이 각각 양옆에 있으니 파오 요새처럼 우회가 많지 않아 상륙정으로 우회하기 꽤 힘들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작부터 안개가 매우 심하게 끼니 어느정도 우회가 가능할 것이다. 1섹터를 뚫고 나면 2섹터 부터는 공격팀에 구축함이 등장한다. 거기다 방어팀은 마지막 섹터까지 어뢰정이 없으니 구축함 역할이 가장 중요해 보이지만, 안개 때문에 그런지 1인분 하기도 꽤 힘들다. 그렇다고 안개때문에 안보인다고 너무 육지에 가까이 가지는 말자. 3섹터부터는 방어팀에 해안포가 있으니 영문도 모른채 그대로 훅 갈 수 있다. 2~3섹터부터는 스카웃이 날뛰긴 하지만 우회가 많아 공격하기 꽤 쉬운편이다. 만약 뚫기 힘들면 1대대 포기하고 베헤모스 드레드노트급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도 좋다. 방어팀은 후반 섹터에 있는 해안포 근처에 수리도구를 장비한 보급병으로 스폰하여 적절하게 구축함과 드레드노트를 공격하는 것이 좋다. 해안포에 탑승한 상태에서 시점을 바꾸면 박격포를 쏠때처럼 맵이 확대된 상태에서 정밀한 포격이 가능해 구축함과 드레드노트에 꾸준히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설령 드레드노트의 함포가 날라와도 4발 직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은 해안포만 파괴되고 플레이어는 잘 죽지 않으므로 부지런히 숨어있다 수리해서 다시 쏘자.
1섹터에서는 헬레스 곶보다 거점이 양 옆으로 가까이 있고 거기다 공격팀 베이스에 바로 앞에 있어 공격팀이 뚫기 쉽다. 거기다 A거점을 차지하고 방어팀 베이스 쪽으로 우회하여 B거점을 양쪽에서 공격 할 수 있고, 그 반대로도 가능하다. 2~3섹터도 A와 B거점이 가까이 있어 쉽게 무너트릴 수는 있지만 그 반대로 방어팀도 쉽게 거점 점령이 가능하다. 만약 A거점을 점령하면 반드시 A거점에 수비는 남겨놔야 된다. 안 그러면 B거점을 점령하는 동안 방어팀이 A거점을 점령하여 자칫 잘못하면 무한 점령 루트가 돼버린다. 마지막 섹터는 꽤 힘들다. 특히 A거점은 고지에 있어 공격팀이 바로 밑에서 싸우고 있을때 수비팀이 위로 공격하여 티켓 소모가 심하다. 대대가 남아있으면 차라리 소모해서 정예병과를 소환해 공격하는것이 더 편안하다. A거점을 먼저 점령하는것 보단 B거점을 먼저 점령하는것이 더 빠르다. 허나 B거점은 기관총 진지가 있는데다 우회로가 없으므로 연막탄을 깔아서 공격해야 한다.
3.3. 쇼크 오퍼레이션(Shock Operations)
2018년 6월 업데이트로 추가된 새로운 모드. 하나의 맵에서 진행되는 40인 기반 오퍼레이션 모드이다. 거인의 그림자, 타후르 점령전, 웁쿠프 고개, 제브뤼헤, 솜 강 맵에서만 제공되며, 이상의 맵들은 '''쇼크 오퍼레이션 모드 한정으로 DLC 미구매자도 플레이할 수 있다.''' 오퍼레이션 매치메이킹 화면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으며, 오퍼레이션의 특징인 사전/최종 브리핑도 간략화되어 있다. 공격측은 150개의 티켓을 가지며 2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3.3.1. 솜 공세(Somme Offensive)
[image]쇼크 오퍼레이션 업데이트로 추가된 쇼크 오퍼레이션 중 하나. 1916년, 수많은 영국군을 죽음으로 내몰은 악명높은
솜 전투를 다룬다. 역시 대영제국이 공격, 독일 제국이 방어한다.
총 세 개의 섹터로 되어있으며, 컨퀘스트처럼 영국군에겐 2대의 지상함이 주어지고 독일군에겐 한대도 주어지지 않는다. 2섹터에는 독일측에 탱크 헌터킷이 주어진다. 만약 공격에 실패할 경우 1섹터에서는 SMG 센트리킷과 화염방사병 1개만 주고, 3섹터에서는 영국측에 화염방사킷 두 개와 센트리킷 두 종이 주어진다.
3.3.2. 제브뤼헤 급습(Zeebrugge Raid)
[image]쇼크 오퍼레이션 중 하나. 1918년, 제브뤼헤 습격을 다룬다. 왕립 해병대가 공격, 독일 제국이 방어한다.
총 4개의 섹터로 되어있다. 처음에 영국에 C급 비행선이 2대 주어지는데 3섹터 부터는 어뢰정밖에 주어지지 않으니
[22] 공격기와 전투기는 계속 주어지지만 장애물이 많아 쓰기 힘들다.
최대한 살리면서 가도록 하자. 만약 공격에 실패할 경우 영국군에게 화염방사병, 잠입병, 탱크 헌터가 한 개씩 주어진다.
1섹터에서 영국측에 화염방사병과 잠입병이 주어진다.
3.3.3. 카르파티아 횡단(Carpathian Crossing)
[image]쇼크 오퍼레이션 중 하나. 1914년, 웁쿠프 고개 전투를 다룬다. 정확히는 카르파티아 고개 전투(Battle of the Carpathian Passes) 중 일어난 전투이다. 처음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공격, 러시아 제국이 방어한다.
보통 2섹터에서 A,B거점을 두고 서로 뺏고 뺏기다가 공격팀이 지는 경우가 흔하다.
총 4개의 섹터가 있으며, 베헤모스는 장갑열차 대신 비행선이 나온다. 1섹터에서 실패시 비행선이 주어지고 그 이후는 파수병이나 화염방사병이 주어진다.
3.3.4. 잃어버린 전쟁(Lost to War)
[image]쇼크 오퍼레이션 중 하나. 1917년, 언덕 전투(Battle of the Hill)를 다룬다. 프랑스 공화국이 방어, 독일 제국이 공격한다.
총 3개의 섹터가 있으며, 마지막 섹터에는 프랑스 본진에 참호강습병 2개를 지원한다. 공격에 실패할경우 독일측에 참호강습병, 화염방사병, 센트리킷 두 종을 지원한다.
공격팀은 1섹터와 마지막 섹터는 쉽게 돌파할수있지만 2섹터에서 두 거점 A,B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어 한거점먹고 일부가 남아서 지켜야 이길수있다.
마지막 섹터에서 지원되는 참호강습병은 재출현주기가 매우짧은편이다.
3.3.5. 셀 전투(Battle of the Selle)
[image]쇼크 오퍼레이션 중 하나. 1918년, 백일 전투 중 일어난 셀 전투를 다룬다. 독일 제국이 공격, 대영제국이 방어한다.
총 4개의 섹터가 있다. 1섹터에서 공격에 실패할경우 독일측에 센트리킷 두 종류와 잠입병, 탱크 헌터킷이 주어진다. 3섹터에서 실패할경우 장갑열차가 주어진다.
마지막 섹터에서 영국측에 탱크헌터킷 2개가 주어진다.
3.4. 러시(Rush)
공격과 방어로 나뉘어 진행되는 24인 모드. 시대에 맞춰 M-COM 대신 통신소에 폭탄을 설치해서 파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방어팀은 통신소를 조작함으로써 야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통신소를 파괴할때 사용하는 폭탄은
깡통에 폭약을 채워넣고 위에 도화선을 꽂은 급조형 수류탄[23] 대영제국과 미합중국은 잼 통조림, 이탈리아 왕국은 껍질을 벗긴 토마토 통조림, 독일 제국은 소시지 통조림을 쓴다.
이다.
게임성 자체는 전작과 비슷하다. 그러나 전작과는 달리 (상술한 인원 제한으로 인한)강제 24인 모드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러시의 성격을 띄는, 오퍼레이션이라는 아주 잘 만든 게임 모드가 나오는 바람에 러시 모드는 '오퍼레이션의 열화판'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찬밥 신세를 받고 있다.
3.5. 도미네이션(Domination)
보병 전용 24인 모드. 이 모드는 오로지 점령으로만 티켓이 쌓인다. 그러므로 분대, 팀과 호흡을 맞춰 점령지를 빠르게 점령하는게 중요하다.
팀에따라 팀 데스매치보다도 더 빨리 끝낼 수도,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는 모드. 이기고 싶으면 팀 인원을 반씩 나눠 몰려다니면서 두 거점을 점령해야 점령 후 남은 적들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나머지 한 거점도 쉽게 공략 할 수 있다. 만약 우리팀이 한 개 거점만 오래 점령하고 있거나 모든 거점을 한번이라도 뺏겼으면 그 게임은 진거나 마찬가지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든 거점을 뺏기면 하나의 거점이라도 재점령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설령 빠르게 하나의 거점을 점령했더라도 다른 거점을 점령하러 가면 금세 뺏기고, 방어만 하자니 다른 거점을 점령을 못한다.
짧은 지역에 빠른 점령속도로 인해 전투가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열리기에 스카웃은 아무래도 다른 병과들 보다는 찬밥 신세인데, 만약 저격수를 해야한다면 꼭 플레어 건을 착용하여 팀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자. 또한 점령할때마다 점령점수 200점과 명령을 내렸을시 명령수행점수 100점씩 들어오므로 열심히 점령만 해도 5000점은 쉽게 넘으니 자신의 점수를 위해서라도 점령을 열심히 하자.
3.6. 워 피존(War Pigeons)
24인 기반 모드로, 배틀필드 1의 오리지널 모드 중 하나. 맵 중 어딘가에
전서구가 있는 둥지가 생성되며, 플레이어들은 그 둥지를 찾아 야포 지원 요청 문구
[24] 비둘기가 안전하게 날아간다면, 잠시 뒤 포탄이 적들의 머리 위쪽으로 떨어진다. 킬은 당연히 비둘기를 날린 사람의 몫.
를 안전하게 작성한 뒤, 무사히 전서구를 날려야 하는 모드이다.
전서구가 생성되는 위치는 처음에만 양측 스폰지점의 한가운데지만, 이후로는 완전 '''랜덤'''이라 운에 따라 결과가 자주 바뀌기도 한다. 일단 둥지를 가지고 있으면 문구 작성 게이지가 천천히 차는데, 정지된 상태라면 더 빠르게 게이지가 찬다. 만약 둥지를 적에게 빼앗겼다면, 그 적은 빼앗은 시점부터 다시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이렇게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비둘기를 날릴 수 있는데, 날아가는 비둘기는 몇 초 하늘로 날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비둘기는 적에게 피격당할 수 있다.''' 비둘기가 죽어버리면 작성한 문구는 사라져버리고, 게이지가 0인 새로운 둥지가 생성된다. 그것까지 고려해서 무사히 비둘기를 날리면 득점, 3점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배틀필드 4의 오블리터레이션과 비슷한 모드.
소규모 전투 모드중 가장 치열하게 밀집 근접전투가 일어나며, 전투장소가 러시처럼 고정돼서 캠핑이 유효하거나 팀데스매치처럼 산발적이지 않고 뭉쳐다니는 상태로 온 맵을 돌아다니게 되는 모드인지라 소규모접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뭉쳐다니면서 치료, 보급, 전투를 모두 해야하는만큼 분대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모드이기도 하다. 반대로 팀 데스매치하듯 뿔뿔이 흩어져다니면 분명 비둘기는 더 많이 잡았는데 지는 사태가 터진다.
여담으로 워낙 비둘기가 많이 죽어나서 비둘기가 불쌍하다는 평가가 많다. 기껏 비둘기를 날렸는데 곧바로 총알세례를 받으니...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이렇게
대놓고 해당 모드 플레이 썸네일을 ''''MAN VS PEGEON' '''
[25] 직역하자면 '인간 대 비둘기'로, 베어 그릴스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TV 프로인 'Man vs Wild'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으로 잡는다던가(...),
이런
짤방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3.7. 팀 데스매치(Team Deathmatch)
여타 다른 FPS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팀 데스매치. 24인 모드이며, 기본 포인트는 100이다. 특이하게도 컨퀘스트처럼 '''메딕의 부활이 적 카운트를 깎는다.''' 주사기 챙겨다니자.
3.8. 프론트라인(Frontlines)
They Shall Not Pass DLC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 모드. 32인 모드이다. 컨퀘스트와 러시를 적당히 버무린 형태로, 처음에는 중앙의 거점을 두고 컨퀘스트와 같은 방식으로 겨루다가, 중앙의 거점을 어떤 팀이 차지하면 다음 거점으로 밀고 나가서 겨루고, 그 거점도 차지하면 러시같이 2개의 통신소를 공격하거나 방어해야 한다. 방어 팀이 통신소를 방어하며 공격 팀의 티켓을 모두 깎으면 전 상황에서 점령된 거점이 초기화되어 다시 겨루게 된다.
지금은 제한 시간 40분이 생겨서 옛날 이야기긴 하지만, 전선 형태로 진행되고, 한 거점의 점령 시간도 제법 길며, 게다가 한 팀이 완전히 밀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끝나지 않는''' 특성 때문에 32인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타임이 꽤나 길었었다. 물론 압도적인 실력차가 있다면 10분을 채 넘기기 힘들지만, 양 팀의 실력이 비슷하면 한없이 길어졌다. DICE가 제한 시간을 추가하면서, 기록된 최장 기록이 3시간 반이라고 했으니...
보 요새의 경우엔 전투의 밀도도 높고 적당한 시간에 라운드가 끝나는 편이다. 베르됭은 보 요새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프랑스 진영 통신소 위치 탓에 한참 동안 끝나지 않을 때도 있다. 통신소 중 하나가 프랑스 진영 스폰 지역 바로 앞 개방된 공간에 존재해서 방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수아송, 럽쳐 맵은 거점간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어느 팀도 압도적으로 전선을 밀기가 힘들다. 두 맵은 전차 플레이어의 역량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전차가 중요하다. 이런 모드의 특성상 한명의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힘들고, 팀워크가 컨퀘스트보다 더욱 중요시된다.
컨퀘스트 후 러시라는 방식을 보고 전작의 캐리어 어썰트 모드를 떠올릴 수도 있는데,
진행 방법을 영상으로 보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차이점으로 컨퀘스트와 러시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이후 2017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기본 맵들에 프론트라인 모드가 추가됨으로써 일반 유저들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3.9. 서플라이 드롭(Supply Drop)
In the Name of the Tsar DLC 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 모드. 보병전 지향의 24인 모드이다.
1분마다 무작위 지점에 투하되는 보급품이 떨어지는데, 이 보급품 주변에 있으면 보급품이 조금씩 소모되기 시작하며 그만큼 팀 점수가 초당 1씩 올라간다. 컨퀘스트 점령지와는 달리 보급품은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바로 중립화되어 소모되지 않게 된다. 보급품에는 각자의 보급 게이지가 있으며, 이 게이지가 모두 소진된 보급품은 사라진다. 보급품은 이전 보급품의 소모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투하되며, 당연히 다수의 보급품을 점령하고 있으면 팀 점수가 더 많이 차오른다. 이렇게 먼저 500점을 가져가는 팀이 승리한다.
3분 간격으로 떨어지는 특정 보급품이 소모되면, 그 자리에 무작위로 정예 병과 키트가 등장한다.
하다보면 느끼지만 밸런스가 정말 엉망이다. 그냥 처음 보급품을 적이 먼저 점령한다? 팀에 인원이 적에비해 하나라도 모자르다? 그냥 나가는게 나을 정도로 기선제압을 당해버리면 할 수 있는게 없다. 물론 팀원이 잘해서 계속 이기면 상관없지만, 그냥 적에게는 내가 게임하러 온건지, 점수셔틀하러 온건지 구분이 안가게 할 뿐이다. 게다가 이 모드를 하다가 계속 지고있다보면 어느새 팀원이 다 나가버리는 기적을 맛볼수 있다. 이 외에도 지고있을 때 신기의 투하실력으로 적진 근처에만 보급품을 떨어뜨리고 있는 폭격기를 보다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
3.10. 에어 어설트(Air Assault)
Apocalypse DLC로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 모드. 별도의 전용 맵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고, 승리 달성 조건은 맵마다 다르지만 모두 40인 모드이다. 적 항공기 격추 시 카테고리에 따라 점수를 달리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배치 화면 우측에 표시된다.
- 칼날의 끝: 오직 전투기만 탑승할 수 있으며, 특별한 목표 지점 및 타깃 없이 팀 데스매치처럼 목표 점수인 400점에 도달할 때까지 적 항공기를 파괴해야 한다.
- 런던에서의 호출: 2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목표 점수는 1000점이며, 어떤 모드에서든 베헤모스가 파괴될 경우 그 즉시 1000점을 얻으며 게임이 끝난다.
- 징벌(Scourge): 공격 측과 방어 측으로 나누어지며, 방어 측은 공격 측으로부터 체펠린 비행선을 막아야 한다. 공수 교대가 한 번씩 이루어진다.
- 강습(Raiders): 양 팀이 체펠린 비행선 및 C급 비행선을 가지고 경쟁한다.
해당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