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시장역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I119번.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지하 69 (부평동)[1] 소재. 2017년 7월 현재 부역명은 '''한길안과병원'''.
2. 역 정보
역 자체는 인근의 부평역이나 구청역에 비하여 다소 작은 편. 반대편으로의 횡단이 불가능한 상대식 승강장과 대합실 정도를 갖추고 있으며, 대합실 한 편에는 인근 대형 교회에서 설치한 상설 무대가 있기도 하다.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가동중이다. 이전에는 고저차가 크고 거리가 긴데도 걸어야 해서 불편했다. 그러나 한참 후에 개통된 인천 2호선 인천가좌역~석남역은 이 역의 심도를 훌쩍 뛰어넘는다.
3. 역 주변 정보
부평시장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평역의 정북쪽에 위치한 역으로, 동아, 우성, 대림아파트 등의 대단지 아파트가 있으며, 한화생명(이건물안에 국민연금공단 부평계양지사가 있다), 하나은행, KB증권,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현대해상 등의 금융회사들도 존재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발달되었다. 인근에 인천광역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부평구보건소 등이 있기도 하다.
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국내 최고(이 바닥 시장규모가 엄청 좁긴 하지만...)의 미니기기 수리업체인 프론티어가 있었다. 소니의 서비스센터는 사리지고 카페가 들어섰으니 주의하자. 모토로라 서비스 센터도 부평역으로 이전했으니 주의.
역 근처에 강남청솔학원, 스카이에듀가 있어 학원에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만일 경인선 - 부평시장역 루트를 타야겠다면 부평역에서 내려서 던전스러운 신부평지하상가 31번 출구로 나와 정북방향으로 걸어가자. 의외로 금방 도착한다. 부평역에서 인천 도시철도 1호선으로의 환승이 복잡한데다가 배차간격도 착하지 않아 걷는 게 더 빠르다. 그 반대로 부평 지하상가가 목적지인데 부평역의 지리를 잘 모른다면 이 역에서 나와 그나마 한산한 편인 신부평지하상가에서 모험을 시작해도 괜찮은 방법.
그리고 부평구청역과 이 역 사이에 '''심한 흔들림이 2차례''' 있으니, 이 구간에서는 손잡이를 꼭 잡는 것이 좋다.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부평시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그 이유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평구의 중심 상권의 시작점에 해당되는 역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지하상가인 부평역 지하상가가 이 역까지 연결되어 있어 젊은 층이 쇼핑을 위해 자주 찾는 역이면서, 3번 출구 옆에 있는 한화생명과 국민연금공단 건물로 인하여 이 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산곡동에서 넘어오는 버스 환승객들 역시 적지 않게 있어서, 환승역이 아님에도 인천 1호선의 수입을 책임지는 주요 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무적인 사실은 인천 1호선 대부분 역들의 수요가 현상 유지 또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에, 이 역은 한해 1천여 명씩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2000년대에는 15,000~17,000명이 찾는 평범한 역이었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1천 명씩 증가하여 2012년에 2만 명을 돌파한 이래로 점점 노선 내의 순위를 올려가 2017년 기준 4위까지 올라왔다. 인천 상권의 부평 쏠림현상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부평시장역의 전망은 다소 밝다고 할 수 있다.
결국 2020년 한 해 동안의 평균 이용객이 인천 1호선 탑승객양의 삼대천왕 중 하나인 예술회관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예술회관역 주변이 워낙 유동인구가 많았던 로데오거리가 위치하는 곳이었는데, 2020년의 그 바이러스로 인해 유동 인구량이 줄어들어서 인 것 같다.
5. 승강장
부평시장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