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라군/등장인물

 


1. 로아나프라
1.1. 주역 - 라군 상회
1.2. 연락회
1.2.3. 마니사레라 카르텔
1.2.4. 코사 노스트라
1.4. 그 외 등장인물
2. 러블레이스 가(家)
2.1. 관련자
3. 게릴라
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6. 기타
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
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1. 로아나프라


작중의 무대인 태국 내 가상의 도시. 항구도시로 추정된다.
치외법권급의 무법도시이다보니 이곳은 악당들인 마피아나 해적들이 주류를 이루고 총질에 살인이 기본이라 공권력도 이에 맞춰 상당히 부패한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 록은 이곳에 팔려오듯 오게 되고 라군상회를 만나 그들과 같이 악당이 되어간다.

1.1. 주역 - 라군 상회


로아나프라를 근거지로 활동중인 '''밀수업 조직'''. 보통 호텔 모스크바, 삼합회, 멕시코 카르텔, 이탈리아 마피아등 세계구급 갱들을 비롯해 무기밀매를 독점중인 립오프 성당이 요구한 물건들의 운반책을 맡고있다. 거물급들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라군 상회의 이름은 로아나프라에서 꽤나 유명하며, 특히 최근에 세력이 커진 호텔 모스크바가 뒤를 봐주고 있어 입지가 탄탄하다.

1.2. 연락회


로아나프라를 이끄는 4대 조직으로 어중이떠중이들과는 달리 로아나프라에 상당한 세력을 구축해놓았다. 이들 4대 조직은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의 자경대로 기능하고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해당 조직의 보스들끼리 연락회를 열어 회합을 실시한다.
표면상으로는 손을 잡고 있지만 거대 조직들이므로 서로 경쟁관계에 있어서 사이가 좋지는 않다. 특히, 코사 노스트라와 호텔 모스크바는 관계가 매우 험악하다. 과거에는 챵과 발랄라이카를 비롯한 삼합회 - 호텔 모스크바의 항쟁이 있기도 했다.

1.2.1. 호텔 모스크바


러시아 내에서도 상당히 악명 높은 레드 마피아 집단. 대부분이 전직 구 소련 군부대 출신으로 당장 발랄라이카도 소련-아프간 전쟁 참전용사이다. 현 라군 상회의 후원을 담당. 프런트기업은 부겐빌리아 무역이라는 위장 무역회사다.
  • 표도르 슬레이빈
호텔 모스크바의 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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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스크바의 수금원. 메니쇼프와 2인 1조로 다니면서 돈을 걷고 다니다 헨젤의 도끼에 끔살. 발랄라이카의 과거 회상(불명예 제대로 침울해져 있는 발랄라이카에게 한 대사[1]나 남겨진 사진 등)으로 보아 오랫동안 발랄라이카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설 샤이타네 바디에서 과거 장면에서 나오는 2인 중 1인.
  • 메니쇼프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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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스크바의 수금원. 사하로프와 마찬가지로 오래전부터 발랄라이카와 함께 온 전우이자 조직원. 첫 등장은 러블레이스가 에피소드 당시, 반괴된 옐로플래그와 라군 상회의 동선을 발랄라이카에게 보고하며 등장한다.(이때 사하로프는 앞에서 등장) 헨젤과 그레텔의 놀잇감이 되어 "대위님, 대위님!"을 외치며 비명횡사. 발랄라이카의 과거 회상에서 발랄라이카가 "메니쇼프, 드라구노프를!"이라고 하는 장면과 사진에서 드라구노프를 메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군 시절엔 지정 사수였을 것로 추측.
이쪽 또한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2인중 1인이다.
  • 바실리 러브체프 CV. 코지마 토시히코, 테드 콜
전 KGB의 요원. 이름의 모티브는 바실리 자이체프로 추정. 아프가니스탄-소련 전쟁시 발랄라이카의 상관이였는데, 작전 중 발랄라이카가 소속된 부대의 희생을 없던 일로 만들어 버려서 발랄라이카가 그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일본에서 발랄라이카와 재회했을때 그녀에게 죽을 뻔 했고, 이후 호텔 모스크바에 복수하러 온 마츠자키 긴지에게 부하들과 같이 사망한다. 당연하지만 발랄라이카는 이를 예측하고 안전한 곳에서 바실리는 참 용감무쌍한 동무였다고 중사와 같이 그를 비웃었다.
소설 샤이타네 바디에서 발랄라이카를 엿먹이려는 음모에 가담한 정황이 보인다. 즉 이땐 살아있었다는 걸 볼 때 소설 샤이타네 바디는 일본편 전 시점인 것을 알 수 있다. 발랄라이카의 말에 따르면 소련 붕괴후 자신의 따르는 전 KGB부하들과 같이 호텔 모스크바로 들어왔으며 뇌물과 처세술로 간부직까지 올라왔으나 일본야쿠자에게 밀려 호텔 모스크바의 일본지부를 잃어버리고 그간의 실책이 들어나면서 조직으로 부터 버림받고 발랄라이카의 함정에 빠져 숙청되었다.

1.2.2. 삼합회


사실상 호텔 모스크바와 함께 로아나프라를 양분하는 2대 세력이다. 다만, 발랄라이카 외에도 유격대 출신 부하들이 자주 나오는 호텔 모스크바 측과는 달리 지부장인 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프런트기업은 열하전영공사라는 위장용 방송회사다.
창 와이샨의 부하. 적대 관계였던 창 와이샨을 로아나프라 지부장으로 임명한 조직에게 불만이 있었으나 록을 이용한 그의 계략을 보고 납득한 모양.

1.2.3. 마니사레라 카르텔


콜롬비아 마피아로, 전형적인 마약 카르텔로 보인다. 로아나프라 지부쪽은 가르시아 납치로 인해 열이 뻗친 로베르타의 무쌍으로 부하들이 전부 학살당했다. 이후 본국에서 조직원을 수급해 겨우 체면치레를 하는 중. 다른 에피소드의 비중은 한없이 낮지만 로베르타가 얽힌 사건에는 비중이 제법 올라간다. 이쪽은 중남미 카르텔이라는 특성상 프런트기업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마피아 마니사레라 카르텔의 로아나프라 지부장. 라군 상회에게 가르시아 페르난도 로블레시아의 이송을 의뢰했으며, 모종의 사건으로 부하들이 전멸. 추가로 호텔 모스크바에게 붙잡혀 험한꼴을 당하고 퇴장한다. 이후 헨젤과 그레텔 사건으로 열린 마피아 수장 회합에서 네가 부른 거냐는 발랄라이카에게 조직원도 없는데 미쳤다고 그러겠냐고 항변한다.
  • 구스타프 CV.니시지마 요이치
마니사레라 카르텔 소속. 아부레고의 부하.

1.2.4. 코사 노스트라


시칠리아 정통 마피아. 호텔 모스크바와 삼합회에 비해 비중은 작지만 메인 스토리의 조연을 두 번이나 차지하는 등 비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비스콘드 푸드라는 음식점을 운영한다. 삼합회와 로아나프라를 양분하고 있는 호텔 모스크바와는 대립 중이지만 세력이 작은 다른 동유럽계 마피아와는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2]
이탈리아 마피아 코사 노스트라의 로아나프라 지부장. 조직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호텔 모스크바의 발랄라이카와 대립. 쌍둥이 킬러 헨젤과 그레텔을 고용한다. 그러나 그 일처리 방식에 부하들이 불평해대고 본인도 질려버린 나머지 보수를 지급하며 당장 나가라고 축객령을 내리지만 애초에 돈 때문에 온 게 아니었던 둘에게 부하들과 같이 썰린다. 실적이 좋지는 않았는지 쌍둥이들을 데려온 시기에 조직에서 본인 모가지가 날아갈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 로니 더 죠스 CV.카키하라 테츠야
헨젤과 그레텔에게 썰린 베로치오의 후임으로 새롭게 파견된 코사 노스트라 로아나프라 지부장. 외형과 달리 스타일이 사납다는 평.[3] 치아 교정기가 포인트. 발랄라이카 왈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점에서는 베로치오보다 한 수 위.[4] 실제로 대가 약한 베로치오와 달리 연락회에서 미군 특수부대를 상대로 전의를 불태우는 발랄라이카에게 제정신이 아닌 빨갱이라고 폭언을 퍼부을 정도로 깡이 강하고 한 지부의 보스로서의 통찰력과 배짱, 통솔력은 전임자 베로치오와는 비교가 안 될정도로 상당히 뛰어나다. 성질머리가 발랄라이카에 준할 만큼 더럽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옆에서 떠드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현재 펑이페이의 후원자이다.

1.3. 립 오프 성당


로아나프라 내 유일한 종교시설. 통칭 폭력성당. 바티칸 공인 성당이지만 거주지가 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이다보니 이곳을 운영하는 주 수입원은 무기거래와 각국 정보부의 비밀거래. 여기서는 수도자들도 쌍욕은 물론, 총질과 무쌍을 덕목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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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서 등장. 애칭은 리코. 견습 신부로 에다를 누님이라고 부르는데 에다는 그게 싫은 모양인지 수녀님이라고 부르라고 성질을 냈다. 서글서글 해보이는 인상이지만 로아나프라의 폭력성당 소속답게등장하자마자 M60 기관총을 갈겨댔다.

1.4. 그 외 등장인물


로아나프라 거주자 및 로아나프라에서 일어난 사건 관련자 기재.
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인 만큼 이곳도 제대로 된 인물이 없다.
허구헌날 터져나가는 술집 옐로우 플래그의 마스터. 원래는 파오가 아니라 바오다.
로아나프라의 시체 청소부. 가끔 킬러 일도 하는 모양.
삼합회에 소속된 약쟁이 도주책. 마약을 빨아도 신들린 듯한 드라이빙을 보여주는 인물. 하지만 Greenback Jane 에피소드에서 쉔호아가 너무 과용한 나머지 맛이 가버려서 결국 정신병동에 처박혔다고 언급한다(...)
쌍둥이 소년 소녀 남매 킬러. 이탈리아 마피아에게 고용되어 호텔 모스크바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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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나프라의 경찰서장. 로아나프라의 범죄조직들에게 떡고물을 많이 받아먹었기 때문에 이곳이 범죄자들의 마경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주 요인 중의 하나다. 보통 부패 경찰인 정도가 아니라 마피아의 맨헌트에도 참가할 지경의 막장 무법자. 그러면서도 가족은 소중히 하는 모양이다. 사실 이럴 만한 상황인데 로아나프라의 범죄 조직과 각국 첩보조직들의 압력과 세력이 워낙 강한 터라 왓섭이 아무리 유능하고 정의심이 강하더라도 소용이 없는 게 현실이다. [5] 오히려 모든 것을 눈감아주거나 협조하는 게 최선. 그래도 나름 양심있는 인물인지라 당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던 록과 말다툼하던 와중에 대낮에 식당에서 총까지 쏴버린 레비에게 사정 설명 안 하면 유치장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걸로 봐선 최소한 큰 분쟁이 아닌 이상 큰일이 없는 최저한도의 치안 유지 정도는 하고 있다.
  • 센삭
왓섭의 부하로, 왓섭이 휴가를 간 동안 경찰서를 지휘하는 것으로 보아 부서장으로 추정된다. 이쪽도 만만찮은 부패 경찰로 뇌물을 상당히 밝힌다. 일처리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 다만, 왓섭보다는 융통성을 비롯한 여러 면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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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자넷 바이. 인도계로 직업은 위조지폐 제조사. 해당 에피소드에서 죽도록 굴려진다. 미국 달러 위폐를 만들어 달라는 어느 조직의 의뢰를 받고 로아나프라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놈들이 만드는 게 너무 느리다며 동료들을 죽이며 으름장을 놓자 몰래 튄다. 그리곤 폭력성당에 도움을 청하는데, 에다의 뒤통수 연타로 [6] 이리저리 구르다 라군 상사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라군 상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사건은 해결했고 해결 과정에서 풀지 못한 암호를 푼 베니에게 보상으로 키스했고 이후 에피소드에 베니 컴퓨터에 사진 서너 장 떠있는 걸 보면 사귀게 된 듯하다. 참고로 처음 봤을 때부터 베니한테 반했다고.
한참 동안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10권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데, 레비에게 님포매니악이라고 한 소리 들을 정도로 베니와 질펀하게 놀거나, 위폐 제조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중국 정보부 소속 에이전트인 펑 이페이를 몰래 낚아 크래커들 사이에서 조리돌림을 가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첫 등장과 달리 상당히 썩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 역시 로아나프라 주민임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펑이 정상으로 보일 정도. 그러나 펑이 복수이자 답례로 영국 경찰이 주목하게 만들어준 탓에 해커 그룹으로부터 경찰의 첩자로 의심받아서 해명 or 잠적의 이지선다를 강요받게 되었다. 이후 라군 상회의 도움으로 잠적했다고 한다. K컵으로 작중 최고 거유이다. 이를 능가하는 건 옐로 플래그 2층에 있는 후덕한 창관마담의 Q컵 뿐.
  • 클로드 "토치" 위버 CV: 니시지마 요이치, 제이슨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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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는 화염방사기. 자매품으로 화력이 상당한 라이터가 있다. 불 지르는 것에 중독된 성격으로 마누라를 집과 함께 태워먹은 이후로 뒷 세계에 발을 들인 듯. 조직이 고용한 킬러 중 유일하게 라군 호에 올라타는데 성공, 레비를 고전시켰으나 더치가 라군 호를 흔들어 중심을 잃은 틈을 타 레비가 쏜 탄환이 연료통 째로 토치를 관통하면서 인간 로켓이 되어 폭사한다.
  • 로완 피죤 CV. 아이자와 마사키
로아나프라 라차타 거리에 위치한 스트립 클럽 사장. 로완 잭팟 피죤이라 불리운다. 포르노 비디오 컬렉션이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 사건 당시에는 발랄라이카의 부탁(or 협박)을 받고 아동 포르노 및 스너프 비디오를 250개나 넘겼다(...)
  • 루셀 CV. 테라소마 마사키
엘비스의 부하. 그루브 가이라고 불린다. 카우보이스런 패션을 하고 있으며 실력은 제법 하지만 로아나프라에선 발 붙이기 힘든 수준이다. 엘비스의 명령을 받아 킬러들을 고용해 제인을 쫓았으나 킬러는 전멸, 본인도 에다의 손에 처리당했다.
  • 리치 리로이 CV. 오사카 치카라
로아나프라에서 유명한 정보통. 로베르타에게 고용되어 도움을 줬으나 금액을 반만 지불해서 홧김에 레비에게 로베르타의 계획을 폭로한다.
  • 토치 CV. 에가와 히사오
화약 및 폭파 전문 유통원. 평소에 헤로인에 중독되어 피해 망상에 빠져 상점 입구에는 트랩이 설치 되어 있다.
  • 프라이야찻
총기제작자. 레비가 무기를 수리할때 자주 이용한다.
  • 펑 이페이(馮亦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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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리 신린(李欣林).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제3부인 기술정찰부 소속 오급사관[7]. 해킹 포럼에서는 '바이올렛 스피어'로 활동하는 해커로 뒷 세계의 에이전트로 암약하며 크래킹 기술을 갈고닦아 인민해방군의 1기 해킹 관련 교관... 이 될 예정이었으나, 하필 그러겠다고 간 곳이 로아나프라에서 활동하는 제인의 위폐 제조 그룹이었던지라 제인에게 낚이면서 제대로 인생이 꼬여버렸다. 펑의 정체를 알고 있던 제인이 독일 군수업체의 기밀을 해킹한 혐의를 뒤집어 씌운 후에 독일에 '중국군 장교가 크래킹을 걸었다'며 정보를 찔러준 것. 덕택에 펑은 중국군으로부터 버림받은 것[8]에 더해 반역자의 누명까지 쓰고 숙청당할 처지에 놓여 패닉, 제인과 함께 있던 레비를 쫓아왔다가 아직 사람 냄새가 남아 있는 것을 서로 알았던 록과 얽히게 된다.

그러면서 죽는 방식과 사는 방식을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는 점을 즐기게 되면서 록과 레비와 의기투합(?), 추적자들에 대항해 생존투쟁을 벌이게 된다. 중국의 지방 유지(지역당에서 나름 입지 있는 인물로 나온다)의 딸로 자라 적당한 정략결혼 패로나 적당히 쓰일 예정이었던 것을 뿌리치고 군대로 들어간 과거가 있기에,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인 듯. 어떻게 보면 록의 TS 버전. 놓여있는 상황이나 외모(...), 특히 표정이 매우 비슷하다. 이후 여차 저차 해서 제인을 제대로 엿 먹이고 자신의 특기를 살려 로니가 이끄는 코사 노사트라에 합류하여 로아나프라에서 정착하게 됐다. 록과 상당히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 전통대로(?) 마지막에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자객의 기습때 레비가 먼저 선공을 쳐서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제인에게 복수해서 제인이 라군 상회의 도움으로 잠적할 수 밖에 없게 만든거는 덤.

여담이지만 무지막지한 술꾼으로, 레비를 고량주바카디 콤보로 격침시키고서도 멀쩡해서 록과 한 잔 더 했을 정도. 그리고 과거에는 외모가 영 아니었는지, 과거 모습을 본 라군 일당은 "찍은 놈이 안티냐?", "할로윈 때 하는 분장 수준이네"라며 놀랄 지경.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보고 더 놀랐다. 그리고 군인 출신이지만 '이쪽 바닥'에는 영 무지한지 로아나프라에 오자마자 소매치기로 털린 채 등장. 다만 스파이로써 키워진 것을 감안하고, 바로 레비나 로아나프라 일동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 보면 이 건 위장일 가능성이 높다. 자기 입으로도 해킹이 주요 수단이더라도 사회성 역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보면... 마카로프로 보이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제 카피인 59식 권총일 가능성이 크다.

2. 러블레이스 가(家)


미쳐 돌아가는 악당의 사회인 블랙 라군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량하고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집단. 당장 당주 디에고부터 집안 사람들이 엄청난 부처님 급의 선량한 인물들이라 그 무시무시하리만큼 잔인하고 난폭한 맹견 인간흉기 로베르타가 진심으로 이 집안을 따른다.
  • 가르시아 러블레이스
  • 로자리타 치스네로스
  • 파비올라 이글레시아스
  • 디에고 페르난도 러블레이스(Diego Fernando Lovelace[9][10]) CV. 오오바야시 류스케, 마이클 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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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부친. 이 작품의 유일한 성자이자 대인배라서 그 성질 더러운 로베르타가 유일하게 목숨을 바쳐 섬기려는 사람이다. 캑스턴 부대의 정치적인 폭파작전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으며, 로베르타가 복수심을 불태우며 사냥개가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2.1. 관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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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말이 맞다. 이런 일은, 전쟁에선 일상다반사. 그렇지. 하지만...어디까지나 그것은 도둑놈의 이치다. 나는 좀 더 일찍 알아차렸어야 했다. 너희는...전쟁을 핑계삼아 합중국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단순한 강도들일 뿐이야
>소년...나는 네게 사과할 수 없다. 그 작전이 옳았는지 어떤지...내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나는, 너와 나 사이에서 일어난 사항에 대해, 변명할 생각은 없다.
미 특수부대 대장. 작중에서 드물게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군인이다. 그 때문에 예전 베트남전에서 타락한 전우들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었다. 가르시아의 부친인 디에고 라블레스를 본의 아니게 죽인 일 때문에 가르시아&로베르타의 추적을 받고 있다. 양심적인 인물상이다 엔딩에서는 사건이 끝나고는 부하들의 목숨을 잂게 만든 것 때문인지 군대에서 나왔는지 가르시아가 사는 저택에 가서 로베르타랑 만난다. 사실상 본작에선 유일하게 뒤틀린 면 하나 없이 교과서적인 정의 영웅형 캐릭터인데 또 스토리 상으론 어쨋든 디에고 라브레스를 죽여서 로베르타 에피소드의 계기 자체를 초래했다는 걸 보면 원작자가 뭔가 메세지를 의도한건지, 그냥 생각 없이 스토리 진행시키다 보니 이런 악의 평범성스러운 캐릭터가 나온건지 알 수 없다. 월남전 때 소위였으니 대략 66~69년 군번 미 육군 장교. 외형적 모습이나 부하들을 작전 중 잃은 군인상 등의 모습은 영화 더 록의 험멜 장군을 모티브로 만든 것 같다. 실제 캐릭터의 외형도 험멜을 연기한 에드 해리스와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다.

  • 레이먼드 맥듀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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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수부대 부대장이며 캑스턴의 파트너. 동시에 베트남전에서도 같은 팀이었다. 캑스턴을 따르고 있지만 자신의 됨됨이와 비교되는지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다. 원작에서는 캑스턴의 승부에 가담하여 불리했던 캑스턴을 도와줬으며 동료의 한을 풀기 위해 가르시아의 설득으로 살생을 멈추고 진정된 로베르타를 사살하려다가 셰인에게 사살 당하지만 OVA에서는 생존한다.
  • 망령(亡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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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타가 죽였던 일본 공장의 직원. 해당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하며, 로베르타의 부서진 순수성을 상징하고 있다. 로베르타가 FARC에 있던 시절, 공장을 습격해서 무고한 일본 직원들을 살해하고 그 눈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찢어버린 적이 있다. 이후 로베르타에게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9권에서 나온 상황으로 볼때 재등장 가능성은 거의 없다.

3. 게릴라


애니판 시즌 1의 최종보스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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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죄를 짓고 외국으로 도망 온 사람. 작중 대사("검은 헬멧을 쓰고...", "신을 믿지 않는건 나도 마찬거지야.")와 게릴라전에 관한 마오쩌둥의 말을 인용한것, 출신지("가부키쵸는 여전한가?"), 록에게 자신의 신념을 말하는 것의 배경으로 요도호 사건이 등장한것 등을 생각해보면 전공투, 그중에서도 적군파의 일원으로 짐작된다. 헤즈볼라와 행동을 같이하는 이유는 아마 반미 테러라는 공동의 목표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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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의 일원. 동남아의 이슬람 게릴라 세력과 연대하여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를 획책했으나, 그 계획 문서를 발견한 삼합회가 문서를 CIA에 팔아넘기려 하자 이를 막으려 한다. 이스라엘의 난민 캠프 공격으로 아들을 잃었으며, 이 때문에 "미국 놈들에게도 똑같은 꼴을 보여주겠다" 며 미 본토 테러 계획에 집착한다.[11] 결국 삼합회의 운반책인 레비와 록을 정규군과의 DMZ를 넘어서도 까지 과도하게 추격하려다가 조직의 괴멸을 우려한 타케나카에 의해 살해당했다.

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 라치만 CV. 나카타 유지
미국의 나치 정당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소속 지휘관. 알프레도에게 의뢰를 받아 브륀힐드로 인도되는 12명의 기사를 회수하러 등장. 라군 상회와 대립한 끝에 목표 탈취에는 성공하지만 추격해온 레비&더치에게 부하들이 다 쓸려나가고 본인도 알프레도에게 버림받은 끝에 더치에게 살해당한다.
본 당의 구조 담당. U-234에서 브륀힐드로 인도되는 12명의 기사 탈취에 성공, 이후 자기들끼리 신나서 자축하던 도중 레비와 더치의 습격에서 혼자서 무기고에서 기관총을 장전하려다가 제대로 장전도 못 하면서 밍기적대다가 레비에게 걸려서, 막대기식 수류탄으로 저항하려다가 그대로 사살당한다. [12]
  • 블리츠 스탠포드 CV. 니시지마 요이치
라치만의 호위병. Luger P08을 사용한다. 허파에 바람과 중2병이 잔뜩 들어간 바보로 마침 총알이 다 떨어진 레비를 사살할 기회를 잡지만 자기 총을 자랑질하느라 시간낭비하는 바람에 재정비를 끝낸 레비[13]에게 비아냥 한 바가지를 듣고 사살당한다. 작가 공인 건 매니아인데 사용하는 총을 보면 매니아 중에서도 엄청난 수준의 매니아인 듯 하다.[14]

5. 야쿠자


일본 진영의 마피아 집단. 로아나프라쪽 지부장은 츠기오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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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지의 오야붕(조직에서의 형님). 관서 출신인지 사투리(칸사이벤?)를 사용한다. 와시미네 파의 13대 두목(유키오의 부친)의 사후 두목대행을 맡아서 조직을 이끌지만, 상위조직인 코우사회에서 와시미네 파를 압박하는 바람에 위기감을 느끼자 호텔 모스크바 일본지부의 문제를 해결하려 찾아온 발랄라이카와 접선하여 동맹을 맺는다. 그와 동시에 축제 노점상 관리나 하며 손을 씻으려던 긴지를 다시 싸움판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그러나 발랄라이카의 과격한 일처리 방식이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동맹을 파기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발랄라이카에 의하여 살해당하고 시체는 발랄라이카가 선전포고의 의미에서 와시미네 파로 배달시켜준다. 본인은 원래 호텔 모스크바를 이용하여 코우사회를 압박해 어느 정도 이권을 얻어낸 다음 그 일부를 호텔 모스크바에 주어서 끝낼 생각이었으나 애초에 발랄라이카를 위시한 호텔 모스크바는 코우사회를 궤멸시키고 와사미네파도 숙청시킬 생각이었다. 호텔 모스크바와 발랄라이카를 그저 용병집단 정도로만 판단한 듯. 유키오에 말에 따르면 70년 가까이 억압되고 폭력적인 국가체제인 소련에서 억누른 인간 욕망이 검게 물들어진 사회의 어두운 뒷면의 무서움을 간파하지 못한 순진한 사람이라고 평한다.
유키오의 말에 의하면 이 사람의 죽음은 타살을 가장한 자살로, 발랄라이카를 아쿠자들에게 끌어들여 조직의 파멸 위기를 가져온 것에 대한 책임을 자신의 죽음으로 진 것이다. 부하인 요시다는 이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반도가 발랄라이카에게 죽으러 가는 것을 알자마자 펑펑 운 것.

6. 기타


  • 엑스트라 오더 부대 대위 CV. 다나카 마사히코
코믹스 1권 블랙 라군, 애니메이션 1화에 등장. 게임 즐기듯이 살생을 즐기며 사냥 대상을 궁지까지 몰아 넣고 즐기는 성격. 무장 헬기까지 끌고 와서 라군 호를 압박했지만 록의 모 아니면 도의 책략에 면상에 어뢰를 직격으로 얻어맞고 폭사했다.
  • 카게야마 CV. 나카타 죠지
후자와라, 오카지마 로쿠로의 직장 상사.
  • 후자와라 CV. 모로즈미 켄이치
오카지마 로쿠로의 직장 상사.
  • 엘로이 CV. 이케다 마사루
과거에 큰뿔의 엘로이로 불렸으며 남아프리카에 거주중인 아들이 암에 걸려 호텔 모스크바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로드 알프레드 CV. 마츠오카 후미오
나치 친위대 출신. 오데사의 창립 멤버중 한명으로 온화한 언행과는 달리 속마음은 냉혹하다.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을 이용해 브륀힐드로 인도되는 12인의 기사를 손에 넣으려고 했으나 라군 상회에 의해 실패, 더치와 죽어버리라는 악담을 주고 받은 뒤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을 버린다.

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


넷상에서 얼티밋 쿨 J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킬러. 건맨 주제에 레퍼 같은 튀는 복장이나 쓸데없이 휘황찬란하게 커스터마이징한 총 등으로 볼 때 블랙라군에서 으레 하나 둘씩 등장하고는 하는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인 것 같지만 실상은 경계심을 곧추세운 레비 앞에서 태연하게 총을 꺼내들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이다.[15][16] 자신의 닉네임을 도메인으로 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수기와 킬러로서의 활동 내역[17]을 올리고 있는데 이게 의외로 먹히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넷 상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겸사겸사 생업 삼아 자신의 여러 총기 판매 사이트의 제휴를 받아 광고비도 받아 챙기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도발한 제이크에 빡친 레비가 베니를 앞세워 얼티밋 쿨 J의 사이트를 해킹해버렸고 제이크가 쌓아온 얼티밋 쿨 J라는 캐릭터를 졸지에 박살내버린다. 얼티밋 쿨 J라는 캐릭터가 붕괴되었다는 실의에 이후로 반쯤 시체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로아나프라를 떠돌다가 레비와 묘지에서 마주친다. 하지만 의외로 사격실력만큼은 출중했던 것인지 레비가 오히려 이 녀석에게 건맨 식 결투를 신청했고[18], 제이크 역시 레비와의 대화에서 얼티밋 쿨 J는 사라졌지만 자신에게는 아직 건맨으로써의 실력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결투에 임하게 된다. 결국 생과 사의 고랑에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살아생전 최고로 쿨한 실감을 느끼면서 죽는다.
  • 알본디가 3인조
챵에 의해 고용된 킬러 3형제, 원래는 3인조 가수였다가 실패해 로아나프라로 흘러들어 킬러가 됐다고(...) 가수출신 답게(?) 맏형을 시작으로 형제가 순서대로 리듬을 타며 말하는게 특징. 섀도우 팔콘에게 전멸당한다.
  • 타티아나 야코블레바
호텔 모스크바의 KGB 출신 파벌이 주도한 각 지부 회계감사의 일환으로 로아나프라 지부에 파견된 KGB출신의 여성. 발랄라이카는 체카라 부르며 멸시한다. 발랄라이카를 실각시키기 위해 여러 음해를 가하지만 모조리 실패하고 결국은 로아나프라 지부의 돈을 가지고 일본으로 도망갔다가 강도를 당한것으로 위장되어 살해당한다.

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 트리샤 설리번
  • 필립 설리번
  • 대릴 랜싱
  • 카디나스 세링암
  • 딕 크루 그랜드

[1] "어떤 전장에서든 당신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 비참하고 초라한 몸에게도." 이 대사는 이후 발랄라이카가 부하들을 이끌고 호텔 모스크바에 투신하는 계기가 된다.[2] 첫 번째 메인 스토리인 Bloodsport Fairy Tale에서는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인 쌍둥이와 연결된 것으로 보아 루마니아 마피아랑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두번째 스토리인 The Wired Red Wild Card에서는 알바니아 마피아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다 트러블에 얽힌 것으로 나온다.[3] 다른 조직도 그렇지만 이쪽의 살인 방식은 특히 잔혹해서, 발에 시멘트를 채워 크레인으로 서서히 익사시키는 공구리나 호주 갱들을 벌집으로 만들고 시체가 곤죽이 될때까지 썩혀서 놔두는 등. 절대 곱게 죽이지 않는다. 그나마 작중 평가로는 호텔 모스크바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인듯 하다.[4] 록에게 째진 눈이라고 부르거나 발랄라이카를 빨갱이로 부르는등 F욕설 없이 사람을 지근지근 밟아버리는 말투가 특기다.[5] 오히려 그런 유능하고 강직한 경찰이었으면 범죄조직들이 입맛에 안 맞는 놈이 왔다며 소리 소문 없이 저세상에 보냈을 것이다.[6] 호텔을 소개받았는데 에다가 제인을 찾는 조직에게 그 호텔의 위치를 알려줬다. 다만 제인이 있던 옆방으로. 조직을 피해 도망치던 제인과 협상해서 도움을 준다.[7] 한국군 계급으로 대입하면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지만, 대략 준사관 정도의 계급이라고 보면 비슷하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창설 이후 계급 체계를 여러 차례 변경하였는데, 오급사관은 위관과 부사관 사이에 있는 사관급(1급~6급까지)에 해당했다. 1999년까지 존재했던 체계.[8] 펑이페이의 직속상관인 마 상교는 그녀의 결백함을 알고 있었지만, 일이 너무 커져서 마 상교가 해결하기는커녕 본인조차 숙청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페이를 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마지막 양심으로 그녀의 가족들에겐 최대한 보상을 해준 모양.[9] 기묘하게도 혈통은 남미(디에고와 가르시아는 모두 스페인계 이름임)인데 성씨는 영어식(러브레이스)이 되어버렸다. 굳이 제대로 읽자면 라블라세/라블라체가 되겠지만.[10] 어쩌면 조상 중에서 영국 출신 이민자가 있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남미에서 종종 영어식 성을 가진 사람들은 영국인 이민자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단, OVA에서는 이 분의 입으로 직접 초대 라블레스가 피사로와 함께 신대륙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즉, 본토 스페인계였다는 소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후까시 잡는다고 알지도 못하는 외국어 막 집어넣는 일본 만화 작가들 특성상 원래 스페인어 성인 로블레스 Robles 표기법을 햇갈려 이런 국적미상의 이름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11] 참고로 실제 헤즈볼라는 미국 본토 공격은 계획조차 한 적이 없다. 헤즈볼라가 선량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너무 위험하고 이득도 없기 때문이다. [12] 그림을 구하려고 할때 동료를 버리고 그대로 도망가면서, 조직의 꼬라지가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총을 엉터리로 장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거 달러위조 에피소드에서 이 장면은 그대로 뱅크샷으로 적용된다.[13]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문을 때려부수면서 난입한 블리츠가 뻘짓하자 이뭐병스런 얼굴로 여유롭게 재장전하고 슬라이드까지 당긴다.[14] 사용하는 총이 외형만 루거지, 속은 복열 탄창에 .454 Casull을 사용하도록 개조한 마총이다(...) 작가도 5권 후기에서 '있을 수 없는 총' 이리고 깠다. 참고로, 454 Casull은 이 작품의 배경인 95년에는 쓰이는 양산총조차 없던 초 마이너한 총알이었다.[15] 레비의 임무가 동승자의 감시였던 만큼 아무리 허당 같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선내에서 총을 뽑아들게 놔둘리 만무다. 그런데 이 놈은 호흡이나 감정 같은 것을 고려해 레비가 전혀 대응할 수 없는 타이밍을 잡아 태연하게 총을 뽑아 들었다.[16] 물론 총을 보여준 의도는 내가 마음 먹었으면 널 죽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레비를 도발하려는 것이다. 총 자랑도 할 겸.[17] 실은 다른 킬러들을 고용해서 대상을 궁지로 몰아넣어 마무리만 자신이 한다[18] 일본에서 레비가 비슷한 식으로 자신의 신경을 박박 긁는 놈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대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