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

 

1. 영어 단어 blending
2. 요리 관련 용어
2.1. 칵테일의 기법
2.3. 커피 블렌딩
2.4. 차 블랜딩
2.5. 와인 용어
3. VLENDING
3.1. 음원 제작 및 유통
4. 기타 용례


1. 영어 단어 blending


서로 다른 것을 섞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와 유사한 의미로 활용된다.

2. 요리 관련 용어


여러가지를 섞어서 새로운 맛이나 향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위스키, 커피, 와인과 같은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데치기는 Blanching이다.
영어에서는 칵테일에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음식을 가는 공정도 역시 Blending이라고 부른다.

2.1. 칵테일의 기법


칵테일의 기법 중 하나로 푸드 프로세서주류, 음료 등을 넣고 섞는 기법을 말한다. 가령 밀크셰이크스무디를 생각하면 쉽다. 슬러시도 식감은 비슷하지만 원리는 완전히 다르다.[1] 보통 프로즌 스타일의 칵테일을 만들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작은 바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저렴한 푸드 프로세서로는 얼음이 아예 갈리지 않아 오히려 망가지기가 쉽기 때문이다. 가정용으로 쓰는 정도라면 그렇게 자주 만들지 않을 것이므로 어느 정도 염가형을 써도 괜찮지만, 하루에 수십 번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는 업소용으로 쓰려면 내구도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Will It Blend에서 등장하는 토탈 블렌더는 100만원이 넘어간다.
블렌딩 기법을 이용한 칵테일의 대표적인 예로는 프로즌 마르가리타가 있다.
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조주할 때 적합한 기법인데, 이런 프로즌 칵테일들은 서브할 때 빨대를 2개 꽂아서 주는 경우가 있다. 빨대로 먹다 보면 갈린 얼음이 중간에 막혀서 안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예비용으로 주는 것.

2.2. 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드라고 한 조합기술이 고안된 것은 지금부터 140년 전이다. 맥아 위스키나 곡물 위스키를 혼합함으로써 술의 질을 좋게 할 수 있다. 통 숙성은 통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같은 품질의 위스키가 얻어지지 않는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조니 워커 등이 해당한다. 반대로 섞지 않고 한가지 종류의 위스키로만 담은 것은 싱글 몰트 위스키라고 부른다.

2.3. 커피 블렌딩


최초의 블렌딩 커피는 인도네시아 자바 커피와 예멘, 에티오피아의 모카 커피를 혼합한 모카 자바다. 고급 아라비카 커피는 스트레이트(Straight)로 먹지만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 정도, 혼합 비율, 가공 방법 등을 바꿀 수 있다. 게다가 질이 떨어지는 커피 역시 블렌딩을 이용해 향을 증대할 수 있다.
블렌딩은 스트레이트 커피의 맛과 향을 강조하면서도 좀 더 깊고 조화로운 향미를 창조할 수 있다.

2.4. 차 블랜딩


Tea blending / Variation tea
차를 우려낼 때 여러 종류의 재료를 섞어 우려내 차의 풍미를 더욱 강화시키거나 다양화시키는 것. 참고. 사실 차의 블랜딩이라는건 각자 다른 찻잎들을 섞어 만드는 경우에만 한정되고, 잎이 아닌 다른 식물의 부분이나 기타 첨가물들[2]을 섞어 만드는 건 플레이버드 티(flavored tea)라고 부른다.
조합될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무궁무진하기에 그 종류가 많고, 방법만 안다면 자기 맘대로 조합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일부 블랜딩 티의 경우 향과 맛이 접근성이 높은 경우가 많아[3] 입문용으로 쓰인다.

2.5. 와인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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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이상의 포도 품종을 혼합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것이 보르도 와인. 완벽한 배율로 블렌딩을 한 와인은 떼루아(포도 품종이 자란 환경) 고유의 특징이 살아나며 각 포도 품종들의 단점은 보완해 주고, 각기 다른 특징의 결합으로 더욱 맛있는 와인이 된다.

3. VLENDIN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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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7일 SBS콘텐츠허브와 MBC가 합작하여 설립된 회사.
SBSMBC드라마예능 음원이 여기서 제작 및 발매되며 그 외의 가수들의 음원 유통도 한다.

3.1. 음원 제작 및 유통



3.2. mubeat


VLENDING의 Mubeat은 MBCSBS K-POP과 관련된 모든 채널의 음악 및 가수가 나오는 예능 클립KBS 뮤직뱅크 클립을 ('''2020년 국내에 오픈되었다.그동안 뮤빗에만 제공되는 쇼챔피언 비하인드 등 독점예능 클립, 고화질 아티스트 직캠, 세로 확장 무대 등을 한국에서도 이용하게 해달라는 국내 팬들의 요구가 많았다고 한다''')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뮤빗의 독점 콘텐츠도 제공.
기본적으로 모바일 서비스이며 PC 및 웹은 지원하지 않는다.
음악 방송의 풀버전은 나오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네이버TV에 등록되는 클립들과 동일하나 FHD 기준으로 화질이 조금 더 좋다.
안타깝게도 동아시아 권역(중국, 일본, , ...)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다.
가끔씩 youtube 채널직캠이 올라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mubeat 에 올라오기 때문에 광고 없는 고화질 영상을 보려는 사람들은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여 설치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앱은 국내 및 글로벌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아티스트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BTS, 블랙핑크, TXT, 트와이스, EXO, ITZY 등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BTS의 커뮤니티의 경우 70만명이 구독하고 있다. 구독자들은 커뮤니티나 게시물 작성과 같이 자유롭게 팬 활동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추가로 뮤빗에서 시청한 영상 조회 수는 뮤빗 차트 및 가온 소셜차트 2.0에 집계되어 각 차트에 반영된다. 신규 영상이 등록될 때는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최신 케이팝 영상을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뮤빗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중 팬덤 광고를 활용하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생일, 컴백, 기타 기념일을 앱 내에서 팬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고, 아티스트 채널의 팬심을 증명하는 활동성 지표 유저 랭킹, 케이팝 관련 뉴스레터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4월 베타오픈 이후, 1년 2개월만에 100만 다운로드, 55만 회원가입이란 성과를 이뤄냈다고 한다. (현재는 국내 오픈과 함께 200만 다운로드 돌파) 앱이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언어 문제 (해외 팬들이 클립 및 언어 서비스 제공 케이팝 플랫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를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자막 서비스와 다국어 자동자막 기능을 제공하고 자막 뿐 아니라 한글을 알파벳 발음으로 표기한 로마니제이션 기능도 제공해 해외 케이팝 팬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한국어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어, 해외 팬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글로벌 팬덤을 위해 1080P 고화질 영상클립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과 TV연결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다.

4. 기타 용례


  • 미술 또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는, 색이 다르거나 명암이 다른 색을 부드럽게 연결시켜 칠하는 기법으로 불린다. 또한 원하는 색을 섞어서 만들어 내는 것 역시 블렌딩이라고 부른다.
  • '고분자 블렌딩'(폴리머 블렌딩)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고분자들이 물리적으로 섞여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폴리머 알로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상호 침입 고분자 망상(IPN, Interpenetrating Polymer Network)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 서비스 센터에서도 관련 용어가 있다. 주로 대표번호만 존재하는 서비스 센터가 아니라 기기에서 직접 호출을 누르는 부서등 대표번호와 타 부서가 분리된 서비스 센터의 경우 대표번호와 타부서를 동시에 하는 사람을 '블랜딩 OO' 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대우도 좋은 편이다.
  • 관련 원자력 용어도 있다.

[1] 스무디는 재료와 함께 얼음을 넣어서 갈아내는 방식으로 만들지만, 슬러시는 재료를 상전이시켜 만든다.[2] 꽃, 열매, 뿌리, 혹은 향 내는 식물성 오일 등[3] 꽃이나 과일, 허브 첨가물 등으로 달콤하거나 향긋한 향을 내고 재료 배합으로 맛을 덜 쓰고 부드럽게 낼 수 있도록 한 경우 보통 접근성이 높은 블랜딩 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