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킹덤)

 

1. 개요
2. 작중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image]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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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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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인 주제에 어떻게 저런 미친 듯한 빛을 띌 수 있는 거냐."''' - 243화에 나온 첫 논공행상 도중 진시황의 눈빛을 본 환의의 감상.

'''중화를 통일하고 전국을 끝낼 왕은 너 뿐이다, 정.'''[1]

- 이신

'''"인간의 본성은 빛이다."''' 426화. 여불위와 천하론을 논하며.[2]


1. 개요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또 다른 주인공.
과 함께 작품의 양대 주인공으로 볼 수 있다.
애니판의 성우는 후쿠야마 준[3], 게임판의 성우는 박로미. 동명의 실사영화 킹덤에서는 요시자와 료. 이때는 아직 여불위 밑에서 눌려지내던 어린 진시황의 모습으로 나온다.
실제 역사와는 달리 어둠에서 해방당했다는 언급이 있다는 걸 볼 때 원래 역사와 다르게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킹덤 가이드북에서 공개된 능력치에 따르면 통솔, 무력, 지력순으로 98/78/88로 통솔력은 염파와 동급[4]이고 지력도 웬만한 장수 이상이다. 무력 역시 성회(50)나 오봉명(60)보다 높다. 자신에게 달려든 자객을 단칼에 쓰러뜨린 바 있고, 최성 전투에서 직접 전선에 나서 독려한 내용이 반영된 모양이다.
이름은 역사와 동일하게 정. 그러나 이름을 불러주는 경우가 워낙 적다.

2. 작중행적


진나라의 왕자였지만 공교롭게도 진나라의 적국인 조나라에서 태어났다. 초기 행적은 절대 공개해서는 안되는 기밀.
성교의 반란으로 카게무샤로 삼아 궁 밖으로 탈출하여 이신과 하료초를 만난다. 자신을 도울 세력이라곤 창문군밖에 없는 상황이라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산민족들을 만나러 간다. 산민족들은 진나라의 박대에 대한 과거의 원한으로 정을 죽이려하지만 정은 중화통일을 운운하며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설득을 한다. 정의 반응을 본 양단화는 진나라와 다시 국교를 열고 동맹을 맺을 것을 약속한다. 양단화의 도움에 힘입어 성교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5]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불위가 보낸 자객들이 다시 정을 죽이려 찾아오고 이신이 시간을 벌어 창문군을 비롯한 대왕 일파가 올때까지 주흉을 비롯한 강외 등에게서 자객들에게서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이후 여불위가 찾아와서 '''대왕님께 자객을 보낸 건 접니다''' 하고 말해놓고 농담이라며 대놓고 조롱하지만 처벌하지 못한다. 여불위 세력과 맞서기 위해 어머니인 조희의 후궁세력에게 힘을 빌려달라 청하지만 후궁 세력은 겉으로는 정과 동맹을 맺는 척 실제로는 여불위에게 붙는다.[6] 이에 정은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켰던 성교와 그 일파를 아군으로 받아들여 대응한다.
합종군 편에서는 이목의 별동대의 의해서 함양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최악의 상황이 오자 자신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전투에 나서, 그들을 가로막을 전장이 될 '최'[7]에서 동요하는 민심을 다잡는 명연설로 그들을 사로잡고 일전을 준비한다. 본인도 전투에 직접 나서다 도중에 목에 칼을 맞는 중상을 입었으나, 그 후에도 오히려 멀쩡한 척 연기[8]하며 성 내의 사기를 유지시키는 등 분투하였다.
사실 전날 창문군 일파 쪽에서 대왕을 탈출시키려고 했지만 이신은 영정이 절대로 말을 들을 리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창문군이 누가 말해도 안 듣겠지만 너는 될 거라면서 부탁받고 왔다. 하지만 이신은 죽어도 거절한다는 영정의 말에 다들 너를 정말로 모른다면서 바로 수긍한다. 그런데 사실 이목은 당시 이들이 탈출할 틈을 타서 잡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랬으면 그대로 만화 끝났다. 오히려 이들의 고집 덕분에 살아남은 셈.
함양을 나서기 전에 양단화에게 원군을 요청하였으나 이미 반코와의 싸움때문에 너무 멀리 출병한데다가, 산계의 패권을 다투는 싸움이기 때문에 쉽사리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 덧붙인다. 그들이 와 주리라 믿느냐고 묻는 신의 모습에서 다시 장면이 현실로 돌아오고 이어서 믿었음은 물론이고 예상보다 하루 일찍 온 것에 감격해한다.[9]
전투가 끝난 뒤 양단화에게도 고개 숙여 감사하는가 하면, 밤에 모두 곯아떨어질 적에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최의 주민들에게 이신과 함께 군례를 올리며 감사를 표한 뒤, 이튿날 주민들을 치하하며 함양으로 귀환한다.[10]
그 후 성으로 돌아와 잠시 평온한 나날을 보내지만, 371화에서 여불위의 계략으로 인해 (조나라 군대를 토벌하러 갔던) 성교 군대가 일으킨 모반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정은 이것이 여불위의 계략임을 알아채고는 성교가 목숨을 잃기라도 하면 진상을 밝혀낼 수 없다면서 진압군[11]에 신을 보내기로 한다. 비록 성교의 목숨을 구하진 못했지만, 그의 유언에 따라 유의를 비롯한 왕제파 대부분이 정의 세력에 편입된다.
그 후 태후(조희)가 노애와 함께 '애국'이란 나라를 세우는 등의 사건을 맞이하면서도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가관의식(성인식) 준비와 함께 여불위 등의 움직임에 대비한다. 그 후, 노애가 이끄는 3만의 군사가 함양으로 진격중이란 말을 듣고 여불위가 원래 계획대로 가관의식을 중단시키려 하자 이를 멋대로 멈추지 말라고 한 뒤, 비신대가 함양으로 오고 있음을 넌지시 알린다. 이후 여불위와 왕도에 대해서 각자의 견해를 얘기한다. 애국 사건이 종료된 뒤 신을 만나 창평군과 함께 중화 통일의 구상을 짜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15년'''[12] 안에 6국을 전부 무너뜨리고 중화를 통일한다고 선언, 신에게 부활할 6대 장군의 일석을 반드시 취해달라고 말한다.
이후 친히 진나라에 찾아온 제나라의 제왕과의 대담에서 '나라를 멸망당하고 피지배층으로 전락해버릴 원한에 가득찬 6국의 사람들을 어떻게 다스릴 건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영정은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진나라 사람을 비롯하여 사람이 아니라고 답한다. 천하를 통일한 대제국의 지배의 근간은 바로 법이며, 그 법 아래 전국 7웅의 모든 백성들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법치국가'''라는 답을 제시한다. 이에 영정의 천하통일이 단순한 정복욕에 불타는 무력 제압이 아닌 새로운 국가의 탄생임을 납득한 제왕은 영정에게 제나라가 복속될 때가 오면 싸우지 않고 스스로 복속되겠다는 약조를 한다.[13]
제왕과의 대담이 끝난 정이 어전에 오자마자 이목은 대뜸 '''중화통일의 꿈을 포기해달라'''라고 부탁한다. 또한 왕을 섬긴다면 당신같은 왕을 섬기고 싶었지만 중화통일의 꿈은 씻을 수 없는 피로 얼룩진 길이라며 그 사상을 정면에서 비판한다. 이후 그렇다면 어떻게 중화의 평화를 이룰 것이냐는 정의 물음에 칠국동맹[14]을 제시한다. 그러나 정은 "그 동맹이 과연 '''나와 네가 죽고 없는 백년, 2백년 뒤'''에도 제대로 준수될 것 같은가."라는 말로 그의 7국 동맹론을 논파[15][16], 설령 피로 물든 길일지라도 중화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포기할 수 없다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날린다. 그 '선전포고'를 접수한 이목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경고한 뒤 떠난다(491화).
이후 여씨사주 중 마지막 한 사람 이사를 등용한다. 그리고 창평군에게서 조나라 정벌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한다. 창평군은 업 공략이라는 무리수 쯤은 둬야 이목을 이길 수 있다며 설득하고 정은 확실한 공략방법이 생길때까지는 보류한다. 작전이 세워지고 이신과 몽념, 왕분 등이 궁궐에 오자 함께 업 공략전에서 공을 세워 셋이 다 함께 장군이 되라며 격려한다. 업 정벌군이 떠나갈 때 그때까지 신이 자신에게 맡겼던 왕의의 창을 신에게 건내준다.

3. 기타


신과 더불어 또다른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주며 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캐릭터. 다른 영웅들에게 끌려가지 않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다만 만화에서의 인물의 묘사와 역사의 행적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악행이 분명한 분서갱유만리장성 축성이 나올 경우에는 아마도 타락할 가능성이 남아있다.[17](발단이 될 만한 부분도 있다. 여불위와의 관계라던가...)[18]
일단 복선으로 성교가 사망할때 신에게 정의 받침으로서 잘 정을 보좌하고 패하지말라고 부탁하였는데 알다시피 신은 초나라 정벌 때 항연에게 대패를 당하기에 그 패배를 기점으로 달라질 수 있다. 허나 작가 말로는 타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봐서는 전국을 통일하는 것으로 끝낼 가능성이 높다.[19]
그런데 사실 이런점이 아니더라도 진시황 본인은 타락하지 않을 지라도 민중의 반발로 타락한 것처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한데, 작중에서도 진시황의 중화통일이란 사상에 반발하고 가로막은 세 명(여불위, 제왕, 이목)+환의[20] 모두 그러한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흘릴 피와 진시황에게 향할 원한을 말했으며, 그것에 진시황은 그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대신 그 이후의 세계가 전쟁이 없는 세계라는 것에 중점을 주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즉, 진시황은 민중이 자신에게 향할 원한을 '''인정하고 있다.'''
이렇듯 중화통일 후 민중이 반발할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491화 초반부, 제왕과 시녀의 대화로, 진의 재료로 만든 진의 요리를 내일부터 조의 재료로 만든 조의 요리로 불러야 한다면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제왕의 물음에 표정을 굳히며 '''"그것은 용서키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말하는 시녀의 반응에서 이후 민중이 반발할 것임을 드러낸다. 결론적으로 민중들과 후세 사람들에게 중화통일을 위해 온 중화를 피로 물들인 폭군이라는 오명과 원한을 뒤집어쓸 각오를 하고 중화통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21] 목표는 다르지만 민중과 역사의 혐오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게 창천항로의 조조와 매우 흡사하다. 다행히 신급 존재로 나오는 조조에 비해 훨씬 인간스럽긴 하다. 하여튼 둘이 매우 흡사하게 나오며 일본 서브컬쳐에서 바라는 영웅적 제왕의 면모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모순된 일면이 존재한다. 애국 반란이 절정에 달할 때, 옹의 천비궁에서 천하론을 논하며 여불위가 주장한 '인간의 욕망과 전쟁은 없어지지 않는다' 라는 천하론에 대해 그것은 인간에 대한 '체념' 이라며 반박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 즉, 인간 찬가를 재창한다. 문제는 '희망'을 이어갈 수단으로 채택한 것이 법가 사상인데, 법가는 인간의 악성을 법으로서 교화하는 성악설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인간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정작 수단은 인간에 대해 체념하는 사상을 택한 것. 진나라에게 정복당한 육국의 신민들이 모두 공평하게 느낄 '기준' 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하지만…결국 실제 역사에서의 진나라가 걸은 말로를 보면 '중화 만민에게 평등한 법' 이란 결국 요원한 일이 된 셈.
야화로서 자주 언급되는 여불위의 아들설에 대해서 이 작품에서는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실제로 애국 반란이 진압되고, 여불위가 한번 언급은 하지만 그것은 채택을 놀리려는 농담이었고 이내 '아무리 생각해도 출산 날짜가 계산에 맞지 않더군요'라며 말을 돌린다.[22]

4. 관련 문서


[1] 신은 정과 처음 만났을 때 자신같은 밑바닥 사람들은 누가 왕이든 흥미없다고 했지만 나중에 와서는 그건 자신의 착각이며, 왕이 중요하다며 정에게 말한다.[2] 사람의 마음은 이어가는 것이고, 이어받은 이가 더 힘차게 빛을 발하게 만들며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라 설명을 덧붙였다. 그것의 예로서 자신을 구했던 암상인 자하를 들었는데, 처음 보는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녀의 배려와 힘 덕에 자신이 교화되었다 말했다. 이 '빛' 이라는 요소는 작품 내내 암시되는데 강외가 이신에게 주술을 사용할 때도 인간의 본성은 빛이라는 주문을 외우거나 가관식에서 영정의 주변을 보랏빛 빛이 감싼다고 묘사하는 등등. 킹덤 전반에 걸쳐서 묘사되는 인간 찬가 를 요약한 것이 바로 이 '빛'이라는 단어다.[3] 나중에 Fate/Grand Order에서도 진시황을 연기했다.[4] 첫번째 가이드북 기준에선 이목과도 동급이었으나, 두 번째 가이드북에서 이목의 통솔력은 99로 올라갔다.[5] 이 반란은 비밀로 하여 불문에 부친다.[6] 여불위와 조희의 간통 사실은 향이라는 정의 궁녀가 발견하여 알려준다.[7] 함양 남부를 수비하는 최종 거점이다.[8] 칼 맞고 실혈사 직전의 모습을 화장으로 감추고 겨우 움직일 수만 있는 상태임에도 사력을 다해 칼을 들어올리고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사력을 다했다. 이목조차도 여기에 속아넘어갈 정도.[9] 앞서 성교의 반란을 비밀로 부친 덕을 보는데, 이민족을 토벌의 대상으로 봤던 이목은 진나라가 산족과 손을 잡은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최성의 포위진이 역포위당해 피해를 입고 퇴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진나라가 승리하게 된다.[10] 그리고 최성의 민병대는 정의 대관식날 애국군의 반란사건에서 또 한번 히든카드로 활약한다.[11] 정은 "실제로는 성교 구출군"이라고 정의했다.[12] 창평군과 의논한 결과 진나라가 6국을 상대로 총력전을 시작하고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기간.[13] 그러나 대답을 듣기 전에 제왕이 만약 네 눈이 탁해진다면(타락하면) 목숨을 걸고 제나라를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14] 전국칠옹이 동맹을 맺고 전쟁을 금하며 만일 어느 국가가 그것을 어길 시 육국이 그 일국을 멸한다는 내용의 동맹이다.[15] 정의 말대로 이목의 칠국동맹론은 분명 중화에 당장은 평화를 가져올 테지만(정도 이것은 부정하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그 동맹을 유지하려고 들것인지는 심각한 의문이 든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구실을 붙여서 전쟁을 벌이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목의 7국 동맹론이 잘 실현한 예로 스위스가 있는데, 스위스도 작은 '칸톤(나라)'들이 자기들보다 거대한 외세의 위협에 뭉칠 필요성이 있어서 뭉치게 된 것이며 외세의 위협이 없어졌을 때 종종 치고박은 일이 있다. 하물며 스위스보다 거대하고 자기들 이외에 위협이 될 세력이 없다시피한(그나마 흉노 정도가 가장 위협적이다.) 중화야...[16] 다만 정사대로라면 정의 방식 역시 결국 평화를 가져오진 못했다. 하지만 한번의 통일제국이라는 정치체제를 경험하였고, 동일한 도량형과 도로의 규격, 글자들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다음 왕조인 한나라가 500년에 걸쳐 중화라는 개념을 완성할 수 있게하는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17] 다만 진시황의 본격적인 타락은 황제 자리에 오르면서 부터다.[18] 를르슈 컨셉으로 갈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증오 때문에 완전한 통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느끼고, 갖은 악행으로 자신에게 증오를 모으고 파멸하여, 자신을 파멸시키는데 뜻을 모른 사람들의 새로운 국가가 통일국가 되는 것. 실제 역사도 그렇게 흘러갔다. 진시황이 그런 신념으로 악업을 짊어진게 아닐 뿐. 또한 이런 컨셉은 이미 수십년전의 FSS에서도 나타난다. 아마테라스는 유판드라의 악행을 방치하고 콜러스 VI세가 반란군의 대장으로서 뜻을 모으는 역할이 된다는가...[19] 기록과 실제과 다른 것으로 묘사하여 넘어갈수도 있다. 일례로 역사에 따르면 노애의 난 이후 조희와 노애의 아이들은 죽고 조희와는 어느 신하가 충고하기 전까지는 얼굴도 안 보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킹덤에서는 조희의 슬픔을 이해하고 있으며, 조희와 노애의 아이들을 몰래 빼돌렸고, 이후 상황이 잠잠해지면 다시 궁으로 데려와 키우겠다고 조희에게 약조한 것으로 묘사한다.[20] 이쪽은 정에게 말한게 아니라 중화통일 운운하는 신에게 말한 것이다. 통일이 되어도 기뻐하는 진나라 사람들뿐이라며 이신의 앞에서 중화통일의 꿈과 영정을 비웃는다.[21] 정사대로라면 이런 의도도 별로 좋게 흘러가지 않지만.[22] 그러나 친아들이 아니라도 여불위가 사실상 아들처럼 여겼다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암시가 있다. 특히 마지막 하남에서 영정을 안아주며 다독이는 장면은 부자의 모습이라 해도 무방하다. 영정과의 정치싸움은 일종의 신념의 충돌로 봐야할 것이고, 친아들이라도 여불위의 행적이나 태도가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