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더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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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ッグ・ザ・武道
근육맨의 등장 초인. 같은 외형의 초인이 한명 더 존재하지만 애초에 서로 이름과 오버보디 안의 인물이 다르고, 일반적으로 빅 더 무도 또는 무도라고 하면 본 항목에서 서술하는 초인을 의미한다.
1. 프로필
성우는 키타가와 요네히코. 국내에서는 빅 검도맨으로 번역.[4]
2. 작중 행적
꿈의 초인 태그편에서 제 3세력인 완벽초인 진영에서 등장한 넵튠맨의 태그 파트너이자 수하로, 근육맨 시리즈에서 최초로 오버보디의 개념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초인이다. 처음에는 마일드맨이란 초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스크류 키드의 공격을 받은 뒤 오버보디가 깨지면서 검도복에 검도 마스크를 쓴 빅 더 무도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5] 상당한 거구의 초인으로 넵튠맨처럼 마그넷 파워를 이용할 수 있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더인 넵튠맨은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강했지만 무도 역시 정말 엄청났다. 로빈마스크의 필살기를 맞고도 노데미지로 일어선 건 물론이고[6] 이후 몽골맨과 버팔로맨으로 이루어진 2000만 파워즈의 맹공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연출만 보면 정말 넵튠맨보다 강하면 강했지 절대로 약해보이진 않는다.
또 이전에 등장했던 스크류 키드나 켄다맨과는 달리 존재감 역시도 정말 큰데, 평소의 헬 미셔너리즈의 행동을 보면 넵튠맨이 리더라 볼 수 있었지만, 넵튠맨이 켄카맨이었을 시절 세상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켄카맨을 구하고 넵튠킹의 의지를 이어주어 육체적으로 완벽초인으로 각성시킨 당사자이며, 또한 넵튠킹의 사상을 각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게다가 더 머신건즈와의 결승전에서 근육맨의 마스크 사냥 선언에 실패해 패닉 상태에 빠진 넵튠맨을 두들겨 패서 정신을 차리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의구심을 품은 근육맨과 테리맨이 태그 필살기 버스터 바리에이션 PART5를 시전해 그의 검도 마스크를 깨트리는데...
그의 정체는 넵튠맨의 하수인 같은 것이 아닌 과거 10만년 전 고대 초인계 최강의 초인으로 군림한 '''넵튠킹'''이었다.[7][8]
전술했듯 처음부터 수상한 점이 정말 많았던 초인이다. 넵튠맨의 부하면서 넵튠맨보다 더 큰 몸집을 가진 건 둘째치고 마그넷 파워까지 쓰면서 완벽한 태그기를 통해 엄청난 강함을 과시하면서, 마찬가지로 완력이나 방어력에서조차도 넵튠맨보다도 더 압도적이었는데, 아마 작가가 처음부터 넵튠킹으로 설정을 해놓은 복선으로 보인다.
넵튠맨의 회상에서는 무도라는 별개의 존재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 넵튠킹의 강함과 그의 일대기가 넵튠맨이 켄카맨인 시절 때 겪었던 고뇌와 강함이 비슷한 것을 보곤 그를 후계자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상은 넵튠킹 본인이 초인계를 완벽초인만이 존재하는 자신이 꿈꿔온 이상향으로 만들기 위해 죽지도 못하고 육체가 10만년 가까운 세월을 견뎌 오다가, 켄카맨을 넵튠맨으로 만들어 전면에 내세우고 스스로는 배후에서 본인이 스스로가 넵튠맨을 조종해왔던 것이다.
그의 목적은 꿈의 초인태그에서 우승 후 지금까지 자신들이 쓰러뜨리고 빼앗은 초인들의 마스크를 자신의 1000명의 제자들에게 나누어준 후, 지구에 있던 초인들을 우주에 추방하고 지구를 정복해 완벽초인만의 세계를 만들 계획이며 '''근육맨의 마스크는 특별히 자신이 쓸 계획'''이라고 하였다. 자신들에게 끝까지 발악하는 근육맨에게 "안심해라, 네가 죽어도 지구는 우리들 완벽초인이 지켜줄 것이다"는 의외의 말도 한다. 다만 관객들은 지금까지의 완벽초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설령 지켜준다고 해도 정의초인들처럼 정의심만으로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9]
빅 더 무도 기믹으로 활동했을 때는 넵튠맨의 파트너로서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를 보여줬지만, 스스로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 혼자 해먹기 시작하면서 팀워크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완벽초인의 철칙을 만들어낸 그가 자신의 손으로 그 철칙을 깨버리는 모습[10] 을 보이고, 이에 실망한 넵튠맨이 넵튠킹의 노망난 짓거리에 보다 못해 쿼랄 봄버를 갈겨버리면서 배신해버렸다.[11] 그의 이 노망난 짓거리는 헬 미셔너리즈가 더 머신건즈에게 패배하는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여[12] 근육맨이 마그넷 파워를 봉쇄하는 틈이 되었고, 머슬 도킹에 당하자 마그넷 파워를 이용한 자기력 반발로 무력화 시키려 했으나[13] 이미 봉인된 힘에 애원해봐야 소용 없었다. 결국 머슬 도킹에 피격당하면서 다운. 하지만 대결 방식이 3판 2선승제이다보니 앞서 더 머신건즈로부터 한 1승과 머슬 도킹에 다운된 더 머신건즈의 1승으로 상황은 1:1의 동점인 상황. 마지막 판에서 머슬 도킹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 다운된 더 머신건즈와 쓰러진 헬 미셔너리즈 중 10 카운트에서 먼저 일어나는 쪽이 승리하는 상황에서 넵튠맨과 함께 일어서지만, 곧이어 찾아온 머슬 도킹의 대미지에 마스크가 박살나고 그 안에서 10만년 동안이나 허영과 사욕으로 가득 찬 채로 살아온 미라가 된 얼굴을 드러내면서 결국 버티지 못해 무너지면서 패배. 곧이어 1000명의 제자들이 지구의 침공을 하는 것을 보며 사망한다.[14]
허나 그의 마지막 욕심은 정의초인의 우정을 보면서 개심한 넵튠맨이 스스로 자결용 폭탄을 이용해 자신을 폭사시켜, 패배를 1000명의 제자들에게 알리면서 지구에서 물러가게 되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 대결을 몰래 지켜보던 사악신 중 지성신은 초인강도 5000만 파워를 가진 그를 이긴 근육 스구루가 순간 7000만 파워로 측정된 것을 통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상당히 경계해, 운명의 다섯 왕자를 이용해 스구루를 제거할 계획까지 세울 정도로 그의 패배는 근육 스구루가 초인신들의 파워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 할 수 있다.
사망한 지 얼마 안 되어 사악신들에게 시신이 결박당한다든가, 왕위쟁탈전 후반에는 오메가맨의 손가락 장식이 되는 등 사망한 뒤의 취급이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3. 근육맨 2세에서
근육맨 2세에서는 초반부의 과거 회상에서 d.M.p의 창설 당시 완벽초인 대표로 나왔으나, 늙어 죽었는지 현세대 d.M.p의 완벽초인 대표는 기린맨으로 나온다. 빅 더 무도가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애니에서는 10화에서 d.M.p 결성 당시에는 원작과는 달리 (본래의 정체인 넵튠킹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빅 더 무도로서의 모습으로 실루엣으로나마 등장하나, 14화에서 선샤인의 과거회상에서는 d.M.p 설립 당시의 완벽초인 대표는 처음부터 기린맨이었던 것처럼 나온다. 또 원작에서의 선샤인이 어떤 언급[15] 을 하는 장면에서 나온 이미지 중에 사마왕과 잔학초인은 원작 그대로 등장하나, 어째서인지 원작에서의 장면[16] 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넵튠킹이 있어야 할 위치에 오리지널 악마초인 캐릭터가 원작의 넵튠킹과 같은 포즈로서 맨 앞에 나와있다. 그리고 해당 장면에서 그 뒤에 있는 악마초인들은 원작에서는 넵튠킹의 부하들이었으나, 애니에서는 악마초인으로 나오며 모두 정의초인에게 패배 후 뿔뿔이 흩어져 행방불명되고 선샤인 혼자만 남은 것으로 나온다.
4. 주요 기술
- 무도 폭렬 킥
단순한 점핑 킥이지만 무도의 거체를 활용한 공격인만큼 위력은 상당하다.
- 자기폭풍 드라이버
공중으로 점프한 상태에서 마그넷 파워로 상대방을 끌어당긴 뒤 그대로 매트에 찍어버리는 기술. 넵튠맨의 기술과 동일하다.
- 쿼렐 봄버
넵튠맨이 쓰던 기술과 동일.
- 메가톤 킹 떨구기.
상대방을 더블암 스플렉스 자세로 잡고서 공중에 상승한 후 던저버리는데, 이때 자신의 발바닥을 상대방의 발바닥에 붙여서 자신의 무게로 가속도를 더욱 높여서 링에 처박아 버리는 기술. 이 기술과 비슷한 기술을 쓰는 초인은 꽤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아수라맨과 체크 메이트. 다만 위력은 아수라맨과 체크 메이트의 경우 상대방을 매쳐버리는 것이 끝인데 반해서 메가톤 킹 떨구기는 상대를 완전히 매장해버린다. 정황상 완벽 무량대수군 당시 완걸 필살기는 이것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죽음의 십자가
선더 사벨을 십자가 형태로 한뒤 상대에게 내리꽂아놓는 기술.
- 그 외의 마그넷 파워를 이용한 기술 다수
4.1. 태그기
넵튠맨과 함께 시전.
- 자기폭풍 드라이버
넵튠맨과 함께 시전.
- 자기폭풍 크래셔
넵튠맨과 함께 시전. 서로 상대를 잡아 마그넷 파워로 끌어당겨 양 상대의 머리를 박치기 시키는 엄청난 기술.
넵튠맨과 함께 시전.
- 마스크 디 엔드
넵튠맨과 함께 시전. 서로 양발로 상대의 머리를 잡아 회전시켜 사과 껍질을 길게 자르는 듯이 마스크를 천천히 벗기는 기술. 근육맨이 머리가 아닌 다리를 올려 막았으나, 마그넷 파워로 강제로 올려 약점이 보완되었다.
5. 전적
5.1. 태그 전적
6. 신 근육맨
6.1. 빅 더 무도
이미 죽었기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자신들을 진정한 완벽초인이라고 자칭하는 완벽 무량대수군이 튀어나와 넵튠맨은 완벽초인의 대표가 아니므로 평화조약은 무리이며, 넵튠킹따위는 잘해봐야 첨병에 불과했다면서 정의초인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이후 에피소드 95화에서 빅 더 무도, 즉 넵튠킹과 완벽초인에서의 지위, 그리고 과거사가 밝혀졌다.
넵튠킹의 능력인 마그넷 파워는 사실 완벽초인의 진정한 창시자 중 한 명인 사이코맨의 고유의 것으로 드러났다. 본래 넵튠킹은 본디 완벽초인에서 엘리트 존재인 완벽 무량대수군(퍼펙트 라지 넘버즈)의 고참으로, 젊었을 당시 사이코맨에게서 유능한 완벽초인으로 인정받아 마그넷 파워를 사용하는 요령을 배웠다고 한다.[17] 넵튠킹이 젊었을 당시엔 사이코맨에게서 어느 정도 인정받았으나 마그넷 파워를 배운 후 갑자기 자기 멋대로 굴게 되었고, 이 때문에 사이코맨에게서 무량대수군으로의 권리가 박탈당하자 자신의 부하들인 1000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스스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완벽초인의 시조를 자칭하면서 분파를 세워서 살아온 것.
즉, 신 근육맨에서 무량대수군의 일원들이 넵튠킹의 말을 허풍 취급하며 부정했지만, 꿈의 초인태그 당시 지구 정복을 노리며 우주에 대기해있던 완벽초인들은 진짜로 넵튠킹의 제자가 맞다. 단지 넵튠킹은 완벽초인의 시조가 아닌 그냥 조금 강한 완벽초인 정도였을 뿐. 참고로 이 1000명의 제자들은 신 근육맨에서 넵튠맨과 살아남은 완벽 무량대수군의 휘하에 있다.
신 근육맨에서 과거의 악행초인이나 약했던 초인들을 재조명해준데 비해 넵튠킹만은 오히려 더 까이는 특이한 예다. 특히 워즈맨부터 시작해 왕위쟁탈전까지 각 스토리의 최종보스들은 후에 개과천선하거나 멋진 모습을 보여준데 비해[18] 넵튠킹은 오히려 비판할 거리가 더 많이 나왔다.[19]
6.2. 스트롱 더 무도
넵튠킹과는 별개의 인물로 완벽 무량대수군의 실질적인 수장. 스트롱 더 무도 문서 참조.
7. 기타
타 매체에서 크로스 봄버 및 근육맨 관련 패러디에서 넵튠맨과 함께 종종 등장. 무적코털 보보보에서도 패러디 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만화 뱀부 블레이드 동인지 중 카와조에 타마키와 같이 있는 표지의 동인지에서의 활약.[20] 거기에 만화 마스크맨에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21]
8월 4일에 발매된 근육맨 팬북인 초인염마의 명부(超人閻魔帳)에 의하면 무량대수군 시절의 별명은 완걸(完傑 완벽하게 출중한 사람)이라고 한다. 정작 작중 등장한 무량대수군들 중에서 완벽초인의 규율을 어기며 추태를 보이고 그로 인해 패배한 건 넵튠킹 뿐이기에 본인의 별명과는 완전 반대되는 결말을 맞은 셈이다. 넵튠맨도 같이 패배했으나 넵튠킹의 추태를 보며 완벽초인으로서 어긋난 행동을 하고 있음을 인지했고, 그의 부정행위(둔기 사용)에 절대 동참하지 않았다. 즉 넵튠맨은 끝까지 완벽초인으로서의 자신을 고수하였고, 넵튠킹은 둔기를 사용하던 그 시점에서 이미 "완걸"이라는 별명과는 정반대로 완벽초인으로서는 "완벽하게 뒤떨어진" 초인이 되었다. 그가 사이코맨에게 파문당한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스승이라며 존경하고, 마스크 사냥 실패 때는 면목없다고 자책하던 넵튠맨마저도 그의 실체를 알고는 이제는 '추하다'고 내뱉은 것만으로도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그 덕분에 디시인사이드 근육맨 갤러리에서는 완추 혹은 완추킹이라며 실컷 까이고 있다. 완추드립이 나올 때는 가면이 깨져 추한 몰골을 드러낸 넵튠킹의 사진도 같이 올라오는 편이다. 이런 식으로.
작 중 내적이나 외적으로도 추하다고 평가 받는 인물이지만, 행보와 다르게 그의 행적에서의 영향은 꽤 큰 편이다. 신근육맨에서 밝혀진 정체가 스트롱 더 무도의 모습을 따라하며, 완벽초인군의 수장인 척 한 인물이라 밝혀졌긴해도, 마그넷 파워에 크게 의존했었지만. 순수 실력만해도 상당히 강한 편으로 1000명이나 되는 제자를 이끌고 다니기도 했다. 완벽초인군의 상위층에 해당하는 前 무량대수군 출신이었고, 또한 퍼펙트오리진의 사이코맨의 수제자 였음 밝혀졌으며, 5명의 사악신들에게 그의 죽음을 통해 그를 쓰러뜨린 스구루를 보고 자신들의 지위가 위험해질까봐 운명의 다섯 왕자를 불러 왕위쟁탈전을 벌이게 만들었고, 이 파장으로 완벽무량대수군과 퍼펙트오리진마저 불러오게 만드는 영향까지 일으켰다.[22] 2세에서는 d.M.p에서 짤막하게 완벽초인 측 수장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기린맨으로 대처되 제외. 넵튠킹에게서 영향이 큰건 기원만 따지자면 퍼펙트오리진의 더맨과 사이코맨이 발견한 마그넷 파워가 영향이 매우 크다.
신근육맨에서 스트롱 더 무도의 모습을 따라한 모습으로 밝혀진 것에서 어느 팬이 넵튠킹은 실은 스트롱 더 무도의 카게무샤설을 제기했다.#
7.1. 빅 더 무도 vs 악마장군
'''명실상부 근육맨 역사상 최고의 논쟁거리 중 하나였다.'''
빅 더 무도, 정확히는 우리가 지금까지 완벽초인의 수장으로 알고 있었던 넵튠킹은 아무래도 전편의 악마장군과 각 집단을 대표하는 아이콘임과 동기에 수령이라는 포지션도 비슷하고[23] , 동양 검사 vs 서양 검사의 기믹에다가 결정적으로 둘 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강했던지라, 예전부터 악마장군 vs 빅 더 무도(넵튠킹)라는 논쟁은 거의 수십 년간의 치열한 떡밥거리들이었다.
그리고 2011년에 들어서 유데 콤비가 많은 팬들의 기대에 응해준 것인지 이둘이 직접적으로 라이벌 구도로 등장해 모두가 환호를 지르고(!!) 이 거두들의 배틀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신 근육맨에서 등장한 무도는 넵튠킹이 아니라 "더 맨"(초인염마)이라는 별개의 인물로 등장해 이들의 직접적인 배틀은 사실상 물 건너가 버리... 는 듯 했으나, 이 둘의 싸움은 신 근육맨 95화에서 '''몇 개의 문장으로''' 정말정말 간단하게 종결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악마장군의 일방적인 완승(...)'''
내용인 즉, 넵튠킹은 본디 완벽초인시조 중 하나였던 사이코맨의 제명된 제자이자 무량대수군 출신으로 그저 그런 잡졸이었다며[24] 오만 디스를 당했으며, 실제로도 레슬러의 실력은 물론이고 넵튠킹의 마그넷 파워는 사이코맨의 것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어느 정도냐면, 넵튠킹의 마그넷 파워는 커봐야 양쪽 팔을 감싸는 크기인 반면 사이코맨의 것은 경기장 일대를 뒤집어 삼키다 못해 넘칠 정도로 거대했으며, 선더 샤벨 역시도 넵튠킹은 한 번에 두어 개 정도만 던진 수준인데, 사이코맨은 넵튠맨과 넵튠킹 둘이서 쏘는 것보다 더 많은 선더 샤벨을 머신건마냥 마구잡이로 쏘아댄다. 거기에 꿈의 초인태그때 스구루가 사력을 다해 봉인했던 마그넷 파워를 간단히 열어재끼는 모습을 보여 스구루를 경악시키기도 했다. 사이코맨이 최종보스가 아니었기에 그렇지 저 정도면 이미 넵튠킹을 압도했다.
반면 악마장군은 본디 골드맨이라는 이름으로 사이코맨과 같은 완벽초인시조 출신이며, 훗날 악마장군으로 돌아왔을 땐 같은 시조 두 명을 1~2화만에 묵사발을 내는 괴물로 성장했다. 물론 다른 시조들이 "정체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골드맨이 악마장군으로써 수련을 해 온 것은 사실. 작중 무량대수군과 시조들의 실력을 보면 그들의 실력차는 명백한데, 만약 무량대수군 출신인 넵튠킹이 시조 출신(+성장)이었던 악마장군과 싸웠다면 아마도... 아니 사실상 악마장군의 완승이다. 간단히 악마장군과 사이코맨이 동급이라고 해도 악마장군이 넵튠킹보다 더 뛰어나고, 사이코맨을 이긴 실버맨과 동급 또는 그 이상이라고 치면...
그나마 넵튠킹의 손을 들어주었던 팬들이 승리의 요인으로 밀어 붙였던 게 마그넷 파워였는데, 그 마그넷 파워마저도 사이코맨에게 한참을 밀리는 수준에,[25] 작중에서 실버맨은 오히려 이 사이코맨의 원조 마그넷 파워를 '''정면으로 깨부쉈다.''' 결국 마그넷 파워라는 조건을 단다 해도 악마장군에게 유효하게 통할 확률은 없다.[26] 거기다 악마장군은 마그넷 파워를 두고 오히려 초인의 능력을 퇴보시키는 물건으로 생각하고 쓰지도 않았고[27] , 실제로도 마그넷 파워를 극한으로 만개한 사이코맨을 보며 빌린 힘에 긍지와 혼까지 팔았냐며 오히려 한심해 하던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안습에 안습. 긴 시간의 논쟁이 너무나도 한쪽의 일방적인 압승으로 끝나서 뭔가 허무하다면 허무한 결과.
사실 넵튠킹은 근육맨 2세에서 언급된 최강의 악행초인 3인 리스트(악마장군, 맘모스맨, 피닉스)에서 누락되어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는데 이 둘의 승패는 이미 여기서 갈렸던 걸지도 모르겠다.
7.2. 무도의 아이덴티티
놀랍게도 무도라고 하는 오버보디를 쓴 두 명의 초인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우선 둘 다 해당 집단의 보스이지만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의도적으로 병사 행세를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도라는 이름 이외에도 또다른 이명들이 존재하는 점(각각 마일드맨, 초인염마), 또 각각 넵튠맨, 네메시스와 같은 자신들의 후계자를 양성했다는 점[28] . 게다가 과거에는 정말 모두가 존경할 만한 인재들이었으나 둘 다 마그넷 파워를 맛본 시점에서 타락의 길을 걸었다는 점.[29]
둘 다 "무도"라는 동양 컨셉의 오버보디를 하고 있으나 그 속엔 특이하게도 성경이나 그리스 신화의 서양신들을 모티브로 한 초인들이다.[30] 넵튠킹이나 더 맨이나 작중 시종일관 이중성의 극치를 달리는 모습을 보인 것과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이는 이 두 남자가 처음부터 극도의 이중성을 지닌 존재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애초부터 유데가 의도적으로 설정해놓은 캐릭터들의 표현일 수 있고, 아니면 단순히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쪽이던 정말 소름이 끼칠 만하다.[31]
허나 비슷한 이름을 쓰고 같은 모습을 했지만 정반대였던 것도 있는데, 넵튠킹은 화려한 갑옷 안에는 사실 욕심과 허영만 있는 존재였을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듯 본모습은 추하고 끔찍한 미라의 모습이었지만, 더 맨은 비록 현실에 굴복해버렸고 이를 위해 잘못된 수단까지 동원하면서 포악한 겉모습의 내면은 고뇌하며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것을 보여주듯이 수억년이라는 세월에도 고결한 한때의 초인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넵튠킹은 허황된 꿈을 꾸다가 비참하게 무너져서 사망한 데 반해서, 스트롱 더 무도는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이루지 못할 줄 알았던 꿈을 이루고선 구원까지 받은 것에서 대비된다.
8. 테마곡
테마곡 ''''마스크의 사냥꾼''''. 가수는 미야우치 타카유키. [32]
가사를 보면 1절은 넵튠맨을 보좌하는 빅 더 무도의 시점이고, 2절은 모습을 드러낸 흑막 넵튠킹의 시점이다. 매드무비 역시 2절이 시작되면서 넵튠킹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1] 애니판에선 전신이 검은 색 타이즈와 도복은 하얀색, 갑옷은 붉은색으로 이루어져있다. 양팔의 갑주는 원작과 동일하다.[2] '완벽하게 출중한 사람'이라는 뜻.[3] 공식 이명은 아니고 근육맨 마이너 갤러리에서 무도의 후반 행적을 비웃는 의미로 붙인 별명이다. 자세한 건 후술.[4] 등장 초반에는 검도맨, 무도맨, 검도맨, 검도, 무도 등 여러가지이름으로 불렸다[5] 두 모습 다 독자응모로 나온 캐릭터였다. 여담으로 빅 더 무도의 모티브는 과거 영국의 레전드 레슬러였던 켄도 나가사키가 아니냐는 추측이 근육맨 마이너 갤러리에서 나왔는데 복장도 흡사하고 켄도 나가사키가 영국인인데 일본인 기믹으로 활동한 것처럼 빅 더 무도도 겉모습은 일본과 관련 있지만 영국에서 쭉 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6] 로빈이 말하길 넵튠맨에게 태그할 체력을 남겨둘정도로 살살했다고 말한다. 물론 그렇다해도 이때 로빈마스크가 건 필살기는 그 유명한 로빈 스페셜인데 아무리 살살했다고 해도 매트에 머리부터 직격당하는 기술을 맞고도 이렇다 할 반응없이 묵묵히 일어섰다는 건 그만큼 기본적인 맷집이 뛰어나다는 소리. [7] 생각해보면 오버보디를 엄청나게 많이 껴 입었다. 처음 나올 때 입은 망토 + 마일드맨 오버보디 + 빅 더 무도 마스크 + 넵튠킹 마스크. 즉 망토에 오버보디에 마스크 2개까지 총 4겹을 껴 입었다.[8] 정체가 드러난 후 지금껏 반말을 하던 넵튠맨이 넵튠킹을 향해 존댓말을 하며 '''"지금까지의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라고 말한다.[9] 관중 속의 한 아이가 아무리 바보라도 근육맨이 자신들을 지켜주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다.[10] 시합 중 흉기 사용을 금지한 완벽초인의 룰을 깨버리고 엄연한 시합 도중에 링의 철기둥을 뽑아 테리맨을 구타한다.[11] 링의 철기둥으로 테리맨을 구타하는 넵튠킹을 보고 넵튠맨이 "완벽초인은 흉기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하자 "가끔은 규칙을 어겨도 돼." 같은 소리를 지껄인 것이 결정적인 빌미가 되었다. 만약 이때 "내가 무슨 짓을..." 같은 식으로 후회하며 철기둥을 내던졌다면, 넵튠맨이 배신하는 일 따윈 없었을 것이다.[12] 이런 그를 보고 10만년이란 긴 세월 + 마일드맨의 오버보디 + 빅 더 무도로 뒤집어 쓴 검도 마스크 + 넵튠킹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노망이 든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13] 승부 방식이 3판 2선승인데, 1판에서 머슬 도킹을 사용한 더 머신건즈에게 자력의 같은 극끼리는 척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이용해 머슬 도킹을 해제한 후 곧이어 반격해 1승을 거머쥐었다.[14] 온갖 개그로 떡칠된 애니판에서도 넵튠킹의 최후 장면에 개그씬이 나왔다. 머슬 도킹 성공 후 넵튠킹을 자신의 어깨 위에 짊어지고 있던 근육맨이 넵튠킹의 흉측한 실제 얼굴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며 내다던져버리고(...) 테리맨의 품에 안긴다.[15] 잔학초인과 완벽초인의 인재는 풍부하게 남아있었으나, 악마초인은 대부분 쓰러졌거나 다른 군단으로 옮겼다고 말할 때.[16] 넵튠킹이 지도자로 완벽초인 부하들이 뒤에 있는 이미지.[17] 이 사실로 볼 때 넵튠킹은 그림 리퍼의 정체가 오리진인 사이코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스트롱 더 무도를 제외한 무량대수군은 사이코맨의 정체를 몰랐으므로, 완벽초인 내에서의 넵튠킹의 지위가 의외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빅 더 무도와 스트롱 더 무도의 유사성을 생각해볼때 '''스트롱 더 무도의 정체마저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농후하며''' 넵튠맨을 비롯한 1000명의 제자들을 거느렸다는 언급을 보면 퍼펙트 오리진 다음 가는 지위였을 듯.[18] 워즈맨은 로빈마스크와 함께 정의초인화, 버팔로맨은 근육맨과 친구가 되며 정의초인/악마초인의 교집합으로 인상깊은 캐릭터가 되었으며, 악마장군은 완벽초인시조편의 주인공급이 된데다가, 넵튠맨 역시 이미지 쇄신해서 정의초인/완벽초인의 중간으로 등장했다. 육창객 에피소드에서 운명의 다섯 왕자들 또한 이미지를 개선했다. 이와 달리 넵튠킹은 오히려 신근육맨에 와서 실제로는 얼마나 추한 인물인지만 드러났다.[19] 허나 달리보면 과거 사이코맨이 직접 가르킬 만큼 우수했던 인재가 그놈의 마그넷 파워 때문에 얼마나 추락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넵튠킹에 대한 비판이 크면 클수록 마그넷 파워의 위험성과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와닿게 된다.[20] 에로 동인지는 아니고 개그 동인지. 타마키가 스카우트한 아마추어 선수(?!)로 등장하며 시합에서 '''인간 상대로 냅다 쿼랄 봄버를 갈겨버리는 등''' 개그 동인지에서도 출중한 기행을 선보인다. 그나마 넵튠킹의 모습이 아닌 빅 더 무도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21] 검도맨. 하지만 전자인 빅 더 무도와는 달리 후자인 이쪽은 '''별로 안 강한 데다가 같은 모습과 이름을 가진 검도맨들이 여러 명 등장한다.'''[22] 완벽초인시조편에서 시작된 것이 왕위쟁탈전 이후 정의, 악마, 완벽초인들의 불가침 조약을 미끼를 삼아 완벽초인들이 싸움을 건 것이지만, 리더인 스트롱 더 무도가 초인신들이 스구루를 인정한 것에 납득 못한 태도도 있었다.[23] 참고로 애니판 성우도 동일하다.[24] 사실 잡졸 정도는 아니고 어느정도 지위는 있었다. 사이코맨에게서 마그넷 파워를 배웠으니 마냥 밑바닥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보스급이었던 완벽초인시조들의 실력에 비하면 '''잡졸이나 마찬가지'''. 당장 그 네메시스마저도 더 맨에게는 햇병아리 취급을 받는다.[25] 마그넷 파워로 아예 바다를 만드는 사이코맨의 파워를 보면, 넵튠킹의 마그넷 파워는 그냥 애들 장난 수준도 못 된다.[26] 황금마스크 편에서 실버맨과 골드맨이 호각이었다는 전설도 그렇고, 실제 작중 묘사된 모습을 보면 실버맨과 골드맨의 실력은 동급이라 봐도 무리는 없다. 현재 실력 차이가 난다 쳐도 오랜 시간 근육대신전에 놓여져있던 후유증이 현격히 드러난 실버맨보다는 장기간 꾸준히 단련해온 골드맨 쪽이 차라리 더 강할 것이다.[27] 악마장군 뿐만 아니라 더 맨과 사이코맨을 제외한 다른 시조들 8인도 비슷한 생각으로 절대로 손대지 않았고, 더 맨도 마그넷 파워를 초인레슬링에서 쓰질 않았다.[28] 스트롱 더 무도는 자신이 사라질 경우 네메시스에게 완벽초인들을 이끌어 달라고 했다.[29] 넵튠킹은 본래 고결하고 우수한 인재였으나 사이코맨으로부터 마그넷 파워를 하사받은 뒤 제명이 될 정도로 오만해졌고, 더 맨 역시도 실버맨의 말에 의하면 마그넷 파워를 발견하고부터 이상해졌다고 언급한다.[30] 더 맨이라고 불린 시절의 그는 초인계의 예수이고, 넵튠킹은 이름의 유래부터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포세이돈(넵튠).[31] 다만 한가지 추측할 수 있는 건, 스트롱 더 무도는 이미 예전부터 존재하고 있었고 사이코맨의 제자였던 넵튠킹은 이 스트롱 더 무도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빅 더 무도의 모습은 사실 넵튠킹이 스트롱 더 무도의 이름과 모습을 무단도용했을 가능성이 높다.[32] 마지막 부분에서 선더 샤벨을 날릴 때 넵튠킹이 내뱉는 대사는 '''"초밥 100인분도 먹어치워주마"'''. [33] 원문은 "바퀴벌레와도 같은 얼굴"